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서구는 탄방동 834번지 한가람아파트 단지 내 상가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한가람상가 간판 개선 사업’이 본격적으로 간판 제작 및 설치 공사에 착수했다고 24일 전했다. 이번 사업은 2025년도 행정안전부 간판 개선 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며, 총 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한가람상가 내 40개 업소의 노후 간판을 정비한다.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간판 디자인 및 입면 개선을 통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고 상권 경쟁력을 회복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서구는 지난 9월 디자인 개발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했으며, 최근 시공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달 19일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번 공사는 내년 1월 말 완료를 목표로 하며, 기존 간판 철거와 건물 외관 정비, 신규 간판 제작·설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철모 청장은 “간판 개선 사업이 상가 이미지 제고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리와 현장 모니터링으로 한가람상가가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서구는 환경친화적 자연순환 농업 확산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 기반을 다지기 위해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12월 10일까지 받는다.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며, 경영체 미등록 농지와 행정 처분을 받은 필지는 제외된다. 신청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지원 품목은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이며, 지원 단가는 품질 및 등급에 따라 정액으로 지원한다. 신청한 유기질비료는 물량 확정 등을 거쳐 내년 초 지원 대상자와 공급 물량을 확정한 뒤, 농협과 공급업체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서철모 청장은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한 내 신청해 더 많은 농업인이 혜택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11월 24일부터 12월 19일까지 공립 초등학교 20개교와 중학교 10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규 공무원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은 2025년에 신규임용을 받은 저연차 공무원이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학교별 상황에 맞춘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컨설팅 지원단은 교육지원청 인사담당자, 공무원연금 및 맞춤형복지 담당자로 구성되며, 학교를 직접 방문해 신규 공무원이 임용 후 경험하는 행정의 어려움, 제도 이해 부족으로 인한 업무 부담, 근무환경 및 조직 적응 과정에서 겪는 문제점 등을 폭넓게 살펴볼 예정이라고 한다. 이를 토대로 학교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사례, 업무 기준, 처리 절차, 선배 공무원의 노하우 등을 안내하여 신규 공무원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시교육청은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함께도움닫기’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신규공무원이 이탈하지 않고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다년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신규공무원들의 만족도도 높아 지속적으로 확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동구는 24일 희망복지플러스 사회적협동조합, 도담도담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동구 다함께돌봄센터 10호·11호점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1일까지 운영기관 공개모집을 진행했으며, 대학교수 및 사회복지 전문가로 구성된 수탁기관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0호점은 희망복지플러스 사회적협동조합, 11호점은 도담도담 사회적협동조합을 최종 선정했다. 위·수탁 운영기간은 각 센터 개소일부터 5년이며, 두 기관은 시설 리모델링 및 운영 준비를 마친 뒤 내년 3월 ▲천동 리더스시티 4단지 아파트(10호점) ▲천동 리더스시티 5단지 아파트(11호점) 주민공동시설 내에 ‘다함께돌봄센터’를 각각 개소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맞벌이 가정의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육아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돌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구는 현재 7개소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득과 관계없이 방과 후 돌봄이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대덕구는 대덕구단체장협의회가 24일 구청 현관에서 ‘대덕세무서(가칭)’ 조속 신설을 촉구하는 공식 건의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최근 국세청장이 대전 지역 신규 세무서 설치 검토 의사를 밝힌 데 대해 “17만 대덕구민이 염원하는 사안”이라며 환영의 뜻을 전하고, 건의문을 낭독했다. 현재 대전에는 △대전세무서(동구·중구 관할) △서대전세무서(서구 관할) △북대전세무서(유성구·대덕구 관할) 등 3개 세무서만 운영되고 있다. 이 중 북대전세무서는 대전 전체 징수액의 약 59%를 담당하며 업무 과부하가 심각해 민원 처리 지연, 납세 서비스 저하, 주민 불편 등 다양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특히 대덕구는 대전산업단지, 대덕산업단지 등 산업 기반이 밀집해 기업과 근로자 중심의 세정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북대전세무서가 유성구 죽동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크게 떨어지는 실정이다. 실제 미호동 등 일부 지역에서는 승용차로 왕복 1시간, 대중교통 이용 시 3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등 주민 불편이 심각하다. 