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4월 28일 14시 지역응급의료센터인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소재)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전날 간호법안이 국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보건의료직역 간의 갈등과 반발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응급의료 현장이 차질없이 운영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하여 이루어졌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제1차 긴급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여 '보건의료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보건의료 재난위기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긴급상황점검반을 구성하여 의료현장 혼란 최소화를 위한 진료 대책 점검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조규홍 장관은 “국민의 건강을 위해서는 여러 보건의료직역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수적인데, 간호법안이 의결됨에 따라 의료현장에 혼란이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가 된다”며, “의사, 간호조무사, 응급구조사, 임상병리사 등 모든 직역이 서로를 신뢰하고 협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규홍 장관은 “특히 응급실은 응급의료전문의,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 여러 직역 간의 유기적인 협업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이들 직역 간의 협력체계가 잘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하러 왔다”며, “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창원특례시는 28일 오후 2시 창원 늘푸른전당에서 유치원・학교 보건교사 및 산업체·병의원 질병정보모니터요원 480여명과 함께 ‘2023년 감염병관리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유행으로 3년 만에 개최된 것으로,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신종감염병 발생 시 민·관이 신속하게 소통하고 협력·대처해 나갈 수 있는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경상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양혜련 부단장의 ‘감염병 이해와 대응’과 창원보건소 김영순 역학조사관의 ‘감염병 현장역학 및 예방관리 방법’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최근 메르스, 코로나19, 엠폭스 등 신종감염병 발생 주기가 짧아지고 있으며, 유행의 규모는 커지고 기간은 길어지는 추세로 지역사회에서의 감염병 발생에 대한 대처 능력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어 이번 워크숍은 더욱 의미가 있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감염병 현장 최일선에서 수고하는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유관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감염병 감시와 신속한 대응으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도시가 될 수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질병관리청은 국내 40번째 엠폭스 확진환자 발표 이후 2명의 환자(#41, #42)가 추가로 발생(4.27.)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환자들의 거주지는 경기 1명, 인천 1명이며, 모두 내국인으로 의심증상 발생 후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본인이 신고한 사례가 1건, 의료기관의 신고가 1건 이었다. 위 환자들의 주요 증상으로는 발진, 발열 등이 확인됐으며,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으로 증상 발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었고, 국내에서 위험노출력이 확인되어 국내발생으로 추정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확진환자의 위험노출력 등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한 상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 발생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인 증상 홍보 및 신고 독려, 예방수칙 제작·배포, 고위험시설 지도 및 안내 등 위험소통을 강화하여 전파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엠폭스는 백신, 치료제, 진단 역량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는 등 현 방역대응 역량으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질환*으로, 의심증상이 있을 시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찾아 진료, 검사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bD) 제도 도입기반 구축의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돼 17일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본 사업의 연구 기간은 2023년 4월 6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케이메디허브가 주관기관이며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 동아ST, 대웅제약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해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Quality by Design(이하 QbD)는 과학적·통계적 검증에 따라 개발된 방법을 이용해 제조·품질관리를 하는 방식으로 최근 제약 산업에서는 제약 선진국을 중심으로 QbD 적용을 장려하고 있다. (미국 FDA, 유럽 EMA, 일본 PMDA, ICH 등) 이번 사업을 통해 실생산 규모에서 실행해야 할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bD)의 원리와 개념, 절차를 구체화할 수 있는 QbD 예시모델을 주사제 2개 제형을 대상으로 개발하고 이를 통해 국내 제약 실정에 적합하고 현장에 응용이 가능한 실행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사업을 수행하게 될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 주사제팀은 공공기관 유일의 세포독성항암주사제 생산 GMP 적격기관으로서 국내 최초 아이솔레이터(Isolator) 도입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연천군보건의료원은 오는 