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곡성군 보건의료원이 지난 17일부터 안과 공중보건의사가 배치돼 안과 진료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곡성군의 안과 진료환자 수는 연간 3천여 명에 달하지만, 작년부터 안과 공중보건의사가 배치되지 않아 진료가 중단됐다. 또한 곡성군은 의료원 외에 민간 안과가 없어서 주민들은 인근의 전북 남원시, 전남 순천시 및 광주광역시로 진료를 받으러 가야하는 등 비용과 시간 부담이 컸다. 곡성군보건의료원은 주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지속적으로 전라남도에 안과의사 배치 요청을 했고, 올해 안과 공중보건의사가 배치됐다. 이로써 군민들은 세극등현미경, 안저촬영기, 각막곡률반경측정기와 비접촉식안압측정기 등 안과장비가 구비된 전문 안과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진료 경험이 풍부한 안과의사가 배치 돼 그동안 안과 전문의가 없어 타지로 진료를 받으러 가야했던 군민들의 불편함을 덜게 됐다. 앞으로도 부족한 주민 의료서비스 분야에 대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곡성군보건의료원에는 안과 이외에도 소아과, 재활의학과, 일반진료, 치과, 한의과 등 진료를 받을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사천시는 시간을 내어 병원을 찾아가기 힘든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석면피해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오는 29일 향촌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의 출장검진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건강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건강검진은 당일 의사 상담과 흉부X-ray 쵤영, 석면 노출력 조사에 의한 현장조사(1차 검진)로 진행되고, 1차 조사결과 석면 질병 소견이 있는 경우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 무료로 2차 정밀검진을 받게 된다. 정밀검사 결과 석면질병이 인정되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운영하는 석면피해구제제도와 연계해 의료비·생활수당 등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구제급여 신청 방법을 안내받는다. 주요 건강검진 대상은 석면공장·조선소·수리조선소 종사자 및 인근지역 거주자, 노후 슬레이트 밀집지역 거주자, 보일러·배관작업, 자동차 정비업, 건축·건설업 등의 종사자 및 가족이다. 하지만, 검진을 원하는 시민 누구나 무료 건강검진이 가능하다. 한편, 석면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규정한 발암물질 1군으로 흡입하면 10~50년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광주시가 24시 어린이 안심병원 운영, 소아청소년 공공의료체계 전담팀 가동 등 어린이 공공의료체계 구축에 나선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6일 호남권역재활병원에서 현장브리핑을 열어 ‘광주 24시 어린이 안심병원 조성계획’ 등 어린이 공공의료체계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강 시장은 현장브리핑에서 “소아청소년병원 ‘오픈런’이 빚어지는 진료대란과 소아청소년과 폐과 위기에 부모들의 애가 타는 게 현실”이라며 “지역 의료계와 협업을 통해 어린이 의료체계 모델을 구축하고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결합한 ‘24시 어린이 안심병원’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24시 어린이 안심병원’은 민선 8기 ‘손에 잡히는 변화 프로젝트’의 첫 번째 사업이다. ‘24시 어린이 안심병원’은 평일 및 휴일에는 24시까지 운영하고, 24시 이후에는 응급의료체계와 연계한다. 평일과 휴일에 24시까지 운영이 가능한 병원이나 의료법인을 대상으로 지정·운영한다. 이들 의료기관에는 인건비와 시설개설자금, 홍보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광주시는 소아환자의 외래진료를 24시까지 제공함에 따라 경증 소아환자의 야간진료 불편을 해소하고 의료비용 부담도 줄일 수 있을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길병원에 이어 인하대병원에도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가 문을 열었다. 인천광역시는 4월 26일 인하대병원에서 지난 4월 7일 보건복지부로부 지정받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개소식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인하대병원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2020부터 운영에 들어간 길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에 이어 두 번째다. 보건복지부는 2016년부터 소아응급진료의 특수성을 고려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성인 응급실과 구분되는 별도의 소아 전담응급실을 운영하며, 소아를 위한 연령별 의료장비를 갖추고 24시간 소아응급 전담의사가 소아응급환자에 대한 전문진료를 제공한다. 현재 전국에 8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운영되고 있는데, 소아응급의료 기반 확대를 위해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지정되지 않은 세종 지역과 소아 인구수가 많은 인천 지역에 각각 1개소를 지난 4월 7일 추가 지정했다. 인하대병원 소안전문응급의료센터에는 소아응급환자 5개 병상을 비롯해 중증 소아응급환자 2병상, 소아 음압격리병상과 일반격리 병상이 각각 1개씩 마련됐다. 