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9월 25일,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화재안전 점검 및 현장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추석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본부는 9월 8일부터 10월 12일까지 ‘추석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긴 연휴 동안 늘어나는 이동과 다중이용시설 이용으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화재를 예방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기간 대구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41건에 달한다. 이로 인해 3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재산 피해는 약 1억 5천만 원에 이른다. 특히 전기적 요인과 부주의로 발생한 화재가 약 70.7%를 차지하고,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약 39%에 달해, 노후 아파트 등 주거시설에 대한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본부는 ▲판매시설, 창고, 운수·숙박시설,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불시 화재안전조사 ▲다중이용시설의 비상구 폐쇄 ▲피난통로 적치 ▲소방시설 전원·밸브 차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남양주소방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 화재 위험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귀성객과 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하기’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추석 연휴 동안 남양주시에서는 총 15건의 화재가 발생해 약 4,900만원의 재산피해가 있었다. 발생 장소는 주거시설이 가장 많았으며, 주요 원인은 전기적 요인(33%)과 부주의(27%)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처럼 일상적인 활동에서 비롯되는 화재가 적지 않은 만큼, 초기 대응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말하며, 설치만으로도 화재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안전장치다. 이에 남양주소방서는 추석 연휴 기간을 맞아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홍보를 실시하고, SNS 카드뉴스와 케이블 방송 자막 송출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설치 의무와 필요성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나윤호 남양주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값비싼 선물이 아니지만, 사랑하는 가족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가장 확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영동소방서 황간여성의용소방대(대장 이순진) 119수호천사는 지난 25일 황간면 월류봉 축제 행사장에서 심폐소생술 시연 활동을 펼쳤다. 119수호천사는 심폐소생술강사 자격을 취득한 전문적인 대원으로서 평상시에는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을 하다 각종 훈련 및 교육활동 시 대국민 심폐소생술을 홍보하며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이순진 대장을 포함한 119수호천사 10명은 월류봉 축제장에서 적절한 가슴 압박 방법 등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을 설명하고, 행사 참여자들과 함께 직접 응급처치 방법을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황간여성의용소방대는 지역주민 여성 18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웃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년 기부 물품을 전달하는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명제 소방서장은 “심폐소생술 교육은 연령을 떠나 생명을 지키기 위한 필수 안전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119수호천사활동을 적극 전개해 대국민 심폐소생술 교육 및 홍보활동에 적극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경산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추진 현황과 10월 고용노동부 합동점검 계획을 보고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 대응 의지를 밝혔다. 시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안전 보건 관리 체계를 구축했으며, 공직자 205명과 사업·계약부서 담당자 117명을 대상으로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56개 부서 88명을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모든 입찰공고에 안전보건 확보 의무 사항을 명시해 계약 단계부터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산업안전 전문가와 함께 현장점검을 실시해 취약 요인을 개선해 왔다. 9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사업 부서와 수탁업체를 대상으로 도급·용역·위탁 사업장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10월에는 경산시 발주 공사 현장과 위탁사업장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와 합동으로 순회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합동점검은 10월 한 달간 이어지며, △재해 다발 건설 현장 △추락 위험성이 높은 인허가 공사 △50억 원 미만 중·소규모 건설 현장 등이 중점 대상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25일부터 26일까지 연천군 백학자유로리조트에서 2025년 경기북부 화재조사 정보교류회를 개최했다. 교류회에는 본부와 11개 소방서 화재조사팀장 및 화재조사관 등 총 38명이 참석해 ▲전자제품 화재사례 전문교육 ▲ 화재조사 사례 발표 및 토론 ▲본부장과의 소통 간담회 ▲화재조사 업무 개선 토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또한 숭의전지 탐방 등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조사관들의 재충전과 교류의 시간을 마련했다. 첫날 진행된 전문교육에서는 박영국 (주)한강법과학연구소 소장이 강사로 나서 에어컨 등 전자제품 화재사례와 감식 기법을 주제로 강의를 했다. 이어 소방서별 대형화재와 인명피해 화재 등 실제 조사사례를 공유하며 화재조사관들의 실무 역량을 키웠다. 