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임실군 보건의료원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4월부터 10월까지 진료 시간을 30분 앞당긴다. 이에 따라 진료 시간이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에서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로 변경된다. 진료 시간 변경은 농촌지역 특성상 영농철에는 아침 일찍 의료원을 찾는 내원 환자들이 많아 진료 대기시간을 단축하여 바쁜 농사철에 지역주민들이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오는 10월까지 7개월간 실시하는 조기 진료는 영농철이 끝나는 가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이후에는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조기 진료로 의료원을 찾는 군민들이 진료받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고, 환자 중심의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하여 군민들이 다양한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인천시가 감염병 위기 상황에 대응하고 신종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 다양한 감염병 대책을 중점 추진한다. 인천광역시는 3월 30일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인천을 만들고자 '2023년 감염병 예방 및 관리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과 '인천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수립됐으며, 감염병 위기 및 기후변화 등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비·대응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과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인천지역에서는 코로나19를 비롯해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 수두, C형 간염, 유행성이하선염, A형 간염, 쯔쯔가무시증, 말라리아 등의 감염병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 2,667건, 수두 894건, C형 간염 641건이 발생했다. 또, 급성호흡기 감염증 신고환자와 인플루엔자, 수족구병 의사환자도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시는 감염병 대비·대응 역량을 강화해 감염병 조기 인지 및 지역사회 전파를 방지하고, 신종감염병 대비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는 한편, 감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의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해 봄철 다소비 농산물에 대한 유해물질 집중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 3월 8일부터 도매시장 내 경매전 농산물과 식약처 및 자치구와 연계하여 전통시장, 대형마트,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수거된 냉이 등 봄나물을 비롯한 농산물 40품목 215건에 대한 잔류농약 분석으로 진행했다. 검사 결과, 봄철 다소비 농산물 3건(쑥갓, 상추, 부추)에서 잔류농약이 허용 기준을 초과하여 검출됐다. 이에 연구원은 부적합 농산물을 신속하게 압류하고, 식약처 시스템 및 관계 기관 공유를 통한 부적합 농산물의 유통 차단으로 안전한 먹거리 확보 조취했다. 봄철 다소비 농산물 집중검사는 4월에도 지속할 예정이다. 또한 연구원은 계절별 특성을 반영한 부적합 빈도가 높은 농산물을 중심으로 품목을 다양화하고 유해물질 안전성 검사항목을 확대하는 등 지역 내 먹거리 대상 안전성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대전시 남숭우 보건환경연구원장은“대전시민이 봄나물을 비롯하여 제철 식재료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농산물 안전성 검사체계를 강화하여 시민의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인천시 연수구 청학동 행정복지센터는 29일 청학동 지역주민의 건강욕구를 해소하고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청학동 건강클리닉 ‘나의 혈압, 혈당 알기’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 청학동 맞춤형 마을건강관리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청학동 건강클리닉 ‘나의 혈압, 혈당 알기’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 오전 9:30~11:30에 운영된다. 건강클리닉 사업은 청학동 행정복지센터를 내방하는 지역주민에게 간호직 공무원이 기초검사(혈압, 혈당)를 포함해 포괄적인 맞춤 건강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맞춤형 복지상담도 함께 진행하며 ONE-STOP 보건‧복지상담 창구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건강클리닉을 통해 기초검사를 받은 지역주민은 “병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서 나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건강정보를 얻을 좋은 기회가 생긴 것 같다.”라며 건강클리닉 이용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권영숙 청학동장은 “앞으로도 접근성이 좋은 행정복지센터가 지역주민에게 맞춤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인천시 연수구가 지역 맞춤 정신건강서비스 제공과 주민의 정신건강서비스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해 운영 중인 송도마음건강센터에서는 올해 더욱 다양한 사업으로 지역주민을 찾아갈 계획이다. 송도마음건강센터는 기존 선학동에 위치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더불어 송도 및 동춘동, 옥련동 주민들이 더욱 쉽게 정신건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9월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1층에 설치됐다. 