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인천광역시는 감염병 대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30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감염병 표본감시기관을 대상으로 직무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질병관리청,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관리사업지원단, 군·구 보건소 및 표본감시 의료기관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및 관계자 90여명이 참석했으며, 국가 표본감시체계의 효율적 운영, 의료기관의 의료관련감염병 감염관리 정보를 공유하고 법정감염병 예방·관리 등 업무 역량을 강화했다. 그동안 매년 실시해온 ‘감염병 표본감시기관 워크숍’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중단된 지 3년만에 재개되는 것으로, 감염병 예방관리 (표본감시) 유공 표창장 수여를 시작으로 질병관리청 감염병관리과 차정옥 보건연구사의‘감염병 표본감시 사업 안내’, 가천대 길병원 박윤선 교수의‘다제내성균의 임상적 의미와 관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이진 실장의‘호흡기감염병의 전파와 감염관리’등의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김문수 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감염병 표본감시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감염병 발생 및 유행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5년간 항생제 내성균의 일종인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arbapenem-Resistant Enterobacteriacea, CRE)’ 감염증 신고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며, 고령층 등 감염취약계층의 주의를 당부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연구원이 CRE 검사를 시작한 2018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지역 의료기관에서 의뢰된 도내 CRE 검사 및 양성 확인 건수가 ▲2018년 검사 1천128건, 양성 928건(양성률 82%) ▲2019년 검사 2천184건, 양성 1천717건(양성률 79%) ▲2020년 검사 3천473건, 양성 2천748건(양성률 79%) ▲2021년 검사 5천388건, 양성 4천514건(양성률 84%) ▲2022년 검사 5천420건, 양성 4천722건(양성률 87%) 등으로 검사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북부지원이 올해 북부지역 검사 1천886건을 분석한 결과, 70세 이상 고령 인구가 1천268건으로 전체 67.2%를 차지했다. 검사 의뢰기관도 요양병원이 568건(전체 30%)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은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은 도내 우사 주변 토양을 채취하여 탄저균 배양검사를 수행한 결과 모두 안전하다고 30일 밝혔다. 탄저균 모니터링 사업은 생물테러 의심상황 발생 시 원인병원체의 신속·정확한 진단 능력 강화와 선제적 대응을 위해 실시했고, 도내 36개 지점을 선정해 토양 중 탄저균 배양검사를 총 140건 시행한 결과 모두 불검출 됐다. 탄저균(Bacillus anthracis)은 흙 속에 사는 토양 미생물의 일종으로, 인수공통전염병인 탄저병(Anthrax)을 일으키는 원인균이다. 탄저병이 발병하면 출혈과 피부괴사 등이 일어나고 심하면 사망에 이르고, 치료를 하지 않으면 치사율이 80%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이다. 탄저균이 인위적으로 살포될 경우 호흡기를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 고의 또는 테러 등의 목적으로 이용될 수 있는 생물테러 감염병으로 분류된다. 양승준 보건환경연구원 부장은“생물테러 의심사건 또는 생물테러 감염병 환자 발생 등 관련 상황 시에는 신속·정확한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앞으로도 생물테러 등 발생 가능한 감염병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원주시보건소는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에 따라 오미크론 예방 효과가 높은 2가 백신으로 집중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2가 백신은 기존 단가 백신보다 오미크론 변이에 1.56~2.6배 더 높은 효과를 보인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시는, 모더나BA.1, 화이자BA.1, 화이자BA.4/5 등 2가 백신 추가접종 독려에 나섰다. 대상자는 18세 이상 1·2차 기초접종 완료자로, 마지막 접종 또는 코로나19 확진된 날로부터 90일 이후에 접종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질병관리청 콜센터, ▲원주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콜센터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당일 접종은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보건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진희 보건소장은 “중증 위험이 있는 60세 이상 고령층과 감염취약계층 대상자께서는 2가 백신 추가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1월 29일, 경기 안성시 소재 육용오리 농장(13,000마리 사육)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남 나주시 소재 산란계 농장(55,000마리 사육)과 육용오리 농장(45,000마리 사육)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진(H5N1형)됐다. 