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2020년 2월 이후 운영을 멈췄던 심폐소생술 교육이 이달 전면 재개됐다. 이태원 참사 이후 심폐소생술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아졌다. 이에 수성구는 지난 3일 고산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작으로 총 40회에 걸쳐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대구시와 협약을 맺은 대구응급의료협력추진단(단장 류현욱)의 지도로 진행된다. 관내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요청이 올 경우 추진단이 방문해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이다.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 △교육용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 순으로 진행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심폐소생술에 대한 교육과 사후 책임 문제로 실제 시행률이 저조한 만큼 실습 위주의 훈련을 통해 심폐소생술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고위험병원체를 진단하는 생물안전 3등급(Biosafety Level 3, BL3) 연구시설을 재인증받아 고위험 병원체 신속 진단과 감염병 확산 방지 거점기관 역할을 계속 수행한다. 생물안전3등급 연구시설은 메르스, 탄저, 두창, 야토병 등 진단 과정 중 외부로 유출될 경우 국민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고위험병원체를 취급하는 ‘음압 실험실’이다. 설치 기준 및 운영 요령이 법적 기준에 충족해야 한다. 시설 설치 기준과 운영 상태는 ‘고위험병원체 취급시설 및 안전관리에 관한 고시’에 따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3년마다 재확인받아야 한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생물안전3등급 연구 시설을 이용해 전남에서 주관하는 농업박람회, 수묵비엔날레 등 각종 국제행사장의 생물테러감염병(탄저 등) 및 메르스, 원숭이두창, 코로나바이러스19 등 신종 감염병의 진단검사를 수행했다. 윤기복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조사1과장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질병 양상이 다양화됨에 따라 고위험 병원체, 신종 및 해외 유입 감염병 등의 진단과 감시 업무를 더욱 강화해 확고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병원체의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안성시는 2월 2일 안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서안성의원에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노인돌봄 요구도 조사(한국여성정책연구원, 2020년)결과 어르신들은 방문요양· 방문간호 서비스를 가장 원했고, 2위는 어르신을 병원에 모시고 갔다 오는 이동서비스로 어르신들에게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의료와 복지를 같이 제공할 수 있는 꼭 필요한 사업이다. 이번 재택의료센터 개소로 안성시 읍·면 의료취약지역 주민과, 연로하거나 장애로 병원에 가고 싶어도 갈 수가 없는 대상자들이 일부 본인 부담금으로 장기요양 보험의 혜택을 받아 집으로 찾아가는 방문진료·간호, 찾아가는 돌봄서비스를 함께 받을 수 있게 됐다. 사업 대상은 거동이 불편하여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재가 장기요양 1~ 4 등급 판정 받은 수급자로 시범 사업 기간은 2023. 11월 까지다. 주요 서비스 내용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집으로 방문하여 어르신 맞춤형 건강 및 질환관리, 약물관리, 건강상담, 영양상태 개선과 지역 내 돌봄서비스 기관에 연계까지도 하게 된다. 안성시 김보라 시장은 개소식에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의 개소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연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구리시는 지역사회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2023년 상반기 2060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로 구성된 보건소 전문인력이 건강관리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모바일 앱을 기반으로 24주간 맞춤형 건강생활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지원 대상은 고혈압 전단계, 공복혈당장애, 경계성 중성지방혈증 등으로 건강수치 개선이 필요한 시민(20~60세)으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대상자로 등록이 완료되면 스마트 밴드와 체성분계가 무료로 제공되며 3회 건강검진(최초, 3개월, 6개월)과 24주간 1:1 맞춤형 건강, 영양, 운동상담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한 공공형 건강관리서비스 제공으로 시민의 건강 수준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생애주기별로 디지털을 활용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해 가족이 모두 건강한 구리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2019년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2020년부터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진행했으며, 지난해까지 683명에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순천시 신대건강생활지원센터는 ‘2023년 상반기 프로그램’참여자를 1월부터 모집해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작년 한 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던 신대건강생활지원센터 프로그램은 2개 분야 (신체활동, 취미·문화·정서)로 운영된다.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도와 지속적인 취미·문화·정서 프로그램 활동 요구도를 반영하여 올해부터 신체활동 분야에 에어로빅 동아리가 신설됐으며 임신부의 산전 요가도 개설 계획 중에 있다. 