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제주특별자치도는 하절기(5~9월) 집단 설사환자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신속한 상황 공유 및 대응을 위해 5월부터 ‘하절기 비상방역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로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위장관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최근 기온 상승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야외 활동 증가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으로 감염되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이 우려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한 물과 음식물 섭취(끓여 먹기, 익혀 먹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7대 예방수칙 ➊ 올바른 손씻기 6단계 생활화 :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➋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➌ 물은 끓여 마시기 ➍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거나 껍질 벗겨 먹기 ➎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 및 준비하지 않기 ➏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➐ 생선·고기·채소 도마 분리 사용 : 칼, 도마는 조리 후 소독 제주도는 질병관리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충남도 내에서 처음으로 ‘엠폭스(MPox)’ 감염 환자가 발생했다. 도는 심층역학조사를 진행하는 등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다. 1일 도에 따르면, 도내 첫 엠폭스 확진자는 지난달 24일 이후 림프절병증, 발진,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자 28일 타 지역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았다. 이 병원은 환자 검체를 채취, 해당 지역 보건환경연구원으로 보냈으며, 연구원은 29일 엠폭스 양성 판정을 내렸다. 현재 이 확진자는 진단검사를 받은 병원 격리병상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도는 이 확진자가 증상 발현 3주 이내 해외 여행을 다녀온 사실이 없어 국내 전파에 의한 발생으로 추정하고 있다. 엠폭스 첫 확진자 발생에 따라 도는 역학조사반을 구성, 심층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지역사회 확산에 대비해 5개 전담병상과 12명 분의 치료제를 확보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도 지난해 7월부터 검사능력 평가 이수, 검사 장비 및 시약 구비 등 진단체계를 확립, 지난달 28일부터 비상 진단 체계를 가동 중이다. 엠폭스는 제2급감염병으로, 발열, 얼굴·입·손·발·항문·생식기 부위 발진,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연구진이 염증 질환을 조절할 수 있는 표적을 발견하고, 살아있는 동물에서 이를 관찰할 수 있는 생체영상기술을 개발해, 관련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 연구진들은 염증성 대식세포에서 뇌세포 간 신호전달을 조절하는 신경 수용체인 ‘N-메틸-D 아스파르트산염(NMDA)’ 수용체기전 및 생체영상기술로 염증 탐지 가능한 연구를 수행하여 국제저널 ‘셀 앤 바이오사이언스’(Cell & Bioscience, IF: 9.584)에 게재했다. 염증성 대식세포는 신체 내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중요한 면역세포 중 하나로서, 대사질환·암·패혈증 등 다양한 질환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 연구진은 염증성 대식세포의 활성이 NMDA 수용체를 통해 조절됨을 밝혔다. 염증성 대식세포가 증가하면 염증이 심해지는데, 신체 손상 전에 수용체 조절로 염증을 유발하는 대식세포를 원천 차단하면 많은 질환 유발을 방지할 수 있게 되리라 주목받고 있다. 또한 NMDA 수용체 항체와 근적외선 형광물질을 활용하여 살아있는 동물에서 염증성 대식세포를 탐지할 수 있는 새로운 생체 영상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질병관리청은 국내 42번째 엠폭스 확진환자 발표 이후 5명의 환자(#43~#47)가 추가로 발생하여 현재까지 확진환자는 총 47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는 환자는 총 41명이다. 신규 확진환자들의 거주지는 서울 3명, 충남 1명, 부산 1명이며, 모두 내국인으로 의심증상 발생 후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본인이 신고한 사례가 4건, 의료기관의 신고가 1건 이었다. 동 환자들의 주요 증상으로는 발진, 발열 등이 확인됐으며,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이며, 환자들은 모두 증상 발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었으며, 국내에서 밀접접촉 등 위험노출력이 확인되어 국내발생으로 추정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4월 첫 주 1명 발생 이후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적극적인 증상 홍보 및 신고 독려, 예방수칙 제작·배포, 고위험시설 지도 및 안내 등 위험소통을 강화하여 전파 차단 및 접촉자 관리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접촉자 중 의심증상이 보고된 사례는 없었으며 격리 중인 환자도 모두 전반적으로 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엠폭스는 백신, 치료제, 진단 역량을 충분히 보유하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정에서 사용(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이 오남용되거나 불법 유통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5월 1일부터 경기도 부천시내 100개 약국에서 수거해 안전하게 폐기하는 2023년도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시범사업으로 올해는 기초지역자치단체인 경기도 부천시에 소재한 100개 약국에서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참여 약국에는 안내 표시를 약국 출입구 등에 부착해 국민이 마약류 의약품을 배출할 수 있는 약국임을 알아볼 수 있도록 한다. 