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양산시는 지역 식품산업 활성화와 시민 화합을 위해 지난 9월 26일~28일까지 양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2025 양산 푸드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지역의 우수 가공식품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시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 푸드페스티벌에는 지역 식품가공업체 20개소가 참여한 ‘우수 가공식품 홍보·판매관’을 비롯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그 중 떡 메치기 체험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화합과 전통의 의미를 되새기는 장으로 자리 잡았으며, 행사장에서 판매된 우수 품목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와 연계해 지역 가공식품의 판로 확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환경 친화적 축제를 실천하기 위해 모든 판매 부스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해‘1회용품 없는 양산 만들기’에 동참했다. 또 인생네컷 포토존, 버스킹 공연 등 젊은 세대를 겨냥한 콘텐츠와, 음식문화개선·식중독예방 홍보부스를 함께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유익함을 동시에 제공했다. 특히 지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양산시는 지난 27일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양산시 청년축제 ‘청년 온(ON)’'이 1,000여 명의 청년과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청년의 날과 청년주간을 기념하고, 시승격 30주년을 함께 축하하며 다가오는 '2026 양산 방문의 해'를 준비하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됐다.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어 현장을 찾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개회식에서는 내빈과 청년이 모두가 흰색 티셔츠로 맞춰 입고 ‘시승격 30주년 축하 포토존’에서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한 뒤, 손잡고 입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청년과 내빈이 함께하는 30주년 퍼즐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양산의 지난 30년을 되새기고 앞으로의 새로운 30년을 함께 열어가자는 상징적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후 명랑 운동회, 청년 버스킹 공연, 창현 노래방 형식의 노래 경연 등이 이어지며 청년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가 완성됐다. 또 축제와 함께 운영된 '2025 양산시 청춘 마켓'은 청년 창업가와 청년 상인들이 참여해 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울진군은 아토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을 돕기 위해 9월 16일부터 10월 16일까지 부구초등학교를 비롯한 관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18개소 아동 750여 명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아토피 예방 인형극’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인형극은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아토피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 등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연에서는 ▲손 씻기 ▲피부 보습 관리 ▲손발톱 짧게 깎기 ▲부드러운 면 소재 의류 착용 ▲균형 잡힌 식습관 등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아토피피부염 예방수칙을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어린이들이 공연을 통해 즐겁게 참여하면서 아토피 예방 생활습관을 익히고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을 통해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 환경에 더욱더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김해시 대성동고분박물관은 오는 30일부터 12월 14일까지 ‘금릉, 금빛 시선’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100년 전 김해의 사진자료와 시를 통해 과거 문화유산과 현재 문화유산을 재조명해 김해지역 연구의 지평을 넓힐 수 있도록 기획했다. 100년 전 일본인 야쓰이 세이이쓰가 촬영한 김해의 사진과 기록한 자료 100여점과 조선 후기 김해 여류시인 지재당 강담운이 남긴 지재당고 중 7언절구 34수 연작인 금릉잡시에 언급한 김해의 역사와 자연, 사람과 경치 등을 각자의 시선으로 표현했다. 같은 시대를 살았던 두 인물이 김해를 바라본 서로 다른 해석과 과거와 현재의 유적사진 비교를 통해 변화된 시대상을 살펴보는 등 관람객이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당시 야쓰이 세이이쓰가 김해 조사를 위해 다닌 이동경로 지도와 강담운 시의 소재가 됐던 김해의 명소를 김해부내지도에 표시해 두 지도를 비교해서 보는 재미도 있다. 또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과 100년 전 사진을 활용한 엽서를 제작해 필사와 컬러링을 할 수 있는 체험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보성군은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 군민과 귀성객의 안전한 명절을 위해 총 61개소 의료기관·보건기관·휴일 운영 약국을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과 일반 진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응급의료기관인 보성아산병원과 삼호병원은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이외 보건기관, 병의원, 약국은 날짜별로 운영된다. 