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전라남도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전남본부는 11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업무협약을 하고, 지역 보건의료 현안 해결과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협약식에는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과 임상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이 참석, 도민 건강 수준 향상과 의료서비스 형평성 제고를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에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지역사회 건강증진 ▲의료접근성 강화 ▲보건의료 빅데이터 기반 정책자료 생성과 연계에 협력한다. 전남도는 이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춘 건강관리 전략을 수립하고, 도민이 체감할 실질적 개선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협약식에서 임상희 본부장은 심평원이 보유한 보건의료 데이터 제공 등을 통해 전남도 정책을 적극 지원하고, 도민 의료서비스를 향상하기 위한 동반자 역할을 약속했다. 정광선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협약이 보건의료 정책의 실행력을 현장에서 한층 높이고, 도민 건강 향상을 위한 든든한 협력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새마을문고밀양시지부는 11일 밀양시새마을회관 3층에서 ‘찾아가는 독서토론교실’을 열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교실은 백순희 독서지도사의 진행으로, 이혜란 작가의 그림책 ‘우리 가족입니다’를 함께 읽으며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20여 명의 문고 지도자와 지역 주민들은 짧은 글과 따뜻한 그림을 통해 각자의 가족 이야기를 떠올리고, 삶의 기억과 감정을 공유하며 깊은 공감을 나눴다. 한 참여자는 “짧지만 깊은 울림이 있었다”라며 “가족을 돌아보게 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군희 회장은 “책을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는 시간은 서로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을 돌아보는 소중한 계기가 된다”라며 “이번 독서 토론이 삶을 성찰하고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드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독서토론교실’은 새마을문고경상남도지부가 도내 시·군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주민 참여형 독서문화 정착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안병구 밀양시장은 11일, ‘청년이 돌아오는 농촌'을 만들기 위한 핵심 사업 현장 세 곳을 잇달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청년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필수적인 주거와 자립할 수 있는 소득 기반, 그리고 농산물의 판로를 잇는 밀양시의 ‘미래 농업 선순환 시스템’ 구축 현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 청년 정착의 주춧돌을 놓다, “청년농촌 보금자리” 첫 방문지인 삼랑진읍 ‘청년농촌 보금자리’는 귀농·귀촌 청년들의 가장 큰 장벽인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총 9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임대주택 29호와 주민을 위한 다양한 공동시설을 갖춘 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하는 이 사업은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곳은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청년들이 가족을 꾸리고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따뜻한 보금자리이자 활력 넘치는 커뮤니티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미래 농업의 기회를 열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이어 방문한 ‘지역특화 임대형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합천군 쌍책면은 초계에서 쌍책면으로 진입하는 주요 관문인 서교 양방향 700m 구간에 아름다운 청사초롱 경관조명 20개를 설치했다. 그동안 오서교는 조명이 없어 야간 산책이나 통행 시 교통사고와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박수현 쌍책면장은 “이번 경관조명 설치로 면민들이 야간에도 안심하고 통행하며, 아름다운 야경을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오서교와 쌍책면 소재지 회전로타리에 설치된 ‘문화와 역사의 고장 쌍책’ 경관조명과 더불어, 합천박물관과 연계해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다채롭고 아름다운 밤 풍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합천군은 8월 11일 합천읍 종합사회복지관 3층 전산교육장에서 지역 농업인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농산물 마케팅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水려한합천 농특산물 전자상거래협회, 정보화 농업인 등 농산물 온라인 마케팅에 관심 있는 농업인 20명 대상으로 8월 11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월·화·목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총 9회(27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SNS 게시물 작성, 테마송 제작, 쇼츠 및 릴스 영상 콘텐츠 기획, 상품 페이지 분석 등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실전형 콘텐츠 제작에 중점을 두고 구성됐으며, 이를 통해 참여 농업인의 디지털 마케팅 역량 향상이 기대된다. 백문기 정보화농업인연합회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온라인 유통 확대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있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발맞춰, 생성형 AI를 활용한 마케팅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자생적인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합천군은 7월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제41회 대야문화제, 제44회 군민체육대회, 제21회 합천예술제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폭우로 주택 침수, 농경지 유실, 기반시설 파손 등 막대한 재산 피해와 주민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군은 전 행정력을 동원해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심재상 대야문화제전위원장은 “이런 어려운 시기에 대야문화제를 개최하는 것은 군민이 화합해 하나 됨을 뜻하는 대야문화제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것”이라며, 11일 대야문화제 집행위원회를 긴급 개최해 행사 취소를 의결했다. 