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2년도 시험·검사기관 숙련도 평가에 참가해 식품, 의약품, 화장품, 위생용품 및 축산물 분야 15항목 모두 가장 우수한 ‘양호’ 판정을 받았다. 숙련도 평가는 전국의 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시험검사 능력 향상 및 검사기관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매년 실시하며, 평가 결과 기준 적합시 ‘양호’로 판정되고 주의 또는 미흡 시 시정 및 재평가 등의 조치가 따른다. 올해 평가 항목은 ▲식품 분야 보존료(소브산), 영양성분(마그네슘, 구리), 잔류농약(γ-BHC, β-엔도설판), 벤조피렌, 재조합 유전자, 미생물(세균수) ▲의약품 분야 보존제(안식향산) ▲화장품 분야 자외선차단제(에틸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옥토크릴렌) ▲위생용품 분야 세척제(메탄올) ▲축산물 분야 잔류동물용의약품(시프로플록사신), 미생물(대장균군, 식중독균) 등이다. 평가 결과, 5개 분야 15항목 모두 최상위 등급인 ‘양호’ 판정을 받아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 능력과 검사 결과의 정확성을 확인했다. 고복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각 분야의 시험·검사를 위한 분석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시험결과의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담양군은 내년 1월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국가무료접종 지원 대상이 아닌 고가의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을 일부 지원해 경제적 부담 해소 및 대상포진 발병과 합병증으로부터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진행한다. 지원 사업은 백신 소진 시까지 실시하며 보건소, 보건지소에서 백신비의 50%를 지불하고 접종받을 수 있으며, 올해는 기존 만 60세 이상 유료접종 대상자에서 만 50세 이상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했다. 접종대상은 담양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만 50세 이상 군민으로, 신분증과 주민등록 등·초본을 준비해 보건소 또는 보건지소에 제출하고, 의사의 예진 후 접종을 받으면 된다. 대상포진을 앓은 경우는 회복 후 6~12개월이 경과한 뒤 접종이 가능하며, 백신 함유 성분이나 이전 접종 후에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던 경우, 중등도 이상의 급성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등 금기사항에 해당되는 경우에는 접종받을 수 없다. 군 관계자는 “대상포진 발병 및 합병증 예방을 위해 사업의 지원 범위를 확대했으니 많은 주민들의 접종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무주군이 오는 30일까지 관내 독거노인 50명을 대상으로 영양교육과 건강 상담을 병행한다고 밝혔다. 독거노인 방문 영양교육 및 건강 상담은 무주군 보건의료원 통합건강증진 전담인력 1명과 방문건강관리사 1명이 대상 가정을 방문하는 것으로, 노인영양지수 조사지(식품의약품안전처 영양지수 프로그램)를 활용해 대상자의 식사행동과 영양 상태를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균형 잡힌 식사와 절제해야할 음식, 그리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 방법 등을 맞춤형으로 안내한다. 또 노인 영양식을 제공해 끼니를 거르거나 영양이 불균형한 식사를 하는 대상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외에도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살피는 건강기초검사를 통해 개인별 상태에 맞는 건강관리 방법을 공유한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건강증진팀 이정 팀장은 “관내에 혼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의 비율이 계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그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이라며 “잘 드셔야 건강도 지키는데 혼자 계시면 아무래도 제때 식사를 안 하시거나 단백질, 칼슘 등이 부족한 채소 위주의 식단으로 영양불균형이 생길 수 있어서 이 부분에 집중해 어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2023년부터 1월부터 무주 지역내 만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무료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게 되면서 예방접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게 됐다. 무주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대상포진 발생률과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실시해 건강수명 연장 및 접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해소될 전망이다. 무주군 선택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가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면서 혜택을 받게 됐다. 접종일 기준 만65세 이상 무주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주민 또는 만 50~64세 의료급여 수급자가 대상이다. 대상자는 대상포진 백신(약독 수두 생바이러스 백신)을 1회 접종하게 되며, 무주군보건의료원에서 접종 받을 수 있다. 주민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예약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대상포진은 연령이 높을수록 발생율도 증가하며,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경우 젊은 연령층에 비해 발생률도 8~10배 정도 높다. 