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통합사례관리 업무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관내 12개 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 담당자와 관내 사례관리 담당자 총 60여 명을 대상으로 '정신질환의 이해'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 '정신질환의 이해' 교육은 최근 자살 · 우울증 · 조현병 등 정신질환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가 급증함에 따라 사례관리 대상자와 취약계층의 주요 정신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4월부터 6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게이트 키퍼 양성 교육’ ▲조현병·조울증·우울증의 이해 ▲정신과 입원 유형 및 응급 개입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사례관리자의 전문성을 확보해 정신질환 대상자에 대한 효율적이고 신속한 개입과 대응을 목표로 한다. 구 관계자는 “최근 자살과 자·타해 위험이 있는 정신질환 대상자가 급증함에 따라 실효성 있는 정신질환 전문 상담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대상자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계양구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완주군 가족센터가 피부과 무료진료를 실시, 호응을 얻었다. 25일 완주군 가족센터는 최근 완주군가족문화교육원 1층에서 한국한센복지협회 전북지부와 연계해 완주군민을 대상으로 피부과 무료진료를 전개했다고 밝혔다. 진료에는 한국한센복지협회 전북지부에서 피부과 전문의와 간호사가 도움을 줬다. 특히, 이번 진료는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6월, 8월, 10월까지 총 4회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총 4회에 걸쳐 200여명이 진료를 받은 바 있다. 참여자들은 무좀, 습진, 가려움증, 아토피 등 피부질환에 대한 무료진료를 받았으며, 진료 후에는 처방약도 제공받았다. 김정은 완주군가족센터장은 “피부질환으로 힘들어하시는 어르신 및 의료 취약계층 가정에게 지속적으로 피부과 진료를 시행해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삶의 유지 및 정서적 위로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인천 동구가 자살 예방을 위한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촘촘한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복음의원, 박영훈내과의원, 고정선정신건강의학과의원 등 지역 내 의료기관 3곳을 ‘생명사랑병원’으로 지정하고 자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건강보험 표본 코호트 DB분석 결과에 따르면 자살사망자의 59.4%가 자살 직전 60일 이내에 신체 및 정신건강 상담을 위해 내과 등 1차 의료기관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센터는 1차 의료기관 3곳을 생명사랑병원으로 지정, 해당 기관 보건·의료 종사자가 생명지킴이가 되어 병원에 내원한 주민의 자살 위험신호를 감지해 도움 기관으로 신속하게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위기 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센터와 생명사랑병원은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조기 개입 ▲도움 기관 연계 ▲보건·의료 종사자 자살 대응 역량 강화 ▲정신건강 홍보·캠페인 등을 운영해 생명존중 문화 확산 및 주민 자살예방을 통한 자살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보다 많은 의료기관이 참여해 자살예방 인프라가 더욱 견고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양양군이 25일 문화복지회관 2층 공연장에서 양양군 소속 공무직 근로자와 기간제근로자 총 28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시행으로 공공기관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산업안전보건법'제29조에 따른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여 산업재해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으로는 ▲산업안전보건법 등 안전 관계법령 안내 ▲주요 위험요인과 사고예방대책 ▲근로자의 안전의무사항에 관한 사항이 주를 이뤘으며, 안전분야 강사와 보건분야 강사가 각각 실제 사례들을 들어 근로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양양군은 앞으로도 안전보건교육의 필요성이 점점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 따라, 중대 재해발생 유형별 예방대책을 주제로 근로자 안전보건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안전보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산업재해가 없는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봉화군 물야면은 24일 가평1리 마을회관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주관으로 건강마을 행복 더하기 프로젝트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와 물야면 관계자, 대상 마을로 선정된 가평1리, 개단3리 이장과 마을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건강마을 행복더하기 프로젝트는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노후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역 친화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신체적·정서적 건강유지와 재가 실현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계획이다. 