또한, 소아 전용 제세동기와 인공호흡기, 이동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울산시 울주군이 오는 11월 중순까지 지역 27개 초·중·고등학교 학생 9천50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학생 방사능방재 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원전 소재지인 울주군 특성상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고자 지역 학생들의 방사능에 대한 이해와 방사능재난 시 행동요령을 숙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원전과 방사능에 대한 이해를 높여 방사능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방사능재난 시 학생들의 자율적인 대응역량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올해 초 울산광역시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새울 원전 반경 10㎞ 이내 9개 학교를 포함한 울주군 내 총 27개 학교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울주 방사능방재 아카데미’에서 양성한 자체강사를 투입해 초·중·고학년의 이해 수준에 적합하도록 다양한 시청각 자료와 함께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방사능방재체계 및 방사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방사능재난 발생 시 학교(학생)행동요령 등이며, 방사능재난 시 행동요령을 가상현실에서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가상현실(VR) 기기를 교육에 활용한다. 뿐만 아니라 앞서 울주군민의 방사능방재 교육·훈련 참여 활성화를 위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고양특례시 고봉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주민의 치매의료 격차 해소를 위해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협업하여 진행한 치매예방 프로그램 ‘활력튼튼 체조교실’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다. ‘활력튼튼 체조교실’은 인지자극활동과 신체활동으로 구성된 치매예방 인지기능 향상 프로그램으로, 지영동 경로당에서 고봉동 만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3월 7일부터 매주 화요일에 총 8회기 동안 진행됐다. 아울러 운동치료 강사 및 치매안심센터 담당자와 동 간호직 공무원이 함께 방문하여 운영하고 보건·복지사각지대 및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프로그램의 참여자는 “집 근처에서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하게 돼서 편리했고, 일상이 무료했는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몸도 움직이게 되어 좋았다.”고 전했다. 이기문 고봉동장은 “지리적 여건으로 보건소나 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어르신 분들이 참여하여 만족도가 높았던 거 같다. 이번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 치매 예방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소외감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고양특례시 백석1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한방 진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4월 25일부터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을 시작했다.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은 동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고 일산동구보건소와 고양시 한의사회와 협업하여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한방진료 및 만성질환에 대해 상담하는 등 기초건강상태를 체크하여 맞춤형 건강지킴 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4월 25일부터 매주 화요일 실시할 계획이며, 총 4회 방문 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건강주치의 사업을 이용한 어르신은 “직접 찾아와 진료를 해주고 침도 놔주니 몸이 불편한 노인에겐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철희 백석1동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위해 보건소 등 여러 기관과 연계하여 적극적으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모두 행복한 백세 인생을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고양특례시 중산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5일 행정복지센터 내 대회의실에서 중산2동 지역주민을 대상으로‘치매인지감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치매인지감성 교육’은 중산2동의 건강특화사업으로, 경도인지장애 대상자를 대상으로 치매 예방 및 지연을 위하여 그림책을 활용한 인지기능 향상 프로그램을 말한다. 이날 교육은 독서치료 전문 강사(이경희)를 초빙해 '할머니의 주름살이 좋아요'라는 책을 함께 읽고 나의 인생 곡선 그래프를 그려보며 삶을 되돌아보고 대상자들과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김OO은 “혼자 살아서 사람들과 교류할 기회가 잘 없는데 그런 기회가 마련되어 좋았고, 요즘 기억력이 자꾸만 떨어지는데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하여 인지능력이 개선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남기준 중산2동장은“이번 교육에서 정상과 치매의 중간 단계에 있는 대상자들에게 인지기능향상에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치매를 예방하고, 대상자와 보호자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 간 대화를 