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해마다 11월이면 울산 북구 효문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나눔의 온기를 전하는 익명의 기부자가 올해도 선행을 이어 갔다. 2013년부터 올해로 13년째다. 해당 기부자는 지난 5일 효문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수표(1천만원)와 현금(40만7천원), 본인이 지급받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2장(28만원) 등 모두 1천68만7천원을 전달했다. 11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10시 쯤 한 중년 남성이 효문동 복지팀으로 와서 팀장을 찾았다. 복지팀장은 지난해도 찾아 왔던 익명의 기부자임을 한번에 알아보고 반갑게 인사를 전한 후 상담실로 안내해 차를 대접했다. 그는 "올해는 벌이가 예년같지 않아 이 정도 뿐"이라며 주머니에서 가지런히 정리된 돈 뭉치와 카드를 꺼냈다. "사용하지 않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라며 내놓은 18만원권과 10만원권 카드 각 1장과 10,000,000원권 수표 1장, 5만원권 8장, 5천원권 1장, 1천원권 2장 등 현금이었다. 기부자는 "일을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고, 여력이 돼 큰 돈은 아니지만 이렇게 기부를 할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울주군의 대표 특산물 한우가 올해 제2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면서 뛰어난 품질과 우수성을 증명했다. 울주군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충북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진행된 제2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울주군 두서면 김태호(48·알곡한우농장)씨가 3위를 차지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전국 각지의 한우 농가가 최고의 기술로 우수한 소를 생산해 순위를 가리는 대회다. 김태호 농가가 출품한 한우는 도체중 703㎏, 등지방 두께는 7㎜, 등심단면적 155㎠로 1++A 등급을 받았으며, 대회 당일 진행된 경매에서 경락가 5천70만원을 기록했다. 울주 한우는 앞서 2015년 제18회, 2018년 제21회, 2022년 제25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를 비롯해 2018년 제16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회에서 잇달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특히 김태호 농가는 2022년 제25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대통령상 수상에 이어 3년 만에 또 다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울주군 관계자는 “지역 한우농가와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박물관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울산박물관 2층 강당 앞 쉼터에서 제3회 반짝전시 ‘머무른 시선, 펜 끝의 박물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울산박물관 일상의 풍경을 주제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어반스케쳐스 울산팀의 작가들과 협업으로 기획되어 의미를 더한다. 어반스케치(Urban Sketch)는 도시의 풍경을 자유롭게 그리는 활동으을 말한다. 일상에서 마주치는 건물, 거리, 공원 등 다양한 장면을 포착해 그 순간의 분위기와 느낌을 간결한 선과 채색으로 담아내는 매력적인 작업이다. 스케치북, 펜, 물감만 있다면 누구나 자신이 머무르는 공간을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다. 전시에서는 관람객들이 무심히 지나치던 유물과 전시물의 모습, 쉼터 벤치, 박물관 외관 등 평범한 풍경들이 작가들의 시선과 펜 끝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한 모습을 선보인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 여러분이 자신이 머물렀던 박물관의 순간을 발견하고 더 나아가 일상 속 작은 아름다움을 포착하는 어반스케치의 매력을 느껴보시기를 바란다”라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는 최근 울산시청 직원을 사칭한 신종 전자금융사기(피싱) 수법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시민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울산시는 시민들에게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을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범인들은 시청 직원을 사칭해 특정 부서에서 이사 용역 발주를 사칭하는 범행을 시도하고 있다. 실제로 한 지역 이사업체에는 “시청 직원이 연락했다”라며 부서 이사 관련 견적서 및 사업자등록증 등을 요구했고 실제로 이삿날을 알려줘 울산시청에 방문하는 사례도 발생했다. 이후 부서에 확인한 끝에 사실이 아님이 밝혀져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 외에도 시청 직원을 사칭해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납품 사기, 방문판매 등의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시청 직원의 이름과 직함이 도용된 명함과 공문을 전달하는 등 그 수법이 한층 교묘해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청 직원을 사칭해 이사 등 용역발주, 특정 물품 구매나 통장 사본 제출을 요구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라며 “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는 오는 11월 12일부터 12월 2일까지 ‘2025년 제2차 지역건설산업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울산광역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등에 따라 매년 2회 이상 정기적으로 시행되는 것으로,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율을 높이고 불공정 거래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는 울산시와 지역건설협회가 합동으로 구성한 6명 규모의 조사반이 맡는다. 조사 대상은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과 연면적 1만㎡ 이상 건축물 등 중점 관리 대상인 20개(공동주택 17곳, 플랜트 3곳) 민간 건설사업장이다. 