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질병관리청은 지난 4월 18일 국내 엠폭스(원숭이두창) 16번째 확진환자 발생 발표 이후,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엠폭스 확진환자는 총 18명이다. 추가로 발생한 2명 모두 국내 감염 추정 환자로, 17번째 환자는 서울에 거주 중인 내국인이며, 피부병변 및 통증 등의 증상을 보여 검사 후 확진됐다. 18번째 환자는 경기도에 거주 중인 내국인으로, 피부병변 및 발열의 증상을 보여 검사 후 확진됐다. 첫 국내 감염 추정 환자가 발생한 4월 7일부터 4월 18일까지 엠폭스 국내 감염 추정 환자는 13명이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위험요인 및 감염경로 등에 대한 상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감염 추정 환자의 거주지는 서울 5명, 경기 3명, 경남 2명, 경북 1명, 대구 1명, 전남 1명이었으며, 내국인이 12명, 외국인 1명이었다. 13명의 확진환자 모두 최초 증상 발생 전 3주 이내 해외여행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국내 감염으로 추정하고 있다. 위험노출력을 살펴보면 최초 증상 발생 전 3주 이내 고위험시설 등에서 익명의 사람과의 밀접접촉력이 확인된 사람이 대다수였다. 국내 확진환자의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대구 수성구는 2026년까지 수성구의 보건의료 정책 기본방향을 제시하는‘제8기 수성구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 구는 ‘함께 누리는 건강 도시 수성’이란 비전을 제시하며 ▲보편적 의료접근성 강화 ▲질병 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한 통합적 건강관리 ▲분야 간 협력을 통한 건강안전망 확보라는 3가지 전략을 수립했다. 특히 이번 계획에는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새로운 감염병에 신속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행계획이 마련됐다. 감염병 대응 매뉴얼을 세우고 위기 시 활용할 수 있는 인적자원 강화를 위해 역학조사관 충원 방안도 구체적 내용에 담았다. 코로나 이후 비대면 진료 증가와 ICT 기술을 활용한 보건사업 수행방식 전환의 필요성도 계획에 반영됐다. ‘제8기 수성구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주민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4년마다 수립된다. 계획 수립에 앞서 수성구는 지난해 8월 지역보건의료계획수립단을 구성해 지역사회 현황 분석과 지역주민 대상 설문조사, 실무자 토론 등을 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앞으로 4년 동안 우리 구 보건의료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이정표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와 케어룸의료산업(주)(대표 곽진태)은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17일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와 2018년부터 의료용 제품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해오고 있고, 특히 요양(병)원 고령자를 위한 운동기 시스템 및 병원 환자 케어 시스템을 함께 개발하고 있다. 케어룸의료산업(주)는 의료기기 제조 및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향후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의 개발을 목표로 케이메디허브와 기술교류 및 연구협력을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의료기기 개발 역량을 보유한 케이메디허브와 의료기기 제조 및 판매 역량이 있는 케어룸의료산업(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의료기기 제품개발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안전한 먹는물 공급을 위해 지하수 중의 우라늄 성분을 선택적으로 흡착제거하는 연구를 2년간 수행한 결과 지난 18일자로 개발된 기술에 대해 특허 등록했다고 밝혔다. 지하수 중의 우라늄은 지질의 영향으로 자연 함유돼 있는 방사능물질로 장기간 섭취 시 신장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고농도의 우라늄이 함유된 지하수의 경우 주민건강을 위해 대체 상수원 개발이나 우라늄 저감장치 설치 등의 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 기존의 우라늄 제거방법인 역삼투압 막여과법의 경우 막교체 비용과 사용전력 등 경제적 부담이 크며 숙련된 인력이 필요하고, 흡착제거방법의 경우 흡착제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었다. 이번 결과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직접 제조한 열처리 산화알루미늄을 이용해 우라늄을 제거하는 방법을 개발한 것으로, 실제 우라늄 농도가 644㎍/L인 지하수를 처리한 결과 2㎍/L(먹는물 수질기준 30㎍/L)로 감소했고 흡착여력이 존재한 가운데 100%의 제거효율은 지속됐다. 또 흡착제의 교체시점이 예측 가능해 흡착공정의 자동화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흡착제는 국산화해 기존 방법보다 50% 이상의 비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양산시는 헌혈자 예우 향상 및 자발적 헌혈 활동을 장려하고 헌혈문화 조성을 위해 19일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 3,000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작년 12월에 양산시 헌혈 권장 조례를 개정으로 상품권 지원 근거를 마련했고, 올해 3월에는 헌혈추진협의회에서 온누리상품권 지원을 의결한 바 있다. 상품권 지원으로 고교, 군부대 등 단체 헌혈 위주의 유형에서 중 장년층으로의 확산을 유도하고, 혈액 수급이 불안전한 시기에 헌혈자에게 상품권을 증정하여 헌혈 문화가 고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혈액원과의 업무협약으로 헌혈의집 양산센터에서는 핼액수급이 불안전할 때 추진하는 프로모션기간 중에 수혈용 혈액을 헌혈하는 자에게 혈액원 기념품에 추가하여 1만원권 온누리상품권 1장을 증정하게 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가장 중요한 일로 내 가족과 이웃을 지킬 수 있는 사랑을 실천하는 일”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헌혈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대전 중구는 19일 ‘평화가득함 주간보호센터’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치매극복 선도단체란 단체구성원 모두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고, 치매 인식개선과 치매극복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단체를 말한다. 