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부산 기장군은 복군 30주년을 맞이하여 4월 한 달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올해 3월 1일 기장군 복군을 맞이해, 지난 30년간 군민과 함께 이룬 눈부신 성장을 기념하고 기장군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주요 행사로는 ▲복군 30주년 기념 사진전 ▲거리공연(버스킹) ▲청사초롱 빛의 거리 조성 ▲찾아가는 문화배달‘아트트럭’ ▲찾아가는 영화관 ▲부대행사 등이 있다. ‘복군 30주년 기념 사진전’은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기장읍 새마을어린이공원에서 진행된다. 기장군의 과거와 현재를 재조명하는 사진과 추억의 풍경 사진 등을 전시하면서 기장군의 발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된다. 또한 군은 4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새마을어린이공원에서 거리공연(버스킹) 행사를 진행하고, 4월 26일부터 5월 3일까지 기장역~기장시장~기장읍성 일원에 청사초롱 빛의 거리를 조성한다. 그밖에 4월 26일 기장읍성(장관청) 앞 잔디밭에서 다양한 공연·체험프로그램과 장터를 운영하는‘아트트럭’행사와 5월 3일 군민과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창원시와 시설공단, NC다이노스 3개 기관은 최근 창원NC파크 구조물 추락사고와 관련해 정확한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등을 마련하기 위해 합동 대책반을 구성해 공동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3개 기관은 2일과 3일 양일간에 걸친 논의 끝에 안타까운 사고로 가족을 잃으신 유가족 및 부상자 지원을 최우선으로, 창원NC파크에 대한 안전 점검, 신속한 재발방지 대책 마련 등에 대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먼저, 합동 대책반은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께 애도의 마음을 전하며, 유가족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최대한의 예우를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창원NC파크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내일부터 야구장 전반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창원축구센터 등 유사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명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관계기관 등의 조사에도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합동 대책반은 공동 성명을 통해 “각 기관 간에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철저한 안전 점검과 재발방지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3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대법원 판결로 홍남표 창원시장의 직위가 상실됨에 따라 장금용 제1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해 시정을 운영한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제1부시장은 지방자치법에 근거해 시장 공백 시점인 3일부터 새로운 시장이 선출돼 취임할 때까지 시장의 권한에 속하는 사무를 대행한다. 이날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해 주요 현안을 점검한 장 권한대행은 “국내외 사회‧경제적 불확실성이 높은 엄중한 상황에서, 시민 일상에 불안과 불편이 없도록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시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또, “지금은 시민 여러분의 신뢰와 응원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라며,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라고 시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각종 행정 서비스와 주요 정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도록 간부 공무원을 비롯한 모든 공직자가 맡은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 줄 것을 전 직원에게 주문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김해시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수릉원과 대성동고분군 일원에서 '2025 가야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는 시·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김해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함께 돌아보는 의미에서 ‘이천년 고도 가야, 글로컬 도시 김해’라는 주제로 축제를 개최한다. 다채로운 체험·공연, 모두가 화합하는 축제 축제 첫날인 10일 구지봉에서 고유제와 혼불 채화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 데 이어 11일 개막식에서 판소리, 화관무, 비보이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주제공연과 팀에이치, 성민지, 박지현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또 ‘다문화 어울마당’, ‘가야보물찾기’, ‘전국예술경연대회 슈퍼스타 G’ 등 남녀노소는 물론 내외국인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이 축제 기간 내내 이어지며 모두가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만든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대성동고분박물관 주차장에 ‘가야패밀리라운지’가 마련돼 김해 맛집과 이동도서관, 어린이 놀이터, 쉼터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휴식 공간이 운영된다. 누구나 편하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양산시는 자칫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울주군 대운산 산불 피해를 최소한으로 막아낸 소방당국과 양산시청 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봄철 산불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달 22일 밤 울산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대운산 자락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풍을 타고 시 경계 지점에서 확산과 소강상태를 거듭했으며, 결국 26일 새벽 양산시 경계를 넘으면서 대운산자연휴양림, 힐링체험관 등에 피해가 우려되기도 했다. 산불의 확산 조짐이 나타나자 양산시는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강화 및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면서 전 직원이 비상근무 체계로 돌입했고, 진화대와 공무원 등 약 300명을 동원해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26일 밤 주불 진화에 성공하면서 확산세가 꺾였고, 27일 잔불정리까지 마무리했다. 