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곡성군은 거동이 불편하고 복지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오지마을 주민을 위해 지난 2일 옥과면 신흥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를 추진했다고 전했다. 이번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는 총 44세대, 77명의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농기계 현장 실무교육, 전기안전 점검, 이동빨래방, 방역소독, 주택 소방안전점검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운데, 특히 사진 인화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인화 서비스는 곡성 지역 자활센터의 협조로 진행되었으며,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사진을 촬영하고, 현장에서 즉시 인화해 액자와 함께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이다. 사진 인화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내 사진도 찍고, 가족사진을 액자에 담아 받아보니 마음이 따뜻해졌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를 통해 신흥마을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진인화 서비스를 비롯한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울산 동구가 10월~11월 대왕암공원과 일산해수욕장 일대에서 장애인이 신체적 한계에 따른 불편이 없이 여행을 즐기는 무장애 여행의 새로운 모델인 ‘Free & Beyond’를 선보인다. 이 사업은 동구가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지원센터, 주민사업체 등과 손잡고 선보이는 것으로, 동구와 함께 사업을 추진하는 동구 관광두레PD가 기획,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열린관광지로 지정된 대왕암공원을 중심으로 주요 관광지를 무장애 동선으로 연결하고, 감각친화 체험과 심리치유 과정을 결합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포용관광 모델을 제시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10월과 11월,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회차별 정원은 30명이며, 주요 장소는 대왕암공원과 일산해수욕장 일원이다. 참가 대상은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과 보호자(또는 동반 가족)로, 기상 상황에 따라 실내 대체 프로그램도 마련해 이동과 체험 접근성을 보장한다. 주요 콘텐츠로는 △일산해수욕장에서 출발해 출렁다리와 대왕암공원, 슬도를 잇는 요트 투어(안전교육 포함) △개인 맞춤 향기를 조합해 디퓨저를 제작하는 향기 테라피 △양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관광스타트업의 창의적 역량을 제주관광 혁신의 동력으로 삼아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13일 제주웰컴센터에서 ‘2025 관광스타트업 데이-제주 관광 밋업, 창의&혁신’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관광 트렌드 속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제주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제주 관광스타트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 이상묵 제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를 비롯해 도내 관광사업체, 스타트업 관계자, 예비창업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관광이 급변하는 관광 트렌드에 적응하며 20~30대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관광 스타트업 종사자들의 역할이 있었다”며 “관광스타트업 현장의 다양한 제안과 의견들이 정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정과 관광당국, 민간이 조화롭게 균형을 이룰 때 이런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제주기업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6년 전국체육대회를 대체불가토큰(NFT) 디지털 티켓과 로봇 성화봉송, 인공지능(AI) 중계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체전으로 준비하고 있다. 제주도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며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98년, 2002년, 2014년에 이어 네 번째로 제주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함께 개최되는 첫 사례다. 대회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2026년 9월 11~16일)를 먼저 개최한 뒤 전국체육대회(10월 16~22일)를 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에는 전국체전을 먼저 열고 장애인체전을 나중에 개최했으나, 제주도는 순서를 바꿔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장애 친화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도내 81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위해 제주도는 경기장 시설 개선과 함께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이동·숙박·음식점 접근성 확보 등 참가자 중심의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첨단 기술 도입도 눈에 띈다. 대체불가토큰(NFT) 디지털 티켓 6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상남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는 13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도내 임산부와 출산가정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기념행사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이해 ‘행복한 임신, 함께하는 사회’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임신·출산의 중요성을 알리고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자녀 양육, 분만취약지 산부인과 운영 등 모자보건사업 확대와 지역사회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에 앞장선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문화 공연, 공개 특강,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공개 특강에서는 구독자 42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맘똑티비’를 운영하는 안소영 강사가 ‘똑똑한 엄마들의 똑똑한 출산 전‧후 관리’라는 주제로 산후 회복과 모유수유에 도움이 되는 생활 팁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장 내에 권역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경남도내 5개 기관이 참여하는 출산지원 홍보부스도 함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기도는 13일 경기도청 1층 대강당에서 도내 시군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 및 지도점검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과 지도점검 담당자의 전문성 제고, 시군 간 사례 공유 및 의견 교환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전문가가 참여해 ▲아동학대 예방 ▲어린이집 지도점검 현지조사 기법 ▲지침, 관련 법령 및 사례 분석 등을 다뤘다. 