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부안군은 25일 살처분 예비인력 50여명을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 사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9월 14일, 10월 11일 두 차례 잇따라 관내 야생조류 시료 채취 결과 병원성 바이러스 등이 검출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에 관해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조류인플루엔자(AI)는 닭이나 오리와 같은 가금류 또는 야생조류에서 생기는 바이러스로,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은 바이러스의 인체감염에 의한 급성호흡기 감염병을 말한다. 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가금류와 접촉, 배설·분비물에 오염된 물체와의 접촉을 통해 발생하며 발열(38도 이상),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에 따라 군민들은 ▲축산농가 및 철새 도래지 방문 자제 ▲야생조류와의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기 ▲손을 자주 30초 이상 씻고 가급적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농장 방문 후 발열과 기침 인후통 발생 시 즉시 1339나 보건소로 신고 ▲농가에서는 사육장을 항상 청결히 하고 자주 소독하기 ▲닭 요리 등 가금류 요리는 75도 이상의 온도에서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의성군은 10월 18일을 시작으로 11월 15일까지 총 8회기에 걸쳐 비안면 서부1리 치매보듬마을 주민의 정서적 안정과 힐링을 위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국립산림치유원) 공모 선정된 산림치유 프로그램 '숲, 기억과 가족을 잇다'를 진행한다. 산림 치유 프로그램은 고령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산림 치유 서비스 제공기관 간의 업무 협력체계 구축으로 향기, 경관 등 자연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 시키는 활동이다. 의성군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국립산림치유원)에서 치매안심마을을 대상으로 '숲, 기억과 가족을 잇다'참가 모집 공고를 통해 선정됐으며, 국립산림치유원 프로그램 체험비, 식비 등 복권기금(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참여하게 됐다. '숲, 기억과 가족을 잇다'는 국립산림치유원의 아름다운 경관 및 숲속 향기 속에서 호흡 및 스트레칭을 통해 신체 이완 및 혈액 순환을 돕는 활동 등의 내용으로 지난 18일 첫 회기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 3회,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찾아오는 프로그램 5회, 총 8회기를 11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첫 회기에서 치매보듬마을 주민들은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완주군이 럼피스킨병 관내 유입 사전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럼피스킨병은 주로 모기, 파리 등 흡혈 곤충을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감염된 소는 고열(41℃ 이상) 후 피부·점막에 결절(단단한 혹) 형성(지름 2~5cm), 소의 유산이나 불임, 우유 생산량 감소, 식욕부진, 쇠약 등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군 보건소는 모기, 파리 등 흡혈곤충 구제에 중점을 두고 위생해충이 서식하기 쉬운 감염 취약지(가축사육장 주변, 공중화장실, 물웅덩이 등)에 방역소독 활동을 강화했다. 특히, 만경강(삼례교~오성교)과 축사가 많은 고산면, 비봉면, 화산면을 중점방역대상지역으로 정해 더욱 집중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승희 보건관리과장은 “축사나 농장에서도 물 웅덩이 제거, 주기적 분변처리 등 청결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럼피스킨병 관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소 럼피스킨병’은 24일 오전 8시 기준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순천청년마음건강센터(마인드링크)는 지난 19일 정신건강의 날(매년 10월 10일)을 기념해 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청년 마음건강 공개강좌를 열었다. 이번 강좌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와 시민 마음 건강 회복을 위해 계획됐다. 강사는 강한고은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국립나주병원)로 ‘일상 속, 번 아웃(BurnOut Syndrome) 극복’을 주제로 생활 속에서의 정신건강 관리 방법, 정신건강 위기 시 대처 방법 등을 소개했고, ‘정신건강, 무엇이든 물어보살’코너를 진행, 정신건강에 대한 시민 질의응답 및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순천청년마음건강센터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지역사회 청년들이 정신건강 관리 및 중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일상생활에 적용해 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청년 우울 및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건광 관련된 상담 및 자세한 사항은 순천청년마음건강센터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임실군이 지난 20일부터 충남, 경기, 강원 지역 소농가에서 럼피스킨병이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군내 유입 방지를 위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1종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은 소에서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피부 점막에 단단한 혹으로 인해 우유 생산이 급감하고 가죽 손상, 유산 등을 유발하는 질병이다. 