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는 2일 청주아트홀에서 시 직원 1천200여명을 대상으로 문화가 흐르는 청렴콘서트 교육을 실시했다. 오전과 오후 2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은 청렴판소리, 청렴특강, 청렴샌드아트 등 단순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공직자에게 다소 어렵고 무거운 주제인 청렴에 대해 다양한 방식으로 쉽게 풀어내 직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경찰서장 출신 김정환 청렴전문강사의 청렴특강에서는 공무원 범죄, 3대 비위 등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교육해 최근 시에서 일어난 비위 문제들에 대해 깊이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감사관, 인사담당관에서는 예산집행 시 주의사항, 비위 공무원 인사 패널티 등에 대해 직원들에게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공연 형식의 청렴 교육과 공무원 범죄, 3대 비위 행위 근절에 대한 특강을 통해 직원들이 청렴과 반부패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청렴주니어보드, 청렴콘서트, 맞춤형 청렴교육, 청렴골든벨, 간부공무원 청렴도평가, 직장내 괴롭힘 진단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통해 청렴청주를 만들어 나가는 데 온 힘을 기울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는 상당구 남주동 189-9 일원에서 추진 중인 ‘남주‧남문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기반시설 조성사업’의 공공개설구간에 편입되는 토지와 지장물에 대한 보상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산발적으로 추진되고, 충분한 기반시설이 확보되지 않아 많은 우려가 있던 지역이다. 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기반 시설 확충을 골자로 하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 1월 고시했다. 공공개설구간의 신속한 토지 보상을 위해 이달 초 협의매수를 위한 보상계획을 공고(3월6일~21일)했으며, 시, 충북도, 토지소유자들이 선정 또는 추천한 감정평가법인 3개사가 확정되는 대로 감정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협의매수 절차는 감정평가가 완료되는 대로 추진할 예정이다. 협의가 되지 않는 토지에 대해서는 실시계획인가 사업인정고시 이후 수용재결을 통해 보상 및 소유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관리계획 수립 및 국비 지원을 통한 기반시설 추가확보로 그간 원도심 개발로 인한 문제점을 일부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순천시는 각종 재난 대응 및 안전문화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2025년 순천시 안전문화대상’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순천시 안전문화대상은 재난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순천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안전관리 발전에 공이 큰 개인, 단체 등에 수여하는 상으로 2020년부터 해마다 시행하고 있다. 시상은 화재, 교통사고, 범죄, 감염병, 자연재해, 안전사고 등 분야에서 총 6팀(개인 3, 단체 3)을 선정하여 표창(대상, 최우수, 우수)할 계획이다. 공모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대상은 접수 마감일 2025년 10월 31일 기준 순천시 관내에 주민등록 또는 사무소를 두고 1년 이상 계속하여 활동하고 있는 개인이나 단체(법인 포함)로, 재난안전관리 및 안전문화운동 활동 사항이 있다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순천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모신청서를 작성 또는 관할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방문(순천시 안전총괄과), 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수상자는 현지조사 및 심사를 통해 12월 중 결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순천시는 청명․한식 및 식목일을 맞아 성묘객과 입산자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질 것으로 판단해 오는 6일까지 불법 소각행위 집중단속 등 산불방지에 총력․대응한다고 밝혔다. 시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에 따라 지난 3월 28일부터 오는 6일까지 전직원 1/4 및 담당부서인 산림자원과 직원 1/2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산불예방활동과 신속한 초동진화태세를 유지한다. 또한, 조계산도립공원의 자연경관과 송광사, 선암사 전통사찰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조계산도립공원 일부 구역에 임시출입통제구역을 지정하여 오는 13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산불예방을 위해 산불조심, 소각금지, 불법행위 금지, 산불신고 포상금 지급 등 경각심 고취를 위한 깃발 1,300여 점을 설치하고 경로당, 영농준비 현장 등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시민들의 참여와 인식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산불로부터 소중한 산림을 지켜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산림과 산림인접지역에서 소각행위를 절대 금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합천군은 2일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 대비를 위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및 방재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기후변화로 인해 갈수록 빈번해지는 국지성 집중호우와 예측 불가능한 기상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비교적 규모가 큰 청덕면 가현리의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와 쌍책면 건태리에 위치한 이책 배수장 등 2개소로, 현장에서는 재해 예방대책 추진 현황과 수방자재 확보 여부, 주요 시설 작동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합천군는 “예방이 최선의 대응이라는 인식 아래, 재해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미비점은 즉시 보완하고, 우기 전까지 필요한 조치를 완료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최재형 보은군수는 2일 보은읍 죽전리 일원 온-누림플랫폼 조성사업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민선 8기 최대 역점사업 중 하나인 온-누림 플랫폼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생애주기별 전 연령층의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총사업비 240억원을 투입, 6,281㎡의 부지에 지상 4층, 연면적 5,588㎡ 규모로 조성되는 보은군 최대 규모 통합 복지공간이다. 