5월부터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집중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집중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은 방문건강 전담인력이 병원에 내원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노인 등 지역 주민을 직접 방문,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방문건강 전담인력은 질환의 합병증 예방과 낙상사고 등 건강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고 영양교육, 운동교육, 만성질환 교육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생활습관, 만성질환 이환조사, 노인 우울검사 등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위험요인 및 건강문제를 파악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필요시 보건의료원 타 사업과 연계하거나 복지 통합서비스를 연계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연천군보건의료원은 오는 6월 16일까지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자는 허약, 만성질환 및 건강행태개선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 135명과 만60세 ~ 64세 중장년층 15명이다. 대상자는 연천군보건의료원 보건사업과 방문보건팀으로 신청하거나 E-mail 접수하면 된다. 참여 대상자 전원에게 활동량계(손목시계)와 체중계를 지급하며, 만성질환 유무에 따라 혈압계, 혈당계를 대여할 예정이다. 스마트폰이 없더라도 참여를 원하면 DP형 AI스피커를 대여해 신청이 가능하다.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건강실천 미션(매일 외출하기, 매일 걷기, 매일 세끼 챙겨먹기, 제때 약 먹기 등)을 통한 미션 포인트를 지급하며 미션 실천시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대면 사업에서 비대면 사업으로 디지털 뉴딜을 통한 건강관리서비스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연천군 어르신 누구나,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 되도록 업무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포천시는 지난 27일 장자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인 서울아산병원 포천린넨센터 준공에 따른 개소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및 병원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포천시에서는 백영현 포천시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포천린넨센터는 서울아산병원에서 필요한 환의, 침구류 등을 생산하는 공장으로, 부지면적 21,885.6㎡에 공장과 부대시설 및 체육시설을 포함하여 약 13,000㎡ 규모로 건립됐다. 특히,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3월 31일 포천시와 협약 체결을 통해 의료봉사 및 건강강좌 지원, 포천린넨센터 내 체육시설 사용협조와 시민의 건강·의료증진에 관한 협력을 하기로 했다. 이번 포천린넨센터 준공을 통해 포천시와 서울아산병원의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개소식을 통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등 포천시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앞으로 서울아산병원과 협력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의약품 허가·신고 현황을 담은 ‘2022년 의약품 허가 보고서’를 4월 27일 발간했다. 지난해 의약품 허가·신고된 품목은 총 1,636개 품목으로 주요 특징은 ▲국내 개발 신약 2개 품목(코로나19 백신·당뇨병 치료제) 허가 ▲코로나19 백신 8개 품목 허가 ▲난치·희귀질환 치료 기회 확대 위한 희귀의약품 29개 품목허가 ▲당뇨병약 등 ‘대사성의약품’이 약효군 중 1위 차지 ▲제네릭의약품 허가 감소세 지속이다. [국내 개발 신약 2개 품목(코로나19 백신·당뇨병 치료제) 허가] 2022년에 신약은 30개 품목(22개 성분)을 허가했다. 이 중 국내 개발 신약이 2개 품목(2개 성분)*으로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만든 항원을 주입하는 코로나19 백신과 새로운 성분의 당뇨병 치료제였다. [코로나19 백신 8개 품목 허가] 지난해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는 상황에서 초기 바이러스와 변이 바이러스(오미크론주 BA.1) 각각의 항원을 발현하는 ‘코로나19 2가 백신’을 허가했으며, 이외에도 ‘영유아(6개월-4세용)’와 ‘어린이(5-11세용)’ 대상 코로나19 백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강화군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존엄을 유지하며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가 참여하는 ‘치매안심 마을’을 운영한다. 2021년 선원면 창4리 제1호 치매안심 탄생을 시작으로 올해 강화읍 관청6리와 송해면 상도2리가 치매안심마을 신청을 접수해 선정을 기다리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출산율 감소와 기대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인구 고령화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에서 발간하고 있는 ‘OECD health at glance’에 따르면, OECD 국가의 2019년도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17%로, 앞으로 노인 인구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여 2050년에는 약 1.5배인 26.7% 정도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급격한 인구 고령화와 함께 치매 유병률도 지속 증가 중이다. 국제알츠하이머 협회에 의하면 2018년 전 세계 치매환자 수는 5천만 명이고, 2030년에는 8천 2백만 명(2018년의 1.64배), 2050년 1억 5천2백만 명(2018년의 3.04배)으로 예상했다. 우리나라도 평균수명이 연장되어 인구 고령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다. 2020년 기준 총 인구의 65세 이상 인구는 15.7%(187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동두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치매환자가족을 대상으로 헤아림 가족교실을 4월 한 달간 총 8회기를 운영하고 25일 수료식을 개최했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치매환자가족의 돌봄역량을 강화시키고 돌봄부담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 가족교육사업으로 ‘치매 알기’와 ‘돌보는 지혜’라는 주제로 운영됐다. 본 과정을 4회 이상 이수한 치매환자가족 6명이 수료했으며, 수료식은 수료증 전달, 기념촬영, 소감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수료식에 참석한 이모씨(여, 78세)는 “어디에서도 설명해주지 않았지만 꼭 필요했던 내용들을 치매안심센터에서 전해주어 너무 감사드린다”며 큰 만족감을 표했다. 