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남동문화재단은 매달 구민들이 8월 22일 19시, 23일 15시 연극 ‘비기닝’을 남동소래아트홀 소래극장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연극 ‘비기닝’은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극작가 데이비드 엘드리지의 대표작으로, 2017년 영국 초연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과 평단에 극찬받은 명작이다. 화려한 파티가 끝난 새벽, 우연히 마주친 ‘로라’와 ‘대니’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극은 현대인의 외로움을 섬세하게 조명하며 단절된 관계 속에서 소통과 용기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한국 공연은 대학로 화제작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구텐버그’ 등을 연출하며 다양한 형태의 삶과 사랑을 일상의 유머로 재치 있고 유쾌하게 풀어내는 표상아 연출이 맡았다. 이번 공연에는 무대와 매체를 오가며 밀도 높은 연기를 선보이는 명배우들이 출연한다. 이혼 후 단조로운 일상을 이어가던 ‘대니’ 역에는 다채로운 매력과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사랑받는 배우 이종혁이 맡아 기대를 모은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전문직 여성이지만 외로운 삶을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전국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남동구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2025년(2024년 실적)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노인 일자리 활성화 및 사업 운영 독려를 위해 전년도 사업 추진 실적을 종합 분석해 매년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지난 2023년과 2024년 ‘대상’을 수상한 남동구는 올해 ‘최우수상’선정으로 3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인 남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와 남동시니어클럽도 각각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총 3,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현재 남동구는 4개 수행기관(구청, 남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 남동시니어클럽, (사)대한노인회남동구지회)에서 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취업 지원 등 4개 유형 84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2022년 6,001개였던 일자리를 3년간 1,820개 증가시켰으며, 현재 36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고성군은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27월 21일부터 11월 26일까지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주민등록지와 실제 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주민등록사항을 정확히 관리하여 다양한 행정서비스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비대면-디지털조사와 현장 방문조사를 병행해 진행된다. 먼저,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비대면-디지털조사가 실시되며, 조사 대상자는 정부24 앱(모바일)을 통해 직접 사실조사 항목에 응답할 수 있다. 이후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는 방문조사가 이어진다. 읍·면 공무원과 이장이 직접 거주지를 방문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조사 대상 세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중점조사 대상은 △100세 이상 고령자 생존 여부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사망의심자의 생존 여부 △복지 취약계층의 실거주 여부 △장기 미인정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의 실태 등이다. 조사 결과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 상태가 불일치할 경우, 최고·공고 절차를 거쳐 정정, 말소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직접 만든 반찬이라 더 정이 가요. 어르신들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어요” 인천 중구 신포동 새마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8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마사회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새마을 회원들은 “그저 한 끼 식사 이상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른 아침부터 모여 배추김치와 돼지주물럭을 직접 조리했다. 완성된 반찬은 위생 용기에 담겨 각 가정에 전달됐다. 특히 조리부터 포장, 배달까지 모든 과정은 회원들의 손을 거쳤다. 이를 통해 무더운 날씨에도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은 식지 않았다. 김관섭 새마을협의회 회장과 송미숙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작은 실천이지만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활동을 계속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김도윤 신포동장은 “매년 묵묵히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새마을단체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공공과 민간이 함께 만드는 복지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인천 중구노인복지관은 지난 18일 여사모(여행을 사랑하는 모임) 주관으로 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초봄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공된 삼계탕은 여사모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아울러, 수박, 꿀떡, 홍삼 두유 등을 함께 제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도왔다. 여사모 신명성 대표는 “이번 나눔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을 펼칠 수 있어 기뻤다”라며 “앞으로도 여행도 좋고 사람도 좋은 여사모의 취지를 살려, 진심이 담긴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중구노인복지관 김세원 관장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한 여사모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면서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중구노인복지관은 어르신에게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인천시 중구는 2025년 관내 모범주유소로 부광주유소, 백운주유소㈜, 태성주유소 총 3개소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모범주유소 선정’은 인천 중구가 관내 주유소를 대상으로 건전한 가격경쟁과 자발적인 품질 관리, 적극적인 서비스 개선 등을 유도하고자 추진 중인 민생 안정 정책 중 하나다. 