지난 20일 농식품부에서는 위기 단계를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소농가와 축산차량, 축산시설에 대해 24일까지 일시 이동 중지를 실시했다. 군에서는 바이러스의 관내 유입 방지를 위한 선제적인 방역체계 가동을 위해 럼피스킨병 방역대책본부를 긴급 설치해 24시간 비상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관내 가축시장을 폐쇄하고 거점 소독시설을 운영해 농가에 출입하는 축산차량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공동방제단(방제 차량 3대, 3명)과 군청 소독 차량(1대)을 동원하여 지난 21일부터 소 사육 농가에 대하여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럼피스킨병 주요 전파 요인인 흡혈 곤충(침파리, 모기류, 진드기류 등) 방제를 위해 소농가 및 인근 방제에 철저를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함안군은 지난 24일 함안군보건소 보건교육장에서 경남감염병관리지원단, 함안소방서, 함안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물테러 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생물테러는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 독소 등을 의도적으로 살포하거나 보급하여 일으키는 테러로 소량으로도 다수의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어 생물테러 초동대응 요원의 신속한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생물테러 대응 모의훈련은 지역사회 생물테러 발생 시 초동대응요원의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격년으로 실시됐으나, 코로나19 장기유행으로 2021년에는 실시하지 못했다. 이번 훈련은 지역별 실제적인 훈련의 필요성에 따라 기존 정형화되고 반복적인 시나리오 기반 유관기관 합동 훈련에서 벗어나 보건인력 중심의 실습형 훈련으로 개편해 실시했다. 생물테러 대비 초동대응조치 이론교육, 개인보호구 착탈의 훈련, 탐지키트활용법, 검체 3중 수송용기 포장·이송 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감염병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해 초동대응기관의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연구진이 자기공명영상을 이용해 혈관의 탄력도를 국소적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 노령화가 진행될수록 혈관의 탄력도가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석회화가 진행돼 딱딱하게 굳어지면 동맥경화, 심근경색, 협심증, 고혈압 등 심혈관질환의 원인이 된다. 기존의 심탄도 측정 기술은 측정 지점 간 평균적인 탄력도는 측정할 수 있지만 다양한 혈관의 국소적인 탄력도를 측정하는 것은 한계가 있었다.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연구진은 자기공명영상을 활용해 비침습적으로 혈관의 국소적인 탄력도를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최적화된 측정기준을 도출해 이를 국제학술지 ‘Scientific Reports(IF=4.6)’에 게재했다. 이번 논문은 허형규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선임연구원(교신저자), 권민성 연구원과 박성호 강원대학교 연구원(주저자)이 참여했다. 해당 기술을 자원자에게 적용해 본 결과 오름대동맥(Ascending aorta), 대동맥궁(Aortic arch), 내림대동맥(Descendin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임실군 보건의료원이 영농철 조기 진료(4월부터 10월까지) 종료에 따라 오는 11월부터는 9시에 진료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11월부터는 진료 시간이 기존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변경된다. 진료 시간 변경은 농촌지역 특성(영농철)을 반영하여 지역주민들이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가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됐으며, 11월 이후에는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의료원을 찾는 군민들이 조기 진료 종료로 진료받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고, 환자 중심의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하여 군민들이 다양한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신안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입원 및 사망을 예방하고, 감염병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10월 19일부터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접종 권고 대상인 고위험군은 ▲65세 이상 연령층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등이며, 그 외 6개월~64세 일반 군민도 접종 희망 시 오는 11월 1일부터 가능하다. 