참고로 약국에서 연간 조제되고 있는 펜타닐 패치(진통제), 졸피뎀(최면진정제) 등 의료용 마약류는 11억개 정도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가정 내 방치된 의료용 마약류를 다른 의약품으로 착각하고 오용하거나 다른 가족이 남용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또한 불법 유통의 통로가 될 수도 있다”며, “처방받은 의료용 마약류가 가정 내에 남아있을 때는 사업 참여 약국에 가져다 달라”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부천시와 협력해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에 많은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옹진군은 ‘치매 애(愛) 사랑을 나누다’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일부터 20일까지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행사는 치매예방에 좋은 걷기운동을 실천하고 치매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켜 치매와 더불어 살아 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행사이다. 참여방법은 모바일 걷기 어플리케이션(워크온)을 통해 옹진군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워크온 내 커뮤니티에 가입하여 목표 걸음수(20일간 15만보)를 달성한 참가자에게는 성공기념품이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치매에 대한 지속적인 인식개선 사업과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걱정 없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평택시는 지난 28일 평택생명농업센터에서 질병정보모니터 요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발생 시 신속대응 및 예방 관리를 위한 임무고지 교육을 실시했다. 질병정보모니터 기관은 병·의원, 학교, 사회복지시설, 산업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니터 요원들은 질병에 대한 동태를 파악하고, 감염병 의심 환자 발생 시 관할 보건소에 즉시 통보하여 신속대응 및 평시 예방관리 홍보 활동을 수행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교육은 평택보건소 감염병대응팀장의 최근 감염병 동향 등 안내를 시작으로 경기도 의료원 안성병원 감염관리팀장이 A형 간염, 노로바이러스 등 집단 발생 가능성이 높은 주요 감염병의 이해와 평택시 역학조사관이 시설별 감염병 발생 시 대응 요령과 예방 관리 방법에 관한 내용 순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모니터 요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최근 감염병 동향과 주요 감염병, 시설별 대응 방안 등을 알게 되어 모니터 요원으로서의 임무 고지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으며,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질병정보모니터 요원들의 임무고지를 위한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감염병 발생 시 보건소와의 상호 정보 전달 등 신속한 대응과 예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담양군은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역의 공중보건 업무에 종사할 신규 공중보건의사 7명을 배치했다. 이번에 신규로 배치된 공중보건의사는 총 7명(의과 3, 치과 1, 한의과 3)으로 총 20명(의과 10, 치과 4, 한의과 6)의 공중보건의사가 보건소와 보건지소에 근무하게 된다. 신규 공중보건의사는 의료기관과 약국이 없는 의약분업 예외 지역을 중심으로 배치하고, 의과 감원에 따른 보건지소 3개소는(▲고서, ▲수북, ▲대덕) 주 2회(화, 목) 순회진료를 통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신규 배치된 공중보건의사는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환자진료, 예방접종, 건강상담, 우리마을 주치의, 분야별 이동진료사업 등 지역주민의 건강 향상을 위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신규 배치된 7명 중 소아청소년 전문의가 배치되면서 영유아 관련 의료서비스가 가능해져 소아 전문의가 없어 인근 지역으로 가야 하는 불편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최근 신규 배치 공중보건의사에게 국가직 임기제 공무원 신분에 맞는 공직 생활의 기본적인 복무규정, 청렴과 친절, 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의료 서비스 전개 방향 등의 직무교육을 시행했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전주지역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년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은 ‘청소년복지지원법’과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제공되는 서비스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여성가족부는 4월~6월을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건강검진 안내 강화 및 수검을 독려하고 있다. 