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공주시가 올해 치매안심마을 2곳을 지정하고 치매조기검진 및 예방, 교육, 인식개선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일상생활을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생활해 치매환자가 존엄성을 유지하며 마을 주민들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2021년 유구읍 5개 마을, 2022년 의당면 5개 마을에 이어 올해는 이인면 이인리, 복룡리 2곳만 지정해 중점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해당 지역 60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치매인식도 사전 조사 및 치매조기검진 실시, 마을별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구성 및 개최 등 지역주민 대상 치매안심마을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어 이달부터 ▲치매예방교육 ▲쉼터(인지강화프로그램) ▲맞춤형사례관리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치매안심가맹점 지정 등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치매관리 서비스를 본격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가정으로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전수조사를 통해 치매조기발견 및 조기 치료, 돌봄사각지대 치매환자 발견 등 치매환자 관리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임규희 치매정신과장은 “치매 환자와 가족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야외활동 증가로 일회용품 소비량이 늘어남에 따라 도내에서 유통되는 위생용품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준·규격 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검사 대상은 전남지역에서 제조 및 유통 중인 일회용 젓가락·종이냅킨·컵을 포함한 19개 위생용품이다. 메탄올, 포름알데히드, 형광증백제, 세균수, 대장균 등을 중점 검사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일회용 컵·종이냅킨·젓가락·빨대 등 위생용품 17품목 168건에 대한 안전성을 검사해 세균수 기준을 초과한 위생 물수건 사용 2건에 대해 행정처분 등 안전조치가 이뤄지도록 관련 부서에 신속히 통보했다. 전남에 위생용품 제조업으로 등록된 곳은 31곳이다. 이중 위생 물수건 처리업소는 15곳이다. 위생용품관리법에 따라 위생 물수건은 매월 1회 이상 자가품질검사를 해야 한다. 납, 비소 등 중금속 항목은 6개월에 1회, 세균수, 대장균 등 미생물 항목은 매월 1회 검사를 해야 한다. 2023년 7월 1일부터는 형광증백제 항목이 추가된다. 양호철 전남보건환경연구원 약품화학과장은 “위생용품 안전관리를 강화해 도민 보건 안전을 확보하고 위생 수준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부산시는 세계보건의 날(4.7.)을 맞아 오늘(6일) 오전 10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제51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보건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기구 창립기념일(1948.4.7.)을 기념해 제정한 날로, 우리나라는 1973년부터 4월 7일을 보건의 날로 지정해 기념해오고 있다. 올해 기념식은 ‘모두가 건강한 나라, 행복한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보건의료 분야에 종사하며, 국민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은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과 이종진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을 비롯해 보건의료 단체원, 공무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 유공자 시상 ▲ 기념사·축사 ▲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시가 국민건강증진과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공개 추천받아 선정한 보건의료인 27명과 공무원 11명 등 총 38명에게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시상한다. 특히, 이번 수상자들은 일선에서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자로 선정됐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경상남도는 5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지역사회 건강관리를 위한 보건진료소의 역할과 실질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23 지역보건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보건진료소장회와 경상남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공동으로 주관한 행사로, 광역자치단체와 보건진료소장회가 지역주민의 건강향상을 위해 함께 진행한 전국 최초 심포지엄이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도내 보건소, 보건진료소, 공공보건의료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상황 이후 보건소와 보건진료소가 당면하고 있는 건강환경 변화와 문제점들을 검토하고, 앞으로의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사회 중심 건강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기조발표로 