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부산 남구는 지난 11월 21일, 남구청에서 ㈜월드다가치(대표 권해석)와 외국인 정주지원과 문화 다양성 인식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월드다가치는 2024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부산·경남 지역대학 및 여러 기관과 협력해 인공지능(AI) 기반 외국인 소통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2025년 8월 출시한 ‘다가치’ 애플리케이션(앱)은 이용자가 3만 명에 달하며, 지역대학과 협력해 유학생 행사 지원 등 다양한 문화교류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월드다가치는 남구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각종 혜택을 우선 제공하는 등 정주지원 프로그램을 중점 추진하고, 남구는 외국인 대상 시책 안내 등 홍보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외국인의 정보 접근성과 생활 편의가 확대되고, 지역 차원의 글로벌 정주 환경 역시 단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남구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1월 21일 ‘제3회 세금 내는 장애인 취업자 홈커밍데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의 지원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장애인과 헙력 사업체 대표들을 초청해 다양한 취업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장애인 고용 확대와 사회적 통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사례 발표에 그치지 않고 장애인 고용과 관련한 정책ˑ지원제도 안내,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 소개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남구는 장애인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선택권과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여러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경상 관장은 “이번 홈커밍데이는 단순한 취업 사례 공유가 아니라, 장애인들이 경제적 자립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 기회를 넓히고, 다양한 분야에서 장애인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통영시 도시과(과장 임석현)는 지난 22일 관내 미수동 해안변 환경정비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해안변 환경정비를 통해 통영의 아름다운 바다 보전 및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자원봉사 참여를 통한 일상 속 나눔문화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도시과 직원들은 미수해양공원을 시작으로 해안변을 따라 광바위 끝자락까지 약 2km 구간의 거리 및 해안변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도시과 직원들은 “사람 왕래가 많지 않은 지역인데도 생각보다 쓰레기가 많았다”며 “주말 아침에 운동도 하고 깨끗해진 바다를 보니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임석현 도시과장은 “10월~11월은 각종 행사가 많아 주말에 봉사활동 참여가 쉽지 않았을텐데 흔쾌히 참여해 준 직원들에게 고맙다”며 “이번 활동으로 통영에 애정을 가지고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실천하는 도시과 직원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한국선원장애인복지협회 경상남도협회(회장 장재군)는 지난 21일 통영RCE세자트라숲 강당에서 협회 회원 및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원장애인의 재활의식 향상, 사회참여 및 복지발전을 위한 ‘제7회 선원출신 장애인 재활증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허대양 통영시 부시장, 배도수 통영시의회 의장, 경상남도의회 강성중 의원, 시의원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한 단체 회원, 후원자 등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선원장애인복지협회 경상남도협회 장재군 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장애인의 권익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한 회원들에게 표창을 수상하는 등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장재군 회장은 “이번 대회가 선원출신 장애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사회참여 의지를 드높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장재군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과 가족 분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 대회가 서로의 노고를 따뜻하게 위로하고 새로운 희망을 다짐하는 힘찬 화합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거제시립수양도서관이‘2025년 문화누리 지원사업’ 공모사업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거제 설화 이야기'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남 대표도서관이 주최하는 ‘2025년 문화누리 지원사업’은 지역 특성과 독서를 연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10월 28일부터 약 3주간 장애인 및 문화 소외 지역 아동들에게 거제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거제 설화 동화 ‘대숲개 곤발네 할매 이야기’ 낭독극과 연극 놀이로 구성됐으며, 사랑빛 어린이집, 송정초등학교, 장목초등학교, 꿈나무어린이집, 동부초등학교 등 5개 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은 낭독극을 통해 지역의 역사적 배경과 문화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연극 놀이를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강세영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문화누리 지원사업을 통해 장애인 및 문화 소외 지역 아동들의 문화적 접근성을 높이고, 정서적 발달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거제시는 지난 22일 거제시여성인력개발센터 대강당에서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아동학대 예방 골든벨’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아동권리 보호와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렸다. 