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강릉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실시하는 2025년 발달장애인 보조기기 사후관리사(휠-마스터) 양성교육의 교육생 중 3명이 지난 14일 진행된 휠-마스터 2차 자격시험에서 최종 합격했다. 이는 지난 2024년 6명에 이어 2년간 총 9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성과로, 발달장애인의 전문 직무 분야 진입을 확대하는 의미 있는 결과다. 해당 교육은 한국남동발전 영동에코발전본부 후원으로 추진됐으며, 강릉시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장 기반 실습과 체계적 기술 교육을 통해 보조기기 사후관리 업무 수행 역량을 높이고, 합격생들은 장애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관내 병원·요양시설, 가정 등에서 휠체어 무료 세척·살균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보조기기 위생 관리뿐 아니라 취약시설 내 감염병 예방 환경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복지관은 장애인일자리사업(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사업) 수행기관으로 지난해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발달장애인 4명의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을 지원했으며, 이 중 1명은 요양시설 취업에 성공하여 요양보호사로 근무하고 있다. 직무 다양화를 위한 자격 교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강릉시는 2025년 강릉시 장애인의 날 행사를 맞아 오는 28일 하루 동안 특별교통수단 행복콜과 비휠체어 교통약자 콜택시를 무료 운행한다. 무료 이용 대상자는 특별교통수단 행복콜 및 비휠체어 교통약자 콜센터에 등록된 장애인으로, 특별교통수단 행복콜과 비휠체어 교통약자 콜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단, 시외 광역 운행은 무료 운행에서 제외된다. 강순원 교통과장은 “이번 특별교통수단 등 무료 운행은 교통약자를 배려하고 포용하는 교통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교통약자의 이동권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는 휠체어 전용 특별교통수단 32대와 비휠체어용 콜택시를 활용하여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강릉시는 오는 2026년부터 다자녀 가구 상·하수도 요금 감면 기준을 기존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으로 확대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 도시 정책 방향에 맞춰 정주·생활인구 확대 및 출산 장려 환경을 조성하고, 다자녀 가정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감면대상은 3자녀 이상(첫째 자녀 19세 미만)에서 2자녀 이상(최연소 자녀 18세 이하)으로 확대되며, 강릉시에 주소를 두고 주민등록상 세대를 같이 해야 한다. 감면 신청은 오는 12월 1일부터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로 방문하면 되고, 기존 감면대상은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시는 이번 조치로 약 8,500세대가 신규 감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며, 연간 약 11억 원의 상·하수도 요금을 감면해 다자녀 가정에 실질적인 생활비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신청분은 접수일 기준 다음 달 고지분부터 적용되며, 소급 적용은 불가하다. 또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나 심한 장애 등 기존 감면 제도와는 중복 지원을 받을 수 없다. 김홍규 강릉시장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부산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우리아이발달지원단 누리집을 통해 발달지연 영유아 지원을 위한 '2025 미니강연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미니강연 전시회는 시 ‘우리아이발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며, 발달지연 영유아 조기 발견·개입의 중요성과 지원 전략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우리아이발달지원단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부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번 미니강연 전시회는 온라인 영상 강연 형식으로 열리며, 영상은 1편(자기조절)과 2편(부모역할)으로 나눠서 게시된다. ▲1편에서는 ‘뇌 발달에 근거한 자기조절 측면’을 주제로 인제대학교부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강제욱 교수가 ▲2편에서는 ‘발달지연 영유아를 위한 부모의 역할 측면’을 주제로 동의대학교 유아교육과 서보순 교수가 강연한다. 해당 주제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우리아이발달지원단 누리집을 통해 자유롭게 강연을 들을 수 있다. 강연 영상은 12월 1일부터 내년(2026년) 3월 1일까지 게시되며, 미니강연 전시회에 관한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영동군노인복지관은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관내 각 면 주민자치센터(용산면, 심천면, 추풍령면, 매곡면)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90명을 대상으로 도예 체험 중심의 문화활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예 체험 프로그램은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는 활동으로, 어르신들이 직접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창의력과 성취감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더불어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사회적 관계를 증진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24일부터 순차적으로 면별로 진행되고 있으며, 26일에는 추풍령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어르신 21명이 참여해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도예 체험을 이어갔다. 