경기도는 2022년부터 전국 최초로 재무회계 온라인 지도점검을 도입해 공공재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CCTV 설치·운영 실태 점검 등 효율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투명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고현숙 경기도 보육정책과장은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위해 담당 공무원들이 역량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어린이집과 적극 소통하며 아동학대 예방·근절과 신속 대응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시군 간 지도점검 형평성을 높이고, 불법·부정 운영 사례 예방 및 대응 체계를 강화해 보육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할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부산 동래구는 지난 1일 (사)부산광역시동래구장애인협회(회장 남기정)가 동래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장애인의 사기 진작과 인식 개선, 사회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한 ‘제24회 동래구 장애인복지증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준용 동래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동래구의회 의장 및 의원, 부산시의회 의원 등 주요 내빈과 장애인 및 가족,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약 8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한국자폐인사랑협회의 관현악 공연과 징검다리주간이용센터의 율동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1부에서는 ▲유공자 표창 ▲후원금 전달 ▲대회사 및 축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화합 한마당이 펼쳐졌다. 남기정 회장은 "오늘 하루가 장애인분들께 작은 위로와 기쁨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모두가 더욱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행복한 포용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복지 증진과 권익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사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25년 4월부터‘권리중심 최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사업’을 추진하며,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자립을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이 사업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장애인의 권리와 참여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고용 형태로 평가받고 있다. 참여자들은 장애인식개선 활동, 문화예술 창작, 권익옹호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며 성실히 활동 중이다. 특히 장애인식개선 및 권익옹호활동 참여자들은 2인 1조로 구성되어 관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직접 캠페인을 전개,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더불어 2025년 9월부터는 관내 초등학교 4개교를 대상으로 총 12회에 걸쳐 장애인식개선 파트너 강사로 출강,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장애 이해를 돕고 있다. 이러한 교육은 세대 간의 인식 차이를 좁히고, 포용적 사회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참가자는 서예와 문인화 작품활동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빅프렌즈가 주관하는 ‘2025년 양주시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오는 26일 옥정동 선돌근린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 보호자와 시민이 함께 즐기고 배우며, 반려동물 관련 산업과 단체가 교류하는 ‘반려동물 친화도시 양주’ 실현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보다 참여 기관과 단체가 대폭 확대돼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반려동물 체험부스 ▲관련 기업 홍보관 ▲시민 참여형 이벤트(이색 장기자랑, 강아지 모델 선발대회 등) ▲푸드트럭 ▲럭키드로우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하는 건전한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양주시가 시민들이 예술가의 창작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오픈스튜디오’를 오는 10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예술가의 작업실을 시민에게 개방해 창작의 과정을 공유하고, 예술가와 시민이 직접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함께 진행되는 기획전 《장기투숙 중》은 10월 14일부터 25일까지 열리며, 입주 작가 10명이 협업해 선보이는 30여 점의 회화·설치·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전시된다. 24일에는 작가 작업실을 탐방하고 예술가와 대화를 나누는 오픈스튜디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 새롭게 도입된 비평순환 프로그램 ‘크리틱 서킷(Critic Circuit)’은 4명의 미술평론가와 문화예술 전문가들이 참여해 입주 작가 5명과 1:1로 20분씩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는 자리다. 