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김해시는 주요 등산로 풀베기와 환경정비 작업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추석 연휴 기간 등산객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시는 이달 초부터 주요 등산로를 중심으로 풀베기, 쓰레기 수거 등 정비 활동을 해왔다. 특히 무성하게 자란 풀로 인해 등산로가 협소해지거나 시야가 가려지는 구간과 등산객 편의를 고려한 휴식공간 주변을 중점적으로 정비해 보행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을 예방했다. 시는 계절별로 등산로 안전점검과 정비활동을 실시해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산행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는 굴암산 목교를 교체하는 등 다양한 숲길 정비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이러한 사업으로 산림 환경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녹색 휴식공간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과 귀성객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할 수 있도록 등산로 정비를 추진했다”며 “지속적인 산림 관리와 환경정비로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누구나 안전하게 산을 찾을 수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김해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명절 기간 중 귀성객 증가 및 차량 이동량 증가로 인해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점을 고려하여, 이번 방역 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추석 전후인 2일과 10일을 ‘일제소독의 날’로 지정·운영하고, 축산시설 및 주요 도로에 대한 집중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9월 한 달간 소·염소를 대상으로 구제역(FMD) 일제 예방접종을 실시해 항체 형성률을 높였으며,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감염병의 발생과 확산을 막기 위해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하고, AI 통제초소 2개소를 설치·운영한다. 또한 김해축산농협 공동방제단과 협력해 소독차량 5대를 투입, 관내 축산농가와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양돈농가를 중심으로 방역실태 점검을 강화하고, 마을방송, 안내문 등을 통해 주민 대상 방역 홍보를 병행해 가축전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인다. 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은 가축전염병 유입 가능성이 높은 시기인 만큼 농가와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김해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공유재산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감면한다고 1일 밝혔다. 경기침체 등 비상경제 상황에 대응하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시는 지난 25일 공유재산심의회 심의를 거쳐 올 1월부터 12월까지 사용분 임대료를 감면하기로 결정했다. 지원 내용은 시 소유 공유재산을 임차해 영업용으로 직접 사용하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당초 임대요율 5%에서 소상공인의 경우 1%, 중소기업 3%의 인하요율로 감면하며 이미 임대료를 납부한 경우에도 환급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다. 감면 대상자들의 납부 기한이 도래하는 임대료는 최대 1년까지 납부를 유예할 수 있고, 임대료가 연체된 경우 연체료를 50%로 감경해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한층 더 완화한다. 감면 대상은 약 70개 계약건로 예상되며 총 환급액은 3억9,8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신청은 10월 한 달간 해당 공유재산 담당부서 방문, 등기우편으로 신청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대구광역시는 추석 연휴(10.3.~10.9.) 기간 중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감염병 확산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비상진료 및 방역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연휴 기간 동안 대구시는 문 여는 병·의원 5,008개소와 약국 2,776개소를 운영하며, 보건소와 대구의료원은 추석 당일과 전후 기간(10.5.~7.) 주간 진료를 실시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한다. 또한 9개 구·군 보건소와 함께 ‘추석명절 비상 의료·방역상황반’ 10개반을 편성해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와 응급의료·감염병 현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한다. 응급의료기관 및 시설 23개소는 평소처럼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해 비상 진료 및 긴급 이송체계를 확보하고, 응급실에는 1대 1 전담책임관을 지정해 연휴 기간 정상 운영 여부를 면밀히 모니터링한다. 