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대구시는 2023년 1월 1일부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및 출산 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대상을 확대(소득제한 폐지)해 추진한다. 대구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지금까지의 출산지원·다자녀가정 지원에서 2023년도부터 난임, 임신·출산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정책 지원으로 확대해 아이를 희망하는 난임부부가 임신·출산에 이르고 출산 후 건강한 산후 회복과 양육 지원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대구 만들기를 정책 목표로 정했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대상을 대폭 늘려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2023년 확대 시책 1.『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지원 대상 확대 : 기준중위소득180% 이하 → 모든 난임부부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대구의 출생아 수는 860명을 기록했고 1~9월 누적 출생아 수는 7,791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8,294명과 비교하면 6.1%가 감소했다.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역대 최저치로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인 1.59명보다도 낮은 수치이다. 이렇듯 고착화되고 있는 저출생 문제를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김해시는 새해부터 공공심야약국이 기존 새복음약국에서 김해동현약국으로 변경된다고 27일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심야나 휴일 등 의료취약시간대 시민들의 의약품 구입 불편을 덜고 경증환자의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을 줄이기 위한 경상남도 사업으로 현재 김해에는 삼정동 새복음약국(김해시 활천로 35) 1곳이 운영 중이다. 365일 연중무휴 야간시간(22~24시) 운영한다. 내년 1월 1일부터는 외동 김해동현약국(김해시 분성로 94-16)으로 변경해 운영을 이어간다. 새복음약국은 지난 2021년 7월 1일부터 의료취약시간대에 의약품 조제·판매, 복약지도와 상담을 해 시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줬다. 김해시 관계자는 “심야시간대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김해시가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보건복지부 2022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 1개, 우수상 4개를 수상하며 5관왕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역복지사업은 지역복지사업 모범사례 발굴과 확산을 위해 총 17개 분야로 나눠 시상하고 있으며 김해시는 이 중 5개 분야서 수상했다. 시는 최우수 1개(보육정책 분야), 우수 4개(지역사회통합돌봄, 2021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의료급여사업) 등 5개 분야 수상으로 총 4,600만 원의 포상금을 획득했다. 특히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보육정책 분야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지역사회통합돌봄 사업 추진,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도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아울러 연말 여성가족부 외국인주민 우수사례 경진대회와 아동정책영향평가 자체평가에서도 각각 특별교부세 3,000만원 및 포상금 100만 원을 획득했고 제7회 대한민국범죄예방대상에서 경찰청장상, 성별영향평가 우수기관 포상에서도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홍태용 시장은 “김해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지금껏 군인들만 이용이 가능했던 국군수도병원 내 외상센터에서의 민간인 중증외상환자 119구급차 이송 및 진료를 위해 국군수도병원과 손을 맞잡았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6일 오후 성남 소재 국군수도병원 국군외상센터에서 조선호 도 소방재난본부장, 석웅 국군수도병원장, 김남렬 국군외상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군수도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지난 4월 문을 열어 지금껏 군인들만 이용할 수 있었던 병원 내 외상센터에서 민간인 중증외상환자도 119구급차 이송 및 진료가 가능하게 됐다. 협약 체결로 도 소방재난본부는 지역 내 중증외상환자를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신속한 이송체계를 구축하고, 국군수도병원은 119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외상 관련 전문교육과 자문을 제공하게 된다. 국군수도병원 외상센터가 지역 내 응급의료시설 역할을 담당하게 됨에 따라 성남과 하남, 광주 등 경기 동부지역 민간인 중증외상환자들의 병원 분산배치가 가능하게 돼 응급이송과 진료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조선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우수한 의료진과 최신식 의료시설을 갖춘 국군수도병원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3.1% 수준이었던 도내 인플루엔자 검출률이 12월 넷째 주 기준 20%대로 급증,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27일 밝혔다. 