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음성군은 여성친화적 근무환경 조성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2025년 여성친화기업 환경개선사업 착수를 준비하며, 여성근로 편의시설 지원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 증가와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부터는 기존 1천만원 지원 보다 확대된 기업당 최대 2천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기업에 실질적인 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사업 추진 절차는 △사업 공고 및 접수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과 현장실사 △보조금 심의 △환경개선사업 수행 △여성친화기업 인증 및 협약체결의 단계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해 군은 지난 18일까지 총 2차례 사업 모집공고를 진행했으며, 23일에는 사업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과 함께 현지실사를 실시했다. 군민참여단은 사업 신청기업의 근무환경과 기숙사, 복지시설 등을 점검하며 추가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확인했다. 군은 향후 최종 선정 1개 기업을 선정해 보조금 심의 및 협약체결 후 여성기업 환경개선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여성 근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세종남부소방서가 소방청 주관 ‘2024∼2025년도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평가’에서 전국 특·광역시 단위 소방서 중 전국 3위를 기록하면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전국 시·도 소방서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대책 추진 실적과 화재 취약시설 점검, 화재 발생 감소율 등을 살펴봤다. 그 결과 세종남부소방서는 5대 전략과 11개 추진과제, 33개 평가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특·광역시 단위 소방서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시민 86%가 아파트에 거주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세종형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대책’으로 공동주택 화재 예방책을 적극 발굴·추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전담 소방특사경 ‘금화순찰대’ 운영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시설 ‘119 위치번호’ 설치 ▲지하주차장 안전지도 작성 ▲지하주차장 화재 대응 신속기동팀 구성 ▲아파트 관계자 합동훈련 실시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진호 소방서장은 “지역 여건과 주거 형태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예방대책을 추진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여름철 벌의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벌 쏘임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벌집 제거 출동 건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실질적인 예방 수칙 숙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벌집 제거 출동 건수는 2022년 2,120건에서 2023년 5,146건, 2024년 7,319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전체 출동 중 약 73.5%인 5,382건이 여름철(7~9월)에 집중돼 이 시기를 ‘벌 쏘임 사고 고위험기’로 지목했다. 이처럼 출동이 급증하는 이유에는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말벌류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개체 수가 늘어나는 생태적 특성이 있다. 이에 따라 대전소방본부는 시민들에게 벌쏘임 사고 예방을 위한 행동 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우선, 강한 향이 나는 향수나 화장품, 스프레이류는 벌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야외 활동 시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벌은 어두운색에 반응하는 경향이 있어, 밝은색의 긴소매 상의와 긴바지를 착용해 팔·다리의 노출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nb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소방청은 지난 24일, 한 해 동안의 소방활동 전반을 집대성한 『2025 소방청 통계연보』를 국민에게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통계연보는 재난안전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는 국가 차원의 소방 빅데이터 보고서로, 소방청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으며, 중앙행정기관, 국회, 언론기관 등에도 인쇄본으로 배포된다. 연보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119신고는 총 11,354,928건으로 전년 대비 5.03% 감소했다. 화재 출동은 3.1% 줄어든 37,614건, 구급 출동은 4.6% 감소한 3,324,287건이었으나, 구조 출동은 소폭 증가(0.7%)한 1,318,837건을 기록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생활안전 출동 건수다. 총 669,756건으로 전년 대비 9.6% 증가했으며, 이 중 벌집 제거 출동이 30.8% 급증한 304,821건에 달했다. 소방청은 이에 따라 ‘벌 쏘임 위험지수’ 프로그램을 통해 예방 수칙과 대처 방법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국내 소방산업의 성장도 통계로 확인됐다. 2024년 기준 산업 총매출은 19조 4,676억 원으로 전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서울시는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던 인공구조물인 고가도로, 철도고가 하부 공간에 자연식생이 가득한 생기 넘치는 녹색 휴식공간 ‘그린아트길’을 조성해 어둡고 음침한 길을 걷고 싶은 길로 재탄생시켰다. ‘그린아트길’은 도심 속 유휴공간인 고가 하부에 수목을 심고 휴게시설과 경관조명 등을 설치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쉼터를 제공한다. 특히 고가 하부의 특성상 채광과 빗물 공급이 어려운 점을 극복하기 위해 생육등(식물 생장에 도움을 주는 LED) 설치와 자동 관수 시스템을 도입하고, 그늘에서도 잘 자라는 내음성 수종을 중심으로 식재했다. 이번에 조성된 ‘그린아트길’은 4개소(▲가양대교 남단 ▲노원역 철도고가 ▲석계역 ▲정릉천 내부순환도로)로, 서울시는 총 27억 원을 투입했다. 