이번 절기 접종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에 맞춰 개발된 XBB를 기반으로 한 화이자, 모더나 백신이 활용되며, 과거 접종력과 상관없이 마지막 접종 일부터 최소 3개월(90일) 이후 1회 접종으로 완료되며, 관내 24개 접종 기관(보건기관 17개소, 지정 의료기관 7개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신안군은 지난 8월 30일 기준 인구 대비 29.9%의 낮은 코로나19 발생률로 전남 1위, 전국에서도 최하위권으로 청정 신안을 유지해 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고위험 대상인 65세 이상 어르신께서는 겨울 전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광명시 철산3동 행정복지센터는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광명시 치매안심센터와 협업하여 23일부터 ‘치매예방 사랑방’을 운영한다. ‘치매예방 사랑방’은 지역주민들이 치매에 관심을 가지고 스트레스 측정 및 인지 프로그램 훈련을 통하여 스스로 인지 건강을 유지하도록 도움을 주는 공간이다. 철산3동 행정복지센터는 광명시 치매안심센터의 ‘2023년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 신청을 통해 민원실 내에 치매예방 사랑방을 조성하고 인지기능 향상기, 마음 분석 및 스트레스 측정기 등 치매예방 관련 헬스케어 기기를 설치했다. 노진남 철산3동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 등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치매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며 인지 건강 및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1일 빛가람 호수공원에서 제18회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디어패밀리 대맘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매년 10월 10일인 임산부의 날은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 임신기간인 10개월의 의미를 담아 임산부를 배려, 보호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대디+맘=베이비’라는 의미의 대맘베 페스티벌은 지역 임산부와 예비 아빠,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임산부 지정 배려석 운영과 좌석번호 추첨 등 특별이벤트를 비롯해 캘리그라피,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공공기관·민간업체의 후원도 이어졌다.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인 사학연금공단을 비롯해 남양유업, ㈜청담은, Y식자재마트는 행운권, 레크리에이션 경품을 후원하며 풍성함을 더했다. 기념식은 나주시소년소녀합창단 식전 공연과 더불어 기념·축사, 저출산 극복에 기여한 여섯째 다둥이 출산가정, 공공기관·민간업체 유공 표창 등으로 진행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화성시가 지난 20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 럼피스킨병 감염이 확인 된 이후 대책을 마련하고자 정명근 화성시장의 지시로 22일 14시 30분 시청 상황실에서 긴급대책 회의를 열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소 럼피스킨병은 20일 충남 서산의 한 농장에서 확진된 이후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과 포승읍 젖소농장에서 추가 확진이 보고된 상태이다. 임종철 화성부시장이 주재한 이번 회의에는 안전정책과, 축산과, 감염병관리과 등 관련 부서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럼피스킨병 방역 상황에 대한 보고와 함께 대책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시는 방역차 18대와 광역방제기 2대를 동원해 소 농가 및 축산시설 주변 소독을 실시하고 소 농가를 대상으로 전화예찰 및 방역수칙 홍보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특히, 10월 24일까지 백신접종을 완료하여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임종철 화성 부시장은 “정부가 위기경보를‘심각’단계로 격상한 만큼 럼피스킨병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관계 공무원들에게 “관내 농가들과 함께 방역 매뉴얼을 점검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인플루엔자(독감)를 비롯한 호흡기바이러스의 출현 감시를 위해 호흡기 감염병 의심 검체를 분석한 결과, 10월에 수집된 검체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검출률이 크게 증가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 내 바이러스성 호흡기 감염병의 유행 양상 분석 및 예측을 위해 질병관리청, 관내 의료기관 협력으로 매주 호흡기감염증 의심 환자 검체를 수집해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등 급성호흡기바이러스 8종에 대한 감시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 올해 지속적인 바이러스성 호흡기 감염병 병원체 감시에서 9월 4주차에 이번 절기(’23. 9월 -’24. 