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2일 경북보건대학교와 업무협약 체결을 기념하여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김천시립미술관에서 전통문화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통문화체험프로그램은 한국 고유의 공예기법인 나전칠기(螺鈿漆器) 이론과 ‘자개 티코스터 만들기’ 체험을 병행해 이루어졌다. 나전칠기는 얇게 간 전복(조개 등) 껍데기를 여러 형태의 무늬로 만들어 칠공예품에 장식하는 기법이다. 유학생들은 한국의 나전칠기 기원과 기법을 배운 후, 자개를 이용해 티코스터를 직접 디자인하고 붙여 나만의 나전칠기 작품을 만들었다. 단순한 만들기를 넘어 한국의 전통 및 현대적 미감과 창의성을 발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광 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공기관과 지역대학이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뜻깊은 출발점이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대상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은 오는 4월 9일 체결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김천시는 청명, 식목일 및 한식을 맞이하여 4월 4일부터 4월 6일(3일간)을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설정했다. 최근 잦은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수일간 전국적으로 대형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산불 재난 국가 위기 경보 심각 단계에 머물러 있어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큰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청명․한식 전후로 산불방지 특별대책본부 운영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간부 공무원 중심의 주민대면형 선제적 예방 활동을 실시하며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소각 및 입산자 실화가 산불 발생 원인의 대부분을 차지함에 따라 산림 인접지 소각 행위 단속과 입산자 인화물질 반입 행위 단속을 강화했다. 또한, 이‧통장, 새마을지도자,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등 기타 민간단체에 산불 예방 및 감시 활동 참여를 독려하여 빈틈없는 산불 감시를 할 계획이다. 청명‧한식 당일인 4월 4일과 5일(2일간)은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비상근무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긴급 출동 태세를 유지하며 임차 헬기 전진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서대문구가 최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에 대해 긴급 지원에 나선다. 구는 피해 지역 중 하나인 안동시 이재민을 위해 현장 수요를 파악한 뒤 지난달 29일 성인용 기저귀 1,000매와 생수 3,000병을 구호 물품으로 우선 전달했다. 또한 구는 가능한 방안을 총동원해 추가 지원을 이어간다. 이달 1∼3일에는 산불 피해 지역 구호를 위한 구청 직원들의 자발적 물품 및 성금 기부를 추진하고 있다. 이어 4∼6일에는 서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와 연계해 ‘산불피해 복구 성금 모금 캠페인’을 펼친다. 아울러 서대문구자원봉사센터 중심으로 관내 각 직능단체 회원과 구청 직원들이 참여하는 자원봉사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봉사단원들은 산불 피해 현장에 파견돼 구호 활동과 복구 작업 등을 지원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와 주민 일상 회복을 위해 물품, 성금, 인력 등 가능한 모든 지원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도민의 안전한 산행을 돕고자 오는 5일 월출산 국립공원 일원에서 산악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날 행사는 국립공원공단(월출산), 롯데아울렛 남악점, 삼호중공업, 119특수대응단, 영암소방서 등 70여 명이 참석한다. 전남소방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산악사고 구조활동 건수는 2,144건이며, 이 중 조난이 578건으로 27%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산불 예방 캠페인과 함께 구조신호용 전자호루라기, 산악사고 퀴즈 이벤트, 특수구조대 산악구조 장비 전시, 산악 인명구조견 시범훈련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또한 조난 상황에서 신속한 구조를 돕고, 구조대의 탐색을 용이하게 하며, 조난자의 심리적 안정을 도울 수 있는 전자호루라기도 소개한다. 전남소방은 전자호루라기 보급으로 산악사고 안전을 확보하고자 롯데아울렛 남악점과 협업하여 아웃도어 매장 제품 구매자에게 호루라기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 할 계획이다. 최용철 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도민들이 산행 중 조난 상황에 보다 침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최상욱(사진) 제21대 음성문화원 원장이 지난 1일부터 공식 취임하며 음성군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신임 최 원장은 지난달 18일 열린 음성문화원 총회에서 선출되어 지난 4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됐다. 최 원장은 음성문화원 이사로 재직하면서 설성문화제 기획실무위원장 및 음성군 축제추진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전통문화 유산 발굴과 보존,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했다. 아울러 음성군 산림조합장, 음성군 체육회 상임부회장 및 음성경찰서 생활안전협의회장 등을 통해 왕성한 사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 원장은 “문화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군민 모두가 문화혜택을 누리고 풍요로운 삶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특히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낮은 자세로 직무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경상남도의회 김구연 의원(국민의힘, 하동)은 지난 31일 학교운동부와 학생선수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경상남도교육청 학교운동부 및 학생선수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학령인구 감소와 스포츠클럽 중심으로 변화하는 체육활동 환경 속에서 학교운동부와 학생선수, 학교운동부지도자가 상대적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 기반을 마련하고, 경기력 향상과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제정됐다. 