중구치매안심센터는 평화가득함 주간보호센터와 연계해 치매극복 캠페인, 홍보 등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해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에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중구는 중촌사회복지관, 대전중앙고등학교 등 24곳을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해 지역주민들에게 치매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 등을 운영해 치매 극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치매 안전망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김광신 청장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로부터 안전한 중구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순창군보건의료원은 19일 순창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관내 5개교 중고등학생 818명을 대상으로 ‘도전! 금연골든벨’금연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전! 금연골든벨’프로그램은 중·고등학생 학년별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흡연 예방교육으로 금연 마술쇼, 서바이벌 OX퀴즈, 금연 퀴즈왕 선발 등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집중으로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여 청소년기 금연에 대한 의지를 다질 계획이다. 조석범 보건의료원장은“청소년기 흡연은 성인기의 흡연보다 신체적으로 더욱 민감한 피해를 초래하기 때문에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흡연의 폐해를 쉽게 인지하고 평생 금연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의료원은 최근 전자담배의 보편화로 인해 흡연을 시도하는 연령이 더욱 낮아짐에 따라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연 인형극, 등굣길 캠페인,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등 다양한 흡연 예방 금연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지난 2021년 4월 일본 정부가 2023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이후 현재 후쿠시마 제1원전 폐기물 보관 장소도 포화에 이르러 해양 방류가 코앞으로 다가온 실정인 만큼 수산식품에 대한 안전성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경남도의 생산단계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를 위한 시료 채취 및 정밀분석 현장을 참관하기 위해 김제홍 해양수산국장을 비롯해 강성중 도의원, 통영 내 수협장(통영, 굴수하식, 멍게수하식)들이 함께 관내 양식장을 직접 방문했다. 수산물 방사능 검사 절차는 양식장 또는 위판장에서 담당 공무원이 직접 수거하여 외부 세척 후 식용 가능 부위만을 분리, 균질화한 후 감마핵종 분석기를 이용하여 방사능 물질 오염 여부를 확인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은 올해 일본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출이 예상됨에 따라 도내 수산식품의 안전을 위해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건수를 300건에서 1,000건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1월부터 4월 현재까지 도내 수협 위판장 및 생산 양식장 등에서 수시로 수거한 생산단계 수산물 51종 322건에 대해 방사능 정밀분석을 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시범사업으로 시행한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사업’을 올해 4월부터 본 사업으로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지역 내 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는 하수에서 바이러스양을 분석해 지역사회 환자 발생을 추정하는 기법으로, 새로운 역학 감시체계 구축이라는 면에서도 의미가 깊다. 증상이 나타나기 전의 환자(무증상자 포함)로부터 배출되는 하수 내 바이러스를 조기에 검출함으로써 1~2주 앞서 유행 예측이 가능하고, 신종 감염병 발생 시 비상 대응 체계로 전환이 용이하여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하수 감시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연구원에서는 도내 하수처리장 중 시설용량 100,000m3/일 이상인 3개소(창원, 진주, 양산 소재)를 선정하여, 매주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노로바이러스(3종의 바이러스)의 증가 감소 경향을 파악하고 있다. 김제동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연구부장은 “신종 감염병 유행 위기로 인해 감시사업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하수 감시로 감염병 출현을 조기 감지하여 경남 도내 감염병 확산 차단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서귀포시는 유해인자(야간작업, 소음, 화학물질 등)에 노출되는 업무에 종사하는 서귀포시 소속 근로자(기간제근로자 포함) 280명을 대상으로 한라병원에서 지난 17일부터 2023년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특수건강진단은 4월 17일부터 6월 말까지 12개 분야 작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특히 올해 실시되는 건강진단은 자외선 노출에 대한 항목도 추가하여 대상자 및 진단의 폭을 넓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특수건강진단을 시작으로 작업환경측정, 근골격계 부담작업 유해 요인 조사 등 근로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업무 환경 유해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관리하여 건강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2021년 118명, 2022년 233명을 대상으로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인천시 미추홀구가 미추홀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전세사기 피해자 집중 심리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전세사기 피해자 집중 심리지원 사업은 센터에서 기본적으로 진행하는 심리지원 사업 중 전세사기 피해자 심리상담 지원에 집중한 마음 건강 지원 사업이다. 