현재 신규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13개의 동아리(우쿨렐레, 오카리나, 난타, 장구, 기타, 소도구 요가, 댄스스포츠, 라인댄스, 기타, 프랑스 자수, 자수, 손뜨개, 한국무용)와 6개 프로그램(평생건강 만들기 12주 PT, 바디스타-맨몸근력운동, 파워풀 점핑, 산후 요가, 바이올린, 스마트폰 배우기)이 활발히 운영 중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프로그램에 따라 대기자 접수가 가능해 순천시 신대건강생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시 신대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성공적으로 프로그램이 지속되어 지역 주민들이 즐겁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건강생활지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익산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진단자를 대상으로 하는 인지훈련프로그램 참여자 모집에 나선다. 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및 경증 치매 환자 중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지 않으면 참여가 가능하다. 인지훈련프로그램은 잔존인지기능을 유지하고 저하를 지연시키기 위해 인지영역별 훈련과 수공예 및 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과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상자의 상태 등을 담당자와 상담하면 되고 운영 시작은 이달 28일부터 시작하여 주 1~2회 연중 운영된다. 센터 관계자는 “인지훈련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예방과 치매 증상 악화를 방지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교류 기회와 삶의 질 향상 등 다양하고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장수군이 구제역 예방을 위한 소 구제역 백신 수시접종을 6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실시한다. 이번 수시접종 대상은 소 사육 농가 577농가·3,630두이며, 소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는 농가 입회하에 공수의가 접종, 50두 이상 전업농가에 대해서는 자체 접종을 실시한다. 또한 구제역 백신 접종 후 4주가 경과되지 않았거나 2주 이내에 도축 출하 예정인 가축은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근동 축산과장은 “최근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 구제역 발생국에서 국내 축산농가의 종사자로 고용되는 외국인이 늘어나고 있어 구제역 백신접종과 항체 양성율 관리가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며 “구제역 예방을 위해 농장의 철저한 소독과 소 구제역 백신을 반드시 접종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장수군은 소 구제역 유입방지 및 완전 차단을 위해 매년 6회 구제역 백신 일제·수시접종을 실시해 누락 개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제역 백신 접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장수군 보건의료원은 6일부터 10일까지 자동심장충격기(AED) 구비 의무 설치기관 및 기타설치 기관 51개소·59대를 대상으로 관리운영 적정성 및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집중적으로 정기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일상에서 급성 심정지가 발생했을 경우 심폐 소생을 위해 사용하는 자동제세동기(AED)에 대한 안전 점검으로 주요 점검 내용은 ▲정상 작동 여부 ▲배터리 방전 여부와 유효 기간 확인 ▲패드 유효 기간 ▲보관함 알림 작동 유무 ▲안내 표지판 부착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미작동 자동 심장 충격기와 유효 기간이 지난 배터리·패드는 해당 부서에서 교체할 수 있도록 적절한 조치할 예정이며 각 기관 관리자들에게 매월 자체 점검을 실시해 중앙응급의료센터에 등록관리를 당부할 계획이다. 박애순 의료지원과 과장은 앞으로도 공공기관, 군민편의시설, 경로당 등의 의료기기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해 군민들이 응급상황 발생 시 자동심장충격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의료지원과 보건의약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창원특례시는 외식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외식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3월말까지 ‘안심식당’ 240개소를 신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를 계기로 감염병에 취약한 우리 식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 ▲위생적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의 3대 실천과제를 모범적으로 준수하는 업소이다. 현재까지 시가 지정한 안심식당은 총 593개소이다. 시는 제도의 실효성을 위해 3대수칙 이행여부를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안심식당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안심식당 지정 신청서를 작성해 창원시 보건위생과에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 또는 팩스로 신청할 수 있다. 지정업소에는 안심식당 지정 스티커와 수저집 등 위생용품이 제공될 뿐만 아니라 네이버, 다음 등 유명 포털사이트 홍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종민 보건위생과장은 “안심식당 제도는 생활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식당을 지정해 위생적인 식문화 보급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 창원시의 안전한 식사 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파주시는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 및 신규 변이 바이러스의 지속 출현에 따라 그간 접종 기회가 없었던 영유아(만 6개월~4세)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 이후부터 생일이 지나지 않은 2018년생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행 중인 만 5세 이상에서 확대됐다. 백신은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으로, 8주(56일) 간격으로 3차까지 진행된다. 접종 이후 생일이 지나더라도 최초 접종 때 영유아용 백신을 접종했다면, 3회 모두 영유아용 백신으로 접종을 마치게 된다. 당일 접종은 2월 13일부터 가능하다. 