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부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 전국 공모에서 ‘해운대 소셜플랜을 담은 로컬 공유 플랫폼, 해운대 플랫폼 1934’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은 여가·소비·친교 등 주민들의 일상적 활동 공간인 생활권 단위에서 지역 고유자원과 특색을 활용해 지역 경쟁력과 활력을 높여, 지역주민은 살고 싶고 관광객은 찾고 싶은 지역을 만드는 사업이다. 이는 부산시 역점 사업인 ‘15분도시’에서 보행 생활권 단위 집 가까이 좋은 환경, 좋은 문화, 좋은 이웃이 함께하는 행복 도시를 만들기 위한 주요 가치와도 밀접하게 연관된다. 행안부는 전국에서 제출한 41건의 공모 신청 사업에 대해 지난 4월부터 서면심사와 현지실사, 발표심사 등 까다로운 선별과정을 거쳐 부산시가 신청한 사업을 포함한 총 10건의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에는 국비 3억 원을 포함한 사업비 6억 원이 투입돼 로컬브랜딩 종합계획(마스터플랜) 수립과 사업추진에 쓰일 예정이다. 행안부는 지자체별 특색과 경쟁력을 갖춘 로컬브랜딩 사업이 안착될 수 있도록 사업 2년 차인 2024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부산시는 지난 2021년 4월 보궐선거로 박형준 시장이 취임한 이후 2년여가 지난 현재까지 총 101건, 투자금액 8조 6,084억 원으로 역대 최대의 기업 및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박시장 취임 전인 2020년 22개 사 2,815억 원의 유치성과와 비교하면 괄목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투자유치 협약 체결 이후 이행실적을 살펴보면, ▲입주 완료 및 시설준공 된 건은 14건이며, ▲부지계약 완료, 설계, 착공 등 진행 중인 건은 총 35건으로, 실제 투자가 이행되고 있는 사업은 전체 대비 48%로 순항 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고시 등 투자유치 관련 규정에 따르면, 투자기간이 부지계약에서부터 건축허가, 설계, 착공, 준공 등에 이르기까지 기본적으로 국내기업은 3년, 외국투자기업은 5년 정도가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박시장 취임 후 2년여가 지난 현시점에서 상당히 속도감 있게 투자가 이행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미 완료된 14건 중 12건은 정보기술(IT), 지식서비스기업으로 훨씬 더 빠른 투자이행 속도를 보여, 부산의 산업생태계가 디지털 전환 및 4차 산업혁명에 발 빠르게 적응하고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오는 6월 8일까지 ‘인천 XR·메타버스 콘텐츠 기업 사업화 지원과제’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인천시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추진 중인 ‘인천VR·AR제작거점센터 운영사업’의 일환이며, XR·메타버스 콘텐츠를 보유한 인천기업의 사업화 지원을 통해 경쟁력 강화 및 매출 증대를 돕는 과제다. 지원하는 내용은 △국내외 홍보 및 광고 △전시회 참가 △디자인 개발 △특허·인증 △해외 시장조사 등 모든 사업화 방안에 필요한 비용이다. 인천TP는 8개 안팎의 XR·메타버스 관련 콘텐츠 기업을 선정하여 기업당 최대 2,500만 원까지 사업화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신청은 오는 6월 8일 16시까지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VR·AR제작거점센터 누리집을 열어보거나, 인천TP 문화콘텐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사업화 지원을 통해 XR·메타버스 콘텐츠의 보급 및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라며, “인천 XR·메타버스 산업의 발전을 위해 관련 기업의 매출 증대와 장기적인 성장을 이끌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VR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다화성 다육식물인 ‘칼랑코에’ 신품종 ‘옐로우틴(Yellow Tin)’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칼랑코에는 마다가스카르섬이 원산지인 다육식물(多肉植物, 잎이나 줄기 속에 많은 수분을 가지고 있는 식물)로 돌나물과 칼랑코에속에 속하며 ‘설렘’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꽃이 피면 한 달 이상 감상할 수 있고 관리도 어렵지 않아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으며 꽃 색깔도 빨간색, 분홍색, 노란색 등 다양하다. 꽃시장에서 연중 판매되는데 봄철에 가장 유통량이 많아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칼랑코에는 지난해 기준 국내에서만 100만 개 이상이 판매될 만큼 인기가 많은 분화류다. 이번에 개발한 ‘옐로우틴’ 품종은 꽃 색이 태양을 닮은 느낌의 노란색이고 꽃잎이 풍성하며 꽃의 크기가 큰 계통으로 다화성이라는 장점이 있어 관상 가치가 높다. 