구는 20일부터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통해 상담이 긴급히 필요한 전세사기 피해자에게 대면 상담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정신건강 자가검사가 가능한 QR코드를 포함한 안내문을 세대별로 배부하기로 했다. 또 치료가 시급한 전세사기 피해자를 집중·선별하고 정신건강 치료가 가능한 정신의료기관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피해자들의 정신건강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 지원 요건 충족 시에는 응급·행정입원 및 외래치료비 지원도 가능하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전세사기 피해자는 청년, 1인 가구, 신혼가구 등 대부분 사회 초년생이 많으며 이들은 자신의 현재 상황을 공유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고 1회 상담 시 최소 수만 원이 들어가는 등 경제적 부담 문제로 인해 더욱 취약한 정신건강 환경에 처할 수 있어 지역사회 차원에 도움이 필요하다”라며 “구와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함께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의성군은 노인인구와 치매 유병률 증가로 인해 치매 환자와 돌봄 부담을 겪는 가족들의 어려움을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하고자 치매 어르신 실종 예방 및 찾기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실종 예방 및 찾기 지원사업은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 배회감지기 대여 및 이용료 지원, 사전지문등록, 실종제로화 등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특히 치매환자 위치 파악을 위한 배회감지기는 시계형, 고리형으로 번거롭고 답답함을 느낀 일부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신발 깔창형을 도입하여 수요자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대상자는 의성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으며 배회나 실종 경험 혹은 위험이 있는 치매어르신 및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의성군 치매안심센터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매년 치매환자들의 실종이 증가하여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여 세밀하게 살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포항시는 인구 고령화와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미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집중 육성을 통해 ‘바이오 허브도시’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정부가 120대 국정과제에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 국가 도약’을 채택하며 확실한 변화와 성장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16일 국내 그린바이오 산업화 촉진을 위해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포항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는 이 전략에서 그린바이오산업 6대 거점 중 동물용 의약품 거점으로 지난 3월 지정됐다.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는 국내 최초의 동물용 그린백신 생산지원시설로 바이오앱, 진셀바이오텍, 툴젠, 바이오컴, 씨위드 등 그린바이오 분야 유망 벤처기업 5개 사가 입주해 있다.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 발표 이후 농식품부는 그린바이오 분야 규제혁신과 정보공유 및 기업 간 연계 강화를 위해 민관 협의체인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 협의회’ 발족식을 3월 개최했다. 발족식에서는 그린바이오 분야 지역별 우수사례에 대한 전시가 진행됐으며, 그린백신을 활용한 가축질병 예방 사례(바이오앱, 포항) 등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인천시 연수구는 봄철(3월~5월) 자살 사망자가 증가하는 시기에 지역사회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자살 예방 집중관리 캠페인을 진행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3월~5월인 봄철의 자살률 증가는 세계적으로 공통된 현상으로 일조량 증가·미세먼지·꽃가루와 같은 계절적 변화와 졸업·입학·구직 등 환경적 변화가 상대적 박탈감과 불면증, 우울증으로 이어져 자살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봄철 늘어나는 자살 사망자 수를 줄이고자 자살 고위험 집단에 대한 밀착 관리 및 일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상담안내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먼저 지역 내 자살 예방사업 관련 유관기관(경찰, 복지관 등) 60여 곳,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11곳, 아파트 167곳, 약국 120곳,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73곳을 대상으로 자살예방상담 안내 홍보 포스터 및 안내지를 배포했다. 또한 일산화탄소 자살예방 협력 업체인 슈퍼마켓 및 숙박업소 40곳에 추가 배포해 지역주민들에게 자살예방상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 및 지하철역 등에서도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등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군산시가 건강관리를 통한 여성 어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특화 건강검진 신청을 접수 받는다. 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여성어업인 특화 건강검진 시범사업 신청을 오는 5월 12일까지 접수 받는다. 여성어업인 특화 건강검진은 근골격계에 부담이 많이 가는 맨손어업(갯벌에서 갈퀴를 이용해 바지락 등을 채취하는 어업)에 주로 종사해 어작업에 따른 직업질환의 유병율이 높은 여성의 건강관리와 예방·치료 지원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해양수산부에서 실시한 여성어업인 특화 건강검진 대상지 선정 공모에서 전라북도 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군산이 선정되며 180명을 배정받았다. 전국적으로 대상지로 선정된 지자체는 6개 시·도, 19개 시·군에 1,800명이 배정됐다. 금번 신청은 만45세 이상(2023년1월1일 기준, 1978년 1월 1일 이후 출생) 여성어업인으로 어업경영체를 등록증을 발급받아 신청서를 시에 제출하면 된다. 