대상포진 합병증도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발생 위험도 연령이 높을수록 증가하며, 60세 이상 환자의 40~70%가 합병증 경험을 호소하는 사례가 많다. 특히 대상포진 후 합병증으로 나타나는 신경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강화군이 무중단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 제공을 위한 헬스케어 경로당 구축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지난 27일 ‘헬스케어 경로당 구축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시범사업 대상 경로당 39개소의 노인회장, 사무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주의 깊게 사업 설명을 청취하고, 사업내용과 관련한 질의와 건의를 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헬스케어 경로당 구축사업’은 경로당을 중심으로 예방적 건강복지 증진과 지속가능한 실시간 건강관리를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내년 3월까지 경로당에 스마트 건강측정장비를 설치하고 4월부터 시범운영을 할 계획이다. 또한, 헬스케어 매니저를 경로당에 배치해 디지털 기기조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어르신을 직접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건강을 측정하면 보건소에서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이상징후가 있을 시에는 방문상담을 제공해 어르신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편안하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천호 군수는 “헬스케어 경로당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무중단 의료서비스로 어르신의 행복지수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김천시는 자녀를 희망하는 부부에게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출산을 적극 권장하고자 2023년 1월부터 정관‧난관 복원 시술비를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정관‧난관 피임시술을 한 자 중 복원시술을 희망하는 혼인부부로 시술일 기준 3개월 이상 김천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경우가 해당된다. 지원내용은 정관‧난관 복원 시술 사전검사, 복원 시술비, 사후검사, 입원비, 약제비 등 시술관련 의료비용을 지원하며, 1인당 1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신청하고자 하는 시민은 2023년 1월 이후 정관‧난관 복원시술 시행 후 진료비 및 약제비 영수증(세부내역서 포함), 시술 의사진단서 또는 소견서, 통장사본 등을 지참하여 보건소 1층 모자보건실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저출산에 따른 인구감소 문제가 우리나라의 시급한 해결과제인 만큼 아이를 낳고 싶은 가정이 비용 등의 문제로 임신‧출산을 주저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출산장려정책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이밖에 김천시에서는 경상북도 최초로 신축 건립된 공공 산후조리원을 개원했으며, 최대 30일 동안 산모‧아기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산모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충남 서산시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위중증 예방효과가 확인된 개량 백신으로 진행되는 코로나19 예방 동절기 추가 접종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접종은 코로나19 기존 바이러스와 현재 유행하는 오미크론 바이러스를 모두 예방하는 백신으로 시행되며, 기존 백신보다 예방효과가 1.56 ~ 2.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자는 12세 이상 기초접종(1, 2차) 완료자로, 마지막 접종일 기준 3개월(90일) 이후부터 접종할 수 있다. 접종은 본인이 원하는 백신으로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당일 접종 또는 예약 접종을 할 수 있다. 기초접종 및 코로나19 확진 이력이 있더라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면역력이 감소하며, 현재 코로나19 확진자의 10% 이상이 재감염자인 점을 볼 때 면역력 제고를 위해서라도 접종이 필요하다. 특히 60세 이상 어르신,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신속한 접종을 통해 중증도와 사망위험도를 낮춰야 하며, 건강한 청소년의 경우에도 위중증으로 진행되는 사례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질병관리청은 국제한인간호재단과 수행한 2022년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행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올바른 손씻기를 얼마나 잘 실천하고 있는지에 대해 공중화장실에서 관찰조사를 실시한 결과, 용변 후 손씻기 실천율은 66.2%로 전년(66.3%)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비누를 사용한 손씻기 실천율은 29.4%로 전년(30.6%) 대비 감소했다. 공중화장실에서 30초 이상 비누를 사용하여 올바르게 손을 씻은 경우는 1.73%로 전년(1.44%) 대비 0.29%p 증가했으며, 손 씻은 시간은 평균 10.48초로 전년(9.15초) 대비 1.33초 증가했다. 