김구연 의원은 “학교운동부는 단순히 경기력을 키우는 공간을 넘어, 학생들이 운동과 학업을 병행하며 꿈을 키워나가는 중요한 장”이라며, “이번 조례안은 학교체육 활성화와 학생선수 보호, 학교운동부지도자 지원 등을 위한 경남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발의 취지를 밝혔다. 주요내용은 △학교운동부 육성과 학생선수 및 학교운동부지도자 지원 체계 구축, △학생선수 학습권 보장 및 인권보호, △학교운동부지도자 복지향상 및 근무여건 개선, △중점학교스포츠클럽 구성 및 육성선수 지원, △실태조사 실시 및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김 의원은 “이번 조례안을 통해 경남의 학교운동부와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이 오는 4일 오전 11시로 확정된 가운데, 서울시는 2일 오전 10시30분 서울시청 기획상황실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주재로 ‘탄핵집회 안전대책회의’를 열고 자치구·소방·경찰 등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관리대책을 최종 점검하며 철저한 안전사고 대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행정1·2·정무부시장과 재난안전실장·교통실장·시민건강국장·소방재난본부장·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등 시민 안전대책 관련 부서 실·국장과 인파 밀집 지역인 종로구·중구·용산구·영등포구에서 참석했다. '(인파안전대책) 주요역사 밀집지역 안전인력 일 최대 2,400여 명 투입, 市재난안전상황실 운영 강화' 우선, 선고일 하루 전날인 3일부터 선고 다음날인 5일까지 총 3일간 자치구,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력, 일 최대 2,400여 명(시·자치구·소방재난본부·교통공사 등)의 현장대응 인력을 안국역·광화문역·시청역·한강진역·여의도역 등 주요 지하철역과 인파 밀집지역에 투입해 시민 안전을 집중관리한다. 시 재난안전상황실 상황관리도 강화한다. 상황실과 연결된 교통‧방범용 폐쇄회로(CC)TV를 활용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2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5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기업하기 좋은도시’ 부문 1위로 선정된 청주시를 대표해 상을 받았다. 대한민국-국가브랜드 대상은 국제광고협회(IAA)가 선정한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한국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CI) 측정 모델로 평가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가치 있고 경쟁력 있는 국가 브랜드를 발굴해 인증‧시상하고 있다. 시는 △기업별 맞춤형 지원 △전국 최고 수준의 경영안정자금 지원 △기업애로해소지원단 운영 △중소기업 판로개척 등 친기업적 환경 조성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범석 시장은 “이번 수상은 대한민국 산업‧경제의 핵심도시로 청주시가 인정받은 것”이라며 “88만 청주 시민의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 유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는 2일 최근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울산․경북․경남 등 영남지역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천만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과 피해 지역 복구에 보탬이 되고자 진행됐다. 지역자치단체로서 재난 극복을 위한 따뜻한 연대와 나눔의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시는 산불 피해 지원 모금 참여 방법을 시 누리집과 직능단체 회의 등을 통해 홍보해 지역 내 나눔 분위기 확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를 비롯한 지역 내 여러 관계기관과 단체들이 동참해 자발적인 성금 모금 운동에 나서고 있어, 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지원의 손길이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시 차원에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이번 성금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산불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는 대한적십자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는 2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1차 청주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 신병대 부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위원회에서는 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심의했다.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은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에 따라 국가와 지자체에서 필수적으로 수립하는 계획으로 기본전략은 20년 단위 종합계획이며, 추진계획은 5년 단위 실행계획이다. 시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도시 청주’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사람사회, 번영경제, 환경, 협력의 4대 분야와 17개 목표, 56개 세부사업으로 계획을 구체화했다. 이번 계획은 청주시정연구원에서 연구를 진행해, 시 현황과 여건을 파악해 경제・사회・환경의 대응방향을 세우고 시의 주요업무를 분석해 지표를 선정했다. 시는 기본전략(2025~2044)과 추진계획(2025~2029)을 실행하며, 2년마다 지표에 따른 평가와 추진상황을 점검해 지속가능발전 보고서를 발행할 예정이다. 신병대 부시장은 “이번 계획을 통해 지속가능한 청주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을 확립하고, 시민들과 함께 지속가능성을 실현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 평생학습관은 2일부터 외국인 주민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외국인 어울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 주민과 외국인 주민 간 상호 이해를 높여 상생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이날 오전 한국어 중급교실 개강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한국어 중급교실에는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우즈베키스탄 국적 주민 15명이 참여한다. 