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파릇파릇한 봄의 기운이 완연해짐에 따라 오는 29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로 나들이를 떠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자발적 참여와 단체 활동이 가능한 성일 발달장애인 15명이며, 개인당 2만원의 참가비가 필요하다. 참가 접수는 온라인과 전화로 동시에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온라인 10명, 전화 5명으로 선착순 마감되며, 이후 접수자는 온라인으로만 대기 접수가 가능하다. 특히 온라인 사용이 어려운 참여자 및 보호자들을 고려해 별도로 5명을 한정해 전화 접수를 운영한다. 전화 신청은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발달장애인자립지원팀으로 하면 되고, 온라인 신청은 복지관 누리집 내 ‘프로그램 신청 → 라라아카데미 신청’ 메뉴에서 가능하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양주시가 시민들에게 적시에 맞는 체계적인 독서를 도와주고자 매월 특별한 주제를 정하여 ‘열두 달 테마가 있는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의 주제는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로 도시 곳곳에서 장미가 피어나는 계절 5월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처럼 삭막한 현실 속에서도 꽃을 피운 우리의 모습에 응원을 건네는 책들을 선정했다. 이달의 추천 도서는 지친 하루를 포근히 안아주는 깊은 진심과 위로가 담긴 힐링툰 ‘오늘도 잘 살았네(일반도서/고은지 저)’와 탄생의 기쁨과 성장을 향한 바람을 열두 달 꽃과 열매로 담은 그림책 ‘매일매일 피어나(아동도서/김주현 글 ‧ 유진희 그림)’이다. 시 도서관 관계자는 “양주시 도서관이 권하는 5월의 테마도서를 통해 지친 하루의 끝 가장 따스한 시선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지고 든든한 용기를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양주시가 지역 대표 문화행사인 ‘회암사지 왕실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축제 추진체계를 정비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시는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제2차 양주시 축제추진위원회’를 열고, 제4대 축제추진위원회의 출범과 함께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간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이영순 공동위원장, 배대준 부위원장을 선출하는 절차가 진행됐다. 강수현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롭게 위촉된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2부 순서에서는 김정민 위원장(양주시 부시장)의 주재 아래, 제8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운영 계획에 대한 세부 점검이 이뤄졌다. 축제 프로그램별 일정과 실행 방안이 논의됐으며, 전 회의에서 제안된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는 4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되며 외부 평가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행사는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회암사지 일원에서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국가보훈부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는 4월 21일 '25년도 제대군인 전문교육기관 위탁교육과정 중‘굴착기+지게차 운전기능사'교육(교육생 12명, 북부신진중장비직업전문학교, 남양주)과 ‘전기기능사'교육(교육생 20명, 대양전기직업전문학교, 서울 도봉)에 대한 입교식을 진행했다. 이번 개강한 중장비 운전기능사 과정의 교육기간은 4주 동안, 전기기능사 과정은 6주 동안 진행되며, 교육 수료시점에 국가자격시험 일정과 연계 하여 바로 자격시험을 치르게 된다. ‘제대군인 전문교육기관 위탁교육’은 제대군인의 취창업역량 강화를 위해 취업선호도와 미래유망직종을 고려하여 전문기술 습득 또는 국가자격증 취득을 전문교육기관에 위탁하여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제도로, 제대군인지원센터에 회원으로 가입한 제대군인은 1인당 3과정까지 전문적인 직업교육훈련을 받을 수 있다. 센터는“하반기에는‘자동차 카케어’교육(프로틴팅학원, 고양)과‘드론운영 실무특화’교육(9월 22일, 경복대학교, 남양주)이 열릴 예정이다”라고 전하며 “국가보훈부 제대군인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은 4월 22일, 지방공무원의 행정 전문성 강화를 위한‘2025년 집현(集賢) 아카데미’를 개강하며, 실무 밀착형 교육 프로그램의 첫 발을 내디뎠다. 이번 아카데미의 첫 강의는 경기도교육청 유보통합전략담당 신영민 주무관이 맡아 ‘전략적인 보고서 작성법’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에서는 보고서를 단순한 문서가 아닌, 정책 실행의 전략서로 인식하는 관점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신 주무관은 유보통합 정책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 기획에서부터 문서화와 보고 과정에 이르기까지 공무원들이 놓치기 쉬운 핵심 요소들을 다양한 실전 사례와 함께 전달해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신규 공무원(8급, 교육행정직)은“보고서 작성이 늘 부담스럽고 두려운 일이었는데, 오늘 강의를 들으며 그 두려움이 기대감으로 바뀌었다”며, “이제는 보고서를 단순한 문서가 아니라, 내 업무를 정책화하고 설득하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집현아카데미’는 ‘세종대왕의 지혜가 깃든 여주에서 시작하는 지방교육행정 성장 플랫폼’이라는 비전 아래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과천시는 ‘과천시 노인복지증진 지원 조례 전부개정안’을 22일 공포함과 동시에 저소득 노인의 간병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기존 ‘기초생활수급자 중 독거노인’으로 한정됐던 간병비 지원 대상을 ‘저소득 노인’까지 확대해 보다 많은 노인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자’로 등록된 노인도 간병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개정 조례에 따라, 과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이 2025년부터 상해나 질병으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입원해 간병 서비스를 받는 경우, 연간 최대 120만원까지 