경기 안성시 육용오리 농장은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해당 농장에 대한 출하 전 검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됐다. 중수본은 안성시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및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다. 아울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① 경기도 전체 오리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사료공장·도축장 등)·축산차량, ② 충북 일부 시·군(진천군, 음성군에 한함) 오리농장, 관련 축산시설(사료공장·도축장 등)·축산차량, ③ 발생 계열사(주원산오리) 농장, 관련 축산시설(사료공장·도축장 등)·축산차량에 대해 경기도 및 충청북도에서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고용노동부는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업무상질병 중 사망자, 재해자가 상당수 차지하는 뇌심혈관질환과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12월 1일부터 12월 23일까지 주요 업무상질병 취약 사업장 200개소를 선정하여 예방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장시간 근로, 야간근로 등 노동환경 및 고령화, 고객응대에 따른 직무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뇌심혈관질환 사망자는 전체 업무상질병 사망자의 약 40%를 차지하고 반복적인 동작, 부적절한 작업 자세 등으로 신체적 부담이 쌓여 나타나는 근골격계질환자는 전체 질병자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어 이에 대한 건강관리 및 예방조치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뇌심혈관질환 예방점검은 뇌심혈관질환자 발생 사업장, 콜센터와 같은 감정노동이 많은 사업장 등 100여 개소에 대하여, 건강진단 실시, 진단결과에 따른 사후관리 여부, 직무스트레스 예방조치, 고객응대근로자에 대한 보호조치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한다. 근골격계질환 예방점검은 근골격계질환자 다수 발생 및 발생 우려가 높은 사업장 등 100여 개소에 대하여, 근골격계부담 작업에 대한 유해요인조사, 작업환경 개선 등의 예방조치 준수 여부를 집중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보건복지부는 11월 29일 11시 제주 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여덟 번째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에 새롭게 배치된 닥터헬기는 오는 12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69만여 명 도민과 더불어 매년 1천만 명 이상 관광객이 찾고 있어 산악사고, 해양사고가 많이 발생하나, 제주도 중앙에 한라산이 위치하여 응급 의료기관까지 응급환자들을 육상 이송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제주 닥터헬기 출범을 통해 제주도 중증 응급환자들의 신속한 이송·치료에 괄목할 만한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제주 도서·산간 지역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닥터헬기는 2011년 인천, 전라남도에 처음 배치된 이후, 현재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8개 지역 거점 응급의료센터에 배치되어 있다. 닥터헬기는 첨단 의료장비와 전문 의료진을 구비하고 있어 환자를 이송하는 동안 헬기 내에서 응급실과 동일한 응급처치를 시행할 수 있어 ‘날아다니는 응급실’로도 불린다. 2011년 9월 운항을 시작한 닥터헬기는 그 해 76명의 중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봄철 파종을 위한 종자류 수입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해외 악성 병해충의 유입을 예방하기 위해 12월 한 달 동안(12.1. ~ 12.31.) 수입 종자류에 대한 특별검역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이번 특별검역 기간 중 종자류에 대한 실험실 정밀검역 수량을 2배 확대하고, 검역 처분율이 높은 종자(30% 이상)*의 경우에는 추가로 현장검역 표본 추출기준을 2배로 확대한다. 또한 해외직구를 통하여 특송·우편 화물로 수입되는 종자류에 대하여는 신고 목록의 철저한 확인과 엑스레이 검색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검역본부는 종자류 수입업체들이 병해충에 감염되지 않은 건전한 종자류를 수입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특별검역 기간도 홍보하여 해외 병해충이 국내 유입되지 않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이진 검역본부 식물검역과장은 “이번 수입 종자류 특별검역 기간을 운영하여 최근 국내 유입 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식물방역법상 금지 병원균인 제브라칩병, 감자걀쭉병 등 외래 병해충에 감염되지 않은 건전한 종자류가 수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경주시가 울산 울주군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견됨에 따라 지역 내 AI 유입 차단을 위한 집중 방역에 나섰다. 