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원장 신동인)은 봄철 해빙기를 맞아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전국의 농경지, 하천 등 바이러스 양성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4월 3일부터 환경조사에 들어간다. 아프리카돼지열병 환경조사는 처음 발생한 2019년 10월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바이러스 검출 지역이 넓어짐에 따라 조사 지역도 늘어나고 있다. 올해 환경조사는 최근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10개 시군 지역을 대상으로 농경지, 매몰지, 하천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농경지 조사는 농업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4월 3일부터 약 3주 동안 진행되며, 농경지 주변 약 160개 지점에서 토양 등을 채취하고 바이러스를 분석한다. 집중호우가 자주 일어나는 여름철부터는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43개 하천수 지점을 조사하고 16개 댐으로 유입되는 야생멧돼지 등의 폐사체를 감시한다. 하천수 조사의 경우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지역을 구분하여 시료를 채취하고 시료 분석은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서 총괄한다. 댐으로 유입되는 폐사체는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관련기관과 협조하여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3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오는 11월까지 감염병 매개 모기 감시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감염병 매개 모기 감시사업은 일본뇌염, 황열,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웨스트나일열 등 제3급 감염병으로 지정되어 있는 모기 매개체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우사 1개소, 공원 1개소, 도심지 1개소를 선정해 매주 2회에 걸쳐 매개 모기 밀도조사와 병원체 5종(일본뇌염, 웨스트나일바이러스, 지카바이러스, 황열바이러스, 뎅기바이러스)에 대한 확인검사를 실시한다. 올해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은 지난해보다 19일 빨라졌다. 이는 제주와 부산의 최고기온 평균이 14.9℃로 지난해 대비 2.5℃증가해 모기의 활동이 빨라진 것이 원인이라고 질병관리청은 추정했다.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과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특히 가정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외활동 시에는 밝은색의 긴 옷 착용과 기피제 사용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관리와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매개체 감염병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원장 신동인)은 봄부터 가을철까지 진드기 매개 질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유행이 우려됨에 따라 4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야생동물을 대상으로 표본감시를 운영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주로 바이러스(Dabie bandavirus)를 가지고 있는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이 진드기는 수풀이 우거진 곳에서 활동하다가 고라니 등 숙주동물을 흡혈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를 옮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참진드기는 사람을 포함한 포유류, 조류, 설치류 등 다양한 동물 종을 대상으로 흡혈 활동을 한다. 특히 치명률이 12~47%로 높아 이 진드기류와 서식지를 공유하고 있는 야생동물(고라니)의 표본에 대한 정기적인 감시가 필요하다. 이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표본감시는 2013년부터 환자가 발생했던 10개 시군구 지역을 대상으로 유해야생동물로 신고되어 포획된 고라니의 혈액, 비장, 진드기 등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 여부를 확인하는 진단검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진단검사 결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 검출이 확인되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평창군보건의료원은 걷기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하여 지역 주민의 걷기 참여 유도하고 건강생활 실천의 일환으로 걷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월 맛보기 챌린지를 시작으로 매월 운영 중인 4월 정기 챌린지는 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챌린지는 1걸음당 1마일리지가 적립되며, 기간 내 총 168,000보(1일 최대 만보까지 인정)를 걸은 목표 달성자 모두에게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평창군민 또는 평창군 소재 직장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방법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설치하고 평창군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 후 해당 챌린지를 사전 예약 신청하면 된다. 건강증진과장은 "걷기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손쉽게 누구나 실천 가능한 신체활동으로 모바일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를 통해 일상생활 속 걷기 실천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1957년에 충청북도의 병원사 변천 과정을 파악할 수 있는 증평 천주교 메리놀병원 시약소가 증평군 최초로 충청북도 등록문화재가 된다. 증평군은 증평읍에 위치한 증평 천주교 메리놀병원 시약소가 충청북도 등록문화재로 지정 예고됐다고 31일 밝혔다. 그동안 증평군은 사라져 가는 근현대 문화유산을 보존 및 활용을 위한 기반 마련 목적으로 현대 문화유산 발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는데, 첫 번째로 등록문화재 지정을 추진한 것이 메리놀 시약소였다. 