통한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여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식품의약전처는 어린이집‧유치원의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등 식중독 예방 관리 강화를 위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6,600여 곳을 대상으로 5월 1일부터 30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식중독 의심 신고가 급증함에 따라 당초 6월로 계획했던 정기 점검을 한달 가량 앞당겨 실시하는 것으로 식약처는 올해 전국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총 1만1,000여곳을 전수 점검할 계획이며, 5월에는 전체의 약 60%에 해당하는 6,600여 곳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손씻기 등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원료)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과 기구 세척‧소독 등 급식시설 위생관리 등이다. 올해 1분기 식중독 의심 건수는 최근 5년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는 어린이집‧유치원 등 영‧유아시설을 중심으로 식중독 발생이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또한, 신고된 식중독 사례에서 식중독 원인 병원체가 확인된 107건 중 노로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 식중독이 85건으로 전체의 79%를 차지했으며, 영유아 시설에서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식품으로 인한 식중독 뿐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사우동(동장 이영란)은 지난 25일 사우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2023년 4월 통장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참석한 통장들을 대상으로 가족과 이웃을 지키는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각종 재난 재해 및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짐에 따른 것으로, 김포시보건소의 협조로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통장들은 하임리히법 및 심폐소생술(CPR) 기본 이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배웠으며, 심폐소생술(CPR)을 실습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통장은 “교육받은 이론을 토대로 심폐소생술을 직접 실습해보니 자신감이 생겼고, 응급상황 발생에도 당황하지 않고 골든타임 4분을 지킬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영란 동장은 “짧지 않은 교육 시간임에도 불구, 진지하게 교육에 임해주신 통장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응급상황 발생 시 오늘 배운 대로 적절한 조처를 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앞장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최근 질병관리청이 엠폭스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로 격상함에 따라 여수시는 엠폭스 환자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방역대책반을 구성했다. ‘엠폭스’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질환이다. 발진․수포․발열․피로감 등이 주요증상으로 감염된 동물․사람과 접촉할 경우 감염될 수 있다. 잠복기는 5~21일이며 수두․홍역․매독 등과 증상이 비슷해 감별진단이 중요하다. 방역대책반은 시 보건소장을 반장으로 5개 팀 55명으로 구성됐다. (의심)환자 발생 시 역학조사, 접촉자 분류 및 관리, 검사의뢰, 환자이송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시에 따르면 엠폭스 최선의 예방법은 의심증상자 또는 익명의 사람과 밀접접촉(피부·성접촉)을 하지 않는 것이다. 또한 의심환자 등과 접촉 후 엠폭스 감염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질병관리청 또는 거주지 보건소에 문의 후 조치사항 안내에 따라야 한다. 시 관계자는 “엠폭스는 주로 제한적 경로를 통해 감염되는 질병으로, 모르는 사람과 밀접접촉을 피하는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며 “의심 증상 발생 시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무주군보건의료원이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장터 통합이동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군민 누구나 이용하는 장터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 상인, 장터 이용객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정보와 보건교육을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건강행태변화를 유도하고 올바른 생활습관 정착이 주요 목적이다. 무주군보건의료원 건강증진팀과 치매안심팀이 함께 진행하는 이번 찾아가는 장터 통합이동건강증진센터는 이달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역 내 4개 장터에서 운영하며, 매월 첫째 주에는 무주읍 반딧불 장터, 둘째 주에는 설천면 삼도봉 장터, 셋째 주에는 무풍면 대덕산 장터, 넷째 주에는 안성면 덕유산 장터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한다. 