공중화장실을 이용한 성인 대상으로 출구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손씻기 미실천 사유는 ‘귀찮아서’가 44.4%, ‘습관이 되지 않아서’가 20.2% , ‘바빠서’가 18.5%를 차지했으며, 손씻기 실천율 향상을 위한 화장실 개선점은 ‘청소 등 깨끗한 환경 유지’가 35.1%, ‘손 건조를 위한 종이타월 비치’가 24.7%, ‘손씻기 교육과 홍보 강화’가 17.8%를 차지했다. 또한 전국 공중화장실 99개를 대상으로 시설 환경을 점검한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동대문구는 27일 오전 동대문구간호사회(회장 서현기)에서 연말을 맞아 관내 탈북민과 저소득층을 위해 멀티쿠커 40개 및 생필품 60여종 270개(2백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청 5층 구청장 접견실에서 진행한 기탁식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동대문구간호사회 서현기 회장, 최은주 부회장 등 임원진 4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탁식은 북한이탈주민과 저소득층에게 지역사회의 관심과 온정을 나누고 따뜻한 위로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기탁한 물건 중 멀티쿠커는 탈북민 40가구로 전해지며, 그 외 60여종의 생필품 270개는 관내 저소득층에게 지원될 계획이다. 서현기 동대문구간호사회 회장은 “동대문구 간호사회 회원이 약 2,500여 명 정도 되는데 이번 기탁식을 위해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물품을 기증했다. 앞으로도 우리 간호사회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소외됐던 이웃에게 더 관심을 갖고 의료 봉사 등 우리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야에 앞장서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간호사회에서 그동안 구민을 위한 많은 봉사활동을 펼쳐 온 것으로 알고 있다. 연말을 맞아 소중한 물품을 기탁해주셔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12월 14일 재단 12주년을 맞아 재단 성과창출 기여자를 대상으로 한 내부 포상 시상식과 외부 표창 전달식을 진행했다. 재단창립기념일을 맞아 자랑스런 K-MEDI hub상을 △의료기술시험연수원추진단 운영사업발굴팀 배만호 선임연구원 △ 신약개발지원센터 홍은미 책임연구원 △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이은희 선임연구원 △ 전임상센터 정의숙 선임연구원 △ 의약생산센터 김지영 선임연구원이 수상했다. 또한, 우수학술상 부문에 △ 신약개발지원센터 민경진 선임연구원 △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허형규 선임연구원, 우수지적재산권상 부문에 △ 신약개발지원센터 박가영 선임연구원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한문 선임연구원, 우수기술서비스 부문에 △전임상센터 김동선 연구원 △의약생산센터 남주형 책임연구원이 수상했으며, K-MEDI hub주니어부문에서는 △전략기획본부 김경원 행정원 △전임상 센터 김혜진 연구원이 각각 수상했다. 외부 표창으로는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로우템과 △㈜코비바이오의 이수민 총괄이사가 대구광역시장 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 그리고, 대구경북경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과천시가 중증 노인성질환자에 대한 사회적 부담 경감과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중인 과천시 시립요양원은 2023년 3월에 착공, 2024년 12월말 완공을 목표로 현재 설계를 완료하고 각종 행정절차를 추진 중에 있다. 시립요양원은 총사업비 307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에서 지상 5층규모, 연면적 약4,928㎡, 140병상으로 건립된다 지상1층은 업무시설과 면회실, 지상2층∼4층은 요양실, 지상5층은 식당과 치료를 위한 프로그램실을 설치하고, 치매환자의 공공형 보호체계 마련을 위한 치매전담실을 설치해 치매환자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맞춤케어를 실시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시는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노인 인구와 이에 따른 치매 인구를 돌볼 수 있는 시설을 적기에 건립함으로써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 돌봄과 치료에 대한 공공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영주시는 27일 가축전염병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수의사 11명을 ’2023년 공수의‘로 위촉했다. 공수의 위촉은 가축방역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등의 지역유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위촉된 공수의는 1년간 축산 농가를 순찰하면서 구제역, 고병원성 AI, 아프리카돼지열병, 브루셀라병 등 가축 전염병 예찰 활동은 물론 가축전염병 예방접종, 소 브루셀라, 결핵병 검사 시료 채취 등 방역에 필요한 업무를 연중 수행하게 된다. 또한, 긴급 방역 상황 발생 시에는 즉각적인 현장 방역에 동원되고, 동물의 건강 증진과 환경 위생 관리, 그 밖에 동물의 진료에 관해 시장이 지시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는 11명의 공수의 중 1명을 가금농가 전담수의사로 위촉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시스템도 갖출 계획이다. 