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 간석3동 행정복지센터는 통장자율회 공동체 모임 ‘찐찐, 찐이야’가 추석 명절을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김치 담그기 나눔을 했다고 19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정성껏 담근 김치를 간석3동 관내 취약계층 60가구에 전달하며 따뜻한 명절을 함께 나눴다. 통장자율회의 공동체 소모임 ‘찐찐, 찐이야’는 평소에도 나눔 활동과 더불어 이웃 돌봄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 나눔 역시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돼 명절의 정을 나누고 이웃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윤현수 통장자율회장은 “직접 담근 김치를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마음이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영숙 동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나눔 활동이야말로 지역사회의 큰 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남동청소년센터의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날아올라’는 차이나타운 및 월미도 일대에서 주말 체험 ‘차이나는 월미’를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 자치기구 회의에서 제안된 의견을 반영해 기획돼 중국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가 제공됐다. 주요 활동으로는 ▲차이나타운 방문 ▲월병, 버블티 만들기 ▲치파오 착용 등 다양한 중국문화 체험 ▲월미도 놀이기구 체험 등이 진행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중국 문화 체험을 통해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또래 친구들과 놀이기구를 탑승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전했다. 이용찬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주말 체험활동을 통해 많은 청소년이 지속해서 우리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남동청소년센터문의 또는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남동청소년센터 홈페이지에서도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개학기를 맞아 정각사거리 어린이보호구역 일대에서 어린이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아이먼저’ 캠페인을 했다고 19일 전했다. 캠페인은 남동구, 인천시, 남동경찰서, 남동녹색어머니연합회, 남동모범운전자회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합동으로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법규 위반 등 반칙 운전 금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속도 준수 등을 홍보하고, 하굣길 어린이를 대상으로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등 안전 보행 지도를 도왔다. 또한, ‘횡단보도 앞 일단멈춤, 아이 먼저 보내주세요’가 적힌 홍보 팻말을 들고 교통안전 홍보 물품을 나눠주며 교통안전 준수를 안내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어린이 보호는 지역사회 모두의 책임”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운전자들의 인식이 개선되고,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교통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남동구는 교통안전 캠페인,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 어린이 보호구역 내 도로 안전 및 교통안전 시설물 정비 등 다양한 어린이 교통안전 보호 정책을 통해 어린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논현동에 위치한 ‘위드인천에너지㈜ ’를 방문해 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으며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19일 남동구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기업지원 방안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남동구민 우선 채용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일자리 협약을 추진했다. 2011년에 설립된 위드인천에너지㈜는 쾌적하고 안전한 지역난방 공급을 위해 에너지 관련 사업을 수행하는 인천의 대표적인 에너지 공급업체다. 에너지 절약·국민생활 개선·환경 개선을 목표로 지역난방 공급 시 대기 오염물질 배출 농도를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방지시설을 운영함으로써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도록 투명하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19년 환경부로부터 청정에너지 확산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 자발적 협약 이행실적 최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구민의 지속 가능한 미래와 청정에너지 확산을 위해 남동구도 기업 맞춤형 지원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2025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우수 기초자치단체 부문 정책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남동구는 ‘2024 청년친화헌정대상’ 소통 대상 수상에 이어 인천 최초로 5년 연속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에서 주관하며, 해마다 정책, 입법, 소통 분야의 청년 친화도를 평가하는 청년친화지수를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청년 친화적인 사회 환경 조성, 청년을 위한 정책 추진 및 입법 등 청년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앞장선 개인과 기관의 업적과 공로를 표창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동구는 ‘청년의 시각으로 내일을 설계하는 행복도시, 