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대덕구 송촌도서관은 ‘2025 여름 북케이션 주간’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8월 3~14일 여름방학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도서관으로 떠나는 북캉스’를 주제로 책과 체험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이끌어 내고자 마련됐다. 강좌는 △청소년 세계문학 원정대(중학생 1~3학년) △상상력 한 스푼, 북캉스 출발!(초등 1~2학년) △야호! 떠나자~ 도서관에서 떠나는 세계명작여행(초등 3~4학년) △여름이 온다 : 책으로 만나는 여름(초등 5~6학년) △작사작곡 클래스(초등 1~2학년, 초등 3~5학년) 등 총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생과 중학생 전 학년으로, 신청은 7월 1일부터 대덕구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선착순 모집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송촌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충규 구청장은 “이번 북케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책과 더욱 가까워지고, 주도적인 학습과 창의적 사고를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대덕구는 ‘2025년 대덕구민의 날’ 기념행사를 앞두고 ‘제10회 대덕구민대상’ 후보자 공모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대덕구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모범 구민에게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 △지역발전 △사회복지 △지역경제 △도시환경 △교육문화체육 등 총 5개 부문에서 각 1명씩 총 5명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후보자 추천은 오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이며, 추천 대상은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대덕구에 거주하고 있거나 지역 내 사업체에 종사하는 개인 또는 기관·단체로, 지역사회와 구정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관련기관 및 단체의 장 또는 동장이 추천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공적 증빙자료를 대덕구 자치행정과에 우편 또는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대덕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번 제10회 대덕구민대상 수상자는 대덕구 구정조정위원회의 공적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중에 결정된다. 시상은 오는 9월 27일에 개최될 대덕구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최충규 구청장은 “평소 숨은 곳곳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덕구는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효율적 조직운영을 위해 7월1일자로 조직개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편의 중점 방향은 행정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미래경쟁력을 확보해 조직의 역동적인 성장을 제고하는 데 있다. 주요 내용으로 △미래전략국·안전교통국 신설 △평생학습원 통폐합 △인구정책과, 미디어홍보과, 시설관리사업소 신설 등 본청은 4국 2실 24과에서 6국 2실 25과로, 사업소는 4급에서 5급으로 하향 조정된다. 이번 개편을 통해 인구, 안전, 신청사건립, 시설관리 등의 분야를 보강하고, 국별 적절한 소관부서 배치로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했다. 특히 이번에 신설된 인구정책과는 지방소멸과 인구감소의 위기에 전략적이고 실효성 있게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인구정책, 일자리, 청년·청소년 업무 등의 미래과제를 종합적으로 집중 대응할 계획이다. 미디어홍보과는 변화하는 홍보환경에 맞춰 구민·언론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구의 정책과 행정에 양방향 소통을 통한 더 적극적인 의견수렴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미래 이슈와 지역 현안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이 오는 7월 5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기획연주회 ‘거장과의 만남 III – 바흐 & 헨델’을 무대에 올린다. ‘거장과의 만남’ 시리즈는 2023년 ‘브람스’, 2024년 ‘포레’에 이어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두 작곡가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와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을 조명한다. 특히 올해는 두 거장의 탄생 340주년이 되는 해로, 이번 공연은 그들을 기리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1부에서는 바흐의 대표 합창곡인 ‘루터란 미사 바장조(BWV 233)’가 연주된다. 