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전라남도가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건강관리 능력을 증진하고 합리적인 의료급여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의료급여사례관리사업을 추진한다. 전남은 전체 인구의 3.7%인 6만 7천 명에게 의료보장 혜택을 지원하고 있으나, 65세 이상 고령의 수급자 비율이 40.7%로 높아 건강관리 등에 대한 정보 접근성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적정한 의료 이용법과 올바른 약물 관리․복용 등을 안내해 자가 건강 관리능력 증진을 유도하는 촘촘한 의료급여사업 안내가 매우 절실하다. 전남도는 이에 따라 2년 이상 임상경험이 있는 간호사 46명을 의료급여사례관리사로 확보했다. 이들은 장기입원자, 고위험군, 만성질환자, 신규수급권자 등에게 전화․방문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개개인의 질병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의료정보와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이용토록 도움으로써 도민 건강증진과 불필요한 의료비 절감이 기대된다. 실제로 지난해 병원 이용 횟수가 많은 수급자 3천여 명에게 적정 의료기관 이용과 약 복용 방법 등을 안내해 진료비 총 79억 원(2021년 371억 원→ 2022년 292억 원․감 21%)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인천광역시는 오는 1월 30일부터 마스크 착용이 권고로 조정되더라도 일상에서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월 20일 정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의 국내 유행 감소세, 단기간 유행 급증 가능 변이 미확인, 중국 유행 등 불확실성에 대한 검역ㆍ감시체계 운영 등을 고려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1단계’를 1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30일부터는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이 의무에서 권고로 조정되며, ①유증상자·고위험군인 경우, ②유증상자·고위험군과 접촉하는 경우, ③최근 확진자와 접촉했던 경우(2주간 착용), ④환기가 어려운 3밀 환경, ⑤다수 밀집 + 비말생성 환경인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이 강력히 권고된다. 다만, 이번 조정에도 불구하고 감염취약시설 3종(요양병원ㆍ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의료기관, 약국, 대중교통수단에서는 기존대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마스크 착용 의무 시설이나 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다. 시는 마스크 착용이 권고로 조정되지만 동절기 추가 유행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대전시가 대전시립정신병원 명칭을‘온마음병원’으로 변경한다. 대전시는 시립정신병원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를 위해 시립정신병원의 새이름을 ‘온마음병원’으로 결정하고, 명칭 변경을 위한 조례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립정신병원 명칭 선정을 위한 온라인 설문 조사에 총 2,260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온마음 병원’(26.5%)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이어‘햇살병원’(23.0%),‘밝은 마음병원’(15.2%), ‘맑은마음병원’(11%) 등 순이었다. 시는 8개 명칭 중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온마음병원’을 최종 선정했으며,‘온마음병원’은 모두의 마음과 같이 진실된 마음으로 온 정성을 다하는 병원을 의미를 담고 있다. 1994년 개원한 대전시립정신병원은 준공된 지 30여 년이 경과하면서 건물 노후화 및 주변에 대규모 아파트 입주(입주 예정) 등으로 신축‧이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대전시는 신축 ‧ 이전을 장기 사업과제로 검토하고 있으며, 단기 사업과제로 병원 이미지 개선을 위한 병원 명칭 조례개정, 병원 내‧외부 간판 및 창호 등 시설개선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전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충청북도 민선 8기 대표 공약인 의료비후불제 시범사업이 조례 개정과 채무보증 변경 도의회 승인을 마치고 2월 1일부터 의료비후불제 신청자격을 대폭 확대한다. 신청자격은 기존 65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장애인에서 65세 이상 도민, 전 연령대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장애인으로 확대되며, 이로써 수혜대상은 11만명에서 44만명으로 33만명 늘어날 예정이다. 대상수술로 인한 융자 지원범위 또한 타 의료지원제도에서 지원받지 못하던 재활치료비, 간병비 등으로 확대되어 기존과 차별화하여 더욱 폭넓게 지원한다. 