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2일 완도에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올들어 전남에서 처음 확인됨에 따라 기피제 사용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이는 지난해(6월 15일)보다 2개월이나 빠른 것으로, 기온 상승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앞서 질병관리청은 지난 3월 23일 부산과 제주에서 처음 작은빨간집모기를 확인해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므로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모기 물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야외 활동을 할 때는 ▲밝은색 긴 바지와 긴 소매, 품이 넓은 옷을 입어 피부 노출 최소화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 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 사용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캠핑 등 야외 취침 시 텐트 안에 모기 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 사용 등을 통해 모기 물림을 예방할 수 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 축사 웅덩이, 배수로 등에 서식하고 주로 야간에 왕성하게 활동하며 흡혈한다. 따라서 가정 등에서는 ▲방충망 점검 또는 모기장 사용하기 ▲집 주변 물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 모기 서식지 없애기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고창군이 17일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역에서 공중보건 업무에 종사할 ‘2023년 신규 공중보건의사’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임용된 공중보건의사는 10명(의과 5명, 치과 2명, 한의과 3명)으로 복무 만료된 인원보다 의과 2명이 줄었다. 이는 전국적으로 공통된 사항으로 공중보건의사 지원자가 매년 줄고 있다. 한정된 의대 정원 내에 여학생과 군필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늘었고, 현역병과 대비해 복무기간이 3년인점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고창군은 신규 공중보건의사를 의료기관과 약국이 없는 의약분업 예외지역에 우선배치하고, 권역별로 보건지소 순환근무를 실시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신규 배치된 공중보건의사는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환자진료, 예방접종, 건강상담과 마을 주치의사제 등 지역주민의 건강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살피는 등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보건소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배치되어 예방접종 업무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예방접종 실시 등 영유아 및 청소년 등의 건강지킴이 역할도 하게 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복무기간 동안 의료취약지역에서 공중보건의사로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해양수산부는 지난 2월 25일 실시한 ‘2023년도 제20회 수산질병관리사 국가시험’의 합격자에 대해 결격사유 조회 등을 거쳐 122명을 최종 확정하고, 4월 18일 면허증을 교부한다. 수산질병관리사는 '수산생물질병 관리법'제2조제13호에 따라 수산생물의 질병을 진료하거나 예방하는 전문가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수산생물의 건강관리를 위해 2004년에 처음 도입되어 현재까지 1,079명이 해당 면허를 취득했다. 수산질병관리사가 되면 수산질병관리원을 개설하여 양식어업인들에게 양식 수산동물의 진료와 질병 상담을 제공하거나,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등의 기관에서 수입 수산생물의 검역과 국내 수산생물의 질병 관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제약회사 등에서 수산생물의 질병 예방과 치료를 위한 백신‧의약품을 개발하기도 하며, 최근에는 반려동물의 하나인 관상어의 인기에 힘입어 아쿠아리스트(Aquarist)로 활동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수산질병관리사 국가시험은 연 1회 실시되고 있으며, 대학에서 수산생명의학과를 졸업하고 학사 학위를 취득한 경우에 응시할 수 있다. 시험은 ‘수산생물기초의학(120문항)’, ‘수산생물임상의학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옹진군은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하여 12일부터 가정 및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의료취약계층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색칠공책과 색연필을 이용해 그림에 직접 색칠을 하는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되며, ▲혈압·혈당 매일관리하기 ▲금연·절주·식생활 생활습관 개선하기 ▲스트레스 관리하기 ▲심뇌혈관 합병증 및 초기증상 알기 등을 교육한다. 교육에 참여한 북도면 주민은 “그림에 색칠하면서 놀이식으로 알기쉽게 뇌졸중, 심근경색증 증상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남우 건강증진과장은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해나갈 예정”이며, “어르신 스스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실천할 수 있도록 관련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인천광역시는 봄철 식중독 사전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어린이집 및 사회복지시설 급식소 387개소를 대상으로 3월 29일부터 4월 14일까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지도 및 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 및 홍보활동은 총 20명으로 선발된 식중독 예방 홍보 전담인력인 소통전담관리원이 각 시설을 방문해 이뤄졌다. 소통전담관리원들은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예방법 ▲노로바이러스 의심환자 발생시 행동요령 ▲대량 조리 음식에 의한 식중독 주의 요령 등 봄철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예방법을 집중 지도·홍보했다. 