이어 “군민들이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이겨 내고 하루빨리 온전한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8월 25일부터 4일간 개최 예정이었던 제21회 예술제도 공식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각 예술협회의 전시회만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이점용 합천예총 지회장은 “지금은 기쁨을 나누는 자리보다 서로의 아픔을 위로하고 힘을 보태야 할 때라 생각한다”며 “예술제는 다음을 기약하고, 우리 예술인들도 다양한 방식으로 마음을 함께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지난 7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비대면 의생명 의료기기 산업육성 플랫폼 기반구축사업'의 4차년도 참여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에는 경상남도 및 김해시, FITI시험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관계자가 참여했고, “비대면 의료기기 인허가 최신동향” 등에 관한 발표를 했다. 본 사업은 비대면 의료기기 기술 개발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제품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비대면 의료기기 기업이 개발 초기 단계부터 기술 개발 및 시제품 제작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비대면 의료기기란 ▲환자가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진료 · 모니터링 · 치료 · 건강관리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료기기, ▲정보통신기술(ICT) · 인공지능(AI) · 사물인터넷(IoT) · 원격진료기술 등을 활용하여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기이며, 스마트 혈압계, 원격진료 앱 등이 있다. 워크숍을 통해 진흥원 및 각 기관은 사업의 1단계 성과를 공유 및 의료기기 인허가 최신동향 세미나 등, 참여기관 네트워크를 견고히 함으로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서부청소년센터가 지난 8일 부산대학교가 지정하는 ‘디지털 허브’로 선정됐다. 이번 지정은 부산대학교와 ㈜스마트소셜 컨소시엄이 수행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디지털새싹캠프’ 사업의 지역 거점 역할을 맡게 됐다는 의미를 가진다. ‘디지털새싹캠프’는 초·중·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SW(소프트웨어), AI(인공지능), 로봇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전문 강사와 교구·교재 등이 지원돼 청소년들이 무료로 수준 높은 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서부청소년센터는 올해 2월과 7월, 총 5회의 캠프를 운영하며 200여 명의 청소년에게 교육을 제공했다. 전국적으로는 주로 학교에서 운영되지만, 센터는 적극적으로 유치·운영해 지역 청소년의 참여를 크게 확대했다. 특히 오는 9월에는 올해 여섯 번째 ‘디지털새싹캠프’를 개최해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 허브’ 지정을 계기로 강사 양성과정, 학부모 교육 등 다양한 디지털 특화 프로그램을 부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8월 11일부터 18일까지 여름철 다소비 음식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2025년 위생등급 중점관리 음식점 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위생등급을 받은 30여 개 업소를 대상으로 지정기준 준수 여부와 위생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해 ‘매우 좋음’, ‘좋음’ 등 등급을 부여하고 이를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덕양구는 위생등급의 신뢰도를 높이고 지정 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도록 사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점검 항목은 ▲개인위생관리 준수 여부 ▲객석 및 조리장 청결 상태 ▲식재료 보관·관리 ▲조리기구 세척·소독 등 위생 분야 전반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매우 좋음’, ‘우수’, ‘좋음’으로 구분하고, 등급 지정 기간이 만료된 업소는 현장에서 표지판을 제거한다. 또한, 사소한 보완사항이 있는 업소는 1개월 내 개선하도록 시정 조치하며, 부적합 업소는 위생등급평가 지정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통보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위생등급 음식점 평가는 지정 당시의 기준이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양산시는 지난 9일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2025학년도 대입입시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 약 300여명을 대상으로 꿈펼침 대학입시컨설팅 2차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2차 컨설팅은 1차에 이어 경상남도 대학진학전문위원단 소속 현직 교사들이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며, 학생 개개인의 강점과 약점을 꼼꼼히 분석해 최신 입시 경향을 반영한 실질적인 입시 전략을 제시했다. 