운영 기관 현황은 ▲보성군청 홈페이지, ▲보성군보건소 홈페이지, ▲응급 의료 포털 E-Gen(www.e-gen.or.kr),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119 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보성군은 연휴 기간에 응급진료상황실을 별도 운영해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 약국의 운영 상황을 실시간 점검하며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이 준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명절 연휴 중 응급상황에 대비해 운영기관 정보를 사전에 확인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불편 없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지난 26일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 파크홀에서 열린 ‘2025년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활성화와 국민 구강건강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 및 성과 확산, 국가 구강보건정책에 따른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성과대회에서 청송군은 생애주기별 예방 중심의 구강건강 관리 강화에 힘쓴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체적으로는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16개소, 초등학교 8개소를 대상으로 ‘튼튼이 만들기 사업’과 ‘치아 홈메우기 사업’을 실시했으며, 취약계층과 지역 주민, 경로당 이용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구강 검진과 칫솔질·불소용액 활용 교육을 진행해 구강건강 불평등 해소에 기여했다. 또한 ‘새 칫솔 줄게 헌 칫솔 다오’ 프로그램을 통해 칫솔 교환과 함께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홍보했으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식후 칫솔질 습관화 및 불소용액 배부 활동을 추진해 주민들의 구강건강 인식을 높였다는 점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김해 대성동고분박물관은 지난 27일 대성동고분군 일원에서 열린 ‘노을 아래 대성동고분군 음악회’ 2회차 공연을 500여 명이 관람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클래식 선율로 가을 정취를 더했다. 황새와 여의 설화와 함께 클래식 앙상블 ‘감스트링’이 낭만적인 무대를 선보여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관람객들은 준비된 무대 좌석뿐만 아니라 고분군 야외광장과 고분군 곳곳에 자유롭게 자리해 노을 아래 펼쳐진 음악회를 즐겼다. 특히 가족부터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함께해 대성동고분군이 시민들의 휴식과 문화 향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 관람객은 “평소 산책하는 고분군에서 역사 체험과 클래식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색다른 매력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족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인기였다. 프로그램은 ▲오리모양토기 모티브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시각장애인용 점자 출력기 체험(배리어프리 프로그램) 등이 운영됐다. 프로그램 사전 모집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재)김해문화관광재단 영상미디어센터는‘마을미디어 데이(day)’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 오는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재단 또는 영상미디어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를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연말까지 센터가 제작하는 재단의‘보이는 라디오’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각 60분 동안 재미있는 내용을 전달할 10개 팀을 뽑는다. 선정된 팀에게는 50만원 지원금이 주어진다. 김해시에 주소지를 두고 기존 마을미디어 교육을 이수한 사람 또는 콘텐츠 제작역량을 가진 3인 이상 팀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마을미디어 데이’란 재단 영상미디어센터가 마을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색을 주민이 직접 소개하고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4년 시작해 작년엔 5개 단체, 29명이 참여했다. 조일웅 문화도시센터장은 “주민들이 미디어를 통해 일상과 경험 이야기로 소통하고 함께 만들어 가는 공동체 문화가 자리 잡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 문의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김해시 장유2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대청계곡 인근 백숙 전문점 산까치산장(대표 이건희)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저소득계층을 위해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산까치산장은 대청계곡길 261번지에 위치한 오리·닭 백숙 전문 음식점으로, 대청계곡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신선한 재료로 만든 백숙 요리로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명소다. 특히 야외 테라스에서 즐기는 오리불고기와 닭백숙은 이곳만의 특별한 맛으로 많은 이들이 찾는 대표 메뉴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다자녀 저소득 가정, 한부모 가정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우선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며, 특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차례 준비와 생활비 부담이 큰 가정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건희 대표는 "추석이 다가오면서 모두가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라며, 국내외적 악재로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이웃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지난 19일부터 시작한 ‘2025 창원 청년주간 ’창원청년 함께온: 나’를 27일 마산 3·15해양누리공원 일원에서 개최한 ‘단디런 창원’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단디런 창원’은 창원청년비전센터와 NC다이노스가 공동 주관한 청년문화 행사로 ▲3·15 해양누리공원 일원 ‘느린 달리기(5km)’ ▲야구와 문화를 접목한 체험형 콘텐츠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900여 명의 청년과 시민이 참여했으며 ▲식전 공연(클래식, 현대무용, 대학생 응원단 등) ▲NC다이노스 선수단 사인회 ▲랠리 다이노스 공연 ▲NC다이노스 응원단과 함께하는 달리기 준비운동 ▲야구 테마 체험 이벤트(야구공 맞히기, 육성 응원 데시벨 대결 등) ▲지역 기업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느린 달리기’ 이후 EDM 공연으로 행사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려 ‘2025 창원 청년주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피날레 행사로 창원 청년들의 활력을 도시에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청년주간의 일환으로 지난 24일 마산 다이룸플러스(서성동 KT서성빌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기나긴 추석 연휴가 며칠 남지 않았다. 