8월) 첫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돼 9월 인플루엔자 검출률은 1.5%였으나, 10월(3주차까지) 들어 38.2%로 크게 증가됐다. 특히, 10월 3주차 수집 검체의 50%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확인돼 유행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인플루엔자는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보통 1~4일 정도 지나, 발열, 기침, 두통, 인후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소아의 경우 구토, 설사 등 위장관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다. 영유아, 임산부,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에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대구광역시는 10월 24부터 12월 23일까지 14~64세의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구 1~3급, 이하 심한 장애인) 및 아동 및 장애인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무료 접종 대상자는 국가 지원에서 제외되는 연령인 ①14~64세의 ②대구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③심한 장애인 및 사회복지시설 입소자이며, 위탁의료기관 173개소에서 무료접종이 실시된다. 단, 올해의 경우 군위군은 60~64세 군민, 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14~59세 심한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무료 인플루엔자 접종을 군위군 보건소에서 별도 시행하기 때문에 위 대상자는 접종 전 군위군 보건소에 문의하면 된다. 최근 국내외 연구를 통해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 동시 접종의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되고 있기에 두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한다. 무료 접종의 대상이 되는 심한 장애인은 관할 보건소에 문의 후, 접종기간 내 관련 증명서(장애인등록증, 복지카드 등)을 지참하고 지정된 동네 병·의원에 방문해 접종하면 되며, 사회복지시설에는 촉탁의가 방문해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n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은 지난 9월 7일부터 10월 19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만성질환 등록 대상자 15명을 대상으로 걷기 운동 교실을 진행했다. 걷기 운동 교실은 금석천 산책로 4km를 걷는 코스로 금석1교에서 출발하여 아양교 산책로까지 왕복하여 걷는 활동을 통해 혈당 조절 및 심폐기능 향상, 혈중 지질 개선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걷기운동은 고혈압, 당뇨, 당뇨전단계 진단을 받은 지역주민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 만성질환관리와 합병증 예방 교육 ▲ 당뇨 운동 관리 ▲당뇨 식이관리 ▲ 저혈당 관리 ▲ 운동 전 후 혈압/혈당 체크 ▲프로그램 전/후 인바디 체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안성병원 관계자는 원내 만성질환관리 전담 간호사, 영양사, 물리치료사가 만성질환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1:1맞춤형 교육도 병행하여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걷기운동 교실에 참여자는 “운동 전/후 혈당체크를 통해 걷기 운동이 혈당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됐고, 프로그램이 끝나도 운동을 계속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 많이 해 주셨으면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울 한복판, 주인이 마음대로 나눌 수도 팔 수도 없는 땅이 있다. 바로 중구 무학 제1지구. 법원에서 토지를 나눠도 된다는 판결까지 받았지만, 여전히 토지분할은 그림의 떡이다. 바로 ‘공법상 규제’ 때문. 주민들은 수십 년간 재산권 행사의 어려움 속에 답답함을 호소해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 중구가 두 팔 걷고 나섰다. 구는 무학 제1지구의 불합리한 토지분할 규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적재조사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지난 5일 지적재조사측량을 위한 기준점 설치를 완료했다. 무학 제1지구(무학동 55번지 일대)는 해방 후 1956년 국가가 토지를 불하하고, 1966년 현 지번으로 환지하며 국가를 포함한 10명이 땅을 소유하게 됐다. 문제는 소유 형태였다. 개별 소유가 아닌 ‘공동소유’로 등록되면서, 토지 소유자들은 매매·개발·근저당 설정 등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를 해결하고자 주민들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공유물분할 소송을 진행했다. 법원은“대지 4필지는 개인 소유로, 도로 2필지는 국가 소유로 분할하라”라는 판결을 내렸지만 기대와 달리 여전히 분할은 불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울 중구가 지역사회 내 치매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월부터 '찾아가는 어르신 치매 선별검사'를 운영한다. 