충청북도는 지난 12월 조례제정 후, 1월 9일 의료비후불제 첫 시행이후 90개 협약 의료기관 상담 현황 및 신청문의 전화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결과 신청자격 확대에 관한 건의가 많아, 법정 수급권자나 국가유공자, 장애인보다도 수급 범위 밖에 있는 의료취약계층을 발굴하여 더 많은 도민이 의료비후불제의 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하고자 오는 2월 1일부터 조례 공포에 맞추어 즉각 신청자격을 확대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자격대상 확대로 인한 민원의 혼선을 방지하고자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함양군은 1월 말 쯤 마스크 해제가 전격 논의되고 있는 시점에서 60세 이상 및 감염취약시설의 예방접종률이 중요한 사안으로,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달 9일부터 감염취약시설을 위주로 간담회 개최 등 방문예방접종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특히 1월 16일부터 1월 19일까지 읍면사무소 및 보건(지)소 합동으로 홍보 및 접종 특별기간을 운영하면서 기존 함양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 12곳에서만 가능했던 예방접종을 특별 기간 중 10개 보건지소에서도 가능토록 확대 실시하고 읍면사무소의 일대일 주민홍보와 병행하면서 4일 동안 접종자 수가 1,000명 이상에 달했다. 코로나19는 어르신에게 여전히 위험하고 재감염시 사망위험이 더 높은 상황으로 일평균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이 88.8%, 주간 사망자 중 60세 이상이 95.4%, 60세 이상에서 재감염시 사망위험이 1회 감염 시 보다 1.72배 높은 것으로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했다. 함양군에서는 향후 고위험군인 감염취약시설 및 60세 이상 대상자의 중증·사망예방 등 코로나 19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의료기관 연계 홍보 및 방문접종·교통약자 차량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고흥군이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오는 31일 고흥군청 우주홀 등 3개소에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와 함께 2023년 동절기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헌혈 운동’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최근 독감 유행으로 급격히 감소한 혈액 수급에 보탬이 되고, 생명 나눔 실천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헌혈행사는 고흥군청 우주홀(10:00~16:00), 도양읍사무소(10:00~11:30), 고흥종합병원(13:30~16:00) 등 3개소에서 진행되며, 헌혈에는 공직자 및 지역주민 모두가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헌혈대상은 만16세 ~ 69세로 체중은 남성 50kg이상, 여성은 45kg이상이며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헌혈 전 헌혈자는 전일 금주, 과로는 피하고 4시간 이상 숙면, 식사는 필수이며, 코로나 확진자는 격리 해제일로부터 10일 이상 경과해야 헌혈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가장 중요한 일로 내 가족과 이웃을 지킬 수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혈액 수급 안정화와 헌혈 참여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민의 헌혈에 대한 관심도를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함안군은 사람과 차량의 이동이 증가하는 설 연휴 전후로 가축전염병 방역태세를 한층 강화해 가축 방역에 소홀함이 없도록 일제 소독하고 방역수칙 안내 등에 만전을 기했다고 25일 밝혔다. 설 연휴 전인 지난 18일,19일과 연휴 다음날인 25일은 ‘전국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해 축산 농장과 관련 시설·차량에 대해 대대적인 소독 활동을 전개했다. 설 연휴기간 동안에도 함안군 가금·양돈 전담관 6명을 투입해, 귀성객과 축산농가에 이번 설 명절 기간 동안 준수해야 할 가축전염병 방역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소독추진을 독려했다. 아울러 함안군·농협 등에서는 소독 차량을 총 동원해 농장 주변, 마을 도로, 소규모 방역취약농가 소독을 한층 강화하고 축산농장과 시설은 고압분무기 등 자체 소독장비로 농장·시설 내·외부와 장비·물품을 일제히 소독했다. 군 관계자는 “설 명절 전·후로 재난형 가축전염병이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축산인과 방문객께서는 대인소독과 차량소독 등에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함안군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축 및 방역 취약사항 조기 발견을 위해 전업규모 산란계농장(7호, 3000수 이상)을 대상으로 2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7일간 일제 정밀검사와 방역취약요인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부터 전국 63번의 가금농장과 133번의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연이어 확인되는 등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퍼져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함안군은 일제 정밀검사를 통해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동시에 방역취약요인 점검으로 농장의 방역 미흡사항을 철저히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함안군 인근 지역에서 AI가 발생하고 있고 접경 지 야생조류에서도 검출 되는 등 엄중한 시기이니 조류인플루엔자 유입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임실군이 담배 연기 없는 청정 임실을 만들기 위해 공중이용시설 및 금연 구역에 대해 오는 27일까지 집중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금연 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따라 금연지도원 2명을 위촉해 음식점, PC방, 학교 등 공중이용시설의 금연 구역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반은 점검시설에 대해 금연 구역 표시 여부, 흡연실 설치기준 준수 여부, 금연 구역 내 흡연행위에 대해 집중 지도․단속하며,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 반복 업소 및 흡연자에 대하여는 적발 시 과태료 처분할 예정이다. 