거제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초·중학생 자녀와 부모로 구성된 22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다양한 체험에 참여한 아동과 거제경찰서 관계자를 포함해 총 1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골든벨은 예선·본선·패자부활전으로 이어지는 퀴즈를 통해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권리에 관한 지식을 함께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부모와 아동이 한 팀이 되어 참여함으로써 아동을 중심에 둔 긍정적 양육 문화를 되새기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행사장에서는 본 행사 외에도 ▲긍정 양육 점검 ▲가족 안전메시지 작성 ▲아동학대예방 그림 전시 ▲경찰관 체험부스 등이 함께 운영됐으며, 특히 경찰 제복 착용과 장비 체험이 가능한 거제경찰서 여성청소년과 부스는 어린이들의 참여가 가장 활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미희 관장은 “거제시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 보호를 위한 마음을 모은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충남도는 2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사회보장위원회위원, 학계, 현장전문가 및 도·시군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2027-2030) 지역사회보장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지역사회보장조사는 사회보장에 관한 실태와 인식 등 지역 주민들의 욕구를 조사해 지역 간 격차 해소 및 균형 발전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수립하고 있다. 중간보고회에서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도내 7250가구를 대상으로 △아동·노인·장애인 돌봄 △정신·신체건강 △교육 △고용 등 사회보장 영역별 욕구현황 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도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으로, 조사 결과는 내년에 수립하는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성만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조사는 지역 주민의 실제 생활 여건을 반영한 복지정책을 설계하기 위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보장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양주시가 오는 11월 29일 오후 3시에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에서 크로스오버밴드 ‘도시’의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경기아트센터의 ‘찾아가는 문화복지 공연’의 일환으로, 도내 문화 불균형 해소와 경기도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거문고, 대금, 피리 등 전통악기와 보컬, 기타, 드럼 등 현대 악기를 결합한 밴드 ‘도시’는 2021년 JTBC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에 출연해 주목받은 실력파 밴드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L.G.F.F.(Let’s Get That Funkin’ Fish)’, ‘Evanescence’ 등 도시 고유의 음색을 보여주는 곡과 함께 ‘신호등’, ‘문어의 꿈’ 케이팝데몬헌터스 OST ‘소다팝(Soda Pop)’ 등을 선보이며 대중음악을 색다르게 해석한다. 양주시 관계자는 “회암사지와 회암사지박물관은 전통과 현대를 잇는 공간으로, 밴드 ‘도시’가 추구하는 음악의 방향과 결이 유사하다”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계절의 입구에서 관람객들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음악을 통해 K음악, 나아가 K문화의 정수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한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 결과 4회 연속 인증기관에 선정됐다. 회암사지박물관은 2017년 첫 인증을 시작으로 2019년과 2022년에 이어 올해까지 4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으며, 경기도 내 평가대상 공립박물관 49곳 중 4회 연속 인증기관은 총 16곳뿐으로, 평가점수 역시 상위권에 속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설립 목적의 달성도를 비롯한 총 5개 항목 평가에서 전체 평균을 웃도는 좋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운영 현황과 소장품 수집 및 연구, 전시, 교육,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 등에 있어 95~100%의 달성도를 보여 양주지역 유일한 공립박물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이행했음이 확인됐다. 박물관 관계자는 “4회 연속 인증은 박물관 직원 모두가 시민을 위한 박물관 활성화와 회암사지 유적 가치 전달을 위해 꾸준히 힘써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양주시 역사·문화 중심 기관으로서 시민들이 고품격 문화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제26조와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순천시 덕연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AI 안부전화, 순천케어콜사업을 활용한 담당자의 발빠른 대처를 통해 당뇨 합병증으로 거동을 못하고 있는 대상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순천 케어콜사업은 고독사 위험군 대상자에게 주 1회 AI안부전화로 대상자의 건강 확인 및 정서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대상자 미연결 및 이상징후시 동 담당자에게 결과가 전송되고 있다. 덕암동에 홀로 거주하는 이모 씨는 지난 17일 ‘순천 케어콜’ 미연결 대상자로 통보됐다. 이에 덕연동 복지팀은 즉시 대상자 가정을 방문했으며, 당뇨합병증으로 발가락이 괴사되어 가는 상태임에도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복지팀은 즉시 119에 신고해 이모 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병원 측은 이모 씨의 발가락 괴사상태가 심각하게 진행돼 있으며,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당일 바로 응급수술을 시행했다. 또한 부정맥 및 염증 수치가 매우 높아 치료가 늦어졌다면 생명에도 위험이 있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류영권 덕연동장은 “지난 9월에도 홀로 사는 독거노인을 발견해 바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인천광역시는 11월 24일, 길병원 본관 2층 아카데미실에서 2025년 아시아권 교류도시 의료지원 사업을 통해 한국을 방문한 키르기스스탄 심장병 환아들의 완치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온 4명의 아동이 심장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건강을 회복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보호자들은 인천시와 의료진, 그리고 사업에 참여한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인천시는 지난 2007년 아시아권 교류도시의 어린이들을 초청해 심장병 등 중증질환을 무료로 치료하는 ‘아시아권 교류도시 의료지원사업'을 시작한 이후 19년째 이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몽골 울란바토르 아동 4명이 치료를 받았으며, 하반기 키르기스스탄 아동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171명의 환아가 이 사업을 통해 새로운 삶을 되찾았다. 