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남원시는 2025년 가을을 맞아 오는 10월 3일부터 11월 16일까지 백두대간 생태교육장과 지리산 허브밸리를 연계하여 각각 가을을 대표하는 풀벌레 등 다양한 곤충 전시하는 『풀벌레가 들려주는 가을이야기』, 그리고 다가오는 할로윈을 맞아 절지동물을 주제로 한 『미리 만나는 할로윈 : 오싹오싹 절지동물』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산림청 등의 녹색자금으로 운영되며, 자연 속 작은 생명체인 풀벌레들의 생태와 소리를 통해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절지동물을 할로윈을 소재로 기획하여 관람객의 흥미와 호응을 유도했다.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에서는 세계의 다양한 곤충 표본 전시와 함께 백두대간 일대에 서식하는 다양한 곤충들의 생생한 모습을 관찰할 수 있으며, 메뚜기를 직접 만져보는 체험도 가능하다. 특히 남원 지리산 청정지역에서 발견되는 반딧불이, 방아깨비, 왕귀뚜라미 등 가을철 곤충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지리산 허브밸리’에서는 왕지네, 대왕노래기, 전갈, 투구게, 코코넛크랩 등 세계 각국 다양한 환경과 지역에 서식하는 절지동물을 전시하여 관람객들에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남원시가 제작한 창작창극 〈소녀춘향〉이 8월 1일부터 9월 27일까지 청아원에서 총 10회의 공연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작품은 전통 판소리 춘향가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평등과 자유를 외친 동학 정신을 결합해 오늘날의 관점에서 새롭게 재탄생시킨 창작창극이다. 전통 서사의 가치와 현대적 메시지를 동시에 담아내며 남원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소녀춘향〉은 남원의 상징적 서사인 춘향 이야기를 단순히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사회적 가치와 시대정신을 담아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작품은 전통 판소리와 창극의 미학적 요소를 충실히 따르면서도, 무대 연출, 음악, 구성, 안무에 현대적 감각을 가미하여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으로 완성됐다. 특히 주인공 춘향의 서사를 통해 ‘평등과 사랑, 정의와 자유’라는 보편적 가치를 전달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이번 공연은 남원시립국악단의 창작 역량을 한데 모은 결실로 평가받는다. 공연기간 동안 많은 관객이 청아원을 찾았으며, 전통 공연에 익숙하지 않았던 청년층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창원시립마산박물관은 어린이 체험실 개편 공사를 완료하고,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상설전시실 입구 벽면을 일부 공사하여 디지털 콘텐츠를 상영할 수 있는 공간도 함께 조성했다. 이번에 새롭게 꾸며진 어린이 체험실은 활동 중심의 체험 코너 5곳을 신설해 어린이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며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요 체험 코너로는 박물관 소장품을 활용한 “낙타일까? 오리일까?”, “유물 조각 맞추기”, 그리고 바다를 접하고 있는 지역의 특성을 살린 “어린이 어부 출동”, “바닷가 마을의 하루” 등이 있다. 상설전시실에도디지털 콘텐츠를 상영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여 관람객에게 역사ㆍ문화ㆍ박물관 홍보 등의 내용을 담은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창원 진동면 고현리 공룡 발자국 유적지를 바탕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3D 공룡 영상이 상영되어 흥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의 고정식 패널 대신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함으로써 관람객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시민들이 버스정보안내기(BIT) 고장을 쉽고 빠르게 신고할 수 있도록 경남 최초로 ‘버스정보안내기 원스톱 QR코드 고장 신고시스템’을 구축, 9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기존의 시 홈페이지, 국민신문고 등 여러 창구로 분산되어 있던 고장 신고 채널을 일원화하여 민원 처리 지연 문제를 해소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시는 이를 위해 관내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1,531대 모든 버스정보안내기에 QR코드가 부착된 안내판 설치를 완료했다. 고장 난 버스정보안내기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별도의 개인정보 입력 없이 고장 신고할 수 있으며, 접수 즉시 현장 유지보수팀, 버스정보센터, 담당 공무원에게 동시에 전달된다. 원스톱 처리 방식은 신고 누락 및 이중 접수 방지, 실시간 현장 확인을 통한 신속한 출동 기반이 된다. 또한, QR코드 메인화면에서 고장 신고뿐 아니라 버스 도착 정보, 유실물 및 불편 신고 연락처를 통합 제공하여 시민 편의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근 교통건설국장은 “버스는 수많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순창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열린 ‘2025년 구강보건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해 지역 주민의 구강 건강 증진에 앞장서는 지자체의 우수 사례를 발굴·포상하고, 구강보건사업 활성화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순창군은 구강건강 관리 체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구강건강리더 육성 교육 ▲찾아가는 구강건강관리교실 운영 ▲노인 방문 구강건강 관리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군 예산을 자체 확보해 운영하는 임플란트 및 의치(틀니) 지원사업에서 차별성과 실효성을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군민의 구강건강을 최우선으로 삼아 노력해 온 결과가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앞으로도 군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맞춤형 구강보건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밀양시새마을회(회장 이선동)는 2일 시청 중앙현관 앞에서 읍·면·동 협의회장과 부녀회장, 새마을문고 회원 등 3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한가위 사랑나눔 대행진’ 행사를 열었다. 