또한, 보건의료원 금연클리닉에서는 금연을 원하는 대상자에게 1:1 개별 상담을 통하여 금연보조제 및 행동요법제를 제공하고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 희망자는 금연클리닉에 전화하거나 방문하면 된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금연 구역은 공공장소에서의 간접흡연을 줄이기 위한 최소한의 약속으로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군민 건강 보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임실군이 올해부터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금을 인상해 지원한다. 이는 보건복지부의 고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민생안정 방안의 일환으로 영아를 양육하는 저소득층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마련됐다. 2023년부터 기저귀 구매비용 지원금액이 월 7만원에서 월 8만원으로, 조제분유 구매비용은 월 9만원에서 월 10만원으로 확대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생후 0~24개월 영아를 양육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한부모가족, 기준중의소득 80% 이하 장애인‧다자녀(2자녀 이상) 가정이다. 조제분유 구매비용은 기저귀 지원 가구 중 산모의 사망 또는 질병으로 모유 수유가 불가능한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방문 신청의 경우 보건의료원과 읍‧면사무소에서, 온라인 신청의 경우 복지로 또는 정부24를 통해 가능하다. 이외에도 군에서 소득 기준 없이 군 자체 지원 중인 기저귀 지원 사업 또한 동일하게 확대된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군민들이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행복하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지원에 대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경상남도는 1월 2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17일간 경상남도의사회, 경상남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함께 도내 의료기관(보건소·지소 포함) 근무 의사를 대상으로 ‘의사인력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의사인력 부족 문제로 필수보건의료서비스 제공에 지역 간 격차가 발생하여 도민의 의료이용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남도는 지난해 9월부터 의과대학 신설 등 지역 내 의료인력 양성(확충) 공약 실행과제로서 의료인력 수요 추계를 위한 정책연구를 추진해 오고 있으며, 경상남도 내 의사인력 데이터베이스 구축의 일환으로 이번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도, 경상남도 의사회, 경상남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협력 주관하여, 도내 종합병원 26개소, 병원급 281개소, 의원급 1,707개소, 보건기관 36개소 총 2,050개 의료·보건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모든 의사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지를 통해 3개 부문, 총 26개 문항으로 진행된다. 주요 설문내용은 ▲연령, 가족, 전문의 자격, 근무·주거지역, 근무형태 등(17개 문항) ▲근무 의료기관 근무환경(4개 문항) ▲의료취약지 근무관련(5개 문항)으로 구성되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부평구노인복지관은 노인 질병의 관리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을 위하여 2023년 건강증진사업 계획을 마련하여 노인 건강 수준 향상을 통해 활기차고 건강한 삶의 유지·증진·도모해 나간다고 밝혔다. 사업계획에는 △만성질환 관리로, 물리치료, 무료진료, 한방진료, 당뇨교실, 혈압측정 △인지증진은, 뇌 톡톡 건강교실 △건강증진은, 기초건강 측정, 백세대학, 건강 상담․강좌․검진, 낙상예방 교육 등이 담겨있다. 사업내용으로는 ▷물리치료는, 통증완화 및 신체잔존기능 역량을 강화 시키고 ▷무료한방진료는, 한의사 진료로 통증치료 효과를 주게 되며 ▷무료진료는, 물리치료 실시를 위한 처방전을 발급 받는 절차로 진행된다. ▷당뇨교실은, 만성질환의 지속적 관리로 개인건강관리 증진에 기여하고 ▷혈압측정은, 자율적으로 혈압을 측정하여 건강관리를 돕게 되며 ▷백세대학은, 노년기 종합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으로 제공된다. ▷인지증진은, 지역자원과 협업으로 치매예방사업을 추진하고 ▷기초건강측정으로,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며 ▷건강강좌․검진은, 질병 이해를 높여 질병을 예방하고 ▷낙상예방교육은, 겨울철 건강관리를 도모하게 된다. 김은필 물리치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광주 광산구는 치매 진단을 받고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사업은 치매 어르신과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지속적인 치매 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만 60세 이상 치매로 진단 받고 치매치료제를 복용하고 있는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의 치매환자다. 