일반 시민도 참관할 수 있어, 작가의 창작 과정과 비평이 이루어지는 현장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25일에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예술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프로그램은 ▲퍼포먼스 체험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포항시 북구보건소 청년마인드링크는 청년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포은흥해도서관에서 ‘청년 마음건강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를 위한 쉼표’를 주제로, 청년과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유명 강연과 체험형 정신건강 팝업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시민들의 참여와 공감을 이끌 예정이다. 24일과 25일 양일간 포은흥해도서관 1층 로비에서 ‘정신건강 팝업 마음충전소’가 운영된다. 청년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마음을 돌보고 휴식할 수 있는 활동을 제공하며, 참여자에게는 ‘마음 쉼 도구’를 증정한다. 25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는 포은흥해도서관 1층 음악강당에서 정재승 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융합인재학부장)를 초청해 ‘성장과 성숙의 뇌과학: 어른이 된다는 것’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청년들의 마음 건강은 개인의 행복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며 “이번 페스티벌이 청년과 시민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옥천군이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행사 ‘제2회 청춘콘서트’를 13일 옥천체육센터에서 2,000여 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옥천시니어클럽과 (사)대한노인회 옥천군지회(지회장유동빈)가 공동 주최하여 다양한 지역 축하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후 시니어모델 런웨이와 사물놀이 무대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으며 가수 신승태 씨의 무대가 풍성한 볼거리를 더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더 많은 어르신이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앞으로도 모든 어르신께서 행복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군정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동빈 대한노인회 옥천군지회장과 공경배 관장은 “많은 참여자들이 함께 웃고 즐기며 교류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뜻깊었다”며 “노인일자리 사업이 지역사회에서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바르게살기운동영주시협의회 청년회(회장 박승백)는 지난 13일, 청년회원 15명과 함께 관내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집수리를 넘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청년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낡은 장판을 걷어내고 새 장판을 시공했으며, 오래된 형광등을 밝고 효율적인 LED 조명으로 교체했다. 또한 집 안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정리하며 쾌적한 생활공간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작업이 끝난 뒤, 환해진 조명과 새 바닥으로 한층 밝아진 집을 보며 회원들은 서로 격려의 박수를 나누었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주민 김○○ 씨는 “집이 오래돼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이렇게 고쳐주니 마음까지 환해졌다”며 “청년회원님들의 따뜻한 정성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승백 바르게살기운동청년회장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어려운 이웃의 불편을 덜어드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도움이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강릉시는 13일 오전 10시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매년 10월 2일은 노인의 날로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1997년 제정된 법정 기념일로, 올해 29회를 맞이했다. 대한노인회 강릉시지회(회장 심재빈)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노인강령과 경로헌장 낭독, 100세를 맞이하신 어르신에게 청려장 전수, 노인복지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노인복지 기여자와 모범 노인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어 뜻깊음을 더한다. 노인복지 향상과 권익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에서는 도지사 표창 3명, 강릉시장상 11명, 노인회중앙회상 2명 등 총 16명의 유공자 표창이 전수된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김홍규 강릉시장, 최익순 강릉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경로당 회장과 노인회 임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초고령 사회로 접어든 지금, 어르신들의 경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강릉시는 13일 오후 2시 시청 8층 시민사랑방에서 강릉아산병원과 강릉아산병원노동조합이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사랑상품권(강릉페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홍규 강릉시장, 유창식 강릉아산병원장, 이은경 강릉아산병원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해 병원 관계자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하며, 협약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실현하기 위한 공동의 약속으로 추진됐다. 이번 협약으로 강릉아산병원 노사는 전 직원 1,900명에게 임금협상에 따른 복지포인트를 1인당 20만 원씩, 3억 8천만 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강릉페이)으로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병원 직원의 복지 향상은 물론, 가뭄 장기화로 매출이 감소한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 내 소비 촉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협약은 노사 간 협력의 결실이 지역경제 회복으로 이어지는 상생 모델로써,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 내 소비순환을 촉진하는 실질적인 사례가 될 전망이다. 