국내 보급은 종자업 등 일부 자격을 갖춘 단체나 농업인에게 기술 이전되며 대량 생산 후에 소비자와 만날 수 있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에 개발한 칼랑코에는 국내 꽃 시장의 최근 경향을 반영한 신품종으로 분화시장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미래 신산업 육성의 중심지이자 혁신을 위한 투자처로 제주의 강점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30일 오전 라마다 프라자 제주 호텔에서 열린 2023 화합물 반도체 국제학술대회(CSW 2023·Compound Semiconductor week) 개회식에서 “제주도정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미래 신산업을 키우고 있고, 반도체와 같은 제조업 기반 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오 지사는 “제주도정은 제주가 보유한 강점과 기반을 최대한 활용해 대한민국이 첨단 융합 기술시대로 도약하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제주에서 수출 비중이 가장 높은 품목은 메모리 반도체이며, 시스템 반도체 연구개발 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라며 “제주는 2025년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목표로 삼는 등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로 반도체 활용 분야의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한민국 미래 첨단산업의 전진기지인 제주는 미래 혁신을 위한 투자처”라며 “반도체 분야 연구자들의 관심과 협력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경기도는 30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제4기 경기도 서비스산업발전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함께 올해 첫 회의를 열고 도 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제4기 경기도 서비스산업발전위원회는 위원장(염태영 경제부지사)을 포함해 관계 실·국장 6명, 위촉직 위원 13명 총 20명으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경기도 서비스산업 육성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의 수립, 서비스산업 관련 제도 개선 및 연구개발 지원 등 심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신임 위원들은 경기도 서비스산업의 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역경제의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데이터, 교통, 사회복지, 교육, 콘텐츠,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5년 5월 29일까지 2년이다. 각 위원은 학계, 관련 기관·단체 등 각 분야에서 학식과 경험을 쌓아온 만큼 경기도 서비스산업의 발전을 위한 토대 마련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이어서 진행된 회의에서는 2023년 경기도 서비스산업 육성 시행계획에 대한 안건을 심의하고 경기도 서비스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경기연구원 문미성 선임연구위원은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의 국회 통과에 따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특구) 선점 방안을 모색하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도는 30일 오후 2시 제주 건설회관 4층 회의실에서 ‘분산에너지 관련 도내 기업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신청을 위해 사업계획서에 포함할 규제특례 사항을 발굴하고자 관련 분야 현장 사업자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사전에 한국전기공사협회 제주도지회, 제주스마트그리드협회, 사단법인 제주ESS산업협회, 한국 정보통신공사협회 제주도지회로부터 추천을 받은 9개 기업과 도내에서 분산에너지 실증사업을 진행하는 4개 기업이 참여했다.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따르면 민간기업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계획을 제안할 수 있으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계획 수립 시 적용되는 규제특례와 필요성 등을 명시하게 돼 있다. 이날 참석한 도내 기업들은 제주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선정돼야 하는 필요성에 공감하며, 제주도와 도내 기업 간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규제발굴 등에 협력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은 5월 30일,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회의실에서 강원도일자리재단과 함께 도민 직업능력향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양 기관은 직업능력향상 평생교육 활성화 및 도내 일자리 확대를 위하여 공동 협력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은 도민 직업능력향상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도민 직업능력향상 평생학습 활성화 및 기회 확대를 위한 직업능력개발교육 관련 사업의 연계 운영, 강원 일자리 박람회 성공개최와 도민 취업역량강화 교육 참여 확대를 위한 운영 및 홍보 협력, 상호협력을 통한 평생교육 활성화 및 도내 일자리 확대 등이다. 