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재)김해문화관광재단은 도심 속 일상에서 시민들에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4월 ~ 10월간 8회 '어디든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다. 지역 내 모산공원, 기적의도서관, 응달공원 등 시민들이 힐링 할 수 있는 장소에서 지역내에서 활동하는 밴드, 클래식, 국악팀 등과 협업하여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찾아갈 예정이다. 오는 4월 12일 16:00 모산공원을 시작으로 4월 26일 16:00에는 기적의 도서관 등 혹서기인 6, 7, 8월 제외한 매월 2, 4주 토요일 16:00에 지역 내 편히 쉴 수 있는 다양한 장소에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해문화관광재단 이태호 문화예술본부장은 “일상생활 속 어디에서든 다양한 공연을 통해 문화생활의 재미와 즐거움을 제공하며 시민들의 행복감을 높이고자 사업을 마련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어디든 버스킹'은 무료이며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하면 된다. 또한 현장이벤트로‘찾아가는 매표소’를 운영하여 김해서부문화센터의 기획공연 관련 특별할인 역시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질병관리청은 개인형 이동장치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헬멧을 쓰는 등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킬 것을 당부했다.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2023년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와 '2023년 지역사회기반 중증외상조사' 통계를 바탕으로 개인형 이동장치 손상 환자의 특성을 분석했다.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분석 결과, 운수사고 손상 환자에서 개인형 이동장치 등이 포함된 ‘기타 육상운송수단’의 사고 건수는 2016년 388건(0.8%)에서 2023년 1,820건(6.8%)으로 4.7배 증가했으며, 운수사고의 이동 수단 중 기타 육송수단이 차지하는 비율도 0.8%에서 6.8%로 8.5배 증가했다. 운수사고 유형별 중증 외상 발생 결과('2023년 지역사회기반 중증외상조사 통계')에서도 보행자, 차량 등의 운수사고로 인한 중증외상 환자는 모두 감소한 반면, 개인형 이동장치 등이 포함된 기타 유형으로 인한 중증외상 환자는 2016년 34명(0.7%)에서 2023년 103명(2.6%)으로 약 3배가량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중증 외상 발생 시 손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경산시는 의료 취약 시간대에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연장 진료체계를 확대하고, 공공심야약국 운영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 조치로 진량읍의 햇살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이 새로 참여하면서 연장 진료기관은 산부인과 2곳, 소아청소년과 4곳 등 총 6개소로 늘었다. 공공심야약국은 중방동 건강약국, 하양 우리들약국이 추가 지정되면서 총 7곳에서 운영된다. 실제 지난 1~2월 동안 연장 진료를 실시한 5개 의료기관을 통해 총 4천923명(산부인과 558명, 소아청소년과 4천365명)이 야간 및 공휴일 진료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확대는 시민들의 실질적인 의료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경산시에서 운영해 온 ‘우리아이 보듬병원’ 모델은 경상북도의 ‘산부인과·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 구축’사업으로 확산돼, 지역 필수 의료 기반 확충에 기여하고 있다. 공공심야약국은 지난해 3곳에서 올해 7곳(동지역 3곳, 읍면지역 4곳)으로 두 배 이상 확대됐다. 이를 통해 지역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경산시는 4월부터 5월까지 두 달간 1959년생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을 독려하고, 의료급여 제도 안내 및 상담을 지원하는 ‘건강디딤돌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은 신체 변화가 두드러지는 시기에 건강 상태를 점검하기 위한 제도로, 경산시는 올해 만 66세가 되는 의료급여수급자 66명(남 39명, 여 27명)을 대상으로 검진 수검을 유도하고, 검진 이후에는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제도 안내와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의료급여 수급자의 건강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조기 질병 발견과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편, 경산시는 의료급여 대상자의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디딤돌 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에는 의료·건강·영양 통합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2024년에는 자살 예방 교육 등 생명존중 교육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건강한 삶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김해시 시내버스 4개사(가야IBS, 동부교통, 김해BUS, 태영고속)가 오는 5일부터 전면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김해시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비상수송대책을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 2024년 10월부터 9차례에 걸쳐 이뤄진 2025년 임금‧단체협상을 위한 노사교섭이 난항을 겪자 운수노조는 지난 3월 19일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으며 2차 조정이 이뤄지는 4일까지 조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5일부터 전면파업을 예고했다. 이에 김해시는 ▲전세버스 50대를 투입해 15개 임시노선을 무료로 운행하고 ▲경전철 운행 횟수를 일별 12회 증회하는 것을 비롯해 ▲관내 전 아파트 안내방송과 버스정류장에 안내문을 부착하는 등 비상수송대책을 수립해 파업에 대비하고 있다. 