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9월부터‘모바일 행복이음’에 전자서명 기능 등을 새롭게 적용하여, 국민들이 현장을 방문한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업무 담당 공무원에게 바로 복지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모바일 행복이음은 지방자치단체 복지 공무원이 사각지대 발굴이나 복지대상자 현장 조사 시에 태블릿을 활용해 복지대상자 정보 조회, 상담 기록, 요금감면 신청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보시스템으로, 일부 시군구 시범운영을 거쳐 ’24년 말부터 전국 시군구(읍면동)에서 사용하도록 서비스를 개시했다. 모바일 행복이음의 도입으로 담당 공무원이 현장 조사 전에 ▲별도의 서류 준비와 사무실 복귀 후 ▲상담내용 작성, ▲사회보장급여 신청을 추가로 처리해야 했던 기존의 불편함은 개선했으나, 전자서명 등 일부 기능 미비로 현장 접수가 어려워, 원스톱 업무 처리에 한계가 있었다.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모바일 행복이음의 불편사항을 파악하여 ▲전자서명 도입, ▲신청서 작성 등 사회보장급여 및 서비스 신청 절차를 디지털 방식으로 완전 전환하는 방식으로 시스템 개선을 완료했다. 이제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식중독 등 감염병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검사 체계를 가동하고, 대기오염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발생 대비 비상 상황실을 운영한다. 연구원은 연휴 기간 중 집단 식중독 및 각종 감염병의 발생에 대비해 신속 검사체계를 유지하고, 질병관리청과 시청, 구·군 보건소와 24시간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대기환경 상황실 운영으로 오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등 6개 대기오염물질을 연속 측정하고, 대구실시간대기정보시스템과 에어코리아를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개한다. 오존 및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 시에는, 즉시 시민에게 문자 알림을 발송하고 언론사에도 상황을 신속히 공지한다. 특히 올해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평소보다 이른 9월에 처음 발생해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연휴 기간에도 가축질병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의심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현장 출동해 초동방역과 정밀진단으로 전염병 확산 차단에 최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김해시 장유2동 행정복지센터는 장유2동 주민자치회(회장 진영호)가 18일과 19일, 이틀간에 걸쳐 지역 어르신 90여명을 대상으로 ‘청춘 사진 촬영 및 추억이야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생 가족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어르신들께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장유2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주민자치회는 전문 사진작가와 메이크업 전문가, 미용사를 초빙해 어르신들을 정성껏 단장한 후 인생사진을 촬영했으며, 완성된 사진은 액자에 담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메인 촬영 후에는 옛 교복을 비치해 희망하는 어르신들이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오랜만에 청춘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환하게 웃는 어르신들의 모습은 행사장을 더욱 따뜻하게 물들였다. 또한 촬영 과정과 현장모습은 영상으로 기록해 어르신들께 특별한 추억 자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진영호 주민자치회 회장은 “어르신들께서 활짝 웃으시는 모습을 보며 오히려 저희가 큰 기쁨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어르신들의 행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김해시가 2026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 정기총회 개최지로 확정됐다. 지난 18일 안동시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가을 정기총회에서 김해시는 만장일치로 2026년 총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번 총회에는 협의회 정회원 도시 단체장과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김해시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에서 주관하는 2025년 건강도시상 발전분야에서 『건강정보 친화적 보건소 만들기』 사업으로 발전상을 수상했다. 시민 건강문해력 향상 전략 마련, 외국인 및 어르신 등 취약계층 맞춤형 건강정보 제공, INMEDIC 의료통역 키오스크 도입, 보건소 환경 정비 및 시민 친화 공간 조성, 도시건강프로파일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민 누구나 건강정보를 쉽게 접근·이해·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는 2006년 발족하여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건강 형평성 실현을 목표로 지방정부 간 공공정책과 정보를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103개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김해시는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2026년 세계유산 활용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3억3,800만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2026 세계유산축전 ▲2026 세계유산 홍보지원사업 ▲2026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 총 3개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도비 3억3,800만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5억5,000만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해 세계유산 대성동고분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세계유산축전’은 세계유산 가야고분군(▲김해 대성동고분군 ▲함안 말이산고분군 ▲고성 송학동고분군 ▲창녕 교동과 송현동고분군 ▲합천 옥전고분군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 ▲고령 지산동고분군)으로 등재된 7개 시·군에서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군 합산 총사업비는 29억원에 달한다. 세계유산 가치의 진정성과 의미를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로 개발해 전 세계인과 공유하는 것이 핵심이다. 