온-누림플랫폼은 △1층 해피아이센터와 △2층과 3층 결초보은지원센터와 평생학습관 △4층 청년센터 등 전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이날 현장점검에서 최 군수는 공사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살피고 주요 공정 진행 현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한 후 향후 일정을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최 군수는 “무엇보다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수칙을 준수해 사업을 진행해 달라”며 “아이들부터 노년층까지 사용하는 시설인 만큼 지역 경제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군은 온-누림 플랫폼 조성을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남양주소방서는 2일 와부읍 소재 대형 공사장을 방문해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지도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 지도에서 나윤호 서장은 직접 공사장을 찾아 대표자와 면담하며 화재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화재안전관리자 배치 여부, 위험물 저장·취급 기준 준수, 관계자 안전 교육 실시 등 주요 안전 대책을 점검했다. 공사장은 용접·용단 작업이 많아 화재 위험이 높고, 밀폐된 구조로 인해 화재 발생 시 연기에 의한 대피가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공사장 관계자들은 철저하게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화기 취급 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나윤호 서장은 “공사장 화재는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관계자들이 안전 의식을 갖고 화재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경북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뿌리산업 DX지원센터'가 2025년 4월 1일부터 성주군 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에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뿌리산업 DX지원센터는 성주군 내 중소 뿌리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해 생산공정을 개선하고 기술을 고도화하여 지역산업 활성화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성주군은 2027년까지 총 50억원(국비 34억원, 도비 4억 8천만원, 군비 11억 2천만원)을 투자하여 디지털 전환 관련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출원, 제품의 신뢰성 평가·분석·인증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성주군과 경북테크노파크는 향후 DX지원센터 운영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2025년 4월중 기업의 참여 확대를 위한 DX지원센터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2026년부터는 정부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및 지속가능한 산업발전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뿌리산업 DX지원센터의 개소는 성주군의 산업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여 성주군이 뿌리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파주소방서는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청명·한식을 맞아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건조한 봄철 날씨와 강풍으로 화재 위험이 커짐에 따라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신속한 대응 태세를 확립해 시민 안전을 지킬 방침이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낮은 습도와 큰 일교차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추진된다. 청명·한식 기간 동안 성묘객과 등산객이 증가하면서 산불 위험이 커지는 만큼, 주요 산림 지역과 공원 주변에서 화재 예방 활동을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대형 재난에 대비한 현장 대응 태세도 철저히 점검한다. 소방펌프차에 산불 진압 장비를 적재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장비 점검 및 정비를 강화한다. 자연재난 대응 태세를 확립하는 한편, 생활 안전 민원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비상 연락망을 지속 점검해 신속한 공동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특별경계근무 기간 동안 시민들도 화재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성묘나 야외 활동 시 인화물질 사용을 자제하고,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을 삼가야 한다. 산림 내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지난 3월 30일 일요일 2시 27분경 지인과의 모임 후 늦은 귀가를 하던 강연익 소방경(경기도 의회사무처)은 멀리서 검은 연기와 불꽃을 확인하고 정확한 현장 확인을 위해 서둘러 화재가 난 비닐하우스로 뛰어갔다. 불이 붙은 비닐하우스는 빠른 속도로 연소되고 있었고 20여년 넘게 현장에서 화재 진압을 한 강연익 소방경은 심상치 않은 상황을 확인 후 즉시 119로 신고했다. 당시 화재 현장은 출동로가 매우 복잡하고 특히 한밤중이라 매우 어두워 길을 찾는 것이 쉽지 않았다. 강연익 소방경은 이러한 문제로 출동이 지연될 것을 예상하고 선착대인 광남안전센터가 오는 방향으로 달려갔다. 신고 즉시 출동한 광남안전센터는 진입로 앞까지 나와 있는 강연익 소방경의 안내로 출동로 혼란 없이 현장으로 신속하게 도착할 수 있었고 화재는 소방차량이 도착한 지 7분만에 완진됐다. 비닐하우스 화재가 발생한 곳은 평소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곳으로 사방이 깜깜한 상황에서 베테랑 소방관인 강연익 소방경의 발 빠른 신고와 소방차 진입 유도로 대형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 강연익 소방경은 “현장에서의 경험 덕분에 빠른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남소방본부는 이달부터 제조업체 건축 동의 및 위험물 허가 등과 관련된 소방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고자 ‘소방민원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최근 도는 ‘베이밸리 프로젝트’ 등 민선 8기에 32조 원 투자를 유치했고 45조 원을 목표로 조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내 개발·조성 중인 산업단지는 50여 곳에 달하며, 산단 내 제조업체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발맞춰 소방본부는 도내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소방민원지원센터를 설치, 기업의 각종 소방 관련 민원에 신속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소방본부는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각 소방서에 기업 전담 민원 담당자를 배치했으며, 소방 민원과 관련된 제출 서류와 민원 처리 절차를 통일했다. 