행사 후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참가자의 95% 이상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참가자들은 “상담 교사들이 전문적인 시각으로 꼼꼼히 분석하고 진심을 담아 설명해 주어 큰 도움이 됐다”며 “전문성 있는 상담 덕분에 자녀의 입시 준비 방향을 명확히 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또 참가자 컨설팅 횟수 확대를 희망하며 이번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가 수요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양산시 관계자는 “수험생과 학부모 여러분의 열정적인 참여 덕분에 이번 컨설팅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이번 상담이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에 맞는 진학 전략을 구체화하고, 입시에 대한 자신감을 갖는데 도움이 됐기를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부산 남구는 지난 9일 대동골 문화센터에서 환경 암전 뮤지컬 '우당탕탕 바다를 찾아서' 를 개최하여 꼬마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다소 어렵고 무거운 환경오염 문제를 아이들에게 친숙한 어린왕자와 바다 친구들의 모험 이야기를 통해서 흥미롭고 유쾌하게 전달했으며, 조명이 모두 꺼진 깜깜한 어둠 속에서도 아이들의 반짝거리는 눈빛이 공연장을 가득 채울 만큼 집중도가 높았다. 특히, 공연 도중 분리배출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여 아이들이 놀이처럼 즐기면서도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분리배출의 올바른 방법을 배울 수 있었던 유익한 공연이었다. 다음 공연은 9월 13일 15시, 공룡과 함께하는 마술 공연 '공룡이 살아있다' 가 준비 되어있다. 관람 신청은 대동골 문화센터 홈페이지 [공연/전시안내]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공연 포스터 QR코드로도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8월 11일 가회 체육공원에 위치한 가회전투 전적비 앞에서 ‘가회전투 전적비 추념식’이 거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전쟁 가회전투 참전용사와 관내 주요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다수가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렸다. 가회전투는 1951년 8월 10일, 황매산 일대에서 활동하던 무장공비와의 치열한 전투로, 경찰과 향토방위대, 주민들이 힘을 합쳐 마을을 지켜낸 사건이다. 전적비는 이들의 용기와 헌신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2016년 8월 건립됐다. 허종홍 전적비 추진위원장은 “오늘 우리가 자유롭고 평화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나라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참전 선배님들의 피와 땀 덕분이다. 전적비가 후세에 그 뜻을 온전히 전하는 기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합천군은 8월 4일과 5일, 일본 자매도시인 미토요시와 청소년 국제교류 행사를 가졌다. 이번 교류에는 합천군 관내 중학생 14명과 합천교육지원청 윤정란 장학사, 군 담당자 등 총 16명이 참가했다. 첫날인 4일, 대표단은 미토요시 청사를 방문해 현지 직원들의 환영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야마시타 아키시 시장, 이나다 사토루 국제교류협의회장, 오오하라 카즈히토 교육장이 참석해 학생들과 군 관계자를 맞이했다. 야마시타 시장은 “지난 7월 합천군의 수해 피해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신속한 복구를 기원한다”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튿날인 5일에는 미토요시 관내 도요나카중학교에서 현지 학생들과 교류 프로그램이 열렸다. 사가와 교장의 환영 인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자기소개, 게임, 점심 식사 등을 통해 양측 학생들이 한층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 합천군 학생들은 이틀간 미토요시 주요 관광지를 견학하며 지역 문화를 체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류가 청소년들의 국제적 안목을 넓히고 양 도시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밀양문화관광재단(이사장 안병구)은 12일부터 29일까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가족 단위 융합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레시피 탐험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레시피 탐험대’는 요리와 미술을 결합한 가족 단위 체험형 교육으로, 밀양 지역 아동과 보호자가 한 팀을 이뤄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밀양을 대표하는 얼음골 아오리 사과와 삼랑진 복숭아를 재료로 다양한 요리를 만들고, 직접 레시피를 기획·발전시키는 전 과정을 체험한다. 특히 보호자가 단순 보조자가 아닌 문화 이해와 공유의 주체로 참여함으로써, 가족 간 유대감과 함께 지역 자원에 대한 이해·애착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재단은 경상남도지체장애인협회 밀양시지부와 협업해 참여자들이 개발한 레시피를 협회 측에 전달, 고도화 과정을 거쳐 한시적 판매로 연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레시피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내 활용도를 확산하는 사회 통합형 문화예술 모델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교육은 밀양 아리나 공유주방과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밀양아리랑전수관에서 진행되며, 1기는 9월 6일부터 27일까지, 2기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청소년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밀양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제2회 밀양시 청소년 사회참여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밀양시 청소년수련관(관장 김성숙)이 주관했으며,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청소년 총 7팀(27명)이 참가해 작년 5팀(17명)보다 규모가 확대됐다. 주제는 “행복한 밀양시 만들기”로,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현안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창의적인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4개 부문에서 수상팀이 선정됐다. 밀양시장상은 ‘전통시장 내 119 스마트 버튼 설치’를 제안한 제일팀(하인영 외3명)이 차지했다. 밀양시의회 의장상은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을 제안한 소릿결팀((김지효 외4명), 밀양교육장상은 ‘청년 마을 조성’을 제안한 누리랑밀랑팀(김수영 외3명)이 수상했다. 