또한, 인천시는 현지 방문 진료를 통해 6,700여 명의 아동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아시아 지역 어린이들에게 꾸준히 희망을 전해왔으며, 이러한 인도적 국제협력 사업은 지속될 예정이다. &n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일 복지관 2층 강당에서 2025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예술누림 연계 '잼나는 무용놀이' 최종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7월부터 진행된 '잼나는 무용놀이'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아동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 아동 및 보호자, 강사, 복지관 관계자 등 14명이 참석해 서로의 성장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잼나는 무용놀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예술누림’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적은 장애 아동들에게 무용을 통한 신체 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신체적·정서적 발달을 도모하고 사회성을 향상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평가회는 ▲프로그램 운영 결과 공유 ▲활동 영상 시청 ▲참여자 무용 발표 ▲소감 나누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여 아동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선보인 무용 발표 시간은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으며, 지난 활동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아이들의 긍정적인 변화 과정을 확인하는 시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서부노인종합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우양재단의 ‘식품사막 먹거리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식품 접근성이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과 영양 지원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복지관은 읍·면 지역 식품사막에 거주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전 욕구조사를 실시해 필요한 품목을 파악한 뒤 신선식품으로 구성된 먹거리 꾸러미를 각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한편, ‘식품사막 지역’이란 신선한 식품을 판매하는 소매상점에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을 의미하며, 사막에서 물을 찾기 힘든 것처럼 일상적인 식자재 구매가 어려운 환경을 말한다. 특히 복지관은 단순 물품 전달을 넘어 ▲영양상태 점검 ▲조리·보관 가능 여부 확인 ▲건강상태와 생활환경을 고련한 식품 구성 등 맞춤형 사례관리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실제 생활환경을 세밀하게 파악하고, 식사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김해시서부노인종합복지관 정순미 관장은 “교통 접근성, 신체적 제약,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끼니 해결에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상북도는 24일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제2회 K-대학 아이디어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K-대학이 여는 지역성장의 새 길’을 주제로 지역 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대학 주도의 지역혁신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전국 17개 RISE센터 가운데 유일하게 경북 RISE센터가 직접 기획·운영한 정책 포럼으로, 대학·기업·연구기관·지자체·지방의회 등 약 400명이 참석해 지역대학이 나아갈 방향을 구상했다. 기조연설에서 차인혁 경상북도 특별자문위원은‘지역대학과 AI’를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의 확산이 고등교육과 지역산업 구조를 어떻게 재편하고 있는지를 설명하며, AI가‘사람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지역과 대학을 재정렬하는 인프라’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서 김상동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 대표이사는‘경북의 지역인재 양성’을 주제로 인구감소·청년유출 상황에서 지역정주형 인재를 어떻게 육성하고 확보할 것인지에 대한 전략을 제시했다. 오후 세션에서는▴▲지역정주형 인재양성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 ▲직업·평생교육 혁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상북도는 K보듬 6000 사업의 핵심 분야로 전국 최초 ‘아파트 1층 기반 0세 전담 돌봄 공간’인 ‘K보듬 6000 아파트 1층 0세 특화반’을 운영하며, 0세 영아의 안전한 첫 돌봄과 양육 초기 부모의 쉼·회복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 0세 특화반은 아파트 1층 생활권에 설치돼 언제든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동 부담을 덜고 돌봄과 부모 휴식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한 생활밀착형 돌봄 모델이다. 0세 특화반은 ‘부모·아기 동반 이용 돌봄’을 기본으로 한다. 부모와 아기가 함께 방문해 이용하며, 양육 초기 가정이 필요로 하는 돌봄·건강 관리·휴식 기능을 한 공간에서 제공한다. 부모는 아기와 함께 놀이에 참여하면서 돌봄교사와 상호작용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또래 부모들과 양육 경험을 나눌 수 있다. 또한 전담 간호사를 상시 배치해 수유·수면·발달·예방접종 등 아기 건강과 육아 전반에 대한 전문 상담을 제공한다. 부모가 잠시 휴식이 필요할 때에는 돌봄교사가 아기를 안전하게 돌봐주는 ‘틈새돌봄’도 운영된다. 