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은 7일, 최근 집중호우로 단수 피해를 입은 울주군 서부권 소상공인들의 회복에 힘이 되고자‘응원 소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언양, 삼남, 두동, 두서, 상북, 삼동 등 피해지역 내 상권 활성화를 돕기 위한 지역사회 참여형 캠페인으로, 해당 지역의 음식점, 이발소, 세탁소 등 소상공인 업소를 이용한 뒤 인증 사진을 SNS나 밴드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공단은 두동면 소재 식당에서 최인식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 명이 식사를 함께하며 따뜻한 소비로 지역을 응원했다. 직원들은 챌린지 인증 사진을 남기고, 일상 속 소비를 통해 피해 지역에 작지만 지속적인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최인식 이사장은 “단수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지역 소상공인 여러분의 고통을 결코 외면할 수 없다”며 “공단은 일회성 챌린지 참여에만 그치지 않고 8월 5일부터 31일까지를‘집중 회복 지원기간’으로 정하고, 이들 지역 내 공단 산하 복지관, 체육관, 청소년수련관, 야영장 등 10여개 시설 임직원이 피해 지역에서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울주군이 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잦은 언양읍 반천현대아파트 인근에 대체주차장 조성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울주군에 따르면 반천현대아파트 일대는 2016년 태풍 ‘차바’ 당시 대규모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등 상습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으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돼 정비사업을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달 19일에도 1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아파트 인근에 주차된 차량 51대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해 대책 마련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울주군은 지난 3일 호우 당시 과거 침수지역에 주차된 차량을 이동주차하고, 침수구역 내 주차를 금지하도록 유도했으나 주민들이 대체주차장부터 확보해야 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에 따라 울주군은 반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과 함께 인근에 대체주차장을 조성해 호우 시 차량을 이동시켜 침수 피해를 막을 계획이다. 대체주차장은 언양읍 반천리 1023-54번지 일대 면적 1만6천893㎡에 주차면수 440대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곳 부지는 ABC산업 유휴부지로서 주차장 부지를 물색하던 중 기업이 사회공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중구가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오는 8월 22일까지 제4기 울산광역시 중구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울산 중구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중구 소재 직장 또는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가운데 청년 문제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중구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중구청 일자리정책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중구는 활동 실적과 연령, 성비 등을 고려해 30명을 선발하고, 오는 9월에 열리는 청년정책협의체 정기회의에서 위촉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제4기 울산광역시 중구 청년정책협의체 위원들은 위촉일로부터 2년 동안 경제사회·교육복지·문화예술 등 3개 분과로 나뉘어 지역 특성에 맞는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위원에게는 소정의 회의비와 활동비가 지급된다. 한편, 울산광역시 중구 청년정책협의체는 ‘울산광역시 중구 청년 기본조례’에 근거해 지난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 학생맞춤지원팀은 오는 13일까지 강북지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결식 예방, 안전 확인 프로그램 ‘너의 방학은 어때?’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기간 중 결식이 우려되는 학생들의 안정적인 식생활을 돕고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교육복지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면담을 진행하고 다양한 간편식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사례관리 대상자 중 한부모 가정, 맞벌이 가정, 조손 가정 등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학생 30명으로, 강북지역 25개 초중고에서 선정됐다. 교육복지사는 해당 학생들의 가정을 방문해 학생의 생활과 정서 상태를 확인하고, 컵밥, 즉석요리 세트(밀키트), 장조림, 제철 과일 등으로 구성된 7만 원 상당의 식품 꾸러미를 전달하며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세심하게 살핀다. 