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중구에서 운영하는 외솔기념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심사를 통과해, 개관 이후 최초로 ‘공립박물관 인증’을 획득했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3년 주기로 박물관 등록 후 3년 이상 지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설립 목적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 프로그램 실시 실적 △공적 책임 등 5개 범주 13개 지표를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전국 296개 공립박물관의 2022년~2024년 운영 실적을 평가해 인증 기준을 충족한 곳에 공립박물관 인증을 부여했으며, 이의신청 및 재심을 거쳐 12월 말 최종 대상을 공고할 예정이다. 외솔기념관은 지난 2023년 상설전시실의 전시물을 전면 개편하고, 2025년 새 단장(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어린이 체험실 공간을 확장하는 등 시설을 대폭 개선했다. 이와 함께 연도별로 체계적인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외솔 토요 배곧 △외솔 인형극 공연 △도전 외솔 탐험단 등 지역 주민 및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한글 교육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동구는 지난 11월 20일 오후 7시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2025년 제2차 청년정책 협의체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20여 명이 참석해 ▲2025년 협의체 활동 보고 ▲부 위원장 선출 ▲2026년 청년정책 제안 대회 추진 여부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김종훈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년정책협의체의 주도로 올해 처음으로 지난 2월에 개최된 ‘청년 정책 제안 대회’는 청년이 직접 지역의 정책을 고민하고 제안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첫걸음이었다”라며 “앞으로 청년정책 협의체가 좋은 정책을 제안해 주기 바란다. 청년의 관점으로 지역의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책을 제안하는 것이 동구 발전의 중요한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 동구 청년정책 협의체는 2024년 8월부터 2026년 8월까지 2년 임기로 활동 중이며, ▲노동·일자리 ▲문화·예술 ▲복지·인권 ▲주거·생활 4개 분과 총 27명으로 구성되어 청년 문제 발굴, 정책 제안, 의견 수렴 등 지역 청년정책을 이끄는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20일 청사 내 대청마루에서 ‘강남 학교폭력제로센터 피해 회복 지원단·법률지원단’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피해 회복 지원단과 법률지원단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개선점을 발굴해, 2026년 학교폭력 피해 학생 지원 강화 방안과 협력 체계를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상담, 심리, 법률 분야 전문가가 참석해 ‘학교폭력 피해 학생 보호와 회복 지원 강화’를 주제로 전문적 지원 방안을 안내했다. 또한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사례를 공유했다. 피해 학생 심리 정서 회복을 위한 상담 지원 강화, 사안 초기 단계에서의 전문 법률 자문 체계 정비, 학교 관리자와 전담 기구의 신속한 연계 시스템 구축, 회복적 생활교육 기반의 관계 회복 프로그램 확대 등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피해 학생 중심의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 간 긴밀한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임채덕 교육장은 “피해 학생의 회복과 안전을 보장하는 일은 교육공동체의 최우선 과제”라며 “전문가와 연계한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구 동평초등학교가 2027학년도 3월부터 인근 동백초등학교에 통합된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의 이번 결정은 2023년부터 꾸준히 제기된 두 학교의 통합 논의를 종합한 결과로, 학생 수 급감에 따른 교육 여건 악화 문제를 해결하고 학교 경쟁력을 강화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통합이 확정된 두 학교에는 교육과정 다양화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며, 1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2027년 3월부터 동평초 학생들은 동백초로 배치된다. 울산교육청은 학교 통합의 최우선 기준으로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했다. 지난 11월 11일부터 4일간 동평초 학부모 15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통합 찬반 설문조사 결과, 응답 학부모 중 53.8%가 통합에 찬성했다. 이는 울산교육청의 통합 기준인 ‘학부모의 50% 이상이 설문에 참여하고, 그 응답자의 50% 이상이 찬성하는 경우 통합을 확정한다’라는 원칙을 충족하는 수치이다. 동평초는 1994년 개교 후 최대 55개 학급에서 현재 10개 학급 186명으로 줄었으며, 인근 동백초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울주군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울릉도 일대에서 ‘2025년 울주군 직원 현장 소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민원 업무와 격무로 인한 직원들의 심리적·신체적 부담을 해소하고, 조직 내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연과 함께하는 스트레스 관리와 현장 체험을 결합해 직원들의 재충전과 업무 역량 강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교육 기간에 참석자들은 울릉도의 청정 자연 속에서 스트레스 관리, 지역 문화 탐방, 현장 소통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민원과 격무로 지친 직원들이 잠시 숨을 고르고 서로를 이해하면서 협력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건강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울주군이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업소 148개소를 대상으로 종량제봉투와 위생용품(니트릴장갑 외 2종)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울주군민이 안심하고 외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한 위생등급제 지정업소의 사기 진작과 운영 부담 완화를 위해 마련됐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3개 분야 44개 항목으로 평가한 뒤 매우우수, 우수, 좋음 등 3단계로 지정하는 제도다. 