이 곡은 총 6개 악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합창단원 소프라노 이윤지, 알토 조예진, 베이스 오현근이 독창을 맡아 바로크 음악의 정제된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기악 앙상블이 함께하며 대위법의 정수를 더욱 풍성하게 구현한다. 2부는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무대를 이어받아 헨델의 대표작들로 구성된 기악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페라 ‘아그리피나’ 서곡인 ‘신포니아’, 오라토리오 ‘솔로몬’, ‘파사칼리아’ 등 헨델 특유의 극적이고 섬세한 선율을 감상할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립미술관은 7월 15일부터 9월 7일까지 제22회 이동훈미술상 특별상 수상작가전 《이은정·정우경》을 제5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동훈미술상은 고(故) 이동훈 화백의 예술정신을 계승하고 지역미 술의 정체성과 지속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2003년 제정된 상이다. 올해 특별상은 회화 매체를 통해 독자적인 조형 언어를 구축해 온 이은정, 정우경 두 작가에게 수여됐다. 이은정 작가는 부계 중심의 역사 서술에서 배제된 여성들의 삶을 회화로 복원해 낸다. 작품 〈박금 할머니 3대 가계도〉, 〈조외순 할머니 4대 가계도〉 등은 이름조차 남지 못한 여성들을 시각적 족보로 불러내며, 흐릿한 먹선과 은은한 펄을 통해 삶의 결을 섬세하게 직조한다. 전통 한국화 기법과 여성성을 교차시키는 그의 작업은 일상적 오브제를 통해 사회 내면의 위계를 해체하며 회화를 감각의 정치학으로 확장시킨다. 정우경 작가는 뜨개질 등 수공예적 행위를 회화적 언어로 변환해 시간, 감정, 관계의 결을 시각화한다. 연작 〈과거, 현재, 그리고 대지〉는 반복적인 붓질과 물성 실험을 통해 기억의 지층을 형성하고, 구부리거나 부풀린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는 26일 시청에서 ‘2025년 상반기 민원으뜸상 표창장 수여식’을 열고, 국민신문고 민원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한 우수 부서와 직원을 표창했다고 밝혔다. 민원으뜸상은 대전시가 반기별로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실적을 평가해, 민원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시민 신뢰를 제고한 부서와 직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상반기 우수 부서 부문에는 둔산 소방서와 직원 부문에는 버스정책과 박형옥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둔산소방서는 화재 예방과 안전 조치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된 민원에 대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인정받았으며, 박형옥 주무관은 버스 이용 불편 민원을 성실하고 빠르게 처리해 시민 편의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행정부시장이 직접 표창장을 수여하고, 수상자들과 함께 민원 응대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에 대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 “민원은 시민의 목소리에 가장 먼저 응답하는 창구로, 여러분의 노력이 시정 신뢰를 높이는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적극적인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립합창단이 오는 7월 3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기획연주회 4 ‘앙상블 음악회 – 여름편지’를 선보인다. 이번 음악회는 합창단 단원들이 다양한 형태의 소규모 앙상블 무대를 통해 개성과 실력을 발휘하는 기획공연으로, 독창, 이중창, 사중창, 혼성합창 등 다채로운 구성을 통해 관객에게 특별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의 시작은 김효근 작곡의 감성적인 명가곡 '가장 아름다운 노래'와, 여름 시즌 대표 리메이크 곡인 최성원 작곡의 '제주도의 푸른 밤'으로, 혼성 사중창과 엘렉톤 연주가 어우러진 감미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이어 드라마 '대장금',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오페라 '카르멘' 등 대중에게 친숙한 작품 속 명곡들이 독창과 이중창 형식으로 연주돼 귀에 익은 선율로 감동을 전한다. 사중창 아카펠라 무대에서는 뮤지컬 '위키드'의 대표 넘버 'For Good'과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팝송 'Uptown Funk'를 목소리만으로 리드미컬하게 소화하며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별히 이번 무대에는 지역 무용가 서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이 오는 7월 2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광주시립창극단을 초청해 타 시도 교류공연 '천변만화(千變萬化)'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연정국악원 개관 10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된 공연으로, 타지역 국악단체와의 교류를 통해 우수작품을 소개하고,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전통 공연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천변만화’는 창작 창극과 전통 무용이 어우러진 무대로, 광주시립창극단의 대표작 중 하나다. 절제된 궁중무용의 미와 민속무용의 흥겨움이 담긴 '태평무'를 시작으로, 심청의 효심을 담은 단막창극 '개울가', 향가를 소재로 한 '광한루', 사계절의 변화를 대북 퍼포먼스로 풀어낸 '취(吹)와 타(打)'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가 준비되어 있다. 