해당 산란계 농장은 경남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한 결과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지난 28일 검출됐다. 경주시는 이에 따라 해당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직후 AI가 경주로 유입되지 않도록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방역에 모든 행정력을 쏟고 있다. 29일 22시까지 24시간 지역 내 산란계농장 일시 이동중지 명령이 발동됐다. 또 AI 차단을 위해 지역 내 가금농가에 소독약 3000L를 긴급 배부하고, 거점소독시설(천북, 경주TG)의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이밖에도 철새도래지 차단방역을 위해 이동통제초소 2개소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소독차량 또한 상시 운행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9일 지역 내 조류인플루엔자 거점소독시설을 찾아 방역진행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AI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주낙영 시장은 “지역 내 가금농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차단방역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가금농가들은 축사 주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1월 27일 전남 고흥군 소재 육용 오리 농장(26,000여 마리) 및 충남 홍성군 소재 관상조(124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연이어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정황근 중수본부장은 농림축산식품부·행정안전부·환경부·농림축산검역본부·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관계기관과 지자체가 참석하는 긴급 방역상황 점검 회의를 11월 29일(화)에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을 진단하고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10월 17일 경북 예천군 소재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H5N1형이 처음 확진된 이후, 11월 28일 기준 23건이 발생했다. 야생조류에서는 10월 10일 충남 천안 봉강천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H5N1형이 검출된 이후, 11월 28일 기준 총 54건이 검출됐다. 현재까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을 보면 신속한 방역 조치로 개별 농장의 산발적 발생으로 막고 다른 농장이나 지역으로 수평전파를 차단했으나, 겨울 철새가 1년 중 가장 많이 도래하는 12월과 1월을 목전에 두고 있어 특별방역 대책 추진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대전시는 29일 KW켄벤션센터에서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 설립 필요성과 강화 전략”을 주제로 대전의료원 설립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방의료원 역할 정립과 공공성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지방의료원 설립 시․도 협의회 회원들과 대전시 공공보건의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 대전의료원이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역할 강화 방안 ▲ 지방의료원 감염병 대응을 위한 의료 인프라 구축방안 ▲ 의료‧운영 계획의 필요성과 건축계획 간의 연계성 이란 주제를 가지고 전문가들의 발표와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국립중앙의료원 이흥훈 전략기획센터장은 ‘대전의료원이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역할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정부 정책과 책임의료기관의 역할 및 문제점, 역할 강화 방안 등에 대하여 설명했다. 이어 아주대학교 건축학과 권순정 교수는 ‘지방의료원 감염병 대응을 위한 의료 인프라 구축방안’에 대하여 ▲평상시와 위기 시 감염병동 계획 ▲병원건축 시 감염관리 계획의 중요성에 대하여 해외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인천광역시가 코로나19 이후 회복하는 국제 의료관광 시장 선점을 위한 첫 무대로 카자흐스탄을 꼽았다. 인천시와 카자흐스탄 알마티시는 2017년부터 인천시 보건의료서비스 국제위상 제고와 알마티시 공공의료 질 발전을 위해 보건의료 분야 협력을 진행하고, 2018년에는 양 보건당국 간 MOU 체결에 기반한 우호도시 결연을 맺는 등 지방정부 차원의 오랜 공을 들여온 바 있다. 특히 카자흐스탄은 정부간 협의가 외국인 환자 유치에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국가이기도 하다. 코로나19로 주춤했던 국제 의료관광 시장의 회복 조짐이 카자흐스탄과 같은 중앙아시아를 중심으로 포착됨에 따라 인천시는 29일(현지시간 오전 10시) 알마티시 보건국과의 협력회의를 진행해 카자흐스탄 외국인환자 유치에 선제적으로 착수했다. 