약제비 및 약 처방 당일의 진료비 보험급여분 중 본인부담금에 대해 월 3만 원(연 36만 원) 상한 내 실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처방전,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지참해 광산구 치매안심센터(광산구 용아로 379번길 77)를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필요한 구비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치매안심센터에 전화해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장기요양기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사업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며 “치매환자와 보호자의 부담을 경감하는 것과 더불어 다양한 양질의 치매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김해시는 만12~17세 여성청소년과 만18~26세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겨울방학을 맞은 초·중·고등학생들이 조기 접종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여성청소년은 2005년 1월 1일생부터 2011년 12월 31일생까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 저소득층 여성은 1996년 1월 1일생부터 2004년 12월 31일생까지 해당된다. 관내 무료 접종이 가능한 기관은 김해시보건소, 김해시서부보건소,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이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 항문암, 질암, 구인두암의 주요 원인으로 예방접종을 통해 해당 암의 70~9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 이러한 효과를 충분히 얻기 위해서는 감염되기 전에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의 주요 원인인 성 경험 이전에 예방접종을 하도록 권장한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충남도가 중증응급질환 치료기관의 천안 편중 등 지역 응급의료 편차를 완화하고 서남부권 응급환자의 골든 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서남부권 응급의료체계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도는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밝혔던 서남부권 응급의료체계 강화 도지사 공약사업 착수를 위해 지난해 8월 서남부권 응급의료기관 수준을 평가한 바 있다. 평가 결과, 보령아산병원·건양대 부여병원은 준중증치료 수준, 서천서해병원·청양군 보건의료원은 경증치료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는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 기능 보강 △권역센터와의 원격·전원 협진 체계 구축 △중증 응급환자 치료 접근 중심의 응급의료 권역별(충남권·전북권) 헬기·구급차 이송 체계 구축 등 서남부권 응급의료체계 강화 계획을 추진해 골든 타임을 확보함으로써 생존율을 높이고 장애율은 낮출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우선 지난해 12월 응급환자 치료 접근 중심의 권역별 이송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충남 권역센터인 단국대병원과 청양보건의료원, 건양대 부여병원 간 원격 협진 협약을 체결했으며, 컴퓨터단층촬영(CT) 등 영상, 음성, 기본 정보를 실시간 전송·공유하는 원격 협진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장성군이 선비문화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연다. 국가유산청과 장성군이 공동 주최하고 (사)광주문화나루가 주관하는 세계유산 활용 공모사업 ‘하서와 함께 걷다 : 필암서원 선비축제’가 오는 14일 필암서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앞선 5월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은 장성이 배출한 조선시대 대표 유학자 하서 김인후 선생을 배향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하서 선생의 학문과 정신을 기반으로 한 선비문화를 현대적 감각의 콘텐츠로 재탄생시켜 관심을 모은다. 축제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간 가량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전통 유생복을 입고 필암서원을 탐방하는 ‘세계유산 탐색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선비들의 삶과 학문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홍살문, 하마석, 은행나무, 확연루 등 서원의 주요 공간을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둘러본다. 우동사 봉심과 청절당에서는 지필연묵 체험, 서책 만들기 등에 참여하며 선비문화를 더욱 가깝게 느껴본다. 2부 공연 프로그램에선 엠비엔(MBN) ‘조선판스타’ 우승자 김산옥, 국악밴드 ‘올라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주니어·시니어 종목별 결승전이 6월 8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남자 부문 경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 마지막 날, 한국 주니어 대표팀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주인공은 단연 차예준과 박준우였다. 