가양대교 남단 하부는 서울둘레길과 한강자전거길 이용자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편안한 휴게시설이 있는 공간으로 바뀌었다.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수목과 조형 트렐리스, 분수, 미스트열주(안개 분사 기둥) 등 잠시나마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특색있는 경관 시설을 설치해 즐길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 환경교육기관인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청주기상청, 청주시탄소중립지원센터와 함께 초등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기후‧환경교실 ‘지구를 지켜라, 여름방학 기후탐험대’를 운영했다. 여름방학을 맞아 이틀간 총 4회 진행된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는 140여명이 참석했다. 기후변화과학, 탄소중립을 주제로 △지구 속 작은 지구, 테라리움 교실 △지구 속 작은 지구, 목공교실 등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의 필요성를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실천 의지를 다졌다. 시 관계자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체감하고,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실천의 중요성를 전하는 교육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는 지역을 대표하는 환경교육 거점기관으로 매년 수천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다채롭고 체험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 누리집에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5일 농업 현장을 찾아 폭염 속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실시했다. 농산물 선별장, 야외 농작업장 등 폭염 특보에도 작업이 한창인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전파하고, 자가진단 체크리스트와 피부 온도를 낮추는 데 효과가 있는 쿨링패치를 배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집중호우에 이어진 폭염으로 체감온도가 더욱 높아진 상황에서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다. 예방수칙 안내와 함께 폭염 상황에서의 작업 환경과 농업인의 건강 상태를 직접 점검하며 농업인의 폭염 대응 실태를 파악하는 것에도 중점을 두었다. 특히 농업 현장에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다수 참여하는 점을 고려해, 한국어 외에도 태국어, 베트남어, 라오스어 등으로 번역된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함께 배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폭염에도 많은 농업인과 농업 종사자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들이 안전한 농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직접 예방수칙과 대응법을 전하고 실천을 유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농업기술센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는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신속한 복구와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흥덕구 옥산면과 청원구 오창읍 일대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옥산면과 오창읍에는 300㎜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천안지역으로부터 흘러오는 국가하천인 병천천이 범람해 인접 지역인 옥산면과 오창읍의 하천시설물, 농경지 작물 등 피해가 막심한 상황이다. 이번 호우로 인해 25일 기준 집계된 청주시 전체 피해금액은 86억원으로, 청주시 국고지원 기준인 49억원은 이미 초과했다. 이 중 옥산면 피해 금액은 27억원, 오창읍은 13억원으로, 읍·면·동 단위의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인 12억2천500만원을 넘어선 상황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피해 주민에게는 세금 납부 유예, 공공요금 감면, 생계비 및 주택복구비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지고, 지방자치단체도 복구비용 일부를 지원받아 재정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4일에는 옥산면, 25일에는 오창읍 일대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했으며,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보령시는 제28회 보령머드축제를 맞아 서울관광재단과 협력하여 26일 서울역에서 대천역까지 ‘서울-보령 머드트레인’ 1회차를 운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머드트레인은 서울역을 출발해 대천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국내외 관광객 400명이 참여했다. 관광객들은 대천역 도착 후 보령전통시장(중앙시장, 한내시장)에서 중식을 즐기고, 개화예술공원과 머드축제장을 차례로 방문하며 보령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봤다. 특히 개화예술공원 리리스카페에서는 윤송이 작가의 ‘서울과 보령의 미’를 주제로 한 라이브 페인팅이 진행됐다. 아트토크와 퀴즈 이벤트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한지 대나무 우산에 즉석 라이브 페인팅을 선물하는 등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전통시장에서는 상인회가 추천한 23개 식당에서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식사를 즐겼으며, 머드축제장에서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머드체험을 만끽했다. 