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를 맞아 ‘호흡기 질환’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및 급성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사업’을 통해 1월부터 4월 1주차까지 의뢰된 ‘호흡기 질환 검체’는 45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6건에 비해 약 2.7배 증가했다. 검사 결과 리노바이러스 16.4%, 보카바이러스 15.1%, 사람코로나바이러스 14.9%, 아데노바이러스 11.3%, 인플루엔자(독감)바이러스 8.2% 등 ‘급성호흡기바이러스’가 다양하게 검출되고 있다. 콧물, 두통, 가래,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이는 급성호흡기감염증은 호흡기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며 주로 감염된 환자로부터 비말 전파되거나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과 접촉했을 경우 감염된다. 급성호흡기감염증의 경우 휴식이나 수액 보충, 해열제 등의 대증요법으로 치료하고 독감은 대증요법이나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할 수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유행이 끝나감에 따라 해이해질 수 있는 마스크 착용,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호흡기 질환 예방에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충청북도는 민선8기 공약인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코로나19로 지난 3년간 축소됐던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을 정상 추진한다.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과 유치업체에 대한 맞춤형 지원 강화로 의료기관의 경영안정과 해외의료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와 도 자체 공모를 통해 ‘해외의료 시장진출 및 환자 유치기반 강화’ 사업에 참여할 6개 의료기관과 5개 유치업체을 선정, 국도비 등 2억3천만원을 지원한다. 대상 국가는 6개국으로, 사업참여 기관은 현지 의료설명회, 환자유치 네트워크 구축, 언론매체‧SNS 홍보 등 환자 유치를 위한 사업들을 추진한다. 또한 충북 의료의 우수성과 관광자원 홍보를 위해 ‘해외 의료관계자 초청 팸투어 및 의료체험’ 사업에 3천5백만원을 투입한다. 환자 유치에 실질적 기여가 가능한 현지 의료인, 정부관계자, 인플루언서 등 3개국 45명을 초청, 의료기관 견학 및 의료체험, 주요 행사 및 관광상품 체험 등을 제공하여 현지 환자유치 네트워크로 활용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강검진, 미용성형, 화상치료, 심뇌혈관 시술 등 특화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유통된 가공식품 50건과 식품접객업소 감자튀김 20건을 대상으로 가열 조리에 따라 발암 추정 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 검출량을 조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수준이라고 17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도내 대형유통매장 및 온라인 매장에서 에어프라이어로 조리 가능한 가공식품(냉동 빵류 및 서류가공품) 50건과 기름에 튀기는 방식으로 조리하는 식품접객업소 감자튀김 20건을 수거해 아크릴아마이드 검출량을 비교·조사했다. 아크릴아마이드는 탄수화물 함량이 높고 단백질 함량이 낮은 식물성 식품을 120℃ 이상의 고온에서 조리할 때 생성되는 물질로,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anization,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 IARC)에서 인체 발암 추정 물질(Group 2A)로 분류하고 있다. 식품접객업소 감자튀김의 아크릴아마이드 국내 권장규격이 1mg/kg 이하인 가운데 가공식품 50건 조사 결과를 보면 제품에 표시된 에어프라이어 조리법으로 조리 시 냉동 빵류 24건에서는 20건이 불검출, 4건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최근 엠폭스의 국내 발생 추정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질병관리청은 위기경보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단계로 격상했다. 밀접접촉(피부접촉, 성접촉 등)으로 전파되기 때문에 코로나19와 같은 대규모 발생 가능성은 낮다고 발표됐지만, 미확인된 감염자를 통한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청주시도 의심사례 환자 신고에 즉각 대비·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태세에 돌입했다. 엠폭스는 감염환자의 혈액이나 체액(타액, 소변) 등이 피부상처 또는 점막을 통해 직접 접촉해 감염되거나 성 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주요 의심증상은 발열(38.5℃), 전신 발진, 생식기 발진, 두통, 근육통 등이다. 발진 증상의 특징은 경계가 분명하고 깊게 자리잡고 있으며, 배꼽처럼 중앙이 파인 모양이 얼굴, 입, 손바닥, 발바닥, 항문생식기 근처에서 주로 나타난다. 