남동구’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 청년 창업 지원센터 및 청년꿈터 운영 ▲ 청년 미디어타워 운영 ▲ 푸를나이 문화공연사업 ▲ 청년도전 지원사업 ▲ 청년내일채움 공제사업 ▲ 청년 창업인들을 위한 맞춤형 임대주택 지원 등 다양하고 종합적인 청년정책을 펼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청년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함께 정책을 만들어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인천 동구는 주민들이 영·유아~노년까지 받을수 있는 정책 혜택을 쉽게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2025년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임신·출산, 영·유아, 아동, 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년 등 8개 분야 132개 사업을 수록하여 각 단계에서 받을 수 있는 지원사업과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볼 수 있도록 제작했다. 특히 주민들이 자주 찾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 이용 시설에 비치하고 구 누리집(분야별정보→인구)에서도 열람할 수 있도록 해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복잡하고 다양한 인구정책 정보를 주민 눈높이에 맞춰 종합·정리한 안내서를 통해 더 많은 주민이 맞춤형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지원 정책을 적극 홍보하고, 필요한 정보가 적시에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연수구는 지난 1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소속 공무원과 공무직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상호 존중과 이해 증진을 위한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관련 법에 따라 연 1회 이상 의무적으로 실시되는 법정 교육으로, 실로암 시각장애인복지회 소속의 김태현 전문 강사를 초빙해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제고를 위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참석자들이 장애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연수구 관계자는 “장애인식개선은 모두가 평등하게 존중받는 사회를 위한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연수구는 건전한 사회 풍속을 저해하는 불법·퇴폐 식품접객업소의 위법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22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소비자감시원들과 함께 추석 명절을 앞두고 라이브카페, 바(BAR) 등 야간에 성행하는 식품접객업소에서 각종 위반 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한 식품 환경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일반음식점 내 유흥접객 행위, ▲호객 행위, ▲손님 노래 허용 행위, ▲음향 시설을 갖추고 손님이 춤을 추는 것을 허용하는 행위, ▲영업주와 종사자의 건강진단 여부 등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불법영업이 의심되는 업소를 선제적으로 단속해 건전한 영업 분위기와 안전한 식품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연수구는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 진작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신청대상은 가구 합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모든 구민으로, 올해 6월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이 가구원 수별·유형별 기준액 이하면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한다. 다만, 가구원 합산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 원을 넘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1차와 동일하게 온라인(카드사 앱·누리집, 지역사랑상품권 앱, 토스·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 앱) 또는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신청 첫 주(9월 22~26일) 민원 혼잡을 줄이기 위해 출생 연도 끝자리별 요일제가 적용되며, 인천시 지역 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 및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개인 신청(2006.12.31. 이전 출생자)이 원칙으로 미성년자의 경우 동일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지난 17일 중구청 월디관에서 민원 응대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특이 민원 대응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폭언·폭행 등 민원인의 위법행위가 증가함에 따라, 특이 민원에 대한 공무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대응 능력을 강화함으로써 더욱 안전한 민원 환경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의 ‘찾아가는 특이 민원 대응 교육’과 연계해 특이 민원의 개념과 특징, 특이 민원 처리 시 유의 사항, 유형별 법적 대응 방안, 우수 사례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민원 응대 현장에서 발생하는 특이 민원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이 기대된다. 중구 관계자는 “특이 민원은 일반 민원과 달리 복합적이고 까다로운 특성이 있어 전문적인 대응이 요구된다”라며 “이번 교육이 민원 응대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가 국내 항공우주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한 ‘2025 엠브라에르 위크(EMBRAER WEEK)’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우주항공청,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력해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됐으며, 브라질 항공우주 기업 ‘엠브라에르’ 관계자와 국내 주요 기업, 연구기관 등이 대거 참여했다. 