센터는 정신건강 전담 인력 7명을 배치해 정신 상담(우울, 스트레스 등) 및 정신 재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기관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지역주민 대상 기본적인 정신건강 상담 및 검진뿐만 아니라 ▲아동·청소년 중심 온 가족 마음건강 강화 ▲청년마음건강사업 ▲생애주기별 마음건강사업 등을 진행한다. 또한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 ▲지역주민 마음 행복 프로그램 ▲재난 정신건강지원 ▲정신질환(의심)자 위기 개입 등을 추진해 지역사회 맞춤 통합적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앞으로도 연수구민의 마음 건강 및 정신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개발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활기찬 삶을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3월 30일과 31일 양일간 관내 보건소 미생물 검사 실무자와 의료기관의 생물테러 병원체 담당자 12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및 집단 식중독 발생시 신속대응에 대한 이론과 실습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이론 및 실습, 생물테러 검체채취 및 병원체 진단, 에이즈·매독 이론 및 실습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전국소년체전을 앞두고 행사장 내 생물테러 대비를 위해 질병관리청 생물테러 담당자가 검체채취와 병원체 진단에 대해 집중 교육할 예정이다.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시와 구군 보건관련기관 담당자간의 유기적 연결망(네트워크)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행사에 생물테러와 같은 위험적 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좋은 기회이다.”며 “또한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처 및 확산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영주적십자병원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인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사업 안내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3월 27일부터 3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사업은 퇴원 이후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퇴원계획을 수립해 의료·보건·복지 통합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질환으로 인한 후유장애 최소화 및 합병증의 재발을 방지해 대상자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주적십자병원에 입원한 노인골절, 만성질환, 뇌혈관질환, 호흡기질환 환자 등을 대상으로 퇴원 후 필요한 지역사회 연계사업을 진행하는 등 사업을 활발히 진행중이다. 병원 내원객 김모씨는 “홍보 캠페인을 통해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사업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고, 쌀쌀한 날씨에 따뜻한 차를 대접 받아 기분이 좋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철호 영주적십자병원장은 “영주권역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오고 있다”며 “지역주민을 위한 더 나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문경시는 12세이상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하던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을 4.8일부로 종료하고, 오는 4월부터 관내 31개소 예방접종기관을 한시적으로 축소·운영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하반기(10~11월 예정)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시행하기 전까지 한시적으로 지정의료기관을 축소·운영하며, 동절기 추가접종 종료 후에도 기초접종(1,2차 접종) 및 해외출국 대상자, 정신의료기관 및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외출 전 접종)의 경우 접종유지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관내 접종유지기관은 4개소로 문경제일병원, 문경중앙병원, 한국의원(문경읍), 중앙가정의학과의원(가은읍)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12세 미만 소아 및 영유아는 문경제일병원에서만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을 중단하는‘접종비유지기관'은 4.7일까지만 예약이 가능하며, 4.30일까지의 사전예약분만 접종가능하다. 또한 5.1일 이후 예약분은 예약변경을 요청하는 문자메시지를 질병관리청에서 개별 발송할 예정이다. 당일접종은 각 의료기관의 보유백신 소진시까지 접종가능하므로 의료기관에 보유백신 여부를 확인하고 방문해야 한다. 문경시보건소 보건사업과장은“여전히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고성군은 지난 3월 27일 고성군청에서 척추전문병원 청담 우리들병원(회장 이상호, 병원장 신상하)과 고성군민의 척추 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성군 함명준 군수, 우리들병원 이상호 회장, 고성군 의료고문의사 옥진주 교수, 청담 우리들병원 방승숙 행정부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성군은 인구 31% 이상이 65세 이상 고령층이면서 전국에서 인구 대비 의사 수가 가장 적은 의료 취약지역이다. 취약계층 주민들은 질환 조기발견을 놓쳐 사망률이 높으며, 대다수 퇴행성 질환, 특히 척추질환을 가지고 있다. 고성군 의료고문의사로 활동하고 매주 의료봉사를 하고 있는 옥진주 교수는 “고성군에서 퇴행성 척추질환을 가지지 않은 고령층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의료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전문병원, 종합병원 같은 상급 병원 진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신속하게 연계하고 고령 환자도 안심하고 받을 수 있는 치료를 돕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청담 우리들병원은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고성군 주민, 고령환자들을 위한 의료봉사, 건강, 교육, 원격진료 등을 논의하고 신속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다음달부터 10월까지 도민과 충남을 찾는 관광객의 안전한 야외활동을 위해 질병매개 모기 감시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질병매개 모기 감시 사업은 월 3회 대상 지역에 유인제 및 트랩을 설치해 개체수 밀도조사와 모기가 매개하는 감염병 병원체 보유 여부를 조사한다. 