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오는 9월 29일 오후 7시 왕십리광장에서 글로벌 민속 축제인 ‘2025 세계 민속춤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8회를 맞이한 ‘세계 민속춤 축제’는 2015년 처음 시작되어 매년 1,000여 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 무용단과 관람객이 함께 호흡하는 성동구의 글로벌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축제 또한 세계 각 나라의 전통 춤사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화려한 퍼포먼스가 펼쳐져 관객들에게 단순한 공연을 넘어 세계 문화와 교류하는 장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축제에는 총 8개국 8개 팀의 세계 정상급 무용단이 참여한다. 주요 참가국은 ▲독창적인 안무와 전통 선율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일 ‘불가리아’, ▲지역 고유 악기와 리듬이 살아 있는 다채로운 춤을 보여줄 ‘에콰도르’, ▲고전 발레 기법과 현대무용이 융합된 독특한 춤을 준비한 ‘카자흐스탄’ ▲다채로운 전통의상과 장신구가 빛나는 화려한 춤사위로 눈을 사로잡을 ‘인도’ 등 7개 해외 무용단이다. 이와 함께 한국 대표로는 송정은 무용단이 무대에 올라 한국적 소재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산청군은 ‘호우피해지역 지원 추석맞이 금요 직거래장터’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경남농협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6일 창원 성산구 경남농협본부 앞에서 열린다. 산청군은 3개 농가가 참여해 지리산 청정 자연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선보일 계획이다. 산청의 대표 특산물인 곶감을 비롯해 약초, 밤, 사과, 버섯 등 다양한 제철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소개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의 깨끗하고 정직한 농특산물을 많이 준비했다”며 “이번 장터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중랑구는 오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용마폭포공원 일원에서 ‘2025 용마폭포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주민이 주체가 되어 함께 만들어가는 생활형 문화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축제는 전야제와 본행사로 나뉘어 다채롭게 구성됐다. 26일 금요일 전야제에는 지역 예술인 ‘중랑아티스트’의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의상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갈라 패션쇼,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들썩들썩 밤마실 영화제’가 펼쳐진다. 27일 토요일 본행사에서는 용마폭포공원 메인무대를 중심으로▲중랑구립 실버합창단과 여성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 ▲다양한 의상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시니어 모델들의 런웨이 ▲실버악단이 펼치는 가요 대잔치 ▲중랑 재능 콩쿠르 결선 무대 등 구민과 지역 예술단체가 함께 꾸미는 공연들이 이어진다. 또한 마지막 무대에서는 초청가수 조성모가 출연해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중랑문화원이 주관하는 ‘중랑역사 퀴즈대회’와 ‘중랑 청소년 백일장’이 열려 지역 역사와 문화를 되새기고, 예술마당에서는 문인협회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오는 30일부터 삼각산금암미술관에서 2025년 은평 공예 공모전 ‘북한산’ 분야에 선정된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삼(森)-세 개의 숲》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은평 공예 공모전은 은평의 자랑인 북한산과 은평한옥마을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삼(森)-세 개의 숲》 전시에서는 바느질 공예의 안수빈, 도자 공예의 이유빈, 금속 공예의 조수정 세 작가가 선정돼 각자의 방식으로 북한산을 표현했다. 안수빈 작가는 자연물 위에 섬세한 바느질을 더 해 숲의 결을 따뜻한 감성으로 전한다. 이유빈 작가는 서로 다른 색의 흙이 만나 만들어내는 연리문 기법을 활용해 숲의 시간과 흐름을 도자 작업으로 형상화한다. 조수정 작가는 차가운 금속에 숲의 빛과 생명을 불어넣어 움직임과 생동감을 담아낸다. 세 작가는 각기 다른 재료와 기법을 통해 숲을 해석하면서도, 결국 하나로 이어지는 북한산의 깊이와 울림을 전한다. 다양한 물성이 한 공간에 어우러지는 《삼(森)-세 개의 숲》 전시는 관람객에게 숲의 다채로운 표정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바느질, 도자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전국이통장연합회 사천시지회(지회장 유동연)는 23일 사천체육관에서 제15회 사천시 이·통장 가족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통장을 비롯해 초청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경기을 시작으로 개회식, 14개 읍·면·동 이·통장 노래자랑 및 화합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민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모범 이·통장 31명에 대해서 경남도지사·사천시장·경상남도지부장 표창과 지회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박동식 시장은 “주민의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행정의 가장 든든한 동반자로서 늘 현장을 지켜주신 이·통장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사천시가 아시아의 툴루즈라는 더 큰 꿈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기 위해서 이·통장님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동연 지회장은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 애써주신 이․통장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시의 발전을 위해 열정을 쏟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인천 미추홀구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9월 23일, 지역주민 50명의 정기적 건강관리 비대면 사업인 '숭의건강챌린지' 사업의 일환으로 숭의건강챌린지 9월 건강미션의 달을 수봉공원 일대에서 진행했다. 