나선 천경자 순천향대 명예교수는 ‘보건진료소 역할 재정립을 위한 보건진료전담공무원의 역량과 지원체계’를 발표했으며, 주제발표는 임은실 대구보건대 교수가 ‘보건진료소 소지역 통합건강관리 역할 방안’을, 사례발표는 김은옥 경상국립대병원 팀장이 ‘퇴원환자 관리를 위한 공공병원과 보건진료소 간 협력’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패널토의에서는 정백근 공공보건의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경상남도는 5일 오후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에서 ‘경상남도의료원 진주병원’ 의료·운영체계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경상남도의료원 진주병원 설립사업은 지난해 12월 말 기획재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통과했고, 3월 초에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여 중앙부처의 행정절차는 마무리됐으며, 구체적인 설립방안 마련을 위해 올해 10월까지 ‘의료·운영체계 수립’ 용역을 시행하고 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도내·외 전문가는 물론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수행 중간결과를 보고하고, 전문가 토론, 지역주민의 의견을 듣고 답하는 공청회 방식으로 진행됐다. 용역수행기관인 ㈜엘리오앤컴퍼니에서는 지난 1월 용역 착수 이후 도내·외 전문가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진주권역에는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고, 산부인과·소아과 등 필수진료과도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주민들은 진주병원 설립 시 이용 여부를 결정할 요소로 ‘의료전문성’을 꼽았다. 한편, 진주병원의 명칭은 설문 응답자 중 36.3%가 ‘경상남도 진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충청북도는 4월 5일 옥천군보건소에서 도 보건복지국장,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 보건소장과 각 지역의 병원 관계자, 청주의료원 및 옥천소방서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부권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남부권 의료사각지대 해소을 위하여 각 지역의 의료환경과 문제점 등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한 토의가 진행됐다. 이날 신성영 보건복지국장은 “북부 및 남부권 의료환경 개선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의료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공공의료 강화에 민관이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 자료에 따르면 우리 도는 인구 10만명당 사망자 수인 치료가능 사망률이 ’20년 50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나 ’21년에는 46.41명으로 5번째로 낮아졌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달래 등 봄나물 197건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검사를 실시한 결과 냉이 등 9건을 제외한 모든 농산물이 잔류허용기준에 적합했다고 밝혔다. 봄나물 안전성 검사는 1월부터 3월까지 서부와 각화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유통·판매되는 달래 등 봄나물과 자치구 수거·의뢰 봄나물 등에 대해 실시했다. 검사 항목은 엔도셀판 등 340종이다. 검사결과 ▲냉이 5건 ▲쑥, 별꽃, 세발나물, 두릅 각 1건이 잔류허용기준 초과로 부적합 처리됐다. 이들 나물에서는 제초제 성분인 펜디메탈린, 메타벤즈티아주론과 살충제로 쓰이는 포레이트, 디노테퓨란, 터부포스가 검출됐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적합 긴급통보시스템에 등록하고 전국 식품위생 유관기관에 통보해 더 이상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했다. 또 광주시 홈페이지에 검사결과를 공표했다. 봄나물은 흐르는 깨끗한 물에 씻어내기만 해도 흙이나 잔류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2022년 각화농산물검사소의 ‘채소별 잔류농약 제거 방법 비교 연구결과’에 따르면 흐르는 물 세척, 담그기, 식초, 베이킹소다, 초음파세척기 등을 활용해 검사를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곡성군 치매안심센터는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2023년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를 비대면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는 전국적으로 매년 4월 둘째 주 토요일에 열리며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통해 치매 극복을 기원하는 행사다. 곡성군에서는 보다 많은 사람의 치매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키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9개월간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매월 1일부터 20일까지 10만 보 걸음 달성을 목표로 하는 챌린지가 운영된다. 참여 방법은 모바일 걷기 앱인 ‘워크온’을 설치해 회원가입을 하고, ‘곡성군치매안심센터’ 커뮤니티에 가입한 후 챌린지에 참여하면 된다. 하루 6천 보 기준으로 목표 걸음 수 10만 보를 달성한 사람들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모바일 심청상품권 1만 원을 지급한다. 