한가위 사랑나눔 대행진은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매년 지역사회에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읍·면·동 협의회와 부녀회에서 마련한 쌀 10kg 64포와 밀양시새마을부녀회(회장 이양자)가 아동·여성지킴이 사업의 일환으로 준비한 라면 64박스를 한부모 및 조손가정 60가구와 새마을 러브하우스 입주자 4가구 등 총 64가구에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선동 밀양시새마을회장은 “추석을 맞아 새마을 가족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으로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장수군은 제6회 장수 그림책 전시회 ‘박정섭 작가의 그림책 극장’이 지난달 27일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한누리전당 가람관 전시실과 소공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추석 당일인 6일을 제외하고 명절 연휴를 포함해 22일간 이어진다. 이번 전시는 박정섭 작가의 작품 세계를 통해 그림책 속 해학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일상의 질문을 유쾌하게 풀어내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전시 작품으로는 바닷속 아귀와 물고기 떼 이야기를 통해 소문과 거짓말, 따돌림 문제를 풀어낸 ‘감기 걸린 물고기’, 어른의 끝없는 요구와 아이의 당찬 응답을 담은 ‘싫어요 싫어요’,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를 토선생과 거선생의 입담으로 재해석한 ‘삘릴리 범범’ 등이 소개된다. 특히 지난달 27일 열린 오프닝 북콘서트는 그림책 낭독, 밴드공연, 퀴즈, 디제잉, 드로잉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작가와 지역 활동가, 청년 예술가들의 협력으로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번 전시회는 장수군 풀뿌리교육지원센터와 장수교육네트워크,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부평구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10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 힐링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누구나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자는 포스터 내 큐알(QR)코드를 통해 ▲세계 정신건강의 날 관련 퀴즈 풀기 ▲스트레스 해소 방법 공유 ▲‘나만의 소울OO(장소·노래·음식 등)’ 작성하기 등 설문에 응답할 수 있다. 센터는 오는 31일 설문에 참여한 선착순 200명에게 편의점 상품권(기프티콘)을 증정할 계획이다. 허휴정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은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정신건강의 의미를 되새기고, 스스로를 돌보는 방법을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함양군은 추석을 전후해 벌초·성묘 등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있으며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며,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 발진, 가피(검은 딱지)가 특징이며 9~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고열, 오심, 혈소판·백혈구 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치명률이 높은 위험한 감염병으로 주로 6~10월에 환자가 발생한다. 예방법으로는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이를 위해 벌초, 성묘, 농작업 등 야외 활동 시 밝은색의 긴 소매, 긴 바지 등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보조적으로 사용하며, 귀가 후에는 반드시 옷을 잘 털어 세탁하고 샤워하는 등 예방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또한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 발열, 두통, 소화기 증상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드기 물림이나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전주시 덕진구가 어린이집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한 위생 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구는 최근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의심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식중독 예방과 위생 관리 강화를 위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덕진권역 83개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중 지난 상반기 점검이 이뤄지지 않은 37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구는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투입해 형식적인 확인을 넘어 실효성 있는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여부 △부패·변질·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식재료 및 조리식품 보관 기준(냉장·냉동) 준수 여부 △위생적 취급 및 조리기구 세척·소독 여부 △보존식 보관 여부 등이다. 