시 관계자는 “치매가족을 지원하는 환경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며 “치매환자가족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남원시가 실종된 치매환자를 효과적으로 찾는 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치매환자 실종 방지를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2023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 배회감지기 연구개발비로 국비 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배회감지기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사용할 수 있는 손목시계형 단말기로, 대상자가 단말기를 착용하고 보호자의 스마트폰에 전용 앱을 설치하면 치매 환자의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기존에 상용화된 배회감지기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실종자 발생 시 보다 실효성·효과성 있도록 배회감지기를 연구·개발하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4월, 70대 치매환자가 실종되어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지만 8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되는 사고가 발생했고, 같은 해 10월 한 달간 4명이 실종되는 등 지난해 유독 실종사고가 빈번히 발생하자 실종방지 대책 강구의 시급성을 깨닫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왔다. 이에 365일, 24시간 정확한 위치 확인으로 수색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배회감지기를 개발, 실종사고를 방지하고자 본 공모를 추진, 최종 선정돼 5월부터 오는 25년 4월까지 총 2년간 연구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무주군이 학생의 건강상태를 진단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 할 수 있도록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무주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관내 · 외 초 · 중 · 고 18개교 286(관내 13개교 168명, 영동군 5개교 118명)명을 대상으로 학교별 사전 예약 후 무주보건의료원에서 이달 27일부터 오는 6월 28일까지 내소 검진을 받는다. 대상은 초등학교 1 · 4학년과 중 고등학교의 경우 1학년이며 대상학년 외에도 신청 시 별도검사(구강, 소변 등)를 실시한다. 검진은 신체계측(시력, 청력, 혈압, 비만도 등), 비만인 경우 추가 혈액 검사, 결핵검사(중 · 고등학생), 요검사 등 다양한 검사와 질병상담, 건강관리 방법 등을 상담할 예정이다. 국가 건강검진과 외래진료로 인해 혼잡할 수 있어 매주 화, 수, 목요일 1회당 35명 내외로 검진을 진행하기로 했다. 무주군보건의료원은 검사결과를 30일 이내에 학교에 발송하고 검진 비용을 청구할 계획이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건강하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도하며, 검진 결과 유소견이 나온 학생들의 경우 치료를 권장하여 학생들의 건강향상에 힘쓸 예정이다. 무주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은 지난 4월 27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먹는물, 지하수 수질관리 도,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료채취 방법 등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뢰성 있고 정확한 먹는물 등 시료채취를 위해 담당자의 업무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도내 담당 공무원 27명이 참석 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먹는물, 지하수 시료채취 방법, 관련법규 등 이론과 시료채취 순서, 보관, 운송 실습 과정과 수질 조사항목에 대한 측정방법, 시료채취기록부의 작성 등 현장 중심의 전문기술도 교육했다. 신현식 환경연구부장은 “정확한 수질검사의 첫 단계는 시료채취인 만큼 일선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공주시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아동·청소년 복지기관 12곳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실시된 취약계층 정신건강 선별검사는 관내 거주하고 있는 아동·청소년 25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센터는 검사 결과를 통해 고위험군을 발굴해 심층면담, 전문기관 연계, 심리치료 프로그램 운영, 치료비 지원 등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조기 선별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탈춤, 원예, 체육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사회성을 키우고 마음의 회복 탄력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임규희 치매정신과장은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 문제 조기발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ADHD, 우울, 자살예방 등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주시민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신건강 문의 및 상담은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락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진주시는 하절기를 맞아 기온 상승에 따른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5개월 동안 하절기 감염병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 기온이 상승하기 시작하는 5월부터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지고, 연휴·휴가기간 단체모임과 최근 국내외 여행 기회가 늘면서 각종 감염병 집단발생이 우려되어 주의를 요한다. 이에 따라 진주시보건소는 감염병 대응을 위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여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주요 감염병 정보를 수시로 분석하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및 설사환자 집단발생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또한 역학조사관·의료인력·검사요원과 감염병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시 및 보건소 역학조사반은 감염병 집단환자 발생 시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즉시 보고 및 상황 조치 등으로 질병관리청, 경상남도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원인규명 및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인 이상이 동일한 음식물을 섭취해 집단 설사 환자가 발생하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하길 바란다”며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 올바른 손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무안경찰서는 지난 11일 무안군청과 협업으로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하반기 입국 외국인 계절근로자(라오스 국적) 100여명, 고용주 3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외국인 범죄예방교실을 개최했다. 