발굴체험부터 가야고분군 전시회, 천문학자와 함께하는 가야고분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야고분군의 의미를 널리 알리게 된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김해시는 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사업의 일환으로 19일 한림면 장방마을 주관의 ‘장방 문화의 날’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마을 주민과 인근 공장 근로자들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고 문화를 향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방마을은 그동안 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사업으로 주민 공동체 활동을 강화하고 생활환경 개선을 추진했다. 특히 주민 주도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전문 교육 과정을 운영해 한식조리 기능사, 두피관리 지도사 등을 양성해왔으며 이날 행사는 이러한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마을 비전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행사는 ▲영양을 고려한 식단을 제공하는 한식조리 기능사들의 식사 나눔 ▲두피관리 지도사들의 두피 관리 교육과 자가진단 체험부스 운영 ▲친환경 재료와 포장지를 활용해 제작한 천연 샴푸바 100개 선착순 무료 배부로 구성됐다. 주민과 노동자 100여 명이 참여해 건강과 문화를 나누며 장방마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장병희 마을 추진위원장은 “마을 주민과 인근 공장 근로자들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뜻깊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김해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 가정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가스타이머콕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고 19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독거노인, 치매 환자 가정 40곳을 대상으로 인지 기능 저하로 인한 가스레인지 사용 실수나 장시간 방치로 발생하는 화재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장치 설치를 지원했다. 가스타이머콕은 설정한 시간이 경과하면 자동으로 가스 밸브를 차단하는 스마트 안전장치다. 불을 켜둔 채 외출하거나 조리 중 자리를 비워 냄비를 태우는 등 빈번히 발생하는 가정 내 화재 위험을 방지할 수 있다. 치매 환자는 조리 후 불을 끄는 것을 잊는 경우가 많아 화재 발생 가능성이 일반 가정보다 높아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원 대상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 가정 중 가스레인지를 사용하는 가구로, 한국가스안전공사(KGS)와 경남에너지㈜(KNE)가 협력해 설치 지원과 현장 안전 점검이 이뤄졌다. 치매안심센터는 전화 상담과 가정 방문 조사로 안전 취약계층을 선별했으며 협력 기관들은 전문 인력과 기술로 설치 작업을 완료했다. &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부산시 금정구 금정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25 부산국제공연예술제가 오는 9월 26일(금)과 28일(일) 3일간 금정구 온천천 및 부산대학로 일원에서 펼쳐진다. 금정문화재단은 2017년 금정거리예술축제를 시작으로 현재 부산국제공연예술제를 운영하며, 거리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지역사회와 함께 모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예술가에게는 창작과 교류의 장을, 시민에게는 일상 속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부산국제공연예술제라는 명칭에 걸맞게 매년 다양한 국가의 해외예술가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는 유럽의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남아메리카의 ▲ 콜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아시아의 ▲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대만 등 총 10개 국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해외초청작, 국내초청작,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 등 총 28개 작품으로 구성된다. 9월 26일 열리는 공식 행사에서는 금정구민이 직접 참여한 댄스 프로그램 '댄싱제너레이션'을 선보이며 축제를 함께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약 40명의 구민이 2개월간의 워크숍을 통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군산에서 유년기를 보내고 떠난 두 소년, 세계적 거장이 되어 돌아오다.’ 군산예술의전당은 지난 18일 저녁,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군산시립교향악단 제164회 정기연주회가 여느 때보다 뜨거운 성원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공연은 군산 출신의 세계적인 지휘자 송안훈과 바리톤 문정현이 고향 무대에 올라 뜻깊은 협연을 선보여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공연은 베버의 오페라 '마탄의 사수' 서곡으로 시작해 장엄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어진 비제의 '카르멘' 서곡은 강렬한 리듬과 생동감 넘치는 전개로 객석을 압도하며 공연장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협연 무대에서는 바리톤 문정현이 깊이 있는 성량과 세련된 해석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그는 스페인의 정취와 낭만을 담은 ‘그라나다’를 부르며 고향 무대에서의 특별한 감회를 전했고, 이어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를 열창해 관객의 큰 환호를 받았다. 문정현의 무대는 단순한 성악 독창을 넘어, 세계적인 성악가로 성장한 예술인이 고향에 바치는 감사와 헌신의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충청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의료비후불제의 수혜자가 2천 명을 넘어섰다. 충북도는 9월 18일 청주 오스코에서 의료비후불제 2천 명 돌파 기념행사를 열고 도민과 성과를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도지사, 이양섭 도의회의장, 의료‧금융기관 관계자, 사회단체, 수혜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 카운트다운 세레머니를 시작으로 감사패‧및 표창장 수여, 홍보영상 상영,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김영환 지사는 “의료비후불제는 갑작스러운 의료비 부담으로 치료를 포기하는 도민이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제도”라면서, “2천 명 돌파는 제도의 필요성과 효과를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이 함께 누리는 제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료비후불제는 2023년 1월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제도로,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무이자, 무담보로 후불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지원 한도를 최대 500만 원까지 확대하고, 한부모가족을 수혜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 등을 보건복지부와 협의하고 있다. 