이번 선정은 가격 경쟁력, 품질 관리, 고객 서비스, 화장실 청결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진 것이다. 특히 한국석유관리원과 합동으로 평가를 진행해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선정된 3개 주유소 모두 구민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주유 환경을 제공하며, 친절하게 고객 응대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타 주유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유류를 판매한다는 점에서 가격 평가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들 주유소에는 모범주유소 인증 현판, 석유 정보 제공용 웹사이트(오일톡톡)를 통한 홍보, 구 홈페이지 및 누리소통망(블로그 등 SNS)을 통한 홍보, 각종 홍보물 및 청결 용품(화장실용 쓰레기봉투 등)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질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취임 3주년을 맞이해 청소년들과 함께 영종국제도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 인천시 중구는 지난 21일 오후 영종국제도시 일원에서 김정헌 중구청장, 관계 부서장, 영종중 학생 등 15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래 시민이 미래도시에 바란다’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일 영종중학교에서 있었던 김정헌 구청장의 ‘취임 3주년 기념 일일 영종역사특강’의 후속 조치다. 당시 영종중 학생들은 김정헌 구청장의 강의를 들은 후, 교통, 환경,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현안에 대해 질문과 제안을 쏟아낸 바 있다. 이에 김정헌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체감한 불편함과 개선 사항을 구체적으로 짚어내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어른 못지않은 문제의식과 현실감을 보여줬다는 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이 같은 지역 청소년들의 제안에 대해 현장에서 직접 응답하는 차원에서 이번 현장 방문을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이날 김정헌 구청장과 학생들은 영종중 통학로 주변, 눈돌공원 인근, 늘봄어린이집 일원 등을 다니며 현장의 문제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21일 서울AI허브(서초구 태봉로 108)를 방문, 서울시 AI 산업 육성 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입주기업을 둘러봤다. 현장 방문에는 신동욱 국회의원, 김태균 행정1부시장, 박찬진 서울AI허브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최 의장은 양재 일대 AI 인프라 조성 현황과 서울AI허브 운영성과 등을 보고받고 공군 AI신기술융합센터, 인공지능산업협회, 카이스트 AI대학원 등 입주기업 및 기관들을 차례대로 둘러봤다. 또, 서울AI허브에 자리하고 있는 국가 AI연구거점 김기응 센터장과 김재철 AI대학원 정송 원장을 만나 국가적 차원의 AI산업 육성 현황도 청취했다. 최 의장은 “올해 초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 등장은 충격과 함께 인공지능 산업이 저비용 고효율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라며, “서울이 다양한 가능성을 가진 인공지능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의회도 인재 양성과 인프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 의장은 지난 2월 제328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AI 인재 양성에 힘써줄 것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대한민국 10대 명품섬인 사천시 신수도 섬마을에 아름다운 꽃밭이 조성돼 관광객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꽃밭 조성 사업은 신수도 신수마을 공동체가 최근 신수도어촌계 정기총회에 참석한 박동식 시장에게 건의하면서 시작됐다. 박 시장은 지역 환경 개선과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꽃밭 조성이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에 적극적으로 공감했고, 다양한 꽃묘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일일초, 꽃베고니아 등 꽃묘 5000여 본을 지원했다. 그리고, 신수마을 공동체는 지원받은 꽃묘를 활용해 신수도 경로당의 할매봉사단과 힘을 모아 꽃밭을 조성한 것이다. 꽃밭은 섬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들에게도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이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섬 관광 활성화로 이어지면서,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역 맞춤형 시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신수도는 섬 전체가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으로 리아스식 해식애, 몽돌해수욕장 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모세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진주시 평생학습관은 무지개동산 내 ‘너우니갤러리’에서 하갑석 작가의 초대개인전을 7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2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가장 긴 파장의 색, 빨강(RED)’을 주제로, 강렬한 색이 지닌 감정적 파장을 회화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인간과 몇몇 영장류만이 인지할 수 있는 이 특별한 색은 오래전부터 기쁨과 설렘, 축복의 순간을 상상하게 하는 본능적 감각의 산물로 여겨져 왔다. 대표작 '회상'은 본능적인 시선에 이끌려 붉은 꽃에서 내적 감성을 표현한 작품으로, 빨강이 지닌 생명력과 따뜻함을 꽃의 형상에서 찾아 자유롭게 구성했다. 작품은 단지 빨강이라는 색을 넘어 “관자와 이음의 파장”으로 선물을 전하듯 제작됐으며, 감정을 찾는 여정의 한 장면처럼 화면 위에 펼쳐져 있다. 