관광객들은 모든 체험을 마친 후 대천역으로 이동하여 서울행 기차에 탑승해 성공적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서울관광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수도권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보령시는 26일 대천해수욕장 머드엑스포 광장에서 ‘제28회 보령머드축제 개막식 및 월드디제이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동일 보령시장, 조일교 충청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장동혁 국회의원, 홍성현 충청남도의회 의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광객과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내빈소개, 개막 인터뷰, 터치버튼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월드디제이 페스티벌이 이어져 관객들에게 화려한 공연을 선보였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보령시는 ‘2025 보령 JS CUP U12 국제유소년 축구대회’ 참가를 위해 방문한 해외 선수단을 대상으로 지난 26일 제28회 보령머드축제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행사는 보령시가 세계적인 축제인 ‘보령머드축제’와 ‘2025 보령 JS CUP U12 국제유소년 축구대회’를 연계하여 마련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7개국 9개 팀 180여 명의 해외 선수단이 참여했다. 선수단은 머드슬라이드, 머드탕 체험, 머드 분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축구 경기장에서의 긴장감을 내려놓고 신나는 체험과 놀이를 즐기며 팀 간 우정과 유대감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보령시는 이번 체험 행사를 통해 해외 참가자들이 보령의 대표 관광자원인 머드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보령의 문화와 매력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했으며, 대회 참가에만 국한되지 않고 스포츠와 관광이 결합된 복합 문화교류의 장으로서 대회의 의미를 한층 확장시켰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을 찾은 해외 선수들이 머드축제를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보령의 매력을 깊이 느끼는 계기가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보령시는 지난 25일 보령종합경기장에서 제28회 보령머드축제 동행 30년 시민한마당을 개최했다. 올해로 28회를 맞는 보령머드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대규모 시민 참여 행사로, 5,0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보령군-대천시 통합 30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무대를 통해 축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행사는 16개 읍면동의 주민자치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백지현, 복지은, 박민수, 소찬휘, 김수찬, 안예은, 홍진영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동행30년’ 퍼포먼스와 경품 추첨이 진행되어 참석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시민한마당은 보령머드축제의 본격 개막을 알리는 신호탄 역할을 했으며, 지역 공동체 의식 강화와 시민 주도의 축제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최재형 보은군수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주말인 27일 폭염 취약지역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 최 군수는 이날 보은읍 죽전리 지역활력타운 내 조성중인 온-누림 플랫폼 사업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의 작업환경을 꼼꼼히 점검하고 근로자들과 소통하며 폭염 속 작업환경에서의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 행정을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최 군수는 “폭염에는 무엇보다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작업시간 조정, 충분한 휴식과 수분 보충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최 군수는 군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버스정류장과 전통시장 등을 방문해 냉방기기 점검과 이용객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폈으며, 특히, 무더위에 취약한 노인들과 어린이 등 군민들의 불편 사항을 경청하며 세심한 현장 행정을 펼쳤다. 군은 현재 보은읍 중심의 살수차 운행을 올해부터 속리산면 등 5개 면소재지로 확대·운용해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한편, 한양병원 중앙사거리 버스정류장에는 쿨링포그를 설치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군내 88개 무더위쉼터를 점검·운영하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3월 발생한 의성, 안동, 영양, 청송, 영덕 등 5개 시군의 산불 현장 자료를 분석·활용해 ‘경상북도 초대형 산불 맵백서’를 제작하고, 25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경북소방 간부 32명과 전담 조직(TF팀) 7명 등 총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현장에서 수집된 다양한 재난정보를 통합 가공·시각화한‘맵백서’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맵백서’는 단순한 보고회 수준을 넘어, 소방의 자체 기록물을 기반으로 한 입체적 재난 분석을 통해 다양한 재난정보를 시간·공간적으로 정밀 매칭함으로써 재난 현장을 효과적으로 재구성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소방본부 주요 간부들은 “맵백서는 향후 유사한 산불뿐 아니라 태풍, 풍수해 등 광범위한 재난 대응에도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과학적 분석 기반의 정책 수립과 대응 전략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박성열 소방본부장은 “젊은 직원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직접 연구하고 구현해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한 것에 큰 박수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5일 본부 회의실에서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신속구조 분야 전국 2위를 차지, 소방청장상을 수상한 ‘광주 신속구조팀’을 시상하고 격려했다. 광주 신속구조팀은 서부소방서 이광복 구조팀장과 임성환·조장원 소방장, 박기성·이혜준 소방교, 신상돈 소방사 등 총 6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6월 충남 공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선발된 소방대원들이 총 15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 국내 최고 권위의 소방기술 경연으로, 참가자들은 화재진압, 구조·구급 전술, 최강소방관, 신속구조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 대응 능력과 전문성을 평가받았다. 