수업은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결혼이주민인 강사가 진행하며, 한국어 강의와 통역이 동시에 이루어져 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습자들의 이해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지역 주민과 외국인 주민이 함께 헤어커트 과정, 정보기술자격(ITQ) 과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리수납 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김경숙 청주시평생학습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고 상호존중하는 공동체 의식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말 기준 청주시 외국인 거주 인구는 3만2천47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 세정과는 2일 세정과 사무실에서 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탄소중립 결의문’을 낭독하고 실천 의지를 다졌다.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청렴 결의문에는 △금품수수 및 요구금지 △인사 부정청탁 금지 △향응접대 및 요구금지 △상호존중‧배려하는 공직문화 조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탄소중립 실천과 관련해서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재활용 분리배출 철저히 하기 △대중교통 이용 확대 △점심시간이나 퇴근 시 조명과 전기 플로그 뽑기 등 일상 속 작은 변화부터 시작하겠다는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실천 방안들이 포함됐다. 김훈아 세정과장은 “공직자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결의를 통해 공직자 전원이 청렴 의지를 확고히 다지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한국공예관은 2일 오전 공예관 내 청주공예연구소에서 사단법인 소전재단(이사장 이동섭)과 도서 기증식을 진행했다. 기증식에서 소전재단은 한정판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 해부학 연구 드로잉 등 소전재단이 소장하고 있던 예술‧공예 분야 중요 서적 1천713권을 공예관에 전달했다. 소전재단은 1991년부터 장학사업과 공예 특화 미술관인 소전미술관을 운영하며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사회 환원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소전재단은 세계공예협회(WCC)로부터 인증받은 세계공예도시 청주의 발전을 염원하며 이번 기증을 추진했다. 기증된 도서는 국문을 비롯해 영문과 일문, 중문 등 다국어로 구성돼 있어 각국의 예술‧공예‧문화 관련 연구는 물론 향후 교육 자료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청주공예연구소는 소전재단의 기증 취지를 적극 반영해 해당 도서들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통합 관리하며 청주의 공예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변광섭 관장은 “세계공예도시 청주를 위해 소중한 자료를 기증해주신 소전재단에 깊이 감사 드린다”며 “기증받은 자료들을 자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평생학습관은 2일 평생학습관에서 청주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회정 정무신)와 거점형 읍면동평생학습센터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경숙 평생학습관장과 정무신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4개 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평생학습관과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는 읍면동평생학습센터 운영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평생학습을 통해 주민 자치력 향상시키고, 주민 주도 학습공동체를 조성해 지역의 변화와 성장을 위한 공동체 기반을 조성을 위해 협력하는 데 뜻을 모았다. 정무신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 리더의 역량 강화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 평생학습공동체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숙 평생학습관장은 “시범적으로 운영되는 거점형 읍면동평생학습센터사업 추진에 있어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와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해 4개 구의 특성을 고려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 금빛도서관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청주오창호수도서관과 오창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2025 청주독서대전’을 맞아 금빛도서관에서 북큐레이션을 진행한다. 북 큐레이션이란 책(book)과 큐레이션(curation)의 합성어로 특정한 주제를 사서가 선정해 주제에 맞는 책을 선별해 독자에게 추천하는 전시다. 이번 북큐레이션은 ‘여기 주목! 지금 당신이 주목해야 할 작가들을 소개합니다. 2025년 청주 독서대전 특별편’이라는 주제로, 독서대전 초청 작가들의 대표 저서를 한 자리에 모았다. 김상욱 작가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인간’, 황선우 작가와 김하나 작가의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이옥선 작가의 ‘즐거운 어른’, 김호연 작가의 ‘망원동 브라더스’, 백온유 작가의 ‘정원에 대하여’, 천현우 작가의 ‘쇳밥일지’ 등 다채로운 작가들의 책을 만나볼 수 있다. 북큐레이션은 4월 한 달 간, 금빛도서관 3층 종합자료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청년들과 함께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꿈을 이룰 수 있는 익산' 만들기에 나선다. 시는 11일 익산청년시청에서 '제4기 익산시 청년희망 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하고, 청년 중심의 시정 운영을 본격화했다. '청년희망 네트워크'는 청년들이 시정에 참여해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구성된 협의체로, 익산시 정책에 청년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번에 출범한 제4기 청년희망 네트워크는 대학생과 회사원, 자영업자 등이 참여한다. 다양한 직군의 청년들이 모여 지역의 미래를 위한 혁신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발대식에서 익산시가 추진 중인 다양한 청년 정책을 공유했다. 