강북교육지원청 학생맞춤지원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지원으로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 내 교육복지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동구 청년스테이지온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2025년 청년 예술강사 지원사업으로 마련된 ‘아트클래스’를 운영중이다. 청년스테이지온은 아트클래스의 여러 강좌 중 연극 분야 강좌인 ‘노래는 장면을 만나고’를 8월 7일부터 9월 2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강좌에는 연기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조이섬 강사가 연극 기법을 활용해 인물을 분석하고 이야기를 창작하며 무대 버스킹 공연까지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강의한다. 동구 청년스테이지온의 아트클래스는 지역 청년 문화예술인 중에서 강사 5명을 선발해 청년 예술가들에게 강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청년들에게는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동구는 노래, 무용, 연극, 브레이킹 댄스, 작곡 등 5개 강좌를 개설하고 지난 6월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강좌별 10명씩, 참가자 50명을 모집했으며, 지난 6월부터 노래와 무용, 브레이킹 댄스 수업을 시작했다. 이달 말에는 버스킹 수업을 개강할 계획이며, 강좌당 총 8차시의 수업을 10월 말까지 진행한다. 동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 예술인 지원을 통해 지역 문화예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울주도서관과 동부도서관은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독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그림책 속 원화 전시회를 연다. 두 도서관은 각기 다른 매력의 원화 작품들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 예정이다. 울주도서관은 오는 22일까지 3층 갤러리 카페에서 남유하 작가의 그림책 ‘푸른 머리카락’ 등 작품 5편의 원화 9점을 전시한다. ‘푸른 머리카락’은 제5회 한낙원과학소설상 수상작이다. 머리카락을 가진 주인공을 중심으로 개인의 개성과 자유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이 외에도 ‘고등어’,‘오 퍼센트의 미래’, ‘알람이 고장 난 뒤’ 등 우수 응모작의 삽화 도안(일러스트)도 함께 전시된다. 동부도서관은 오는 24일까지 1층 갤러리에서 난주 작가의 그림책 ‘문장부호’ 원화 11점을 전시한다. ‘문장부호’는 제비꽃과 개미가 서로 도와가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제비꽃이 피어나는 과정의 그림 속에 마침표, 느낌표, 쉼표 등 문장부호가 숨겨져 있어 독자들이 그림 속에서 이를 찾아보는 재미를 더했다. 원화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12월 31일 금고 약정 기한 만료를 앞두고, 차기 4년간 교육청 자금을 관리할 ‘금고 지정’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금고 지정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 울산교육청의 금고 업무를 수행할 금융기관을 선정하는 절차다. 울산교육청은 지역 내 모든 은행이 공정한 경쟁을 펼칠 수 있도록 7일 공개경쟁으로 진행한다. 희망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13일 설명회를 열고, 서류 열람 기간을 거쳐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제안서를 받는다. 금고 선정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고자 시의원, 대학교수, 변호사, 공인회계사 등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울산광역시교육청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운영한다. 위원회는 제출된 제안서를 바탕으로 기관의 신용도와 재무구조의 안정성, 교육청에 대한 대출·예금 금리 조건, 교육기관과 수요자의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 역량, 교육청과 협력 사업 계획 등을 평가한 뒤 10월에 최종 지정 금융기관을 발표한다. 금고로 지정된 금융기관은 약정 체결을 거쳐 4년간 울산교육청의 교육비특별회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교육청의 영화초등학교 내 ‘울주군 아동다봄센터 건립 사업’이 2025년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2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학교복합시설 건립은 지난 2023년 동구 남목초등학교에 이어 두 번째다. 학교복합시설은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과 지역주민 모두를 위한 교육, 돌봄, 문화 기반 시설이다. 울산교육청이 울주군청과 협력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하는 복합공간을 조성한다. 영화초에 들어설 ‘아동다봄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총면적 4,443㎡에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249억 2,700만 원이며, 이 가운데 울주군이 189억 4,700만 원, 교육부가 59억 8,000만 원을 분담한다. 