이를 위해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과 강원도일자리재단은 도내 평생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직업능력개발 관련 사업의 새로운 수요처를 발굴하고 강원 일자리 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하여 공동 홍보를 추진하는 등 도민의 직업능력 향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 양 기관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강원형 직업능력향상 평생학습을 활성화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손인주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민에게 평생학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현대모비스가 경기도 평택 포승(BIX)지구에 자동차용 모듈 생산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관련 총투자액은 1,540억 원이며, 약 500명의 고용도 창출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0일 경기도청에서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정장선 평택시장과 이 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김동연 지사는 “작년에 취임하고 연말에 조직개편을 해서 미래성장산업국을 만들었고 그때 만들어진 과 중 하나가 첨단모빌리티산업과”라며 “저는 미래성장산업에 있어 반도체 못지않게, 그 이상으로 첨단모빌리티가 큰 역할을 할 거라 믿고 있다. 이번 투자에 대해서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고 감사하고 또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화성, 평택, 시흥 자동차산업벨트와 판교, 김포의 자율주행 중심지 연계를 통해 K-미래차 밸리 조성이 점점 완성돼 가고 있고 앞으로 반도체나 빅데이터·인공지능(AI)과 같이 어우러져서 큰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현대모비스뿐만 아니라 첨단모빌리티에 있어서 필요하신 사항이 있으면 같이 의논해서 최대한 협조하도록 하겠다. 한 팀으로 일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항은 자동차를 제일 많이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경기도일자리재단은 30일 부천시 일자리재단 중회의실에서 가톨릭대학교, 부천대학교, 중앙대학교(다빈치 캠퍼스), 한세대학교와 대학생 취업역량 강화와 미래인재 양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채이배 대표이사, 가톨릭대학교 나건 부총장, 부천대학교 원영진 교학부총장, 중앙대학교 다빈치캠퍼스 이형환 부총장, 한세대학교 유대현 총장직무대행이 참석했다. 5개 기관은 이날 ▲취업역량 강화와 고용 기회 확대를 위한 정보 교환 및 협력 ▲주요 사업 공동 수행, 협력 사업 추진 ▲학술 정보 교환 등을 함께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을 통해 재단과 4개 대학 학생은 재단의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해 진로를 개발하고 취업 경쟁력을 향상할 기회를 얻게 된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채이배 대표이사는 “앞으로 경기도 소재 대학교와 연계를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도내 학생들의 경력 개발 기회 확대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경기도 청년들의 미래에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직무대행 이병훈)는 「안심전세 App 2.0」을 5.31일 출시하였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2월 「안심전세 App 1.0」을 출시하였으며, 전세사기 피해확산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고려하여 당초 일정인 7월보다 두 달 앞당겨 5.31일 정오부터 「안심전세 App 2.0」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안심전세 앱 2.0을 개발하면서 그간의 앱 1.0 이용자들과 청년들이 제안한 사항을 폭 넓게 반영하였으며, 특히 앱 시세제공 범위가 좁다는 지적, 집주인 활용성도 높여야 한다는 지적 등을 중점 반영하였다. 앱 2.0에서는 당초 수도권 연립・다세대 등에 한정되었던 시세제공 범위를전국 시군구까지 확대하고, 오피스텔, 대형 아파트까지 넓혔다. 수도권 168만호에 그쳤던 시세 표본수를 전국 1,252만호로 대폭 확대하였다. 또한, 앱 2.0에서는 악성임대인 여부, 보증사고 이력, 보증가입 금지여부에이어 국세・지방세 체납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임차인이 카카오톡으로 집주인에게 신청하면 임차인 폰으로 손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집주인도 앱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일정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경기도가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보금자리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부동산 중개 도우미’ 49명을 위촉했다. 경기도는 30일 도청에서 위촉식을 열고 ‘부동산 중개 도우미’로 위촉된 공인중개사협회 경기남․북부지부 시․군․구 지회장 49명을 경기도자립지원전담기관에서 자립준비청년과 연결해주기로 했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에서 생활하다가 만 18세(본인이 희망할 경우 만 24세)에 보호 종료된 청년을 말하며, 경기도에서는 매년 평균 370명의 자립준비청년이 홀로서기를 위해 사회에 첫발을 내딛고 있다. 이러한 자립준비청년들은 보호가 종료되면서 생계부터 삶의 모든 것을 스스로 책임지는 성인이지만 당장 거주할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매물을 찾아보고 계약서를 작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도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전하게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부동산 중개 도우미’를 추진하게 됐다. 