소방민원지원센터는 전문성이 요구되는 대형 공장과 첨단산업 공장에 대해 신축 단계부터 인허가, 완공까지 건축 동의, 위험물 허가 등 모든 소방 민원을 종합 컨설팅하고 기업 민원 해결을 도울 계획이다. 성호선 소방본부장은 “소방본부를 중심으로 각 소방서 담당자가 참여해 소방 민원을 신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강진소방서는 봄철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강진군과 유관기관, 시민단체와 함께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봄철 산불 발생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군민들의 자율적인 예방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서는 산불예방 현수막을 게첨하고, 소방차, 경찰차, 산불진화차량이 참여한 퍼레이드를 통해 계도방송을 실시하며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어 참여자들은 도보로 주요 지역을 순회하며 가두 캠페인을 전개,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직접 알렸다. 이날 캠페인에는 도의원 2명을 비롯해 강진군 부군수, 의회의원, 안전재난교통과, 산림과, 강진경찰서, 도로교통연수원, 한국전력공사 등 다수의 기관이 참여했으며, 강진군 의용소방대, 안전보안관, 모범운전자회, 새마을부녀회 등 시민단체도 함께 동참해 지역 사회의 협력을 보여줬다. 강진소방서장은 “산불은 한순간의 실수로 막대한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산불 없는 강진을 만들기 위한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가 구조대원의 생존 능력과 고립 소방관 신속 구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신속동료구조팀(RIT) 특별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4월 1일부터 3일간 대구 전체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신암동 소재 재개발 아파트에서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실시된다. 이번 특별훈련은 화재·구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고, 위급한 상황에서 동료 소방관을 신속히 구출할 수 있는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을 가정해 진행되는 만큼 구조대원들의 실전 대응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훈련의 주요 내용은 △광범위 수색 훈련, △고립 소방관 구조 훈련, △심정지 소방관 심폐소생술(CPR) 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광범위 수색 훈련에서는 로프를 이용한 수색 원칙과 대원의 임무 및 절차를 익히며, 신속하고 정확한 탐색 능력을 기른다. 고립·구조 훈련에서는 배연, 진입 등의 단계별 대응법을 숙달해 비상상황 시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한다. 또한, 심정지 소방관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4월 2일 오전 9시, 달성국가산업단지 조성 부지(달성군 구지면 내리 일원)에서 ‘2025년 대구광역시 화재감식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화재조사관의 실전 대응능력과 현장 감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대구소방안전본부 산하 각 소방서에서 엄선된 화재조사 전문인력들이 팀을 구성해 참가했다. 경연은 ▲화재이론에 대한 이해도를 측정하는 필기시험과, ▲모의 화재현장을 기반으로 발화 원인과 지점을 추적·분석하는 실기시험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재현된 화재현장에서 연소 패턴과 진행 양상을 면밀히 분석하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화재현장조사서를 직접 작성했다. 특히, 이번 실기경연은 실제 화재현장을 정밀하게 재현함으로써 화재조사관의 감식 기술을 실전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주안점을 두었으며, 작성된 조사서는 심사위원단이 발화지점의 정확성, 조사서 작성의 체계성, 원인 분석의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경연 결과는 필기와 실기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결정하며, 최우수팀은 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조사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경북소방본부는 지난 3월 22일부터 10일간 의성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8개 시·도에서 동원된 총 678대의 소방차량 대상으로 긴급이동정비반을 편성하여 차량 정비를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소방장비 139대에 대한 158건의 정비를 신속히 완료하여 현장 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했다. 소방차량과 장비의 장시간 가동으로 인한 엔진과열과 피로도 누적에 따른 부품고장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긴급이동정비반은 현장에서 점검 및 정비를 실시하고, 고장 장비를 신속히 수리하는 등 즉각적인 대응을 통해 장비의 정상 작동을 유지하는 데 만전을 기했다. 한편, 경북 소방장비관리센터는 지난해에도 소방차량 494대에 대한 1,296건의 수리를 완료했으며, 호흡보호장비 2,831점을 정비하여 12억 7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한 바 있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재난 현장에서 완벽한 대응을 위해서는 소방장비의 정상 작동이 필수적이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장비 점검과 정비로 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청년들과 함께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꿈을 이룰 수 있는 익산' 만들기에 나선다. 시는 11일 익산청년시청에서 '제4기 익산시 청년희망 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하고, 청년 중심의 시정 운영을 본격화했다. '청년희망 네트워크'는 청년들이 시정에 참여해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구성된 협의체로, 익산시 정책에 청년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번에 출범한 제4기 청년희망 네트워크는 대학생과 회사원, 자영업자 등이 참여한다. 