입장권은 전석 1만 원이며,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대전시립연정국악단으로 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오는 7월 4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마스터즈 시리즈 VI’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지휘자 홍석원과 클라리네티스트 김한이 함께해 여름밤을 장엄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전반부에서는 클라리네티스트 김한이 협연자로 나서,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가장조 K.622’을 선보인다. 이 곡은 모차르트가 생애 마지막 해에 친구 안톤 슈타들러를 위해 작곡한 명작으로, 따뜻하고 투명한 클라리넷의 음색이 오케스트라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작품이다. 김한 특유의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주가 더해져 명장면이 기대된다. 김한은 현재 파리 국립오페라 오케스트라의 동양인 최초 관악 부문 종신 수석을 맡고 있으며, 세계 무대에서 한국 클래식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연주자다. 이번 무대는 그의 원숙한 연주 세계를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후반부에서는 브루크너가 바그너에게 헌정한 작품으로 ‘바그너 교향곡’이라 불리는 교향곡 제3번이 연주된다. 4악장으로 구성된 이 곡은 대규모 관현악 편성과 영적인 분위기, 치밀한 구조미로 브루크너 특유의 철학적 깊이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위(Wee) 센터는 6월 27일 버드내중학교 전교생 880명을 대상으로 ‘제5차 생명존중 자살예방 캠페인 및 동아리 지원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학교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과 지지를 느낄 수 있는 체험중심 프로그램들로 다양하게 운영됐다. 친구나 가족에게 듣고 싶은 말을 적어보는‘너의 마음을 전해줘’활동, ‘생명존중’을 주제로 한 4행시 짓기, Wee센터 홍보물품 배부 등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 정서적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며 학생들이 상담 활동에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상담 동아리 지원활동의 일환으로‘마음안심키트’와 상담활동 지원물품을 또래상담 동아리 학생들에게 전달하며 학생들의 상담 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또래상담 학생들은 생명존중 캠페인을 함께 운영하며, 교내에서 상담자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되새기고, 앞으로도 따뜻한 상담 활동을 이어갈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교육정보원 부설 대전수학문화관은 6월 26일 초중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130명을 대상으로'2025년 수학문화아카데미(2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수학문화아카데미'는 수학 및 관련 분야 저명한 강사의 강연으로 수학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는 기반을 마련함과 아울러 모두가 함께하는 수학나눔문화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아카데미 1, 3기는 학부모 대상, 2기는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4기는 학생 대상으로, 교육공동체 대상별 니즈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번에 실시한'수학문화아카데미(2기)'에서는 고등과학원 수학부 김상현 교수를 강연자로 모셨다. 김교수는 오랜 기간 동안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수학강연을 이어 왔으며, 현대수학의 다양한 주제를 방송, 서적, 칼럼으로 소개하는 등 국내 수학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23년'올해의 최석정상'에 선정된 세계적 수학자이다. 이번 강연에서는'인간, 수학, 컴퓨터'라는 주제로 몰입도 깊은 강연을 펼침으로써 청중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강연에 참여한 한 교사는“수학의 메카인 고등과학원에서 연구하시는 교수님의 수준 있는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가 자연 생태계에서 점차 사라져가는 반딧불이의 종 보전을 위해 민간 전문기관인 에버랜드 동물원과 손을 잡았다. 대전곤충생태관과 에버랜드 동물원은 27일 ‘반딧불이 종 보전 및 전시 활성화를 위한 협업 의향서’를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본격화한다. 이번 협업은 반딧불이의 안정적 증식을 통한 전시 운영을 지속하는 동시에, 기후변화와 서식지 파괴 등으로 급감하는 자연 개체 수에 대응해 종 보전을 추진하기 위한 민·관 협력 모델이다. 특히 애반딧불이의 경우 자연 채집과 보급 경로가 극히 제한적이어서, 전시 목적의 대량 확보를 위해선 인공 증식 기술이 필수적이다. 양 기관은 ▲위기 상황 발생 시 상호 개체 지원 ▲누대사육(근친교배) 방지를 위한 개체 교환 ▲기술 및 사육 노하우 공유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방안 마련 등에 합의했다. 또한, 대량 사육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한 상호 안전망 역할도 겸하게 된다. 대전곤충생태관은 2017년부터 애반딧불이 실내 대량증식 연구를 이어왔으며, 2023년에는 산란 특성에 관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지난해에는 자체 증식한 4만여 마리의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가 오는 7월 말 착공을 앞둔 도시철도 2호선 8공구 트램 공사와 관련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사업 개요와 교통 대책을 상세히 안내했다. 