통합이동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하는 지역주민에게는 혈압 · 혈당 · 콜레스테롤 등 건강기초검사와 건강상담, 금연상담 및 등록, 체성분 측정 및 운동처방 등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만성질환예방과 함께 비만예방, 영영관리, 감염병 예방(올바른 손 씻기) 등 보건교육과 홍보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무주군보건의료원은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질병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지역 내 요양시설 대표 27명을 대상으로 치매 파트너 교육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치매 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교육을 받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동반자를 말한다. 이번 교육은 남동구 치매안심센터 주관으로 ▲치매 관련 정보 제공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방법 ▲치매안심센터 주요 업무 순으로 진행됐으며, 치매안심센터 현장 투어도 함께했다. 남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이번 교육으로 요양시설 대표자들의 치매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요양시설 내 종사자들까지도 치매 인식개선에 파급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요양시설과 치매안심센터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요양시설 내 치매 진단자를 보건소에 연계함으로써 치매안심센터 치매 환자 등록률 및 지원율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은행 센터장은“요양시설 종사자들이 치매 파트너 활동을 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치매 환자뿐만 아니라 치매 환자 가족들까지도 치매로부터 불안감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구축하도록 애쓰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순창군 보건의료원은 26일 임산부 및 가임기 여성을 대상으로‘건강맘 필라테스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오는 5월 3일부터 필라테스 전문 지도자의 지도 아래 임신 중 늘어난 체중관리, 출산 과정을 겪은 후 회복을 돕기 위해 다양한 기구를 활용한 필라테스 동작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폼롤러, 탄력밴드, 써클링 등을 활용하여 신체를 골고루 자극, 근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필라테스는 임산부와 가임기 여성의 올바른 자세 형성과 심신 안정에 도움을주고, 적절한 산소와 혈액 공급 등으로 태아의 건강과 성장, 두뇌발달을 향상시켜 줄 뿐만 아니라 출산 후 건강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유도하여 임산부에 지친 일상에 활력을 찾아줄 것으로 기대된다. 순창군보건의료원 조석범 원장은“여성의 몸은 소중한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면서 많은 신체 변화를 겪는다. 이럴 때 태아와 산모 본인의 정신건강, 신체 건강을 위한 자극을 주고, 균형을 유지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이러한 도움을 주기 위하여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임실군가족센터가 지난 21일 전북 119안전체험관에서 아이돌보미를 대상으로 아동의 안전한 보호 및 돌봄 업무 수행을 위한 전문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안전사고대처 및 응급처치 일반, 표준심폐소생술(PCR), 자동제세동기(AED) 사용 방법 등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수강으로 모든 과정을 이수하여 돌봄 사업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상황별 대처 능력을 강화했다. 군에서는 12명의 아이돌보미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아동의 기본적인 건강관리 상태와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 의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아이돌보미는“교육에 참석하여 실습 위주의 교육을 이수함으로써 돌봄 전문가로서 자신감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알찬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가정의 양육 공백에 따른 돌봄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아이돌봄서비스는 보호자의 일․가정 양립을 통한 양육 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임실군의 아이돌봄서비스는 임실군가족센터를 통해 제공되고 있다. 심 민 군수는“안전한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애쓰는 아이돌보미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아이돌보미의 지속적인 활동 지원을 위해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무안경찰서는 지난 11일 무안군청과 협업으로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하반기 입국 외국인 계절근로자(라오스 국적) 100여명, 고용주 3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외국인 범죄예방교실을 개최했다. 범죄예방교실에서는 고용주에게 근로자 대상 임금체불, 폭행, 폭언 또한 처벌받을 수 있음을 안내하고. 