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예천군은 24일, 도청신도시 동일스위트더파크 1층에 조성된 공동육아나눔터(0세특화반)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직접 방문해 운영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이철우 도지사, 김학동 군수, 도기욱 도의원 등이 참석해 영아돌봄 공간·프로그램 운영실태·인력 배치 등 전반을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공동육아나눔터(0세특화반)’은 생후 60일~12개월 미만 영아와 보호자를 위한 전문 돌봄공간으로, 연중무휴(09:00~18:00)로 운영되며 △영아 오감발달 프로그램 △간호사 상주 건강관리 △보호자 상담·휴식 지원 등 산후조리원 수준의 맞춤형 영아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회차별(오전・오후)로 영아 5명까지 소규모로 운영되며, 센터장과 돌봄교사 2명, 전담 간호사 등 전문 돌봄인력 4명이 상시 배치되어 부모와 아이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보호자들이 함께 머물며 육아 고민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 공간으로도 기능해 주민 만족도가 더욱 높다. 이철우 지사는 “저출생 시대에 영아와 부모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돌봄환경 조성이 매우 중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인지면 적십자봉사회는 11월 21일, 어르신 30여 분을 모시고 '어버이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평소 자녀 및 친지들과의 왕래가 적어 생신을 외롭게 보내실 수 있는 어르신들께 가족과 같은 따뜻한 정을 선물하고,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의미 깊은 시간을 보냈으며, 지역사회의 깊은 공경심을 보여주며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는 자리가 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인지면 적십자봉사회 회원 15명은 행사 전날부터 '행복나눔 조리방'에 모여 어르신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맞춤형 영양 식단을 손수 준비하며 구슬땀을 흘렸으며,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정성 가득한 음식 하나하나에 봉사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행사가 시작되자, 회원들은 어르신들께 큰절을 올리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생신 축하 케이크 커팅식과 함께 서로 덕담을 나누며, 한층 더 깊어진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초대받은 한 어르신은 "이렇게 많은 분들이 나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해 주시니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며, "정성 가득한 음식도 무척 맛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이 11월 21일 금요일 저녁,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학부모마실' 프로그램의 하나로 뮤지컬 '세종 1446'을 관람하며 참가자 80명에게 깊은 문화적 감동과 교육에 대한 새로운 영감을 선사했다. '학부모마실'은 봉화 지역 학부모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기획된 맞춤형 문화·인문교육 프로그램이다. 총 15회차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학부모들이 여가와 배움을 동시에 누리며, 지역 교육의 주체로서 소통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뮤지컬 '세종 1446' 관람은 학부모마실에 참여하는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안동 문화예술의 전당을 찾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위인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한글 창제의 깊은 뜻을 되새기는 품격 있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학부모들은 생생한 무대 예술을 통해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풍요롭게 하고, 교육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얻는 특별한 여정을 경험했다. 이영록 교육장은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뮤지컬 관람을 통해 삶의 활력을 얻고, 우리 아이들의 교육에 대한 새로운 영감을 얻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봉화 학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지난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서울·경기 일원에서 초·중학교 리더 교원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30명을 대상으로 ‘2025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리더그룹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기술을 교육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해 학생 주도 학습 환경을 구축하고, 학교 조직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리더들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운영됐다. 핵심 일정으로 진행된 구글코리아 방문에서는 AI·클라우드 기반 학습 플랫폼, 데이터 기반 맞춤형 교육 서비스, 학교 조직 운영의 디지털 전환 사례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글로벌 기업의 혁신 전략을 지역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천 방안을 탐색하며 미래학교 모델을 구체화했다. 이어 빛의 시어터 디지털 미디어 아트 관람을 통해 기술·예술 융합 콘텐츠의 교육적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몰입형 콘텐츠가 학습 동기와 경험 확장을 촉진할 수 있다는 점을 바탕으로 체험 중심 수업 방향을 논의했다. 연수에 참여한 봉화초등학교 김○○ 선생님은 “구글코리아에서 실제 협업 방식과 교육용 플랫폼 활용 사례를 보니,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스마트폰이 어려우신 어르신들께 기본 기능을 알려드리면 ‘고맙다’며 손을 꼭 잡아주십니다. 저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뿌듯했습니다.” '디지털 약자 지원 일자리 참여자 A씨' 서울시가 이처럼 취업 취약계층이 또 다른 사회적 약자를 돕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을 내년에도 확대 운영한다. 시는 내년도 상반기 동행일자리 사업을 통해 총 6,598명이 사회안전·돌봄건강·디지털·기후환경·경제 등 5개 분야의 729개(시·구 합산) 사업 현장에서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동행일자리’는 시정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에 부합한 주요 시책 보조 일자리 사업을 적극 발굴하며, 실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이 다른 사회적 약자를 도울 수 있는 공공 일자리 사업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더 많은 취약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중위소득 기준이 기존 80% 이하에서 85% 이하로 높아지고, 생계·실업급여 수급자 및 대학(원) 재학생에 대한 참여 제한도 폐지(규제철폐 78호)됐다. 