또한 6개 센터급 응급의료기관에는 연휴 의료인력 충원 인건비로 2억 8,800만 원을 지원하고, 추석 당일 운영하는 동네 의원에도 비상진료 지원 인력(간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군산시가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의 하나로 ‘건강돌봄반찬 지원사업’과 ‘병원안심동행 서비스’를 10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의료·돌봄 통합지원이란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일상생활, 가족지원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지자체가 중심이 되어 통합적으로 연계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번 사업은 노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 돌봄 체계 준비를 위해 마련됐다. 먼저 ‘건강돌봄 반찬 지원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결식 우려가 있는 노인에게 반찬을 제공하고 안부를 확인함으로써 노인 고독사 예방과 정서적 안정을 돕는 사업이다. 지원 기간은 2025년 10월부터 12월까지이며, 대상은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대상자 중 반찬 지원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병원안심동행 서비스’는 고립된 1인 가구나 병원 돌봄이 필요한 시민, 어르신을 대상으로, 병원 진료 전 과정에 매니저가 동행하여 병원 이용의 불안을 줄이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nb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정선군립병원과 정선군새마을회는 새마을지도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상호간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새마을회 회원들은 물론 가족들의 질병예방은 물론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마련됐으며, 양 기관은 보다 효율적인 건강관리 체계 구축과 복지 증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정선군립병원에서는 새마을회 회원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의료 상담과 진료는 물론 종합건강검진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검진비용은 기업 맞춤형 종합건강검진 단가표에 따라 할인가로 적용한다. 정선군새마을회에서는 전국 유일의 군립병원으로 군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공공의료 기관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적극 홍보해 나가는 것은 물론 지역 의료 봉사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정선군립병원은 1976년 10월 동원보건원으로 처음 개원한 이후 사북연세병원, 한국병원을 거쳐 2020년 1월 21일 전국 최초로 정선의료재단 군립병원으로 새롭게 개원하여 현재 내과, 외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병원에 개설되지 않은 신경과와 비뇨기과 진료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김해시는 내년 4월 개관을 앞둔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의 사전 프로그램으로 지난 9월 30일 장유다누림센터에서 찾아가는 미술관 ‘작가와의 대화’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 조각계의 거장인 김영원 작가가 시민들과 작품세계, 작업 과정, 전시에 담긴 메시지 등을 설명하고 질문 시간을 통해 시민들은 예술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작가의 시선으로 작품을 새롭게 감상하는 기회를 가졌다. 김영원 작가는 인간 존재와 자연의 본질을 탐구하는 독창적인 조형 언어로 국제적 명성을 쌓아왔으며, 2021년 김해시에 작품 258점을 무상기증해 시립미술관 건립의 초석을 마련했다. 시립미술관추진단 김지율 학예사는 “찾아가는 미술관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며 특히 작가와의 대화로 보다 깊은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됐다”며 “시민 문화 향유 기회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며 오는 21일부터 진영 청소년수련관에서 주민을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김해시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하키단과 역도단이 각각 중국, 경남 고성에서 전력 강화를 위한 막바지 담금질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김해시청 하키단은 지난달 10일 중국 난징에 입성해 오는 5일까지 일정으로 현지 6개 팀과의 연습경기를 가지며 국제무대 수준의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역도단은 같은 달 21일부터 27일까지 고성에서 4개 팀과 합동훈련으로 기초체력부터 기술·중량 훈련까지 막바지 전지훈련을 마쳤다.