김해시에 따르면 노사 임금협상 과정에서 운수 4사는 전 노선 김해시의 재정 지원을 받는다는 전제로 사측 안 제시 없이 노조측 제시안인 통상임금 적용과 전년도 창원시 인상분 월 26만5,500원을 일방적으로 통보해 왔으며 김해시는 지난 3월 31일 1차 조정위원회 참석 이후 지난 1일 사측에 올해부터 통상임금 적용과 물가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진안군이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부를 위해 시술비 지원을 확대하고, 가임력을 보존하려는 군민을 대상으로 난자 동결 시술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군은 올해 초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협의 절차를 완료했으며, 지난 3월 31일 ‘진안군 출산장려 지원 조례’ 일부 개정안이 군의회를 통과하면서 사업 시행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기존 출산장려 지원사업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가임력 보존 지원(난자 동결 시술비 지원) 항목이 신설됐다. 이를 통해 지원 대상과 기준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출산을 준비하는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한 뒤 신속하게 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대전 중구는 보건소 내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안심센터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3일 서문교회 실버대학을 방문해‘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사업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중구 치매안심센터는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달부터는 치매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만 75세 이상 독거노인 및 만 75세 진입자를 대상으로 해당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검진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 검진 결과에 따라 치매 예방 정보 제공, 정밀검진 예약, 인지 재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이 치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사업을 통해 치매를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하여 주민들이 체계적인 치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밀양시 상남면은 지난 2일 상남면 평촌리 소재 밀양영화고등학교를 찾아 교직원, 기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찾아가는 전입신고 접수 창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밀양영화고등학교 부모 진로 설명회 일정에 맞춰 학교를 방문해 학업으로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렵고 전입신고가 익숙하지 않은 고등학생들이 교내에서 전입신고를 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전입신고 접수 창구를 운영하게 됐다. 특히, 이날 전입 고등학생 지원금 신청을 함께 접수해 학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주소지를 옮기지 않은 학생들에게 시민이 되면 누릴 수 있는 혜택에 대해서도 홍보했다. 김효경 상남면장은“앞으로도 전입신고 혜택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분들을 위한‘찾아가는 전입신고 접수 창구’를 지속해서 운영해 행정효율성과 주민편의를 높여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밀양시는 오는 7일부터 밀양경찰서와 함께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 만 70세 이상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어르신 운전중’표지를 배부한다고 3일 밝혔다. ‘어르신 운전중’표지 배부는 고령화 사회가 지속되면서 고령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어 고령 운전자 차량 식별 표지를 부착함으로써 안전 교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도입됐다.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 만 70세 이상 운전자가 운전면허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밀양경찰서를 방문하면 표지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밀양시 관계자는“고령 운전자 표지 부착을 통해 운전자 간에 양보와 배려하는 문화가 확산돼 시의 교통사고율이 감소하길 바란다”라며“향후 수요량에 따라 어르신 운전중 표지를 추가로 제작·배부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해마다 증가하는 고령 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를 줄이기 위해‘고령 운전자 운전 면허 자진 반납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밀양시는 지난 2일 구 밀양대 내 햇살문화도시관에서 청년들이 정책에 직접 참여하는 밀양시 청년정책협의체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회는 안병구 밀양시장과 협의체 위원 3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추가 모집한 위원 17명을 신규 위촉하고 본격적인 정책 제안 활동을 위한 결속을 다졌다. 밀양시 청년정책협의체는 청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밀양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구성한 공식 조직이다. 위원의 임기는 2026년 3월까지며, 신규 위원 17명을 포함해 현재 총 40명의 위원이 활동 중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정책발굴을 위해 이번 정기회에서 문화·복지, 주거·일자리, 참여·소통 총 3개의 분과위원회를 구성했다. 한편, 시는 청년인구 증가와 청년 정주 환경 개선을 목표로 올해 7개 분야 22개의 청년 정책 시행계획을 추진 중이다. 실효성 있는 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청년 정책 5개년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 창업 활동을 지원할 청년행복누림센터 건립 또한 지난 3월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전주시는 오는 5일부터 20일까지 전주남부시장 내 ‘문화공판장 작당’에서 상반기 기획 프로그램인 ‘감정 탐구 창작 워크숍 – 나도, 내가 궁금해!’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예술가와의 협업을 통해 서브컬처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오는 5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를 위해 시는 전주시 누리집을 통해 총 90명의 전주시민을 모집했으며, 매 회차마다 15명씩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자의 감정 표현을 위한 워크숍은 총 3단계 과정으로 이뤄지며, 이루리 작가 주도의 소통형 강의를 통해 작품에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뿐 아니라 서브컬처와 관련된 다양한 내용을 배울 수 있다. 