센터에는 열린 놀이터, 건강 관리(웰니스)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아동 식당, 청소년 상담센터, 자기 주도적 학습공간, 지하 주차장 등 아동과 가족,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다. 특히 창의적 놀이, 심리 정서 지원, 가족 소통, 학습 기능까지 두루 갖춘 복합공간으로 지역 내 필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구는 8월부터 이륜자동차 정기검사 제도가 본격 시행돼 안전사고 예방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서 모든 해당 이륜자동차 소유자는 정기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이번 제도는 개정된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과 ‘이륜자동차 검사의 시행 등에 관한 규칙’에 근거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3개월 간의 계도기간을 마쳤고 이달부터 미검사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기존 검사는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배출가스 검사 위주였으나, 개정 이후에는 환경검사와 안전검사를 함께 실시하는 통합검사로 변경됐다. 또한, 정기검사 외에도 사용검사, 튜닝검사, 임시검사 제도가 새로 도입돼 이륜자동차 전반의 관리가 강화된다. 정기검사 대상은 배기량 260cc를 초과하는 대형 이륜자동차와 2018년 1월 1일 이후 제작·신고된 중·소형 이륜자동차, 2025년 4월 28일 이후 제작·신고된 전기 대형 이륜자동차 중 검사 유효기간이 도래한 차량이다. 해당 차량은 최초 사용신고일로부터 3년 후 첫 검사를 받아야 하며, 이후 매 2년마다 정기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북구 농소1동도서관은 시니어 북스타트 사업에 참여할 50세 이상 성인 수강생 15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농소1동도서관은 책읽는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시니어 대상 그림책 강의와 책꾸러미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9월 5일부터 10월 1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5회 과정으로, 그림책을 읽고 그와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김희경 작가의 '나는요'를 읽고 나의 애칭 짓기 ▲안녕달 작가의 '할머니의 여름휴가'를 읽고 여행과 삶에서 배운 것들 이야기 나누기 ▲윤여준 작가의 '그 곳은 따뜻한가요?'를 읽고 자화상 그리기 ▲백지윤 작가의 '특별 주문 케이크'를 읽고 나를 위한 케이크 만들기 ▲태블릿을 활용해 디지털 드로잉 기법을 배우고 자화상 머그컵 만들기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수강신청은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북구구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수강료 및 재료비는 없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책읽는문화재단에서 추천하는 시니어 북스타트 선정도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오는 31일까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On)’을 활용한 ‘자살예방 구조물 스탬프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생명 존중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걷기와 연결된 온라인 챌린지 형태로 진행된다. 참여자가 울주군 내 생명 사랑 구조물을 방문한 뒤 앱에서 위치 인증을 하면 스탬프 1개를 획득하며, 총 15만 걸음을 달성하면 된다. 생명 사랑 구조물은 자살 예방 문구와 함께 24시간 위기상담 전화번호를 안내해 위기 상황 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챌린지 완료 후 보상 응모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거쳐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울주군민 모두가 정서적으로 취약해질 수 있는 시기에 스스로 마음 건강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울주군이 지난 4월 7일부터 6월 24일까지 2개월여간 주소정보시설물 총 4만6천16개를 대상으로 일제조사를 실시해 현장점검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도로명주소법과 시행령에 근거해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등 주소 안내에 활용되는 5종 시설물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문 조사업체를 직접 현장에 투입해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전체 시설물 중 정상 시설은 3만6천754개(79.87%)로 확인됐다. 망실 시설은 3천824개(8.31%), 훼손·시인성 문제 등 비정상 시설은 5천438개(11.82%)로 집계됐다. 시설물 상태가 변화된 원인으로는 강풍과 폭우, 태풍 등 기상 환경, 노후화로 인한 자연적 손상, 공사 중 철거나 교통사고로 인한 파손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울주군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망실 또는 훼손 시설에 대해 보수 및 교체 계획을 수립한 뒤 올해 안에 신속히 조치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주소정보시설은 정확한 위치 확인은 물론, 응급상황 시 신속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울주군이 8월 주민세(사업소분) 신고기한 내 원활한 신고·납부를 위해 납부할 세액이 기재된 납부서를 발송했다고 7일 밝혔다. 