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김해시는 오는 25, 26일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본실사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심사는 김해시가 지난 5년간 추진해 온 생활 속 안전정책의 성과를 국제적으로 평가받는 시간이다. WHO가 제창한 ‘국제안전도시 김해’ 위상 이어간다 국제안전도시는 1989년 스웨덴 스톡홀롬 선언을 기초로 WHO 협력센터가 제창한 개념으로, ‘모든 사람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동등한 권리를 가진다’는 정신을 담고 있다. 지역사회가 사고와 손상을 줄이고 안전을 증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만이 국제안전도시로 공식 인정받는다. 현재 전 세계 33개국 441개 도시가 공인을 받았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김해시를 포함해 31개 도시가 지정돼 있다. 이번 본실사에는 ▲총괄보고 ▲손상감시체계 ▲교통안전 ▲자살예방 ▲노인낙상예방 ▲폭력 및 범죄예방 ▲우수사례 7개 분야를 중심으로 국제 기준 충족 여부가 종합적으로 평가된다. 심사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가 주관하며 스웨덴ㆍ일본ㆍ중국 국적의 해외 심사위원 3명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 9월 16일부터 10월 12일까지 근대미술관(구 18은행)에서 송월 스님 초대전『선(禪) 묵향에 젖다 – 묵향만리(墨香萬里)』를 개최한다. 송월 스님은 1990년대 전후 호은(湖隱) 이학용, 호암(浩庵) 윤점용 선생에게서 서예를, 창현(創玄) 박종회 선생으로부터 서예와 문인화를 사사받으며 내공을 쌓아 온 작가이다. 특히 군산 성흥사의 주지로 수행하면서 서예와 선의 정신을 삶 속에서 실천하고 있다. 현재 (사)한국서예협회 및 (사)한국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국내외에서 다수의 개인전과 초대전을 열고 국무총리상, 법무부장관상 등을 수상하는 등 예술성과 철학성을 두루 인정받고 있다. 수행자이자 서예가이고 화가인 송월 스님은 2016년 ‘꽃은 피고 지고 또 피고’ 전시회에서 “하나의 재능은 대낮에 외로운 등불이라 범속(凡俗)을 벗어나지 못한다.”라며 그림을 통한 성찰을 계속하고 있다. 이번 전시 ‘묵향만리’는 ‘먹의 향기가 만 리를 간다’는 뜻으로, 불교 경전, 보리달마, 십육나한을 주제로 한 서예 작품들을 통해 선(禪)의 정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보건복지부는 9월 11일 14시 서울 용산구 소재 비즈센터에서 재택의료센터를 운영 중인 보건소·보건의료원의 현장의견을 청취하기 위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택의료센터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병원에 가지 않고도 본인이 사는 집안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와 지역 돌봄서비스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의료·요양·돌봄을 연계해 제공한다. 재택의료센터는 현재 113개 지자체에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복지부는 ’26년 3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제도의 본격 시행에 앞서 전국 어디서나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재택의료센터의 전국적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본 간담회는 재택의료센터를 선제적으로 직접 운영하고 있는 보건소, 보건의료원으로부터 현장의견을 듣고, 미설치 지역으로의 확산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국장, 건강정책과장, 보건소장 및 보건의료원장 등이 참여했다. 이날 보건소·보건의료원장 관계자들은 의사 등 전문인력의 확보·운용 전략, 주요 서비스 내용 등을 공유했고, 재택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화순군은 2025-2026 절기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3가 백신으로 시행한다. 3가 백신은 전 세계적으로 장기간 검출되지 않은 B형 야마가타 균주가 제외된 백신이다. 4가 백신과 비교하여 효과성 및 안정성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3가 백신으로 전환하는 추세이다. 인플루엔자(독감) 국가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전국 위탁의료기관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2회 접종자 기준)는 9월 22일 ▲임신부는 9월 29일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5일 ▲70~74세는 10월 20일 ▲65~69세는 10월 22일부터 실시한다. 특정 기간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해 대상자를 분류해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12개 면 보건지소에서 정해진 일정에 따라 접종이 가능하다. 특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거제시여성인력개발센터(센터장 박재자)는 지난 7월 '실버케어지도자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수료생 중 10명이 취업하고, 2명이 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과정은 경상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경제활동참여 평생교육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경력단절여성과 중장년층 여성을 대상으로 실버케어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지난 5월 개강 이후 130시간에 걸친 집중 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해 총 24명이 수료했으며, 수료생 전원이 실버케어 관련 자격증을 취득했다. 교육 내용은 △노인 이해와 노인성 질환 △응급상황 대응요령 △커뮤니케이션 및 이미지메이킹 △자소서·면접 교육 등 직무소양 교육과 함께 △실버미술활동지도사 △실버헬스케어지도자 △실버인지전문가 자격증 취득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동행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진행된 현장실습은 어르신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고, 교육생들의 실무 적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또한, 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연계하여 구직 등록, 자기소개서 및 면접 컨설팅, 면접 동행 등을 지원한 결과, 수료 직후 취업 10명, 창업 2명이라는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등으로 세계 바이오헬스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충남도가 바이오 의료기기산업 육성 거점을 마련, 가동을 본격 시작했다. 