박종길 대덕구단체장협의회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교육청은 11월 24일 호텔 인터시티(대전)에서 관내 특수학교장, 방과후・돌봄 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특수학교 방과후・돌봄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장애학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학습과 발달, 사회성·정서 능력을 지원하며 다양한 체험과 교육적 기회를 확대하는 방과후·돌봄의 목적을 실현하고, 특수학교 우수 프로그램 사례를 공유하며 2026학년도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교육청은 올해 감각통합 활동, 문화예술체험, 일상생활훈련 프로그램 등 장애학생 특성에 맞춘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을 확대했으며, 보조강사와 돌봄 지원인력을 활용해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특수학교 교장은 “돌봄교실 운영을 통해 아이들이 방과후 시간을 더 안정적으로 보내고, 새로운 경험에 도전하는 모습을 볼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시교육청 어용화 유아특수교육과장은 “특수학교 방과후․돌봄교육은 장애학생의 방과후 생활을 풍요롭게 하고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중요한 지원 체계”라며“ 앞으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평생학습관은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대전갤러리와 어울림홀에서 2025년 평생학습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작품전시회에서는 민화, 캘리그라피, 사진, 서예 등 평생교육 강좌 14개 분야와 시화 작품을 포함한 총 255점의 작품이 대전갤러리에 전시된다. 이 중에는 학습관이 지원하는 장애인 평생교육 강좌 수강생들의 공예 작품도 함께 전시돼 의미를 더한다. 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직장인 등 주간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25일과 26일은 오후 9시까지 운영시간을 연장한다. 또한, 26일 오후 3시에 열리는 발표회에서는 수강생들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다진 실력과 재능을 무대에서 선보인다. 칼림바와 우쿨렐레, 태극권, 통기타, 성악과 합창 등 9개 팀이 참여해 그간의 학습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대전평생학습관 우창영 관장은 “이번 발표회가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서로의 배움과 성과를 나누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 시민 여러분께서도 많이 방문해주셔서 평생학습의 즐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서구가 ‘제2회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에서 인구 대책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미디어영상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홍보대상은 전국 지자체의 정책 홍보 우수 사례를 발굴·시상하는 경연대회다. 구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가족이 행복한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대전 서구’를 주제로 한 영상 홍보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해당 영상은 △전국 최초로 시행한 다자녀가구 재산세 50% 감면 및 다자녀 공무직 퇴직 후 재고용 △서구형 24시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등 주요 정책을 가족의 일상 이야기 형식으로 담았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수상은 다자녀가구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 기획과 홍보에 매진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더욱 세심한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의 다자녀가구 재산세 감면으로 올해 7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총 378가구가 약 4,000만 원의 감면 혜택을 받았다. 해당 정책은 20여 개 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을 요청하는 등 정책 혁신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서구가 수상한 홍보 영상은 대전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중구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노인사회문화활동정책 수립을 위한‘혁신현장 탐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김제선 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 담당자 등 26명이 참여하여 부산광역시 영도구, 수영구, 동구의 주요 시설 및 울산광역시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를 방문해 노인·장애인 중심의 문화·편의사업과 일자리 사업을 벤치마킹했다. 이번 탐방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시니어 문화활동 지원체계 ▲노인일자리 창출형 ESG 모델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주민주도의 도시재생 사업 ▲전국 혁신정책 동향 등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중구 실정에 맞는 정책 모델을 발굴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첫째 날 부산 영도구 대평마을다방과 수영구 도도수영A8을 방문하여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과 노인 사회문화활동 지원 사례를 살펴보며, 주민 수요에 부응한 사업 발전 과정을 확인했다. 또한 부산 동구의 우리동네ESG센터에서는 친환경 정책과 노인일자리 창출을 결합한 사업이 지역사회에 정착하는 과정을 관찰했다. 둘째 날 울산‘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중구는 연말을 맞아 부여군과 협업하여 지역화폐를 활용한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두 지자체가 가진 지역화폐 앱을 연계하여, 중구 지역화폐 ‘중구통(通)’ 앱 이용자가 부여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면 중구통 1만 원을 지급하고, 부여군 지역화폐 굿뜨래페이 앱 이용자가 대전 중구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면 굿뜨래페이 1만 원을 지급한다. 기부자는 기본 혜택인 10만 원 전액 세액공제, 기부액의 30% 이내 답례품에 더해 지역화폐까지 받을 수 있어 총 14만 원 수준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번 상호 협업은 중구의 지자체 간 지역화폐 플랫폼 협력의 첫 사례로서, 도시 간 상생 모델 확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연말을 맞아, 기부 수요가 높아지는 시기에 지역화폐 지급 혜택이 더해져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대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중구통 앱을 이용하는 주민뿐 아니라 타 지역 주민들도 기부에 참여해 세액공제·답례품·지역화폐 등 다양한 혜택을 함께 누리길 바란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중구가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2025 작은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사전신청을 받은 관내 6개 공립 작은도서관에서 다채롭게 운영됐다. 