검출된 인플루엔자 유전자형은 ‘A/H3’ 형으로 현재 국내에서 유행하는 유형과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공동으로 국가 호흡기바이러스 통합 감시 사업을 시행 중으로, 도내 4곳의 병원을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감시항목은 내원 환자에서 인플루엔자를 포함해 코로나19, 아데노, 파라인플루엔자, 라이노, 호흡기세포융합, 보카, 코로나, 메타뉴모 총 9종의 호흡기 바이러스이다. 인플루엔자는 4급 법정 감염병으로 주로 기침, 재채기를 통해 사람 간 전파되며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고열, 기침, 인후통, 두통, 근육통 등 전신증상이 나타난다. 김옥 원장은 “보통 인플루엔자의 유행은 10월부터 4월 사이에 지속되는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감소했던 인플루엔자 환자 수가 방역조치가 완화되고 겨울철에 들어서면서 증가하고 있다”면서 “예방접종 및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가정에서 배출되는 폐의약품의 올바른 배출을 위해 세종특별자치시를 비롯한 기관·단체 6곳이 손을 모았다. 시는 26일 시청 4층 한글사랑 책문화센터에서 환경부, 우정사업본부, 세종시 약사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우체국 공익재단과 ‘우편서비스를 활용한 폐의약품 회수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폐의약품은 무단 투기시 토양·식수를 통해 인체에 재유입될 수 있어 생태계 환경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은 폐의약품의 원활한 수거를 위해 역할을 분담하고 회수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먼저 시는 폐의약품 처리(소각)을 총괄하고 환경부는 폐의약품 회수처리를 위한 행정 지원과 제도를 정비하게 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약국, 보건소, 주민센터, 우체통 등에서 수거된 폐의약품을 회수하고 서비스에 소요되는 우편요금은 우체국공익재단이 지원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전용 회수용 봉투사용을 홍보하고 세종시약사회는 폐의약품 수거가 원활히 진행되기 위해 약국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폐의약품은 가정에서 배출 시 포장재를 최대한 제거한 후 약국·보건소·주민센터 등에 설치된 ‘폐의약품 수거함’을 이용하거나, 폐의약품 전용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첨단 약물전달기술(DDS)을 결합한 글로벌 임상시험용 항암제 생산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계약으로 케이메디허브는 최근 호주에 자회사를 설립한 현대바이오사이언스의‘무고통 항암제’ 폴리탁셀(Polytaxel)의 글로벌 임상용 의약품 생산을 지원하게 됐다. 폴리탁셀은 대표적 화학항암제 도세탁셀(Docetaxel)에 현대바이오사이언스의 첨단 약물전달기술(DDS)을 결합한 신약 후보물질이다. 도세탁셀의 독성이 정상세포에 영향을 주지 않고 암세포에만 약효를 집중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세포독성항암주사제 생산시설을 토대로 국내를 포함하여 글로벌 임상에 도전하는 크고 작은 기업뿐만 아니라, 제조시설을 갖추지 못한 벤처기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에는 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필요로 하는 GMP 공정 조건을 토대로 주사제 생산 장비에 적용 및 생산 예정이며, 임상용 의약품 생산을 통해 성공적인 다음 단계 진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국내 공공기관 유일의 세포독성항암주사제 GMP 적격기관이다. 세포독성항암주사제 반제품 조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서귀포시는 22일 로얄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보건복지부와 한국한의약진흥원에서 주관하는 한의약 건강돌봄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대상’을 수상했다.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은 거동불편 등의 사유로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대상자를 한의사가 직접 찾아가 진맥, 침, 뜸, 부항, 건강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전국에서 총 16개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올해 방문 한의진료 사업을 추진하면서 대상자의 통합적인 복지자원 연계를 위해 한의사뿐만 아니라 약사·물리치료사·사회복지사 등 직역별 연계를 활성화하고, 한약제제 복약 지원 애플리케이션 ‘한약 돌보미’를 자체 개발하여 글을 읽기 어려운 어르신이나 인지기능 저하 어르신의 복약순응도 향상에 기여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대상을 수상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정 건강도시 행복 서귀포시라는 시정목표에 걸맞게,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두터운 건강돌봄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옹진군은 한파에 취약한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 2천500여명을 대상으로 집중 방문건강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내년 3월까지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간호사, 영양사, 운동지도자 등)을 주축으로 가정 및 생활터로 방문하여 ▲ 건강체크(혈압·혈당 등) ▲ 한랭질환(저체온증, 동상 등) 예방교육 ▲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교육과 함께 유선 상담(안전확인전화)도 병행하고 있다. 