초기에는 뾰루지나 물집처럼 보일 수 있으며, 통증과 가려움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시 관계자는 “의심환자 밀접접촉(피부·성접촉) 등의 위험요인과 위와 같은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하게 질병관리청 콜센터 및 보건소와 상담해야 하며, 타인과 밀접접촉(피부·성접촉)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시민들에게 당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경남도는 응급의료 사각지대 취약인구를 줄이고, 분만·소아 진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필수의료서비스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경남의 응급·분만·소아 의료취약지가 넓게 분포되어 의료여건 불균형에 따른 진료공백 우려가 있어, 골든타임 내 도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응급의료기관 기반시설(인프라) 확충] 보건복지부 응급의료 전달체계 개편과 연계하여 권역응급의료센터 1개소를 추가 지정하고, 창원·거제 지역의 기존 지역응급의료기관 각 1개소를 지역응급의료센터로 격상한다. 진주·통영·거창 지역은 경상남도의료원 진주병원, 적십자병원 신축 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할 계획이다. 또한 2027년까지 군지역의 당직의료기관을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격상할 수 있도록 의료인력 인건비 등을 지원하고, 민간병원 유치 및 종합병원 설립계획과 연계하여 모든 도민들의 생활근거리에 응급의료기관을 확보할 계획이다. [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 응급상황 시 가장 필요한 것은 환자의 치료에 가장 적절한 의료기관으로 신속하게 이송하는 것이다. 지난 4월 출범한'경상남도 응급의료지원단'은 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을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명시가 중장년 건강관리사업인 ‘AI 케어콜’ 서비스 참여자 500명을 17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AI 케어콜’은 주 1회 인공지능(AI)이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건강을 관리해주는 서비스이다.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AI가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영양 섭취와 신체활동을 유도해 건강한 생활을 돕는다. 또 다양한 주제로 일상적인 대화도 가능해 중장년 1인가구와 홀몸 어르신들이 겪는 고독감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광명시에 거주하는 50세 이상 중장년 1인가구나 홀몸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자가 되면 5월부터 12월 말까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광명시 민원콜센터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항생제 내성균 감염 예방을 위한 선제검사 및 전문가 자문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항생제 내성균 전파는 주로 중증 환자가 많은 종합병원과 요양병원 내 직·간접 접촉을 통해 발생하며, 오염된 기구나 물품 등을 통해서도 전파되는 만큼 의료기관 환경 위생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항생제 내성균에 감염되면 요로나 혈류 등 다른 부위로 유입돼 요로감염, 혈류감염, 상처감염 및 폐렴 등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지난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한 1116건 중 70세 이상 고령인구 양성건수가 775건으로, 전체의 6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공중보건에 큰 위협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연구원은 자발적 참여의사를 제시한 도내 의료기관을 선정해 항생제 내성균 발생 현황 파악 및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선제적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는 환자 및 의료종사자 생활공간, 공동의료기구 등 표면도말 검체의 의료 관련 감염병으로 지정된 6종에 대한 균 분리·동정, 항생제 감수성 및 유전자 검출 등을 실시 한 후 검사결과에 대해 전문가 자문도 진행한다. 김옥 보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남 영암군 및 장흥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영암 : 약 14,000마리 사육, 장흥 : 약 15,000마리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4월 14일 영암군 및 장흥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해당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일시이동중지 명령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방역 최일선에 있는 농가의 철저한 방역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하면서,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사육하는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 감소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경우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4월 17일부터 매달 소속 직원들이 직접 보건·환경 연구정보를 오디오 콘텐츠로 제작·배포한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17일 ‘경이로운 연구(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들려주는 이로운 연구)’ 첫 편을 시작으로 매달 1~2개의 콘텐츠를 오디오 플랫폼인 ‘네이버 오디오 클립’과 ‘팟빵’에 게시할 예정이다. ‘경이로운 연구’는 연구원에서 수행한 다양한 조사·연구 분야 중 흥미로운 주제를 선정해 직원들이 쉽게 풀어 이야기하는 오디오 콘텐츠 서비스다. 