검진대상자로 선정되면 군산 지정 의료기관(병원급 이상)에서 최대 20만원 범위 내에서 검진비용의 90%를 지원받아 근골격계질환, 골절위험, 심혈관계질환 등의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성원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통영시는 국토교통부 주관‘2025년도 지역개발사업 지역수요맞춤지원 소규모 공모’에서 경남도 내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사업의 총사업비는 10억 원으로, 7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으며 나머지 3억 원은 시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예산 절감과 함께 사업 추진 동력을 한층 높이게 됐다. 지역개발사업은 2015년부터 도입한 공모제도로 지역 여건과 수요에 맞는 사업을 선정·지원해 효과적인 지역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투자선도지구 ▲지역수요맞춤지원(일반·소규모공모) 유형으로 구분해 추진하고 있다. 지역수요맞춤지원(소규모)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공모사업으로 단기 효과를 발휘하고 기존 시설과 연계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사업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소규모 공모에는 전국 8개소가 최종 선정, 경남에서는 통영시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선정된 세자트라 온스페이스(On Space) 조성사업은 용남면 화삼리 216번지 일원(세자트라숲 인근) 9,700㎡ 부지에 ▲무장애 산책로 및 전망공간 ▲어울림 마당 ▲사색의 숲 ▲사계절 정원을 조성해, 방문객에게 바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강원 철원군은 8월 12일 철원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특화 벼 품종인 ‘철기50’의 브랜드 육성과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철원새마을금고, 제이아이(주), 삼양호주 등 총 4개 기관이 참여하였으며, 생산부터 가공·유통·판매까지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철기50’의 체계적 운영과 수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로 인한 재배환경 변화에 대응하며,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신품종을 브랜드화하는 지속가능한 벼농사 모델을 제시하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 특히, 지역 농업인의 재배 의욕을 고취하고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확보해 농촌 활력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철원군은 전체 사업의 총괄과 함께 재배 매뉴얼 정립 및 교육을 담당하며, 철원새마을금고는 수출용 원료곡의 수매·가공과 수출쌀 브랜드 공동관리를 맡는다. 제이아이(주)는 원료곡 생산을 총괄하고, 삼양호주는 호주 현지에서 철원쌀 2년간 연간 100톤 규모의 유통·판매 및 시장 확보를 담당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철원군은 ‘철기50’ 브랜드의 생산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광산구가 수완동의 건강 문화 조성 및 주민의 건강생활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수완을 깨워라!’ 건강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일상생활에서 건강생활실천으로 건강관리와 질병 예방 등 건강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주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자는 취지다. 공모전은 광산구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0자 이내로 건강한 삶과 건강생활실천을 보여주는 문구로 작성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25일 오후 5시까지며, 응모 방법은 네이버폼 또는 정보무늬(QR) 접속으로 할 수 있다. 다만, 1인당 작품 수는 제한이 없으나 동일인에 대한 중복 선정은 불가능하다. 접수된 응모작은 △적합성 △전달성 △창의성 △효과성을 평가해 최우수상(10만 원), 우수상 3명(3만 원), 참가상 30명(5,000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수상작은 향후 건강생활실천 현수막, 웹자보 등으로 제작해 캠페인 및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며,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062-960-8822)로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참신한 건강문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광산구가 이주노동자 등 인권 보호에 취약한 노동자들을 위해 노동·인권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광주시 내 이주노동자가 많은 광산구의 상황을 고려해 이주노동자의 인권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이날 평동역 일대에서 출근 시간을 활용해 시민 약 200명을 대상으로 노동자 대상 노동·인권 인식개선 내용이 담긴 홍보물을 전달했다. 홍보물에는 △근로 시간 및 휴식에 관한 권리 △직장 내 괴롭힘 및 차별 금지 △산업안전보건법 등 안전 및 보건 관련 법정 규정 등이 담겼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구에는 다른 자치구에 비해 많은 이주노동자들이 거주하고 있다”며 “이주노동자들의 인권과 노동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해남소방서는 송지면 땅끝해안로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소화기를 활용하여 연소확대 피해를 줄인 사례를 홍보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8월 11일 오전 11시 39분경 송지면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집 안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밖에서 ‘펑’하는 소리가 들려 밖으로 나와보니 주택 옆 창고에서 화염과 연기를 발견했다. 연기를 보고 자신의 집에서 소화기를 이용하여 연소 확대를 막아 재산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주택용소방시설은 화재 초기에 대피를 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를 말하며 모든 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박춘천 해남소방서장은 “주택용소방시설이 인명·재산 피해를 막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다”라며 “내 이웃과 가족을 위해 주택용소방시설 설치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