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금메달을 따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김해시 스포츠 위상을 전국에 알릴 절호의 기회”라며 “우리 선수단이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가 끝난 뒤에도 직장운동경기부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함께 지역 체육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제106회 전국체전은 오는 17~23일 부산광역시 82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최근 2025 한국대학·실업연맹 회장배 대회와 제39회 대통령기 전국하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김해시는 지난 9월 30일 시청 제2청사 중회의실에서 제2차 김해시 환경교육종합계획(2026~2030)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추진 방향과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용역은 김해연구원에 위탁해 진행되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제1차 김해시 환경교육종합계획의 성과를 평가하고 제4차 국가 및 경남 환경교육종합계획(2026~2030)과 연계해 김해시의 새로운 추진방향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김해시 환경교육위원회 위원과 관련 부서 담당자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환경교육위원회는 ‘김해시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되며 공무원과 시의원, 교직원,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에서 참여하고 있다. 보고회에서는 김해연구원 강지윤 책임연구원이 제1차 계획 평가 결과와 함께 제2차 계획 수립을 위한 주요 과제를 발표했으며 참석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이날 제안된 의견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제2차 계획은 11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이용규 김해시 환경정책과장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폭넓게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김해시는 지난 9월 30일 시청 제2청사 중회의실에서 유해야생동물 포획단 하반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전남 장흥군에서 발생한 포획단 총기 사고를 계기로 포획단원들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사)야생생물관리협회 부산·울산·경남지부 박도범 사무국장을 초빙해 ▲관련 법률 ▲총기 안전수칙 ▲안전장비 착용의 중요성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김해시는 매년 약 30명의 포획단을 선발해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멧돼지 328마리를, 올해 9월까지는 190마리를 포획했으나 멧돼지 피해 관련 민원은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 이에 시는 피해예방시설 설치비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19개 농가에 총 4,444만 원을 지원했으며, 농작물 피해보상사업도 오는 11월 말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용규 김해시 환경정책과장은 “유해야생동물 포획 활동은 본질적으로 위험을 동반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이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김해시는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 주최하는 ‘2025년 축산환경 혁신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공공처리시설과 공동자원화시설 설치·운영자를 대상으로 축산환경 분야 처리시설 운영과정에서 친환경 요소를 도입하거나, 저비용 고효율 구조로 개선한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해시는 “탄소 DOWN 가치 UP! 김해시 가축분뇨공공처리장”이라는 사례를 제출해 최고 영예인 대상을 차지했다. 김해시 가축분뇨공공처리장은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를 수거해 하루 480t까지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이다. 김해시는 단순히 가축분뇨를 처리하는 데에만 그치지 않고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회수해 발전사업에 활용하고 있으며 발전회사와 한림면 주민 간 ‘수익공유 협약’을 체결해 에너지 자원화로 발생한 수익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상생모델도 구축했다. 또 김해시도시개발공사와 협력해 대형 전력장비의 상시 가동으로 전력 사용량이 많은 환경기초시설 특성상 고비용 저효율의 설비 운영 구조를 타개하기 위해 반입농도를 탄력적으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충북도는 추석 연휴기간(2025. 10. 3. ~ 10. 9.) 도민들의 의약품 접근성 및 응급 상황 대응을 위해 추석 당일 80여개소를 비롯하여 연휴 기간에 문여는 약국 총 500여 개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명절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이다. 추석 연휴기간 문여는 약국은 충북도 및 시·군 보건소 누리집, 보건복지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응급의료포털 등을 통해 검색이 가능하다. 