자립준비청년들은 경기도자립지원전담기관을 통해 거주를 희망하는 지역의 부동산 중개 도우미 정보를 제공받아 함께 부동산 매물을 확인하고 계약서에 대한 검토를 지원받을 수 있다. 2억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고용노동부는 5월 31일부터 4주간 대규모 사업체 중 유노조 사업장(510개소)을 대상으로 근로시간면제제도 및 전임자 운영현황 등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사용자가 부당한 근로시간 면제 및 운영비 지원 등을 통해 노동조합 활동에 지배․개입하거나 노동조합 간 근로시간 면제 한도를 둘러싼 갈등 사례가 지속됨에 따라 현행 제도의 운영실태를 면밀히 파악하여 투명한 노사관계와 건전한 노조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고용노동부는 설명했다. 지난 2010년 근로시간면제제도 시행 이후 세 차례 표본조사를 한 바 있으나, 전반적인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어, 이번 조사는 근로시간면제제도를 활용하고 있는 사업주로부터 조사표를 통해 면제자의 급여 수준, 각종 수당 지급 여부, 운영비 지원현황 등 노사 간의 전반적 지원실태 등을 파악한다는 계획이다. 이정식 장관은 “기업의 노조에 대한 불투명한 지원은 노조의 자주성과 민주성을 침해하고, 올바른 노사관계 발전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며,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근로시간면제제도 관련 정책 방향을 검토하고, 산업현장에 사용자의 부당노동행위 근절 및 공정한 노사관계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자진시정 제도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과징금 감경상한을 종전 50%에서 70%로 확대하는 내용의 ‘대리점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오늘 국무회의를 통과했고, 대통령 재가를 거쳐 공포된 뒤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개정은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가 사업자의 자진시정 등의 사정을 고려하여 과징금 감경을 할 때 종전에는 자진시정과 조사·심의 협력 등의 요건을 모두 충족하여도 50%까지만 과징금 감경이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최대 70%까지 감경이 가능케 함으로써 법위반 사업자의 적극적인 피해구제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이번 개정안에는 정부혁신 실행계획의 일환으로, 현재 공정위가 수행하고 있는 계약서 미교부, 미보관 행위 등 대리점 계약서 작성의무 위반행위에 대한 과태료 부과권한을 광역 지자체장에게 위임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는 단순 사실 확인만으로 조치가 가능한 일부 과태료 부과업무를 지자체에 이관함으로써, 법집행의 효율성을 제고하려는 것이다. 다만, 과태료 부과권한 이양에 대해서는 법집행을 위한 준비기간을 6개월간 부여한 후 ’24년부터 시행한다. 이번 개정안이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행정안전부는 이용료 상한이나 음식물․물품 강매를 금지하는 「골프장 이용 표준약관」 준수 의무가 없는 비회원제 골프장에 대한 재산세 부담을 높이는 「지방세법 시행령」을 개정하여(5월 30일 공포․시행) 올해 재산세 부과시(7·9월)부터 적용한다. 정부는 그동안 대중제 골프장임에도 비싼 이용료를 받거나, 콘도 이용자에게 우선권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으로 회원제로 운영하는 골프장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체육시설법」을 개정하여 대책을 마련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기존 회원제와 대중제로 구분했던 골프장 분류체계를 회원제, 비회원제, 대중형으로 세분화하여 관리하도록 「체육시설법」을 개정했다. 이번 「지방세법 시행령」개정은 기존 대중제 골프장에 적용되는 재산세 종부세 등 세제 혜택을 대중형으로 지정된 골프장에만 적용토록 하는 것이다. 비회원제 골프장이 대중형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이용료를 대중형 골프장 코스 이용료 상한 요금(주중 188,000원, 주말 247,000원)보다 낮게 책정하여야 하며, 「약관 규제에 관한 법률」에 따른 표준약관 중 골프장 이용에 관한 표준약관을 준수해야 한다. 기존 대중제 골프장이 새로운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신안군 신재생에너지 협동조합 연합회(회장 김정대)는 3일 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김대인)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3억 원 기탁을 약정하고, 이 중 1억 원을 1차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2023년 출범한 신안군 신재생에너지 협동조합 연합회는 햇빛아동수당을 3년째 지급하며 누적 72억 원을 지원해 왔다. 특히 전국 최초로 2025년 10월 바람연금 지급을 추진,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의 주민 공유 모델을 선도하며 타 지자체의 모범사례(벤치마킹)로 떠오르고 있다. 김대인 신안군장학재단 이사장은 “연합회가 실천하는 공정한 에너지 공동체의 모습은 우리 학생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제시한다”라며 “선한 영향력을 지속해 달라”고 감사를 표했다. 