도는 11일 아산 배방에서 김태흠 지사와 오세현 아산시장, 도와 시의회 의원, 관계 기관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의료종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천안·아산 연구개발(R&D) 집적지구에 자리잡은 지원센터는 총 5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상 5층, 연면적 6475㎡ 규모로 건립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운영하는 이 지원센터는 각종 바이오 의료기기 평가실과 세포 시험실, 이화학 실험실, 동물 임상병리실 등의 시설에 67종 114대의 최신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인공 피부·관절 등 재생·재건 의료기기, 로봇 팔다리 등 지능형 의지 보조기기, 자율주행 휠체어를 비롯한 의료용 자동 이동기기 등에 대한 평가 기반을 바탕으로 기업 제품 개발과 실증·평가·인허가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지원센터에는 KTL 바이오 분야 인력 60명이 근무한다. 도는 이번 지원센터가 지역 내 바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태백시는 11일 태백병원에서 근로복지공단(태백병원)과 ‘청년간호사 태백정착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년간호사의 지역 의료기관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근무 1년이 도래된 청년간호사에게 매월 40만 원을 적립해 3년 근속 시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사업 재원은 태백시와 근로복지공단이 각각 50%씩 부담한다. 이날 행사에는 선발된 간호사 12명이 참석했으며, 간호사들에게 수당 지원을 위한 ‘태백 나이팅게일 통장’과 기념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태백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유일한 종합병원의 간호사 인력난 해소와 지역 보건의료서비스 질 향상은 물론, 인구 유입 효과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전주를 신바람 복지도시로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려온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전주시와 전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11일 덕진예술회관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및 사회복지인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전주지역 사회복지 종사자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본이 튼튼한 복지강국’을 주제로 민·관이 협력해 복지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으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본 행사에 앞서 △인생네컷 포토존 △캐리커처 체험부스 등이 운영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어 전주시 복지정책의 성과와 비전을 담은 시정 홍보영상과 복지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기록한 복지시설들의 영상이 상영되며 본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이날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서는 복지 현장에서 헌신한 22명(사회복지사 20명, 공무원 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참석자들은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문’을 함께 낭독하며 전문직으로서의 사명감을 되새겼으며, 올림픽 유치 성공을 기원하고 완주·전주 통합을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양산시립독립기념관은 오는 17일 윤현진 선생 서거 104주년을 기념해 국가보훈부 ‘이달의 현충시설’로 지정된 윤현진 선생 흉상 앞에서 추모 헌다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윤현진 선생(1892~1921)은 양산시 상북면 소토리 출신으로, 일본 유학 시절 조선유학생학우회를 조직해 항일운동에 앞장섰다. 귀국 후에는 대동청년단에서 활동하고, 의춘학원(宜春學院)을 세워 후학 양성에 힘쓰는 한편 의춘상행(宜春商行)을 설립해 소비조합운동을 전개했다. 이후 상하이로 망명해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초대 재무차장과 재무위원장, 내무위원을 역임하며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으나 1921년 29세의 젊은 나이로 순국했다. 양산시립독립기념관은 윤현진 선생이 어머니께 보낸 친필 편지 등 선생의 유품을 소장·전시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7월 31일 선생의 유품 5건 14점이 양산 최초의 경상남도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행사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춘추공원 내 윤현진 선생 흉상 앞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행사에는 독립기념관 및 보훈부서, 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 관계자 등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거창군은 오는 22일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 어린이, 임산부,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무료로 시행할 예정이다. 우선 6개월부터 9세 미만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 받거나 생애 총 1회만 접종받아 면역 형성이 충분하지 않은 아동은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크기 때문에 2회 접종이 필요해 9월 22일부터 먼저 접종을 시작한다. 이어 9월 29일(1회 접종 대상 어린이 및 임신부), 10월 15일 75세 이상 어르신, 1950년12월31일 이전 출생, 10월 20일 70~74세 어르신, 1951년1월 1일~1955년12월 31일 출생, 10월 22일 65~69세 어르신, 1956년 1월1일~1960년12월31일 출생 순으로 접종이 확대되며, 모든 대상군은 2026년 4월 30일까지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2025-2026절기부터는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에 따라 기존 4가 백신에서 3가 백신으로 전환해 접종이 이뤄진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3가 백신은 전 세계적으로 장기간 검출되지 않은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통영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입원환자가 9주 연속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1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코로나19 입원환자 발생은 전년 대비 완만한 증가세와 낮은 유행 수준을 보이고 있으나, 전국 병원급 의료기관의 35주(8월 24일~30일)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399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위험군인 어르신과 기저질환자를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실내 