하갑석 작가는 경남미술대전 서양화 부문 대상 수상자로, 개인전 60여 회, 단체전 350여 회(초대전 포함)에 참여하는 등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 미술계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초대전은 너우니갤러리 연속 기획전 ‘작가 초청전’의 여섯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진주시는 8월 9일 오후 2시 판문동 소재 진주시 전통예술회관에서 기획공연으로 어린이 매직쇼인 ‘마법선물상자’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마술, 버블, 벌룬아트, 그림자극, 레이저 쇼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하나의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낸 창의융합 콘텐츠로, 어린이 관객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자극하는 오감 체험형 무대로 구성됐다. 특히, 단순한 어린이 마술쇼를 넘어 과학적 원리(레이저, 공기압, 비눗방울의 표면장력 등)와 예술적 감성을 동시에 전달하는 공연예술로 기획됐으며, 어린이들이 공연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창의적 사고와 과학적 탐구심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무료이며 3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사전 관람 신청은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진주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175명까지 예약 가능하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진주시는 경상남도 내 18개 시 ․ 군을 대상으로 한 ‘2025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시군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계획수립, 방제 실적, 예산 확보, 홍보활동 등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전반에 걸쳐 진행됐으며, 진주시는 올해 ‘우수’평가를 받아 우수기관 표창을 받게 됐다. 특히, 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고사목을 예찰 조사하여 예년보다 2배 이상 많은 4만 9180본을 제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이를 위해 자체 사업비 12억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적극적인 예산 확보와 효율적인 방제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게 됐다. 그 외에도 재선충병 피해 선단지에 예방나무주사 25ha, 재선충병 방제와 산불예방을 위한 소나무림 숲가꾸기 250ha, 수종전환 모두베기 시험방제 2개소를 실시하는 등 재선충병 예방과 방제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지난해부터 재선충병 피해목이 증가했지만, 지역별 맞춤형 방제 전력과 내실있는 방제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빠른 시일 내 발생 본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진주시가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기초지자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진주시는 실크등 전시와 미디어아트 VR체험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진주실크의 전통미와 예술성을 담은 실크등은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VR기기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체험은 진주의 문화를 실감나게 경험할 수 있어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진주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진주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 진주의 대표 행사와 축제를 소개하고, ▲진주남강유등전시관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 ▲김시민호 등 주요 관광자원과 진주문화관광재단이 개발한 체류형 콘텐츠인 ‘진주문화관광 7대 대표 관광상품’도 함께 소개하며, 다양한 연령층과 취향을 아우르는 진주만의 관광 상품을 적극 홍보했다. 박람회 기간 중 진주 관광 캐릭터 하모의 SNS 채널(유튜브·인스타그램) 팔로우 인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산청군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예비비를 긴급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파손된 도로 및 교량 응급 복구 △배수시설 정비 △대피소 운영 △농축산 피해 대응 등을 위해 예비비를 편성해 집행한다. 산청군은 이번 예비비 편성과 함께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총동원해 군민 불편 최소화와 발빠른 피해 회복에 나선다. 특히 공무원 600명 등 인력 660명과 굴삭기 158 등 장비 186대를 동원해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다. 일시 대피자를 위해서는 27개 대피소를 운영하며 구호키트와 안전꾸러미 등 생필품과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또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경남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경남 심리회복지원센터(대한적십자사) 등과 협력해 재난심리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승화 군수는 “지난 3월 산불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희망의 날을 준비하고 있는 군민들이 또다시 아픔을 겪게 돼 정말 가슴이 아프다”며 “인명피해까지 발생해 마음이 무겁고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먼저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군민들이 발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시장 박동식)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을 더욱 의미 있고 가치 있게 활용하기 위해 ‘2026년도 고향사랑기금사업 아이디어’를 전국 단위로 공모한다. 모집 기간은 7월 21일부터 8월 10일까지이며,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국민생각함’ 또는 사천시청 홈페이지(시누리집) 내 ‘정보공개/민원-시민마당-국민생각함’ 메뉴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우수 제안자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된다. 공모분야는 ▲기부자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특색있는 사업 ▲아동·청소년, 취약계층 등 주민복지를 위한 사업 ▲문화·예술·보건 등의 증진을 위한 사업 ▲시민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 등이다. 시는 국민 공모와 더불어, 시청 전 부서를 대상으로 내부 아이디어 발굴도 병행하고 있다. 접수된 제안은 사업부서의 검토와 심사를 거쳐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사업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박동식 시장은 “기부자와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사천만의 특색 있고 지속가능한 사업 발굴에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박건 회장(SJ디벨로퍼)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3대 신사업 전략을 본격화하며, 창의적 사고, 사람 중심의 조직문화, 조용한 나눔 실천이라는 3대 철학을 바탕으로 새로운 경영 비전을 제시했다. 