이에 양산시는 자칫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산불 피해를 최소한으로 막아내는데 큰 역할을 한 소방당국과 양산시청 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3일 오후 양산소방서를 방문해 산불대응 및 예방활동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안병구 밀양시장이 3일 부북면 산불 피해 복구 현장, 산외면 건강아카데미 교실 등 주요 사업장 및 민생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 시장은 먼저 부북면 산불 피해 복구 현장을 찾아 2022년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4일간 이어진 대형 산불로 인해 소실된 약 660ha의 산림 복구 상황을 살폈다. 시는 2023년부터 편백과 고로쇠 묘목 40만 본을 심어 1차 복구 사업을 완료했다. 안 시장은 도시계획과 연계한 산불 피해지의 지속 가능한 복구 방안을 논의하며, 지역이 체계적으로 재생될 수 있도록 면밀한 검토와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이어 산외면 보건지소를 방문해 지역 어르신 대상 건강증진 프로그램인 ‘쾌지나 건강하세 보건지소·진료소 건강아카데미’수업 현장을 둘러봤다. 참여 어르신들과 강사를 만나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 차원에서 필요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더욱 많은 시민이 보건·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확대 운영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현장에서 들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해 피해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는 3일 김해시를 방문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금액은 공동체사업단(시장형)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김해가야시니어클럽 실버카페 '다올' 시설 개선 비용으로 쓰일 계획이다. 실버카페 '다올'은 16명을 상시고용 할 수 있으며, 노인적합형 일자리를 창출함과 동시에 지역주민에게는 저렴한 커피 및 음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와 한국지역난방공사 김해사업소(지사장 주인수)는 2018년 7월에 지역사회 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김해시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김해시는 그간 1억 5천만원을 기탁받아 실버카페 '달보드레' 3개소, 노인일자리사업장 '늘솜코인빨래방','콩시락부원점' 개소 등 노인일자리 확대 및 신규사업 개발을 지원해왔다. 홍태용 시장은 “김해시 노인일자리 창출과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보내주시는 지역난방공사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에는 어르신 6,900명이 현재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이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평창군보건의료원은 4월 3일부터 7월 11일까지 거문초등학교 저학년 10명을 대상으로 아동 비만예방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건강한 돌봄 놀이터' 사업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에서는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골고루 먹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채소 과일과 친해지기, 건강 간식 고르기 등의 영양교육과 함께 신체 활동량 증가를 위한 놀이형 활동을 제공한다. 운동 강사와 영양사가 거문초등학교를 방문해 아동의 흥미와 눈높이에 맞게 제작된 자료 및 교구를 활용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건희 평창군보건의료원 원장은 “성장기 아동 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므로 관심과 교육이 중요하며, 건강한 돌봄 놀이터를 통해 아동의 건강한 식습관이 형성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밀양시 삼랑진읍은 한국수력원자력 삼랑진 양수발전소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써달라며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620만원 상당의 실버카(보행보조기) 34대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꾸준히 힘써오는 삼랑진 양수발전소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삼랑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계층 어르신들께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김주용 삼랑진읍장은“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주시는 삼랑진 양수발전소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봉사활동을 해주시는 삼랑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깊이 감사드리며, 민관이 협력해 더 많은 주민이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밀양시 삼랑진읍은 지난 3월 경남 산청‧하동 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3일 삼랑진읍 신천경로당 회원 18명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54만원을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써달라는 뜻을 담아 삼랑진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김정희 신천경로당 회장은“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복구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삼랑진읍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 34명도 성금 34만원을 마련해 함께 뜻을 보탰다. 서돌이 노인일자리 반장은“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주용 삼랑진읍장은“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온정을 나눠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피해 복구가 빨리 이뤄져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되어 경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밀양시는 3일 시청 대강당에서 밀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읍면동 위원 및 업무 담당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 강화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부산생명의전화 홍재봉 원장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과 고독사 예방의 이해’를 주제로 2시간 동안 특강을 진행했으며,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실천 방법을 공유하며, 일상에서 위기가구를 발견하고 지원하는 방안을 강의했다. 