영동군노인복지관은 이번 문화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문화예술을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일상 속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인순 영동군노인복지관 관장은 “도예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이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2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국제농업협력의 민관협력 강화 및 실용적 ODA 추진방향’을 주제로 「국제농업협력사업(ODA) 사업 민관협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실용주의 외교 기조에 따라 국제농업협력(ODA) 사업도 인도주의적 지원을 넘어 가치사슬 전반과 민관협력을 강화하는 실용주의 ODA로 전환되고 있으며, 농식품부는 이에 발맞춰 국내 농산업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국제기구 협력 강화, 수원국 수요 기반의 사업 설계 등 새로운 국제농업협력 패러다임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농식품부와 국제농업협력(ODA) 지원기관(농어촌공사,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농촌경제연구원), 세계식량계획(WFP),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등 국제기구, 필리핀·라오스 등 주한 대사관, 국내 농산업 기업·협회의 전문가 등을 초청하여 ▲민관협력 기반의 농업 ODA 전환 방향 ▲국제기구·기업 협력 사례 ▲민간 참여형 ODA 확산 과제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 등을 통해 새로운 국제농업협력 패러다임을 구상하는 논의의 장이 됐다. 농식품부는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11월 25일 16시 30분, 서울시 강북구 소재 국립재활원을 방문하여 돌봄 현장에서의 인공지능, 로봇 등의 혁신 기술 개발·적용 사례를 확인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보건복지부는 AI(인공지능)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복지·돌봄 분야의 근본적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8월 8일 「AI 복지·돌봄 혁신 추진단」을 출범하고, 향후 추진할 핵심과제와 비전을 담은 정책 로드맵 수립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국립재활원 방문은 돌봄 분야의 기술 혁신 사례와 현황을 점검하고 기술 개발, 실증단계를 넘어 실제 국민들이 체감하는 변화와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전략과 구체적인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재활원은 AI, 로보틱스(로봇공학) 등 기술 기반 돌봄 서비스 혁신 연구 역량이 집약된 기관으로 장애인·노인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돌봄 로봇 개발, ‘스마트 돌봄 스페이스’ 구축을 통한 돌봄 부담의 과학적 분석, 돌봄 로봇 실증 평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스란 제1차관은 “AI는 이미 우리 삶의 행동 양식과 사고 기준을 변화시키고 있다”라며, “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제240차 제주4·3실무위원회를 열어 제8차 4·3 희생자 및 유족 추가신고 30명에 대한 심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희생자·유족 심사 30명을 비롯해 보상금 지급 심사 300명, 지급결정 변경 심사 14명 등 총 348건이 처리됐으며, 해당 안건은 제주4·3위원회에 최종 심의·결정을 요청했다. 2023년에 접수된 제8차 추가 신고 건은 이번 회의를 끝으로 실무위원회 심사가 모두 마무리됐으며, 이번 심사 30명(희생자 7명, 유족 23명)을 포함해 총 1만 9,559명 중 97.8%인 1만 9,138명의 심사가 24차례에 걸쳐 종결됐다. 제8차 추가 신고자 가운데 중복 등 사유로 철회된 421명(희생자 80명, 유족 341명)이 제외됐으며, 이번 심사 대상에는 군법회의 수형자 1명(행방불명자 1명·인천 형무소)이 포함돼 직권재심 등 후속 절차가 속도를 낼 전망이다. 25일 기준 보상금 지급결정 또는 신청된 희생자 1만 2,396명 중 9,025명(72.8%)의 심사가 완료됐고, 제주4·3위원회 최종 심의·의결을 거친 7,524명 중 청구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제주특별자치도가 신혼부부와 자녀 출산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구입자금 대출이자를 최대 1.5%까지 지원하는 ‘하영드림 주택 마련 지원사업’의 첫 수혜자 526가구를 확정했다. 올해 7월 한 달간 접수한 결과 총 1,151가구가 신청해 도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하영드림 주택마련 지원사업은 저출생과 청년인구 유출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정책이다. 제주도는 지난 9월 ‘인구정책 신(新)전략’ 발표를 통해 제주청년 희망충전 월세 지원, 신혼부부유형 월 3만원 공공임대주택 지원과 함께 주거 분야 핵심 사업으로 이 제도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526가구는 1순위인 다자녀 가구 389곳과 2순위인 1자녀 가구 137곳이다. 한정된 예산으로 인해 3순위인 신혼부부 가구는 선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제주도는 공고대로 다자녀, 1자녀, 신혼부부 순으로 1차 선정한 뒤 각 순위 내에서 저소득 가구를 우선 선발했다. 올해는 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된 예산에 따라 하반기 6개월분 이자가 지원된다. 가구당 평균 지원금액은 약 128만 3,000원이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청도교육지원청은 11월 24일과 25일 양일간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장, 교감, 행정실장 및 소속기관장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청도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이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과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공직자의 건강한 성평등 의식 함양과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전문 강사인 김소정 강사를 초빙하여 진행됐으며, 성희롱·성폭력의 개념과 판단 기준 등 법령에 기반한 이론 교육과 사례 중심으로 교육했다. 