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교육청은 6월 17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 강당에서 전체 기관 및 초·중·고 교장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교육을 실시했다. 개인정보 보호책임자는 학교 현장에서 개인정보 관리를 책임지는 최고 관리자로 교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의 오·남용 및 침해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외부 개인정보보호 전문강사(한국교육학술정보원)를 초빙하여 개인정보 관리의 중요성과 책임자로서의 역할을 전달했다. 이날 교육은 청렴 의식 제고를 위한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개정된 개인정보 보호 법령, 학교 개인정보 유출 사례와 원인,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책무성 등 실무 중심의 강의로 진행했으며, 특히 교육 현장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사례 중심의 설명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설동호 교육감은 “기관 및 학교에서 안전한 개인정보 관리와 침해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정보 보호책임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앞으로도 교직원, 학생, 학부모의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예방 활동 강화와 현장의 역량 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는 6월 17일 유성구 청소년수련관 누리홀에서 두 번째 ‘대전충남 행정통합 자치구 공감토론회’를 개최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행정통합에 대한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민관협의체가 주최하고, 유성구와 대전시가 공동으로 주관한 가운데 유성구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이금선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위원회 위원, 김동수 유성구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도 함께 자리했다. 행사는 이창기 민관협의체 공동위원장이 행정통합 추진 배경과 방향을 설명하는 발표로 시작됐으며, 이후 라운드 테이블 방식의 공감토론이 이어졌다. 이창기 위원장은 발표를 통해 “대전과 충남이 통합될 경우 인구는 약 357만 명, 지역내총생산(GRDP)은 197조 원에 이르며, 수출액은 972억 달러로 비수도권 1위를 차지하게 된다”고 밝히며, “이는 인구 기준으로는 유럽 32위, 미국 30위, GRDP 기준으로는 유럽 23위, 미국 39위 수준에 해당하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권역으로의 도약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수 유성구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동구는 17일 구청 잔디광장에서 연중 기부문화 정착과 여름철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우리동구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냉방용품 및 냉방비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금 9천만 원을 바탕으로 동구 복지브랜드인 천사의손길을 통해 추진되며, 에너지 취약계층 890가구에 냉방용품(선풍기, 냉감이불)과 냉방비(가구당 10만 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희조 동구청장, 유재욱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지역 후원자들이 참석해 기부 릴레이에 동참하며 나눔의 기쁨을 함께했고, 후원자 간 교류와 소통의 장도 마련돼 지역사회 현안과 지원 방향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유재욱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여러분의 따뜻한 나눔이 폭염에 지친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해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겠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부와 나눔의 문화가 일상 속에 정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6월 17일 관내 중학교 교사 43명을 대상으로 상반기'독서 수업 마실방'연수를 실시했다. '독서 수업 마실방'은 읽고 쓰는 삶의 즐거움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행복한 독서 수업 확산을 목적으로 올해 새롭게 추진한 교사 연수 사업이다. 상반기에는 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하반기에는 초․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번 상반기 연수에서는 독서 수업 실천 경험을 엮은 책‘그림책으로 쓰는 자서전 수업’의 저자인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 고은정 교사를 강사로 초청했다. 고은정 교사는 가족이라는 주제를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성찰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춘 수업 실천 이야기를 풀어냈다. 특히 가족과 인생을 성찰할 수 있는 그림책을 학생들과 함께 읽고 토의한 후, 학생들이 가족 이야기로 시작하는 진솔한 자서전을 완성한 과정을 소개해 공감과 호응을 받았다. 연수에 참여한 김행숙 교사(대전글꽃중)는 “가족 이야기를 주제로 그림책 읽기와 자서전 쓰기를 연결해 학생들에게 울림을 주는 수업을 실천한 이야기에 큰 감동을 받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동부교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6월 17일 대전시의 3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동구, 서구, 유성구 소재)와 연계하여 학교 밖 청소년 21명을 위한 천문우주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천문우주에 관한 관심을 키우고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주기 위해 2023년부터 운영 중인 프로그램으로, 충청권 최초로 도입된 이동식 천체투영기를 활용한 교육과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실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천체투영기를 활용한 교육 시간에는 태양과 별의 위치 및 이동, 계절별 별자리에 대해 배우고, 우주의 크기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천체관측 시간에는 105mm 굴절망원경과 태양망원경을 설치하며 조작 방법을 익히고, 태양의 흑점을 직접 관측해보는 실습이 