박 회장은 창업주인 부친 박세종 회장의 뒤를 잇는 2세 경영인이다. 어린 시절부터 기업현장을 경험하며 체득한 실무 중심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그는 자동차 부품, MPL사업, 골프리조트 등 주요 사업에 30대 초반부터 직접 참여해왔다. 박건 회장은 세종공업(주) 부회장과 ㈜세정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에스제이디벨로퍼 회장과 ㈜서산수골프앤리조트 부회장을 맡고 있다. △ 3가지 신사업 육성 박건 회장은 지난 3년간 독립적 경영체제를 기반으로 다음의 세 가지 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필리핀 정부와 개발 사업 ▲중국·동유럽 중소기업 수출 무역 ▲K-뷰티 화장품 사업 그는 “과거에 머무르기보다는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라며, 창의성·실행력·사람 중심 조직문화가 자신의 경영 철학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또한, “도전은 생존이고, 혁신은 지속 가능성의 열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1일 유성구 은구비공원에서 개최된 2025년 제1회 뮤직토크쇼에 참석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시민의 문화향유권 증진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뮤직토크쇼는 올해 처음 시작해 연말까지 총 7회에 걸쳐 자치구별 생활권에서 개최되며, 첫 회인 오늘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단체장, 지역예술인,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내빈의 축사를 시작으로 1부는 트렘페터 성재창과 금관 10중주의 클래식 이야기, 2부는 가수 임정희의 재즈 무대가 펼쳐져 시민들이 도심 속 여름밤을 음악과 함께 했다. 조원휘 의장은 “올해 처음 개최되는 뮤직토크쇼가 역사와 건강,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은구비공원에서 개최돼 뜻깊게 생각하고, 유명 음악인분들이 함께해 더욱 풍성한 자리가 됐다”면서, “203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약 1만 2,700평 규모의 음악전용 공연장은 앞으로 시민들께 좋은 음악, 멋진 무대 등 시민들의 문화예술 기회를 더욱 넓힐 것으로 기대되며, 대전시의회는 본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행정절차와 예산 확보 등 꼼꼼히 살피는 등 의회 본연의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음성군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따라 군민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장기봉 부군수를 비롯한 재난안전과장, 담당 공무원이 참여했으며,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용산산업단지 진입도로 공사현장,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한 농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장기봉 부군수는 직접 음성읍 평곡3리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냉방시설 작동 상태 및 적정 실내온도(26~28도) 유지상태를 점검하고 쉼터를 이용 중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수칙과 폭염 대응 요령 등을 안내했다. 또 외국인근로자가 많은 군의 특성을 고려, 외국인 고용 농가를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했다. 이 외에도 용산산업단지 진입도로 공사현장을 방문해 △폭염 특보시 폭염시간대(14시~17시) 야외작업 자제 준수 여부 △2시간 작업 시 20분 이상 휴식 시간 부여 여부 △야외 공사장 현장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장기봉 부군수는 “폭염 등 자연재난은 예측불가 하지만 사전에 대비해 피해를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현지시각 8월 1일 오전 폴란드 글리비체에서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슈( Władysław Kosiniak-Kamysz )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하고, 양국 간 국방 및 방산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안규백 장관은 “취임 후 첫 해외 방문국으로 폴란드를 방문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폴란드는 대한민국의 전략적 동반자로서 양국이 방산·원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지속해오고 있음을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 코시니악-카미슈 부총리는 “안규백 장관의 폴란드 방문을 환영하며,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관계가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양 장관은 K2 전차 1차 이행계약 체결 이후 양국이 지난 2년 동안 긴밀하게 협의해 온 2차 이행계약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양 장관은 이번 계약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한 양국 방산협력에 발맞추어 양국간 포괄적인 국방교류협력을 더욱 강화시켜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특히 K2 전차와 K9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환경부는 짐바브웨 빅토리아 폴스에서 진행된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가 8월 1일 0시(자정) 무렵(현지 시각 7월 31일 17시)에 폐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는 172개 당사국과 국제기구, 전문가 등 3,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우리나라는 환경부 등 관계부처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발의한 ‘습지에 대한 취약성 평가’ 결의문 초안은 많은 당사국의 지지를 받아 채택됐다. 해당 결의문은 습지의 생태적 특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기후변화와 같은 위협요인들에 대한 습지의 취약성 평가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습지 모니터링에 습지의 생태적 취약성에 대한 평가를 포함할 것을 요청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환경부는 ‘습지에 대한 취약성 평가’ 결의문 이행을 위해 한국이 주도하여 개발한 습지취약성 평가도구(WETVAT)를 소개했다. 환경부는 동아시아 람사르 지역센터(RRC-EA)와 협력하여 다른 국가들이 습지 모니터링에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