오는 20일부터 사전 예약을 통한 접종이 진행되며, 온라인 또는 전화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접종 기관은 영유아 진료와 응급상황 대처 능력이 있는 의료기관으로 관내 4개소가 지정됐으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미숙 파주보건소장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영유아 중증·사망 위험 예방을 위해 면역이 저하됐거나 기저질환 보유 등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영유아는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의 명단을 보건복지부 누리집 등을 통해 2월 6일부터 6개월간 공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거짓청구로 공표된 요양기관은 20개 기관으로 의원 9개소, 한의원 6개소, 치과의원 4개소, 한방병원 1개소이며, 이러한 명단공표는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공표내용은 국민건강보험법시행령 제72조에 따라 요양기관 명칭·주소·종별, 대표자 성명·성별·면허번호, 위반행위, 행정처분내용이다. 해당 요양기관의 명단은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관할 특별시․광역시․특별자치시․도․특별자치도와 시․군․자치구 및 보건소 누리집에 2023년 2월 6일부터 2023년 8월 5일까지 6개월 동안 공고한다. 공표 대상 요양기관은 국민건강보험법 제100조에 따라 요양급여비용을 거짓 청구하여 행정처분을 받은 기관 중 거짓청구 금액이 1,500만 원 이상이거나 요양급여비용 총액 대비 거짓청구 금액의 비율이 20% 이상인 기관을 대상으로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되며,대상자에게 명단공표 대상임을 사전 통지하여 20일 동안 소명 기회를 부여하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충남 서산시는 코로나19 재유행의 지속과 신규변이 출현 등에 따라 그간 접종 기회가 없었던 만 6개월 ~ 4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접종은 새로 도입된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으로 이루어지며, 영유아는 상대적으로 소아․청소년보다 입원율과 치명률이 약 4~6배 높아 접종이 꼭 필요하다. 접종은 8주(56일) 간격으로 총 3회 이루어지며, 관내 지정위탁의료기관인 소아청소년과의원 5개소에서 주 1회 시행할 예정이다. 현재 지난 1월 30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 또는 보건소에서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이며, 사전 예약을 하지 않았더라도 2월 13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 유선 확인 후 당일 접종 할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진천군은 5세 이상을 대상으로 접종해오던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정부의 권고에 따라 6개월부터 만 4세 영유아에게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접종백신은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으로 8주(56일) 간격으로 3회 접종을 해야 한다. 접종은 영유아 코로나19 예방접종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인 △중앙제일병원 △박소아청소년과의원 △준소아청소년과의원 △다솜소아청소년과의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온라인 사전 예약(보호자 대리 예약)이 진행 중이며 오는 13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13일 당일 접종의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으로 연락해 예비 명단 등록 후 접종을 해야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영유아는 입원율과 치명률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시흥시는 노동 취약계층이 아플 때 마음 놓고 치료받거나 쉴 수 있도록 '2023년 노동취약계층 유급병가 지원사업'을 2월 6일부터 실시한다. 시흥시는 노동 취약계층에 대해 질병·부상 등으로 인해 의료기관에 입원하거나 건강검진을 필요로 하는 경우 최소한의 생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생계비를 지원한다.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에 따라 비정규직과 영세 자영업자 등의 노동 취약계층이 증가함에 따라 이번 사업은 생계 위협을 예방하는 사회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지원 대상자는 시흥시에 거주하는 노동 취약계층(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이며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자) 중, 2023년 입원치료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일반건강검진을 받은 사람이 해당된다. 1일 지급액은 2023년 시흥시 생활임금인 88,160원이고, 1인당 연간 최대 6일(입원치료 5일, 일반건강검진 1일)까지 현금으로 지급한다. 자세한 신청 절차나 구비서류 등은 시흥시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늘어나는 노동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가능한 한 상세히 들여다보고 이들이 생계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속적인 지원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2022년 8월부터 시범사업으로 진행하던 ‘하수(下水)기반 감염병 감시사업’을 올해부터 본사업으로 전환하여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감시 시설은 기존 용연, 굴화 2개소에서 농소, 방어진 등 총 4개 하수처리장으로 확대된다. 감시 대상 감염병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호흡기 바이러스(7종) △수인성·식품매개 병원체(3종) △항생제내성균 등 총 13종의 병원체로 올해 3종이 추가됐다. ‘하수(下水) 기반 감염병 감시사업’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하수에서 코로나19 등의 바이러스 증가 또는 감소하는 경향을 파악하여 감염병 발생을 조기에 인지하여 유행을 예측하는 체제(시스템)이다. 울산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올해 ‘전장유전체분석장비’가 도입되어 하수를 이용하여 새로운 유형의 변이는 물론 다양한 감염병 원인 병원체 감시가 가능하다.”면서 “과학적 데이터를 활용한 감염병 유행 예측으로 지역사회 감염병 위기에 적극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마포구는 6월 8일 황금보리와 양귀비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월드컵천에서 ‘제1회 월드컵천 황금보리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 현장은 황금빛으로 물든 보리밭과 붉게 피어난 양귀비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려는 500여 명의 주민으로 가득 찼다. 오전 11시, 축제는 걷기대회 행사로 막을 열었다. 걷기대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2.8km 구간을 걸으며 월드컵천의 아름다운 환경을 즐겼다. 