행사에 앞서 15일부터 사흘간 열린 산업시찰 프로그램에서는 엠브라에르 관계자들이 국내 5개 기업의 6개 공장을 방문했다. 이 가운데 3개 기업은 사천시에 위치해 있어, 사천시가 대한민국 우주항공수도로서 항공우주산업의 중심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산업시찰은 국내 기업 역량을 직접 확인하고 협력 가능성을 점검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행사 둘째 날인 9월 18일에는 항공우주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한 포럼과 설명회가 열렸다. 한국항공정책연구소는 ‘한국 항공산업 육성의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고, 산업통상자원부는 항공우주·방산 분야의 소부장 개발 현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사천사무소는 “농업경영체의 자발적인 변경등록 활성화를 위해 가을에 식재하는 무, 배추 등 추계작물에 대한 농업경영체 정보 변경신고제를 9월 16일부터 10월 20일까지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무, 배추를 신규 농지에 식재하거나 면적의 축소, 확대로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와 상이한 경우, 추계작물 정기 변경신고 기간 내에 반드시 방문 또는 전화로 변경신고를 해야 한다. 사천 농관원은 추계작물 변경신고제 기간 동안 최근 3년간 변경이력이 없는 유효기간 갱신경영체 및 농지 임대차계약 만료 농가에 대해서도 현행화를 함께 실시한다. 추진 방안으로 마을 리더인 이장을 대상으로 마을방송과 현수막 게시, 변경대상 농업인에 대해 문자 전송 및 안내문 발송, 방문 조사 등을 중점 실시하고, 농업인 단체와 소통 간담회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반드시 경영체가 스스로 변경하는 체계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농어업 경영체법'에 따르면 농업경영체는 인적정보, 농지 및 농작물 식재 등 주요 정보가 변경될 경우 14일 이내에 관할 농관원으로 신고를 해야 한다고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 벌용동행정복지센터는 대한적십자사 사천시협의회 푸른봉사회(회장 조일남)에서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전달해달라며 ‘희망꾸러미’ 30세트를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희망꾸러미는 실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인 식용유, 참치, 라면, 휴지, 김, 계란 등으로 구성됐으며, 도움이 필요한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회원들이 모여 정성스레 포장해 기탁한 ‘희망꾸러미’는 단순한 물질적 나눔을 넘어 사회적 관계망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사천시협의회 푸른봉사회는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속적이고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일남 회장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주 벌용동장은 “힘든 시기에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해주신 푸른봉사회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꾸러미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대한민국 우주항공수도인 사천에서 실버세대의 열정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가 열린다. 사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병태)은 오는 10월 25일 오후 7시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6회 사천전국실버가요제’를 개최한다. 이번 가요제는 전국 만 60세 이상 어르신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예선과 본선을 거쳐 숨은 노래 실력을 뽐낼 수 있는 무대로 마련된다. 예선은 9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사천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며, 사천시 노래 교실 경연대회 대상 수상자를 포함한 14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25일 개최되는 본선 무대는 참가자들의 치열한 경연과 함께 초대가수 한혜진, 정다경, 문수화, 배종윤, 신태성의 축하 무대와 MC 김소유의 사회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그리고, 냉장고, 세탁기, TV, 청소기 등 다양한 전자제품 경품 추첨 이벤트가 진행돼 관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특히, 본선 무대에 앞서 ‘사천시 노래 교실 경연대회’를 함께 진행, 시민들의 화합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가요제의 총상금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하남역사박물관은 오는 9월 19일부터 12월 7일까지 2025 지역문화특별전 '나라를 그리다: Symbols through Time'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 나라를 세우고 지켜온 힘이 단순히 제도와 영토에 있지 않고, 세대를 거듭하며 공동체를 묶어온 ‘상징(象徵)’의 힘에 주목한다. 나라의 정체성과 존립은 눈에 보이는 권력과 제도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단군신화의 곰과 새, 불교와 유교의 질서, 대한제국과 태극기에 이르기까지, 상징은 역사를 관통하며 사람들을 하나로 엮어온 정신적 기반이었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상징들을 다시 불러내어, 과거의 의미를 현재적 시선에서 되새기고, 오늘의 삶 속에서도 스스로를 상징하는 가치를 돌아보게 한다. 전시는 먼저 제1부 '권위(權威): 신화와 위세'에서 출발한다. 단군신화 속 곰과 새는 자연과 인간이 함께 나라를 세운 의미를 드러낸다. 방울, 칼은 단순한 물건을 넘어 통치자의 권위와 신성의 표상으로 자리했다. 이어지는 제2부 '이념(理念): 이상과 질서'는 불교와 유교가 국가의 정신적 토대를 세운 과정을 보여준다. 