올해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 지원 대상은 9세 이상~18세 이하(2005년생~2014년생) 학교 밖 청소년 중 2020년 이전에 건강검진을 수검한 청소년이다. 검진 후 매 3년마다 무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 항목은 △상담 및 진찰 △혈액검사 △소변검사 △구강검진 △결핵검사 등으로,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정혜선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청소년기 건강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건강검진이 필수적”이라며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아 질병을 예방하고 자신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강화군은 초등학생의 구강건강관리를 위해 오는 8일부터 11월까지 ‘찾아가는 구강버스’를 운영한다. 초등학생 시기는 유치와 영구치를 모두 가지는 혼합치열기로 구강건강 기틀이 형성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다. 이에 학생들의 구강질환 예방을 위해 구강버스로 초등학교를 방문해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는 8일 삼산초등학교 방문을 시작으로 총 15개 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구강검진 ▲치아 홈 메우기 ▲불소 바니쉬 도포 ▲유치발치 ▲충치치료 등 치과치료를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올바른 칫솔질 법 ▲치아에 좋은 음식 알기 ▲영구치 관리법 등 구강 관련 교육도 실시한다. 강화군은 인천시에서 유일하게 ‘찾아가는 구강버스’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16년 10월 출범해 관내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등 의료 취약계층의 구강 건강을 위해 치과치료 및 구강예방서비스, 올바른 구강건강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한 개의 충치가 다른 치아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아동들이 스스로 구강건강관리 할 수 있는 올바른 습관을 길러주어야 한다”라며, “초등학교 뿐 아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장수군 보건의료원은 4월 24일부터 4월 28일까지 의약품, 의료기기 판매업소 표시기재·광고에 관한 의약품 판매업소 13개소, 의료기기 판매업소 16개소 총 29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 구별표시 ▲가격표시, 사용상 주의사항 게시 ▲동일한 품목 1회 1개 포장 단위 판매 ▲유효기간 지난 의료기기 제품 진열․판매 여부 ▲의약품 오남용 조장 및 허위 과장 등 광고 여부 ▲의료기기 거짓, 과대광고 여부 ▲의료기기판매 영업소 멸실 여부 ▲기타 약사법 및 의료기기법 준수 여부 등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했다. 보건의료원은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도록 현장 지도했으며, 중대한 위반사항은 약사법 및 의료기기법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조치 할 계획이다. 박애순 의료지원과장은 “의약품 및 의료기기판매 등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의약품 및 의료기기를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거짓‧과대광고로 인한 피해 예방과 의약품 및 의료기기 안전성에 대한 관리체계가 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료지원과 보건의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장수군은 5월 1일 내과 전문의 위상양 박사가 장수보건의료원 신임 원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내과 전문의인 위상양 원장은 전남 장흥 출생으로 광주제일고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전남대학교에서 내과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위상양내과의원 원장 등을 역임하며 내과 전문의사로서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앞장서 왔다. 특히 지난 2006년부터 2018년까지(기간중 11년) 장수군보건의료원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임실군보건의료원장, 우리요양병원원장, 한길요양병원 원장을 역임하며 풍부한 진료경험은 물론 업무 추진력까지 겸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현재 전북의대 내과교육 연구재단 이사장, 전라북도 장애인 재활협회 이사로 활동 중으로 군은 장수군의 보건의료시스템과 실정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만큼 장수군민의 보건의료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상양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군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시 한번 일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의료원을 찾는 환자를 내 가족처럼 여기고 늘 섬기는 자세로 의료서비스를 실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완주군 봉동읍 신덕마을과 동상면 시평마을에 농약안전보관함이 설치돼 주민들의 안전성을 더욱 높이게 됐다. 1일 완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최근 봉동읍 신덕마을과 동상면 시평마을 경로회관에서 농약안전보관함 현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농약안전보관함 협약 및 전달식, 현판 제막, 생명지킴이 위촉식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 행사는 마을 주민들이 다수 참여해 농약에 대한 안전의식을 고취했다. 