충북도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전국 확산을 적극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울산 남구는 18일 삼호동 행정복지센터와 대현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규 의료급여수급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의료급여제도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의료급여 제도를 올바로 인식하도록 도와 무분별한 의료급여 이용을 예방하고, 개인별 특성에 맞는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울산 남구 의료급여 수급권자 현황은 ▲1종 5,712명 ▲2종 1,231명이며 2025년 4월 이후 선정된 신규 대상자는 ▲1종 172명 ▲2종 83명 등 총 255명이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의료급여기관 이용 절차 및 의료급여증 사용 방법▲의료급여일수 산정 방법·연장승인 등 의료급여 제한제도 소개 ▲건강생활유지비와 본인 부담면제 적용여부 확인법 ▲건강검진과 필요한 복지자원 서비스 제공 등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적정 의료이용 유도를 통한 수급자의 건강수준향상과 잠재적 과다이용자 관리로 의료급여 재정안정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평창군은 18일 모나 용평에서 질병관리청과 공동으로 ‘노쇠 예방 관리 사업 10주년 기념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 평창군이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노쇠 예방 관리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확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에는 임승관 질병관리청장, 임성원 평창군 부군수, 보건의료 전문가, 전국 보건소 관계자, 협력 산학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임 청장은 유공자에게 포상을 수여했으며, 매일헬스뉴트리션(주), 장일영 성균관대학 삼성융합의과학원 교수, 강우영 두일보건진료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평창군은 사업 발전에 이바지한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SK텔레콤(주), ㈜닥터웰니스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포럼은 ▲평창군 노쇠 예방 관리 사업 10주년 성과 보고 ▲질병관리청 및 학계 전문가 정책 제안 ▲지역 주민 참여 사례 발표 ▲향후 지역사회 중심의 노쇠 예방 정책 발전 방향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건희 평창군보건의료원장은 “이번 포럼은 평창군이 지난 10년간 축적한 성과를 돌아보고 중앙정부와 협력해 노쇠 예방 정책을 전국적으로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지역경제 혁신 박람회’에 참가해 창원형 일자리 정책과 산업 맞춤형 고용 전략을 전국에 소개했다. ‘지역경제 혁신 박람회’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중앙부처가 후원하는 행사로, 올해는 전국 120개 기관이 참여해 250여 개의 홍보관이 운영된다. 창원특례시는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며 ‘기업친화형 산업생태계 조성’과 ‘신규 고용창출 인프라 강화’를 핵심 전략으로 설정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조선·자동차·항공산업 맞춤형 지원사업 및 상생협약 ▲기업애로 원스톱 지원단 운영 ▲미래모빌리티 기회발전특구 지정 ▲창원국가산단 AI·디지털 혁신거점 조성 등을 집중 홍보했다. 또한 시정 및 관광 홍보영상을 상영하며 진해군항제, 마산가고파국화축제 등 지역 대표 축제와 관광 자원을 소개해, 창원특례시의 도시 브랜드와 문화·관광 매력을 함께 알렸다.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창원시만의 특화된 일자리 정책과 산업 고용 전략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금정산업(주)는 지난 18일 양산시를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금 1,000만원을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이희종)에 기탁했다. 금정산업은 1986년에 설립된 회사로 플라스틱 가공을 통한 다양한 필름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20~30대 청년 위주로 전 직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있으며,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제도와 시설을 운영함으로써 지난 2022년에는 경남형 청년친화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서영미 대표는 “그동안 양산에서 사업을 운영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조금이나마 사회에 환원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결정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이 장학금이 미래 인재들의 학업 정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희종 인재육성 장학재단 이사장은 “금정산업에서 미래 인재를 위해 뜻깊은 장학금 기탁을 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에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양산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오는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센터에 등록된 사회복지급식소(5개소)의 이용자를 대상으로‘2025년 달콤한 인생 사진관’특화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국가의 명절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모나카 만들기와 더불어 직접 한복을 착용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시간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양산시 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명절 문화 체험으로 정서적 안정과 즐거움 제공 ▲요리 활동을 통한 인지 기능 향상 ▲한복 착용과 기념사진 촬영을 통한 문화적 경험 및 추억 형성 등의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희섭 센터장(부산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은“명절은 누구에게나 따뜻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시간이다. 이번 활동이 어르신들께 즐거운 문화 경험은 물론, 사진 속 소중한 순간을 오래도록 간직하며 따뜻한 추억으로 기억하시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삶 속에 작은 즐거움과 의미를 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산시 어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에 본사를 둔 가공 전문 기업 주식회사 우원은 대형단조 가공과 원자력 사용후핵연료 보관용기(CASK) 가공·조립 분야에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해온 기업이다. 