이익중 읍면동협의체 위원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해 지역사회 복지의 파수꾼으로서 읍면동협의체가 주민들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읍면동협의체는 지역 내 복지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오늘 교육이 위원들의 역량을 높여 밀양시의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밀양시는 새로운 복합문화공간‘볕뉘’가 4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볕뉘’는 문화도시사업의 일환으로 교동 향교·고가촌에 조성된 공간으로, 전통 한옥의 멋을 살린 휴식 및 편의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작은 틈을 통해 비치는 햇빛이라는 뜻의‘볕뉘’는 밀양향교3길 9에 위치한 복합 문화 공간이다. 이 공간은 3동의 한옥 건축물(연면적 922㎡, 대지면적 1,147㎡)로 구성돼 있으며, 공예품 전시판매장, 카페, 전통차 체험 공간 및 휴게공간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휴무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볕뉘만의 감성을 지닌 시그니처 계절차와 밀양의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 다과, 수제 다식 등을 판매한다. 이달 중순 이후부터는 지역예술인 공연 프로그램과 매주 토요일 전통차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과 편안한 휴식의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영선 문화예술과장은“밀양향교와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전통 한옥과 근대한옥이 공존하는 곳에서,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살리면서 현대적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양산시 물금읍은 관내 동중마을이 ‘우리마을 함께 가꾸기’ 사업의 첫번째 마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물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실시하는 특화 사업으로, 동중마을이 그 시작을 알렸다. 물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일 협의체 위원들과 서남마을의 자생 단체들이 협력해 마을 청소, 풀뽑기, 꽃과 나무 심기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이를 통해 마을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다. 이 사업은 단순히 환경 개선에 그치지 않고 이웃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주민들이 하나 되는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 동중마을에서 시작된 이러한 움직임이 다른 마을로 확대되어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주석 물금읍장은 “물금읍은 올해 총 4개의 자연마을을 선정해 지속적인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다른 자연마을에서도 적극적으로 신청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어 가는 데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업 참여와 관련된 문의는 물금읍 맞춤형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양산시는 육아에 서툰 초보 아빠들이 모여 육아에 대한 노하우와 지식을 공유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2025년 경남형 저출산 대응 시범사업인 ‘400인의 아빠단’참가자를 모집한다. ‘400인의 아빠단’은 초보 아빠들에게 육아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남성 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갖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아빠단 참여자에게는 아빠와 자녀 사이의 친밀감과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제공 및 초보 아빠들의 육아 고민을 나누고 전문강사의 육아 코칭도 받을 수 있는 육아멘토링, 온라인 미션 수행 등 다양한 활동 혜택이 제공된다. 양산시에 거주하는 만 3세 이상 만 7세 이하의 자녀를 양육 중인 아빠 및 예비아빠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20명(경상남도 전체 400명)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4월 4일부터 4월 23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신청 방법은 전단지에 나와 있는 큐알코드에 접속하여 설문지를 작성하면 자동 신청된다. 선정 결과는 4월 25일 개별 연락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초보 아빠들의 육아참여를 통해 ‘함께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양산시는 3일 양산시의회에 설치된 결산검사장에서 2024회계연도결산검사 개시를 선언하고 22일까지 20일간의 결산검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결산검사는 시의 재정집행에 대한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며 시의회가 선임한 결산검사위원 6인과 관련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다. 결산검사위원은 지난 3월 제203회 양산시의회 임시회를 통해 선임했으며, 양산시의회 김혜림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하고, 시의원 공유신, 전직 공무원 박동하·주원회, 공인회계사 한성욱, 세무사 김지연 등 재정 및 회계분야에 전문지식과 경험을 두루 갖춘 위원을 선임했다. 결산검사 사항은 세입·세출의 결산, 기금,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성인지 결산 등이며, 재정운영 전반에 대해 사업목적과 법령에 맞게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했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사할 예정이다. 양산시의 2024회계연도(특별회계 포함) 세입은 1조9825억원이며 세출은 1조5733억원으로 결산상 잉여금은 4092억원이다. 양산시는 출납폐쇄기한인 지난 연말부터 결산자료 작성 및 검증 작업 등 정확한 결산을 위해 총력을 다해왔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청년들과 함께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꿈을 이룰 수 있는 익산' 만들기에 나선다. 시는 11일 익산청년시청에서 '제4기 익산시 청년희망 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하고, 청년 중심의 시정 운영을 본격화했다. '청년희망 네트워크'는 청년들이 시정에 참여해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구성된 협의체로, 익산시 정책에 청년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번에 출범한 제4기 청년희망 네트워크는 대학생과 회사원, 자영업자 등이 참여한다. 