이루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밤하늘이 머리 위에 펼쳐지고, 별빛이 가득한 공간 속에 있는 듯한 체험이 정말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또 다른 청소년은 “천문학에 관심이 많았는데, 직접 망원경을 조립해서 태양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윤기원 원장은 “학교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교육청은 6월 17일 충남대학교 융합교육 혁신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년 대전교육발전특구 대전희망인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희망인재 양성사업은 대전시교육청이 대전시와 함께 2024년부터 대전교육발전특구로 지정받음에 따라 지역 정주인재 양성을 목표로 직업계고등학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대전시교육청은 인재양성을 위한 지역 거버넌스(교육청-市-직업계고-대학-기업)를 구축하고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대전의 4대 핵심 전략산업을 비롯해 지역 특화 산업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개최된 대전희망인재 발대식에는 대전희망인재 추진단을 통해 마련된 기준에 따라 선정된 대전지역 취업을 희망하는 예비 대전희망인재 59명과 인솔교사, 직업계고 교장단, 교육청 관계자, 시청 관계자, 대전시의회, 유관기관, 기업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해 대전희망인재의 힘찬 출발을 대내외에 선포했다. 학생들은 대전희망인재 단복, 뱃지 수여식, 선서식을 거행하고 대전을 사랑하고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지역 정주 인재로 성장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비 대전희망인재 학생들에게는 미래역량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는 17일 시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2025 을지연습’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관찰·평가관 위촉식 및 관계기관 세미나'를 개최하고, 실전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월 실시되는 을지연습에 앞서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훈련을 위한 외부 전문가 중심의 관찰평가체계를 가동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대전시는 군·행정·안보 등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외부 민간전문가 10명을 ‘2025 을지연습 관찰·평가관’으로 위촉했다. 을지연습 관찰·평가관 제도는 대전시에서 2022년부터 광역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확대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이들은 훈련 전반을 독립적이고 객관적으로 분석해 연습성과와 개선과제를 도출하는 역할을 맡는 등 을지연습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을지연습 관계자 세미나에는 대전시를 포함해 민·관·군·경·소방·유관기관 실무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시창설기구 구성 및 운영 방안 ▲군·경·소방 합동상황실 개선 방향 ▲연습 추진일정 및 부서별 역할 등을 중심으로 토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북한의 핵 위협에 대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대덕구는 지난 17일, 한국도시재생학회(회장 이재우) 및 대전세종연구원(원장 김영진)과 함께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덕구 도시재생사업의 전략적 추진과 지역 맞춤형 정책 개발을 위해 학술기관 및 정책연구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접목한 실효성 있는 도시재생 추진 기반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도시재생 정책 및 전략 개발 △조사연구 및 정보교환 △세미나·포럼 개최 협력 △기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기적으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구는 그동안 지역자산을 활용한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재생의 학술적 전문성과 정책 연구역량을 실무에 접목함으로써 한층 더 실효성 있는 정책 집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 기관은 협력의 첫걸음으로 오는 7월 ‘지역맞춤형 도시재생을 위한 정책 세미나’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도시재생 정책방향과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는 6월 17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대응 전략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대학의 본지정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본지정 평가를 앞두고 예비 지정 대학과 지자체, 지역 혁신기관 간의 유기적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사업 추진의 핵심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2025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인 충남대학교-공주대학교, 한남대학교, 한밭대학교를 비롯해 지역 혁신기관 관계자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한국공학대학교 박철우 부총장의 ‘글로컬대학 본지정 전략’을 주제로 한 특강을 시작으로, 각 예비지정 대학들의 사업 추진 방향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대학별 고유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고, 본지정을 위한 실질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하는 기회가 됐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글로컬대학은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핵심 사업이며, 대학의 혁신 역량은 곧 지역의 미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동구는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총 4회에 걸쳐 ‘2025년 고입 진로‧진학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변화하는 교육제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학생의 적성과 진로에 맞춘 고입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초‧중‧고(1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설명회 장소는 구청 8층 시청각실이며, 회차별로 전문가 특강, 1:1 진로컨설팅, 문해력 진단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회차별 주요 일정은 ▲1회차(7월 12일) ‘2028 대입 제도 개편안 분석’ ▲2회차(7월 26일) ‘우리 아이 진로 정하기’ ▲3회차(9월 6일) ‘1등급 학습 비법’ ▲4회차(9월 20일) ‘학생부 디자인 전략’이다. 