주민세(사업소분)의 납세의무자는 7월 1일 기준 울주군에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8천만원 이상)와 모든 법인사업자다. 세액은 기본세액(구 균등분)과 연면적세액(구 재산분)을 합산한 금액이다. 기본세액은 개인사업자의 경우 5만원, 법인사업자는 자본금 구간에 따라 5~20만원이다. 연면적세액은 사업소 면적 330㎡초과 사업장만 적용되며 1㎡당 250원을 곱한 금액이다. 주민세(사업소분)의 신고·납부기간은 다음달 1일까지다. 울주군은 사업소분 신고·납부 대상자에게 사업소 현황을 반영한 과세표준과 세액이 기재된 납부서를 발송하고, 납세자가 세액을 납부하면 신고한 것으로 처리되는 신고 간소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 납부서를 받지 못했거나 발송된 납부서상 연면적 등의 과세 내용이 현황이 다른 경우에는 현황에 맞게 따로 신고한 뒤 납부해야 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주민세(사업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립미술관은‘반구천의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해 지역의 소중한 역사와 문화를 동시대 예술 언어로 새롭게 풀어내는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와 프로그램은 예술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울산의 정체성과 문화적 깊이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그 첫 번째로, 어반 아트 개인전 2부 빌스 :《그라피움 GRAPHIUM》이 오는 8월 14일부터 11월 2일까지 울산시립미술관 지하 2층 제2전시실에서 개최된다. 빌스는 도시의 벽면에 시간과 기억의 흔적을 새겨 넣는 저부조 조각 기법으로 잘 알려진 세계적인 작가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각,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는 30여 점의 작품을 통해 도시와 인간, 기억의 층위를 드러낸다. 울산의 역사와 문화적 맥락 속에서 어반아트의 조형성과 동시대 미술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지는 두 번째 전시는 매체 예술 전용관(XR랩)에서 진행되는 기획전 ≪시시(時詩, 가제)≫로, 오는 8월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 지역건축안전센터는 부실 설계를 사전에 예방하고 구조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동안 신축 허가 건축물을 대상으로 건축구조 분야 설계도서 검토(모니터링)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건축구조 분야 설계도서 검토(모니터링)는 건축구조 기준의 적합 여부와 구조안전 확보 여부 등을 검토·확인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건축물에 대해서는 착공 전 구조서류를 보완하도록 조치함으로써 구조적 오류를 차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울산시는 올해 상반기 구군 신축 허가 건축물 중 2층 이상 또는 연면적 200㎡이상(구조심의대상 제외) 건축물 43건을 대상으로 건축구조 분야 설계도서 검토(모니터링)를 실시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구조안전성을 확보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향후 건축구조 분야 설계도서 검토(모니터링) 사례집을 발간해 인·허가 담당자와 설계자 등에게 배포함으로써 유사 사례를 예방해 설계 오류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건축물 안전사고와 부실설계를 예방하기 위해, 설계단계에서부터 구조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재)광명시청소년재단(이사장 박승원) 디딤청소년활동센터(센터장 박사라)는 8월 23일 청소년동아리연합회 ‘미르’ 소속 동아리 청소년 및 지역사회 주민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기획 버스킹 'DIDIM 불꽃소리'를 청소년예술창작소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버스킹은 청소년이 직접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준비한 공연으로, 사회 역시 청소년이 맡아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밴드동아리 [Sprout, 에어컨 곰팡이, 코발트, W.A.S.D]와 댄스동아리 [We fly, Angel, 클로어, Noella] 등이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으며, 보드게임동아리 [D.I.C.E]는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며 관객들과 소통해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만들었다. 