간병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에 하루당 한정됐던 지원 조건도 완화돼, 더욱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와 연계해 진행된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경기민원24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시에는 입‧퇴원확인서, 영수증 등의 증빙자료도 함께 제출해야 한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영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2일 영천상공회의소 3층 회의실에서 가정의 달을 맞이해 취약계층 아동과 노인을 위한 ‘사랑의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가족행복과 드림스타트,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 마야실비노인요양원, 영천노인복지센터 등 유관 기관의 협력으로 추진됐으며, 정서적 소외를 겪고 있는 아동과 어르신들에 따듯한 관심과 희망을 전하는 데 그 의미가 크다. 특히,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으로 마련됐으며, 저소득 아동 150명에게는 키즈 샴푸·바디워시 세트가, 독거노인 300명에게는 전병과 카네이션 세트가 지원된다. 이날 전달된 선물꾸러미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기념해 아동통합사례관리사와 노인맞춤돌봄생활지원사들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한승훈 민간위원장은 “작은 정성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5월 가정의 달을 소외된 이웃없이 모두가 행복한 달로 만들어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공공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민관이 협력해 취약계층에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거창군은 지난 22일, 거창읍 소재 정기적 관리가 필요한 1인 가구, 거동 불편 장애인, 저소득 독거노인 등 복지취약계층 40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안부, 도시락 배달사업’을 추진했다. ‘따뜻한 안부, 도시락 배달사업’은 사회적 고립 가구에 도시락을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사회적 돌봄 프로그램이다. 특히, 노인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자 거창시니어클럽(관장 공혜영)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운영한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노인일자리 나눔봉사단 6명은 사업 취지와 고독사 예방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반찬 5가지, 국 1가지, 공기밥으로 구성된 따뜻한 도시락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활동을 수행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1인 가구 고독사 문제에 대응하고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이 되길 바란다”라며 “아울러 노인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도시락 배달이 어려운 면 지역은 사전에 수요를 조사해 장애인, 홀로 사는 어르신, 중증질환 및 희귀난치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부산 동구와 부산항만공사 및 동구종합사회복지관은 3자협약을 통해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의 학습환경을 개선해 주는 ‘꿈 실현 공부방’ 지원사업을 올해도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 부산항만공사는 2021년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찾아가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부산 동구청과 함께 저소득 가정의 주거 및 학습환경을 개선해 왔다. 책걸상, 수납장, 침대, 옷장 등 필수 가구를 후원하여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꿈 실현 공부방’은 가구당 100만원 내외 후원금(연간 1,500만원)을 바탕으로, 아동이 원하는 스타일의 공부방을 조성해주는 사업이다. 2021년 17가정, 2022년 16가정, 2023년 15가정, 2024년에는 16가정의 학생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15가정 내외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꿈 실현 공부방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자신의 꿈을 펼쳐나가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홍 동구청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장흥군은 무재산, 부도·폐업 등의 사유로 세금을 납부하지 못하고 있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 체납처분을 일시 보류하는 정리보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리보류란 체납자의 행방불명, 무재산 등으로 강제 징수가 불가능하거나 무익한 행정력 낭비를 가져오는 경우 강제 징수 절차를 잠정적으로 종료하는 것을 말한다. 군은 7월까지'지방세 및 세외수입 정리보류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무재산, 행방불명, 파산법인 등 체납액 징수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는 체납자에 대해 일제 조사 후 적극적인 정리보류를 추진 할 계획이다. 또한 재산은 있으나 환가 가치가 없는 압류 부동산 및 차량 소유 체납자에 대해서도 과감한 정리보류를 추진한다. 한편 장흥군에서는 고액․상습 체납자는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채권압류 등 지속적으로 강력한 징수 활동을 추진하여 선량한 납세자에 대한 형평성 보호 및 조세 정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무재산, 부도․폐업으로 인해 징수가 불가능한 체납자에 대해 적극적인 정리보류를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반면 고액․상습 체납자에게는 번호판 영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장흥군은 시각·청각장애인의 방송 접근권 향상을 위한 2025년 시각·청각장애인용 TV 보급 사업을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시청자미디어재단과 방송통신위원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장애인이 방송을 편리하게 시·청취할 수 있도록 스마트 돋보기, 포커스 확대, 자막 분리 등 시·청각장애인 특화 기능이 있는 TV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보건복지부 등록 시각·청각장애인 또는 국가보훈부 등록 눈·귀 상이등급자이며,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에게 무상으로 보급하고 차상위 초과자는 5만원의 자부담이 있다. 