특히 참가자들은 워크숍을 통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감정의 시각화와 구조화, 구체화의 과정을 거쳐 자신만의 프라모델 캐릭터 작품을 완성하게 된다. 프라모델은 플라스틱으로 된 부품을 직접 조립하는 장난감 형태로, 피규어 등과 다르게 접착과 도색, 마감 작업을 통해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된 작품들은 오는 5월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이천시는 지난 4월 2일 14시 이천시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의료급여수급자 만 60세 이상 당뇨병환자 30명을 대상으로 ‘당뇨병환자의 구강건강 및 혈당 측정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의료급여 특화사업으로 당뇨병 환자의 구강 건강 관리와 혈당 측정법 습득을 통해 합병증 예방과 자가 건강 관리 능력 향상에 목적을 두었다. 구강 관리 교육은 이천시보건소 주용민 치과 공중보건의에 의해 진행됐으며, 강의 및 질의응답으로 세밀하게 이루어졌다. 혈당 측정법은 교육 참석자에게 검사 도구와 검사지를 지원하여 이마리아 의료급여관리사의 지도 아래 1:1 실습 교육으로 이루어졌다. 교육 참석자는 “검사도구세트를 지원해줘 실습도 해보고, 집에서 혼자서도 매일 할 수 있을 거 같아 큰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당뇨병 합병증 예방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의료급여수급자의 자가 건강 관리 능력이 향상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이천시는 의료급여수급자를 위해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여 건강한 삶을 영위해 가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매연 없는 무공해 건설현장을 조성하고자 ‘2025년 전기굴착기 보급사업’을 시행, 이달 4일부터 선착순 신청·접수한다고 밝혔다. 전기굴착기 보급사업은 경유 등 내연기관 건설기계를 무공해 건설기계로 점진적으로대체하고자 전기굴착기를 신규 구매·등록 시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사업비 5000만 원을 투입해 최대 5대의 전기굴착기를 보급할 계획이다. 보조금 지원대상은 창원시에 30일 이상 연속하여 주소를 둔 개인, 창원시에 소재한법인 또는 공공기관, 지자체, 지방공기업 등이다. 지원금액은 배터리형 전기굴착기 대당 최대 2,000만 원, 케이블형 전기굴착기 대당 최대 5,000만 원으로 전기굴착기의 규격, 성능 등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 지원한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전기굴착기 제작·수입사와 사전에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해당 제작·수입사를 통해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구매 지원신청서 접수순으로 대상자가 선정된다. 지원대상 차종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다. 최종옥 기후환경국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남원시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네트워크 예비 회원으로 지난 31일 가입신청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신청은 남원시가 한국 전통음악의 중심지로서 이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음악창의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지역 음악 산업 및 문화적 가치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창의성과 문화적 다양성을 기반으로 전 세계 도시들이 문화, 예술, 전통 등 창의적인 분야에서 협력하여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발전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제협력 연결망이다. 전 세계 112개국, 350개 도시가 △공예 △디자인 △영화 △미식 △문학 △미디어아트 △음악 △건축 8개의 분야에 가입되어 있다. 우리나라는 서울(디자인), 부산(영화), 대구(음악), 통영(음악), 광주(미디어), 이천(공예), 전주(미식) 등 12개 도시가 가입되어 있다. 남원시는 이번 예비회원 가입신청을 통해 유네스코의 심사를 거쳐 정식 음악창의도시로서의 자격을 확보하고 국내외 음악 관련 행사 및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예술과 문화의 발전을 이루고자 한다. 유네스코 음악창의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농·임산물 온·오프라인 판매업체 총 630곳에 대해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점검한 결과, 독성이 있거나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아 식품으로 판매가 금지된 농·임산물을 불법 판매하는 온라인 사이트 7곳을 적발하여 차단하고 판매업체 1곳에 대해'식품위생법'위반으로 고발 등의 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업체는 상기생, 향부자 등을 분말 또는 차(茶)로 우려 섭취하면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효능·효과를 볼 수 있다고 광고하며 식용 불가한 농·임산물을 판매하고 있었다. 참고로 상기생, 향부자 등은 자체 독성, 알레르기 반응 및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 우려 등이 있어 의사 또는 한의사 등 전문의료인의 상담을 통해 복용해야 하는 생약이다. 식약처는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농·임산물의 섭취를 방지하기 위해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서 식품으로 섭취할 수 있는 농·임산물의 종류와 식용 가능 부위 등을 확인하고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식약처는 오는 4월 7일부터 11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식품 이외에 한약재 등 다른 용도로도 사용하는 오미자, 구기자 등 식약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청년들과 함께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꿈을 이룰 수 있는 익산' 만들기에 나선다. 시는 11일 익산청년시청에서 '제4기 익산시 청년희망 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하고, 청년 중심의 시정 운영을 본격화했다. '청년희망 네트워크'는 청년들이 시정에 참여해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구성된 협의체로, 익산시 정책에 청년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번에 출범한 제4기 청년희망 네트워크는 대학생과 회사원, 자영업자 등이 참여한다. 