1957년 증평 천주교 메리놀병원은 내과, 산부인과, 소아과로 시작하여 결핵, 뱀독 치료로도 유명했으며, 1년에 6만 명에 이르는 환자를 치료하는 등 충북 지역의 중심 병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또한 지역 여성에 대한 직업 교육과 한국간호학교(현 한국교통대학교 간호학과) 학생의 실습을 돕는 등 사회 교육 기관 역할로 사회에 기여한 바가 컸다. 이후 국민건강에 대한 책임이 정부의 권한으로 옮겨가면서 1990년 병원이 폐업되어, 2014년 본 건물인 천주교 메리놀병원은 철거되고 부속시설인 시약소만 남게 됐다. 이재영 군수는 “우리 군 소재 메리놀 병원 시약소가 증평군 최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보건복지부는 3월 31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연명의료결정제도 5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8년 2월 연명의료결정법 제정 이후 제도 시행 5주년을 기념하여 그 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국민 참여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존엄한 생애 마무리를 위한 제도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국민에게 연명의료결정제도를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에는 제도를 수행하는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사 등 종사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국회 최재형 의원, 서영석 의원, 김봉옥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장, 남충희 대한요양병원협회장, 정유석 한국의료윤리학회장 등도 참석하여 5주년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 보건복지부는 연명의료 분야에 공로가 큰 종사자 9명과 유공기관 5개소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제도 정착을 위해 애쓰신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상 2명, 국회 웰다잉연구회장상 2명, 국가생명윤리정책원장상 5명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이외에도, 제도 참여 기관 1천 개소 달성을 기념하여 현판 수여식을 진행하고 국민 참여 공모전 수상자가 직접 낭독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지난 31일 경기도청에서 김동연 도지사를 만나 도지사 임기 내 ‘경기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설립’ 추진 방안을 건의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경기도지사 공약사업의 틈새를 노린 것으로 임시 이전 장소로 동두천 제생병원 건물 활용을 공식 제안했다. 이는 김동연 도지사 임기 내 개원이 가능한 공약 실현 단축 방안으로, 신규 이전까지 기본 행정절차, 건축 기간 등 최소 10년 이상의 충분한 검토 시간 확보가 가능하다는 제안이다. 또한, 약 2,000억 원 이상 도민의 소중한 예산이 절감되는 효과 및 코로나19와 같은 대규모 전염병 발생 시 집중 관리 병동으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점을 들어 공공의료원 설립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다. 아울러, 전국적으로 문제 되는 장기방치 건축물 해법에 관한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여 경기도 입장에서는 최적의 선택지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동두천 제생병원을 경기도의료원으로 활용함으로써 단시간 내에 경기북부 의료체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취약한 의료환경을 해소하는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이에 앞서 동두천시는 지난 14일 대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화성시가 31일 동탄출장소에서 ‘자살고위험군 2차 지역케어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지난해 7월 기초지자체로는 최초로 ‘자살예방 상담 핫라인’을 도입한 시가 핫라인을 통해 접수된 사례 중 복합 문제를 가진 사례자를 주제로 유관기관과 종합 지원방안을 마련하고자 나선 것이다. 이번 회의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화성서부보건소, 동탄8동, 동탄어울림사회복지관, 화성시가족센터, 화성시자살예방센터 등 5개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복합적인 어려움으로 자살을 생각하는 사례자의 상황에 맞춰 심리적 지지와 더불어 자녀 양육에 필요한 자원 및 재정적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정명근 시장은 “1호 결재로 자살예방핫라인을 개설할 만큼 자살 없는 생명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금일 발생한 기안동 사건을 접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 향후 자살예방핫라인 홍보 및 운영에 만전을 기하여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감 또는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이가 있을 경우 화성시 자살예방 핫라인, 보건복지부 자살예방 상담전화으로 전화하면 전문가의 상담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강화군노인복지관(관장 윤심)은 지난 30일 비에스 병원 회의실에서 어르신들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비에스 종합병원(병원장 김종영)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이용자들의 건강 상태에 따른 맞춤형 의료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의료복지 지원에 앞장설 계획이다.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의료 상담 및 건강강좌 등 의료건강교육 프로그램도 연계 진행할 예정이며, 그 외에 다양한 서비스를 상호 협의 후 추진할 계획이다. 윤심 관장과 김종영 병원장은 지역의 발전 및 지역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우호관계를 유지하여 보다 나은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강화군은 치매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지속적인 치료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하고 있다. 