은행선화동작은도서관의 ‘내 손으로 만들어 보는 BOOK’(초등 1~3학년), 목동마미뜰작은도서관의 ‘우리아이 독서 코칭’(부모 및 자녀), 대사동작은도서관의 ‘신나는 책읽기 북크레이션’(어르신) 등 주요 강좌를 비롯하여, 태평1동작은도서관의 ‘책으로 코딩 이해하기’, 문화1동작은도서관의 ‘Fun! Fun! English Picture Book’, 산성동작은도서관의 ‘치매 예방을 위한 뇌 활성화’ 등 다양한 연령층과 관심사를 반영한 강좌들이 제공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각 도서관이 지닌 고유한 환경과 이용자 특성을 반영하여 기획됐으며, 연령별·주제별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독서 접근성이 낮았던 어르신들에게는 재미있는 레크리에이션과 두뇌 활동 프로그램으로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아이들에게는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동구는 방학기간 동안 맞벌이 가정의 양육 공백을 해소하고 초등학생 자녀의 균형 잡힌 식사를 지원하기 위해 ‘겨울방학 띵동! 아이든든 도시락 배달 지원사업’의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도시락 지원사업은 지난 여름방학에 처음 운영돼 만족도 100%, 재참여 희망 92%를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학부모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겨울방학까지 확대해 추진하게 됐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인 11월 18일 기준 동구에 거주하는 두 자녀 이상 맞벌이 가정(한부모 포함)의 초등학생 170명이며, 자녀 1인당 5만 원의 자부담이 있다. 선정 비율은 ▲세 자녀 이상 가정 30%(약 50명) ▲두 자녀 가정 70%(약 120명)이며, 도시락 지원 필요 자녀 수가 많은 가정을 우선 선정하고, 동일 조건일 경우 선착순으로 결정된다. 신청은 오는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홍보문 내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접수 가능하며, 최종 결과는 12월 16일 개별 문자로 안내된다. 도시락은 다음 해 1월 5일부터 1월 30일까지 총 20일간 제공되며, ’1식 4찬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동구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민선 8기 핵심 사업 추진 성과를 점검하며 내년도 전략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총 3차례에 걸쳐 실·국·소별 분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각 부서장이 주요 사업 현황과 내년도 계획을 직접 설명한 후, 박희조 동구청장을 중심으로 정책의 완성도 제고를 위한 심층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주요 안건으로는 ▲AI 기반 스마트 행정체계 구축 ▲인구정책 발전전략 수립 ▲관‧학 협력 체제 강화 ▲문화·예술 활성화 및 지역정체성 강화 ▲전통시장·골목형 상점가 경쟁력 제고 등 동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과제가 공유됐다. 또한, 지역 현안 해결 중심의 실행력 강화, 부서 간 협업 체계 정비, 장기 과제의 단계별 추진 로드맵 마련 등 내년도 구정 운영의 전략적 방향도 집중 검토됐다. 구는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선택과 집중’ 원칙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실효성이 낮은 사업은 과감히 조정하고,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이장우 대전시장은 24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최근 고환율·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는 데 따른 지역 경제 위축 대응을 위한‘내년도 예산 조기 집행’을 지시했다. 최근 1,400원대 후반 원·달러 환율이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기업 대출 금리도 상승세를 보이면서 지역 중소기업, 특히 건설업계를 중심으로 자금 경색이 심화하고 있다. 이에 이 시장은 “원화 가치 하락은 물가 급등과 실물경제 충격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2026년 상반기가 지역경제 방어의 골든타임”이라며 “각 실・국은 내년도 사업을 신속하게 준비해 1월부터 바로 발주와 집행이 가능하도록 조치하라”고 주문했다. 관련해 메가충청스퀘어 프로젝트 및 오정동 도시재생 혁신지구 등 도시 주요 현안도 점검했다. 이 시장은“메가충청스퀘어·오정동 도시재생 혁신지구 등 상징적인 지역 건축물로서의 기능과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 입주기업 등에 대비해 면밀하고 신속히 내년 상반기 안에 공간 구상과 사업 구조를 확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재가 노인 1,400명에게 공급되는 도시락 급식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는 오는 11월 30일 19시, 갑천변 엑스포다리 일원에서 열리는 ‘한화이글스 창단 40주년 기념 멀티미디어 불꽃쇼’를 안전하게 개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이번 불꽃쇼는 한화이글스 창단 4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축제로, 19시부터 공식행사, 19시 15분부터 10분간 드론쇼, 이어 15분간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펼쳐진다. 주최 측 추산 약 5만여 명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는 최대 30만 명까지 고려한 종합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행사 당일에는 안전요원, 경찰, 소방, 자원봉사자 등 총 1,300여 명의 현장인력을 배치해 시민 안전을 확보한다, 특히 교량, 둔치, 도로 등 혼잡이 예상되는 구역에는 안전관리 인력을 집중 투입하며, 한빛탑 광장에 설치되는 현장 종합상황실을 통해 경찰, 소방, 교통, 환경 등 관계기관과 실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계획으로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추운 날씨에 대비한 방한 준비와 돗자리 사용 금지를 당부했다. 행사와 맞물린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지역 기업인들이 지역 상권과 산업단지 노동자들을 응원하는 ‘전주함께장터’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전주시와 전주시기업인협회(회장 강은주)는 24일 전주시장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함께장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전주시기업인협회는 회원사들의 뜻을 모아 마련한 총 500만 원의 기부금을 시에 전달했다. ‘전주함께장터’ 프로젝트는 기업과 공공기관, 민간단체, 시민 등 다양한 주체와 협력해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노동자 등 지역경제의 주요 축을 지원하는 범시민 운동이다. 