특히, 행사 당일에는 현장 추첨을 통해 참가자가 1:1 진로컨설팅 또는 문해력 진단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으며, 전 참가자에게는 교육과정 대비 심화 탐구보고서 책자도 제공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설명회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진학 방향을 고민해 보고 설계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중구 은행선화동은 17일, 한전MCS(주) 대전·세종·충남지사 직할지점(지사장 김병일)이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전MCS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금으로 마련됐으며, 관내 전기 검침 업무를 통해 발굴된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30세대에 직접 방문해 정성껏 준비한 반찬을 전달했다. 한전MCS(주) 대전·세종·충남지사 직할지점은 2023년 4월, 은행선화동 행정복지센터 및 성락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저소득 취약계층 발굴·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후 선풍기·이불 지원, 연탄 후원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병일 지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어르신들께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종환 동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주신 한전MCS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공동체 조성을 위해 동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답했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중구는 지난 16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총 28명의 감시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감시원은 시니어 감시원 4명, 어린이 전담요원 8명, 일반 식품위생감시원 16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2년간 관내 식품위생업소의 위생관리 지도·점검, 식품 수거 및 검사지원, 허위·과대광고 감시, 식품위생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중구는 이번 감시원 위촉을 통해 식품의 생산부터 유통·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식품 관련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주민들의 먹거리 불안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감시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리며, 구에서도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식품안전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6월 17일, 대전 관내 중학교 특수교육대상자 진로 설계를 위한 ‘다독다독 함께 나눔’학부모 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역사회 유관기관인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역본부와 연계하여 운영되며, 특수교육대상자의 진로·직업 역량 강화를 위해 학부모가 자녀의 진로 설계 과정을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 관내 중학교 특수교육대상자 보호자 15명을 대상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서 진행하는 이번 연수는 진로 및 취업 관련 특강, 질의응답, 대전발달장애인훈련센터 시설 관람으로 구성된다. 장애인 취업을 위한 전문가인 대전발달장애인훈련센터장을 강사로 위촉하여 특수교육대상자의 진로 준비를 위한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특수교육대상자의 자립을 위한 중·장기적 진로 설계 지원 및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윤정병 교육장은“이번 연수를 통해 특수교육대상자 보호자가 자녀의 진로에 대해 보다 깊이 이해하고, 진로 설계 과정에 주체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대덕구는 지난 17일, 구 본청과 동 행정복지센터, 사업소 등에서 ‘기부식품 나눔의 날’ 행사를 열고, 식품과 생필품을 기부하며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기부식품 나눔의 날’은 구 전 직원과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가정 내 여유 식품과 생필품을 모아 저소득 이웃에게 전달함으로써, 일상 속에서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직원들이 출근길에 라면, 통조림 등 식료품과 휴지, 치약 등 생필품을 직접 가져왔고, 일부 직원들은 물품 대신 현금을 모금함에 기탁하며 뜻을 함께했다. 특히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롯데웰푸드 대전공장(공장장 정미혜) △롯데칠성음료 대전공장(공장장 이동신) △크라운제과 대전공장(공장장 이정현) 등 3개 기업에서는 총 327만원 상당의 자사 제품을 기탁, △미성씨앤씨(대표 김명희)에서는 현금 50만원을 기탁하며 저소득 가정 지원에 힘을 보탰다. 