노년기에는 체온을 조절하는 기능이 감소하는데, 어르신의 건강보호를 위한 한파대비 건강수칙으로는 ▲ 가벼운 실내운동 ▲ 실내 적정온도(18~20℃)를 유지하고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기 ▲ 외출 전 체감온도 확인하기 등이 있다. 또한 한랭질환에 특히 취약한 독거노인 등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방한 양말과 호흡기질환 예방용 마스크 등 한파대응 물품을 제작하여 제공하고 있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한파시,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건강취약계층이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내년 3월까지 한파대비체계를 유지하여 주민의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경주시는 시설관리공단과 함께 공영주차장 5곳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된 주차장은 △중심상가 공영주차장 △대릉원 황남지구 공영주차장 △신경주역 공영주차장 △제1공영주차장 △동천동 공영주차장이다. 공영주차장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동심장충격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시설은 아니지만, 응급상황에 선제로 대응하기 위해 설치 대상에 포함했다고 경주시는 밝혔다. 최근 이태원 참사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대한 안전성 확보가 대두가 되고 있는 점도 일부 반영됐다. 앞서 지난 7월에 모든 공영주차장으로 대상으로 구급상자를 비치를 완료한 바 있다. 경주시는 공영주차장 5곳을 시작으로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를 모든 공영주차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경주시 시설관리공단을 통해 공영주차장 근무자에 대한 심폐소생술, AED 사용법 등의 교육을 실시하여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응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현장에서 바로 긴급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면서 “설치 이후에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함안군보건소는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60세 이상 등 건강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하여 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접종’을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절기 추가접종은 12세 이상의 기초접종(1·2차접종)을 완료자가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이 지났다면, 예약 없이도 의료기관에서 당일접종 가능하다. 일률적인 거리두기 없이 겨울철 재유행을 대응해야 하는 지금 상황에서 건강 취약계층 보호에 가장 중요한 수단은 백신접종이다. 특히 60세이상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위중증화, 사망 위험이 높은 만큼 백신 접종이 적극 권고된다. 2가 백신은 현재 유행중인 오미크론 바이러스 BA.5에 대응 가능한 백신이다. 기존백신에 대비하여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가 1.56~2.6배 더 높으며, 감염위험을 56% 더 줄일 수 있다. 이상반응 사례의 신고율은 기존백신 보다 10분의 1 이하로 적게 나타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랑하는 나의 가족의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특히, 위중증, 사망위험이 높은 60대 이상의 동절기 추가접종에 군민 여러분의 적극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전남 무안군은 군민들의 의약품 구매 불편해소와 안전한 의약품 복용을 위해 2023년 1월부터 연중무휴 심야시간대에 일반의약품 판매와 복약지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한다. 공공심야약국은 무안군과 무안군약사회의 협의를 거쳐 전남도에 추천하는 방법으로 남악에 위치한 바른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 공공심야약국 운영시간은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심야시간대인 밤 10시~12시까지 운영되며, 약사가 복약지도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야간과 휴일 진료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소비자의 의약품 접근성 향상과 의약품의 오·남용을 예방할 수 있다. 약사법상 복약지도는 의약품의 명칭과 용법,용량, 효능,효과, 저장 방법, 부작용, 상호작용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소비자가 필요한 의약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행위를 말한다. 김산 군수는 “심야시간에 의약품 구입 불편해소와 전문 약사의 복약지도로 군민들이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공공심야약국에 전화 또는 방문해 상담받을 것을 권유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경남연구원은 26일 G-Brief 162호 '경남 의사인력 확충 필요성과 정책과제'(이언상, 성유경)를 통해 경남의 의사 인력 확충을 위해 단기적 정책과제와 중장기적 정책과제로 나눠 접근해야한다고 제안했다. 