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은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오전 10시부터 이주배경학생들의 한국어 학습과 학교 적응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한국어교육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은희 교육감을 비롯해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 달서구청장, 학교장, 학부모, 한국어교육센터 위탁교육 학생 등 40여 명이 참여해 센터의 개소를 축하할 예정이다. 신당중학교 폐교 건물을 활용해 지난 3월에 설립된 ‘한국어교육센터’는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해 사전 준비 없이 학교에 입학해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안정적인 공교육 진입을 위한 전문 위탁교육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학교 적응 및 생활에 필수적인 한국어교육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이주배경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과 학생들을 위한 보다 촘촘하고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교육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한편, 센터의 교육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의 이주배경학생 최대 30명을 대상으로 1일 6시간, 12주(약 3개월)간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생활, ▲언어, ▲교과 등 3개 영역으로 나눠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5월 17일 대구서구가족센터에서 조손가정의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서구가족센터와 협력하여 마련된 이번 행사는 외부전문가를 초빙해 ‘조부모-손자녀의 공감대화법’을 주제로 맞춤형 양육코칭과 마음돌봄교실을 운영했다. 양육코칭 시간에는 세대 간 교육·문화·사회적 인식 차이로 인한 갈등 사례를 나누고, 이러한 차이를 인정하며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배웠다. 참가자들은 실습을 통해 세대 간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마음돌봄교실에서는 각 가정의 양육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가족 이야기하기와 스트레스 해소법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보냈다. ‘세대 이음 통통’ 조손가정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올해 12월까지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향후 계획된 교육으로는 ▲스마트기기 및 키오스크 활용교육 ▲사춘기 손자녀 이해 성교육 ▲연령별 손자녀 이해 교육 ▲일상생활 돌봄 기술훈련 ▲아동학대 및 학교폭력 이해 교육 등이 준비되어 있다. &nbs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5월 14일부터 28일까지 관내 유치원 및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봉무공원 및 수성못 둘레길에서 ‘지속가능한 가족공동체 관계 강화를 위한 체험형 학부모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연 속에서 학부모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심신의 안정을 찾고 자녀 양육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뇌교육 연구소 이은정 소장이 강사로 나서 ‘둘레길 맨발 걷기 및 아동 뇌발달 자녀교육’을 주제로 진행되며, 봉무공원과 수성못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에서 ▲심신 안정을 위한 명상 활동,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 증진을 위한 맨발 걷기 체험, ▲자녀의 인지·정서·사회성 발달에 관한 최신 연구 정보와 실천 전략 학습, ▲자녀 양육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 등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뇌 발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아이의 행동을 새롭게 바라보게 됐으며, 인내심을 가지고 대화하는 법을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의주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부모들이 건강한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아동 뇌 발달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초 8교, 중 9교, 고 8교 등 총 25교를 대상으로 ‘2025년 대구형 지능형 과학실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능형 과학실’은 디지털 측정 센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첨단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과학 탐구실험 및 융·복합적 탐구 활동을 지원하는 미래형 과학수업 공간이다. 