이번 9월 건강미션의 달은 지역주민 30명이 참여자들과 함께 수봉공원 입구부터 월남전 참전기념탑, 자유평화의 탑, 6.25참전 인천지구 전적비, 인천통일관, 무장애 나눔길을 차례로 방문하는 코스로 운영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친밀한 관계형성 기회와 걷기 문화를 확산하고 애국심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9월 건강미션의 달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 자주 걸어 다니던 공원인데, 역사적 의미가 있는 장소들을 함께 탐방하며 애국심도 느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성란 숭의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돕는 동시에 지역사회 역사와 나라사랑의 가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과 공동체 의식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태조 이성계가 의정부로 돌아온다! 의정부문화재단은 9월 23일 오후 4시 의정부문화역-이음 이음갤러리에서 '태조 이성계 어진 제작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시민 70여 명의 참여 속에 진행된 이번 제작 발표회는 조선왕조 건국과 역사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의정부시가 지역 고유의 역사 정체성 확립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의정부문화재단은 국왕의 초상화인 ‘어진(御眞)’ 중에서도 특히, 조선 오백 년의 문을 연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제작하여 조선왕조의 역사와 관련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계기로 삼고자 태조어진을 제작한다고 알렸다. ‘태조어진’은 창업자의 영정이라는 점에서 조선 초기부터 다수의 진전(眞殿)이 설치되고 봉안(奉安)되어 온 조선왕조를 대표하는 예술 작품이자 정치적 상징물로서, 1872년 제작되어 국보 제317호로 지정된 전주 경기전의 태조어진이 있다. 이날 발표회에는 국내 어진 및 표준영정 제작의 대표적 권위자로, 조선왕조 어진을 비롯한 다수의 표준영정 제작에 참여하며 우리 문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 벌용동맞춤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2일 병주상회(대표 송외숙)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백미 10kg, 50포를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탁된 백미는 생활이 어려운 가정 및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되어, 모두가 함께하는 풍요로운 추석을 보내는 데 큰 힘이 될 예정이다. 송외숙 대표는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이 더 따뜻하고 풍성한 추석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우리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영주 벌용동장은 “소중한 이웃 사랑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책임감 있게 전달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송외숙 대표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백미 기탁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사천시 아동위원협의회 회장으로서 아동 복지에도 힘쓰고 있으며,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는 23일 용현면 콩 재배 실증시험 포장에서 ‘논밭 전환 농경지 깊이거름주기 및 바이오차 동시처리 현장실증과제’의 중간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현장평가회를 국립농업과학원 주최로 개최했다. 이번 현장평가회에는 국립농업과학원 이상재 농업환경부장, 경남농업기술원 장은실 기술지원국장, 사천시농업기술센터 김성일 소장, 한국국산콩생산자연합회 조영제 회장, 한국농촌지도자 사천시연합회 박학진 회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지역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해 기술 효과를 직접 확인했다. 해당 실증과제는 사천시를 비롯해 남원, 진안 등 총 3개 지역에서 동시 추진되고 있으며, 비료를 토양 25~30cm 깊이에 시용하는 ‘깊이거름주기 기술’과 ‘바이오차 처리’를 동시에 병행함으로써 온실가스 발생 저감, 토양환경 개선 및 작물 생산량 증가 등 유의미한 효과를 확인하고 있다. 이상재 농업환경부장은 “이번 실증과제는 농업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길 수 있으며, 비료 사용량과 노동력 절감, 생산량 증가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 김성일 소장은 “앞으로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대표이사 박재령) 소속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3일 관내 위기(가능)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밑반찬 지원서비스 6차 사업을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관내 위기청소년 30명에게 정성스럽게 조리된 밑반찬과 레토르트 식품을 제하는한 것으로, 청소년들의 식생활 안정과 정서적 지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1388청소년지원단이 정성 어린 손길로 직접 조리한 밑반찬은 관내 위기 청소년에게 제공되고 있으며, 밑반찬 조리에 사용된 어묵은 동남사료공업사(대표 문현숙)에서 후원한 것이다. 이번 6차 운영은 2025년 하반기 첫 밑반찬 서비스로, 오는 11월까지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의 연대와 지속적인 관심 속에서 위기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지원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능)청소년을 발굴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진주시는 23일 시청 시민홀에서 ‘진주 촉석루 국가지정 문화유산 승격을 위한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관계 전문가, 시 공무원, 시민 등이 참석해 촉석루의 학술적 가치, 경관적 가치, 건축적 가치, 역사적 가치를 고찰 및 재정립하고 ‘촉석루의 국가지정 문화유산 승격’을 위한 방향성과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토론회는 조규일 시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촉석루 국가지정 문화유산으로의 승격 방향성에 대한 검토’와 ‘신규 발굴자료를 통한 원상복원 연구’ 발표에 이어 전문가 토론과 참석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송지환 경남건축문화재연구원 원장은 “촉석루는 오랜 기간 원형을 보존하고자 한 노력이 담긴 문화유산으로, 국가유산청 지정평가 기준에 맞춰 유형문화유산으로의 가치를 재평가한 후, 구체적인 승격의 방향성과 가능성에 대해 검토했다”고 운을 띄웠다. 