치매약제는 치매증상을 감소시키고, 중증화를 억제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꾸준한 복용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치매약 처방 당일 진료비와 치매 약제비 등 본인 부담금을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월 최대 3만 원이며, 연 최대 36만 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120% 이하에 충족하고, 치매진단(상병코드F00-F03, G30 중 하나 이상)을 받아 치매치료제를 복용 중인 강화군에 주소를 둔 만 60세 이상의 군민이다. 다만, 보훈대상자 의료지원 대상자와 가족, 긴급복지의료지원, 장애인 의료비 지원 대상자는 중복지원으로 제외된다. 신청은 처방전, 통장 등 구비서류를 지참 후 강화군 치매안심센터(강화읍), 북부인지 건강센터(하점면), 남부인지 건강센터(길상면)를 방문하면 된다. 이외에도 치매안심센터는 ▲조호물품 지원 ▲실종예방사업(배회감지기 지원 사업) ▲맞춤형 사례관리 ▲인지 프로그램운영 등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치매환자와 가족의 부담 경감 및 치매관리에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는 아이들에게 깨끗한 놀이환경 제공을 위하여 모래소독 등 관리용역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윗말공원 등 모래놀이터가 있는 관내 어린이공원 22개소에 대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11월까지 모래소독 ‧ 이물질 제거 ‧ 고압살균 등 모래관리를 3회 실시하고, 부실 모래가 다수 있는 어린이공원 2개소에 대하여 모래제거 및 보충작업을 실시하여 어린이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 담당자는 “따뜻해진 날씨와 마스크 착용 해제 등으로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고양특례시 정발산동 행정복지센터는 30일 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일산동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과 정발산동 주민자치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어르신 통뼈백세교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통뼈백세교실’이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골다공증 예방 및 개선을 위한 집중관리 운동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노인성 질환 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한 정발산동의 특화사업이다. 이 협약으로 일산동구보건소 전문 운동처방사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행정복지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골다공증 개선을 위한 운동프로그램 및 영양교육을 제공하고 동시에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관내 의료기관과 진료 연계도 진행할 예정이다. 우시현 정발산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행정복지센터와 보건소 간의 상호협력과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익산시가 온라인을 통한 정신건강 캠페인을 전개한다. 익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3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온라인으로‘2023년 새로운 시작! 응원하는 We 메세지 작성하기’정신건강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봄맞이 ‘새로운 시작을 위한 나, 너, 우리에게 응원하는 메시지’를 나누는 기회를 제공해 일상생활이나 학업, 직장, 대인관계 등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고 센터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는 시민 누구나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방문 또는 QR코드를 통해 응원 메시지와 ‘익산시 00000000’이라는 본 센터명 빈칸 퀴즈 맞추기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다양한 모바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당첨자는 오는 4월 19일 개별문자 발송된다. 장승호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센터장은 “온라인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긍정적인 에너지를 경험하고 상담이 필요할 때 언제든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및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경남도는 도내 의료제품의 안전 확보와 품질관리 강화를 위하여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2023년도 유통 의약품(의약품, 의약외품, 화장품)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3년도 수거 목표량은 의약품 20건, 의약외품 20건, 화장품 30건으로 총 70건이며, 수거 품목에는 해열·진통·소염제, 치아미백제, 자외선차단 기능성화장품 등이 포함된다. 수거·검사는 의약품 도매상 등 판매업체에서 의약품 등을 수거하여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검사항목에는 함량·중금속시험, 내용량, 미생물한도 검사 등이 포함되며, 검사 후 부적합 품목에 대해서는 사용금지 및 회수명령,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노혜영 경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의약품 등의 수거·검사로 위해 우려 의약품의 유통을 방지하고, 부적합 제품을 신속 회수·폐기하여 도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완주군이 군민 건강보호를 위해 관내 의약업소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31일 완주군에 따르면 관내에는 의료기관 104개소, 약국 43개소가 소재하고 있다. 군은 이들을 대상으로 연 1회 이상 정기적인 지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지도점검에서는 ▲무면허 의료행위 여부 ▲진료기록부 적정 기록 및 보존 여부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고지 여부 ▲약국관리의무사항 준수 여부 ▲개봉판매규정 준수 여부 ▲사고마약류 적정 신고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또한, 방역수칙 준수도 당부하고 있다. 