또한 센터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인식개선 캠페인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치매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통해 환자와 가족들을 이해할 수 있는 동반자 개념의 치매파트너도 양성 중이다. 곡성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5월 중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정서적 교류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25일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업(Up)행사를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혁신신약파이프라인 사업(연구 기간: 2019~2023.6)은 글로벌 수준의 혁신신약 개발의 단초가 될 합성 및 바이오신약 후보물질 파이프라인 발굴 및 IND 신청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4년간 지원한 국내 합성/바이오신약 후보물질의 개발 현황 등을 소개한다. 오전 세션의 주요 주제는 ▲혁신신약파이프라인발굴사업 진행 현황 ▲ 제약바이오벤처 투자 동향 ▲IND 성공의 지름길 제목으로 신약후보물질의 사업화 준비단계에서 필요한 정보를 공유한다. 뒤이어 열리는 오후 세션에는 항암제,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패혈증 치료제, 줄기세포 치료제, 파킨슨병 치료제 등의 개발 성과 보고가 이어진다. 성과 발표회는 전용 웹사이트를 통한 사전등록이나 현장등록을 통해 혁신신약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 케이메디허브의 신약개발지원센터에서는 본 사업을 통해 국내 대학 및 연구소의 유망한 신약개발 기초 연구성과물을 대상으로 특허컨설팅, 기술이전 지원 등 포괄적 비R&D연구의 공백을 지원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악교정 수술장치의 국제특허(PCT)를 출원했다. 종래의 악교정 수술의 경우 환자의 미간에 핀을 박아 고정하고, 삼각법에 의한 거리 계산을 통해 수기로 작업함에 따라 수술 시간이 많이 소요되며 오차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다. 그러나, 본 장치를 사용하면 거리 측정을 위한 핀을 박을 필요가 없어 미간의 흉터를 방지할 수 있고, 서지컬 가이드 기반으로 수술의 신속도와 정확도 향상을 통해 수술 시간의 단축과 수술에 대한 스트레스 경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악교정 수술 장치를 개발한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김민욱 연구원은 케이메디허브 2022년 성과 우수 연구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양진영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가 기존 악교정 수술 대비 정확도와 신속도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세계를 향한 미래의료기술에 한걸음 도약한 것이다”라며 “의료기기 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재단도 기술보유 역량강화에 더욱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자살예방센터는 4월 5일 오후 3시 제3기‘생명지킴 보안관’ 위촉식을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5층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 ‘생명지킴 보안관’ 사업은 자살고위험지역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자 퇴직공무원을 생명지킴 보안관으로 모집·위촉해 ▲자살 위험 지역 주 1회 순회 모니터링 ▲자살예방 거리 캠페인 ▲지구대, 행정복지센터 등 유관기관 자살예방 사업 안내(정신건강복지센터 홍보) 등의 활동을 수행하여 자살 안전망 구축 및 생명존중 분위기 조성에 큰 역할을 했다. 지난 2021년 제1기 생명지킴 보안관 활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67명의 보안관이 자살고위험지역을 162회 모니터링했으며, 활동 중 발견된 고위험군은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해 심리검사, 전문가 심층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또한,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방경찰청, 행정복지센터,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생명지킴 보안관 사업을 위한 지역사회 유관기관 네트워크 활성화로 대구시는 2022년 보건복지부 주관 자살예방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날 제3기 생명지킴 보안관 위촉식에서는 신규 모집된 36명의 퇴직공무원이 생명지킴이 교육을 이수하고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안양시가 보건복지부의 ‘2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지역공모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상병수당은 근로자가 업무와 관련 없는 질병·부상으로 일하기 어려운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하는 제도다. 2단계 시범사업은 모든 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1단계와 달리 소득 하위 50% 취업자를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7월부터 시행되는 2단계 시범사업에 안양시가 용인시, 대구 달서구, 전북 익산시와 함께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사업을 운영하고, 안양시는 지역 내 홍보와 지역 의료기관 및 사업장, 근로자 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소득 하위 50% 근로자(건강보험 직장가입자, 고용·산재보험 가입자, 자영업자)다. 