김정대 회장은 “햇빛아동수당처럼 이번 장학기금도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신안군 신재생에너지 협동조합 연합회는 아동복지와 교육 지원을 연계한 ‘햇빛·바람의 약속’으로 신안군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은 10월 31일 오후 2시 30분, 부안예술회관 다목적강당에서 '2025년 부안 동학농민혁명 역사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부안 동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군민들이 역사 속 부안의 위상과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함께 배우는 뜻깊은 자리로, 부안군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과 내빈소개, 군수의 환영사 및 의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강민성 강사가 '동학농민혁명 전개과정 및 백산대회의 역사적 가치 조명'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1800년대 동학농민혁명 이전 조선의 시대적 배경부터 혁명의 단계별 전개 과정을 체계적으로 설명하며, 백산대회의 역사적‧장소적 의미와 집강소(신원재) 설치, 그리고 ‘관민상화(官民相和)’ 정신의 의의를 강조했다. 또한 외세 침략에 맞서 싸운 농민군의 활동을 중심으로, 동학농민혁명이 이후 갑오개혁과 3‧1운동에 끼친 영향을 명확하고 간결하게 짚어주었다. 이어 이선아 강사는 '동학농민혁명 전·후 부안의 사회상과 항일의병'을 주제로, 『홍재일기』를 중심으로 동학농민혁명과 연계된 부안 군민들의 생활상 및 문화, 물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덕교육지원청은 11월 3일 오후 2시, 영덕교육지원청 청사에서‘2025년 화재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민방위 훈련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신속한 대피 및 초기 대응 절차 숙달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 주요 내용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요령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사용법 △비상 대피 동선 점검 △인명 구조 훈련 등이다. 특히 실전 중심 훈련을 진행하면서 현장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재난 발생 시 직원 간 소통과 협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성호 교육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직원들이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재난 대비 훈련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교육지원청은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정책과 안전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광양시립도서관이 오는 11월 20일 오후 7시, 금호도서관 음악당에서 특별한 음악 콘서트 '가을밤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의 제목은 ‘뮤지컬×아카펠라 콘서트’로, 금호도서관이 새롭게 운영 중인 하반기 프로그램과 연계해 책과 원작 콘텐츠 속 뮤지컬 명곡을 아카펠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무대는 국내 대표 혼성 아카펠라 그룹 ‘나린(NARIN)’이 맡는다. 나린은 국제 아카펠라 대회 3위, 아시안컵 아카펠라 대회 우승 등으로 세계 무대에서 기량을 인정받았으며, TV와 라디오를 오가며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원작 소설에서 뮤지컬로 재탄생한 〈레미제라블〉, 〈위키드〉, 〈위대한 쇼맨〉 등의 수록곡이 감미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최근 큰 인기를 끈 'K팝 데몬 헌터스〉와 금호도서관 하반기 독서토론 강좌 주제 도서인 〈진격의 거인〉의 수록곡도 함께 공연된다. 작품 해설은 금호도서관 하반기 프로그램 '책, 음악, 그림이 있는 예술인문학'을 강의하는 류현주 인문학 강사가 맡아, 관객들이 공연의 흐름과 작품 속 이야기를 보다 깊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광양시는 시 여성리더들이 경북 포항시의 초청을 받아 지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2025 여성리더 한마음 워크숍’에 참가해 자매도시 간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교류를 6년 만에 재개하는 뜻깊은 자리로, 2000년 9월 자매결연 체결 이후 2002년부터 지속된 자매도시 교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한 지역 여성리더 30여 명이 참석했다. 양 시의 여성리더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리더십 역량 강화, 공동체 의식 함양 등 여성정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 상호협약식’을 함께 진행해 두 도시가 서로의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나누고,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상생 협력 의지를 다졌다. 김영희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교류는 여성리더 간의 우정을 넘어, 두 도시가 지역 발전과 상생을 위해 마음을 모은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포항시와의 협력을 지속해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실천적 가치를 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