박남서 시장은 "고병원성 AI,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발생빈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만큼 공수의 위촉·운영을 통해 현장중심 방역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축산농가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가축 질병 예방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질병관리청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정신건강 지표를 분석한'국민건강영양조사 기반의 성인 정신건강 심층보고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보고서 내용은 성인(만19세이상) 정신건강 주요 지표의 10여년 간 추이 및 관련요인, 코로나19 유행 전‧후의 변화이며 주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성인의 우울장애 유병률, 자살생각률 및 계획률 추이는 지난 10여년 간 큰 변화없이 여자에서 높았다. 우울장애 유병률, 자살생각률 및 계획률은 40대이상 여자에서 개선 경향이 있었으나, 남자에 비해 높은 수준이었으며, 우울, 자살 등 정신건강 지표는 낮은 교육‧소득수준, 무직, 배우자가 없는 경우, 현재 흡연자 및 비만,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에서 더 높았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우울장애 유병률은 남자에서 증가한 반면 여자는 큰 변화가 없었고, 특히 남자 30대, 낮은 교육수준, 배우자가 없는 경우, 현재흡연자인 경우에 유행 이전보다 악화됐다. 자살생각률은 남녀 모두 큰 변화가 없었지만, 자살계획률은 남자 30대, 높은 교육수준인 경우 유행 이전에 비해 더 높았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정신건강이 개선되지 않은 청년층과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인천 동구가 금창동을 제2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지역사회 내에서 살아갈 수 있는 치매친화적 환경조성 공동체를 말한다. 동구는 지난 2020년 송림6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한데 이어 금창동을 두 번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 운영하게 된다. 금창동은 동구에서 노인인구 비율이 두 번째로 높으며, 노인인구 대비 치매안심센터 등록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이다. 또한 공공기관, 자생단체 등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 풍부해 사업 확산 가능성이 매우 높은 곳이다. 치매안심마을 지정 후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운영 ▲치매파트너 교육 ▲치매안전망 구축 ▲주민 대상 홍보 및 프로그램 운영 등 1년간 사업 진행 후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인증하게 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고령화 시대에 치매를 사회적 현상으로 인식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적극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며 “치매환자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연수구는 지난 26일 정신보건시설인 연수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연수새누리 정신재활시설에 대한 민간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의 위탁운영이 오는 31일에 만료됨에 따라 구는 수탁기관 공개모집을 진행했고 ‘민간위탁적격자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위탁운영에 필요한 ▲재정적 능력 ▲공신력 ▲전문성 ▲사업수행능력 등을 심사했다. 그 결과 인하대 산학협력단과 연수새누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연수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연수새누리 정신재활시설의 수탁기관으로 각각 선정됐으며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운영을 맡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수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중독 조기발견·개입 ▲중독질환 관리 ▲중독질환 가족지원 ▲중독폐해 예방·교육 등의 서비스를 연수새누리 정신재활시설은 알코올 중독자의 사회‧직업재활활동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중독으로부터 자유로운 연수구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장성군이 선비문화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연다. 국가유산청과 장성군이 공동 주최하고 (사)광주문화나루가 주관하는 세계유산 활용 공모사업 ‘하서와 함께 걷다 : 필암서원 선비축제’가 오는 14일 필암서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앞선 5월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은 장성이 배출한 조선시대 대표 유학자 하서 김인후 선생을 배향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하서 선생의 학문과 정신을 기반으로 한 선비문화를 현대적 감각의 콘텐츠로 재탄생시켜 관심을 모은다. 축제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간 가량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전통 유생복을 입고 필암서원을 탐방하는 ‘세계유산 탐색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선비들의 삶과 학문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홍살문, 하마석, 은행나무, 확연루 등 서원의 주요 공간을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둘러본다. 