그 중심에는 엔지니어 출신의 현장형 CEO 유원철 대표가 있다. Q. 먼저 주식회사 우원을 소개해 주십시오. 유원철 대표 : 주식회사 우원은 2010년 세아베스틸 사내 파트너사로 대형단조사업에 참여하며 대형단조품 가공 분야에서 기술력을 쌓아왔습니다. 이후 2020년부터는 원자력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사용후 핵연료 보관용기(CASK) 제작 공정에서 가공·조립, Shrink Fitting, 시험 지원 공정까지 수행해 왔습니다. 지금의 우원은 이러한 경험을 함께 쌓아온 엔지니어들로 구성된 전문 기술기업입니다. Q. 우원의 가장 큰 경쟁력은 무엇입니까? 유원철 대표 : 우원은 고숙련 다기능 엔지니어 조직을 기반으로 CAD/CAM 전산화 가공, 전용 지그·공구 자체 개발, 주력 장비 전담 운영 등 현장 중심의 기술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가공이 아니라 정밀도, 안정성, 신뢰성까지 모두 확보하는 것, 이것이 우원의 핵심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옥천군이 총사업비 약 72억 원을 투입해 추진해 온 ‘교동호수 관광명소화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4일 교동호수에서 열린 준공식을 통해 그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관광명소의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육영수 생가, 정지용 생가, 전통문화체험관 등 주변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과 연계해 교동호수 일대를 지역의 대표적인 야간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체류 시간을 늘릴 수 있는 관광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준공식은 황규철 옥천군수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감사패 전달, 점등식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동호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점등식은 아름다운 야경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조성 시설로는 △호수를 가로지르는 수상 보행교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야간 경관조명 등이 설치됐다. 이로써 교동호수는 낮과 밤 모두 매력적인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옥천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의 스쳐 지나가는 관광에서 벗어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해시는 지난 4일 오후 4시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김해시 생명존중대책본부 성과 보고회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김해시 생명존중대책본부(시장 직속)는 2023년 6월 28일 출범 이후 자살률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살예방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시 전 부서,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자살률 감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년 김해시 자살 현황과 자살예방사업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부서 간 협업과제를 점검해 우수 부서를 포상하는 등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장려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홍태용 김해시장 주재 하에 50개 실과소, 읍면동, 유관기관 장이 참여해 올 한해 시청 각 부서에서 실시한 자살예방 협업과제 수행 결과를 공유했고 이 중 ▲아동청소년과 ▲지역보건과 ▲진영읍 ▲대동면이 우수 부서로 선정돼 사례 발표와 함께 포상이 이뤄졌다. 이어 열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에서는 위원장 신대호 부시장의 진행으로 2025년 자살예방사업의 평가와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지난 9월 정부가 발표한 2025년 국가자살예방전략에 맞춘 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민선 8기 박동식 사천호는 출범과 동시에 해양·항공·우주 분야의 대형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며 도시의 미래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 특히, 사천바다케이블카–삼천포 무지갯빛 생태탐방로–선상지 테마관광명소로 이어지는 ‘해양관광 삼각벨트’가 완성되면, 사천은 한려해상국립공원과 연계한 대한민국 대표 해양도시 브랜드를 갖추게 된다. ▲사천바다케이블카, 해양관광 르네상스의 시작 지난 2018년 개통한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이미 전국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삼천포와 초양도, 각산을 잇는 국내 최장급 해상케이블카로, 개통 이후 1,0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며 사천 관광의 대전환을 이끌고 있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사천 해양관광의 ‘출발점’이자 ‘핵심 축’이다. 바다 위를 가로지르며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절경을 내려다보는 경험은 대한민국에서 사천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이 케이블카를 중심으로 삼천포항·초양도·각산 일대가 관광벨트화됐고, 이번에 추진되는 무지갯빛 생태탐방로·선상지 테마관광명소·국가어항 정비가 결합되며 사천의 관광 지도가 한층 더 확장되는 모양새다. 박동식 시장은 “케이블카가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 강서구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전해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구는 4일 구청에서 진교훈 구청장과 대방그룹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열었다. 대방그룹(대표이사 구찬우, 회장 구교운)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써달라며 성금 5천만 원을 기탁했다. 기부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시설과 저소득 주민에 전달될 예정이다. 강서구 마곡지구에 둥지를 튼 대방그룹은 지난 2008년부터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이웃돕기 성금 5천만 원을 기부했으며, 현재까지 누적된 성금은 총 5억 5천만 원에 달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주신 대방건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구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더욱 세심히 챙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