민선8기 경남도는 도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서부경남 공공병원 신축 ▲거창·통영적십자병원 이전신축 ▲공공어린이재할병원 건립 ▲김해의료원 추진 등 획기적인 의료 인프라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적정 규모의 병원을 확충함으로써 도민의 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이 기대되지만 향후 우수한 의사인력 확보가 시급한 정책과제다. 연구원의 '경남 의사인력 확충 필요성과 정책과제' 브리프에 따르면 경남지역의 인구 1천 명당 의료기관 종사 의사 수는 2.5명으로 전국 3.1명보다 적고, 인구 10만 명당 응급의학전문의 수도 2.0명으로 도부 하위 3순위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 취약지 보건의료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공중보건의사는 매년 감소하는 상황이다. 한편 경남지역의 의과대학 정원을 보면 경상국립대학교 76명으로 전국 3,058명(의과대학 40개소)의 2.5% 수준에 그치고, 의과대학 졸업 후의 인턴 정원은 126명으로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전라북도는 올 한해 저소득·위기가구 및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계층별·세대별로 두터운 사회서비스를 제공했고, 감염병 대응 역량 집중, 의료취약지 인프라 확충과 도민 신체·마음건강 지원 등 역점적으로 추진해 코로나19로 지친 도민 일상회복을 앞당겨 따뜻한 전북을 구현하기 위해 전력을 다했다. 먼저,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의 치열한 경쟁속에서도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결과 보건복지부 등 중앙부처 평가 총 9개 분야에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의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9년 연속 전국 1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3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고, ‘지역사회보장계획 연차별 시행결과 평가’는 6년 연속 우수기관을 유지했다. 또한, 새정부 긴축재정 등 국가재정 확보 여건이 녹록치 상황에서도 2023년 복지여성보건분야 국가예산은 전년 대비 1,618억원(5.8%)이 증액된 175개 사업에 2조 9,264억원이 확보되어 도민들의 다양한 복지욕구 충족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신규사업은 당초 정부예산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막바지 국가예산확보 활동을 통해 편성된 용성전승관 건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전라북도는 올해 동절기 세 번째로 남원시 송동면 소재 육용오리 농장(13천수)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신고 접수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출입통제,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했고, 신속하게 예방적 살처분(이동식 랜더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반경 10km 내 방역지역 가금농장 52호(닭38, 오리13, 꿩1), 2,422천수의 이동제한 및 예찰을 실시했고 정밀검사를 추진 중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농장 진입로 생석회 도포, 축산 출입 전 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외부 청소 소독 등 농장 4단계 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가금농장에서 폐사, 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장성군이 선비문화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연다. 국가유산청과 장성군이 공동 주최하고 (사)광주문화나루가 주관하는 세계유산 활용 공모사업 ‘하서와 함께 걷다 : 필암서원 선비축제’가 오는 14일 필암서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앞선 5월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은 장성이 배출한 조선시대 대표 유학자 하서 김인후 선생을 배향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하서 선생의 학문과 정신을 기반으로 한 선비문화를 현대적 감각의 콘텐츠로 재탄생시켜 관심을 모은다. 축제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간 가량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전통 유생복을 입고 필암서원을 탐방하는 ‘세계유산 탐색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선비들의 삶과 학문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홍살문, 하마석, 은행나무, 확연루 등 서원의 주요 공간을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둘러본다. 우동사 봉심과 청절당에서는 지필연묵 체험, 서책 만들기 등에 참여하며 선비문화를 더욱 가깝게 느껴본다. 2부 공연 프로그램에선 엠비엔(MBN) ‘조선판스타’ 우승자 김산옥, 국악밴드 ‘올라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주니어·시니어 종목별 결승전이 6월 8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남자 부문 경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 마지막 날, 한국 주니어 대표팀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주인공은 단연 차예준과 박준우였다. 