권오길 물야면장은 “최근 고령화로 인해 홀로 있는 어른들이 늘고 있어 너무 안타까웠는데 건강마을 행복 더하기 프로젝트를 실시하게 되어 기쁘고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농촌진흥청은 농업인 업무상 재해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2022년 농업인 업무상 질병 현황’을 조사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만 2,000개 표본 농가의 만 19세 이상 농업인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방식을 적용해 진행했다. 조사 결과, 지난 1년간 농작업 관련 질병으로 1일 이상 휴업한 ‘농업인 업무상 질병 유병률’은 5.3%였다. 성별에 따라 여성은 6.3%, 남성은 4.5%로 나타나 여성 농업인의 업무상 질병 유병률이 높았으며, 전체적으로도 나이가 많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질병 종류별 유병률(1일 이상 휴업)은 근골격계질환이 5.2%로 가장 높았다. 근골격계질환 유병률은 여성 6.2%, 남성 4.3%로, 여성 농업인이 근골격계질환에 더 시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근골격계질환이 주로 생기는 부위는 허리(52.2%)라는 답변이 많았다. 지난 1년간 건강 문제로 의료기관을 방문한 적이 있는 농업인은 51.4%였고, 대부분이 질병(84.8%) 치료를 받기 위해 의료기관을 찾았다고 답했다. 또한, 농업인의 건강관리 관련 인식을 조사한 결과,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해 운동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은 봄나물 소비가 증가하는 시기에 도내 유통되는 봄철 다소비 농산물을 대상으로 한 중금속 안전성 조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안전성 조사결과는 도내 대형마트 및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수거한 △냉이, 세발나물, 참나물, 취나물 등 엽채류 △두릅, 다래, 미나리 등 엽경채류 등 봄철 다소비 나물류 12품목 25건을 대상으로 중금속 오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이다. 세부 검사항목은 미량에도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중금속인 납과 카드뮴 2종이다. 검사결과 납은 모든 봄나물에서 불검출됐고, 카드뮴은 엽채류에서 최고 0.095mg/kg이 검출됐으나 모든 검체에서 허용기준(엽채류는 납 0.3mg/kg이하, 카드뮴 0.2mg/kg이하, 엽경채류는 납 0.1mg/kg이하, 카드뮴 0.05mg/kg이하) 이내로 나타나 유통 봄나물류는 중금속 오염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시기별·품목별 소비량이 급증하는 유통 농산물에 대한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봄나물뿐만 아니라 도내 유통되는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유해물질 검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홍천군지역의 고혈압·당뇨병 등록 관리 사업이 당뇨병 환자관리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이번 실증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이 연구결과는 『한 농촌 지역사회 기반 당뇨병환자의 등록 관리의 중재효과: 투약 순응도에 대한 이중차이분석을 중심으로』라는 논문으로 보건행정학회지 제34권 제1호(2023. 3. 31.)에 게재됐다. 이 연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빅 데이터를 이용하여 2012년부터 고혈압‧당뇨병 등록 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홍천군을 중재지역으로 하고, 2012년 당시 등록 관리 사업을 하지 않았던 다른 지역을 대조지역으로 하여, 2010년부터 2020년까지 65세 이상 85세 미만 당뇨병 환자의 의료이용행태를 11년간 추적, 비교했다. 홍천군의 지속적인 보험급여를 받은 당뇨병 환자의 증가율은 사업시작 전인 2010년을 기준으로 사업시작 2년 후(단기효과) 2.6%p, 사업시작 8년 후(장기효과) 2.7%p 증가했다. 또한 홍천군에서 당뇨병 환자의 처방건당 조제일수는 대조지역 대비 월평균 약 4.61% 증가했다. 특히, 비대면 사업으로 지속적인 고혈압·당뇨병 등록 관리사업을 진행한 홍천군이 코로나1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경북도는 24일 도청 본관 전정에서 올해 두 번째 공직자 사랑의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헌혈의 달(1, 4, 7, 10월)로 지정된 두 번째 달로, 봄의 따뜻한 기운을 담아 경북도청의 많은 직원들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자 바쁜 업무 중에 팔을 걷고 사랑 실천에 나섰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대구·경북 지역의 혈액보유량은 1월 9일 이후 올해 들어 처음으로 적정 보유량인 5일분 아래로 떨어진 후, 현재까지 적정 보유량을 밑도는 상황으로 많은 이들의 헌혈 참여가 필요한 실정이다. 