대구시교육청은 미래형 과학교육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2022년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하여, 지난해까지 초 88교, 중 78교, 고 50교 등 총 216교에 지능형 과학실 구축을 완료했다. 올해는 대상 학교에 교당 최대 2천 7백만 원까지 예산을 투입해, ▲데이터 수집장치·센서·AR·VR 기기 구입 등 ‘지능정보 기술 활용 환경 조성’과 ▲스마트 TV, 조별 모니터 등 ‘협력수업 환경 구축’의 2가지 영역을 중점 추진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능형 과학실 활용 수업 활성화를 위해, 교사 연수를 비롯하여 ‘지능형 과학실 ON 온라인 플랫폼’에서 ▲과학실험 수업 설계 및 적용, ▲실생활 문제 기반 학생 공동 탐구 사례, ▲교수학습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은 5월 19일을 시작으로 22일까지 4일간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고등학교 유형과 입학전형에 대한 학부모 이해를 높이기 위해 ‘중학교 3학년 학부모를 위한 고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매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2시간씩 운영되며, 사전 신청 접수 결과 2,0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을 희망했다. 설명회에서는 '2026학년도 대구광역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 계획'을 중심으로 ▲직업교육(먼저 만난 꿈 먼저 찾은 길! 직업계고), ▲IB 프로그램(디플로마 프로그램(DP) 이해), ▲고교학점제(고교교육, 이렇게 바뀝니다), ▲대입제도(대입전형 이해하기) 등을 안내한다. 특히, 2028 대입개편에 따른 내신과 수능의 변화 등 예비 고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 유용한 대입 정보를 전할 계획이다. 설명회 참석자들에게 대구시교육청이 제작한 '2026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 계획' 등을 포함한 책자를 배부하고, 해당 분야별 담당 장학사들의 설명을 통해 고등학교 생활에 필요한 내용 전반에 대한 학부모들의 이해를 돕는다. 또한,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한상일) 제217회 정기연주회이자 광복 80주년 기념공연 ‘민족의 숨결 겨레의 노래’가 5월 30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펼쳐진다. 명인 명창과 함께 스타 국악인 박애리가 출연하며, 대구시립합창단과 국악관현악이 어우러진 웅장한 무대도 준비된다. 공연의 첫 문을 여는 곡은 국악관현악 ‘流·花’이다. 대구시립국악단이 위촉해 이번 무대에서 초연되는 곡으로, 우리 산수의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을 메나리 선율을 통해 전한다. 청주시립국악단 예술감독과 한양대학교 국악과 교수를 역임한 작곡가 조원행의 작품이다. 이어지는 무대는 민요 메들리로 명창 오현승을 포함한 5인의 민요 메들리가 국악관현악과 어우러져 무대를 가득 채운다. 아리랑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을 기념해 창작된 ‘봄내 아리랑’, 강원도와 관동지역의 아름다운 풍경을 노래한 ‘소양팔경 아리랑’, ‘관동팔경 아리랑’, 그리고 밀양 아리랑 곡조에 결사 항전의 의지를 담아 노래했던 ‘광복군 아리랑’, 마지막으로 대구를 주제로 기록된 최초의 아리랑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광역시는 지난 5월 19일 산격청사에서 ‘국군부대 후적지 개발 추진단’의 첫 기획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후적지 개발 논의에 돌입했다. 이날 회의에는 홍성주 경제부시장 주재로 관련 실·국장 11명과 대구정책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군부대 후적지 개발에 대한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실·국별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국군부대 이전 후 남겨질 부지들의 개발 방향과 활용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정부 국책사업과 연계한 사업추진 전략과 민간기업의 의견을 수렴한 사업 현실성 및 매력도를 높이는 방안 강구와 같은 다양한 의견도 공유됐다. 또한, 필요시 각 분야별 전문용역을 통해 맞춤형 개발전략을 수립해 경제적 타당성, 제도적 쟁점, 투자유치 방안 등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기로 했으며, 아울러 국군부대 후적지 개발에 필요한 각종 규제 완화, 제도개선을 위한 특별법 제정도 검토하기로 했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국군부대 후적지 개발은 대구 도심 재편과 미래 전략사업을 연계할 수 있는 중대한 과제다”며, “국군부대 후적지 개발 추진단 협업 체계를 통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5월 19일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5월에 개최된 파워풀대구페스티벌, K-트로트페스티벌 등 봄 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행사가 더욱 빛났고, 질서있게 협조해 주셔서 사건・사고 없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며, “이번 행사 운영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내년에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힐링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업그레이드된 