차예준은 링 종목 결승에서 13.000점을 기록하며, 이란의 아미르모하마드 라흐마니주(12.966점)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완성도 높은 자세, 흔들림 없는 버티기, 깔끔한 착지로 극적인 승부를 연출했다. 여기에 마루·철봉 은메달, 평행봉 동메달을 추가해 총 4개의 메달을 획득, 이번 대회 주니어부 최다 입상자로 올라섰다. 개인종합 2위의 아쉬움을 스스로 극복하며, 차세대 한국 체조를 이끌 재목임을 입증했다. 박준우 역시 안마 종목에서 13.933점의 연기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고난도 기술과 안정적인 연기로 필리핀의 율로 칼 자렐 엘드류(13.850점)를 0.083점 차로 누르며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마루 은메달을 추가하며 이번 대회를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마포구는 6월 8일 황금보리와 양귀비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월드컵천에서 ‘제1회 월드컵천 황금보리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 현장은 황금빛으로 물든 보리밭과 붉게 피어난 양귀비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려는 500여 명의 주민으로 가득 찼다. 오전 11시, 축제는 걷기대회 행사로 막을 열었다. 걷기대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2.8km 구간을 걸으며 월드컵천의 아름다운 환경을 즐겼다. 본 행사는 오후 2시, MC 영기의 사회로 시작되어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인사말과 내빈 축사, ‘나만의 시선으로 담아내는 하천’을 주제로 한 글짓기, 사진, 그림 그리기 공모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합창단과 우쿨렐레 연주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무르익게 했다. 또한 행사 마지막에는 대표곡 ‘보릿고개’로 유명한 가수 진성이 고향의 정취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무대로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현장에는 플리마켓과 포토존,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돼 방문객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해 환경 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춘천에서 만나는 이탈리아’를 주제로 열린 ‘2025 제5회 챠오! 이탈리아(Ciao! Italia)’ 행사가 8일 이틀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춘천시와 주한이탈리아대사관, 주한이탈리아문화원이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5회째를 맞으며 명실상부 춘천의 대표 국제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다양한 연령과 국적의 시민, 관광객 등 총 1만50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춘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체험 중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도시외교와 국제협력의 접점을 넓히며 춘천을 시민 참여형 국제문화도시로 성장시키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틀간 1만 5000여 명 참여… 춘천, 국제 문화도시로서 위상 재확인 행사는 산토리니 야외무대, 춘천시립도서관, 농업기술센터, 세계주류마켓 등춘천 전역에서 미식·예술·인문학·영화 등 이탈리아 문화 전반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7일 저녁 산토리니 야외무대에서 열린 개막식과 한-이탈리아 친선 음악회는 한-이탈리아 문화 교류의 상징적 장면으로 꼽힌다. 춘천시립합창단과 국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글로벌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5일간 열린 ‘2025천안 K-컬처박람회’가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8일 폐막했다. 지난 4일 개막한 K-컬처박람회는 이날 K-토크쇼 ‘NoBack 탁재훈’, 천안 외국인축제, 폐막식, 폐막 리셉션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3회째인 K-컬처박람회는 문화와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한류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종합 문화산업박람회로서의 명성을 확인했다. K-레트로 콘서트, K-OST 콘서트,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 등 K-팝 공연부터 주제전시와 푸드·뷰티·웹툰·영상콘텐츠·게임·한글 산업전시관, 산업 콘퍼런스, K-한복패션쇼 등 문화산업의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K-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인공지능(AI) 시대 문화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전시관에 인공지능, 실감미디어, 확장현실(XR), 인터랙티브 기술 등을 도입해 몰입도를 높였다. K-POP 랜덤 플레이댄스, 거리노래방 등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체험존에는 50여 개의 체험부스가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