특히 청소년예술창작소 동아리 “청소년예술창작 문화지대[Goicety]”의 협조로 무대가 더욱 풍성하게 꾸며졌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버스킹 기획단 청소년들은 “우리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행사라 더 의미가 있었고, 공연을 열심히 준비한 만큼 모두 즐겁게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사회를 맡은 노정민, 이태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지속적인 가뭄으로 강릉시 가뭄단계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8월 24일(일) 오후 2시 오봉저수지를 방문하여 가뭄 대응 상황과 대책 등을 점검했다. 오봉저수지는 강릉시 생활·공급 용수의 87%를 담당하는 주요 취수원으로, 최근 6개월간 강릉시 누적 강수량이 평년대비 51.5%에 그치면서 저수율이 급격히 감소해 8월 25일 기준 17.7%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강릉시는 지난 20일부터 수도 계량기의 50%를 잠금하는 방식의 제한급수를 시행하고 있으나, 당분간 뚜렷한 비예보도 없어 저수율 하락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앞으로 저수율이 15% 미만으로 떨어지게 되면 세대별 계량기 75%가 잠기고 농업용수 공급은 전면 중단된다. 김진태 지사는 이번 가뭄 대응에 대해“예비비 25억 원을 투입해 인접 시군의 긴급 급수지원을 위한 급수차 임차료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평창, 동해, 양양에서 하루 1,200톤을 공급할 예정인데 인접 시군을 확대하도록 지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재난관리기금 3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오봉저수지 취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포항시는 내달 12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세계 최고 석학들을 초청해 지역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2025 세계지식포럼 포항’을 개최한다. 세계지식포럼은 세계 석학들의 지식과 통찰을 공유하는 국제 지식 축제로, 매경미디어그룹(매일경제·MBN)이 주관하는 아시아 대표 지식 플랫폼이다. 2000년 출범 이후 25년간 6,000여 명의 연사와 7만여 명의 청중이 참여해 왔으며, 인류가 직면한 AI, 글로벌 경제, 기후변화 등 난제를 다루며 각국 정치·경제 리더와 학계를 연결해 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세계지식포럼 포항은 ‘대전환기를 항해하는 인류의 새 도전 : AI와 공존하는 포항의 미래’를 주제로 해 철강산업 도시를 넘어 AI·바이오 등 미래 첨단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려는 포항의 비전을 전 세계와 공유하는 국제적인 무대가 될 전망이다. 기조연설은 웹 추론 표준언어(OWL)의 창시자인 이안 호록스 옥스퍼드대 컴퓨터과학부 교수가 맡아 ‘AI의 한계를 넘어설 열쇠, 그리고 그 이후’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의 미래 가능성을 제시한다. 특별세션에서는 염재호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창원특례시는 24일 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 외국인근로자 60명을 대상으로 ‘생활밀착형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근로자 희망둥지 찾아주기’ 사업과 연계해 외국인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올바른 환경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이론 과정은 ▲ OX 퀴즈를 통한 분리배출 교육 ▲ 창원시 자원순환 시책 안내(다회용컵 ‘돌돌e컵’ 순환시스템, 인공지능(AI) 캔 · 페트병 자동수거기, 우유팩·폐건전지 교환사업 등) ▲ 생활 속 재활용품 분리배출 실습으로 진행된다. 특히,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다국어로 제작된 분리배출 요령 안내 책자를 배부하여 일상생활에서도 언제나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실습 과정에서는 플라스틱, 종이, 캔, 스티로폼 등 재활용품을 직접 분류해보며 올바른 방법과 잘못된 사례를 비교 학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9월 말까지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와 국립창원대학교 다문화진흥센터 등과 협력해 3차례 더 추진할 계획이다. 나아가 외국인 근로자뿐만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대구 수성구 범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병극)은 지난 21일 ㈜에스헬스라이프, ㈜범일정보, 대구 수성구정신건강복지센터, 범물1동 행정복지센터, 범물2동 행정복지센터, 범물노인복지관, 예그리나복지센터와 함께 ‘스마트 정신건강 안심 복약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에스헬스라이프는 스마트 헬스케어 약상자 10대와 2년간 유지·관리비를 포함한 8백만 원을 후원했으며, 범물종합사회복지관도 신규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고자 대응 예산을 편성해 추진한다. ‘스마트 헬스케어 약상자’는 올바른 복약을 돕고, 복약 누락이나 과잉 복약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위험 상황을 예방할 수 있는 기기다. 김병극 관장은 “스마트 헬스케어 약상자를 통해 지속적인 복약이 필요한 주민들의 복약률을 높이고, 위기 상황을 미리 차단할 수 있는 서비스 체계를 마련해 대상자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민 정신건강 증진과 실질적인 지원체계 구축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