강대훈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화재조사관들의 전문성은 안전한 사회를 지키는 중요한 힘”이라며 “이번 교류회가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현장 조사관들이 자부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서산소방서는 25일, 금산에서 열린 제18회 충청남도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서산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내 16개 소방서 의용소방대가 참여해 화재 분야를 중심으로 기량을 겨루는 자리였다. 대회 종목은 ▲4인 조법(4명 1조) ▲소방호스 전개·회수(남자부) ▲소방호스 전개·회수(여자부)로 구성됐다. 서산소방서에서는 성연면남성의용소방대와 인지면여성의용소방대가 출전했으며, 성연면남성의용소방대가 단체분야 4인 조법과 개인분야 호스 전개·회수(남자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종목별 성적을 합산한 결과, 최종 점수가 가장 높은 서산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가 종합우승을 거머쥐며 충남 최강의 진가를 입증했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이번 성과는 서산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의 땀과 열정이 만든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서산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가 지역 안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남소방본부가 25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37회 119소방정책 콘퍼런스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날 열린 119소방정책 콘퍼런스는 소방청에서 주관하는 전국단위의 소방정책 토론 및 발표행사로 전국 19개 각 시·도 소방본부에서 1차 예선을 통과한 8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발표자로 나선 이산휘 부여소방서장은 ‘재난현장 유해인자 초기제거를 통한 통합관리체계 구축’을 주제로, Decon Nozzle의 현장적용 사례 및 과학적 검증을 제시한 연구결과로 심사위원들에게 실효성과 현장적응성에 대해 큰 호평을 얻었다. 이번 연구는 재난현장에서 소방공무원들이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심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Decon Nozzle을 활용하여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용적 기술과 4단계 유해인자 초기제거 통합관리체계 개발에 중점을 뒀다.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은 “전국 소방정책 분야에서 최고상을 받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소방공무원들의 안전한 현장활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북 보은군은 26일 37사단 보은대대에서 보훈단체 가족을 초청해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노고에 감사를 전하는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보은군 여성예비군소대(소대장 서세옥)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최재형 보은군수, 윤대성 보은군의회 의장, 정광태 제2201부대 3대대장을 비롯해 전몰군경미망인회, 6·25참전유공자회, 상이군경회, 무공수훈자회 등 9개 보훈단체 회원과 가족 4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축사 순으로 이어졌으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헌신과 희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후에는 병영시설 견학과 군 장비 체험을 통해 안보 의식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보은군통합방위협의회(의장 최재형 보은군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안보에 힘쓰는 군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한 위문품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최 군수는 평소 지역 주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역안보 및 대민지원활동에 헌신하고 있는 제2201부대 3대대에 지역화폐인 결초보은상품권 200만원을 전달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계양소방서는 지난 25일 계양산전통시장에서 자율소방대와 운영협의회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전통시장 내 자율소방대의 체계적인 운영을 뒷받침하고 시장 상인들과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자율소방대의 향후 운영방안과 임무 수행 방법 등을 공유하고 자율소방대 운영 관련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운영실태에 대한 지도·감독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계양산전통시장 자율소방대 자체 발대식을 열어 책임 의식을 다졌다. 협의회 이후에는 작전119안전센터 소속 소방공무원들이 자율소방대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을 받은 자율소방대는 앞으로 시장 상인들에게 직접 응급처치 방법을 전파할 계획이다. 송태철 서장은 “전통시장은 많은 시민이 찾는 생활 공간으로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율소방대와 긴밀히 협력해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5일 한동대학교 그레이스스쿨에서 ‘포항시-美 새크라멘토 스타트업&바이오 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3년 1월 미국 최대 바이오협회인 바이오콤 캘리포니아 방문에 이어 마련된 후속 교류다. 그레이터 새크라멘토 경제협의회와 UC 데이비스 헬스벤처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포항을 방문해 국내 산업 동향을 살피고 전략적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포럼은 포항시와 플란(FLANN Inc., 바이오콤 캘리포니아 한국 파트너), 한동대학교 글로컬사업단이 공동 주관했으며 새크라멘토 경제사절단, UC데이비스 Health Ventures, 지역 바이오기업 및 대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교류의 장을 열었다. 행사에서는 김성영 포항바이오산업협회장의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포항 바이오산업 현황 ▲글로벌 기업혁신파크 및 임상전문특화병원 비전 ▲새크라멘토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Aggie Square) 소개가 이어졌다. 