시는 소통전담관리원을 통한 식중독 예방 활동은 여름철(7~8월), 가을철(9~10월), 겨울철(11~12월) 등 시기별, 집단급식소, 대형음식점 등 대상별로 정기적으로 시행해 홍보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순심 시 위생정책과장은 “식중독 예방 홍보를 강화하여 기온 상승에 따른 식중독 발생을 최대한 사전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최근 엠폭스 환자 증가에 따라 지역사회 전염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신속대응방역체계에 들어갔다. 인천광역시는 13일 질병관리청이 엠폭스(원숭이두창)에 대한 경보 발령을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이와 동시에 인천시 신속대응방역체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1주일 사이 전국에서 5명이 엠폭스에 확진되는 등 지역사회 전파 양상이 심상치 않다. 이는 가까운 곳에 엠폭스 감염원이 있다는 것으로, 전파 속도가 빠른 코로나19 만큼 위협적이지는 않지만 서서히 오랜 기간 국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거론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10번째 엠폭스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아 국내 엠폭스 확진자는 두자릿수로 증가했다. 기존 환자(1~5번째)는 해외에서 감염돼 입국했거나, 이들로부터 파생된 환자였다. 그러나 지난 7일 6번째 확진자 발생 이후 해외여행력이 없는 국내 감염 추정 사례가 짧은 기간에 연달아 발생하고 있다. 엠폭스는 확진자와 밀접접촉(피부접촉, 성접촉 등)으로 전파되는 질병이다. 치명률은 0.13%, 중증도 1% 미만으로 유증상의심 환자와의 피부 등의 접촉을 통해 전파되므로 일반인구집단에서의 대규모 발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인천시 서구가 14일 ㈜더인츠와 ‘행복한 노후를 위한 ICT 치매에방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ICT 기반 혁신제품을 도입해 효율적인 치매 예방 관리에 나선다. 이번 협약으로 서구는 융복합무선통신장치 ‘스마트 생활형 돌보미’ 30대를 지원받아 서구 내 치매고위험군 대상자에게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서구는 올해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 구매 사업 공모에 선정돼 조달청 예산으로 이 기기를 지원받게 됐다. ‘스마트 생활형 돌보미’는 Age Tech(초고령화 기술, 고령자 맞춤 디지털)를 기반으로 복약 관리, 영상통화, 치매 예방학습, 건강정보 측정 등이 가능하며 이러한 정보를 가족, 보호자의 스마트폰과 연결할 수도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고령화 시대에 치매환자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ICT 기반으로 대상자, 가족, 지자체가 함께하는 스마트 돌봄 문화 구축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건강관리, 치매예방까지 책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인천시 연수구는 14일 15개 동 사회복지업무 담당 및 간호직공무원을 대상으로 업무 이해도 증진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직무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지역 최일선에서 복지행정을 수행하는 동 행정복지센터 신규 사회복지 담당공무원과 기존 3개동에서 7개동으로 확대 배치된 간호직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차세대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변경에 따른 시스템 처리 및 활용 방법과 2023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추진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교육종료 이후에는 일선에서 겪는 애로사항 및 질의응답을 시간을 통해 복지와 건강 사례관리 기능을 강화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업'을 현장에서 안착시킬 방안을 논의했다. 구는 다양한 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업무 담당자간 소통 및 담당공무원의 직무수행 능력 향상 방안을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구민의 건강과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주민과의 접점인 동 중심의 통합돌봄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눔과 배려가 가득한 복지도시 연수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제주특별자치도가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는 엠폭스(옛 명칭, 원숭이두창) 확진자의 잇따른 발생에 대응해 17일부터 5개반 26명으로 구성된 방역대책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지역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17일 오전 9시 기준 국내에서 확인된 엠폭스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이 중 4명은 해외여행 이력이 있고 1명은 확진자를 치료하던 의료진이나, 최근 발생한 나머지 5명은 지역사회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7일 국내 지역사회 감염 추정 엠폭스 첫 환자 발생 이후 지역사회 감염 의심환자 4명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13일 엠폭스에 대한 감염병 위기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확진자와 밀접접촉(피부접촉, 성접촉 등)으로 전파되지만 환자 대부분이 자연 회복되며, 충분한 치료 및 진단 대응수단을 확보하고 있어 일반 인구집단에서의 대규모 발생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망한다. 제주도는 확진자 및 의사환자의 신속한 격리입원 치료와 대응을 위해 입원 격리병상 17병상과 치료약품을 확보했다. 또한, 도내 확진자 발생에 따른 대응 및 외부 유입 차단을 위한 방역정책 수립 등을 자문하는 감염내과, 피부과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인천 미추홀구 숭의4동 행정복지센터는 17일 ‘숭의 튼튼건강상담실’을 운영했다. 사전 접수한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선별 검사를 진행했으며 행정민원을 처리하러 온 주민들에게도 혈압 및 혈당 확인, 금연, 금주, 영양, 운동 등 건강 맞춤 정보를 제공했다. 숭의 튼튼건강상담실은 매 분기 첫 번째 달 셋째 주 월요일 9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검사와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다. 