현재 울주군에는 음식점 총 148개소가 위생등급 지정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위생등급제 지정업소는 △지정서 및 표지판 교부 △3년간 특별한 경우를 제외한 출입·검사 면제 △위생용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울주군은 향후 위생등급제 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현장점검 및 홍보를 강화해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행정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업소는 지역사회의 위생수준 향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정업소 확대와 위생관리 지원을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립교향악단이 11월 28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샌드아트로 즐기는 문학이 잇는 클래식 제4막_마술피리’를 선보인다. ‘샌드아트로 즐기는 문학이 잇는 클래식 시리즈(연속물)의 마지막 무대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시각 예술과 음악을 결합한 색다른 방식으로 모차르트의 대표 오페라를 풀어낼 예정이다. 공연은 박윤환 부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정아름 진행자가 극의 흐름을 전달한다. 김수진 울산엠비시(MBC) 작가가 각색에 참여해 이야기 구조를 정교하게 다듬었으며, 샌드아티스트 임주은이 선과 악, 사랑과 모험을 모래 그림으로 현장에서 구현한다. 울산시립합창단도 무대에 올라 주옥같은 아리아와 이중창을 들려준다. 이번 무대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모차르트의 마지막 역작으로 꼽히는 오페라 ‘마술피리’다. 독일어 대사와 노래가 어우러진 징슈필(Singspiel) 형식으로, 종교적 상징과 의식 구조가 음악과 극 전체에 깊이 스며 있으며 당시 유럽 전역에 퍼진 계몽주의 정신에 대한 메시지를 예술적으로 담았다. 오페라는 거대한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는 산림청이 지정한 ‘숲가꾸기 기간’(11월 1~30일)에 맞춰 11월 21일 오전 10시 남구 옥동 산138번지 일원(울산대공원)에서 ‘2025년 숲가꾸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곳은 지난 제80회 식목일에 시민들과 함께 편백나무 2,400그루를 심었던 장소다. 이날 행사는 공무원 60여 명이 참여해 약 2ha 규모의 구역에 비료를 주며 수목 생육을 돕는 작업을 진행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숲은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소중한 자산으로 조성에 그치지 않고 꾸준한 관리를 통해 건강한 산림으로 키워가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조림과 숲가꾸기 사업으로 도시의 녹지 공간을 확충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각 구군에서도 자체 행사를 추진한다. 중구는 입화산 일원 3ha(편백·산딸나무), 남구는 두왕동 0.35ha(편백나무), 동구는 화정동 2ha(편백나무), 북구는 연암동 0.5ha(동백나무), 울주군은 삼남읍 방기리 1ha(동백나무)에서 비료주기 작업을 실시한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는 11월 21일 오전 10시 북구 머큐어앰배서더 호텔에서 회계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회계공무원 연수회(워크숍)’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회는 회계업무의 전문성을 높여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회(워크숍)는 울산시와 산하 구군 회계업무 담당 공무원 9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회계실무 분야 전문강사를 초빙해 △세출예산 집행기준 해설 △예산집행 단계별 주요 질의사례 △지방회계실무 감사사례 등 맞춤형 강의를 통해 참석한 회계공무원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진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으로 여는 원격근무(스마트워크)’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소양을 높일 예정이다. 회계 분야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시와 구군 우수공무원 5명을 선발해 울산광역시장 표창도 수여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인 회계 교육을 통한 전문성 강화로 신뢰받는 행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는 11월 21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자 안전보건 증진을 위해 ‘2025년 하반기 지역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는 박순철 울산시 시민안전실장을 비롯해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안전보건공단 울산본부 등 10개 기관의 지역 안전보건협의체 참여기관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회의에는 최근 발생한 지역의 중대산업재해 동향을 공유하고 기관별 사업 내용에 대한 협업과 사업 연계 방안 등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주요 논의 내용은 유관기관별 추진 사업 내용 발표 및 공유방안, 산업안전보건 분야 협업사업 연계 방안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향후 울산지역 특성을 반영한 합동점검, 홍보(캠페인) 등 유관기관의 실질적인 협업을 통해 지역 산업재해 예방에 관심을 갖고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버스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해 추진해 온 ‘2025년 버스정보시스템(BIS) 확대 구축 사업’을 11월 21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비로는 총 10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상반기에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앱 이용이 어려운 고령층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 정류장 60개소에 버스정보안내기를 신규 설치했다. 