주요 조사 항목은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실태 및 하도급률 분석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 발급 여부 △하도급계약 통보의 적정성 △무등록·무자격업체 하도급 여부 △건설근로자 임금 및 건설기계 임차비 지급 적정 여부 △설계변경에 따른 하도급대금 조정 실태 △건설산업기본법 등 관련 법규 준수 여부 등이다. 울산시는 이번 조사에서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위법·부당한 사례가 확인될 경우 엄정한 행정처분(시정명령·영업정지·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는 오는 11월 13일 실시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수험생의 원활한 시험장 이동을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울산 지역 수험생은 1만 1,623명으로, 관내 26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시험 당일 수험생과 학부모, 감독관 이동이 집중되면서 평소보다 교통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교통상황 관리와 실시간 정보 제공, 비상 상황 대응을 위해 교통상황실을 운영하고, 구군, 울산경찰청, 울산교육청과 긴급 연락체계를 구축해 신속 대응에 나선다. 또한 경찰, 공무원, 자원봉사단체 등 교통 지도 인력을 시험장 주변에 배치해 수험생 탑승 차량 우선 통행 유도, 시험장 200m 전방에서의 진‧출입 차량 통제, 주차 계도 등을 실시한다. 26개 시험장을 경유하는 시내버스에는 ‘수능시험장 운행’ 안내문을 부착하고, 배차 간격 준수 등 정시 운행으로 수험생의 원활한 이동을 지원한다. 듣기평가 시간에는 시험장 주변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내 차량의 소음 통제와 함께 항공기 운항 및 기차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첫 번째 정원수 기념식수 행사가 마련된다. 울산시는 11월 11일 오후 3시 삼산매립장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조성 현장에서 첫 번째 정원수(으뜸나무) 식수 행사를 개최한다 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박람회장 기반 조성공사 착수에 맞춰 박람회의 상징성을 부여하고 시민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울산조경협회, 시민단체 관계자등 200여 명이 참석하며 이엠(EM) 흙공 던지기, 주변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이날 식재된 팽나무는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기원’을 상징하는 첫 정원수다. 팽나무는 바다와 강이 만나는 포구 주변에 흔히 자라는 ‘포구나무’, 마을을 지키는 ‘당산나무’로도 알려져 있으며, 박람회장 ‘으뜸나무’로서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람회 주요 무대인 돋질산 일원은 남암지맥 끝자락의 명당 지형으로, 울산시는 “정원박람회 개최 이후 국내외 방문객이 찾는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두겸 울산시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울주군이 1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 학부모 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수능시험에 앞서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 직원의 노고를 위로하고, 자녀들이 그동안의 노력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순걸 군수는 수험생 자녀를 둔 직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따뜻한 마음을 담은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이순걸 군수는 “그동안 수능 준비로 고생한 학생들과 학부모 여러분의 노력을 잘 알고 있다”며 “모든 수험생들이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길 바라고, 학부모들의 수고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은 매년 수능을 앞둔 직원 자녀와 학부모를 격려하는 행사를 이어오며, 따뜻한 조직문화 조성과 직원 복지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구는 2025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무거동 일대 대학교 주변 번화가에서 민관경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점검은 11월 첫째 주, 6개의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체들과 14개동 청소년지도협의회, 경찰 등 40여 명과 여성가족과 직원으로 조를 구성해 무거동 일대를 순회하며 청소년유해업소 점검 활동과 보호 캠페인을 펼쳤다. 점검반은 ▲고위험·다중이용시설인 노래연습장, PC방, 오락실, 일반음식점을 중심으로 ‘청소년 보호법’ 관련 리플릿 등을 배부하고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업소(신·변종 업소 등)의 위반 여부 확인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행위 근절을 위한 순찰로 지역사회 내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을 위해 힘썼다. 남구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업소’와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 금지’표시 미부착 업소 대상으로 스티커 부착 등의 계도와 시정조치가 이루어졌고 관련 업소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구는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이해 10일 두왕동 767-2번지 함박산공원 일원에서 2025년 숲가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남구 공무원과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식목일에 심은 편백나무(1,500그루)의 생장을 위한 비료주기와 하층 식생 발달을 위한 고사목과 부산물 정리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산불 조심기간을 맞이해 숲가꾸기 만큼 중요한 산림 자원 보호의 의미를 되새기고 산불 발생의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산불예방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우리 남구의 소중한 산림을 지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건강하고 아름다운 숲 만들기를 통해 미래 세대가 물려받게 될 숲의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진로 맞춤형 교육을 활성화하고자 진로 업무 담당자 역량을 강화한다. 