또한 대덕구 식품제조가공업협의회 소속 △농민식품(대표 김종성) △성경식품(대표 육현진) △팔도맛김치(대표 정정선)에서도 총 312만원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유성구는 17일 구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2기 주민자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주요 내빈·주민자치회 위원 등 50명이 참석했으며 주민자치회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선언문 낭독·기념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나흠 주민자치회장은 “구즉동은 과학과 전통이 융합된 미래지향적 도시로 성장잠재력이 크다”라며 “행복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기 위해서는 주민자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주민 스스로 주도하는 자치 문화가 발전하길 바란다”라며 “작은 변화들이 살기 좋고 활력 있는 마을로 만들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즉동 주민자치회는 매년 주민총회·마을 축제 개최하며 올해에는 구즉 돗자리 영화제·벽화마을 조성 등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된 사업들을 추진해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검단소방서(서장 오원신)는 지난 13일 인천시 서구 당하동의 주택 거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관계인이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진화에 성공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관계인은 이날 오후 7시 40분경 에어컨을 가동한 뒤 8시경 폭발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하고, 자택에 비치된 소화기로 불길을 초기에 제압했다. 이 화재로 거실 일부와 에어컨 본체가 불에 탔으나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당국은 노후(2009년식) 에어컨 내부 팬 모터 안에 먼지 누적 및 과열에 의한 발화로 추정하고 원인을 정밀 조사 중이다. 오원신 검단소방서장은 “가정 내 소화기가 잘 비치되어 있었고, 이를 즉시 활용한 관계인의 침착한 대응이 큰 피해를 예방했다”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확대와 더불어 시민들이 소화기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검단소방서(서장 오원신)는 8월 20일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을지훈련의 일환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현장에 신속히 도착하는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소방차가 재난 지역까지 원활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로에서의 협력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소방차에 동승하여 출동 경로와 도로 상황을 경험함으로써, 평상시 차량이 소방차에 양보하는 중요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훈련구간은 원당대로 → 서로3로 → 드림로 → 독정사거리 → 서곶로 일대를 지나며 소방차 길 터주기 방법에 대한 안내방송과 함께 대시민 홍보를 실시했다. 오원신 소방서장은 “소방차에게 길을 양보하는 조금의 배려가 인명과 재산을 구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모든 시민이 함께 참여하여 현장 도착 골든타임 확보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검단소방서(서장 오원신)는 최근 급증하는 배터리 화재와 같이 전기적인 요소가 있는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신검단중앙역에서 실전과 같이 전기차 화재 대비 대응훈련을 19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기차 화재의 특성과 위험성에 맞춘 현장 중심의 훈련으로, 전기차 배터리 화재의 신속한 진압과 2차 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었고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출동부터 장비 조작, 현장 수습 및 2차 피해 예방 대책까지 일련의 대응 절차를 집중하여 진행됐다. 특히 질식소화덮개와 상방향 주수 방사장치 등 장비를 실제로 활용하여 전기차 화재 진압을 실시했고 무중단 급수체계 훈련까지 실전과 같이 진행됐다. 또한 급격한 열폭주 현상과 유해물질로 인한 2차 피해 방지 등 전기차특성과 관련한 대응 매뉴얼에 기반해 진행하여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오원신 소방서장은 “전기자동차 보급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전기차 화재 위험 역시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실제 현장에서도 효과적으로 전기차 화재에 대응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 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8월 21일 ‘2024년 국민연금기금 수탁자 책임활동 연차보고서’ 안건을 보고받고, 중대재해 관련 기업에 대한 그간의 수탁자 책임활동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개선방향에 대해서 논의했다. 국민연금은 수탁자책임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ESG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사회(S) 영역의 한 항목으로 ‘산업안전’ 분야에 4개 지표를 설정하여 평가하고 그 결과를 투자의사결정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2023년에는 ‘산업안전 관련 위험 관리가 필요한 사안’을 중점관리사안으로 새롭게 규정하여 2024년에 10개 기업에 대해 서한 발신, 비공개 면담 등 18회의 ‘기업과의 대화’를 수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중대재해 등 산업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ESG 평가지표의 적절성, ‘기업과의 대화’ 대상 요건 등을 점검하고, 중대재해가 기업의 장기적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향후 국민연금의 역할과 대응방향에 대하여 논의했다. 수책위는 오늘 회의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추가 논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일본 농림수산성이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전염병검사과)를 광견병 항체 검사기관으로 지정했고, 8월 21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개,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을 외국으로 데려가는 경우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항체가 형성됐는지를 확인한 후 수출 검역증에 해당 내용을 적시해야 한다. 일본으로 반려동물을 데려가려는 경우 일본 농림수산성이 지정한 검사기관에서 항체 검사를 받도록 요구하여 기존에는 혈액 샘플을 채취한 후 일본 검사기관으로 보내야 했으나, 국내 검사기관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전염병검사과)가 지정됨에 따라 혈액 샘플을 일본으로 보낼 필요 없이 모든 절차를 국내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혈액 샘플을 일본으로 보낸 후 결과를 받기 위해서는 검역증 발급, 국제 우편 운송 및 항체 검사 등에 약 30만원 내외의 비용이 소요되고, 검사 기간도 대략 4주 정도가 걸렸으나, 앞으로 검역본부 실험실을 이용할 경우 비용은 11만원으로 검사기간은 대략 2주 정도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