범죄예방교실에서는 고용주에게 근로자 대상 임금체불, 폭행, 폭언 또한 처벌받을 수 있음을 안내하고. 라오스 국적의 계절 근로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태국어로 번역된 생활 속 범죄예방 및 대응요령, 체류 외국인 지원정책 등의 교육자료를 제공하고, 범죄 피해 발생 시 지체없이 112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정성일 서장은“이번 범죄예방교실이 새로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의 무안군 체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안전한 무안군을 만들어 가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경찰서는 오는 8월 27일까지 고용 외국인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 활동기간을 운영하며, 외국인 인권보호를 위한 예방 활동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오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실시되는'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조사요원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인원은 총 63명으로, 현장조사 지도와 지원을 담당하는 조사 관리자 5명, 시설 조사와 행정지원을 담당하는 조사지원 담당자 3명, 현장 방문 조사를 담당하는 조사원 50명, 예비 조사원 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은 8월 11일부터 시작하여, 조사 관리자 및 조사지원 담당자는 8월 22일까지, 조사원은 9월 17일까지 접수받는다. 신청 자격은 18세 이상으로, 무안군 거주자,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2020 인구주택총조사 등 대규모 통계조사 유경험자, 저소득층, 장애인, 한부모가정, 청년취업대상자 등을 우대한다. 응시원서는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에서 접수하거나, 무안군청 기획실, 이메일, 팩스 등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신청서는 11일부터 무안군 홈페이지 채용공고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광진 기획실장은 “5년에 한번 진행되는 인구주택총조사는 군의 주요 정책 수립과 국가 통계의 기초자료가 되는 중요한 조사”라며, “책임감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워커블삼향 걷기동아리 회원들과 지난 주말 오룡지구 일대에서 쓰담 달리기와 폭우 대비 수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걷기 실천과 더불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깨끗한 마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주택가와 공원 주변, 인도변에 버려진 쓰레기와 낙엽을 수거했으며, 배수로 내 퇴적물과 이물질을 제거해 원활한 배수가 이뤄지도록 했다. 특히 이날 활동은 걷기운동과 환경정화, 재난예방을 동시에 실천하는 건강·환경·안전 융합형 봉사로 진행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워커블삼향 동아리 회원은 “건강과 환경을 모두 지키는 이번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 참여형 건강증진 및 환경보호 활동을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성철 무안군보건소장은“걷기동아리의 자발적 참여로 건강과 환경, 안전을 함께 지키는 좋은 사례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증진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주민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고유의 문화유산과 전설을 현대 무용극으로 재창조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선보인다. 시는 이번 작품을 통해 나주의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품격 있는 문화콘텐츠를 창출하고 지역 예술단체의 경쟁력 강화와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다. 나주시는 12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동신대학교 비상무용단이 창작공연 ‘K-풍류 나주의 전설 : 청명(淸明)’을 오는 14~15일 이틀간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3회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나주 고유의 삼색유산놀이와 삼국시대 ‘아랑사와 아비사’의 슬픈 사랑 이야기가 담긴 앙암바위 전설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무용극이다. 박종임 비상무용단 대표는 “나주만의 문화유산과 전설을 융복합 예술로 재탄생시켜 관객과 소통하고 문화적 풍류를 즐길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은 무용, 연극, 음악, 전통 4개 장르 지역 전문예술단체의 안정적인 활동을 지원해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와 공연 예술 생태계 균형 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청자박물관은 12일 상명대학교 디자인대학과 청자 상감기법 전승 및 실무 도자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년 도예 인재 유치와 전문 도예 인력 양성을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와 유동관 디자인대학 학장 및 세라믹디자인과 홍엽중 학과장, 송준규 교수 등 상명대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상명대학교는 서울캠퍼스와 천안캠퍼스를 개설하고 세라믹디자인과는 1988년 3월에 신설된 국내대학으로는 유일한 산업도자기의 디자인개발과 연구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산학 협력을 연구를 통하여 기술과 경혐축적, 양산화 적용능력을 스튜디오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창의적인 도자디자인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 발굴, 도자산업 육성, 지역 청자 문화자원에 대한 공동 조사 및 공모사업 추진, 지역 도예가와의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안의 대표 문화자원인 상감청자를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