행사나 사람이 많은 밀폐·밀집 공간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기본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의료기관이나 감염취약시설을 방문할 때에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며, 발열·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외출을 삼가고 충분히 휴식하며, 가족이나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 고령자와 기저질환자는 행사나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 방문을 가급적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참석할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차현수 보건소장은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보성군은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기피제 분사기 점검, 예방 교육, 홍보 캠페인 등 다각적인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9월 2일과 9일 전통시장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예방 수칙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현장에서는 홍보물을 배부하며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위험성을 알리고, 야외 활동 시 반드시 지켜야 할 개인 방역 수칙과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9월 8일부터 19일까지는 농업인과 고령층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에서는 △농작업 시 긴 옷 착용, △풀숲·덤불 진입 전 기피제 사용, △야외 활동 후 즉시 샤워 및 의복 세탁, △의심 증상 발생 시 신속한 의료기관 방문 등 주요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오는 9월 23일부터는 보성군 전역에 설치된 기피제 분사기에 대해 작동 상태, 분사력, 약제 충전 여부 등을 일제 점검한다. 이상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보완해 가을철 방역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보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기계 점검, 교육, 캠페인을 동시에 추진해 감염병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고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밀양시가족센터(센터장 홍창희)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밀양시가족센터 언어발달실에서 기초학습지원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다문화가족 자녀 29명을 대상으로 ‘나만의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초학습지원 사업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문해·수리 영역의 기초학습을 지원하는 동시에, 다양한 체험활동을 병행해 창의력과 사회성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이번 체험학습에서 아이들은 직접 유리병에 흙과 식물을 심고 나만의 개성 있는 미니 정원을 꾸몄다. 특히 식물 생태 이해, 도구 사용법 익히기, 창의적 표현, 또래와의 협력 활동이 이뤄졌으며, 활동 소감을 공유하며 자신감과 성취감을 경험했다. 참여 아동은 “직접 흙을 담고 식물을 심어 세상에 하나뿐인 작품을 만들 수 있어 즐거웠고, 집에 가져가 가족들에게 보여줄 생각을 하니 뿌듯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홍창희 센터장은 “이번 체험학습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학습과 놀이를 접목해 즐겁게 배우는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의 기초학습 능력과 사회성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경남 밀양시는 11일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내 네이처에코리움 회의실에서 홍보자문단 회의를 열고 2026년도 시정 홍보 방향과 신규 사업, 하반기 축제ㆍ행사 홍보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홍보자문단은 학계, 언론, 광고, 지역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2026년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올 한 해 운영한 홍보 채널을 점검하고 내년도 홍보 활성화를 위한 예산 반영 사항과 신규 사업의 타당성을 중점 검토했다. 또한 외계인대축제, 국제요가대회, 나노융합산업전, 밀양시민의 날, 밀양 문화유산야행, 농산물 대전 및 대추·사과축제, 경남생활체육대축전, 밀양대페스타 등 하반기 주요 축제·행사에 대해 행사 특성에 맞는 홍보 방식과 시민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자문단은 시민이 직접 참여·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 발굴, MZ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SNS 숏폼 콘텐츠와 온라인 이벤트 등 차별화된 홍보 전략을 제안하며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했다. 이영삼 공보감사담당관은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더 효과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홍보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중장년(40~64세) 취업 지원의 일환으로 11일 경남 사회적경제혁신타운 디지털교육장에서 ‘실무에 바로 적용하는 엑셀 OA(오피스자동화) 과정’ 특강을 실시했다. 참여자들은 시 중장년 취업은행에 등록한 은퇴·퇴직자로 초고령화 시대 새로운 일자리를 위해 교육에 참여했으며, 이번 특강에서는 일상적인 사무 환경에서 자주 활용되는 엑셀 프로그램 기능을 직접 실행해 보며 체계적으로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23년부터 시에서 운영하는 중장년 취업은행에는 8월 말 현재 220명이 등록해 취업 알선 등 지원을 받고 있으며, 취업은행 등록을 희망하는 분은 중장년 경력이음 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에 따른 중장년 재취업 희망자가 급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이들의 직무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올 3월부터 매월 1회 교육특강을 실시하고 있으며 1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취업 환경에서 중장년이 재취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직무 역량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중장년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에 본사를 둔 가공 전문 기업 주식회사 우원은 대형단조 가공과 원자력 사용후핵연료 보관용기(CASK) 가공·조립 분야에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해온 기업이다. 