다만, 동행일자리에 참여하는 생계·실업급여 수급자는 부정수급이 되지 않도록 관련 기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12월 6일 오전 10시, 서울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서울 강동구 고덕로 399, 2층)에서 2025년 ‘인생디자인학교’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인생디자인학교를 통해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구체적인 성과를 낸 4050 중장년 세대의 도전 기록을 공유하는 자리다. ‘인생디자인학교’는 서울시민대학에서 운영하는 생애주기별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삶의 전환기를 맞이한 4050 세대가 제2의 인생을 준비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돕는 맞춤형 교육과정이다. 올해는 시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동남권 캠퍼스’ 외에 ‘다시가는 캠퍼스’까지 운영 장소를 확대했다. 그 결과 상반기 257명, 하반기 288명 등 총 545명의 시민이 입학해 교육을 마쳤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두 캠퍼스 참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네트워킹을 다지는 통합 행사로 치러진다. 인생디자인학교의 교육과정은 ▲라이프스킬 살롱(역량 강화) ▲비전하우스(목표 설정), 그리고 참여자가 인생에서 도전하고 싶었던 과제를 스스로 설계하고 6주간 주도적으로 실행하는 심화 과정인 ▲프로젝트 실험실로 구성된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서귀포시는 경제적 취약계층의 부담 경감을 위해 개인하수처리시설 내부청소(분뇨수거) 수수료 감면 제도에 대한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하수도 사용 조례' 제57조에 따라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급여 수급자(생계·의료·주거·교육)는 정화조 또는 오수처리시설 내부청소 수수료의 30%를 감면받을 수 있다. 감면을 희망하는 신청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서귀포시청 상하수도과를 방문하여 감면 신청서, 청소 영수증, 통장 사본을 제출하면 되며, 신청은 업무시간 내 상시 가능하다. 서귀포시는 감면 대상자가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읍·면·동 게시판 안내문 게시, 각종 회의 시 안내, 청소 안내 엽서에 관련 내용 기재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개인하수처리시설 내부청소 수수료 감면 제도를 통해 사회적 배려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보다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겠다”며 “해당 제도는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2026년도에도 지속될 예정이니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정선교육도서관은 11월 26일, 고등학생과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제3차 퇴근길 인문학 “퍼스널컬러를 활용한 이미지메이킹 : 색과 스타일로 완성하는 나” 강연을 운영한다. ‘퇴근길 인문학’ 프로그램은 지역주민이 퇴근 후 여가 시간을 활용해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강의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주민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문화생활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강연은 퍼스널컬러를 기반으로 한 이미지메이킹을 주제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개인별 퍼스널컬러 진단은 물론, 이를 활용한 이미지메이킹 전략까지 함께 배울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11월 7일부터 11월 16일까지 정선교육도서관 누리집를 통해 선착순 30명으로 모집을 완료했다. 권예순 관장은 “최근에는 자신의 퍼스널컬러에 맞춘 화장법이나 액세서리 선택이 일상화되고 있다”며 “정선군민들도 이번 강의를 통해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과 이미지메이킹 전략을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정선교육지원청은 11월 19일, 정선군 가족센터 대강당에서 ‘2025 정선군 신규교사 책임지원제 성과나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신규교사와 경력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 연수로 △자신과 타인의 성격유형을 이해하고 차이를 존중하며 소통 역량을 강화하는 애니어그램 연수 △1년간의 멘토-멘티 활동을 성찰하고 경험을 공유하며 서로의 노력을 격려하는 성찰의 시간 등으로 운영됐다. 특히 애니어그램 연수를 통해 교사들은 자신의 성격유형을 깊이 이해하고 타인의 관점을 수용하는 공감적 소통 방법을 배웠다. 이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다양한 성격과 행동 특성을 이해하고, 맞춤형 생활지도와 학급경영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통찰을 얻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함께 걸은 배움의 길’ 시간에는 신규교사와 경력교사가 함께 지난 1년간의 멘토-멘티 활동을 돌아보며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성장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하준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 간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신규교사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는 학교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멘토교사들의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7일간 ‘2026학년도 1학기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농어촌유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강원 농어촌유학은 도시 학생들이 강원특별자치도 내 농어촌 학교로 전학하여 일정 기간 생활하며 자연 친화적 환경 속에서 전인적 성장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동시에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학교에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강원 농어촌유학은 2023학년도 2학기 첫 시범운영 당시 서울 지역 학생 33명이 참여한 이후 매년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며, 2025학년도 2학기에는 전국 각지에서 360명의 학생이 도내 13개 농어촌 지역, 44개 작은학교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공모 절차를 거쳐 유학 운영학교를 선정했다. 