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 북구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5일 오토밸리복지센터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가(家)가호호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출생과 지방소멸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가족친화적인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와 성인(특히 고령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과 서비스를 제공했다. 어린이 대상으로 바디페인팅과 풍선아트, 성인 대상으로는 건강체력 측정과 1:1 건강 상담이 진행됐으며,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은 큰 호응을 보였다. 또한, 공단은 6월 29일까지 '순간포착! 우리가족 운동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 공모전은 지역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운동 순간을 사진으로 담아 제출하는 행사로, 건강한 지역 사회 형성을 위한 취지를 담고 있다. 앞으로 공단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적 성격의 프로그램과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상생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27일 북구 울산시티컨벤션에서 ‘강북 늘봄학교 운영 사례 나눔회와 분임별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학교별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현장의 실천 경험을 나누고,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강북 지역의 늘봄지원실장 12명과 늘봄·교무행정실무사 60명, 기초늘봄협의체 위원 6명이 참여했다. 동천초와 농소초 실무사가 늘봄학교 현장 운영 사례를 소개하고, 중산초 지원실장이 늘봄학교 운영 경험을 발표했다. 아울러 부산교육대학교와 연계해 지난 5월부터 시작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사례도 함께 안내됐다. 운영 사례 발표 이후에는 5~6개 단위로 분임을 구성해 강북 늘봄학교 지원단이 참여한 분임별 토의가 이어졌다. 전문 조력자(퍼실리테이터)가 진행을 맡았고, 참석자들은 ‘청렴한 늘봄학교 운영 방안’, ‘모두가 만족하는 늘봄학교 운영 방안’, ‘알찬 방학과 2학기 운영 방안’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고 결과를 발표했다. 한 늘봄·교무행정실무사는 “다른 학교 담당자들과 경험을 나누며 배울 수 있어 유익했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6일 남구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에서 직업계고에 새롭게 배치된 보통교과 교사 29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직업계고의 보통교과 교사들의 직업교육 이해를 높여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직업교육에 대한 정책 이해를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기초학력 증진 방안, 직업계고 학생의 학습 특성 이해, 인성 지도 역량 강화, 교육정보 기술(에듀테크)을 활용한 교수법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앞서 울산교육청은 이달 초 직업계고 전문교과 신규 교사의 학교 적응을 돕고자 직업교육 지원단과 함께 상담(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직업교육과 관련된 정책과 방향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였으며, 직업계고에서의 어려움과 필요한 정보를 교사들 간에 공유할 수 있어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직업계고가 변하려면 전문교과뿐 아니라 보통교과 교사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라며 “학생과 함께 성장하는 보통교과 교사들의 교육 역량을 꾸준히 키워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중구가 지난 6월 26일 오후 5시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삼일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도막 포장 공사’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삼일초등학교 교사·학부모, 지역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중구는 참석자들에게 세부 공사 일정과 내용 등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중구는 어린이보호구역의 시인성을 높이고 미끄럼 방지 기능을 강화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오는 8월 말까지 삼일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도로 약 2,000㎡ 면적에 도막 포장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도막 포장은 ‘스탬프 공법’을 활용해 도로 바닥에 다양한 색상과 무늬를 새겨 넣는 것으로, 시각적인 효과를 높여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도막 포장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아이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든든한 안전장치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이 고용노동부 주관 일·생활 균형 운동(캠페인)에 참여했다.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은 지난 6월 24일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울산지청에 일·생활 균형 운동(캠페인) 참여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참여 확인서를 받았다. 일·생활 균형 운동(캠페인)은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해 생산성을 높이고 일과 생활의 균형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은 오래 일하지 않기·똑똑하게 일하기·제대로 쉬기 3대 핵심과제 아래 △수요일 가정의 날 준수 여부 확인 △정시 퇴근 운동(캠페인) 추진 △오전·오후 집중 근무시간 운영 △가족 돌봄 휴가,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 사용 분위기 조성 △문화 회식 도입 등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은 지난 6월 17일 U-ESG 협의체 소속 울산 지역 구·군 지방공기업과 ‘저출생 및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공동 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행 과제 가운데 하나로 일·생활 균형 운동(캠페인) 참여를 제시한 바 있다. 