코로나로 불가피한 공백을 맞이하게 된 양 지방정부의 오랜 공적과 우호도시 결연을 재확인하는 것을 시작으로, 인천 우수 의료 기술 전수, 의료기관 상호교류, 한류의 세계 확산에 따른 인천만의 미용 교육프로그램 홍보에 관한 적극적인 협력이 논의됐고, 궁극적으로 인천으로의 환자 유치 확대에 관한 지방정부 차원의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양주시는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맞아 에이즈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올바른 상식을 통해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자 홍보하고 있다. 에이즈(AIDS)는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가 몸속에 침입해 우리 몸의 면역력을 저하시켜 각종 감염성 질환이나 악성종양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에이즈의 감염경로는 감염인과의 성관계가 우리나라의 경우 99%이며 그 밖에 에이즈에 감염된 혈액을 수혈받거나 감염인이 사용한 주사기를 사용했을 때, 감염된 여성의 임신, 출산, 모유수유를 통해서 등이다.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병되기 전까지 급성증상기(감염 후 3~4주) 때에는 발열, 오한, 인후통과 같은 독감증상이 나타나는데, 증상만으로는 감염여부 판별이 어려워 의심 시 검사를 꼭 받아야 한다. 감염 후 에이즈 발병 전까지인 잠복기에는 증상은 거의 없으나 면역기능이 감소되고 타인에 대한 감염력은 있으며, 감염 후 10여년 이내 에이즈 증상기에는 면역력이 저하됐을 때 각종 기회감염(폐렴, 결핵 등)과 악성종양 등 증상이 나타난다. 시 관계자는 “에이즈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3가지는 올바른 콘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입주 바이오벤처기업 에이엔제이사이언스의 항생제 대량 합성 기술이 세계적 학술저널을 통해 공개됐다. 에이엔제이사이언스는 독자 개발한 티오펩타이드 합성 기술에 관한 논문을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국제학술지에 실었다. 그 논문은 올해 3월 영국 왕립화학회가 발행하는 유기 및 바이오분자 화학지(Organic & Biomolecular Chemistry)의 표지를 장식했다. 티오펩타이드는 해양 미생물에 의해 생성되는 항생물질로 항생 능력이 뛰어난 물질로 알려져 있었으나, 물질의 복잡한 구조로 인해 현재까지는 제한적인 기초 연구로만 진행되고 있었다. 에이엔제이사이언스는 기존 합성법 대비 5만배 이상 효율성이 높은 합성 기술로 이 물질에 대한 연구를 진척시킴과 동시에 이 기술을 토대로 에이엔제이사이언스는 다수 감염성 질환 치료제의 전임상 단계를 준비하고 있다. 에이엔제이사이언스 황희종 대표는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에서 전문연구요원으로 근무했으며, 케이메디허브의 우수한 인적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활용하여, 양기관의 시너지를 확보하기 위해 창업단계부터 신약센터 렌탈랩에 입주하게 된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대구시는 DGB대구은행과 11월 29일(화) 오전 10시 동인청사 상황실에서 ‘대구시 응급안전망 구축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홍성주 대구시 시민안전실장과 허단 DGB대구은행 영업지원본부장이 참석해 업무 협약서에 상호 서명했다. 본 협약은 양 기관이 대시민 응급상황 대처 능력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세부 사항은 ▲대구시가 지정하는 다중이용시설과 대구은행 주요 365코너에 자동심장충격기 보급 및 유지관리 지원(DGB대구은행) ▲자동심장충격기 지원시설 종사자에 대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지원(대구시) 등이다. 연내 대구시 지정시설 10개소와 DGB대구은행 365코너 21개소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우선 설치하고, 향후 보급을 늘릴 계획이다. 자동심장충격기는 기기 및 소모품의 지속적인 점검을 필요로 하며, 접근성 증대를 위해 시민들의 설치 위치 파악이 중요하다. DGB대구은행은 설치 기기에 대한 사후관리를 4년 이상 지원하고, 응급의료포털(E-GEN)에서 검색할 수 있도록 위치를 표출할 계획이다. 또한 대구시는 지원시설의 종사자들이 평소 올바른 장비 사용법과 심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전국 최초 갯벌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생태관광지이자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유명한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에서 지난 6월 7일 토요일 부터 8일 일요일까지 이틀간 개최된 ‘제15회 섬 밴댕이 축제’가 관광객과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오뉴월 밴댕이’라는 속담처럼 6월 제철을 맞은 밴댕이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주제로 한 먹거리 중심의 축제로, 관광객에게는 제철 수산물의 참맛을, 지역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 밴댕이는 칼슘, 철분,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과 골다공증 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축제는 증도 우전마을 설레미체험장 일원에서 열렸으며, ▲1,004인분 밴댕이 비빔밥 만들기 및 시식 행사, ▲밴댕이 초무침·구이 등 다양한 먹거리 판매 ▲밴댕이 가요제 및 지역 출신 가수의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돌게잡이 ▲카누나 오리배 타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돼 온 가족이 함께하는 오감 만족형 축제로 거듭났다. 