또 이재명 경남연구원 조사연구위원은 “촉석루의 원상 복원과정을 일제강점기와 1957~60년의 공문 및 도면 등을 통해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촉석루의 가치를 재정립 할 수 있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9월 22일 다산홀에서 개최된 ‘2025년 노사 한마음 문화행사’에 참석했다.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문화 행사가 아니라 노사가 마음을 열고 서로 소통하며 새로운 힘을 얻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축사를 전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경공노, 전공노, 통공노 세 노동조합이 힘을 모아 이번행사를 준비해 주신 것에 깊은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노사가 함께 웃고 협력할 때 경기도는 더욱 단단해지고, 도민을 위한 더 큰 도약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땀과 열정이 경기도 성장의 원동력이라는 사실을 경기도의회는 늘 기억하고 있다”며, “오늘 만큼은 업무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공연을 즐기며 서로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이어 “웃음과 에너지가 가득한 이 시간이 내일부터 다시 힘차게 나아갈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경기도의회도 앞으로 노사가 함께 웃을 수 있는 건강한 공직문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상호문화도시 김포시가 오는 9월 28일 제18회 세계인 큰잔치를 연다.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김포시가족센터가 공동 주관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김포한강중앙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세계인 큰잔치는 김포시가 유럽평의회가 지정하는 상호문화도시가 된 첫 해에 열리는 행사인 만큼, 특별하게 세계로 떠나는 여행을 콘셉트로 진행된다. 지구촌 곳곳을 체험하는 것처럼 내국인과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들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화합의 무대로 만들 예정이다. 이러한 의미 속에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각국의 전통의상·악기·놀이 체험과 세계 음식, 음료 체험 부스가 마련되며, 버스킹 무대에서는 미얀마 전통춤을 비롯해 태권도 시범, 마술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특히 인도의 홀리축제(천연가루 염색)와 에어바운스 체험은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특설무대 기념식은 방송인 남희석 씨의 사회로 진행되며, 다양한 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1부에서는 ▲인도 전통공연 ▲스페인 전통춤 플라멩코 ▲중동 ‘알라딘’ 뮤지컬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김포시이북도민회는 지난 9월 20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망배단에서 제51회 합동망향제를 엄숙히 거행했다. 이번 행사는 김포시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이북5도위원장이자 평안남도지사인 정경조 위원장, 경기도 이북도민연합회 김영태 수석부회장 등을 비롯한 관내에 거주하는 실향민과 2·3세대, 북한이탈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분단의 아픔을 나누고 고향을 향한 그리움을 함께 했다. 합동망향제는 눈앞에 보이지만 닿을 수 없는 고향 땅을 바라보며 실향의 한을 달래고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의미있는 자리다. 이날 참석자들은 술과 절을 올리며 마음속 깊이 간직한 가족과 고향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기도에 담았다. 세월이 흘러도 잊혀지지 않는 실향의 아픔은 세대를 넘어 이어졌고, 행사장은 눈시울이 붉어진 참석자들의 묵묵한 기원으로 가득 채워졌다. 김형열 회장은 “애기봉 망배단에서 올린 망향제는 단순한 제례가 아니라, 고향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과 평화통일을 바라는 간절한 염원의 표현”이라며 “통일의 날이 하루빨리 찾아와 다시는 이 땅에 이별의 눈물이 없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포시는 “이번 합동망향제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김포시 모담도서관에서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자기소개서 및 면접 스피치를 준비해볼 수 있는 청년 대상 프로그램을 10월 25일 오전 11시부터 총 2차시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강의는 만 17세(고등학교 2학년)부터 만 39세 사이의 청년 취업준비생을 위해 기획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업무활용법 등에 대해 활발한 강의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민주 강사(현 위드드림컨설팅 대표)가 진행을 맡았다. 1차시(11시~13시) 강의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며, 2차시(14시~16시)에는 면접 스피치를 설계하고 직접 발표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2차시 모두 참여하기를 권장하지만, 필요에 따라 1, 2차시 중 하나만 선택해 참여할 수도 있다. 