또한 포항 대표 바이오기업인 쓰리브룩스테라퓨틱스, 인엑소플랫, 헤세드바이오가 혁신 기술을 발표해 해외 진출 가능성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영희)는 26일 건전한 소비문화조성을 통한 근검절약 실천과 지역사회에 희망과 사랑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옥천군 여성회관 앞 광장에서 ‘이웃사랑나눔 알뜰바자회’를 열었다. 알뜰바자회는 과소비 근절과 건전한 경제문화 조성을 위해 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발생한 수익금은 기부하고 있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 찹쌀, 표고버섯 등 농특산물 ▶ 화장지, 칫솔 등 생활용품 ▶ 참기름, 미역, 만두 등 식품류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으며 ▶ 잔치국수, 김밥 등 먹거리 장터도 운영했다. 정영희 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신 덕분에 이번행사가 활기 넘칠 수 있었다”며“따뜻한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음성군은 26일 용천초등학교에서 관계 공무원, 안전보안관, 용천초 재학생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유괴 예방 안전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전국적으로 초등학생 대상 유괴·납취 등의 사건이 늘어남에 따라 어린이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등하교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전반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안전보안관들이 함께 참여해 학교 주변 유해환경을 점검하고, 등굣길 학생과 학교생활을 위한 행동 수칙을 안내했다. 캠페인에서는 △낯선 사람은 절대 따라가지 않기 △낯선 사람이 주는 음식, 선물 받지 않기 △외출 시 반드시 보호자에게 목적지 알리기 △등하교 시 사람이 많은 큰길로 다니기 △위험한 상황일 때, 큰 소리로 도움 요청하기 등 어린이 유괴 예방 5대 안전 수칙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합동 안전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및 범죄 예방 등 안전 문화 확산에 힘쓸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유관기관과 협력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소방청 중앙소방학교는 25일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재난 현장의 실효성 있는 소방정책 발굴을 목표로'제37회 119소방정책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982년 '제1회 소방행정발전 연구대회'로 시작된 이 콘퍼런스는 소방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연구 분위기를 조성하고, 현장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수많은 논문들이 발표되며 효율적인 소방활동 방안과 정책 대안을 제시해 왔고, 소방제도의 발전과 현장 대응력 강화에 크게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전국 19개 시도소방본부가 예선에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서울, 대구, 광주, 울산, 세종, 경기, 충남, 경북 8개 본부가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사전 논문 심사(60점)와 현장 발표 심사를 합산해 수상작을 결정했다. 영예의 대상(대통령상)은 『재난현장 유해인자 초기 제거를 통한 통합관리체계 구축』으로 충남소방본부가 차지했다.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은 광주소방안전본부의『소방장비의 효율적 생애주기 관리를 위한 통합관리체계 구축 방안 연구』가 선정됐으며, 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소방청은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소방안전공무원 노동조합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상호 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과 건전한 소방 노사 문화 정착을 위한 첫 대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김 청장 직무대행이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공식 자리로 마련됐다. 노사 상생 소통 구조를 본격 가동하는 출발점으로, ▲전국소방공무원 노동조합소방본부 ▲공노총 소방공무원노동조합 등 다른 소방 노조와도 순차적으로 간담회를 열어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현장과 정책 간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대원들의 어려움이 외면되지 않고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후생복지 강화 △심리지원 체계 마련 등 현장의 고충을 해소할 수 있는 구체적 과제들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현장의 변화는 경청에서 시작해 반영으로 완성된다”라며, “대원들의 목소리를 정책 언어로 번역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홍순탁 소방노조 위원장 역시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지는 구조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고흥군 과역면은 지난 24일 과역면 남녀의용소방대원(대장 최정현, 김인자) 10여 명이 관내 저소득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 대상자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으로 주택 내부에 음식물 쓰레기가 방치되는 등 생활환경과 위생 상태 개선이 시급한 상태였다. 