짧아도 일주일, 연휴 다음 날인 금요일까지 쉰다면 최장 10일이다. 모처럼 시간적 여유가 있는 이번 추석 연휴, 특별한 여행 계획이 없는 김해시민이거나 귀성객이라면 곳곳에 조성된 산책길을 유유자적 걸으며 선선한 날씨와 아름다운 생태, 역사, 문화를 느껴보길 바란다. 자, 김해시가 추천하는 6군데 걷고 싶은 길을 따라 가보자. 우러진 길이다. 국토교통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김해 대표 힐링 코스이다. 걷고 싶은 대로 걸으면 되지만 수로왕릉역 회귀를 기준으로 전체 5㎞ 거리를 3개 코스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수로왕릉역→대성동고분박물관→시민의종→국립김해박물관, 둘째 김해종합관광안내소→구지봉→수로왕비릉→김해향교→김해읍성, 셋째 김해읍성 북문→김해동상시장→종로길·왕릉길→수로왕릉→김해한옥체험관→봉황동유적→수로왕릉역이다. 이 가운데 대성동고분군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다. 가야시대 무덤이 몰려 있는 곳으로 완만한 경사의 고분을 따라 가볍게 걷기에 괜찮다. &nb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영천시는 관내 외식업 지부와 협력해 육군3사관학교 외 4개 부대 군장병과 임신부에게 외식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군장병·임신부 할인업소 운영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장병 외식비 등 외부로 유출될 수 있는 경제 비용을 관내 할인업소에 유입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임신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출산·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할인 혜택 업소에는 ‘군장병·임신부 할인업소’ 스티커가 부착돼 시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업소 간 경쟁력 강화와 서비스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현재 영천시에는 군장병 할인업소 88개소, 임신부 할인업소 21개소가 참여하고 있으며, 할인 대상은 ▲부사관·장교를 제외한 군복을 착용한 군장병 및 동반가족 ▲산모수첩 또는 임신확인서를 제시한 임신부 및 동반 가족이며, 이용요금의 5%~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이번 할인 혜택은 군장병과 임신부 모두의 복지 증진과 지역 상권 활성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업소가 동참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고령군은 치매환자의 실종을 예방하고, 실종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2025년 치매실종예방 배회대처 모의훈련'을 9월 26일 오전 9시 30분부터 운수면 화암1리 게이트볼장 주변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치매 환자의 실종 상황을 실제와 같이 가정하여 진행됐다. 실종신고 접수부터 현장 출동 및 수색, 배회자 발견, 경찰 신고, 보호자 인계까지 전 과정에 걸쳐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마을 주민들의 초동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이번 모의훈련에는 고령군치매안심센터, 고령경찰서, 고령소방서 등 전문 기관은 물론, 화암1리 마을 주민들까지 함께 참여하여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는 데 큰 의미를 가진다. 운수면 화암1리는 치매보듬마을로 지정되어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는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왔으며 이번 모의훈련은 이러한 마을의 자발적인 노력과 지역 안전망을 한층 더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모의훈련과 함께 치매 인식 개선 교육 및 홍보 부스 운영 등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지역 주민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순천시는 가을철 환자가 급증하는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 추석연휴 기간 성묘·벌초 및 농작업 등 야외활동시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서 감염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 털진드기 유충은 평균 기온이 20도 이하로 낮아지는 9월 말부터 왕성하게 활동을 시작하므로 추석 연휴를 포함해 가을 야외활동 시에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최근 3년간 순천시의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10~12월 사이에 전체 환자의 70% 이상이 발생한 만큼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증상으로는 진드기에 물린 후 10일 이내(잠복기) 고열, 오한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겨드랑이나 사타구니 등 피부가 얇고 접히는 부위에 가피(검은딱지)가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감기와 같은 몸살 증상이 나타나고 가피가 확인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시 관계자는 “가장 효과적인 예방 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제초활동, 농작업 등 야외 활동 시 긴 옷 착용과 기피제 사용, 귀가 후 즉시 옷 세탁과 샤워 등 기본 예방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임실군이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통받고 있는 등록 대상자 및 아토피 피부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 주민을 위해 아토피 케어용품 만들기 교실을 지난 25일과 26일 운영했다. 대상은 아토피 예방관리사업 등록자 및 가족, 지역 주민 중 프로그램 신청자 30여 명(1회당 15명) 정도로 진행됐다. 아토피 피부질환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아토피 피부질환에 대한 기본적 이해와 관리 방법 교육, 천연재료를 이용한 케어용품 만들기(상백피 썬크림, 콜라겐 바디워시, 자운고, EM 세탁세제) 등을 실시했다. 