김종윤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다양한 일·가정 양립 제도를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중구가 6월 27일 오전 10시 중구문화의전당 별빛마루에서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라는 주제로 ‘2025년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화합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랑하면 보이는 중구’ 2025년 중구 구정 소개 특강과 ‘정음에서 한글까지, 우리는 한글 공동체’ 한글사랑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서 마련된 기념식에서 김영길 중구청장은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업무에 기여한 공이 큰 동아리 2팀과 동아리 회원 3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울산큰애기 마을교사들을 격려했다. 이후 울산큰애기 마을교사들은 학생들과 함께하는 합동 율동·통기타·팬플룻 공연 등을 선보이고, 명랑 협동게임 및 보물찾기 등을 즐기며 공동체 의식을 다졌다. 마지막으로 오찬 간담회를 갖고 마을교육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울산큰애기 마을교사’는 지역의 역사·문화를 반영한 학교 연계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학교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해당 과정을 운영하는 주민 선생님이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구는 지역 내 문화예술 거점공간인 장생포 아트스테이의 리모델링 및 내진보강공사를 27일 마무리하고, 청소 등 재개장 준비 과정을 거쳐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9년도 공공건축물 내진성능평가 용역 시 장생포 아트스테이가 내진성능 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시행하는 건축물의 구조 보강이 주요 목적인 공사다. 남구는 총 2억 5천만 원(국비 1억 원, 시비 1억 원, 구비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5월 착공 후 약 2개월간 공사를 진행했다. 장생포 아트스테이는 과거 고래잡이 선원들의 숙소로서, 지역민의 삶과 시간이 켜켜이 쌓여 있는 의미 있는 공간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내진보강 및 리모델링을 통하여 입주작가 및 지역주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머무를 것이며, 장생포 아트스테이가 고래문화특구의 항구적인 문화거점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구는 2025년 집중안전점검 기간인 지난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61일간 재난 및 사고 우려 시설 총 83개소에 대해 분야별 민관 합동점검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노후도와 사고 이력·사고 위험성, 최근 3년간 안전점검 시 위험요소 발견 시설 등을 종합하여 △다중이용업소 △전통시장 △공장시설 △공사현장 △배터리 제조업체 △대규모 점포 등 총 20개 시설 유형 83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에는 분야별 전문자격증을 지닌 남구 안전관리자문단 등 전문 인력과 합동으로 진행됐고 이중 67개소에 대해서는 드론, 가스누출탐지기, 클램프 테스트기 등 전문 장비를 활용하여 점검의 실효성과 정확성을 높였다. 점검 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경우에는 개선이 완료될 때까지 분기별 확인 점검 등을 통해 관리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주민의 의견을 청취했을 때 주민들이 화재 등의 안전사고에 대한 걱정과 우려가 많은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예방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는 지난 6월 26일 오후 7시~9시까지 센터 3층 강당에서 ‘나를 살리는 건강루틴’이라는 주제로 직장인과 지역 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열었다. 이번 강좌는 대한걷기연맹 전임강사가 강사로 초빙되어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바른 자세 갖기, 걷기, 근력운동에 대한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주간에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야간에 열렸다. 동구 노동자지원센터는 노동자, 퇴직자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애설계 교육 및 상담, 정보화교육, 직업직무교육 등을 제공하는 곳으로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전화(052-209-6970) 또는 방문하여 확인할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동구가 지역 기업과 상생 협력해, 문 닫은 유치원을 어린이 중심 복합 문화 플랫폼으로 새롭게 조성한 ‘책 놀이터 북적북적’이 오는 6월 28일로 개관 100일을 맞이한다. 책 놀이터 북적북적은 건물주인 HD현대중공업이 부지와 건물을 기부채납하고, ㈜신영이 대수선 공사를 지원했으며, 동구가 사업비 14억 원을 들여 동구 서부로 18에 북라운지, 책 놀이터, 별별살롱(커뮤니티 공간), 채움 놀이터(어린이프로그램실), 서부다함께돌봄센터 등을 갖추고 지난 3월 21일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문을 열었다. 책 놀이터 북적북적은 단순히 시설을 재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지역 주민의 삶에 ‘작지만 확실한 변화’를 일으키며 생활 속 문화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만화책과 어린이 도서 등 1만여 권을 갖추고, 학부모를 위한 문화공간 역할도 하고 있는 책놀이터 북적북적에는 하루 평균 100여 명의 이용객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 개관 직후인 지난 3월 22일부터 29일까지 운영된 ‘탐험주간’에는 총 8개의 프로그램에 300여 명이 참여해 책놀이터 북적북적의 개성과 운영 철학을 널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가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수상 교통망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울산시는 박람회장 간 연계교통수단 도입을 위해 6월 27일부터 7월 4일까지 태화강 십리대밭교 아래 강변에서 폰툰보트(Pontoon Boat) 시범운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폰툰보트는 바닥에 부력이 큰 플로트를 장착해 높은 안정성과 넓은 공간을 자랑하는 수상레저 선박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이나 노약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어 최근 해양 레저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시범운행은 박람회를 준비하면서 수상교통수단 도입을 위해 직접 폰툰보트를 태화강에 운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시범운행 첫날인 6월 27일 오전 10시에 열린 시승식은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10여 명이 탑승한 가운데 진행된다. 