시작하는 주제는 ▲디카페인 음료에는 정말 카페인이 없을까? ▲지구를 지키는 가치, 텀블러의 안전성에 대해 ▲단백질 식품, 단백질이 얼마나 들어있을까? 등 3개로 평소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콘텐츠 녹음은 연구원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직접 참여했으며, 주제당 3분 30초 안팎으로 구성됐다. 해당 플랫폼에서 채널명(경이로운 연구)이나 기관명(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을 검색해 청취하면 된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우리 연구원은 보건·환경 분야의 생활밀착형 연구를 종합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이를 활용해 양질의 연구정보를 쉽고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양천구는 서구화된 식습관, 신체활동 감소, 비만 등으로 젊은 세대의 2형 당뇨병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4월 17일부터 21일까지 보건소에서 ‘무료 혈당검사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의 당뇨병 인구는 약 610만 명으로, 19세 이상 7명 중 1명, 30세 이상 6명 중 1명이 당뇨병을 진단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어린이와 청소년에서도 성인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2형 당뇨병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어 지자체 차원에서의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구는 이번에 집중적으로 운영하는 청소년, 청년 대상 무료혈당검사 주간을 통해 진단, 자각하지 못한 당뇨환자와 당뇨 전단계 젊은 층을 빠르게 찾아내 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무료 검사대상은 9~34세의 구민으로, 검사를 희망할 경우 공복 또는 식사 후 2시간이 경과한 상태에서 양천보건소 3층 대사증후군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혈당 검사는 일회용 바늘과 혈당측정기를 활용해 손끝 혈액채취로 진행하며, 이어진 결과 상담에서 정상범위 초과 시 재검사 및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대구광역시는 엠폭스 환자 발생에 따라 방역대책반을 운영해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해 주력하고 있으며,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질병관리청 콜센터나 보건소로 신고하도록 당부했다. 지난 14일 대구에서 발생한 엠폭스 환자는, 12일 질병관리청 콜센터로 엠폭스 검사를 받고 싶다고 문의한 내국인으로, 해외여행력은 없지만 잠복기 내 위험노출력과 의심증상이 있어 검사한 결과, 확진 환자로 판정돼 현재 격리병상에서 입원치료 중이고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대구광역시에서는 즉각 방역대책반을 구성·운영하여,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파악된 노출자에 대해서는 확진자의 전염 가능 기간 동안의 동선을 파악하여 확인되는 접촉자에 대해서는 노출 수준에 따라 위험도를 분류해 관리할 예정이다. 주요증상은 발열, 전신 발진, 두통 등으로 코로나19와는 달리 밀접접촉(피부접촉, 성접촉 등)을 통해 전파되는 특성상 일상적인 접촉으로 발생가능성이 낮으며, 환자 대부분이 자연 회복되고 치료 및 진단 등 대응역량을 확보하고 있어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질환이다. 의료진에 대해서는 의심환자 진료 시 안전한 보호구를 착용해 추가전파를 방지하고 환자 감시와 적극적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보건복지부는 4월 14일 이기일 제1차관 주재로 경상북도 예천군 소재 경북도서관 강당에서 경상북도 김학홍 행정부지사, 손희권 도의회 의원, 지역 청년 13명 등과 함께 '저출산 대응 2030 경북 청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3월 28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번 정부의 '저출산·고령사회 정책과제 및 추진방향'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경북 청년 간담회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발표 이후 저출산 대책의 실수요자인 청년의 요구를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발굴하고 기존 정책을 보완해 나가는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특히 수도권 외 지역의 특성에 맞는 저출산 대응 방법을 모색하고, 지역에 따라 달라지는 청년들의 욕구를 파악하기 위하여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청년들은 경북 지역의 불편한 교통시스템이 출산 및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유발하고, 자차로 자녀들을 등하교 시키기 위하여 많은 여성들이 경력단절을 경험하게 된다며,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경북 지역에는 소아과, 산부인과 병원이 부족하여,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구미나 인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보건복지부는 2022년에 도입된 소비자 대상 직접 시행(Direct To Consumer, DTC) 유전자검사역량 인증제를 통해 DTC 유전자검사 항목을 기존 70개에서 81개로 확대했다. DTC 인증제는 DTC 유전자검사기관의 검사 정확도, 검사 항목의 적절성, 광고 및 검사결과 전달, 개인정보 보호 등을 평가하여 인증하는 제도*다. 