최근 식생활 및 생활환경 변화로 어린이 알레르기 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한의사가 직접 체질에 따른 증상별 특징과 관리법 등 한의약적 증상 완화법을 교육하여 질병을 스스로 이해하고 행태 개선함으로써 가정에서의 아토피 피부염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아토피 케어용품 만들기 교실이 아토피로 고통받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아토피 질환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옹진군은 지난 4일, 관내 결식 우려 아동의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옹진군 행복두끼 프로젝트'업무협약을 행복얼라이언스,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결식우려아동 문제에 공감하는 기업, 지자체, 시민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네트워크인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행복나래(주))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옹진군은 이 사업을 통해 결식우려아동에게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당초 도시락 형태로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도서 지역 특성상 선박 결항 때 도시락 배송 지연과 신선도 저하가 우려됨에 따라 세 기관은 적극적인 논의를 통해 밀키트(즉석조리식품) 형태로 지원 방식을 변경함으로써 사업의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옹진군 내 약 30명의 아동은 2027년 3월 31일까지 주기적으로 다양한 밀키트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결식우려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 지역의 결식우려아동이 없는지 세심히 살피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고 자랄 수 있는 옹진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4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 조기 반영 촉구’ 서명부 21만여 건을 직접 전달했다. 이날 면담에는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과 김종양·허성무·윤한홍·이종욱 국회의원, 김응수 창원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이동찬 국립창원대학교 사무국장이 함께 참석했다. 이들은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의 조속한 추진을 바라는 창원특례시민의 염원이 담긴 21만 3,933명의 서명부를 김윤덕 장관에게 전달하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지역 간 교통 격차 해소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장 권한대행은 “창원특례시는 대한민국을 이끄는 핵심 산업도시이며, 앞으로 진해신항과 가덕도신공항을 중심으로 물류산업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며,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국회의원들도 한 목소리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가 점차 커지는 상황에서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의 조속한 추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기장군은, 자활기업 ㈜더깨끗한환경(대표 허지민)과 ㈜우리동네빨래방(대표 이을재)이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일 개최된 ‘2025년 기장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 보고대회’에서 두 자활기업은 기업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이번 기부는 자활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한 사례로 이날 행사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허지민·이을재 대표는 “이번 나눔이 우리 자활기업이 기장군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주민들의 자립 의지를 북돋우고, 기장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우리 군에 뜻깊은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맡겨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기장군 정관도서관(관장 이혜영)은 최근 국립생태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도서관 내 ‘자연을 읽는 생태서가’를 새롭게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의 생태 감수성 함양과 지속가능한 환경교육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정관도서관은 국립생태원으로부터 생태 관련 도서 220여 권을 기증받아 종합자료실과 어린이자료실 내에 ‘자연을 읽는 생태서가’를 구축했다. ‘생태서가’에는 기후위기, 생태계 보전, 생물다양성, 환경윤리 등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도서가 다양하게 비치되어 있다. 또한 정관도서관은 국립생태원과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독서 프로그램, 생태체험 교육, 전시 등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속적인 생태가치 확산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생태서가를 통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자연과 환경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도서관이 생태학습과 환경의식 확산을 이끄는 지역 거점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국립생태원 관계자는 “공공도서관과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시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기장군은 정관 윗골공원 일원에서 추진 중인 빛 거리 조성 사업을 올해 한층 확대하면서, 새롭게 변화한 야간 경관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기존 공원 내 설치된 트리와 달·하트 조형물 등 기본 연출에 더해, 올해는 ▲풍차 형태 경관조명 신규 설치 ▲꽃장식으로 재정비한 하트 포토존 ▲장송 주변 LED 조명 강화 등을 통해 보다 입체감 있는 야간경관을 구현했다. 또한 지난 8월에 조성된 수국정원에도 경관조명을 추가 배치해 공원 전반의 야간 분위기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확대 조성된 조명들은 공원의 주요 동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배치돼, 방문객들이 다양한 포토존과 조형물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로써 주민들이 일상에서 아름다운 경관조명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머물 수 있는 ‘야간 힐링 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 현재 윗골공원은 낮에는 산책과 휴식을 즐기는 생활 공원으로, 밤에는 빛 조형물과 조명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공간으로 변모해 주민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군은 공원 내 설치된 경관시설은 계절과 상관없이 운영할 예정이며,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