봉사자들은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방 살림살이를 정리하는 등 집 안 구석구석을 깨끗이 청소해 대상자가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봉사활동을 받은 어르신은 “혼자서는 엄두도 못 낼 일이었는데 이렇게 찾아와 집을 정리해 주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과역면 남녀의용소방대장은 “우리 대원의 작은 땀방울이 어르신께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오히려 우리가 더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더 안전하고 따뜻한 지역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은영 과역면장은 “취약계층 어르신이 청결한 주거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봉사에 참여해 주신 남녀의용소방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송기섭 진천군수는 4일 추석 연휴를 맞아 지역 의료기관을 방문해 연휴 기간에도 비상근무를 이어가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의료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긴 추석 연휴 기간 군민들이 응급상황이나 질환 발생 시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명절에도 쉬지 못하는 의료진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 군수는 이날 관내 중앙제일병원 응급실과 혁신성모병원, 정문약국, 365 약국을 차례로 방문해 응급환자 발생 시 대응 체계, 구급차 이송·연계 시스템, 의약품, 응급 장비 비치 현황 등을 세심히 점검했다. 송 군수는 “추석 연휴에도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진천군은 응급의료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해 군민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우도 내 미등록 전동카트 불법 운행 단속에도 불구하고 위법 행위가 지속됨에 따라 10월 한 달간 특별점검을 연장 실시하고 위반업체에 대해 부당이익 환수 및 차량 몰수 등 강력한 법적 조치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지난 8월 말 관광객에게 무등록 전동카트를 대여한다는 민원이 접수된 데 따른 것이다. 제주도는 동부경찰서와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해 자동차 미등록, 의무보험 미가입, 대여자동차 등록 미이행 등 위법 사항을 확인하고 9월 1일 해당 업체(1곳)를 수사 의뢰했다. 또한, 제주도는 9월 2일 동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교통안전 대책회의를 통해 신속한 수사 추진과 교통안전 시설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성산포항과 우도항 등 5개소에 중국어를 포함한 미등록 전동카트 불법 대여 및 운행 금지 현수막을 설치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그럼에도 미등록 전동카트 불법 운행이 지속되자 제주도는 9월 25일 추가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서 불법 운행이 확인된 업체(3곳)에 대해서는 추가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불법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일 남원중학교(교장 오경석)를 찾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열고, “남원과 제주를 넘어 아시아, 나아가 우주까지 여러분의 무대가 돼야 한다”며 청소년들의 꿈과 도전을 격려했다. 이날 강연은 전교생 약 2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들과 함께 제주 미래를 꿈꾸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2024년 표선고, 한림공고, 한국국제학교(KIS), 2025년 제주중앙고, 중문고에 이어 여섯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앞으로도 도내 중·고교 학생들과의 만남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오 지사는 제주가 추진 중인 신산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한화우주센터가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고, 한림공고가 협약형 특성화고인 '한림항공우주고등학교'로 전환되며, 졸업예정자 5명이 한화시스템에 취직했다는 사례도 전했다.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제주의 탄소중립 정책도 상세히 설명했다. “정부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지만, 제주는 2035년으로 15년 앞당길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청소년을 위한 제주도의 정책 성과도 소개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1일부터 시행된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참여 의료기간 현장 소통에 나섰다. 제주도는 2일 오후 제주시 삼도동 문앤송소아청소년과의원을 방문해 사업 시행 초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송준호 원장 등 의료진과 소통하며 제도 추진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송준호 원장은 “현재 40여 명이 건강주치의에 등록했고 관련 문의도 많아 현장 반응은 매우 좋다”며 “최근 독감접종 시즌이라 내원 환자들이 많아 제도를 상세히 설명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도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해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건강주치의는 처음 시행되는 제도인 만큼 현장에서 시행착오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많은 도민이 건강주치의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적극 안내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앤송소아청소년과의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명 모두 건강주치의로 지정돼 12세 이하 아동 건강관리 모델 정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가 유네스코와 공동 주관하여, 제64회 탐라문화제 특별전 ‘자연과 신성(Nature and Divinity)’을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시 산지로 언노운무브먼트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주 신화와 동아시아 전통 속에 깃든 자연과 신성을 현시대 청년 예술가들의 감각으로 새롭게 해석하는 자리로, 한국, 일본, 중국, 몽골 4개국의 청년 아티스트가 모여 공동 창작을 통해 설치, 영상, 사운드, 퍼포먼스 등 현대적 예술 언어로 지역과 세계를 잇는 문화적 상상력을 선보인다. 참여팀은 △현무암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스톤콜렉티브 팀(Team Stone Collective)’, △제주 해녀와 일본 아마(海女)를 모티브로 한 ‘미스터리쓰리 팀(Team Mystery Three)’, △물과 화산의 순환을 예술로 풀어낸 ‘비니쓰앤비욘드 팀(Team Beneath & Beyond)’이 있으며,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간 서로의 도시를 방문하여 얻은 영감으로 공동 창작한 작품을 발표한다. 오프닝 행사는 10월 11일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