계획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최근 입산통제 해제와 관련해서는 “약 1달 반 가량 입산통제 행정명령에 협조해 주신 시민들과 산불대응에 고생한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금부터는 시민자율예방 감시체제로 전환되어 시민들 스스로 감시자라고 생각하고 산불 예방에 적극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여름철 풍수해 및 폭염 대책과 관련해서는 “대구는 지역 특성상 여름철 폭염 발생 일수가 많고 극한 호우로 인해 풍수해 등 재난 상황 발생 우려가 높다”며, “재난안전실을 중심으로 구·군, 소방, 경찰 등과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는 등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5월 15일부터 30일까지 우기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절토사면 15개소와 지하차도 1개소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나 태풍 등 기상 악화로 인한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우기 중 사고 위험이 높은 절토사면과 지하차도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절토사면 인장균열 및 침하 여부, △낙석 방지시설 설치 상태, △배수시설 정상 작동 여부, △지하차도 배수펌프의 정상 가동 상태 등이다. 공단은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관련 부서와 협력해 신속히 개선할 계획이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우기철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설물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시기별·계절별 사전 점검을 지속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교통공사 참사랑봉사단 1고객지부는 지난 14일 자매결연을 맺은 지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장수 사진을 촬영하고, 지하철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사진 촬영에는 사내 사진동호회 ‘열린창’이 함께 했다.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메이크업과 헤어 스타일링을 정성껏 해드리며 뜻깊은 시간을 함께 보냈다. 이날 촬영된 사진은 액자에 담아 6월 중 어르신들께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참여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하철 안전사고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어르신들이 지하철 이용 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전 수칙을 숙지하여 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뒀다. 장수 사진 촬영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렇게 예쁘게 사진을 찍어줘 마치 젊은 시절로 돌아간 것 같다”며,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 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고,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 의식을 높일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광역시는 KT·G 대구경북본부, 한국부동산원,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과 함께 협업해 추진하는 ‘소소디 시즌5’ 대학생 참가자를 5월 20일부터 6월 25일까지 모집한다. ‘소소디 시즌5’는 달서구 월배·월배신시장에서 진행되며,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마케팅 활동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총 80명을 모집하며,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6월 25일 13시까지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20개 팀으로 구성해 선진지 견학, 전문가 및 마케팅 교육 과정을 거친 후, 팀별로 매칭된 전통시장 점포에 대해 2개월 동안 상인의 의견을 반영하여 점포 환경개선,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 점포 로고 및 포장 패키지 개발 등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참가팀에게는 팀당 160만 원의 활동비와 100만 원의 점포 환경 개선비가 지급되며, 미션 수행 결과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대구광역시장상 등과 함께 총상금 4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올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달성군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기업 지원 정책을 본격 추진하며, ‘기업하기 좋은 달성’ 조성을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만 총 600억 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과 270억 원 상당의 특례보증,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 등이 마련됐다. 600억 원 경영안정자금 - 상반기 소진, 하반기 7월 접수 시작 올해 처음 시행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총 600억 원 규모로,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300억 원씩 운영된다. 