선정 결과, 2026학년도 1학기에는 15개 지역(춘천, 원주, 강릉, 양양, 삼척, 홍천, 횡성, 영월, 평창, 정선, 인제, 화천, 양구, 철원, 고성)에 위치한 76개교(초 64교, 중 12교)에서 유학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강원특별자치도 외 지역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최근 ㈜경신과 손잡고 겨울나기 김장 행사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김장 행사에는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 종사자 6명과 ㈜경신 임직원 24명이 나섰다. 김장김치는 10kg씩 포장해 저소득 장애인 6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경신은 기업사회책임 활동 중 하나로, 올해 처음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행사를 마련했다. 이승관 ㈜경신 대표이사는 “추운 겨울을 앞두고 장애인 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 대로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지역나눔 활동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최근 경제가 좋지 않아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용 장애인분들이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이렇게 지역에서 보내주는 정성이 그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됐으면 한다”며 “지역 기업과 이러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대전 대덕구 대화동은 대전 동행로타리클럽(회장 서재국)과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동행로타리클럽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하고 연탄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서재국 대전 동행로타리클럽 회장은 “아직도 연탄을 사용하는 가정이 많은 만큼, 매년 직접 찾아 전달하고 있다”며 “올겨울에도 어려운 이웃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선영 대화동장은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동행로타리클럽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동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동행로타리클럽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덕구도 지역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고흥군은 중장년층의 정서적 고립감 해소와 사회적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2일간 ‘고독사 예방 중장년 1인가구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으며, 복지사각지대 중장년층의 외출을 유도하고 고흥의 자연과 문화속에서 심리적 안정과 신체적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 60여 명은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에서 치유 걷기 및 반신욕, 족욕, 수 치유 등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연 속에서 심신의 안정을 찾았다. 또한, 고흥 작은영화관에서 최신 영화를 함께 관람하며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참가자들과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혼자 생활하다 보니 점점 사람 만나는 것이 부담스러웠는데, 이번 프로그램 덕분에 다시 밖으로 나올 용기가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작은 만남이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참가자분들께 새로운 용기와 활력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중장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오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며 소리울도서관이 시행한 공모사업 ‘2025 지혜학교’ 프로그램 『음악인문학 오디세이』가 11월 21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소리울도서관에서 운영된 『음악인문학 오디세이』는 ‘음악인문학적 치유의 선율’을 주제로 8월 22일부터 11월 21일까지 총 12회 진행됐으며, 음악을 매개로 문학·역사·철학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합적으로 탐구할 수 있는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강의는 음악치료연구소 김성희 대표가 맡아 ▲바로크 음악과 유럽문화 ▲고전주의와 혁명기의 시대정신 ▲후기 낭만주의와 오페라 ▲국민주의 음악 ▲한국 음악문화 등 각 회차별 주제를 심도 있게 다뤘다. 프로그램은 음악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살펴보며 시대·사상·문화의 흐름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수강생들은 “음악을 단순한 감상이 아닌 삶과 시대를 성찰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어 뜻깊었다”, “지역 도서관에서 수준 높은 강의를 들을 수 있어 감사하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전했다. 소리울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음악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오산시가 지난 22일 겨울 축제 ‘2025 오(Oh)! 해피산타마켓’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행사를 오산역광장 산타동화마을에서 진행했다. 오산역 일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오는 12월 31일까지로, 연말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개막 첫날에는 오산시청을 출발해 롯데마트사거리와 신양아파트사거리를 지나 오산역광장으로 이어지는 1km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시민산타 9명과 동별 퍼레이드단, 전문출연진이 참여한 플래시몹이 함께하며 도심 곳곳을 축제 분위기로 물들였다. 