경북도는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자체예산을 확보해 관내 헌혈의 집과 혈액원 등 도민들의 헌혈 장려 및 홍보 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공직자 헌혈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지사와 연계해 분기별 단체헌혈 시행 및 각 시군별 헌혈권장에 관한 조례 제·개정을 요청하는 등 헌혈을 독려하고 있다. 헌혈이 가능한 연령은 16세에서 69세까지로(65세 이상은 60세~64세까지 헌혈유경험자에 한함) 남자는 50Kg이상, 여자는 45Kg이상 건강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코로나19 백신접종 7일후,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질병관리청은 4월 20일, 국내 20번째 엠폭스 확진환자 발표 이후 10명(#21~#30)의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환자들의 거주지는 서울 6명, 경기 3명, 경북 1명이며 이 중 9명은 내국인, 1명은 외국인이었다. 인지경로를 살펴보면 의료기관의 신고가 4건, 본인이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문의한 것이 5건, 보건소로 직접 방문이 1건이었다. 확진환자들의 주요 증상은 피부통증을 동반한 피부병변이었으며 모든 환자에서 발진이 확인됐다. 신규 확진환자들은 현재 격리병상에서 입원 치료 중으로,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10명 모두 최초 증상 발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고 국내에서의 위험노출력이 확인되어,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한 상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질병관리청은 엠폭스 추가 발생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인 증상 홍보 및 신고 독려를 통한 의심환자 조기 발견과 신속 진단, 예방수칙 제작·배포 및 고위험시설 지도 안내, 위험소통 등을 강화하며 전파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증상 안내 및 고위험군 위험소통 강화로 의심 신고 및 문의가 급증하고 있으며 검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경북도는 도내 두 번째 엠폭스 확진 환자이자, 국내 23번째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23번째 환자는 림프절 부종 및 피부병변 등의 증상으로 보건소에 내원한 내국인으로, 엠폭스 감염을 의심해 시행한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되어 확진 환자로 판정했다. 이에, 경북도는 방역대책반과 현장대응팀 운영을 통해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한 위험요인 및 감염경로 등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환자는 최초 증상 발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어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며, 현재 격리병상에서 입원치료 중으로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엠폭스는 발열, 오한, 림프절 부종,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1~4일 후 발진 증상이 나타나며, 확진 환자는 대부분 2~4주 후 자연 치유되고 치명률은 1% 미만이다. 아울러, 국내에서 확인된 엠폭스 환자의 주된 감염경로는 고위험군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 등에서의 밀접접촉(피부·성접촉)으로, 일반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감염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고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무증상자가 타인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했다는 증거는 없다. 김진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추진하는 ‘최신 의료기기 품질관리 국제기준 도입을 위한 기술지원’ 사업에 선정돼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최신 품질관리 기준 도입을 위한 맞춤형 기술지원을 하는 사업으로 케이메디허브를 주관으로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공동 수행한다. 케이메디허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최신 품질관리 기준(ISO 13485:2016) 적용 필요업체를 선정하여 의료기기 최신 품질관리 기준(GMP) 교육 및 기술지원과 사용적합성평가 적용방법을 제공한다. 최신 GMP 기술지도 대상 135개사, 사용적합성엔지니어링 평가 대상 2개사를 선정해 맞춤형 기술지원과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추가로 의료기기 시장에 처음 진입하는 신규업체 5개사를 선정하고 신속한 시장진입이 가능하도록 GMP 품질관리체계 구축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기술지원을 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국내 의료기기 제조기업 중 최신 GMP 적용 필요기업 및 신규 의료기기 제조업허가 희망 기업이며, 자세한 내용은 케이메디허브 홈페이지 지원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김천시는 지난 21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2023년도 신규·전입 공중보건의사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2023년도 공중보건의사는 전입 3명(의과 1, 치과 1, 한의과 1), 신규 8명(의과 2, 치과 3, 한의과 3)으로 2023. 