광주 신속구조팀은 우수한 결속력와 전술수행능력을 발휘하며 전국의 쟁쟁한 팀들과 경쟁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김희철 광주소방안전본부 119대응과장은 “이번 수상은 실제 현장과 다름없는 반복 훈련과 결속력을 통해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지속적인 훈련과 체계적인 구조대응 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창원특례시는 미국의 고율 관세 조치와 파생상품 과세 강화에 따른 지역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긴급 대응 전략을 마련해 21일 발표했다. 지난 8월 7일(현지시간) 발효된 한·미 상호관세 협상 타결로 양국 간 상호관세율은 기존 25%에서 15%로 인하되었으나, 철강·알루미늄·구리 제품에 대한 50% 고율 관세는 그대로 유지되며 수출기업들의 부담은 여전히 큰 상황이다. 여기에 더해, 미국 정부는 지난 8월 18일(현지시간) 기계·전기전자 등 중간재 중심의 파생상품 407개 품목을 신규 과세 대상으로 지정하고, 함량 기준에 따른 복합관세 부과 방침을 발표함에 따라, 국내 수출기업들은 통관 절차와 원산지 증명 등 복잡한 행정 부담과 수출 채산성 악화라는 이중고에 직면하게 됐다. 특히 창원은 기계·금속가공(48.1%)과 자동차·부품 산업(8.6%)이 밀집된 산업 구조를 바탕으로, 전국 평균의 두 배에 달하는 對美수출 의존도(32.7%)를 기록하고 있어 관세 부과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창원의 주요 수출 품목인 기계, 자동차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광양시 다압면은 8월 20일 바르게살기운동 전라남도협의회(회장 박주영)에서 최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다압면 수해 피해 주민들을 위해 생수 2,000병(500ml, 2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다압면은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515mm에 달하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으며, 누적 피해액이 35억 원을 넘어섰다. 광양시는 피해 현황을 바탕으로 중앙합동조사단에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지속 건의했고, 그 결과 지난 8월 6일 행정안전부가 다압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이번 생수 기탁을 통해 수해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한 바르게살기운동 전남도협의회는, 바른 생활문화 확산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무궁화동산 조성, 재능나눔 봉사, 태극기 달기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생수는 다압면이장협의회를 통해 피해 주민들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이승안 바르게살기운동 광양시협의회 회장은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에 대한 관심과 연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광양시는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해 8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광양교통(대표 이순심) 소속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전원을 대상으로 친절·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불친절한 응대, 난폭운전, 무정차 등 시민 불편 사례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운수종사자의 서비스 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친절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대중교통 기본 이념을 바탕으로, 교통연수원 소속 전문강사를 초빙해 실질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광양교통 이순심 대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모든 운전자가 친절을 습관처럼 실천하는 교통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을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책임지는 운수종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친절하고 안전한 운행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광양시는 8월 20일 지역 내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금연지도원 위촉식’을 열고, 신규 금연지도원 6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금연지도원들은 앞으로 2년간 금연구역 내 질서 확립과 시민의 금연 인식 제고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 주요 업무는 관내 금연구역에서의 흡연 행위 감시, 금연 준수 여부 점검, 위반 행위에 대한 계도 및 행정 지원 등이다. 반미순 광양시 건강증진과장은 “흡연 예방과 간접흡연 피해 방지는 시민 건강을 위한 필수과제”라며 “금연지도원들이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금연지도원의 역량 강화 교육은 물론, 금연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병행해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금연 정책을 추진하고, 금연 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8월 13일과 20일 시청 창의실에서 김정완 부시장 주재로 ‘2026년(‘25년 실적) 정부합동평가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매년 실시하는 지방자치단체 종합평가로,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주요 시책의 이행 성과 등을 대상으로 한다. 평가는 목표치 달성 여부를 확인하는 정량평가와 지표별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정성평가로 구분된다. 이번 보고회는 현재까지의 지표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미달성 및 미채택 지표에 대한 실적 제고 방안을 집중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34개 부서장이 참석했다. 시는 전라남도 내 1위 우수 시 선정을 목표로, 전년도 미달성 지표와 배점이 2배로 높은 가중치 지표 달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정성지표 우수사례 채택 여부를 철저히 관리하는 등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완 부시장은 “정부합동평가 중에서도 정성평가는 올해 점수 비중이 대폭 확대된 만큼, 연말까지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지표별 최종 성과는 부서장들의 관심과 노력에 달려 있으니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