동 관계자는 “앞으로 주민들을 위한 1:1 맞춤형 건강 관리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도와 건강한 마을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경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2층 취미교실에서 이달부터 6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희망자에 한해 무료 치매조기검진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지난달 경주시치매안심센터에서 복지관을 방문해 치매조기검진 홍보 실시 결과 호응이 높고 치매 조기검사 희망자가 많아 정기적으로 실시하게 됐다. 치매조기검진은 경주시치매안심센터에서 실시하는 치매조기검진사업의 일환으로 센터가 복지관을 직접 방문해 인지선별검사(CIST)를 실시한다. 검사 후 인지저하일 경우 의사와 면담 후 치매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협약병원에서 치매 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 홍보물품으로 마스크와 파스도 제공된다. 인지선별검사를 받은 신 한 어르신은 “요즘 건망증이 있어 치매에 대한 불안함과 궁금증이 있었는데 직접 복지관으로 찾아와서 설명도 잘 해 주시고 검사까지 받을 수 있어서 궁금증이 해소됐다”며 기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노인복지과 노인종합복지관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손금택 노인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이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치매를 사전에 예방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전라북도 특별사법경찰과는 도내 부정‧불량 의약품 유통 방지 및 판매 질서 유지 등을 위해 의약품 도매상을 대상으로 4월 17일부터 5월 4일까지 3주간 집중 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 대상은 규모가 큰 50여개 업체를 중심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의약품 도매상은 약국이나 의료기관 등으로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의약품 품질관리를 위해 의무적으로 약사를 둬야 하고 백신 등 생물학적 제제는 자동 온도기록 장치가 설치된 냉장‧냉동고 등에 다른 의약품과 구분해 보관하며 수송 시에도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와 같이 의약품의 품질 및 유통과정 상 문제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약사면허 대여‧차용 행위, ▲의약품 입‧출고 및 보관‧수송 시의 품질관리, ▲유효기간(사용기간) 경과 의약품 저장‧진열 행위 등을 단속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특별사법경찰과는 “의약품의 유통 과정상 문제점을 사전 차단해 도민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식품위생, 축산물, 원산지, 공중위생, 의약품, 청소년, 부동산, 산림보호 등 민생분야에 대한 불법행위를 발견하면 전라북도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전북도는 신규 공중보건의사 111명을 도내 시·군 보건소, 도서지역 등 의료취약지에 배치하고 17일부터 근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치된 신규 공중보건의사 111명(의과 53, 치과 17, 한의과 41)은 임기제 공무원 신분으로 도내 보건소, 보건지소, 도서지역, 공공병원 등에서 3년간 도민의 ‘건강지킴이’로 지역 보건의료를 담당한다. 올해 신규 공중보건의사(111명)는 시군에 103명, 지방의료원 등에 8명을 배치했다. 특히, 병원급 의료기관이 없는 보건의료원(무주,장수,임실,순창)과 도서 지역(군산,부안)에 전문의를 집중 배치해 의료취약지 주민들의 의료접근성을 강화했다. 전북지역에는 이번 신규 배치된 111명을 포함해 모두 325명의 공중보건의사가 근무한다. 세부적으로 시․군 보건소·보건지소 299명, 도 역학조사관 2명, 군산의료원 등 공공병원 20명, 의료취약지 응급의료기관 4명이다. 이송희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농어촌 등 의료 취약지역에 전문 의료인력을 배치함으로써 지역 의료 불균형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박현국 봉화군수는 17일 군수실에서 2023년도 전입 공중방역수의사에게 봉화군 전입을 축하하면서 임용장을 수여했다. 공중방역수의사는 농림축산식품부에 소속된 임기제 공무원의 신분으로, 수의사 자격취득 및 수의과대 졸업 후, 군 복무 대신 가축방역 기관에 의무 복무기간(3년) 동안 종사하는 사람을 말한다. 이번에 임용된 공중방역수의사는 가축방역관으로서 군 가축 방역 현장에 투입되어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임상예찰, 구제역·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 전염병 발생 시 차단방역을 위한 업무를 하게 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최근 AI와 ASF 등 주요 가축전염병에 대한 방역체계가 강화된 상황에서 공중방역수의사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로, 수의사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가축방역 현장에서 전문성을 발휘해 가축질병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산업계·학계·연구기관과 함께 ‘규제과학 혁신을 이끌어갈 식약처 R&D 미래 10년’을 주제로 대한상공회의소(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4월 18일 ‘식약처 10주년 R&D 성과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식약처 10주년을 맞이하여, 식·의약 안전관리 정책 추진과 현안 조치 등에 대한 과학적 근거 마련을 위해 지난 10년간 추진했던 연구개발사업(R&D) 성과를 돌아보고 규제과학 혁신의 핵심 도구인 미래 식·의약 연구개발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이번 포럼의 주요 내용은 ❶규제과학에 기반한 국가 R&D 미래 설계, ❷규제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한 식·의약 R&D 추진 방향, ❸규제과학을 바탕으로 한 미래 혁신 기술의 규제 수요 대응 전략, ❹바이오헬스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과학 R&D 역할, ❺우수 연구성과 과제와 유공자에 대한 시상 등이다. 이번 포럼은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계획입니다. 