오홍현 교육장은 “학교를 이끄는 고위직 관리자부터 성인지 감수성과 책임 의식을 갖추는 것이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의 출발점이다”라며 “교육공동체가 안심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상북도청도교육지원청은 11월 24일 청도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초·중·고등학교 교육기부 담당교사 20여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상지대학교 FIND칼리지 부교수 이O원이 진행했고, 교육기부의 필요성, 교육기부의 이해, 교육기부 활용방법 및 교육기부 활성화 역할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연수에 참여한 담당교사들은 모든 아이에게 차별 없는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소외계층 등에 대한 교육기부 혜택 확대 및 교육기부를 통해 운영되는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는 것 자체로 학생들이 배려와 나눔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는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홍현 교육장은 “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학교 자원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니 사회의 다양한 물적·인적 자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모든 사회 주체가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부산 남구 문현노인복지관은 지난 11월 25일, 복지관 4층 강당에서 2025년도 장수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문현동 지역의 팔순·구순을 맞은 어르신 10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가족과 지인이 함께 참석해 차와 꽃, 건강 기원 선물 세트를 전달하며 따뜻한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변정희 문현노인복지관장은 "어르신들의 팔순·구순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많은 분의 정성과 응원 덕분에 더욱 뜻깊은 시간을 만들 수 있었다” 고 전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축사에서 “오늘의 자리가 어르신들께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길 바라며 앞으로도 무병장수를 기원드린다” 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구순을 함께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며, 오늘 하루가 매우 뜻깊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울산 동구는 11월 25일 오전 11시 구청장실에서 사회복지법인 다사랑복지재단(대표 권오헌)과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다사랑복지재단은 동구 아이돌봄 지원사업의 전반적인 운영과 관리를 위탁받아 2026년 1월 1일부터 2030년 12월 31일까지 5년간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한부모, 다자녀 가정 등을 대상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받은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여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 저출산 해소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돌봄이 필요한 가정은 시간제 돌봄, 영아종일제, 질병 감염 아동 지원, 등·하원 지원 등 다양한 유형의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으며, 정부는 가구 소득 수준에 따라 이용 요금을 차등 지원한다. 특히, 동구는 자체 사업으로 12세 이하 자녀가 2명 이상인 다자녀 가정의 셋째 아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요금 본인부담금 지원과 질 높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어린이집 기관 연계 부담금 지원 및 아이돌보미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홍천교육지원청은 11월 25일 관내 초·중·고 생명지킴이(자살예방교육) 업무담당자 및 희망 교원을 대상으로 ‘2025 생명지킴이 교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의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위기학생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천교육지원청 위(Wee)센터 박자경 전문상담교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학생 자살 현황 △위기 징후 파악 및 대응 방법 △사례 기반 위기관리 실제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참석 교원들은 실제 사례 중심의 강의를 통해 학생 위기 상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 방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문선옥 교육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생명을 지키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한 교육의 기본”이라며, “학교가 학생들의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원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동해교육지원청은 11월 25일 오후 4시 동해문화예술회관에서 동해시 교육가족을 대상으로 ‘2025 동해바다 학생 종합예술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 문화예술공연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학생 주도의 학생예술동아리 활동과 지역 연계형 공연·전시 등 다양한 예술 체험의 무대를 제공하여, 청소년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휘하고 지역 공동체의 연대감을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여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행복한 교육문화 축제가 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준비한 음악공연, 댄스, 합창, 풍물놀이 등 12팀의 공연마당과 △학생들이 미술 수업, 동아리 활동 시간에 제작한 작품뿐만 아니라 행사 관련 포스터 공모작품이 전시된 전시마당으로 구성되어 축제의 예술적 깊이를 더해주었다. 서순원 교육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서 학생들이 서로의 빛을 더하며 감동과 창조적 에너지를 나누는 경험을 했길 바란다”며, “예술이 서로의 마음을 연결하고 함께 성장하는 힘을 가지고 있음을 느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녕군은 27일 영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보상계획과 향후 추진 일정을 주민들에게 공식적으로 공유하며, 수년간 표류해 온 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했음을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군이 최우선 핵심과제로 추진해 온 산업단지 재가동의 실질적인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영남일반산업단지는 대합면 도개·대동·등지리 일원에 조성되는 총면적 1,409,527㎡, 민간투자 약 3,600억 원 규모의 국가산단급 사업으로, 2017년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았으나 경기침체와 사업성 저하 등의 영향으로 장기간 지연돼 왔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사업 개요와 그간 추진 경과, 토지 보상 대상 및 절차, 보상 기준과 지급 일정, 이후 공정 계획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주민들의 질의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사업 정상화 본궤도… 16개 기업 투자 확정 영남일반산업단지가 다시 궤도에 오를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올해 7월 ‘기회발전특구’ 지정이었다. 