단, 지원 대상이라도 2019~2024년 시각·청각장애인용 TV 수령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TV 보급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무상 보급은 4월 21일부터 5월 9일까지, 유상 보급은 6월 9일부터 6월 2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장애정도, 연령 등 우선순위에 따라 보급 대상으로 선정되며, 장흥군에서는 2019~2024년까지 224명의 시각·청각장애인이 이 사업을 통해 맞춤형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장흥군은 지난 21일 농산유통과 대회의실에서 2025년 청년후계농 선발을 위한 면접평가를 실시했다. 청년후계농 선발 모집에 34명이 지원했으며, 이번 면접시험은 1차 서면평가를 통과한 29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영농추진 의지․성장 가능성․목표의식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청년후계농 선발은 청년층의 농업 진입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는 주요 정책 중 하나다. 선발 된 청년후계농에게는 영농정착 지원금(최대 3년, 최대 3천6백만원)과 정책자금(융자금 최대 5억)이 지원된다. 영농정착 지원금의 경우 청년농업 희망카드를 통해 농자재구매, 교육비, 장비 임대료 등 영농 관련 용도로 지원금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농산유통과장은“청년후계농 선발을 계기로 창업 초기 자금 마련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하길 바라고, 이를 통해 장흥군 농업의 미래를 책임지고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장흥군에서 일곱째 아이를 출산한 가정이 있어 지역 사회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김성 장흥군수가 직접 방문해 축하하고, 따뜻한 격려와 함께 출산 장려 의지를 다졌다. 이번에 방문한 가정은 장흥읍에 거주하는 박제정·김해숙씨 부부로, 이날 이성숙 여성단체협의회장도 함께 방문해 출산 가정에 소고기, 미역 등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 장흥군에 일곱째 아이가 태어난 것은 2015년 이후 10년 만이다. 이들 부부는 2005년 첫 아들을 시작으로 올해 4월에 일곱째 딸을 낳아 3남 4녀의 다자녀 가정을 이뤘다. 박 씨 부부는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이 너무 예쁘고, 가장 큰 힘이자 삶의 원동력”이라며 “우리 가정의 사례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작은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인구감소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강화해오고 있다. 특히 민선 8기 출범 이후 출산장려금을 다섯째아 기준 1,200만원으로 상향했으며, 민간산후조리비를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는 등 출생률을 높이고 인구 소멸위기를 극복하기 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장흥군 2025년 사무관 승진자 교육생 일동이 21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총 7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기탁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작은 정성이 장흥군의 젊은 인재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교육 환경을 조금이라도 개선하고, 후배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데 보탬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성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은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에 대한 공직자들의 깊은 애정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예”라며, “이러한 기부 문화가 계속 이어져 장흥군의 미래를 밝힐 우수한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기부금은 장흥군의 학생들에게 지원되어, 학문에 정진하는 지역 인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지난 10년 사이 국내 중도입국 청소년 수가 약 2.1배 증가(2014년 5,602명→ 2024년 11,987명)한 가운데 서울시가 문화 차이, 한국어 능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도입국 청소년에게 언어·문화·정서 등 개인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하는 시범사업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본국에서 태어나 성장하다가 한국으로 이주한 ‘중도입국 청소년’의 안정적인 학습과 한국 사회 적응을 돕는 '동행 커넥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범사업에 선정된 4개 자치구에서 관내뿐만 아니라 인근지역까지 포함해 만 9세~24세 중도입국 청소년을 둔 다문화 또는 외국인 주민 40가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도입국 청소년’에는 다문화가족·재외동포·전문인력·영주권자의 중도입국 자녀, 북한이탈주민이 외국인과 결혼해 제3국에서 출생한 자녀 등이 포함(이민정책연구원, 2021년)되며 시는 올해 시범사업에서 입국 2년 이내 청소년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중도입국 청소년은 한국어 미숙, 정보 부족, 정체성 혼란 등으로 공교육 진입이 어렵고 입학 후에도 중도탈락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재학생은 주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화성특례시가 주최한 국내 최초 지방정부 주도 AI 엑스포 'MARS 2025'가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과 컨퍼런스룸 일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3일간 무려 1만 3,142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지방정부 주최 행사로는 이례적인 흥행 기록을 세우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MARS 2025'는 지방정부가 주최한 첫 AI 행사로 큰 관심을 받았으며, 화성특례시는 이를 통해 ‘AI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국내외에 각인시켰다. 