우리나라는 2024년 말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며 치매환자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작년 치매 환자 규모는 105만 명에 이른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하면 증상 악화를 늦출 수 있는 만큼, 선별 검진과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찾아가는 어르신 치매 선별검사'는 60세 이상 중구민을 대상으로 하며 인지선별검사(CIST)를 활용해 1:1 문답과 지필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반적인 인지 기능을 평가하고 인지 저하 여부를 선별하는데 약 15~20분이 소요된다. 무료로 진행하는 선별검사를 통해 치매 및 인지 저하가 의심되는 어르신을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인 치료와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검사를 원하는 어르신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거주지 동별 검사 일정에 맞춰 해당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치매안심센터(02-2238-3400)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구는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 6주년을 맞이한 '서초 행복한 꿈찾기‘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초 행복한 꿈찾기’ 사업은 지역아동센터 이용 초중등 아동·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2019년 사업 시작에 맞춰, 사랑의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구립 우면동 지역아동센터를 거점으로 운영하여, 매년 심의를 통해 선정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아이들에게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지원한다. 올해는 참여 지역아동센터를 기존 4개소에서 1개소 추가하여 총 5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서초 행복한 꿈찾기’ 사업의 세부 프로그램은 ▲개별 맞춤 직업탐색 목표를 구체화하는 이론수업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한 직업탐색 ▲개별/단체로 진행하는 직업 체험활동 ▲센터별 직업동아리 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ESG아나바다 활동, 연합캠프 등 다양한 연대 활동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올해는 인적 네트워크 확장, 협업능력 강화와 동아리 활동 활성화를 위해 참여 지역아동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동아리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울 용산구가 3월 25일부터 용산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재테크 원정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용산 청년 재테크 원정대 프로젝트는 2024년 청년 1인 가구 지원사업 중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청년 금융 점프업’ 프로그램으로 시작했다. 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전세·금융사기 피해의 증가로 체계적인 금융 전문 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재테크에 관심있는 청년들이 늘어남에 따라 올해 단독 사업으로 확대 편성됐다. 재테크 원정대는 총 2기로 구성되어, 올해 상반기에는 ‘금융’ 분야를, 하반기에는 ‘부동산’ 분야를 다룬다. 각 기수별로 6회씩, 총 12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총 330명의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대상은 용산구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19세에서 39세까지의 청년이다. 나는 돈 관리를 잘 하고 있을까?... (제1기) 청년 금융 Level Up 원정대 재무관리, 신용관리, 절세 및 연말정산, 보험 분석, 투자 포트폴리오를 주제로 금융 전반에 관한 기초지식을 제공하고, 자신의 재무 상태를 점검해 본다. 마지막 회차에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울 용산구가 이달부터 ‘스피드 용반장’ 복지시설 기동대 운영을 시작했다. 노후 시설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로 안전사고를 예방하려는 취지다. 스피드 용반장은 지역 내 소규모 복지시설 일상점검과 간단한 보수를 일괄 처리한다. 지난해까지는 민간업체 의뢰해 자체 해결했다. 관리 대상은 운영자가 여성·노약자거나, 이용자 대비 시설관리 직원이 부족한 복지시설 총 188곳이다. 세부적으로는 ▲경로당 91곳 ▲구립청파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중앙회 ▲대한노인회용산구지회 ▲우리동네키움센터 7곳 ▲키즈카페 2곳 ▲어린이집 83곳 ▲서빙고동 공동육아방 ▲공동육아나눔터이 있다. 구 관계자는 “전담 인력이 어린이집 등 복지시설을 방문하는 만큼 채용 시 관련 기관 취업제한 여부까지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전담 인력 2명은 구청 5층 어르신복지과에 상주하며 계획에 따라 2개 권역으로 나눠 시설을 주기적으로 방문한다. 근무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비상 상황 시 휴일과 야간에도 출동한다. 스피드 용반장은 시설을 방문하며 ▲각종 전기 기구 및 배선 누전 여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