운행 구간은 십리대밭교 아래 태화강수상스포츠센터에서 출발해 국가정원교(은하수다리)를 경유하며, 태화강 하류인 삼산여천매립장 입구까지이며, 약 6km를 운행한다.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는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지닌 태화강을 중심으로 약 5km 떨어진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구 울산과학관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제28회 울산과학전람회와 학생작품지도논문 연구대회’를 열었다. 울산과학전람회는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적 탐구와 연구 역량을 겨루는 지역 대표 과학경연대회로 해마다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물리, 화학, 생물, 지구 환경, 산업 및 에너지 등 5개 분야에서 예선을 거쳐 학생작품 59편과 학생작품지도논문 52편이 출품됐다. 이번 대회에는 학생작품 출품 수가 전년 대비 34% 증가해 학생들의 과학적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특히, 중학생의 참여도는 지난해 대비 33% 늘었다. 울산과학관은 올해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설명회를 열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전문 강사진을 투입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 학생들의 과학적 역량을 한층 끌어올린 결과라고 분석했다. 울산과학전람회 대회에서는 특상 10편, 우수상 20편, 장려상 29편이 선정됐으며, 입상자 전원에게는 울산광역시교육감상이 수여된다. 울산남부초 불멸의 방패팀(박관유, 김도영, 현재민, 지도교사 김미경)이 제작한 ‘산불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초중학생의 디지털 미디어 정보판단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체험형 교육자료 ‘디지털 세상, 똑똑하게 보는 법’을 오는 10월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일선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 자료는 디지털 환경에서 학생들이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주체적인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고자 교사용 학생 지도자료로 제작된다. 학교에서는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교육자료는 학생들이 디지털 미디어를 단순히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정보를 분석하고 활용하는 능력을 기르도록 설계된다. 특히 사실과 거짓을 구분하는 능력, 정보의 편향을 이해하는 능력 등을 중심으로 디지털 문해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울산교육청은 교육자료 총 10편을 영상자료, 학습지, 수업 설계안 등 다양한 형태로 개발해 학생들이 교실 수업에서 직접 참여하며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주요 학습 내용으로 ‘정보의 신뢰성 판단하기, 잘못된 정보의 설득 전략 분석하기, 사실 확인 실습 과제 수행, 추천 시스템이 만드는 정보 편향 이해하기, 자극적 제목과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주군 범서읍이 제2주민자치센터(굴화 원예농협하나로마트 3층)에서 운영 중인 ‘ART 범서’ 갤러리 전시가 생활 속 색다른 문화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3월 말부터 운영 중인 ‘ART 범서’ 갤러리는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주민자치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기존에 방치된 공간을 센터를 방문하는 주민과 프로그램 수강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갤러리에는 한지에 색색이 물들어진 아름다운 캘리그라피 작품을 전시 중이며, 다음달에는 문인화반이 작품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캘리그라피반 수강생들은 “이번 전시를 위해 평소보다 더 열심히 작품을 만들려고 노력했다”며 “ART 범서 갤러리를 운영하게 되면서 수업에 활력이 생기고 수강생들의 수업 참여도가 더욱 높아졌다”고 밝혔다. 정영근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업을 진행하면서 나오는 다양한 작품을 많은 범서읍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며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운영하겠다”며 “ART 범서 갤러리가 반복된 일상에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울주군이 설치 후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건물번호판을 새 번호판으로 교체하는 무상 정비사업을 다음달부터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은 2014년 12월 31일 이전에 설치돼 훼손되거나 망실된 건물번호판이다. 건물 소유자 또는 점유자가 신청하거나 울주군의 자체 조사를 거쳐 대상을 선정한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8월 14일까지며, 방문 또는 휴대폰 문자로 접수할 예정이다. 방문 접수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울주군청 민원지적과에서 가능하며, 문자 접수는 훼손된 건물번호판 사진과 도로명주소를 첨부해 지정된 번호로 전송하면 된다. 울주군은 신청 대상 외에도 현장 조사 등을 실시한 뒤 필요한 구역에 대해 추가적으로 교체를 진행할 계획이다. 