완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016년부터 7년째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41개 마을 1406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 개별보급과 지속적인 사용점검을 통해 순간적인 감정 충돌과 실수에 의한 음독자살을 예방하고자 적극적인 지원을 쏟고 있다.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교육 및 프로그램, 정신건강 상담을 진행하고 마을 내 생명지킴이를 위촉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발굴해 조기 치료연계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협약한 농약사와의 판매개선 캠페인 등을 통해 생명사랑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현재까지 보급된 마을 내에서 음독자살률은 0%로 음독자살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보급마을 주민의 85%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전북도는 기온·습도의 상승, 장마로 인해 병원체의 증식이 쉬워지는 하절기가 도래함에 따라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을 감시‧예방하고자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콜레라, 장티푸스, A형 간염, 살모넬라, 장병원성대장균,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가 원인이 된다. 주로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 불충분하게 조리된 고기가 함유된 인스턴트 음식이나 환자 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설사, 복통, 구토 등 위장관 증상도 동반한다. 이번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비상방역체계는 도 및 14개 시·군이 함께 운영한다. 24시간 비상연락망을 구축·유지해 집단 발생을 상시적으로 감시하며 신속하게 대응하는데 중점을 둔다. 일반적으로 2명 이상이 동일한 음식물(음용수 포함)을 섭취해 설사, 구토와 같은 위장관 증상을 보일 경우 집단환자 발생 의심 신고대상이 되며, 신고를 접수한 후 발생규모에 따라 시·군 감염병 역학조사반과 위생관리부서, 도 및 감염병관리지원단이 출동해 원인 규명을 위한 역학조사 등을 진행한다. 노창환 전북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최근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에 따라 외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 상반기까지 도내 13개 소방서와 함께 119구급차 111대 전수를 대상으로 병원성 세균 감염 여부를 검사한다. 이는 119구급차를 이용하는 도민과 구급대원의 감염병 노출을 차단해 2차 감염 발생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검사대상은 119구급차 내부 후두경, 산소 공급 마스크 등 기도유지와 호흡을 원활히 해주는 물품을 비롯해 심혈관계 관련 물품, 부착장비 등이다. 검사항목은 구급차를 운영하는 구급대원과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 반코마이신 내성 장구균, 폐렴간균, 바실루스 세레우스 등 총 4종이다. 특히 메티실린, 반코마이신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황색포도상구균과 장구균은 항생제 치료 효과를 저하할 수 있고, 폐렴간균은 패혈증이나 폐렴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119구급차를 통한 교차감염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김호주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올해부터 119구급차 전수검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매년 철저한 검사를 진행해 구급차를 매개로 감염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최소화하고 감염 전파를 철저히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무안경찰서는 지난 11일 무안군청과 협업으로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하반기 입국 외국인 계절근로자(라오스 국적) 100여명, 고용주 3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외국인 범죄예방교실을 개최했다. 범죄예방교실에서는 고용주에게 근로자 대상 임금체불, 폭행, 폭언 또한 처벌받을 수 있음을 안내하고. 