이재연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의약업소 지도점검으로 불법 의료행위를 예방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릉시는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25%대에 접어듦에 따라 12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운영한다.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역대 최저였던 2000년(26%)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마른장마의 영향으로 올해 강릉시의 강수량은 평년 대비 절반 수준에 불과하고, 8월 중순까지 큰 비 예보가 없어 가뭄 대응을 위한 물 절약이 절실한 상황이다. 강릉시는 생활용수 및 농업용수 공급 부족 상황에 대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물 절약 홍보를 위해 시청 전 부서에서 출퇴근길 홍보 캠페인 실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TV 자막 송출 홍보 등 시민들의 물 절약 동참을 독려해왔다. 또한, 지난 6월 13일(금)에 홈플러스 유출 지하수 가동(1,000톤/일), 7월 25일(금)에 롯데시네마 유출 지하수 가동(4,000톤/일) 등 생활용수 확보를 위한 보조 수원을 신속히 확보했다. 영농기 농업용수 부족으로 인한 농업인의 영농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농어촌공사와 협력해 오봉저수지 저류조 취수 가동(3,000톤/일), 남대천 구산농보 취수 가동(10,000톤/일) 등 조치도 취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8월 11일 오후, 칼-울르프 안데르손(Karl-Olof Andersson) 주한 스웨덴대사를 접견하고 한반도 정세 관련 한국-스웨덴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장관은 남북관계 복원과 한반도 평화공존이 중심이 되는 우리 정부의 대북·통일정책 기조를 설명했다. 또한, “스웨덴이 한반도 평화와 안정 문제에서 오래전부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하며, “스웨덴이 북한과 보유하고 있는 외교 네트워크와 신뢰 자산은 한반도 대화 재개에도 큰 힘이 될 수 있는 만큼, 앞으로 한국과 스웨덴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안데르손 대사는 북한 문제 관련 스웨덴측이 기울이고 있는 외교적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도 한국측과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한반도의 평화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긴밀히 소통 및 협력해 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강화군은 12일 길상면 황산도 어판장에서 열린 ‘강화군 농림축수산업 발전 정책협의회’에서 강화군 수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시식회를 진행했다. 강화군 농림축수산업발전 정책협의회는 강화군과 관내 각 조합이 정기적으로 모여 현안과 상호 협력 사항을 논의하는 협의기구이다. 강화옹진축협장, 농협중앙회 군지부장, 강화농협장, 서강화농협장, 강화남부농협장, 강화인삼농협장, 경인북부수협장, 강화산립조합장, 한국농어촌공사 강화옹진지사장 등 농림·축·수산업 분야 단체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박용철 강화군수와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장, 정책협의회원, 황산도 어촌계원 등 어민을 포함해 50여 명이 참석했다. 박용철 군수는 “해수 분석과 수산물 검사에서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강화군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8월 휴가를 계획하고 계신다면, 강화에서 맛있고 신선한 수산물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강화도의 여름’을 주제로 영상 공모전을 개최해 지역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충북도는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간 중국 호남성(湖南省) 의료 및 기업 관계자 방문단을 초청하여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닝냥시 인민병원 관계자를 비롯해 기업 관계자 등 총 10명으로 구성돼 충청북도의 선진 의료시스템과 풍부한 관광 자원을 직접 체험하며 양 지역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주요 방문지는 충청북도의 우수 의료기관인 청주의료원, 김안과, 외인 성형외과 등을 찾아 첨단 의료시설 체험과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가 깃든 청남대와 세계기록유산의 가치를 지닌 고인쇄박물관 등을 방문하여 충청북도의 다채로운 문화적 매력을 경험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의료 협력을 넘어 문화 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 증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찬오 충북도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충청북도 방문은 ‘코로나-19’ 이후 위축됐던 외국인 환자 유치 기반을 재건하고, 중국과의 의료관광 교류를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과 협력을 통해 충청북도가 글로벌 의료관광의 허브로 자리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12일 도내 구조대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북형 구조장비 관리체계 구축’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구조대별 보유 장비의 종류와 수량이 상이하고, 장비 관리 기준이 지역 여건에 따라 다양하게 운영되어 출동 시 장비 운용 방식에 차이가 있었다. 이에 따라 현장 대응 효율을 한층 높일 수 있는 표준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소방본부는 지난 2월 119대응과장을 중심으로 산악, 수난 등 구조장비 분야별로 전담 TF를 꾸렸고, 9월 말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관리체계 구축사업은 각 소방서별 구조환경을 반영한 구조대별 장비 보유 기준을 표준화하고, 구조장비 사용 및 관리 매뉴얼을 제작하며, RFID(전자태그) 기술을 활용한 장비관리 시스템을 시범 도입하여 효과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주요 추진 내용은 ▲전북형 구조장비 보유기준 마련 ▲RFID 기반 구조장비 관리 시범운영 ▲장비별 관리 매뉴얼 수립 등이며, 이번 중간보고 검토 결과를 반영해 장비별 관리코드 개발과 보관창고 표준 적재기준 수립 등 매뉴얼 고도화를 이어갈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