가족 단위 관람객과 시민들이 길을 따라 함께 걸으며 퍼레이드를 즐기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퍼레이드 이후 오산역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점등식과 레이저쇼, 오케스트라 공연 등 본격적인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광장을 가득 채운 조명 연출과 음악 공연이 어우러지며 첫날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밝히고,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한편 눈썰매장을 비롯한 체험·판매·먹거리 프로그램은 준비 기간을 거쳐 이날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버스킹 공연과 캐럴 프로그램, 시민 참여형 ‘나만의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녕군은 27일 영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보상계획과 향후 추진 일정을 주민들에게 공식적으로 공유하며, 수년간 표류해 온 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했음을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군이 최우선 핵심과제로 추진해 온 산업단지 재가동의 실질적인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영남일반산업단지는 대합면 도개·대동·등지리 일원에 조성되는 총면적 1,409,527㎡, 민간투자 약 3,600억 원 규모의 국가산단급 사업으로, 2017년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았으나 경기침체와 사업성 저하 등의 영향으로 장기간 지연돼 왔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사업 개요와 그간 추진 경과, 토지 보상 대상 및 절차, 보상 기준과 지급 일정, 이후 공정 계획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주민들의 질의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사업 정상화 본궤도… 16개 기업 투자 확정 영남일반산업단지가 다시 궤도에 오를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올해 7월 ‘기회발전특구’ 지정이었다. 이는 경상남도와 박상웅 국회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더해진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8일 팔레드오페라(서구 둔산동)에서 개최된 2025 대전·세종·충남 환경인의 밤 행사에 참석해 환경기술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지속가능한 내일, 지구를 지키기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기업체 환경기술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협회장의 기념사, 주요내빈 축사,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조원휘 의장은 “우리는 지구 평균기온 상승뿐만 아니라 시민의 삶과 기업의 생존을 좌우하는 ‘환경 리스크’ 시대에 살고 있고, 환경은 더 이상 규제 준수 항목이 아니라 기술·산업·도시를 지탱하는 생존 인프라가 됐다”라며, “도시의 대기, 수질, 폐기물 등 위험을 사전 차단하고 지속가능한 공정을 만들어온 환경기술인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시의회는 생활 속 환경 실천을 제도화하기 위해 조례 제·개정, 예산 확보 등 정책적 노력을 이어왔고, 앞으로도 환경기술 지원을 통해 대전을 살리고 세계와 경쟁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경기도의회는 27일 도청 다산홀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행정안전부, 법제처,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와 공동으로 '2025 경기도의회 자치분권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광역의회와 기초의회가 함께하는 전국 최초의 자치분권 콘퍼런스로, 정윤경·김규창 부의장,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의원 등 도의원과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인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 등 시·군의회의장들이 함께 했다. 이외에 조원철 법제처장, 김병욱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학계 전문가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과 향후 지방자치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개회식에서는 자치분권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기념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이어 김진경 의장과 도내 시·군의회 의장이 함께 비전선포 서명을 통해 자치분권 실현을 향한 굳건한 의지를 천명했다. 이어진 기조 강연에서 김순은 전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은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이후 약화된 자치분권 추진력을 회복하기 위해, 자치분권 전담기구의 분리 운영이 필요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하남문화재단은 오는 12월 27일 오후 5시,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하는 송년음악회 '가장 완벽한 엔딩'이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재단 연말 대표 기획공연으로서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하남문화재단 송년음악회’는 매년 연말, 한 해 동안 수고한 시민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해 온 대표 기획공연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탄탄한 구성과 높은 완성도를 갖추며 하남 시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 관람객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되며, 시민들의 공연에 대한 기대와 연말 문화 향유 수요가 크게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 4번째 시즌을 맞은 송년음악회 '가장 완벽한 엔딩'은 크로스오버 그룹 리베란테, 뮤지컬 배우 배다해·민경아, MC 김경란이 출연하여 뮤지컬·크로스오버·오케스트라가 결합된 풍성한 갈라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출연진 각자의 음악적 개성과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잔잔한 위로부터 벅찬 감동까지 다양한 감정선을 담아내며 연말에 걸맞은 깊이 있고 품격 있는 공연을 완성할 계획이다. 재단은 이번 송년음악회를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경남도민 체감형 산림복지 서비스 확대를 위해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산림휴양시설 조성·운영 실적 평가’에서 거제시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양산시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거제시를 비롯해 진주시·남해군·창녕군이 선정됐다. 평가는 △예산 확보 및 집행 △신규 조성 및 일자리 창출 △안전관리 △홍보 및 이용률 △산림복지서비스 우수사례 △중앙평가 수상 실적, 도정 기여도 등 5개 분야 12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거제시는 치유의 숲 조성 및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자연휴양림과 거제케이블카의 제휴 할인 프로그램, 숲해설·유아숲체험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존 자연휴양림은 꾸준한 시설개선 등을 통해 10월 말 기준 전년 대비 이용객이 2,260명 증가했으며, 거제 치유의 숲은 올해 5월 개장 이후 10월 말까지 이용객이 12,252명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증가세와 함께 산림복지 휴양시설에 대한 시민·관광객의 관심 확대, 타 기관의 벤치마킹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는 점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