이번 연수는 진로전담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의 진로 수업, 진학 지도, 상담 등 주요 업무 수행에 필요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울산교육청은 10일 외솔회의실에서 중등 진로전담교사와 진로 업무 담당자 12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는 전문가 특강에 이어 현장 사례 중심의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연수는 진로전담교사의 역할, 수업, 진학, 상담 등 4대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진로전담교사를 위한 모든 정보: 진로 진학 상담의 고수되기!’를 주제로, 교육부 연구사가 강연을 맡아 업무 수행 시 도움이 되는 실무 지식과 사례를 심도 있게 전달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10여 년 만에 새롭게 개정된 교육부의 ‘진로전담교사를 위한 현장 안내서’를 기반으로 운영돼, 정보의 신뢰성과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이동 통신(모바일),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최신 진로 정보 탐색 방법을 안내하고,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유아교육진흥원은 오는 14일까지 울산지역 공사립 유치원을 대상으로 자체평가를 진행한다. 이 자체평가는 유아교육법 제19조에 따른 법적 의무를 이행하고 유치원 교육공동체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절차다. 교육공동체의 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진행해 유치원이 자체로 개선 의지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평가는 울산광역시유아교육진흥원 주관으로 각 유치원에서 유치원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자체평가 계획, 운영, 결과를 심의한다. 4개 평가 영역, 17개 평가 지표, 43개 평가 항목으로 구성됐다. 평가에 어려움을 겪는 유치원은 맞춤형 평가 상담(컨설팅)을 하며, 건강과 안전 영역에서 민원을 받은 유치원은 별도의 평가 상담을 진행한다. 진흥원은 자체평가 점검표, 결과보고서, 종합 결과서 등을 최종 검토하며 평가 결과는 정보 공시 자료로 활용한다. 진흥원 관계자는 “유치원 자체평가는 현장 지원 중심의 평가로 교육의 질을 높이는 필수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지원으로 각 유치원의 자율적인 교육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울주도서관은 오는 30일까지 문학자료실에서 ‘수험생을 응원하는 도서’ 20권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성적과 진로 고민으로 지친 마음을 달래고 용기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전시에는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모든 순간이 너였다, 불편한 편의점’ 등 지친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담긴 도서 20권을 소개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잠시 마음을 쉬어가고, 독서로 다독이고 용기를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시된 도서는 이달 30일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하고 대출할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교육연구정보원은 최근 박상진홀에서 초중등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60명을 대상으로 ‘학습 공진! 교육 정보 기술(에듀테크) 활용 수업사례집’ 나눔회를 열었다. 이번 나눔회는 교육 정보 기술을 활용한 수업사례집을 소개해 성과를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교수 학습 혁신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에 발간된 사례집은 총 10명의 교사가 교수 학습 모형에 따라 교육 정보 기술을 접목한 수업을 담은 자료집이다. 나눔회에서는 교수 학습 모형별로 토의․토론 학습, 질문 중심 수업, 문제해결학습 등 8개의 분과를 구성해 수업사례를 공유했다. 이후 참여자들은 ‘니어팟, 캔바’ 등 관련 교육 정보 기술 실습을 체험했다. 한 참여자는 “이번 나눔회는 교육 정보 기술을 단순히 도구로서가 아니라 교수 학습 모형에 따라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수업의 본질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송명숙 원장은 “이번 나눔회가 교육 정보 기술 수업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교수 학습 혁신을 위한 프로그램을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오는 28일까지 강남지역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 연계 교육 ‘준비해, 중학교 첫 봄!’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진학하는 전환기에 학생들이 겪는 불안감을 줄이고, 중학교 생활과 진로 탐색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희망 초등학교 12곳에서 진행되며, 울산지역 현직 중학교 진로 교사가 강사로 참여한다. 강사는 학교를 직접 찾아 학급이나 학년 단위로 수업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초중학교 이음교육 누리책(웹북) 자료를 기반으로 구성됐다. 수업 내용에는 배정된 중학교의 입학 정보, 학교생활 안내, 달라지는 중학교 교육과정, 자유학기제의 이해, 학생 자치 활동 등 중학교 생활에 필요한 전반적인 정보가 포함됐다. 강남교육지원청은 이번 교육으로 초중 연계 교육을 강화해 학생 맞춤형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학생들이 중학교 생활을 미리 이해하고 준비하는 데 유익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중학교 입학을 앞둔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자신감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해남소방서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겨울철 난방 수단으로 사용되는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홍보에 나섰다. 화목보일러는 연료로 나무를 사용하는 난방 장비로,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화재 위험이 매우 크다. 