차예준은 링 종목 결승에서 13.000점을 기록하며, 이란의 아미르모하마드 라흐마니주(12.966점)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완성도 높은 자세, 흔들림 없는 버티기, 깔끔한 착지로 극적인 승부를 연출했다. 여기에 마루·철봉 은메달, 평행봉 동메달을 추가해 총 4개의 메달을 획득, 이번 대회 주니어부 최다 입상자로 올라섰다. 개인종합 2위의 아쉬움을 스스로 극복하며, 차세대 한국 체조를 이끌 재목임을 입증했다. 박준우 역시 안마 종목에서 13.933점의 연기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고난도 기술과 안정적인 연기로 필리핀의 율로 칼 자렐 엘드류(13.850점)를 0.083점 차로 누르며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마루 은메달을 추가하며 이번 대회를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마포구는 6월 8일 황금보리와 양귀비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월드컵천에서 ‘제1회 월드컵천 황금보리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 현장은 황금빛으로 물든 보리밭과 붉게 피어난 양귀비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려는 500여 명의 주민으로 가득 찼다. 오전 11시, 축제는 걷기대회 행사로 막을 열었다. 걷기대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2.8km 구간을 걸으며 월드컵천의 아름다운 환경을 즐겼다. 본 행사는 오후 2시, MC 영기의 사회로 시작되어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인사말과 내빈 축사, ‘나만의 시선으로 담아내는 하천’을 주제로 한 글짓기, 사진, 그림 그리기 공모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합창단과 우쿨렐레 연주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무르익게 했다. 또한 행사 마지막에는 대표곡 ‘보릿고개’로 유명한 가수 진성이 고향의 정취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무대로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현장에는 플리마켓과 포토존,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돼 방문객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해 환경 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춘천에서 만나는 이탈리아’를 주제로 열린 ‘2025 제5회 챠오! 이탈리아(Ciao! Italia)’ 행사가 8일 이틀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춘천시와 주한이탈리아대사관, 주한이탈리아문화원이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5회째를 맞으며 명실상부 춘천의 대표 국제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다양한 연령과 국적의 시민, 관광객 등 총 1만50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춘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체험 중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도시외교와 국제협력의 접점을 넓히며 춘천을 시민 참여형 국제문화도시로 성장시키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틀간 1만 5000여 명 참여… 춘천, 국제 문화도시로서 위상 재확인 행사는 산토리니 야외무대, 춘천시립도서관, 농업기술센터, 세계주류마켓 등춘천 전역에서 미식·예술·인문학·영화 등 이탈리아 문화 전반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7일 저녁 산토리니 야외무대에서 열린 개막식과 한-이탈리아 친선 음악회는 한-이탈리아 문화 교류의 상징적 장면으로 꼽힌다. 춘천시립합창단과 국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글로벌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5일간 열린 ‘2025천안 K-컬처박람회’가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8일 폐막했다. 지난 4일 개막한 K-컬처박람회는 이날 K-토크쇼 ‘NoBack 탁재훈’, 천안 외국인축제, 폐막식, 폐막 리셉션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3회째인 K-컬처박람회는 문화와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한류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종합 문화산업박람회로서의 명성을 확인했다. K-레트로 콘서트, K-OST 콘서트,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 등 K-팝 공연부터 주제전시와 푸드·뷰티·웹툰·영상콘텐츠·게임·한글 산업전시관, 산업 콘퍼런스, K-한복패션쇼 등 문화산업의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K-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인공지능(AI) 시대 문화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전시관에 인공지능, 실감미디어, 확장현실(XR), 인터랙티브 기술 등을 도입해 몰입도를 높였다. K-POP 랜덤 플레이댄스, 거리노래방 등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체험존에는 50여 개의 체험부스가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