구는 위생 점검 과정에서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는 제품이나 조리식품이 발견될 경우 즉시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하고, 오염 여부를 확인해 위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구는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익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의성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차량 이동이 늘어남에 따라 가축전염병 발생 및 확산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석 연휴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철새 도래와 야생 멧돼지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와 맞물려 고병원성 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경기 파주와 연천에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고병원성 AI와 ASF가 발생함에 따라, 사전 예찰과 방역 강화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졌다. 군은 특별방역대책 기간 방역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취약시설 집중 소독과 농가 대상 소독약품 지원을 통해 자율 방역을 강화하고, 거점소독시설 운영 및 공동방제단 투입으로 방역 효율을 높인다. 아울러 양돈 및 가금 농가에는 31명의 전담 공무원을 예찰 활동과 현장 지도를 실시하고, 미흡한 방역시설 개선 및 방역수칙 준수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추석 연휴 귀성객과 차량 이동에 따른 가축전염병 유입 차단을 위해 축산농가에서 내·외부 소독과 출입차량 관리 등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가족 모임과 여행이 활발해짐에 따라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의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낮아진 기온으로 인해 식재료 보관에 소홀해져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또한 추석 명절에는 여러 사람이 함께 모여 음식을 나눠 먹거나 조리 후 장기간 보관된 음식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중독 예방수칙으로 ‘손보구가세’를 강조하고 있다. △손씻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보관온도 지키기: 냉장식품 5℃ 이하, 냉동식품 –18℃ 이하 보관 △구분 사용하기: 날음식, 조리음식 구분, 식재료별 칼과 도마 구분 △가열하기: 육류 중심온도 75℃, 어패류 85℃에서 1분 이상 익혀먹기 △세척·소독하기: 식재료와 조리기구 깨끗이 세척·소독하기 등이다. 해외여행 시에는 살모넬라균 감염증, 콜레라 등 감염병에 주의해야 한다. 감염 시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장관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감염자의 5~10%에서는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 탈수나 저혈량성 쇼크,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조선왕조실록을 습기와 충해로부터 보존하기 위해 바람에 말리는 ‘조선왕조실록 포쇄’ 재현 행사가 임진왜란 당시 조선왕조실록을 지켜낸 유일한 도시인 전주에서 펼쳐진다. 전주시와 (사)한국연극협회 전주지부는 오는 3일 경기전 내 전주사고에서 조선왕조실록을 지켜낸 역사적 전통을 기리는 포쇄(曝曬) 의례 재현 행사를 개최한다. ‘포쇄(曝曬)’는 실록을 햇빛과 바람에 말려 부패나 충해를 방지하던 전통 보존 방식으로, 이번 행사는 고증을 바탕으로 그 과정을 재현한다. 시는 지난 2019년 재현 행사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등의 여파로 이 행사를 잠시 중단했으나, 올해부터 기록문화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조선왕조실록을 지켜낸 도시 전주의 역사적 위상을 알리기 위해 다시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고증 중심 재현에 더해, 시민 배우가 직접 재현행사에 참여하고, 포쇄 의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관람객이 더욱 생생하게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사관 행렬 △앞풀이 공연 △영접례 △해설과 함께하는 포쇄 의례 재현 등으로, 다양한 역사·문화 콘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제주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식중독 예방 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이번 상황실 운영으로 식중독 발생 사항 접수와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 등 식중독 예방 관리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식중독 없는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식품 보관 온도 지키기, 칼과 도마는 구분·사용하여 교차오염 방지하기, 음식은 반드시 충분히 익혀 먹기, 식재료와 조리기구는 깨끗이 세척·소독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명절 음식은 많은 양을 미리 조리해 보관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상온에 장시간 방치하지 말고 2시간 이내 식혀서 냉장 보관해야 하며, 보관된 음식은 반드시 재가열 후 섭취해야 한다. 또한, 음식물 섭취 후 설사·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반드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한편, 제주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추석 연휴 기간 운영하는 음식점 정보를 제주시 누리집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시민이 제안한 인구정책을 시민이 직접 사업화 및 고도화 시킨다’는 취지로 오는 10월 29일 ‘2025 창원 인구정책 시민토론회’를 개최하고 이를 위해 10월 1일부터 20일까지 시민 토론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8월 11일부터 9월 19일까지 접수한 ‘창원시 인구정책 시민제안’ 중 우수제안으로 선정된 안건을 주제로 토론하며, 창원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직장 등 생활권을 두고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시민이 직접 설계하는 ‘창원시 인구정책 시민제안’은 저출생(9건), 청년(5건), 중장년·고령(3건), 기타(4건)으로 총 21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이 중 10월 중순 창원시 인구정책위원회(분과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4건 내외의 우수제안이 최종 토론 안건으로 선정된다. 