과거 검사기관은 최대 70개 유전자검사 항목만 제한적으로 검사할 수 있었으나, 인증제 도입으로 규제를 완화함에 따라 검사기관이 신규 검사항목을 신청하면 인증을 거쳐 검사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작년 12월, 보건복지부는 6개 검사기관 대상 최대 70개 항목에 대하여 최초 인증을 부여한 바 있으며, 이번에 최초 인증받은 검사기관 중 변경인증*을 신청한 3개 기관**에 대하여 항목의 적절성, 결과의 정확성 등을 충족한 11개 항목***을 추가 허용했다. 최초인증(’22.12월) 4개월 만에 81개 항목까지 확대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검사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현재 2023년 상반기 인증 절차가 진행 중이며, 하반기에도 인증 및 변경인증 신청을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광주광역시는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지난 13일 엠폭스(Mpox) 국내 발생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위기경보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엠폭스는 전 세계적 발생은 감소 추세이나 일본, 대만 등 인접국가의 발생 확산이 지속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14일 기준 10번째 엠폭스 환자가 발생하는 등 최근 1주일 내 4명의 확진자가 발생, 이전보다 발생빈도가 증가했다. 이 환자들은 첫 증상 발생 전 3주 이내 해외 여행력이 없고, 국내에서 밀접접촉이 확인돼 국내 감염으로 추정된다. 방역당국은 추정 감염원 등 확인을 위해 상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광주시는 환자 발생 감시와 신속대응을 위해 5개 팀(총괄지원팀, 역학조사팀, 의료자원팀, 예방접종팀, 검사팀)의 신속대응 방역대책반을 구성해 대응하고 있다. 현재까지 광주지역에서 엠폭스 확진자가 발생한 사례는 없으나, 5건의 의심 신고가 있었으며, 최종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엠폭스의 주요 증상은 38.5도 이상의 급성 발열과 피부에 붉은 종기들이 올라오는 것이 특징이다. 두통, 림프절 병증(림프부종 등), 요통, 근육통, 무기력증이 동반될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전라남도는 14일 농어촌 의료 취약지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공공보건의료 지킴이인 신규 공중보건의사 249명을 배치했다. 전남 236개 보건기관에 의과 85명, 치과 50명, 한의과 86명 등에 221명을, 3개 지방의료원에 의과 7명을, 병원선과 역학조사관 등 공공의료정책 수행기관엔 의과 4명, 치과 2명, 한의과 2명을, 이밖에 지역응급의료기관에 13명을 배치하고 복무토록 했다. 전남도에 올해 신규로 편입되는 공중보건의사는 복무 만료 인원 대비 의과는 35명 감소한 반면 치과는 5명, 한의과는 6명이 각각 늘었다. 의과 공중보건의사 감소 주요 원인은 의학전문대학원 도입에 따른 군필자와 여학생 비율 증가, 공중보건의사 복무 기간이 36개월로 장기인 것에 비해 현역병은 18개월로 비교적 짧아 현역병을 선호하는 분위기 등 복합적 영향으로 분석된다. 전남도는 지난 10일 공중보건의사 감소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선 공보의 복무기간 단계적 단축, 섬 지역 응급의료 및 야간근무인력 배치 기준 변경, 진료 실적이 저조한 보건지소 통합 운영 및 순회진료 확대, 미배치된 보건지소를 건강증진형 보건진료소로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통영시는 국토교통부 주관‘2025년도 지역개발사업 지역수요맞춤지원 소규모 공모’에서 경남도 내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사업의 총사업비는 10억 원으로, 7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으며 나머지 3억 원은 시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예산 절감과 함께 사업 추진 동력을 한층 높이게 됐다. 지역개발사업은 2015년부터 도입한 공모제도로 지역 여건과 수요에 맞는 사업을 선정·지원해 효과적인 지역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투자선도지구 ▲지역수요맞춤지원(일반·소규모공모) 유형으로 구분해 추진하고 있다. 