'MARS 2025'는 1만 3천 142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으며 엑스포 현장은 3일 내내 열기로 가득했다. 화성특례시는 국내외 57개 기업이 참여한 224개 부스 규모의 대형 전시장을 운영하며, 관람객들에게 AI 기술과 정책 비전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행사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이 정도 규모와 구성이면 당연히 글로벌 대기업이 주최한 줄 알았다”며 “기초지자체인 화성특례시가 이끌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완성도가 뛰어났다”고 말했다. 또한, 'MARS 2025'를 취재한 언론인들과 국회의원, AI 분야 전문가 및 석학, 경기도 관계자들도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정원이 도시를 품은 열흘간의 기적.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in 진주’가 22일 진주시 초전공원과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원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6월 13일 개막 이후 단 5일 만에 관람객 20만 명을 돌파했고, 하루 평균 3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21일까지 33만 7000여 명이 방문하여 전국적인 관심과 열기를 증명했다. 향후 빅데이터 분석이 완료되면 최종 방문객 수는 폐막일인 22일까지 집계되어 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정원 문화의 발전과 산업의 비전, 그리고 시민 참여의 감동이 어우러진‘정원 속의 도시’ 진주시를 실현하는 현장이기도 했다. ■ 전시부터 참여까지 … 정원으로 엮어낸 ‘열흘의 감동’ 국내 최고 정원 작가들이 선보인 다채롭고 창의적인 작품이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코리아가든쇼에 출품된 6개의 정원은 단순한 조형을 넘어 감성과 이야기를 담은 공간 예술로 구현되어, 관람객의 감탄을 자아냈다. ‘정원산업전’에서는 조경 자재, 식물 소재, 정원용품 등 산업 전반의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진주시가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원에서 개최한 2025 월아산 수국정원 축제 ‘수국 수국 페스티벌’에 10만여 명이 몰리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월아산 숲속 곳곳에 만개한 수국은 짙은 보라, 푸른색, 연분홍 등 다채로운 색감으로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녹음 짙은 산책길과 어우러져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포토 명소로 떠올랐다. 수국과 숲의 자연미를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곳곳에는 휴식과 인증샷을 위한 감성 포토존도 조성됐다. 나무 아래 펼쳐진 그늘 쉼터와 감성 가랜드, 숲길 따라 놓인 조형물은 방문객들에게 도심을 벗어난 자연 속 여유를 선사하며 호평을 받았다. 주말에는 시간대별로 마련된 다양한 문화공연이 큰 호응을 얻었고, 밤이 깊어지는 야간에는 재즈, 비눗방울 마술, LED 퍼포먼스 등 환상적인 공연이 이어지며 숲속의 밤을 더욱 아름답게 수놓았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단순히 수국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만 사용할 수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문화원(원장 권석환)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안동시가 후원한 ‘K-PLAY 안동 페스타’가 지난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웅부공원과 문화공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리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낮엔 쿨하게, 밤엔 힙하게’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지역형 축제 모델을 제시했다. 행사 첫날인 20일에는 ‘3대가 함께하는 안동양로연’, ‘경상북도 화전놀이 대회’, ‘막걸리 칵테일쇼’ 등이 우천 속에서도 차질 없이 진행됐다. 비가 오는 가운데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으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튿날 열린 100년 전통의 ‘동춘서커스’는 웅부공원 전체를 가득 채운 인파로 대성황을 이뤘다. 곡예, 마술, 무용이 어우러진 서커스 공연은 축제 기간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은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같은 날 열린 ‘전국 청소년 댄스대회’, ‘노국공주 선발대회’, ‘놋다리밟기 공연’ 등도 안동 고유의 전통문화와 창의적인 청년 문화가 어우러진 무대로 관람객의 큰 호응을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예천군은 22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경북 WOW(와) 보이소’ 행사의 초청공연단으로 참여한 ‘애이요 청단’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과 갈채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가 20일부터 3일간 수도권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2025년 경주에서 개최될 APEC 정상회의와 ‘2025 경북 방문의 해’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예천박물관의 ‘애이요 청단’은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청단놀음’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청소년 댄스 동아리로 청단놀음의 키(쭉정이를 골라내는 도구)로 만든 지연광대탈을 모티브로 해, K-POP과 트로트 댄스 리믹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방문객 모두 함께 즐기는 장을 만들었다. 박상현 문화관광과장은 “예천 청단놀음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현대 콘텐츠와 접목된 공연을 통해 수도권 시민들에게 예천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청소년과 예술인들에게도 새로운 활로를 열어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예천군은 행사 현장에서 지역 꿀을 홍보하는 ‘꿀스틱 시식회’를 운영하고, 회룡포와 삼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