시는 6월 27일 신흥도서관에서 대전도시철도 2호선 8공구 구간 공사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사는 유성구 상대 지하차도에서 서구 봉우재 네거리까지 구간을 포함하며, 7월 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1·2·7공구, 6월 10공구의 공사에 이어 본격적인 트램 공사에 착수하고 있으며, 이에 앞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수소 트램 특징 ▲공사 개요 ▲단계별 공사계획 ▲공사 중 시민 불편 최소화 대책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8공구는 총 연장 4.3km로, 궤도 및 노반 공사와 함께 5개 정거장이 포함된 구간이다. 도안대로 생태통로 구간부터 공사를 시작하며, 공사 기간은 2028년 5월까지로 예정되어 있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는 27일 동구 동대전도서관에서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시민과의 대화를 열고, 그간의 시정 변화와 향후 과제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현장에는 시민기자단, 청년 시정 참여자, 자치구 추천 시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함께 만든 3년,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난 3년과 남은 시간에 대해 시민과 공유하고 남은 과제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듣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오프닝은 지역 예술가 ‘레브드집시’의 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이어 이장우 대전시장이 직접 시민들에게 시정 전반에 대해 브리핑하면서 분위기를 이끌었다. 현장에서 상영된 인터뷰 영상에는 대전 곳곳의 변화된 모습과 시민들이 체감한 긍정적 변화가 담겼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경제, 교통, 문화,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시민 질문이 이어졌고, 이 시장은 분야별 정책 방향과 대책을 직접 설명하며 시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시장은 자영업자 지원 대책에 대해 “경영 안정 자금, 특례 보증, 온라인 판로 개척, 전통시장 활성화 등 실질적 체감이 가능한 지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동구는 관내 작은도서관의 자립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의 독서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작은도서관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역사회 내 독서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거점인 작은도서관이 인력 부족과 운영비 부담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마련됐으며, 구는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 총 6개 분야의 지원 방안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지원 분야는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지원 ▲독서동아리 활동 공간 연계 및 활성화 ▲전문 강사 파견을 통한 질 높은 교육 콘텐츠 제공 ▲멘토링 서비스 운영 ▲주민 인식 제고를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강화 ▲전문인력(순회사서 등) 지원 등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작은도서관은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마을 주민 간 소통과 학습, 문화가 어우러지는 지역 공동체의 거점”이라며 “이번 활성화 계획을 통해 자립 기반이 약한 도서관도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현재 21개소의 작은도서관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와 안동청소년문화센터는 6월 28일, 안동의 전통문화를 이어가는 ‘안동특색직업 탐방 프로그램’을 관내 청소년 36명의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안동특색직업 탐방 프로그램’은 여성가족부․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청소년문화센터가 주관하는 ‘2025년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전통문화의 명맥을 잇는 특색직업을 청소년이 직접 체험하며 지역 이해도와 애향심을 높이는 동시에, 인구 유출을 완화하고 정주 기반을 다지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안동종가음식 요리사 ▲안동한지 공예사라는 특색직업 체험활동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안동종가음식학교(디미학교)를 방문해 버버리찰떡과 안동건진국수를 직접 만들며 종가음식에 담긴 역사와 가족문화를 배웠고, 안동한지연화공예관에서는 한지 생산 과정을 관찰하고 사각함․접시 공예를 배우며 전통 공예의 섬세함과 가치를 체감했다. 청소년들은 생산 현장에서의 체험활동을 통해 진로탐색에 대한 만족과 흥미를 드러냈으며, 활동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안동에서만 얻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 ‘우리 지역이 자랑스럽다’는 소감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의 정보영 선수와 장가을 선수가 각각 홍콩과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국제 여자투어대회(W15)에서 복식 부문에서 나란히 준우승을 차지하며 국제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정보영(안동시청) 선수는 최근 열린 홍콩국제(W15) 여자투어대회 복식 부문에서 중국의 팡단 티안 선수와 짝을 이루어 결승까지 진출했다.