이어 네트워크 참여자들은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 의지를 다졌다. 청년들은 네트워크를 통해 2년 동안 △주거 △일자리 △문화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낼 수 있도록 활동한다. 시는 청년희망 네트워크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청년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소할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보건복지부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의 전국 확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4월 11일부터 4월 24일까지 '2025년도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6년 3월에 본격 적용될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은 공급자 중심의 분절적인 기존 서비스 전달체계를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체계로 전환하는 것으로, 노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시군구가 중심이 되어 의료-요양-돌봄 지원을 통합‧연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지방자치단체가 종합판정 적용, 전문기관 및 서비스 제공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 통합지원 전담조직 운영 등 2026년 3월'돌봄통합지원법'시행에 맞춰 전국적으로 적용될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체계를 선제적으로 경험하며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본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시범사업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를 추가 공모‧선정(現 47개 지자체 참여)한다. 시범사업 참여를 원하는 시‧군‧구는 4월 24일까지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정부는 4월 11일 14시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전달체계·지역의료 전문위원회(위원장 신현웅)를 개최하고, 지난 3월 19일 발표한 「의료개혁 제2차 실행방안」의 ‘지역 포괄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과 ‘필수특화 기능지원’ 추진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먼저,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의 대상과 관련하여, 포괄적 진료역량과 응급 등 필수기능 수행이 담보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의료기관 인증, ▲지역 응급의료기관 이상 역할수행, ▲수술ㆍ시술 종류 350개 이상 수행여부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의료취약지에 대해서는 기준을 완화하는 조치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포괄 2차 병원의 기능혁신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포괄 2차 병원이 집중해야 할 진료군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효율ㆍ효과적 진료 수행, ▲지역의료 문제 해결, ▲진료협력 강화 등 포괄 2차 병원이 갖추어야 할 역량과 이를 평가하기 위한 지표 등을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포괄 2차 기능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서는 중환자실, 응급수술, 24시간 진료 등에 대한 보상이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환경부는 4월 2일부터 4월 1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현지시간 4월 10일)에서 단양군과 경북동해안이 세계지질공원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세계지질공원은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명소와 경관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며 관리하기 위해 유네스코가 승인하는 곳이다. 이번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는 단양군 및 경북동해안을 포함하여 전 세계 16곳을 세계지질공원으로 새로 지정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단양군(약 781.06㎢)과 경북동해안(약 2,693.69㎢)을 포함하여 제주도, 청송, 무등산권, 한탄강, 전북서해안권 등 총 7곳의 세계지질공원을 보유하게 됐다. 단양군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카르스트 지형 및 독특한 구조지질학적 특성, 특히 13억 년의 시간차를 지닌 지층과 동굴 생성물을 통한 고기후 분석, 지구 대멸종의 흔적 등 한반도 지체구조 연구의 최적지로 꼽힌다. 경북동해안은 한반도 최대의 신생대 화석산지, 동아시아 지체구조 형성과 마그마 활동의 주요 흔적, 다채로운 지질경관을 갖춘 지역이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신청 자격은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남 무안군 소재 양돈 농장 2호에서 구제역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들은 기존 무안군 구제역 발생의 방역대 위치한 농가로 각각 1.8km와 1.5km 떨어진 곳으로, 방역대 이동제한 해제검사 중 해당 농장들의 축사 바닥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어 사육 돼지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 항원이 검출됐다. 중수본은 현행 “심각단계” 지역(10개 시군)은 그대로 유지하고, 농장 간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4월 11일(금) 15시부터 4월 13일(일) 15시까지 48시간 동안 전국 우제류농장과 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를 발령했다. 발생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추가로 파견하여 출입 통제, 임상검사, 소독,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으며,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전두수 살처분할 계획이다. 중수본은 “구제역 긴급 백신접종, 무증상인 점 등을 고려할 때 일부 돌파감염이 있을 수 있지만 과거와 같은 대규모 확산 가능성은 낮다”고 강조하며, “축산농가에서는 침 흘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