다만, 약국 사정에 따라 운영시간이 변동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화로 사전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또한, 편의점․고속도로 휴게소 등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에서 심야 시간에도 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등의 안전상비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으니, 주변 판매업소의 위치를 미리 알아두면 갑작스러운 소화불량․발열․감기 등 증상 발생 시 도움이 된다. 이와 더불어, 긴 추석 연휴에 앞서, 각 가정에서는 보관 중인 약을 확인해 보고, 유효기한이 지났거나 처방받아서 복약하다가 남은 폐의약품은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충북도는 ‘추석 연휴 응급의료진료체계 운영계획’을 마련하고 도민뿐 아니라 연휴 기간 우리 도를 방문하는 외지인들이 진료에 불편함이 없도록 총력대응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휴기간 도내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15개 반 205명(도 21, 시군 184명)으로 응급의료상황반을 운영한다. 24시간 운영되는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22개소에 대해서는 도 및 시군 보건소 팀장급(총22명)으로 전담책임관을 편성해 응급실 운영 상황 모니터링 및 특이사항 발생 시 즉시 대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방 등과 긴밀한 협의로 권역응급의료센터(충북대병원) 응급실 과밀화 방지 및 중증응급환자의 원활한 대처를 위해 경증환자 등은 2차병원이나 가까운 병의원으로 이송을 유도한다. 또한, 거점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청주한국병원 또는 이와 비슷한 의료역량을 갖춘 청주성모병원, 효성병원, 하나병원 등으로 분산 수용한다. 이 외에도 연휴기간 진료에 불편함이 없도록 의료자원을 최대한 동원하여 일반 병의원, 약국 등 총 4,079개소를(일평균 583개소)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지난달 경기도 일원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가운데, 충남도가 동절기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재난형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1일부터 내년 3월까지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우선 시군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농협 등 24곳에 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주요 추진 내용은 △주요 철새도래지 17개소 42지점에 대한 축산차량 등 출입 통제 △오리농가 일시적 사육 제한(2025년 11월∼2026년 2월) △전국 아프리카돼지열병 위험 66개 시군 돼지 반·출입 금지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 등이다. 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경우, 겨울철 집중 발생 양상에서 지난 시즌 봄철 이후에도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등 발생 추이가 변화함에 따라 감염 여부 조기 확인을 위한 정밀 검사를 확대하는 등의 방역 대책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정삼 도 농축산국장은 “재난형 가축전염병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축산농가에서도 소독 및 철저한 백신 접종 등 적극적인 방역 활동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의 평생 건강을 책임질 ‘건강주치의’ 제도를 본격 가동한다. 질병 치료 중심에서 예방과 건강관리 중심으로 보건의료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첫 시도다. 제주도는 ‘제주형건강주치의 시범사업’ 수행 의료기관과 건강주치의를 최종 선정하고, 10월 1일부터 도민 등록을 시작한다. 제주도는 9월 10일부터 17일까지 수행 의료기관을 공모했다. 신청한 의원을 대상으로 교육 이수 여부와 지정 제외 사유 해당 여부 등을 검토해 의료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의료기관은 구좌읍, 성산읍, 표선면, 애월읍, 대정읍, 안덕면, 삼도동 등 7개 시범지역 내 의원 16개소이며, 이곳에서 근무하는 의사 19명이 건강주치의로 지정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시범사업 기간 동안 도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파트너로서 지역의 일차의료 강화를 위한 제주도의 여정에 함께한다. 도민 등록은 10월 1일부터 시작되며, 제주도에 주소를 둔 도민이면 시범지역 내 거주 여부와 관계없이 한 명의 주치의를 선택해 등록할 수 있다. 즉, 하나의 의료기관(주치의)에만 등록이 가능하다. &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는 12월 2일, 관내 학교 간 소모품 나눔을 통한 자원 순환과 예산 절감을 위한'학교나눔ON'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물품 교환이 아닌, 교육공동체의 나눔과 순환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도로써 교육정책의 변화 및 학생수 감소로 인한 유용하지만 사용되고 있지 않는 소모품을 필요로 하는 학교에 나누는 형태로 운영됐다. '학교나눔ON'게시판을 통해 매칭된 학교는 나눠요 학교 6개교, 구해요 학교 6개교 총 12객의 추정가치 2,447,800원의 18개 소모품이 각 학교로 12월 2일(화) 운반 됐다. 