라오스 국적의 계절 근로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태국어로 번역된 생활 속 범죄예방 및 대응요령, 체류 외국인 지원정책 등의 교육자료를 제공하고, 범죄 피해 발생 시 지체없이 112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정성일 서장은“이번 범죄예방교실이 새로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의 무안군 체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안전한 무안군을 만들어 가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경찰서는 오는 8월 27일까지 고용 외국인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 활동기간을 운영하며, 외국인 인권보호를 위한 예방 활동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오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실시되는'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조사요원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인원은 총 63명으로, 현장조사 지도와 지원을 담당하는 조사 관리자 5명, 시설 조사와 행정지원을 담당하는 조사지원 담당자 3명, 현장 방문 조사를 담당하는 조사원 50명, 예비 조사원 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은 8월 11일부터 시작하여, 조사 관리자 및 조사지원 담당자는 8월 22일까지, 조사원은 9월 17일까지 접수받는다. 신청 자격은 18세 이상으로, 무안군 거주자,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2020 인구주택총조사 등 대규모 통계조사 유경험자, 저소득층, 장애인, 한부모가정, 청년취업대상자 등을 우대한다. 응시원서는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에서 접수하거나, 무안군청 기획실, 이메일, 팩스 등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신청서는 11일부터 무안군 홈페이지 채용공고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광진 기획실장은 “5년에 한번 진행되는 인구주택총조사는 군의 주요 정책 수립과 국가 통계의 기초자료가 되는 중요한 조사”라며, “책임감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워커블삼향 걷기동아리 회원들과 지난 주말 오룡지구 일대에서 쓰담 달리기와 폭우 대비 수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걷기 실천과 더불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깨끗한 마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주택가와 공원 주변, 인도변에 버려진 쓰레기와 낙엽을 수거했으며, 배수로 내 퇴적물과 이물질을 제거해 원활한 배수가 이뤄지도록 했다. 특히 이날 활동은 걷기운동과 환경정화, 재난예방을 동시에 실천하는 건강·환경·안전 융합형 봉사로 진행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워커블삼향 동아리 회원은 “건강과 환경을 모두 지키는 이번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 참여형 건강증진 및 환경보호 활동을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성철 무안군보건소장은“걷기동아리의 자발적 참여로 건강과 환경, 안전을 함께 지키는 좋은 사례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증진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주민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고유의 문화유산과 전설을 현대 무용극으로 재창조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선보인다. 시는 이번 작품을 통해 나주의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품격 있는 문화콘텐츠를 창출하고 지역 예술단체의 경쟁력 강화와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다. 나주시는 12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동신대학교 비상무용단이 창작공연 ‘K-풍류 나주의 전설 : 청명(淸明)’을 오는 14~15일 이틀간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3회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나주 고유의 삼색유산놀이와 삼국시대 ‘아랑사와 아비사’의 슬픈 사랑 이야기가 담긴 앙암바위 전설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무용극이다. 박종임 비상무용단 대표는 “나주만의 문화유산과 전설을 융복합 예술로 재탄생시켜 관객과 소통하고 문화적 풍류를 즐길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은 무용, 연극, 음악, 전통 4개 장르 지역 전문예술단체의 안정적인 활동을 지원해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와 공연 예술 생태계 균형 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청자박물관은 12일 상명대학교 디자인대학과 청자 상감기법 전승 및 실무 도자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년 도예 인재 유치와 전문 도예 인력 양성을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와 유동관 디자인대학 학장 및 세라믹디자인과 홍엽중 학과장, 송준규 교수 등 상명대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상명대학교는 서울캠퍼스와 천안캠퍼스를 개설하고 세라믹디자인과는 1988년 3월에 신설된 국내대학으로는 유일한 산업도자기의 디자인개발과 연구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산학 협력을 연구를 통하여 기술과 경혐축적, 양산화 적용능력을 스튜디오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창의적인 도자디자인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 발굴, 도자산업 육성, 지역 청자 문화자원에 대한 공동 조사 및 공모사업 추진, 지역 도예가와의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안의 대표 문화자원인 상감청자를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