안양시가 주소지인 근로자뿐 아니라 안양시 소재 사업장 근로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업무 외 질병·부상으로 7일 이상 근로할 수 없는 경우, 의료기관에서 진단서를 발급받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1일당 4만6180원(2023년 최저임금의 60%)을 최대 120일(554만1600원)동안 지급 받을 수 있다. 최대호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질병관리청장은 그간의 코로나19 유행상황에서 일상적 감염병관리로 전환을 앞두고, 2023년 4월부터 전국적 하수(下水) 기반 감염병 감시 사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하수기반 감염병 감시는, 모든 확진 환자를 신고하여 통계로 집계하는 현재 임상기반 전수감시와 달리, 생활하수에 섞인 바이러스량을 분석하여, 지역사회 환자 발생을 추정하는 새로운 분석기법이다. 질병관리청은 현재 임상기반 전수감시는 실제 환자를 모두 파악하는 장점이 있으나, 많은 사회적 노력과 비용이 발생한다고 설명하면서, 현재 국내 코로나19 안정화 추세로서, 일상적 관리체계 2단계 진입시, 전수 감시는 일부 의료기관만 환자를 보고하는 표본감시로 조정되며, 하수감시는 표본감시를 보완할 새로운 과학적 분석기법으로 적용된다고 밝혔다. 하수기반 감시는 환자 및 의료인의 검사와 신고에 의존하지 않아 편의성이 높으며, 수 회의 검사로 지역사회를 평가할 수 있어 경제적일 뿐 아니라, 코로나19 외 항생제 내성균 등 다양한 병원체도 감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이유로 세계보건기구에서도 하수기반 감시를 새로운 감염병 감시 기술로 인정하여 사용을 적극 권장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광양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인식개선과 치매 친화적인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광양농협봉강지점과 봉강초등학교를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하고 4일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된 광양농협봉강지점과 봉강초등학교는 센터와 연계해 단체의 인프라와 재능을 활용한 치매 인식개선 활동과 치매 극복 캠페인 등 치매 안심마을인 봉강면 봉당리 3개 마을 내 안전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활동에 동참하게 된다. 치매극복선도단체로 등록 지정을 희망하는 단체 기관은 먼저 치매안심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지정 요건이 충족되면 전 구성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여 광역치매센터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은 후에 현판을 전달받게 된다. 특히, 광양농협봉강지점은 민원 대기 장소에 치매파트너, 치매 예방수칙과 같은 내용이 담긴 홍보물을 비치해 농협을 방문하는 지역주민들이 치매 관련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서영옥 건강증진과장은 “치매 예방과 관리는 치매 환자와 가족의 힘만으로는 어려움이 많고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문제다”며 “치매극복선도단체를 지속 발굴해 치매 어르신들이 지역주민과 함께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보성군은 오는 4월 12일부터 관내 고등학교 2개교를 대상으로 흡연 학생의 금연을 돕는‘희망금연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성인에 비해 흡연에 더욱 취약한 청소년에게 흡연의 위해성, 금단증상 대처 방법 등을 알리고, 금연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금연 교실을 통해 호기심에 담배를 접한 학생들의 조기 금연을 유도하고, 흡연 및 간접흡연으로부터 청소년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희망금연교실’은 금연 전문 강사의 금연 프로그램과 금연 상담사의 금연 상담, 금연 유지를 돕는 신체 활동(요가) 등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일방적 전달식 교육이 아닌 참여 중심의 금연 교육이 될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청소년이 흡연에 대한 올바른 지식 습득과 태도 변화를 통해 조기 금연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이 흡연 및 간접흡연으로 인한 위해로부터 보호받고, 쾌적한 교육 환경 속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릉시는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25%대에 접어듦에 따라 12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운영한다.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역대 최저였던 2000년(26%)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마른장마의 영향으로 올해 강릉시의 강수량은 평년 대비 절반 수준에 불과하고, 8월 중순까지 큰 비 예보가 없어 가뭄 대응을 위한 물 절약이 절실한 상황이다. 강릉시는 생활용수 및 농업용수 공급 부족 상황에 대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물 절약 홍보를 위해 시청 전 부서에서 출퇴근길 홍보 캠페인 실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TV 자막 송출 홍보 등 시민들의 물 절약 동참을 독려해왔다. 