현재 지역 상권 매출을 높이는 동시에, 나눔 문화를 확산해 지역경제 회복을 도모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후원한 기부금은 ‘전주함께장터’ 프로젝트를 통해 추진 중인 산업단지 근로자 아침밥 제공 사업 등 취약 근로자 복지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전주함께장터’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과 시민이 함께하는 착한 소비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산업단지 근로자 등 노동 취약계층을 응원하는 다양한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진주시는 24일 관내 작은도서관 운영자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작은도서관 운영자 교육’을 실시했다. ‘작은도서관 운영자 교육’은 운영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두 차례 실시하는 교육으로, 작은도서관 보조금 실무교육과 임서경 동화작가를 초청한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북큐레이션 기획’ 특강이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실무에 필요한 보조금 집행 및 정산절차와 유의사항을 익히고, 작은도서관 북큐레이션 기획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주시 관계자는“이번 교육이 작은도서관 간 교류를 확대하고, 종사자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작은도서관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해마다 관내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도서구입비,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비, 노후시설 개선 사업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시민의 도서이용 편의를 위해서 진주시립도서관 7개소와 사립공공 및 작은도서관 15개소 간에 상호 협력망을 구축해 시립도서관 소장도서를 대출할 수 있는 상호대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진주시 평생학습관은 24일 평생학습관 본관에서 ‘제6회 문화가 있는 날’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는 1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이창수 ‘(사)토박이말바라기’ 상임이사가 강사로 나서 ‘우리 얼과 삶이 깃든 토박이말’을 주제로, 우리말의 소중한 가치와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강연을 맡은 이창수 강사는 한글학회 진주지회에서 홍보이사와 연구이사, 총무이사, 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500여 회에 걸친 언론기고와 방송출연을 통해 우리말 바로 쓰기와 토박이말 보급에 힘쓰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토박이말의 뿌리와 역사적 의미, 언어적 특징이 알기 쉽게 소개됐으며, 우리말이 일상에서 어떻게 변하며 쓰이는지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또한 참석자들은 강의를 들으며 우리말에 담긴 문화적 깊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강연 후 진행된 질의응답에서도 활발한 의견 개진이 이뤄졌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시민들은 “막연하게 느껴졌던 토박이말의 쓰임과 깊이를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우리말의 뿌리와 말에 담긴 삶의 지혜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기회가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이 2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완주군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2026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연차별 시행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는 공공위원장인 유희태 완주군수와 민간위원장인 ㈜새눈 백청열 대표를 비롯해, 지역 내 사회보장 활동을 수행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법인·단체·시설의 책임자 등으로 구성된 민·관 협력기구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6년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여건 변화를 반영해 기존 세부사업을 재정비하고, 폐지사업 1개, 신설사업 2개를 포함해 전체 세부사업을 36개에서 37개로 조정하는 내용의 시행계획(안)이 논의·의결됐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역의 복지수요, 인구구조, 사회적 환경 변화 등을 바탕으로 완주군의 복지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연차별 시행계획은 이를 기반으로 매년 구체적 사업을 정리해 실행하는 단계별 계획으로, 실질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의 핵심 절차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대표협의체의 전문적인 검토를 통해 지역의 복지수요를 보다 정확히 반영할 수 있게 됐다”며 “2026년 시행계획을 기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24일, 옥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우을순)는 문화예술회관에서 ‘2025년 옥천군자원봉사자대회 및 재능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황규철 옥천군수를 비롯해 추복성 옥천군의회 의장, 민영완 충청북도 자원봉사센터장 등 내빈과 함께 주요 자원봉사단체와 자원봉사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부 자원봉사자대회에서는 군수표창 10명, 군의장표창 5명, 농협지부장표창 2명, 군자원봉사센터장 10명과 함께 시간인증 배지(2,000시간 봉사자들에게 부여) 5개를 수여하여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가장 낮은 곳에서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2부 재능나눔 콘서트에서는 내 나이가 어때서 늘푸른 공연단의 숟가락 난타를 시작으로 부름소리장구, 청산중학교 문은호 학생, 가수 노수영의 재능나눔이 이어져 축제장의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우을순 센터장은 “올 한 해에도 나눔과 봉사로 지역사회를 밝게 비춰 주신 자원봉사자분들게 감사하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보듬어 줄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