다양한 직군의 청년들이 모여 지역의 미래를 위한 혁신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발대식에서 익산시가 추진 중인 다양한 청년 정책을 공유했다. 이어 네트워크 참여자들은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 의지를 다졌다. 청년들은 네트워크를 통해 2년 동안 △주거 △일자리 △문화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낼 수 있도록 활동한다. 시는 청년희망 네트워크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청년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소할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보건복지부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의 전국 확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4월 11일부터 4월 24일까지 '2025년도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6년 3월에 본격 적용될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은 공급자 중심의 분절적인 기존 서비스 전달체계를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체계로 전환하는 것으로, 노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시군구가 중심이 되어 의료-요양-돌봄 지원을 통합‧연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지방자치단체가 종합판정 적용, 전문기관 및 서비스 제공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 통합지원 전담조직 운영 등 2026년 3월'돌봄통합지원법'시행에 맞춰 전국적으로 적용될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체계를 선제적으로 경험하며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본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시범사업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를 추가 공모‧선정(現 47개 지자체 참여)한다. 시범사업 참여를 원하는 시‧군‧구는 4월 24일까지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정부는 4월 11일 14시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전달체계·지역의료 전문위원회(위원장 신현웅)를 개최하고, 지난 3월 19일 발표한 「의료개혁 제2차 실행방안」의 ‘지역 포괄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과 ‘필수특화 기능지원’ 추진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먼저,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의 대상과 관련하여, 포괄적 진료역량과 응급 등 필수기능 수행이 담보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의료기관 인증, ▲지역 응급의료기관 이상 역할수행, ▲수술ㆍ시술 종류 350개 이상 수행여부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의료취약지에 대해서는 기준을 완화하는 조치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포괄 2차 병원의 기능혁신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포괄 2차 병원이 집중해야 할 진료군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효율ㆍ효과적 진료 수행, ▲지역의료 문제 해결, ▲진료협력 강화 등 포괄 2차 병원이 갖추어야 할 역량과 이를 평가하기 위한 지표 등을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포괄 2차 기능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서는 중환자실, 응급수술, 24시간 진료 등에 대한 보상이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환경부는 4월 2일부터 4월 1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현지시간 4월 10일)에서 단양군과 경북동해안이 세계지질공원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세계지질공원은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명소와 경관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며 관리하기 위해 유네스코가 승인하는 곳이다. 이번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는 단양군 및 경북동해안을 포함하여 전 세계 16곳을 세계지질공원으로 새로 지정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단양군(약 781.06㎢)과 경북동해안(약 2,693.69㎢)을 포함하여 제주도, 청송, 무등산권, 한탄강, 전북서해안권 등 총 7곳의 세계지질공원을 보유하게 됐다. 단양군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카르스트 지형 및 독특한 구조지질학적 특성, 특히 13억 년의 시간차를 지닌 지층과 동굴 생성물을 통한 고기후 분석, 지구 대멸종의 흔적 등 한반도 지체구조 연구의 최적지로 꼽힌다. 경북동해안은 한반도 최대의 신생대 화석산지, 동아시아 지체구조 형성과 마그마 활동의 주요 흔적, 다채로운 지질경관을 갖춘 지역이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신청 자격은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남 무안군 소재 양돈 농장 2호에서 구제역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들은 기존 무안군 구제역 발생의 방역대 위치한 농가로 각각 1.8km와 1.5km 떨어진 곳으로, 방역대 이동제한 해제검사 중 해당 농장들의 축사 바닥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어 사육 돼지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 항원이 검출됐다. 중수본은 현행 “심각단계” 지역(10개 시군)은 그대로 유지하고, 농장 간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4월 11일(금) 15시부터 4월 13일(일) 15시까지 48시간 동안 전국 우제류농장과 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를 발령했다. 발생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추가로 파견하여 출입 통제, 임상검사, 소독,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으며,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전두수 살처분할 계획이다. 중수본은 “구제역 긴급 백신접종, 무증상인 점 등을 고려할 때 일부 돌파감염이 있을 수 있지만 과거와 같은 대규모 확산 가능성은 낮다”고 강조하며, “축산농가에서는 침 흘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