이는 경상남도와 박상웅 국회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더해진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8일 팔레드오페라(서구 둔산동)에서 개최된 2025 대전·세종·충남 환경인의 밤 행사에 참석해 환경기술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지속가능한 내일, 지구를 지키기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기업체 환경기술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협회장의 기념사, 주요내빈 축사,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조원휘 의장은 “우리는 지구 평균기온 상승뿐만 아니라 시민의 삶과 기업의 생존을 좌우하는 ‘환경 리스크’ 시대에 살고 있고, 환경은 더 이상 규제 준수 항목이 아니라 기술·산업·도시를 지탱하는 생존 인프라가 됐다”라며, “도시의 대기, 수질, 폐기물 등 위험을 사전 차단하고 지속가능한 공정을 만들어온 환경기술인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시의회는 생활 속 환경 실천을 제도화하기 위해 조례 제·개정, 예산 확보 등 정책적 노력을 이어왔고, 앞으로도 환경기술 지원을 통해 대전을 살리고 세계와 경쟁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경기도의회는 27일 도청 다산홀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행정안전부, 법제처,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와 공동으로 '2025 경기도의회 자치분권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광역의회와 기초의회가 함께하는 전국 최초의 자치분권 콘퍼런스로, 정윤경·김규창 부의장,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의원 등 도의원과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인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 등 시·군의회의장들이 함께 했다. 이외에 조원철 법제처장, 김병욱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학계 전문가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과 향후 지방자치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개회식에서는 자치분권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기념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이어 김진경 의장과 도내 시·군의회 의장이 함께 비전선포 서명을 통해 자치분권 실현을 향한 굳건한 의지를 천명했다. 이어진 기조 강연에서 김순은 전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은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이후 약화된 자치분권 추진력을 회복하기 위해, 자치분권 전담기구의 분리 운영이 필요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하남문화재단은 오는 12월 27일 오후 5시,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하는 송년음악회 '가장 완벽한 엔딩'이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재단 연말 대표 기획공연으로서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하남문화재단 송년음악회’는 매년 연말, 한 해 동안 수고한 시민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해 온 대표 기획공연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탄탄한 구성과 높은 완성도를 갖추며 하남 시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 관람객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되며, 시민들의 공연에 대한 기대와 연말 문화 향유 수요가 크게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 4번째 시즌을 맞은 송년음악회 '가장 완벽한 엔딩'은 크로스오버 그룹 리베란테, 뮤지컬 배우 배다해·민경아, MC 김경란이 출연하여 뮤지컬·크로스오버·오케스트라가 결합된 풍성한 갈라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출연진 각자의 음악적 개성과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잔잔한 위로부터 벅찬 감동까지 다양한 감정선을 담아내며 연말에 걸맞은 깊이 있고 품격 있는 공연을 완성할 계획이다. 재단은 이번 송년음악회를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경남도민 체감형 산림복지 서비스 확대를 위해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산림휴양시설 조성·운영 실적 평가’에서 거제시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양산시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거제시를 비롯해 진주시·남해군·창녕군이 선정됐다. 평가는 △예산 확보 및 집행 △신규 조성 및 일자리 창출 △안전관리 △홍보 및 이용률 △산림복지서비스 우수사례 △중앙평가 수상 실적, 도정 기여도 등 5개 분야 12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거제시는 치유의 숲 조성 및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자연휴양림과 거제케이블카의 제휴 할인 프로그램, 숲해설·유아숲체험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존 자연휴양림은 꾸준한 시설개선 등을 통해 10월 말 기준 전년 대비 이용객이 2,260명 증가했으며, 거제 치유의 숲은 올해 5월 개장 이후 10월 말까지 이용객이 12,252명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증가세와 함께 산림복지 휴양시설에 대한 시민·관광객의 관심 확대, 타 기관의 벤치마킹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는 점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