그 중심에는 엔지니어 출신의 현장형 CEO 유원철 대표가 있다. Q. 먼저 주식회사 우원을 소개해 주십시오. 유원철 대표 : 주식회사 우원은 2010년 세아베스틸 사내 파트너사로 대형단조사업에 참여하며 대형단조품 가공 분야에서 기술력을 쌓아왔습니다. 이후 2020년부터는 원자력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사용후 핵연료 보관용기(CASK) 제작 공정에서 가공·조립, Shrink Fitting, 시험 지원 공정까지 수행해 왔습니다. 지금의 우원은 이러한 경험을 함께 쌓아온 엔지니어들로 구성된 전문 기술기업입니다. Q. 우원의 가장 큰 경쟁력은 무엇입니까? 유원철 대표 : 우원은 고숙련 다기능 엔지니어 조직을 기반으로 CAD/CAM 전산화 가공, 전용 지그·공구 자체 개발, 주력 장비 전담 운영 등 현장 중심의 기술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가공이 아니라 정밀도, 안정성, 신뢰성까지 모두 확보하는 것, 이것이 우원의 핵심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옥천군이 총사업비 약 72억 원을 투입해 추진해 온 ‘교동호수 관광명소화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4일 교동호수에서 열린 준공식을 통해 그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관광명소의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육영수 생가, 정지용 생가, 전통문화체험관 등 주변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과 연계해 교동호수 일대를 지역의 대표적인 야간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체류 시간을 늘릴 수 있는 관광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준공식은 황규철 옥천군수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감사패 전달, 점등식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동호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점등식은 아름다운 야경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조성 시설로는 △호수를 가로지르는 수상 보행교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야간 경관조명 등이 설치됐다. 이로써 교동호수는 낮과 밤 모두 매력적인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옥천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의 스쳐 지나가는 관광에서 벗어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해시는 지난 4일 오후 4시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김해시 생명존중대책본부 성과 보고회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김해시 생명존중대책본부(시장 직속)는 2023년 6월 28일 출범 이후 자살률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살예방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시 전 부서,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자살률 감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년 김해시 자살 현황과 자살예방사업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부서 간 협업과제를 점검해 우수 부서를 포상하는 등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장려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홍태용 김해시장 주재 하에 50개 실과소, 읍면동, 유관기관 장이 참여해 올 한해 시청 각 부서에서 실시한 자살예방 협업과제 수행 결과를 공유했고 이 중 ▲아동청소년과 ▲지역보건과 ▲진영읍 ▲대동면이 우수 부서로 선정돼 사례 발표와 함께 포상이 이뤄졌다. 이어 열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에서는 위원장 신대호 부시장의 진행으로 2025년 자살예방사업의 평가와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지난 9월 정부가 발표한 2025년 국가자살예방전략에 맞춘 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민선 8기 박동식 사천호는 출범과 동시에 해양·항공·우주 분야의 대형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며 도시의 미래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 특히, 사천바다케이블카–삼천포 무지갯빛 생태탐방로–선상지 테마관광명소로 이어지는 ‘해양관광 삼각벨트’가 완성되면, 사천은 한려해상국립공원과 연계한 대한민국 대표 해양도시 브랜드를 갖추게 된다. ▲사천바다케이블카, 해양관광 르네상스의 시작 지난 2018년 개통한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이미 전국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삼천포와 초양도, 각산을 잇는 국내 최장급 해상케이블카로, 개통 이후 1,0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며 사천 관광의 대전환을 이끌고 있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사천 해양관광의 ‘출발점’이자 ‘핵심 축’이다. 바다 위를 가로지르며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절경을 내려다보는 경험은 대한민국에서 사천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이 케이블카를 중심으로 삼천포항·초양도·각산 일대가 관광벨트화됐고, 이번에 추진되는 무지갯빛 생태탐방로·선상지 테마관광명소·국가어항 정비가 결합되며 사천의 관광 지도가 한층 더 확장되는 모양새다. 박동식 시장은 “케이블카가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 강서구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전해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구는 4일 구청에서 진교훈 구청장과 대방그룹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열었다. 대방그룹(대표이사 구찬우, 회장 구교운)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써달라며 성금 5천만 원을 기탁했다. 기부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시설과 저소득 주민에 전달될 예정이다. 강서구 마곡지구에 둥지를 튼 대방그룹은 지난 2008년부터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이웃돕기 성금 5천만 원을 기부했으며, 현재까지 누적된 성금은 총 5억 5천만 원에 달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주신 대방건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구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더욱 세심히 챙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