이를 통해 부모는 짧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녕군은 27일 영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보상계획과 향후 추진 일정을 주민들에게 공식적으로 공유하며, 수년간 표류해 온 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했음을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군이 최우선 핵심과제로 추진해 온 산업단지 재가동의 실질적인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영남일반산업단지는 대합면 도개·대동·등지리 일원에 조성되는 총면적 1,409,527㎡, 민간투자 약 3,600억 원 규모의 국가산단급 사업으로, 2017년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았으나 경기침체와 사업성 저하 등의 영향으로 장기간 지연돼 왔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사업 개요와 그간 추진 경과, 토지 보상 대상 및 절차, 보상 기준과 지급 일정, 이후 공정 계획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주민들의 질의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사업 정상화 본궤도… 16개 기업 투자 확정 영남일반산업단지가 다시 궤도에 오를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올해 7월 ‘기회발전특구’ 지정이었다. 이는 경상남도와 박상웅 국회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더해진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8일 팔레드오페라(서구 둔산동)에서 개최된 2025 대전·세종·충남 환경인의 밤 행사에 참석해 환경기술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지속가능한 내일, 지구를 지키기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기업체 환경기술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협회장의 기념사, 주요내빈 축사,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조원휘 의장은 “우리는 지구 평균기온 상승뿐만 아니라 시민의 삶과 기업의 생존을 좌우하는 ‘환경 리스크’ 시대에 살고 있고, 환경은 더 이상 규제 준수 항목이 아니라 기술·산업·도시를 지탱하는 생존 인프라가 됐다”라며, “도시의 대기, 수질, 폐기물 등 위험을 사전 차단하고 지속가능한 공정을 만들어온 환경기술인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시의회는 생활 속 환경 실천을 제도화하기 위해 조례 제·개정, 예산 확보 등 정책적 노력을 이어왔고, 앞으로도 환경기술 지원을 통해 대전을 살리고 세계와 경쟁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경기도의회는 27일 도청 다산홀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행정안전부, 법제처,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와 공동으로 '2025 경기도의회 자치분권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광역의회와 기초의회가 함께하는 전국 최초의 자치분권 콘퍼런스로, 정윤경·김규창 부의장,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의원 등 도의원과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인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 등 시·군의회의장들이 함께 했다. 이외에 조원철 법제처장, 김병욱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학계 전문가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과 향후 지방자치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개회식에서는 자치분권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기념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이어 김진경 의장과 도내 시·군의회 의장이 함께 비전선포 서명을 통해 자치분권 실현을 향한 굳건한 의지를 천명했다. 이어진 기조 강연에서 김순은 전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은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이후 약화된 자치분권 추진력을 회복하기 위해, 자치분권 전담기구의 분리 운영이 필요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하남문화재단은 오는 12월 27일 오후 5시,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하는 송년음악회 '가장 완벽한 엔딩'이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재단 연말 대표 기획공연으로서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하남문화재단 송년음악회’는 매년 연말, 한 해 동안 수고한 시민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해 온 대표 기획공연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탄탄한 구성과 높은 완성도를 갖추며 하남 시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 관람객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되며, 시민들의 공연에 대한 기대와 연말 문화 향유 수요가 크게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 4번째 시즌을 맞은 송년음악회 '가장 완벽한 엔딩'은 크로스오버 그룹 리베란테, 뮤지컬 배우 배다해·민경아, MC 김경란이 출연하여 뮤지컬·크로스오버·오케스트라가 결합된 풍성한 갈라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출연진 각자의 음악적 개성과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잔잔한 위로부터 벅찬 감동까지 다양한 감정선을 담아내며 연말에 걸맞은 깊이 있고 품격 있는 공연을 완성할 계획이다. 재단은 이번 송년음악회를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경남도민 체감형 산림복지 서비스 확대를 위해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산림휴양시설 조성·운영 실적 평가’에서 거제시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양산시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거제시를 비롯해 진주시·남해군·창녕군이 선정됐다. 평가는 △예산 확보 및 집행 △신규 조성 및 일자리 창출 △안전관리 △홍보 및 이용률 △산림복지서비스 우수사례 △중앙평가 수상 실적, 도정 기여도 등 5개 분야 12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거제시는 치유의 숲 조성 및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자연휴양림과 거제케이블카의 제휴 할인 프로그램, 숲해설·유아숲체험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존 자연휴양림은 꾸준한 시설개선 등을 통해 10월 말 기준 전년 대비 이용객이 2,260명 증가했으며, 거제 치유의 숲은 올해 5월 개장 이후 10월 말까지 이용객이 12,252명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증가세와 함께 산림복지 휴양시설에 대한 시민·관광객의 관심 확대, 타 기관의 벤치마킹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는 점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