라오스 국적의 계절 근로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태국어로 번역된 생활 속 범죄예방 및 대응요령, 체류 외국인 지원정책 등의 교육자료를 제공하고, 범죄 피해 발생 시 지체없이 112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정성일 서장은“이번 범죄예방교실이 새로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의 무안군 체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안전한 무안군을 만들어 가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경찰서는 오는 8월 27일까지 고용 외국인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 활동기간을 운영하며, 외국인 인권보호를 위한 예방 활동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오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실시되는'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조사요원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인원은 총 63명으로, 현장조사 지도와 지원을 담당하는 조사 관리자 5명, 시설 조사와 행정지원을 담당하는 조사지원 담당자 3명, 현장 방문 조사를 담당하는 조사원 50명, 예비 조사원 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은 8월 11일부터 시작하여, 조사 관리자 및 조사지원 담당자는 8월 22일까지, 조사원은 9월 17일까지 접수받는다. 신청 자격은 18세 이상으로, 무안군 거주자,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2020 인구주택총조사 등 대규모 통계조사 유경험자, 저소득층, 장애인, 한부모가정, 청년취업대상자 등을 우대한다. 응시원서는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에서 접수하거나, 무안군청 기획실, 이메일, 팩스 등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신청서는 11일부터 무안군 홈페이지 채용공고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광진 기획실장은 “5년에 한번 진행되는 인구주택총조사는 군의 주요 정책 수립과 국가 통계의 기초자료가 되는 중요한 조사”라며, “책임감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워커블삼향 걷기동아리 회원들과 지난 주말 오룡지구 일대에서 쓰담 달리기와 폭우 대비 수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걷기 실천과 더불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깨끗한 마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주택가와 공원 주변, 인도변에 버려진 쓰레기와 낙엽을 수거했으며, 배수로 내 퇴적물과 이물질을 제거해 원활한 배수가 이뤄지도록 했다. 특히 이날 활동은 걷기운동과 환경정화, 재난예방을 동시에 실천하는 건강·환경·안전 융합형 봉사로 진행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워커블삼향 동아리 회원은 “건강과 환경을 모두 지키는 이번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 참여형 건강증진 및 환경보호 활동을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성철 무안군보건소장은“걷기동아리의 자발적 참여로 건강과 환경, 안전을 함께 지키는 좋은 사례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증진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주민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고유의 문화유산과 전설을 현대 무용극으로 재창조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선보인다. 시는 이번 작품을 통해 나주의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품격 있는 문화콘텐츠를 창출하고 지역 예술단체의 경쟁력 강화와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다. 나주시는 12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동신대학교 비상무용단이 창작공연 ‘K-풍류 나주의 전설 : 청명(淸明)’을 오는 14~15일 이틀간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3회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나주 고유의 삼색유산놀이와 삼국시대 ‘아랑사와 아비사’의 슬픈 사랑 이야기가 담긴 앙암바위 전설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무용극이다. 박종임 비상무용단 대표는 “나주만의 문화유산과 전설을 융복합 예술로 재탄생시켜 관객과 소통하고 문화적 풍류를 즐길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은 무용, 연극, 음악, 전통 4개 장르 지역 전문예술단체의 안정적인 활동을 지원해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와 공연 예술 생태계 균형 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청자박물관은 12일 상명대학교 디자인대학과 청자 상감기법 전승 및 실무 도자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년 도예 인재 유치와 전문 도예 인력 양성을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와 유동관 디자인대학 학장 및 세라믹디자인과 홍엽중 학과장, 송준규 교수 등 상명대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상명대학교는 서울캠퍼스와 천안캠퍼스를 개설하고 세라믹디자인과는 1988년 3월에 신설된 국내대학으로는 유일한 산업도자기의 디자인개발과 연구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산학 협력을 연구를 통하여 기술과 경혐축적, 양산화 적용능력을 스튜디오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창의적인 도자디자인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 발굴, 도자산업 육성, 지역 청자 문화자원에 대한 공동 조사 및 공모사업 추진, 지역 도예가와의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안의 대표 문화자원인 상감청자를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