다양한 직군의 청년들이 모여 지역의 미래를 위한 혁신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발대식에서 익산시가 추진 중인 다양한 청년 정책을 공유했다. 이어 네트워크 참여자들은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 의지를 다졌다. 청년들은 네트워크를 통해 2년 동안 △주거 △일자리 △문화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낼 수 있도록 활동한다. 시는 청년희망 네트워크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청년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소할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보건복지부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의 전국 확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4월 11일부터 4월 24일까지 '2025년도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6년 3월에 본격 적용될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은 공급자 중심의 분절적인 기존 서비스 전달체계를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체계로 전환하는 것으로, 노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시군구가 중심이 되어 의료-요양-돌봄 지원을 통합‧연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지방자치단체가 종합판정 적용, 전문기관 및 서비스 제공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 통합지원 전담조직 운영 등 2026년 3월'돌봄통합지원법'시행에 맞춰 전국적으로 적용될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체계를 선제적으로 경험하며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본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시범사업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를 추가 공모‧선정(現 47개 지자체 참여)한다. 시범사업 참여를 원하는 시‧군‧구는 4월 24일까지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정부는 4월 11일 14시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전달체계·지역의료 전문위원회(위원장 신현웅)를 개최하고, 지난 3월 19일 발표한 「의료개혁 제2차 실행방안」의 ‘지역 포괄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과 ‘필수특화 기능지원’ 추진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먼저,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의 대상과 관련하여, 포괄적 진료역량과 응급 등 필수기능 수행이 담보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의료기관 인증, ▲지역 응급의료기관 이상 역할수행, ▲수술ㆍ시술 종류 350개 이상 수행여부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의료취약지에 대해서는 기준을 완화하는 조치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포괄 2차 병원의 기능혁신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포괄 2차 병원이 집중해야 할 진료군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효율ㆍ효과적 진료 수행, ▲지역의료 문제 해결, ▲진료협력 강화 등 포괄 2차 병원이 갖추어야 할 역량과 이를 평가하기 위한 지표 등을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포괄 2차 기능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서는 중환자실, 응급수술, 24시간 진료 등에 대한 보상이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환경부는 4월 2일부터 4월 1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현지시간 4월 10일)에서 단양군과 경북동해안이 세계지질공원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세계지질공원은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명소와 경관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며 관리하기 위해 유네스코가 승인하는 곳이다. 이번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는 단양군 및 경북동해안을 포함하여 전 세계 16곳을 세계지질공원으로 새로 지정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단양군(약 781.06㎢)과 경북동해안(약 2,693.69㎢)을 포함하여 제주도, 청송, 무등산권, 한탄강, 전북서해안권 등 총 7곳의 세계지질공원을 보유하게 됐다. 단양군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카르스트 지형 및 독특한 구조지질학적 특성, 특히 13억 년의 시간차를 지닌 지층과 동굴 생성물을 통한 고기후 분석, 지구 대멸종의 흔적 등 한반도 지체구조 연구의 최적지로 꼽힌다. 경북동해안은 한반도 최대의 신생대 화석산지, 동아시아 지체구조 형성과 마그마 활동의 주요 흔적, 다채로운 지질경관을 갖춘 지역이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신청 자격은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남 무안군 소재 양돈 농장 2호에서 구제역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들은 기존 무안군 구제역 발생의 방역대 위치한 농가로 각각 1.8km와 1.5km 떨어진 곳으로, 방역대 이동제한 해제검사 중 해당 농장들의 축사 바닥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어 사육 돼지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 항원이 검출됐다. 중수본은 현행 “심각단계” 지역(10개 시군)은 그대로 유지하고, 농장 간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4월 11일(금) 15시부터 4월 13일(일) 15시까지 48시간 동안 전국 우제류농장과 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를 발령했다. 발생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추가로 파견하여 출입 통제, 임상검사, 소독,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으며,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전두수 살처분할 계획이다. 중수본은 “구제역 긴급 백신접종, 무증상인 점 등을 고려할 때 일부 돌파감염이 있을 수 있지만 과거와 같은 대규모 확산 가능성은 낮다”고 강조하며, “축산농가에서는 침 흘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