유창식 강릉아산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병원과 지역사회가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양산시는 10월 16일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2025년도 도로교통량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통량 조사는 도로법에 따라 도로를 주행하는 각종 통행 차량의 통과 대수를 시간별, 차종별 및 방향별로 관측하는 것으로 매년 10월 셋째 주 목요일에 전국적으로 동시 실시하고 있다. 조사지점은 작년과 동일하게 국가지원지방도 2개, 지방도 11개, 시도 8개 노선으로 총 21개 지점에서 조사원 216여명이 투입되어 실시된다. 관측소별로 표지판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하여 조사원 및 통행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조사 종료 후에는 최대한 빠르게 시설물을 철수하여 차량운행과 교통흐름에 최대한 방해를 주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는 교통량정보제공시스템에 입력되고, 향후 도로의 계획, 건설, 관리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어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망을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매년 실시하는 교통량 조사이지만, 실효성 있는 도로교통 정책으로 이어지는 정확한 교통량 DB가 구축되기 위해서는 일관성 있는 조사가 필요하므로 시민 모두의 협조를 부탁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울릉군은 10월 13일 월요일 울릉군청 군수실에서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총장 장일홍) 및 (사)한국해안숲보전협회(회장 백정애)와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울릉군과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및 (사)한국해안숲보전협회 간의 상호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하고, 교육·연구·실천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여 울릉도의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공동 학술 연구 및 정보 교류, 홍보 및 협력 마케팅 과 함께 울릉군 추천자에 대한 장학제도 운영 및 입학금 면제 등 상호 협의를 통한 공동 기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세 기관은 지속 가능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울릉도 해안숲 및 생태 보전 사업, 학위과정 원격교육, 지역특화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 울릉군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지역산업 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울릉군의 자연과 지역 주민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의 문이 열렸다”며 “교육·환경·행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광양시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광양수영장에서 운영 중인 아쿠아로빅 프로그램에 오전반을 새롭게 정규 개설한다고 13일 밝혔다. 광양수영장은 그동안 오후 시간대에만 아쿠아로빅 강습을 운영해 왔으나, 참여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시간대 확대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시는 지난 9월 16일부터 30일까지 오전반을 시범 운영했으며,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고 정원 초과 신청이 이어지면서 이번에 정규반으로 전환하게 됐다. 정규 운영되는 아쿠아로빅 오전반은 10월 14일부터 주 3회(화·수·금 오전 8시~9시) 진행되며, 기존 오후반과 병행 운영된다. 특히 오전반은 접수 시작과 동시에 조기 마감되는 등 향후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화 체육과장은 “아쿠아로빅은 물의 부력을 활용해 관절에 부담을 덜 주면서 전신 근육을 고르게 단련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며 “이번 오전반 정규 운영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생활체육에 참여하고 건강한 여가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대한민국 K-플라워 예술의 중심으로 떠오르는 신안군에서 ‘제25회 국제꽃장식대회’가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압해읍 1004섬 분재정원에서 개최된다. 2001년 시작되어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하는 이 대회는 국내외 최고 수준의 꽃 예술 전문가들과 전공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는 권위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개최지 신안군의 아름다운 이미지를 담아 ‘바다·섬·정원’이라는 주제로 더욱 다채롭고 독창적인 작품들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지난 9월 한 달간 진행된 접수 결과, 총 68건의 작품이 출품 예정이며, 이는 꽃장식 작품 57건과 바디장식 작품 11건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참가팀은 자신들의 예술적 감각과 기술을 응축한 꽃 예술의 향연을 펼쳐 보이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특별한 공간이 마련되어 눈길을 끈다. 대회를 주관하는 방식꽃예술원 원장이자 마이스터인 방식 명장의 예술 세계와 그간의 국제꽃장식대회 역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방식 마이스터 스토리존’이 운영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전남 곡성의 섬진강변이 예술과 생명의 강으로 다시 깨어난다. 오는 10월 23일 목요일 개막하는 제23회 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SIEAF2025)는 ‘섬진강별곡(Seomjingang Rhapsody)’을 주제로, 자연과 인간, 농촌과 예술의 공존을 탐색한다. 올해 슬로건은 ‘깨어나는 강, 사유하는 숲’으로, 끊임없이 흐르며 생명을 일으키는 강처럼, 고요 속에서 사유를 품는 숲처럼 예술이 자연과 인간이 서로를 깨우고 성찰하게 만드는 공존의 언어임을 상징한다. 개막 전 프로그램-도시에서 농촌으로 흐르는 예술행렬 개막일 오전 10시부터는 도시와 농촌을 잇는 이동형 예술 프로젝트 ‘화이트 플래쉬몹 퍼포먼스’(한국행위예술가협회, 연출 UG)가 진행된다. 서울에서 출발한 퍼포먼스 팀은 곡성 섬진강으로 이동하며, 플로깅 퍼포먼스팀과 환경단체 ‘푸른곡성21’이 함께한다. 이들은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는 선언문 낭독, 설치미술, 캠페인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섬진강변에서 쓰레기 수거 활동을 진행한다. 이어 곡성 청년활동가 타마씨와 함께 카누와 카약을 타고 섬진강과 대황강이 만나는 압록유원지로 이동, ‘예술과 자연의 연결’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