또한, 지난 6월 13일(금)에 홈플러스 유출 지하수 가동(1,000톤/일), 7월 25일(금)에 롯데시네마 유출 지하수 가동(4,000톤/일) 등 생활용수 확보를 위한 보조 수원을 신속히 확보했다. 영농기 농업용수 부족으로 인한 농업인의 영농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농어촌공사와 협력해 오봉저수지 저류조 취수 가동(3,000톤/일), 남대천 구산농보 취수 가동(10,000톤/일) 등 조치도 취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8월 11일 오후, 칼-울르프 안데르손(Karl-Olof Andersson) 주한 스웨덴대사를 접견하고 한반도 정세 관련 한국-스웨덴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장관은 남북관계 복원과 한반도 평화공존이 중심이 되는 우리 정부의 대북·통일정책 기조를 설명했다. 또한, “스웨덴이 한반도 평화와 안정 문제에서 오래전부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하며, “스웨덴이 북한과 보유하고 있는 외교 네트워크와 신뢰 자산은 한반도 대화 재개에도 큰 힘이 될 수 있는 만큼, 앞으로 한국과 스웨덴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안데르손 대사는 북한 문제 관련 스웨덴측이 기울이고 있는 외교적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도 한국측과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한반도의 평화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긴밀히 소통 및 협력해 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강화군은 12일 길상면 황산도 어판장에서 열린 ‘강화군 농림축수산업 발전 정책협의회’에서 강화군 수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시식회를 진행했다. 강화군 농림축수산업발전 정책협의회는 강화군과 관내 각 조합이 정기적으로 모여 현안과 상호 협력 사항을 논의하는 협의기구이다. 강화옹진축협장, 농협중앙회 군지부장, 강화농협장, 서강화농협장, 강화남부농협장, 강화인삼농협장, 경인북부수협장, 강화산립조합장, 한국농어촌공사 강화옹진지사장 등 농림·축·수산업 분야 단체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박용철 강화군수와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장, 정책협의회원, 황산도 어촌계원 등 어민을 포함해 50여 명이 참석했다. 박용철 군수는 “해수 분석과 수산물 검사에서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강화군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8월 휴가를 계획하고 계신다면, 강화에서 맛있고 신선한 수산물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강화도의 여름’을 주제로 영상 공모전을 개최해 지역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충북도는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간 중국 호남성(湖南省) 의료 및 기업 관계자 방문단을 초청하여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닝냥시 인민병원 관계자를 비롯해 기업 관계자 등 총 10명으로 구성돼 충청북도의 선진 의료시스템과 풍부한 관광 자원을 직접 체험하며 양 지역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주요 방문지는 충청북도의 우수 의료기관인 청주의료원, 김안과, 외인 성형외과 등을 찾아 첨단 의료시설 체험과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가 깃든 청남대와 세계기록유산의 가치를 지닌 고인쇄박물관 등을 방문하여 충청북도의 다채로운 문화적 매력을 경험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의료 협력을 넘어 문화 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 증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찬오 충북도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충청북도 방문은 ‘코로나-19’ 이후 위축됐던 외국인 환자 유치 기반을 재건하고, 중국과의 의료관광 교류를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과 협력을 통해 충청북도가 글로벌 의료관광의 허브로 자리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12일 도내 구조대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북형 구조장비 관리체계 구축’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구조대별 보유 장비의 종류와 수량이 상이하고, 장비 관리 기준이 지역 여건에 따라 다양하게 운영되어 출동 시 장비 운용 방식에 차이가 있었다. 이에 따라 현장 대응 효율을 한층 높일 수 있는 표준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소방본부는 지난 2월 119대응과장을 중심으로 산악, 수난 등 구조장비 분야별로 전담 TF를 꾸렸고, 9월 말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관리체계 구축사업은 각 소방서별 구조환경을 반영한 구조대별 장비 보유 기준을 표준화하고, 구조장비 사용 및 관리 매뉴얼을 제작하며, RFID(전자태그) 기술을 활용한 장비관리 시스템을 시범 도입하여 효과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주요 추진 내용은 ▲전북형 구조장비 보유기준 마련 ▲RFID 기반 구조장비 관리 시범운영 ▲장비별 관리 매뉴얼 수립 등이며, 이번 중간보고 검토 결과를 반영해 장비별 관리코드 개발과 보관창고 표준 적재기준 수립 등 매뉴얼 고도화를 이어갈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