지역수요맞춤지원(소규모)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공모사업으로 단기 효과를 발휘하고 기존 시설과 연계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사업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소규모 공모에는 전국 8개소가 최종 선정, 경남에서는 통영시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선정된 세자트라 온스페이스(On Space) 조성사업은 용남면 화삼리 216번지 일원(세자트라숲 인근) 9,700㎡ 부지에 ▲무장애 산책로 및 전망공간 ▲어울림 마당 ▲사색의 숲 ▲사계절 정원을 조성해, 방문객에게 바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강원 철원군은 8월 12일 철원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특화 벼 품종인 ‘철기50’의 브랜드 육성과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철원새마을금고, 제이아이(주), 삼양호주 등 총 4개 기관이 참여하였으며, 생산부터 가공·유통·판매까지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철기50’의 체계적 운영과 수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로 인한 재배환경 변화에 대응하며,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신품종을 브랜드화하는 지속가능한 벼농사 모델을 제시하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 특히, 지역 농업인의 재배 의욕을 고취하고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확보해 농촌 활력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철원군은 전체 사업의 총괄과 함께 재배 매뉴얼 정립 및 교육을 담당하며, 철원새마을금고는 수출용 원료곡의 수매·가공과 수출쌀 브랜드 공동관리를 맡는다. 제이아이(주)는 원료곡 생산을 총괄하고, 삼양호주는 호주 현지에서 철원쌀 2년간 연간 100톤 규모의 유통·판매 및 시장 확보를 담당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철원군은 ‘철기50’ 브랜드의 생산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광산구가 수완동의 건강 문화 조성 및 주민의 건강생활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수완을 깨워라!’ 건강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일상생활에서 건강생활실천으로 건강관리와 질병 예방 등 건강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주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자는 취지다. 공모전은 광산구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0자 이내로 건강한 삶과 건강생활실천을 보여주는 문구로 작성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25일 오후 5시까지며, 응모 방법은 네이버폼 또는 정보무늬(QR) 접속으로 할 수 있다. 다만, 1인당 작품 수는 제한이 없으나 동일인에 대한 중복 선정은 불가능하다. 접수된 응모작은 △적합성 △전달성 △창의성 △효과성을 평가해 최우수상(10만 원), 우수상 3명(3만 원), 참가상 30명(5,000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수상작은 향후 건강생활실천 현수막, 웹자보 등으로 제작해 캠페인 및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며,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062-960-8822)로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참신한 건강문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광산구가 이주노동자 등 인권 보호에 취약한 노동자들을 위해 노동·인권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광주시 내 이주노동자가 많은 광산구의 상황을 고려해 이주노동자의 인권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이날 평동역 일대에서 출근 시간을 활용해 시민 약 200명을 대상으로 노동자 대상 노동·인권 인식개선 내용이 담긴 홍보물을 전달했다. 홍보물에는 △근로 시간 및 휴식에 관한 권리 △직장 내 괴롭힘 및 차별 금지 △산업안전보건법 등 안전 및 보건 관련 법정 규정 등이 담겼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구에는 다른 자치구에 비해 많은 이주노동자들이 거주하고 있다”며 “이주노동자들의 인권과 노동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해남소방서는 송지면 땅끝해안로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소화기를 활용하여 연소확대 피해를 줄인 사례를 홍보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8월 11일 오전 11시 39분경 송지면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집 안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밖에서 ‘펑’하는 소리가 들려 밖으로 나와보니 주택 옆 창고에서 화염과 연기를 발견했다. 연기를 보고 자신의 집에서 소화기를 이용하여 연소 확대를 막아 재산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주택용소방시설은 화재 초기에 대피를 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를 말하며 모든 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박춘천 해남소방서장은 “주택용소방시설이 인명·재산 피해를 막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다”라며 “내 이웃과 가족을 위해 주택용소방시설 설치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