임정모교육장은“이번 사업이 학교 간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 하는 매우 의미있는 기회였다”며,“교육공동체 간의 나눔과 순환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이번 2025학년도'학교나눔ON'사업을 계기로 나눔과 순환의 의미를 발전시켜 2026학년도에는 학교 간 유휴 악기 대여를 매칭 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12월 3일 광주하남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학교폭력 예방 전략을 전달하고, 실제 사안 발생 시 처리 절차와 교육적 해결 방안을 명확히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학교폭력 전문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학교폭력의 최근 경향과 위험요인 △가정 내 조기 예방 및 의사소통 방법 △SNS·디지털 매체에서의 폭력 대응 △또래 갈등과 학교폭력의 구분 등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강사는 “가정의 관심과 정서적 지지는 학교폭력 예방의 가장 강력한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폭력 신고 이후의 절차를 단계별로 안내하며 사안접수, 사실확인, 교육적 조치, 학교폭력전담기구의 심의위원회 개최 여부 판단 등 실제 처리 과정을 상세히 소개했다. 아울러 화해중재의 중요성도 함께 다뤄 학부모들의 이해를 도왔다. 자유질문 시간에서는 사안 처리 단계 전반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한 학부모는 “절차가 복잡하게만 느껴졌는데 정확히 이해할 수 있어 도움이 됐다”며 “가정에서도 자녀와 대화를 더 적극적으로 이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12월 3일 백학자유로리조트에서‘2025 사교육 부담 OUT, 미래 경쟁력 UP–연천 AIDed 아웃업(OUT-UP)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학부모 100여 명이 참석해 공교육 강화 정책과 학부모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아웃업(OUT-UP) 프로젝트’는 사교육 불안과 부담을 줄이고(OUT), 공교육의 신뢰와 학생의 학습기회를 높이는(UP) 연천교육의 핵심 전략이다. 학부모가 자녀의 학습을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사교육 의존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취지에서 마련된 공교육 혁신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개회식 후 ▲최성애 박사의 기조강연 '부모와 자녀 간 감정코칭으로 자기주도학습력 강화하기' ▲연천 AIDed 공유학교 학생 특별공연(백학중 윈드오케스트라) ▲문화예술수업 발표(궁평초 치어리딩) ▲코칭형 부모 역할을 돕는 학부모연수 등이 이어졌다. 또한 ▲늘봄학교 ▲에듀헬스케어센터(가칭) ▲국제교류 협력·공유학교 ▲AI 코스웨어·VR 체험 등 다양한 교육 체험 홍보부스도 운영되며 공교육의 실제 변화를 체감할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은 12월 3일 음악역 1939에서 ‘2025 가평 미래교육 페스타’를 열고, 한 해 동안의 교육 성과를 공유하며 내년 교육 방향을 논의했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공유학교, AI·디지털 교육, 생태·문화예술 프로그램, 가평교육홍보 등 2025년 가평교육 주요 성과 전시가 진행됐고, 오후에는 미래교육과 진로체험 지원 확대를 위한 포럼이 열렸다. 학교·지자체·지역기관이 함께하는 가평 최초의 교육 포럼에서는 ▲가평형 미래교육과정 마련 ▲지역 자원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학생 이동권을 고려한 진로체험 지원 강화 ▲청소년 돌봄·문화공간 확충 등 지역과 교육을 연결하는 협력 방향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 이정임 교육장은“지역의 특색을 교육과정에 살리고, 학생들이 가평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미래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은 이날 논의된 내용을 2026년 가평교육계획에 반영하여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동두천시 불현동 행정복지센터는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지난 3일 관내 주요 제설 구간을 직접 순찰하며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주 실시한 제설 장비 합동점검에 이어 진행된 실질적인 현장 중심의 후속 대응 조치로, ▲결빙 취약 구간 ▲주민 통행이 많은 생활도로 ▲경사·곡선 구간 및 그늘진 도로 등 제설 대응이 필요한 주요 지점을 중심으로 위험 요소를 세밀하게 점검했다. 점검 과정에서는 제설제 비축 위치, 장비 접근성, 제설 차량 투입 동선 등을 면밀히 확인하고, 폭설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우선 제설 구간 및 초기 대응 절차도 재정비했다. 또한 제설 사각지대 예방을 위해 언덕을 포함한 이면도로, 학교·경로당 인근 등 생활 밀착 구간도 직접 점검했다. 김영미 불현동장은 “직접 현장을 확인하면서 제설이 필요한 취약 지점을 더욱 명확히 파악할 수 있었다”라며, “예기치 못한 폭설에도 주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선제적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불현동 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겨울철 대응체계 구축, 취약지역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