밀양시청소년수련관장상은 ‘찾아가는 문화예술 확대’를 제안한 하제하랑팀(김유림 외2명)과 ‘기후친화형 세대공감 쉼터 설치’를 제안한 온쉼터팀(김초윤 외3명)이 공동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재)광명시청소년재단(이사장 박승원) 디딤청소년활동센터(센터장 박사라)는 8월 23일 청소년동아리연합회 ‘미르’ 소속 동아리 청소년 및 지역사회 주민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기획 버스킹 'DIDIM 불꽃소리'를 청소년예술창작소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버스킹은 청소년이 직접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준비한 공연으로, 사회 역시 청소년이 맡아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밴드동아리 [Sprout, 에어컨 곰팡이, 코발트, W.A.S.D]와 댄스동아리 [We fly, Angel, 클로어, Noella] 등이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으며, 보드게임동아리 [D.I.C.E]는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며 관객들과 소통해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만들었다. 특히 청소년예술창작소 동아리 “청소년예술창작 문화지대[Goicety]”의 협조로 무대가 더욱 풍성하게 꾸며졌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버스킹 기획단 청소년들은 “우리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행사라 더 의미가 있었고, 공연을 열심히 준비한 만큼 모두 즐겁게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사회를 맡은 노정민, 이태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지속적인 가뭄으로 강릉시 가뭄단계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8월 24일(일) 오후 2시 오봉저수지를 방문하여 가뭄 대응 상황과 대책 등을 점검했다. 오봉저수지는 강릉시 생활·공급 용수의 87%를 담당하는 주요 취수원으로, 최근 6개월간 강릉시 누적 강수량이 평년대비 51.5%에 그치면서 저수율이 급격히 감소해 8월 25일 기준 17.7%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강릉시는 지난 20일부터 수도 계량기의 50%를 잠금하는 방식의 제한급수를 시행하고 있으나, 당분간 뚜렷한 비예보도 없어 저수율 하락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앞으로 저수율이 15% 미만으로 떨어지게 되면 세대별 계량기 75%가 잠기고 농업용수 공급은 전면 중단된다. 김진태 지사는 이번 가뭄 대응에 대해“예비비 25억 원을 투입해 인접 시군의 긴급 급수지원을 위한 급수차 임차료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평창, 동해, 양양에서 하루 1,200톤을 공급할 예정인데 인접 시군을 확대하도록 지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재난관리기금 3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오봉저수지 취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포항시는 내달 12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세계 최고 석학들을 초청해 지역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2025 세계지식포럼 포항’을 개최한다. 세계지식포럼은 세계 석학들의 지식과 통찰을 공유하는 국제 지식 축제로, 매경미디어그룹(매일경제·MBN)이 주관하는 아시아 대표 지식 플랫폼이다. 2000년 출범 이후 25년간 6,000여 명의 연사와 7만여 명의 청중이 참여해 왔으며, 인류가 직면한 AI, 글로벌 경제, 기후변화 등 난제를 다루며 각국 정치·경제 리더와 학계를 연결해 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세계지식포럼 포항은 ‘대전환기를 항해하는 인류의 새 도전 : AI와 공존하는 포항의 미래’를 주제로 해 철강산업 도시를 넘어 AI·바이오 등 미래 첨단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려는 포항의 비전을 전 세계와 공유하는 국제적인 무대가 될 전망이다. 기조연설은 웹 추론 표준언어(OWL)의 창시자인 이안 호록스 옥스퍼드대 컴퓨터과학부 교수가 맡아 ‘AI의 한계를 넘어설 열쇠, 그리고 그 이후’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의 미래 가능성을 제시한다. 특별세션에서는 염재호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창원특례시는 24일 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 외국인근로자 60명을 대상으로 ‘생활밀착형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근로자 희망둥지 찾아주기’ 사업과 연계해 외국인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올바른 환경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이론 과정은 ▲ OX 퀴즈를 통한 분리배출 교육 ▲ 창원시 자원순환 시책 안내(다회용컵 ‘돌돌e컵’ 순환시스템, 인공지능(AI) 캔 · 페트병 자동수거기, 우유팩·폐건전지 교환사업 등) ▲ 생활 속 재활용품 분리배출 실습으로 진행된다. 특히,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다국어로 제작된 분리배출 요령 안내 책자를 배부하여 일상생활에서도 언제나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실습 과정에서는 플라스틱, 종이, 캔, 스티로폼 등 재활용품을 직접 분류해보며 올바른 방법과 잘못된 사례를 비교 학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9월 말까지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와 국립창원대학교 다문화진흥센터 등과 협력해 3차례 더 추진할 계획이다. 나아가 외국인 근로자뿐만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대구 수성구 범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병극)은 지난 21일 ㈜에스헬스라이프, ㈜범일정보, 대구 수성구정신건강복지센터, 범물1동 행정복지센터, 범물2동 행정복지센터, 범물노인복지관, 예그리나복지센터와 함께 ‘스마트 정신건강 안심 복약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에스헬스라이프는 스마트 헬스케어 약상자 10대와 2년간 유지·관리비를 포함한 8백만 원을 후원했으며, 범물종합사회복지관도 신규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고자 대응 예산을 편성해 추진한다. ‘스마트 헬스케어 약상자’는 올바른 복약을 돕고, 복약 누락이나 과잉 복약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위험 상황을 예방할 수 있는 기기다. 김병극 관장은 “스마트 헬스케어 약상자를 통해 지속적인 복약이 필요한 주민들의 복약률을 높이고, 위기 상황을 미리 차단할 수 있는 서비스 체계를 마련해 대상자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민 정신건강 증진과 실질적인 지원체계 구축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