4. 17 김천시에 배치되어 보건소, 중앙보건지소 및 각 읍·면 보건지소에서 복무를 시작하게 됐다. 2022년에 비해 공중보건의사 2명이 축소 배치됨에 따라 김천시보건소는 순회 진료 실시 등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지역주민들이 보건지소 방문 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일정에 대한 주민 홍보를 해 나갈 방침이다. 임용장 수여식 후 공중보건의사가 공무원 신분으로서 지켜야 할 복무규정, 공중보건의사 업무, 대민업무 시 주의사항 등 신규 공중보건의사가 지켜야 할 법적 의무와 책임에 대해 직무교육을 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시에 배정된 공중보건의사에 환영의 인사를 전하며,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보건 서비스 향상에 이바지하는 책임감 있고 성실한 의료인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장희창)은 “부적절한 체중조절 행동은 월경곤란증(생리통)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전문학술지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시행한 ⌜한국 여성의 생애주기별 건강인식조사 및 이슈 발굴(2016)⌟ 조사에 참여한 14~44세 청소년 및 성인 가임기 여성 5,829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이다. 연구 결과, 부적절한 체중조절 행동을 한 여성은 22%였으며, 이들에서는 경증 월경곤란증 위험이 1.2배, 중증 월경곤란증 위험이 1.5배 높았다. 이 중 단식 또는 끼니 거르기를 한 여성은 1.4배, 승인되지 않은 다이어트 보조제를 섭취한 여성은 1.6배 중증 월경곤란증 위험이 높았다. 또한 ‘지난 1년 간 체중변화가 3kg 이상으로 큰 경우’, ‘주 5회 이상 외식이나 배달음식을 섭취하는 경우’에도 월경곤란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보고했다. 다만, 해당 연구결과가 인과관계를 명확히 할 수 없는 단면연구인 만큼 추후 인과성을 입증하기 위한 추적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의 여성건강연구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대한의학회 공식학술지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전라남도는 매년 증가하는 치매 가족의 고통과 부담 경감을 위해 ‘전남형 치매 돌봄제 종합대책’을 마련, 2025년까지 976억 원을 투입해 예방, 치료, 돌봄, 교육연구 등 4개 분야 12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은 노인인구 비율이 25.2%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치매 유병률 또한 12.19%로 전국 평균(10.38%)을 웃돌고 있다. ‘전남형 치매 돌봄제 종합대책’은 치매 전문가·가족, 현장 종사자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수립했다. 치매 예방을 위해 치매 조기 검진을 대폭 확대한다. 치매 고위험군인 경도장애 4천 명, 인지 저하 1만 명, 75세 진입자 2만 1천 명 등 총 3만 5천 명을 1년 주기로 조기 검진한다. 또 60세 이상 일반 관리군 54만 3천 명을 3년 주기로 추진한다. 치매 조기 검진은 시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도 추진하고 섬 주민을 위해 병원선에 치매 검진센터도 운영할 방침이다. 치매 조기 검진 인원수는 코로나 이전 연간 10만 명 이상이었으나 코로나 대응 기간인 2020년부터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무안경찰서는 지난 11일 무안군청과 협업으로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하반기 입국 외국인 계절근로자(라오스 국적) 100여명, 고용주 3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외국인 범죄예방교실을 개최했다. 범죄예방교실에서는 고용주에게 근로자 대상 임금체불, 폭행, 폭언 또한 처벌받을 수 있음을 안내하고. 라오스 국적의 계절 근로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태국어로 번역된 생활 속 범죄예방 및 대응요령, 체류 외국인 지원정책 등의 교육자료를 제공하고, 범죄 피해 발생 시 지체없이 112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정성일 서장은“이번 범죄예방교실이 새로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의 무안군 체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안전한 무안군을 만들어 가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경찰서는 오는 8월 27일까지 고용 외국인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 활동기간을 운영하며, 외국인 인권보호를 위한 예방 활동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오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실시되는'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조사요원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인원은 총 63명으로, 현장조사 지도와 지원을 담당하는 조사 관리자 5명, 시설 조사와 행정지원을 담당하는 조사지원 담당자 3명, 현장 방문 조사를 담당하는 조사원 50명, 예비 조사원 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은 8월 11일부터 시작하여, 조사 관리자 및 조사지원 담당자는 8월 22일까지, 조사원은 9월 17일까지 접수받는다. 