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결승전에서 러시아의 크레치키나-부르디나 조에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장가을(안동시청) 선수는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국제(W15) 여자투어대회에 출전해 한국의 임희래(의정부시청) 선수와 복식조를 이뤄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대회 1번 시드에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 권용식 감독은 “정보영 선수와 장가을 선수는 국내뿐 아니라 국제무대에서도 실력을 입증한 우수한 선수들”이라며 “앞으로도 안동시청 테니스선수단은 국내외를 아우르는 경기력을 갖춘 팀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성과는 안동시청 테니스선수단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지역 체육발전에도 큰 의미를 더하고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상북도와 안동시는 7월 3일,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제이오푸드와 87억 원 규모의 식육․식품 제조공장 신설에 대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14년에 설립된 ㈜제이오푸드는 ‘안동곱창’, ‘을용이곱창’, ‘소곱녀’, ‘바른곱창’ 등의 자사 브랜드를 보유한 식육․식품 전문 기업으로, 주력 제품은 한우 부산물(소곱창, 대창 등)이다. 기존 사업장은 일직면 일원 1,742㎡ 부지에 위치해 있었으나, 지난 산불로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제이오푸드는 경북바이오2차산업단지 내 5,144㎡ 부지에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총 87억 원을 투입해 새로운 식육‧식품 제조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로 약 10여 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내 안전한 먹거리 공급 및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전현준 ㈜제이오푸드 대표는 “큰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안동시와 경상북도의 따뜻한 지원으로 다시 안동에 뿌리내릴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새롭게 출발하는 이번 공장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식육․식품 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저층 주거지역의 주거환경 개선과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해, 제1종일반주거지역을 대상으로 한 지구단위계획 수립기준을 마련하고, 이에 따라 7월 4일 자로 관련 지침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저층 주거지역은 4층 이하(단지형 연립, 다세대 주택 5층 이하)의 주택이 밀집한 지역으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건축 용도와 밀도에 대한 규제가 엄격해 노후주택 비율이 높고 기반시설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이러한 규제로 인해 정비와 관리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안동시의 대표적인 저층 주거지역은 안기․법상․신안․안막․신세동 일원 약 1.5㎢ 규모로, 해당 지역은 지난 2001년 도시계획 재정비 과정에서 저밀 주택지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지정됐다. 그러나 지정 후 약 25년이 흐르면서 규제로 인해 △민간 투자 저해 △도로 등 기반시설 부족 △건축 여건 불리(4m 이상 접도율 23.5%) △노후화(30년 이상 노후 건축물 78.4%)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안동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저층 주거지역의 활성화를 위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문경시 관내 초등학교 교감선생님 15명은 7월 3일 오전 박열의사기념관을 방문하여 박열의사의 삶의 생애와 독립정신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기념관 측의 안내에 따라 일정은 추모의식, 기념관 관람, 가네코 후미코 묘소 참배,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감선생님들은 박열의사의 초등학교 시절 일본에 대한 반항심의 계기, 일본에서의 독립운동과 투옥생활, 일본 법정에서의 당당함, 해방 이후의 활동상 등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해 박열의사기념사업회 서원 이사장의 상세한 답변이 있었다. 박애림 교감선생님은 “그동안 박열의사님의 독립운동을 책을 통해서 알았는데 오늘 기념관 방문을 통해 생생한 느낌을 받아 학생들의 실수업에 자신감을 갖고서 교육에 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만족감을 나타내었다. 박열의사기념사업회 서원 이사장은 “관내 초등학교 교감선생님들의 기념관 단체 방문을 주선해 준 문경교육지원청에 감사드리며 향후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의 현장 방문에 대비하여 눈높이에 맞는 안내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