신청자 모집은 9월 24일 오전 10시부터 김포시 모담도서관 홈페이지 내 ‘문화행사 신청-견학/체험’ 메뉴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한편, 모담도서관에서는 문화예술과 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서관 조성을 위해 2025년 4분기 ‘온기’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전라남도는 2일 ‘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을 목포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원이 국회의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또한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칼리드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를 비롯한 17개국 주한 외교사절단과 국내외 주요 인사 및 관광객 등 총 2천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주제 영상에서는 ‘남도미식, 전통과 현대 그리고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생명의 땅 전남과 발효의 고장을 부각시키며, 남도 음식이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식으로 발전해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특히 ‘장 나눔 세레모니’가 시선을 끌었다. 2024년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담갔던 장을 1년간 숙성한 뒤 항아리에서 꺼내는 ‘장 나눔 세레모니’는 남도 전통 발효문화의 깊이와 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세레모니 직후에는 목포문화예술회관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해 ‘의약외품(니코틴이 포함되지 않은 흡연욕구저하제, 흡연습관개선보조제)’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지난 9월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은 ‘니코틴 미함유’라는 점을 강조하여, 중독성과 위험성이 낮다고 소비자들이 잘못 인식하여 구매 할 수 있지만, 사실상 합성‧유사니코틴 등 확인되지 않은 성분이 함유된 경우가 많아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한 국민 건강 피해 우려로 인해, 식약처는 ▲ 무니코틴을 표방하면서 ▲ 담배와 유사한 형태로 흡입하는 제품(액상단독 또는 기기 일체형)인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을 약사법상 의약외품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적극 점검하고 있다. 9월 간(9.15~9.24) 집중 점검한 결과 온라인 판매사이트 171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차단 요청하고, 전자담배판매점‧약국 총 304개소(판매점 188개소, 약국 116개소)에 대해서도 현장점검(9.17~9.26)한 결과 전자담배 판매점 16개소를 현장 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강원지방기상청(청장 장근일)은 올해 설악산(1,708m)의 첫 단풍이 10월 2일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단풍 시작은 지난해보다 2일 빠르고, 평년에 비해 4일 늦었다. 단풍 시작은 산 전체가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은 80%가량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하며, 일반적으로 단풍 절정은 시작 약 20일 이후에 나타난다. 기상청에서는 기상청 날씨누리를 통해 전국 21개 주요 유명산의 단풍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단풍 전 △단풍 시작 △단풍 절정 시 촬영한 사진을 지도와 함께 제공하여, 누구나 단풍 실황을 살펴볼 수 있다.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내 국립공원 탐방로(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태백산)의 단풍 실황 및 기상정보와 함께, 주요 산의 실시간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단풍 여행 전 기상청 날씨누리와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의 단풍 실황과 기상정보를 참고하면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보건복지부는 10월 2일 오전 10시에 정부 세종청사 10동(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에서'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각 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강원대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지역 거점병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는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강화 등 포괄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국립대학병원장 간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는 그간 소통 경과와 함께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보다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2주 간격으로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임계점인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한다”면서 “그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10월 2일 국가데이터처에서 발표한 2025년산 쌀 예상 생산량은 357만 4천 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1만 1천 톤 감소(△0.3%)했으며, 10a당 생산량은 527kg으로 전년의 514kg보다 13kg(2.7%) 증가했고 평년의 518kg보다 9kg(1.7%) 많은 수준이다. 올해 예상 생산량은 밥쌀·가공용 소비, 정부의 공공비축 물량 등을 감안한 신곡 예상 수요량보다 16만 5천 톤 많은 수준이다. 9월 잦은 비로 일조량이 전·평년에 비해 적어 11월 13일 발표 예정인 쌀 최종 생산량이 일부 변동될 가능성도 있지만, 생산자단체, 산지유통업체 등은 최종 생산량의 작황 또한 전·평년에 비해 양호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현재 쌀값은 전·평년에 비해 높은 수준이나, 햅쌀이 본격적으로 수확되는 10월 중순 이후에는 산지 쌀값이 안정화되고 소비자 쌀값도 연착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오늘 발표된 예상 생산량을 감안하여 정부는 10월 13일 주간에 정부, 생산자, 산지유통업체, 소비지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쌀 수확기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