또 시내 주요 정류장에 노후된 버스정보안내기 70대를 이미지형 최신 장비로 교체했다. 이를 통해 현재 버스 위치 정보와 노선 검색, 날씨·뉴스 정보, 외국인 이용객들을 위한 버스정보 영문 변환 기능과 시정·국정 홍보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지난 7월부터는 전원공급이 취약한 정류장 14개소를 대상으로 태양광 버스정보안내기 시범 설치 사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전기시설 구축비와 전기요금을 절감했을 뿐만 아니라, 탄소배출량도 획기적으로 감축(연간 1,935kgCO2, 소나무 293 그루 심기 효과)하는 효과를 거뒀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과 울산을 찾는 방문객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가 산업수도를 넘어 인공지능(AI) 기반의 미래 교통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5대 교통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버스와 철도를 중심으로 시민 누구나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대중교통 혁신을 핵심 목표로 추진된다. 첫 번째, 어르신 교통복지 정책이 확대된다. 울산시는 내년 상반기부터 시내버스 무료 이용 연령을 기존 75세 이상에서 70세 이상으로 낮춘다. 이번 조치로 약 11만 5,000명의 70세 이상 어르신 모두가 혜택을 받게돼 기존 75세 이상 어르신 6만 5,000명보다 약 2배 확대된다. 다만, 이용횟수는 월 60회 한도로 가능하다. 또한, 2026년 상반기 중 어르신 교통 이동권 지원을 위해 바우처 택시 대상을 기존 85세 이상에서 80세 이상으로 확대해 병원 진료 이동을 지원한다. 기존 85세 이상 1만 4,000명보다 2만 명 늘어난 3만 4,000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되며 이동이 제한되었던 어르신들의 외출 기회를 넓히고,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는 교통복지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 두 번째, 울산 도시철도망 구축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구는 문수실버복지관(관장 정학수)에서 20일 어르신 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어르신 문화축제와 프로그램발표회인‘청춘은 바로 지금’을 개최했다. 울산 남구 3개의 노인복지관에서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축제의 일환으로 매년 프로그램발표회와 어르신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문수실버복지관은 ‘청춘은 바로 지금’라는 부제로 어르신의 배움을 지지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로 꾸몄다. 식전행사로는 문수의 자랑인 실버웨일즈의 밴드공연과 영상제작반의 작품을 상영해 젊은 세대의 문화를 공유한다는 의미를 부여했고 개회식에서는 모범노인을 포함한 유공자 표창과 축사로 그간 어르신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을 담아내는 시간을 가졌다. 17개의 프로그램발표회와 복지관 곳곳에서의 작품전시로 인근 주민과 마을 축제를 함께 만들었고 캐리커쳐, 오르골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로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문수실버복지관은 올해 조성된 힐링놀이터에 지역주민의 이용이 증가하는 만큼 단순한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구는 울산과학대학교 옆 골목상권 일원에서 무거동대학로상가번영회(회장 황진구) 주관으로 11월 24일부터 12월 12일까지 3주간 ‘무거동대학로상가 스탬프 투어’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거동 울산과학대학교 인근 골목상권을 알리고 침체된 상권 내 소비 촉진을 이끌어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상인회가 직접 기획했다. ‘무거동대학로상가 스탬프 투어’는 소비자가 행사 기간 중 울산과학대학교 옆 상가 3개소를 이용하고 스탬프를 적립하면 선착순 6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상가 이용권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울산과학대학교 옆 상가는 카페, 분식, 한식당 등 다양한 맛집을 비롯한 40여 개의 상가로 골목상권이 형성되어 있으나, 학생 수 감소, 온라인 소비패턴 변화 등으로 점차 방문객이 줄어들어 활기를 잃고 있는 골목상권이다. 이에 같은 고민을 하고 있던 소상공인들이 소비촉진 방안을 찾고자 상인회를 만들고 남구에서 지원하는 공모사업을 신청해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울산 남구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구와 ㈜좋은일자리가 지역 청년들의 사회 진입과 취업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2025 청년도전지원사업’ 장기 프로그램 수료식과 기관 소개데이가 20일 ㈜좋은일자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프로그램을 성실히 이수한 참여 청년들과 울산 지역 주요 직업훈련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장기 프로그램 참여자들을 위한 수료식으로 시작돼 그간의 노력과 성장을 기념하는 수료증 수여와 성과 공유가 진행됐고, 직업훈련기관 및 국민취업지원제도 담당자가 참여 청년들을 대상으로 각 제도와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설명회가 이어졌다. 또한 미니 박람회와 개별 상담이 마련돼 청년들이 기관별 상담 부스를 방문해 진로 탐색, 직업훈련, 취업 준비에 관한 실질적인 상담을 받고 필요한 제도에 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좋은일자리 관계자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은 단순한 프로그램 참여를 넘어, 청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그려갈 힘을 기르는 과정이다”며 “이번 수료식과 기관 소개데이가 또 다른 도전을 시작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24일 전남 나주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1순위 후보지로 선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결과는 지난 19일 안도걸 국회의원을 포함한 광주지역 8명의 국회의원이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강력한 유치 의지를 밝힌 직후 나온 성과로, 지역 정치권과 지역사회가 한뜻으로 이뤄낸 것으로 의미가 큰 결실이다.