신안군 보건소는 행사에 앞서 수산물 및 식품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운대구가 2024년도 부산시 환경보전분야 구·군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우수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5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부산시는 환경정책의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구·군의 환경보전업무 추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각 구·군의 ▷환경보전 ▷탄소중립 ▷수질관리 등 환경보전 업무 전반 20개 분야 38개 항목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해운대구는 생활환경 관리, 탄소중립 정책 이행, 주민참여형 환경사업 추진 등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상사업비도 지원받게 됐다. 구 관계자는 “우수상 수상은 직원들의 노력과 구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도시, 깨끗하고 건강한 해운대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신안군은 지난 6월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간 신안 라마다프라자호텔&씨원리조트에서 개최된 ‘제6회 월드바둑챔피언십’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재)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고, 전라남도와 신안군이 후원하였으며, 세계 8개국(한국,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미국, 호주, 루마니아)의 45세 이상 대표기사 16명이 참가해 열띤 대국을 펼쳤다. 결승전에서 한국의 목진석 九단이 일본의 야마시타 게이고 九단을 상대로 234수 끝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목진석 九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10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며, 세계대회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목진석 九단은 “첫 출전에서 우승하게 되어 기쁘며, 가족과 함께해 더욱 뜻깊다”라며 “좋은 대회를 마련해주신 신안군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 종료 후 열린 시상식에서는 신안군수 권한대행 김대인 부군수가 우승한 목진석 九단에게 상금 3,000만 원과 우승 트로피를, 준우승을 차지한 야마시타 게이고 九단에게 상금 1,500만 원과 트로피를 각각 수여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 신안군의 신의도와 하의도에서 지난 6월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간 남도풍경연구소(소장 최근영)가 주관한 ‘2025 섬투어 사진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신안군과 남도풍경연구소 간 체결된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신의면사무소(면장 박향란)의 공식 초청을 통해 지역 연계 문화 행사로 진행됐다. 전국에서 모인 사진작가 15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섬의 자연과 일상, 그리고 예술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풍경이 카메라에 담겼다. 특히 일반인의 접근이 제한된 신의도 염전 내부가 특별히 촬영 허가되어 참가자들에게는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인상적인 장면들을 기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삼도대교, 하의도의 큰바위얼굴 등 섬의 대표 명소뿐 아니라, 해풍 속에 일렁이는 바다와 햇살에 반짝이는 염전의 장면들은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남겼다. 촬영을 마친 후, 참가자들은 각자 촬영한 작품 중 1~2점을 엄선하여 신의면사무소에 기증하였으며, 해당 사진들은 앞으로 지역의 문화자산이자 관광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운대구는 21일 오후 6시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맨발 걷기대회를 갖는다. 올해 예년보다 열흘 앞당겨 6월 21일에 해수욕장을 공식 개장한다는 것을 알리고, 맨발 걷기 명소 해운대해수욕장을 홍보하는 행사다. 오후 6시 이벤트 광장에서 치어리딩 축하공연과 스트레칭에 이어 올바른 걷기 법을 안내한다. 6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바닷가 1.5km를 왕복해 총 3㎞를 걷는다. 대회 중에는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신청곡과 사연 소개, 퀴즈 등을 즐길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6월 9~17일 해운대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800명을 모집하며 행사 당일 200명까지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지난해 4월 처음 개최한 해운대 맨발 걷기대회는 큰 인기를 끌 맨발걷기 열풍을 실감케 했다. 김성수 구청장은 “건강을 다지는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를 바라며, 지난 4월 해운대해수욕장에 조성한 해운대 바다황톳길을 비롯해 앞으로도 맨발걷기 애호가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