인구정책 시민토론회는 선정된 안건을 시민 제안자가 직접 제안 내용을 발표하고 인구정책위원회 위원과 시민들이 분임조를 구성한 후 집중토론을 거쳐 정책화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후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창원시 인구정책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nbs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는 12월 2일, 관내 학교 간 소모품 나눔을 통한 자원 순환과 예산 절감을 위한'학교나눔ON'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물품 교환이 아닌, 교육공동체의 나눔과 순환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도로써 교육정책의 변화 및 학생수 감소로 인한 유용하지만 사용되고 있지 않는 소모품을 필요로 하는 학교에 나누는 형태로 운영됐다. '학교나눔ON'게시판을 통해 매칭된 학교는 나눠요 학교 6개교, 구해요 학교 6개교 총 12객의 추정가치 2,447,800원의 18개 소모품이 각 학교로 12월 2일(화) 운반 됐다. 임정모교육장은“이번 사업이 학교 간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 하는 매우 의미있는 기회였다”며,“교육공동체 간의 나눔과 순환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이번 2025학년도'학교나눔ON'사업을 계기로 나눔과 순환의 의미를 발전시켜 2026학년도에는 학교 간 유휴 악기 대여를 매칭 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12월 3일 광주하남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학교폭력 예방 전략을 전달하고, 실제 사안 발생 시 처리 절차와 교육적 해결 방안을 명확히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학교폭력 전문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학교폭력의 최근 경향과 위험요인 △가정 내 조기 예방 및 의사소통 방법 △SNS·디지털 매체에서의 폭력 대응 △또래 갈등과 학교폭력의 구분 등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강사는 “가정의 관심과 정서적 지지는 학교폭력 예방의 가장 강력한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폭력 신고 이후의 절차를 단계별로 안내하며 사안접수, 사실확인, 교육적 조치, 학교폭력전담기구의 심의위원회 개최 여부 판단 등 실제 처리 과정을 상세히 소개했다. 아울러 화해중재의 중요성도 함께 다뤄 학부모들의 이해를 도왔다. 자유질문 시간에서는 사안 처리 단계 전반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한 학부모는 “절차가 복잡하게만 느껴졌는데 정확히 이해할 수 있어 도움이 됐다”며 “가정에서도 자녀와 대화를 더 적극적으로 이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12월 3일 백학자유로리조트에서‘2025 사교육 부담 OUT, 미래 경쟁력 UP–연천 AIDed 아웃업(OUT-UP)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학부모 100여 명이 참석해 공교육 강화 정책과 학부모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아웃업(OUT-UP) 프로젝트’는 사교육 불안과 부담을 줄이고(OUT), 공교육의 신뢰와 학생의 학습기회를 높이는(UP) 연천교육의 핵심 전략이다. 학부모가 자녀의 학습을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사교육 의존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취지에서 마련된 공교육 혁신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개회식 후 ▲최성애 박사의 기조강연 '부모와 자녀 간 감정코칭으로 자기주도학습력 강화하기' ▲연천 AIDed 공유학교 학생 특별공연(백학중 윈드오케스트라) ▲문화예술수업 발표(궁평초 치어리딩) ▲코칭형 부모 역할을 돕는 학부모연수 등이 이어졌다. 또한 ▲늘봄학교 ▲에듀헬스케어센터(가칭) ▲국제교류 협력·공유학교 ▲AI 코스웨어·VR 체험 등 다양한 교육 체험 홍보부스도 운영되며 공교육의 실제 변화를 체감할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은 12월 3일 음악역 1939에서 ‘2025 가평 미래교육 페스타’를 열고, 한 해 동안의 교육 성과를 공유하며 내년 교육 방향을 논의했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공유학교, AI·디지털 교육, 생태·문화예술 프로그램, 가평교육홍보 등 2025년 가평교육 주요 성과 전시가 진행됐고, 오후에는 미래교육과 진로체험 지원 확대를 위한 포럼이 열렸다. 학교·지자체·지역기관이 함께하는 가평 최초의 교육 포럼에서는 ▲가평형 미래교육과정 마련 ▲지역 자원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학생 이동권을 고려한 진로체험 지원 강화 ▲청소년 돌봄·문화공간 확충 등 지역과 교육을 연결하는 협력 방향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 이정임 교육장은“지역의 특색을 교육과정에 살리고, 학생들이 가평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미래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은 이날 논의된 내용을 2026년 가평교육계획에 반영하여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동두천시 불현동 행정복지센터는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지난 3일 관내 주요 제설 구간을 직접 순찰하며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주 실시한 제설 장비 합동점검에 이어 진행된 실질적인 현장 중심의 후속 대응 조치로, ▲결빙 취약 구간 ▲주민 통행이 많은 생활도로 ▲경사·곡선 구간 및 그늘진 도로 등 제설 대응이 필요한 주요 지점을 중심으로 위험 요소를 세밀하게 점검했다. 점검 과정에서는 제설제 비축 위치, 장비 접근성, 제설 차량 투입 동선 등을 면밀히 확인하고, 폭설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우선 제설 구간 및 초기 대응 절차도 재정비했다. 또한 제설 사각지대 예방을 위해 언덕을 포함한 이면도로, 학교·경로당 인근 등 생활 밀착 구간도 직접 점검했다. 김영미 불현동장은 “직접 현장을 확인하면서 제설이 필요한 취약 지점을 더욱 명확히 파악할 수 있었다”라며, “예기치 못한 폭설에도 주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선제적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불현동 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겨울철 대응체계 구축, 취약지역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