본 행사는 오후 2시, MC 영기의 사회로 시작되어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인사말과 내빈 축사, ‘나만의 시선으로 담아내는 하천’을 주제로 한 글짓기, 사진, 그림 그리기 공모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합창단과 우쿨렐레 연주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무르익게 했다. 또한 행사 마지막에는 대표곡 ‘보릿고개’로 유명한 가수 진성이 고향의 정취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무대로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현장에는 플리마켓과 포토존,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돼 방문객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해 환경 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춘천에서 만나는 이탈리아’를 주제로 열린 ‘2025 제5회 챠오! 이탈리아(Ciao! Italia)’ 행사가 8일 이틀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춘천시와 주한이탈리아대사관, 주한이탈리아문화원이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5회째를 맞으며 명실상부 춘천의 대표 국제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다양한 연령과 국적의 시민, 관광객 등 총 1만50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춘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체험 중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도시외교와 국제협력의 접점을 넓히며 춘천을 시민 참여형 국제문화도시로 성장시키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틀간 1만 5000여 명 참여… 춘천, 국제 문화도시로서 위상 재확인 행사는 산토리니 야외무대, 춘천시립도서관, 농업기술센터, 세계주류마켓 등춘천 전역에서 미식·예술·인문학·영화 등 이탈리아 문화 전반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7일 저녁 산토리니 야외무대에서 열린 개막식과 한-이탈리아 친선 음악회는 한-이탈리아 문화 교류의 상징적 장면으로 꼽힌다. 춘천시립합창단과 국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글로벌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5일간 열린 ‘2025천안 K-컬처박람회’가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8일 폐막했다. 지난 4일 개막한 K-컬처박람회는 이날 K-토크쇼 ‘NoBack 탁재훈’, 천안 외국인축제, 폐막식, 폐막 리셉션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3회째인 K-컬처박람회는 문화와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한류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종합 문화산업박람회로서의 명성을 확인했다. K-레트로 콘서트, K-OST 콘서트,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 등 K-팝 공연부터 주제전시와 푸드·뷰티·웹툰·영상콘텐츠·게임·한글 산업전시관, 산업 콘퍼런스, K-한복패션쇼 등 문화산업의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K-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인공지능(AI) 시대 문화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전시관에 인공지능, 실감미디어, 확장현실(XR), 인터랙티브 기술 등을 도입해 몰입도를 높였다. K-POP 랜덤 플레이댄스, 거리노래방 등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체험존에는 50여 개의 체험부스가 조성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탈의실과 파우더룸을 갖춘 러너들의 성지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1호)’, 웨이트 트레이닝과 PT 체험이 가능한 ‘뚝섬역 핏스테이션(2호)’ 등 일상생활 속 친숙한 곳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지하철 역사 공간인 ‘펀스테이션’ 3호가 9일 문을 연다.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펀스테이션 1~2호에 이어 3호 7호선 먹골역 ‘스마트무브 스테이션’을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스마트기술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와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콘텐츠 제공' 이번에 문을 연 ‘먹골역 스마트무브 스테이션’은 지하철 이용객은 물론 지역 주민의 스마트한 건강관리를 위해 조성된 곳으로 IT 기반 최첨단 장비로 개인 맞춤형 건강 측정과 운동 처방 등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내부는 ▴스마트 측정공간 ▴퍼스널핏 스튜디오 ▴사이클 스튜디오 ▴디지털 운동공간 총 4개의 특화존으로 구성된다. 운동 종류와 목적에 따라 공간별 분위기와 체험프로그램을 차별화해 운동의 재미와 몰입감을 높였다. 간단한 환복이 가능한 탈의실도 마련돼 있어, 출·퇴근길이나 이동 중에도 가볍게 들러 운동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서울시가 글로벌 기술혁신의 심장부인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투자설명회(IR)를 열고, 첨단기업 유치에 본격 나섰다. 미국 실리콘밸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순위(Global Startup Ecosystem Report 2024) 1위 지역이자, 엔비디아・애플・구글 등 세계 시가총액 상위 10대 기업 중 5곳이 위치한 기술혁신의 중심지다. 서울시 투자유치 전담조직인 ‘인베스트서울’이 6월 2일부터 6월 6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서울포워드(Seoul Forward)’ 행사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투자유치 상담, 국내외 투자유치 전담기관과의 네트워킹 등 5일간의 현장 중심 투자유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서울포워드’는 글로벌기업의 서울 진출 촉진을 위한 ’23년부터 홍콩․싱가포르에서 진행해온 투자유치 설명회로 올해는 첨단기업 유치를 위해 기술혁신의 허브인 실리콘밸리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시는 현지에서 5일간 이어진 이번 일정을 통해 단순 설명회를 넘어, 서울의 외국인 투자환경을 적극 홍보하고, 첨단산업 분야 기업의 서울 진출을 유도하는 다양한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