기업당 최대 3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연 3%의 이자를 달성군이 1년간 지원한다. 현재까지 106개 기업이 신청하여 상반기 299억 원이 조기에 소진됐으며, 하반기 신청은 오는 7월 7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270억 원 특례보증 - 신속한 자금 지원으로 경영난 해소 또한 달성군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 지원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우선,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대구 최초로 기술보증기금에 10억 원을 출연하고, 총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은 국제 바칼로레아 디플로마 프로그램(IB DP)의 차별화된 교육과정 설계․운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전국 15개 주요 대학 입학사정관과 IB 월드스쿨 교원 등 140여 명을 초청하여 ‘IB DP 수업·평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총 3회에 걸쳐 수업 참관과 수업·평가 세미나 과정으로 구성되며, ▲5월 19일 포산고를 시작으로 ▲5월 29일(목) 경북대사대부설고와 대구국제고, ▲6월 5일(목) 대구서부고와 대구외고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먼저, ‘수업 참관’ 시간에는 ▲국어(IB 언어와 문학), ▲영어(IB 영어), ▲역사(IB 역사), ▲경제(IB 경제), ▲물리(IB 물리학), ▲생명과학(IB 생명과학), ▲지식이론(TOK) 등 DP 주요 과목에 대한 수업을 직접 보며 IB DP 이수생의 깊이 있고 폭넓은 학습 경험과 자기주도적 학습 참여 과정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어, ‘수업·평가 세미나’에서는 수업 및 평가 설계 원리에 대한 설명과 토론, 질의응답을 통해 DP 이수자의 성장 스토리, 지식에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5월 17일 대구 테마파크인 이월드에서 ‘희망음자리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희망음자리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2009년부터 운영되어온 동부교육지원청의 특색사업으로, 동구 지역 청소년들의 음악적 재능을 발굴하고 자존감 향상과 학교생활 적응력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동촌중, 신기중, 신아중, 율원중, 청구중 등 5개 중학교가 참여하는 이 프로그램은 한라효흥장학문화재단과 동구청의 예산 후원,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의 운영 지원을 받는 지역사회 연계 공동사업으로 확대 발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5개 학교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단원들은 친밀감과 소속감을 형성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동기를 강화하고 연합 오케스트라로서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이번 만남을 시작으로 ▲학교별 동아리 활동, ▲여름방학 중 음악캠프, ▲정기적인 합주 연습, ▲학생 동아리 한마당 참가, ▲정기연주회 개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학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5월 17일 대구과학고등학교와 협력하여 중·동구 지역 36개 초등학교 6학년 학생 131명을 대상으로 ‘초등 학생 주도형 창의융합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미래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 실제 연구 환경에서 과학적 탐구 활동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융합적 문제 해결 역량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대구과학고등학교의 첨단 실험 장비를 활용한 네 가지 과학 분야 실습에 참여했다. ▲화학 분야에서는 유도 결합 플라즈마 분석장치와 전자현미경을, ▲생명과학 분야에서는 DNA 분석 시스템과 마이크로톰을, ▲물리 분야에서는 DAQ 데이터 수집 장치와 초고속 카메라를, ▲지구과학 분야에서는 천체망원경과 편광현미경을 직접 다루며 과학 원리를 체험했다. 율원초등학교 장예지 학생은 “초고속 카메라로 골프공이 떨어지고 풍선이 터지는 장면을 촬영해 힘과 운동의 관계를 분석한 활동이 정말 인상 깊었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가 더욱 커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의주 교육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과학을 몸소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1박2일 양주-남양주 민생투어의 화두 중 하나는 ‘청년’이었다. 김동연 지사는 첫 일정인 양주별산대 놀이마당을 찾아 20대 청년이수자 윤동준씨를 만났고, 김 지사의 혁신공공의료원 설명회 현장에는 서정대 간호학과 및 응급구조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김 지사는 설명회가 끝난 뒤엔 서정대생들과 별도의 간담회 자리도 마련했다. 