참여를 원하는 분은 누구나 유튜브에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을 검색한 후 시청할 수 있으며, 질문과 의견이 있으면 댓글로 참여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포럼이 규제과학에 기반한 식약처 연구개발사업의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통영시는 국토교통부 주관‘2025년도 지역개발사업 지역수요맞춤지원 소규모 공모’에서 경남도 내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사업의 총사업비는 10억 원으로, 7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으며 나머지 3억 원은 시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예산 절감과 함께 사업 추진 동력을 한층 높이게 됐다. 지역개발사업은 2015년부터 도입한 공모제도로 지역 여건과 수요에 맞는 사업을 선정·지원해 효과적인 지역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투자선도지구 ▲지역수요맞춤지원(일반·소규모공모) 유형으로 구분해 추진하고 있다. 지역수요맞춤지원(소규모)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공모사업으로 단기 효과를 발휘하고 기존 시설과 연계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사업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소규모 공모에는 전국 8개소가 최종 선정, 경남에서는 통영시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선정된 세자트라 온스페이스(On Space) 조성사업은 용남면 화삼리 216번지 일원(세자트라숲 인근) 9,700㎡ 부지에 ▲무장애 산책로 및 전망공간 ▲어울림 마당 ▲사색의 숲 ▲사계절 정원을 조성해, 방문객에게 바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강원 철원군은 8월 12일 철원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특화 벼 품종인 ‘철기50’의 브랜드 육성과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철원새마을금고, 제이아이(주), 삼양호주 등 총 4개 기관이 참여하였으며, 생산부터 가공·유통·판매까지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철기50’의 체계적 운영과 수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로 인한 재배환경 변화에 대응하며,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신품종을 브랜드화하는 지속가능한 벼농사 모델을 제시하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 특히, 지역 농업인의 재배 의욕을 고취하고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확보해 농촌 활력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철원군은 전체 사업의 총괄과 함께 재배 매뉴얼 정립 및 교육을 담당하며, 철원새마을금고는 수출용 원료곡의 수매·가공과 수출쌀 브랜드 공동관리를 맡는다. 제이아이(주)는 원료곡 생산을 총괄하고, 삼양호주는 호주 현지에서 철원쌀 2년간 연간 100톤 규모의 유통·판매 및 시장 확보를 담당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철원군은 ‘철기50’ 브랜드의 생산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광산구가 수완동의 건강 문화 조성 및 주민의 건강생활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수완을 깨워라!’ 건강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일상생활에서 건강생활실천으로 건강관리와 질병 예방 등 건강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주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자는 취지다. 공모전은 광산구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0자 이내로 건강한 삶과 건강생활실천을 보여주는 문구로 작성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25일 오후 5시까지며, 응모 방법은 네이버폼 또는 정보무늬(QR) 접속으로 할 수 있다. 다만, 1인당 작품 수는 제한이 없으나 동일인에 대한 중복 선정은 불가능하다. 접수된 응모작은 △적합성 △전달성 △창의성 △효과성을 평가해 최우수상(10만 원), 우수상 3명(3만 원), 참가상 30명(5,000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수상작은 향후 건강생활실천 현수막, 웹자보 등으로 제작해 캠페인 및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며,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062-960-8822)로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참신한 건강문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광산구가 이주노동자 등 인권 보호에 취약한 노동자들을 위해 노동·인권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광주시 내 이주노동자가 많은 광산구의 상황을 고려해 이주노동자의 인권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이날 평동역 일대에서 출근 시간을 활용해 시민 약 200명을 대상으로 노동자 대상 노동·인권 인식개선 내용이 담긴 홍보물을 전달했다. 홍보물에는 △근로 시간 및 휴식에 관한 권리 △직장 내 괴롭힘 및 차별 금지 △산업안전보건법 등 안전 및 보건 관련 법정 규정 등이 담겼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구에는 다른 자치구에 비해 많은 이주노동자들이 거주하고 있다”며 “이주노동자들의 인권과 노동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해남소방서는 송지면 땅끝해안로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소화기를 활용하여 연소확대 피해를 줄인 사례를 홍보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8월 11일 오전 11시 39분경 송지면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집 안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밖에서 ‘펑’하는 소리가 들려 밖으로 나와보니 주택 옆 창고에서 화염과 연기를 발견했다. 연기를 보고 자신의 집에서 소화기를 이용하여 연소 확대를 막아 재산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주택용소방시설은 화재 초기에 대피를 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를 말하며 모든 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박춘천 해남소방서장은 “주택용소방시설이 인명·재산 피해를 막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다”라며 “내 이웃과 가족을 위해 주택용소방시설 설치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