우동사 봉심과 청절당에서는 지필연묵 체험, 서책 만들기 등에 참여하며 선비문화를 더욱 가깝게 느껴본다. 2부 공연 프로그램에선 엠비엔(MBN) ‘조선판스타’ 우승자 김산옥, 국악밴드 ‘올라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주니어·시니어 종목별 결승전이 6월 8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남자 부문 경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 마지막 날, 한국 주니어 대표팀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주인공은 단연 차예준과 박준우였다. 차예준은 링 종목 결승에서 13.000점을 기록하며, 이란의 아미르모하마드 라흐마니주(12.966점)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완성도 높은 자세, 흔들림 없는 버티기, 깔끔한 착지로 극적인 승부를 연출했다. 여기에 마루·철봉 은메달, 평행봉 동메달을 추가해 총 4개의 메달을 획득, 이번 대회 주니어부 최다 입상자로 올라섰다. 개인종합 2위의 아쉬움을 스스로 극복하며, 차세대 한국 체조를 이끌 재목임을 입증했다. 박준우 역시 안마 종목에서 13.933점의 연기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고난도 기술과 안정적인 연기로 필리핀의 율로 칼 자렐 엘드류(13.850점)를 0.083점 차로 누르며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마루 은메달을 추가하며 이번 대회를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마포구는 6월 8일 황금보리와 양귀비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월드컵천에서 ‘제1회 월드컵천 황금보리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 현장은 황금빛으로 물든 보리밭과 붉게 피어난 양귀비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려는 500여 명의 주민으로 가득 찼다. 오전 11시, 축제는 걷기대회 행사로 막을 열었다. 걷기대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2.8km 구간을 걸으며 월드컵천의 아름다운 환경을 즐겼다. 본 행사는 오후 2시, MC 영기의 사회로 시작되어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인사말과 내빈 축사, ‘나만의 시선으로 담아내는 하천’을 주제로 한 글짓기, 사진, 그림 그리기 공모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합창단과 우쿨렐레 연주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무르익게 했다. 또한 행사 마지막에는 대표곡 ‘보릿고개’로 유명한 가수 진성이 고향의 정취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무대로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현장에는 플리마켓과 포토존,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돼 방문객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해 환경 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춘천에서 만나는 이탈리아’를 주제로 열린 ‘2025 제5회 챠오! 이탈리아(Ciao! Italia)’ 행사가 8일 이틀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춘천시와 주한이탈리아대사관, 주한이탈리아문화원이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5회째를 맞으며 명실상부 춘천의 대표 국제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다양한 연령과 국적의 시민, 관광객 등 총 1만50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춘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체험 중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도시외교와 국제협력의 접점을 넓히며 춘천을 시민 참여형 국제문화도시로 성장시키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틀간 1만 5000여 명 참여… 춘천, 국제 문화도시로서 위상 재확인 행사는 산토리니 야외무대, 춘천시립도서관, 농업기술센터, 세계주류마켓 등춘천 전역에서 미식·예술·인문학·영화 등 이탈리아 문화 전반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7일 저녁 산토리니 야외무대에서 열린 개막식과 한-이탈리아 친선 음악회는 한-이탈리아 문화 교류의 상징적 장면으로 꼽힌다. 춘천시립합창단과 국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글로벌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5일간 열린 ‘2025천안 K-컬처박람회’가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8일 폐막했다. 지난 4일 개막한 K-컬처박람회는 이날 K-토크쇼 ‘NoBack 탁재훈’, 천안 외국인축제, 폐막식, 폐막 리셉션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3회째인 K-컬처박람회는 문화와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한류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종합 문화산업박람회로서의 명성을 확인했다. K-레트로 콘서트, K-OST 콘서트,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 등 K-팝 공연부터 주제전시와 푸드·뷰티·웹툰·영상콘텐츠·게임·한글 산업전시관, 산업 콘퍼런스, K-한복패션쇼 등 문화산업의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K-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인공지능(AI) 시대 문화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전시관에 인공지능, 실감미디어, 확장현실(XR), 인터랙티브 기술 등을 도입해 몰입도를 높였다. K-POP 랜덤 플레이댄스, 거리노래방 등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체험존에는 50여 개의 체험부스가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