다양한 직군의 청년들이 모여 지역의 미래를 위한 혁신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발대식에서 익산시가 추진 중인 다양한 청년 정책을 공유했다. 이어 네트워크 참여자들은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 의지를 다졌다. 청년들은 네트워크를 통해 2년 동안 △주거 △일자리 △문화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낼 수 있도록 활동한다. 시는 청년희망 네트워크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청년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소할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보건복지부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의 전국 확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4월 11일부터 4월 24일까지 '2025년도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6년 3월에 본격 적용될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은 공급자 중심의 분절적인 기존 서비스 전달체계를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체계로 전환하는 것으로, 노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시군구가 중심이 되어 의료-요양-돌봄 지원을 통합‧연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지방자치단체가 종합판정 적용, 전문기관 및 서비스 제공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 통합지원 전담조직 운영 등 2026년 3월'돌봄통합지원법'시행에 맞춰 전국적으로 적용될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체계를 선제적으로 경험하며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본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시범사업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를 추가 공모‧선정(現 47개 지자체 참여)한다. 시범사업 참여를 원하는 시‧군‧구는 4월 24일까지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정부는 4월 11일 14시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전달체계·지역의료 전문위원회(위원장 신현웅)를 개최하고, 지난 3월 19일 발표한 「의료개혁 제2차 실행방안」의 ‘지역 포괄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과 ‘필수특화 기능지원’ 추진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먼저,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의 대상과 관련하여, 포괄적 진료역량과 응급 등 필수기능 수행이 담보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의료기관 인증, ▲지역 응급의료기관 이상 역할수행, ▲수술ㆍ시술 종류 350개 이상 수행여부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의료취약지에 대해서는 기준을 완화하는 조치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포괄 2차 병원의 기능혁신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포괄 2차 병원이 집중해야 할 진료군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효율ㆍ효과적 진료 수행, ▲지역의료 문제 해결, ▲진료협력 강화 등 포괄 2차 병원이 갖추어야 할 역량과 이를 평가하기 위한 지표 등을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포괄 2차 기능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서는 중환자실, 응급수술, 24시간 진료 등에 대한 보상이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환경부는 4월 2일부터 4월 1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현지시간 4월 10일)에서 단양군과 경북동해안이 세계지질공원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세계지질공원은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명소와 경관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며 관리하기 위해 유네스코가 승인하는 곳이다. 이번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는 단양군 및 경북동해안을 포함하여 전 세계 16곳을 세계지질공원으로 새로 지정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단양군(약 781.06㎢)과 경북동해안(약 2,693.69㎢)을 포함하여 제주도, 청송, 무등산권, 한탄강, 전북서해안권 등 총 7곳의 세계지질공원을 보유하게 됐다. 단양군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카르스트 지형 및 독특한 구조지질학적 특성, 특히 13억 년의 시간차를 지닌 지층과 동굴 생성물을 통한 고기후 분석, 지구 대멸종의 흔적 등 한반도 지체구조 연구의 최적지로 꼽힌다. 경북동해안은 한반도 최대의 신생대 화석산지, 동아시아 지체구조 형성과 마그마 활동의 주요 흔적, 다채로운 지질경관을 갖춘 지역이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신청 자격은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남 무안군 소재 양돈 농장 2호에서 구제역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들은 기존 무안군 구제역 발생의 방역대 위치한 농가로 각각 1.8km와 1.5km 떨어진 곳으로, 방역대 이동제한 해제검사 중 해당 농장들의 축사 바닥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어 사육 돼지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 항원이 검출됐다. 중수본은 현행 “심각단계” 지역(10개 시군)은 그대로 유지하고, 농장 간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4월 11일(금) 15시부터 4월 13일(일) 15시까지 48시간 동안 전국 우제류농장과 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를 발령했다. 발생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추가로 파견하여 출입 통제, 임상검사, 소독,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으며,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전두수 살처분할 계획이다. 중수본은 “구제역 긴급 백신접종, 무증상인 점 등을 고려할 때 일부 돌파감염이 있을 수 있지만 과거와 같은 대규모 확산 가능성은 낮다”고 강조하며, “축산농가에서는 침 흘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