공식일정만 6개를 소화하는 강행군 속에 양주시 청년센터에서 ‘청년 창업자 간담회’(오후 4시 40분~오후 5시 30분)도 진행했다. 온라인 판매, 자동차 테크 상품 개발·판매, 주방가구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창업기업 대표 12명이 참석했다. 청년 창업자 간담회에서의 참석자들은 가감없는 현실을 전달했다. 도청과 산하기관 간부들이 답변이 끝나자 주로 듣기만 하던 김동연 지사가 2017년 경제부총리 취임사 얘기를 꺼냈다. “취임사에서 내가 얘기를 했다, ‘우리가 언제 한번 회사가 파산해서 월급 못 받을 걱정한 적 있느냐. 우리가 언제 한번 벤처나 소상공인, 중소기업인들처럼 사업 잘 안 돼서 직원들 월급 주지 못 할까봐 걱정해 본 적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일명 ‘달달버스’(달려간 곳 마다 달라진다)를 타고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진행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7일 남양주 혁신형 공공의료원 예정부지를 돌아봤다. 남양주시 호평동 백봉지구 종합의료시설부지 3만3,800㎡에 300병상 이상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김동연 지사는 시찰에 앞서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에서 ‘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 현장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는 김동연 지사를 비롯해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최민희 국회의원, 도의원, 보건의료전문가,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김동연 지사는 설명회 인사말에서 “우리 경기도와 북동부의 시군이 함께 힘을 합쳐서 남양주와 인근 가평, 구리, 양평 110만 도민을 위한 공공의료원을 설립하고자 하는 야심찬 계획을 세워 왔고, 그 결과 우리 남양주가 공공의료원 설립지로 채택이 됐다”고 말했다. 남양주 공공의료원 역시 소아·분만·응급 등 필수의료 기능 외에 돌봄의료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며, 부지매입비를 제외하고 약 1,59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030년 이후 착공, 2033년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산간벽촌, 낙도 등 축산물 구매가 어려운 농어촌 지역은 식품 이동 판매 차량에서 축산물(포장육·냉장 달걀) 구매가 가능해집니다. · 냉장·냉동 시설 설치. 식품 소매 점포 차량으로 영업. ■ 판매 품목 - 냉장·냉동 포장육 및 닭·오리의 식육, 냉장 달걀. ■ 판매 주체 - 식품 점포를 경영하는 농협 중앙회 또는 지역 농협. ■ 판매 지역 - 인구소멸지역 등 축산물 구매가 어려운 지역 중 시·도지사가 지정하는 장소.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보험업권이 소상공인·취약계층지원과 사회안전망 기능 수행을 위한 상생보험상품을 무상으로 공급합니다. · 총 300억 원 규모(생보 150억 원+손보 150억 원) · 전국 17개 시·도와 함께 추진. ■ 보험업권 상생상품 ① 신용보험 소상공인 사망·장해시 생계보호를 위하여 대출금을 보험금으로 상환(보험료에 따라 일정상한 有) ② 상해보험 5인 미만으로 단체 구성이 어려운 소상공인 혹은 중소기업을 묶어 저렴한 단체 상해보험 제공. ③ 기후보험 폭염, 집중호우 등으로 인하여 영업 및 근로를 못하여 발생하는 소상공인 및 일용직근로자 소득상실 및 피해 보전. ④ 풍수해보험 태풍·홍수 등으로 인해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에게 발생한 피해 지원(상가파손·침수, 비닐하우스 골조 피해 등) ⑤ 화재보험 전통시장, 골목형 상점가 등의 화재로 인한 피해액 보상. ⑥ 다자녀 안심보험 다태아, 다자녀(둘째 이상, 취약계층)의 경우 출생일로부터 2년간 상해, 중증질환, 응급실 내원비 등을 보장. 신규상품도 지속 개발하여 상생상품 리스트와 보장대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고창군이 27일 오후 동리국악당에서 고창출신인 오종남 서울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슬기로운 노후 독립’을 주제로 군민 포럼을 열었다. 강연에서 오 교수는 초고령 사회를 맞아 노후는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현실이며, 경제적독립, 건강관리, 사회적 관계 유지라는 3가지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은퇴 이후의 소득을 대비하는 재무설계, 꾸준한 운동과 식습관을 통한 건강관리, 이웃과의 교류, 취미 활동,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적 연결망 유지를 실천적인 방법으로 제시했다. 그는 “돈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과의 관계이며, 마음이 외롭지 않아야 노후가 행복하다”며 공감과 웃음을 자아냈다. 군민들에게 노후를 슬기롭게 준비하는 지혜를 나누는 동시에, 지역 공동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방향을 제시해 참석자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오교수는 재정경제원, 청와대 경제비서관을 거쳐 통계청장과 한국인 최초 IMF 상임이사를 역임한 경제 전문가다. 또한 베스트 셀러 작가로써 『슬기로운 노후 독립』, 『당신은 행복하십니깐?』, 『은퇴 후 30년을 준비하라』 등 저서를 통해 인생 2모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