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은 바닷물에서 얻은 중수소·삼중수소를 연료로 태양 내부와 같은 초고온 플라즈마 반응을 구현하는 차세대 청정에너지 기술을 연구하는 국가 전략 연구시설이다. 탄소 배출이 없고 연료 고갈 위험도 극히 낮아 미래 전력 패러다임을 바꿀 게임체인저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안도걸 의원은 “나주시는 우수한 입지 여건과 높은 주민 수용성, 산학연 집적 환경을 고루 갖춘 최적지”라며 “지진·재해 위험에서도 안전한 부지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은 요인”이 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AI·에너지 산업 기반이 결합된 나주 혁신도시는 향후 국가 청정에너지 융합 클러스터로 성장할 잠재력이 매우 크다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25일 열린 제148회 창원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AI시대, 혁신성장과 민생안정’을 강조하며,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시민과 소통해 안정적이고 연속적인 시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여러 기회와 도전 요인이 혼재한 정책환경과 지역 재정의 한계 속에서도 시민 복리증진, 안전망 조성, 도시 경쟁력 확보를 이어가기 위해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내년도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를 위해, 효율적이고 책임감 있는 재정 운용을 위해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여 유사·중복 사업은 통·폐합하고, 기본경비는 최대한 동결했으며, 타당성이 낮은 신규 사업은 제외했다. 이러한 조정 과정을 거친 2026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2,424억 원(6.4%) 늘어난 4조 142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 2026년도 예산 중점 방향 2026년도 예산안은 창원이 강점을 나타내는 제조, 방산 등 주요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과 동시에, AI 경제‧사회 전환 준비와 차세대 전략산업 육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천시는 2025년 내고장 TOP기업으로 ㈜조흥GF(대표 함영제)를 선정하고 지난 11월 25일 김천상공회의소에서 선정식을 개최했다. ㈜조흥GF는 2016년 김천1일반산업단지(2단계)에 입주한 식품기업으로 자연치즈‧모조치즈 등 다양한 치즈 가공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설립 이후 16년간 치즈 생산에 전념해 온 ㈜조흥GF는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서울우유, 매일유업 등 주요 유가공업체는 물론 도미노피자, 반올림피자 등 유명 프랜차이즈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설비투자와 인력 확충을 통해 2024년 매출 467억 원을 달성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지역 인재 채용을 확대하고 기숙사 운영, 통근버스 운행, 복지몰 제공 등 근로자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여 안정적인 노사문화 조성에 기여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더 나아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책임 있는 경영을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식료품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ESG 경영 도입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기업경영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배낙호 시장은 “지역 경제 발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해남의 대표 특산물인 고구마의 산업 전반을 총괄하는 해남군 고구마연구센터가 개소했다. 해남군은 25일 삼산면 평활리 해남군 농업연구단지에서 고구마연구센터 개소식을 갖고, 해남고구마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해남고구마센터는 약 3만㎡ 부지에 연구동(672㎡)과 비닐온실(4,000㎡), 저장고, 순화시설, 실증시험포(24,930㎡) 등을 갖추고 있다.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했다. 지역에 적합한 고구마 품종의 개발·육성·보급을 비롯해 조직배양묘 생산, 병해충 진단 및 저감기술 연구, 재배기술 개선과 농업인 교육, 유통조직화 및 가공제품 개발 등 고구마 산업 전반을 담당하는 전문 연구시설이다. 해남군은 센터를 기반으로 생산–가공–유통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한‘해남형 고구마 산업화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해남고구마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생산 기술 확보를 통해 명품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농가와 연계한 산업화 및 부가가치 창출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해남은 전국 최대 고구마 재배 면적(1,943ha)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리적표시제 제42호로 등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해남소방서가 지난 24일 산업시설 화재예방관리를 위해 화원농협 김치가공공장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계속해서 증가하는 공장 등 산업단지의 화재에 따라 대형화재 예방 및 주요 산업시설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재난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 산업단지 화재특징 및 화재사례 전파 ▲ 화재 시 관계자 초기대응 요령 등 주요임무 교육 ▲ 소방안전관리 철저 당부 ▲ 소방관련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박춘천 해남소방서장은 “공장 등이 밀집한 산업단지는 대규모 화재로 번질 위험이 크다”며 “겨울철 화재가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산업시설의 재난ㆍ사고 예방체계구축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