특히 주택에서 사용하는 경우 주변에 가연물이 많아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해남소방서는 주민들이 화목보일러 사용 시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겨울철 화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당부하고 있다. 화목보일러 안전 사용을 위한 주요 수칙은 다음과 같다. ▲보일러 주변에 땔감, 가연물 등을 보관하지 않기 ▲재를 치우기 전 불씨가 남아 있는지 확인하기 ▲보일러 문을 열고 사용하지 않기 ▲보일러 근처에 항상 소화기와 물통을 비치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기 ▲땔감을 넣고 가동하기 전 반드시 문을 닫기 ▲연통을 자주 청소하여 막힘을 방지하기 등이다. 박춘천 해남소방서장은 “화목보일러는 겨울철 효율적인 난방 수단이지만, 관리 소홀 시 큰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며 “모든 가정에서 화목보일러 안전 수칙을 실천하여 안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5일 햇살문화도시관 세미나실에서 지역 청년예술인 10명과 함께 ‘안병구의 소통하기 좋은 날’ 열 번째 만남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시의 문화예술 정책과 청년 정책을 공유하고 청년예술인의 지역 활동 활성화와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술, 국악, 음악, 공연예술, 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 예술인 10명이 함께했다. 간담회에서는 문화예술과장이 시의 예술정책 방향과 예술활동증명 사업, 청년예술인 지원 프로그램 등을 설명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청년 작은 예술전과 같은 청년예술인들의 활동 기회 확대, 예술 동호인의 소통 공간 마련 등 현장에서 느끼는 사항을 자유롭게 제시하며 의견을 나눴다. 안병구 시장은 “밀양은 2025년 올해의 문화도시로 선정된 만큼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문화예술 기반이 탄탄한 도시”라며 “문화와 예술은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가장 가까운 길인 만큼, 창작 기반 확충과 더불어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재)옹진복지재단(이사장 문경복)은 지난 15일과 20~21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인천지역대학(학장 강상준)과 함께 장봉도와 소이작도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사회복지학과 학생과 교직원 등 49여 명이 참여했으며, 장애인 시설 환경 정비와 도로변 경관 개선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자 마련됐다. 장봉도에서는 학생 21여 명이 장봉혜림요양원(장애인 거주시설)에서 생활공간 청소, 기관 정문 도색, 외부 낙엽 정리 등 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세심한 손길로 요양원 내 생활환경을 정비하며 이용자들의 편의와 안전성을 높였다. 소이작도에서는 학생·교직원 28명이 치안센터 앞 주차장에서 시작해 이어지는 도로 옹벽의 경관을 개선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어 도로를 따라 ‘바다’를 주제로 한 옹벽 벽화 조성 작업을 진행했으며, 전문가도 함께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학생 디자인 공모로 선정된 작품을 바탕으로 완성된 벽화는 단조로웠던 옹벽을 생동감 있게 바꾸어 주민과 관광객에게 밝고 쾌적한 경관을 제공했다. 사회복지학과 이명옥 회장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었다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옹진군은 지난 10월 20일부터 실시한 3개면(북도면, 덕적면, 영흥면)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산물벼 매입이 원활하게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올해 산물벼 매입 물량은 3,566톤으로 농가 희망량 전량 매입할 계획으로, 현재 약 3,000여톤을 매입하였으며 11월 중 백령면까지 전체 물량 매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옹진군에서는 산물벼 수매를 통한 농가 노동력 절감을 위해 ▲2022년 백령면(기존 시설 증설) ▲2023년 덕적면 ▲2024년 영흥면 ▲2025년 북도면에 벼 건조 저장시설(DSC) 순차적으로 건립·운영중에 있으며, 농가에서 벼 건조저장시설을 이용할 경우 수확 후 건조과정 없이 산물벼로 바로 출하하여 건조· 정선·포장·이송등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과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어 지역 농가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농정과 관계자는“벼 건조저장시설은 산물벼 처리를 통해 고령화가 가속되고 있는 옹진군 농업인의 노동력 절감에 큰 도움이 되는 시설”이라며,“앞으로도 벼 건조저장시설을 더욱 내실있게 운영하고 미비한점은 개선하여 지역 농가의 농작업 편의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옹진군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에 걸쳐 개최한 만성질환 사업기획 및 건강조사 전문가 실무교육과정(FMTP)과 지역보건사업 우수사례 발굴 역량 강화 교육과정 최종평가대회에서 우수상과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만성질환 전문인력 양성 및 우수사례 발굴 역량강화 교육과정은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통해 해당 지역사회의 건강문제를 파악하고 건강요구에 맞는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역보건 관련 담당자의 실무능력과 국가 건강지표 개선 및 지역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활동 강화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이번 평가대회는 질병관리청과 전국 지역 책임대학이 참여하여 전문인력의 현장 지도 ·교육을 수행하고 우수교육생을 격려하고자 열린 자리로써 지역보건기관 만성질환 워크숍과 함께 진행하여 지역보건의료기관장 간의 교류 및 협력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는 자리로도 의미가 있었다. 만성질환 전문인력과정은'옹진군 고위험 음주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분석'조사로 옹진군 음주율 원인심층분석을 통해 음주율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중재사업 개발의 방향성을 제시한 데에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우수사례 역량강화 교육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