교체 대상이 확정되면 새 건물번호판을 제작해 현장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교체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시설물이 정비되면 도로명주소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위치 확인이 보다 편리해질 것”이라며 “아울러 도시 미관 개선과 행정서비스의 질 향상 효과도 기대된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보훈의료서비스 현장인 인천보훈병원을 찾아 입원 국가유공자 위문과 병원시설을 점검하는 현장 행보에 나선다. 27일 오전 인천보훈병원을 방문하는 권오을 장관은 보훈의료 서비스 제공 상황 등 업무 현황을 보고받은 데 이어, 보훈병원에 입원 중인 국가유공자들을 위문, 건강 상태와 진료 등 병원 생활 여건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권 장관은 이 자리에서 국가를 위한 헌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 가족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수준 높은 보훈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할 계획이다. 이어 권오을 장관은 재활의학과를 비롯해 내과, 치과 등을 둘러보며 보훈가족에게 제공되는 진료서비스와 환경 등을 직접 점검한다. 이와 함께 어려운 여건에서도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가족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장 의료진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보훈병원은 국가유공자분들의 건강한 삶을 돌보는 최일선의 현장”이라며 “국가보훈부는 보훈병원의 전문인력 확충과 진료역량 강화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양주에서의 세 번째 공식 일정으로 ‘혁신형 공공의료원’ 건설 현장을 찾았다. 양주시 옥정신도시 내 종합의료시설 부지(2만 6,400㎡)에 300병상 이상의 공공의료원이 들어선다. 김동연 지사는 건설부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기도 북부 주민들에게 원활한 공공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저희는 이곳 양주에 공공의료원을 설치한다. 이곳 부지에 제가 빠른시간 내에 공공의료원을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30만 양주 시민, 그리고 인근의 약 100만 명이 공공의료의 사각지대에 있다. 경찰, 소방은 국가에서 책임지지만 의료 서비스는 선별적으로 또는 소득에 따라서 구별되는 불합리함이 계속 돼왔다”면서 김동연 지사는 ‘속도전’을 선언했다. 양주의 혁신형 공공의료원은 2030년 착공을 목표로 합니다. 내년 2월쯤 용역 결과가 나오면 이를 바탕으로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거쳐야 한다. 김 지사는 “의료원 착공을 하기 전, 삽자루를 꽂기 전의 절차가 크게 세 덩어리”라면서 “용역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고, 예타는 1년 반 정도 걸리며, BTL(민자사업) 절차에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구혁채 제1차관은 8월 26일 미국 에너지부 제임스 댄리(James P. Danly) 부장관(Deputy Secretary)과 면담을 진행했다. 양측은 차세대 원자로 분야 및 KSTAR 활용 등 핵융합 분야 협력 확대, 전자-이온충돌기(EIC) 프로젝트 등 대형 기초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참여, 인공 지능, 양자 등 연구기관 간 첨단기술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나아가 양측은 국립연구소 간 협력 중요성에 공감하며 연구안보 제도와 연구 현장의 보안 역량 강화 방안을 공유했다. 구혁채 제1차관은 오늘 논의한 과학기술 협력의 체계적 이행을 위해 고위급 협의 채널을 정례화하여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협력의 틀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양측은 앞으로도 과학기술 및 연구안보 분야에서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행정안전부는 8월 26일 김광용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차장(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폭염 대처상황 점검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최고체감온도 33℃ 내외의 무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발효된 폭염특보가 점차 확대 및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올해 전국적인 무더위가 본격화됨에 따라, 지난 7월 25일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폭염 상황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추가 인명·재산피해 방지를 위해 기관별 폭염대책을 점검하고,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쪽방주민, 노숙인, 농업인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무더운 시간대 작업 중단, 안부 확인과 예찰활동을 지속 실시한다. 현장 노동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폭염안전 5대 수칙’ 준수 여부와 함께, 35℃ 이상 시 옥외작업 중지 권고를 포함한 올해 강화된 대책이 현장에서 철저히 이행되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가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영양제 및 냉방시설 지원, 긴급급수 조치 등 축사 내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외교부가 8월 26일 서울에서 주최한 '2025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은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는 에콰도르, 브라질, 아르헨티나, 과테말라, 페루, 멕시코, 도미니카공화국 등 중남미 주요 국가의 장‧차관을 포함한 고위인사와 국내 정부부처, 학계, 기업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석하여, 글로벌 복합위기 하 국제질서의 대전환기 속에서 한국과 중남미의 공동번영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증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희상 경제외교조정관은 개회사에서 오랜 기간 보편적 가치를 공유해온 우방인 한국과 중남미가 국제질서의 대전환 가운데 대내외적 복합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한국과 중남미가 60여 년의 대중남미 외교관계의 역사 속에 ▴한-중남미 간 FTA를 통한 자유무역 네트워크 확대 ▴우리 기업의 대규모 투자 등을 통한 핵심광물 등의 분야에서의 경제안보 협력 강화와 같은 성과를 이루어냈다고 평가하며, 이는 앞으로 한-중남미 간 미래지향적 파트너십을 심화해 나갈 수 있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서 김 조정관은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