신청 자격은 18세 이상으로, 무안군 거주자,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2020 인구주택총조사 등 대규모 통계조사 유경험자, 저소득층, 장애인, 한부모가정, 청년취업대상자 등을 우대한다. 응시원서는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에서 접수하거나, 무안군청 기획실, 이메일, 팩스 등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신청서는 11일부터 무안군 홈페이지 채용공고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광진 기획실장은 “5년에 한번 진행되는 인구주택총조사는 군의 주요 정책 수립과 국가 통계의 기초자료가 되는 중요한 조사”라며, “책임감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워커블삼향 걷기동아리 회원들과 지난 주말 오룡지구 일대에서 쓰담 달리기와 폭우 대비 수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걷기 실천과 더불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깨끗한 마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주택가와 공원 주변, 인도변에 버려진 쓰레기와 낙엽을 수거했으며, 배수로 내 퇴적물과 이물질을 제거해 원활한 배수가 이뤄지도록 했다. 특히 이날 활동은 걷기운동과 환경정화, 재난예방을 동시에 실천하는 건강·환경·안전 융합형 봉사로 진행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워커블삼향 동아리 회원은 “건강과 환경을 모두 지키는 이번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 참여형 건강증진 및 환경보호 활동을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성철 무안군보건소장은“걷기동아리의 자발적 참여로 건강과 환경, 안전을 함께 지키는 좋은 사례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증진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주민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고유의 문화유산과 전설을 현대 무용극으로 재창조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선보인다. 시는 이번 작품을 통해 나주의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품격 있는 문화콘텐츠를 창출하고 지역 예술단체의 경쟁력 강화와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다. 나주시는 12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동신대학교 비상무용단이 창작공연 ‘K-풍류 나주의 전설 : 청명(淸明)’을 오는 14~15일 이틀간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3회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나주 고유의 삼색유산놀이와 삼국시대 ‘아랑사와 아비사’의 슬픈 사랑 이야기가 담긴 앙암바위 전설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무용극이다. 박종임 비상무용단 대표는 “나주만의 문화유산과 전설을 융복합 예술로 재탄생시켜 관객과 소통하고 문화적 풍류를 즐길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은 무용, 연극, 음악, 전통 4개 장르 지역 전문예술단체의 안정적인 활동을 지원해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와 공연 예술 생태계 균형 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청자박물관은 12일 상명대학교 디자인대학과 청자 상감기법 전승 및 실무 도자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년 도예 인재 유치와 전문 도예 인력 양성을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와 유동관 디자인대학 학장 및 세라믹디자인과 홍엽중 학과장, 송준규 교수 등 상명대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상명대학교는 서울캠퍼스와 천안캠퍼스를 개설하고 세라믹디자인과는 1988년 3월에 신설된 국내대학으로는 유일한 산업도자기의 디자인개발과 연구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산학 협력을 연구를 통하여 기술과 경혐축적, 양산화 적용능력을 스튜디오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창의적인 도자디자인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 발굴, 도자산업 육성, 지역 청자 문화자원에 대한 공동 조사 및 공모사업 추진, 지역 도예가와의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안의 대표 문화자원인 상감청자를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