불국토를 지향한 건축과 불화, 유교적 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전라남도는 2일 ‘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을 목포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원이 국회의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또한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칼리드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를 비롯한 17개국 주한 외교사절단과 국내외 주요 인사 및 관광객 등 총 2천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주제 영상에서는 ‘남도미식, 전통과 현대 그리고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생명의 땅 전남과 발효의 고장을 부각시키며, 남도 음식이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식으로 발전해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특히 ‘장 나눔 세레모니’가 시선을 끌었다. 2024년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담갔던 장을 1년간 숙성한 뒤 항아리에서 꺼내는 ‘장 나눔 세레모니’는 남도 전통 발효문화의 깊이와 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세레모니 직후에는 목포문화예술회관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해 ‘의약외품(니코틴이 포함되지 않은 흡연욕구저하제, 흡연습관개선보조제)’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지난 9월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은 ‘니코틴 미함유’라는 점을 강조하여, 중독성과 위험성이 낮다고 소비자들이 잘못 인식하여 구매 할 수 있지만, 사실상 합성‧유사니코틴 등 확인되지 않은 성분이 함유된 경우가 많아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한 국민 건강 피해 우려로 인해, 식약처는 ▲ 무니코틴을 표방하면서 ▲ 담배와 유사한 형태로 흡입하는 제품(액상단독 또는 기기 일체형)인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을 약사법상 의약외품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적극 점검하고 있다. 9월 간(9.15~9.24) 집중 점검한 결과 온라인 판매사이트 171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차단 요청하고, 전자담배판매점‧약국 총 304개소(판매점 188개소, 약국 116개소)에 대해서도 현장점검(9.17~9.26)한 결과 전자담배 판매점 16개소를 현장 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강원지방기상청(청장 장근일)은 올해 설악산(1,708m)의 첫 단풍이 10월 2일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단풍 시작은 지난해보다 2일 빠르고, 평년에 비해 4일 늦었다. 단풍 시작은 산 전체가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은 80%가량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하며, 일반적으로 단풍 절정은 시작 약 20일 이후에 나타난다. 기상청에서는 기상청 날씨누리를 통해 전국 21개 주요 유명산의 단풍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단풍 전 △단풍 시작 △단풍 절정 시 촬영한 사진을 지도와 함께 제공하여, 누구나 단풍 실황을 살펴볼 수 있다.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내 국립공원 탐방로(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태백산)의 단풍 실황 및 기상정보와 함께, 주요 산의 실시간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단풍 여행 전 기상청 날씨누리와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의 단풍 실황과 기상정보를 참고하면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보건복지부는 10월 2일 오전 10시에 정부 세종청사 10동(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에서'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각 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강원대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지역 거점병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는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강화 등 포괄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국립대학병원장 간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는 그간 소통 경과와 함께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보다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2주 간격으로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임계점인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한다”면서 “그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10월 2일 국가데이터처에서 발표한 2025년산 쌀 예상 생산량은 357만 4천 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1만 1천 톤 감소(△0.3%)했으며, 10a당 생산량은 527kg으로 전년의 514kg보다 13kg(2.7%) 증가했고 평년의 518kg보다 9kg(1.7%) 많은 수준이다. 올해 예상 생산량은 밥쌀·가공용 소비, 정부의 공공비축 물량 등을 감안한 신곡 예상 수요량보다 16만 5천 톤 많은 수준이다. 9월 잦은 비로 일조량이 전·평년에 비해 적어 11월 13일 발표 예정인 쌀 최종 생산량이 일부 변동될 가능성도 있지만, 생산자단체, 산지유통업체 등은 최종 생산량의 작황 또한 전·평년에 비해 양호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현재 쌀값은 전·평년에 비해 높은 수준이나, 햅쌀이 본격적으로 수확되는 10월 중순 이후에는 산지 쌀값이 안정화되고 소비자 쌀값도 연착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오늘 발표된 예상 생산량을 감안하여 정부는 10월 13일 주간에 정부, 생산자, 산지유통업체, 소비지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쌀 수확기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