대상 병원체는 뎅기 바이러스, 지카 바이러스, 치쿤구니야 바이러스, 일본뇌염 바이러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황열 바이러스 6종이다. 올해 감시 대상 지역은 기존 다중이용시설 2곳(예산 예당호, 홍성 홍예공원), 해수욕장 2곳(서천 춘장대, 보령 대천)을 비롯해 도심공원 1곳(아산 신정호), 철새도래지 1곳(서산 버드랜드)을 추가해 총 6곳으로 확대했다. 지난해에는 도에 의뢰된 모기 매개 감염병 확인검사 28건 중 뎅기열이 2건 확인됐다. 2건 모두 해외여행을 다녀온 환자였으나 뎅기열을 매개하는 흰줄숲모기는 우리나라에도 서식하고 있으며, 지구온난화로 뎅기열 등 해외유입 감염병의 토착화 가능성이 높아져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 김옥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연평균 기온이 높아져 모기 매개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충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은 봄 신학기를 대비하여 학교 및 유치원 집단급식소 조리식품 및 식재료 공급업체의 완제품을 대상으로 수거 검사(3. 6.~3. 24.)를 진행했으며 검사 결과는 모두 ‘적합’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봄 신학기 개학에 대비하여 학교 급식 안전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해 계획됐으며 집단급식소 조리식품 및 식재료 납품업체의 완제품 65건에 대한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검사했다. 세부항목은 장출혈성 대장균, 살모넬라, 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 및 캠필로박터 제주니 콜리 4종이었으며 검사 결과 모든 식품에서 식중독균이 불검출되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최근 3년간 충북에서 발생한 식중독 환자 210명 중 학교 등 집단급식소에서 발생한 건수는 89명으로 42.3%의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며 “집단급식소 식중독은 발생시 규모와 파급력이 크기 때문에 무엇보다 철저한 예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 정책 현안에 대한 의학교육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전국의과대학과 만났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3월 29일 오후 6시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서울시 중구)에서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와 지역완결형 필수의료 체계 확립과 인력양성, 의학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 간담회를 가졌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필수의료지원대책' 발표(1.31.)와 더불어 지역완결형 필수의료 체계 확립 등을 위해 의료계, 시민사회계 등과 광범위하게 소통하며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전국의 의대학장, 의전원장 등 교육계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리이다. 간담회에는 신찬수 의대협회 이사장, 전용순 가천의대 학장, 이은직 연세의대 학장, 장철훈 부산의대 학장, 손인숙 건국대 의전원장 등이 참여했으며, 복지부에서는 박민수 제2차관,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관, 차전경 보건의료정책과장, 송양수 의료인력정책과장, 박준성 대학규제혁신총괄과장(교육부)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거점 의료기관의 역량강화), ▴의대교육 발전 및 내실화, ▴의사인력의 양성, ▴필수의료 지원방안 등을 주제로 정책 현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농림축산식품부는 2019년 9월 국내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첫 발생한 이후 야생멧돼지의 검출지점이 확산되고 겨울에도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함에 따라 연중 안심할 수 없는 상황으로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방역관리 강화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한다. 2019년 9월 양돈농장에서 ASF가 처음으로 발생한 후 현재까지 33건이 발생했으며, 야생멧돼지는 2019년 10월부터 현재까지 경기‧강원‧충북‧경북의 35개 시‧군에서 총 2,982건이 검출됐다. 그동안에는 ASF 발생이 인적‧물적 이동 및 멧돼지의 활동이 증가하는 봄‧가을철에 집중됐으나 최근 겨울철에도 ASF가 발생함에 따라, 농식품부는 연중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방역관리 강화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한다. 첫째, ASF 발생 위험시기별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그동안 ASF 발생 우려 시기마다 수시로 방역관리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했으나, 1년 내내 ASF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위험시기별* 세부 방역관리 방안을 사전에 마련하여 추진한다. 봄‧가을에는 영농활동, 입산객 증가, 멧돼지 수 급증 등에 따른 오염원의 농장 유입 차단을 위하여 양돈단지 등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울릉군 보건의료원에서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해군 1함대 의무대 소속 군의관과 의료진들이 기동순회 의무지원 및 울릉군민을 위한 대민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대민진료는 남한권 울릉군수가 지난 1월 보건복지부와 해군본부를 차례로 방문해 도서벽지인 지역사정을 고려해 의사가 없는 진료과목에 공보의를 배정해 줄 것과 울릉도에 주둔하는 해군118전대에 의무실을 설치하고 군의관 1명 이상을 복무하도록 해달라고 건의한 것에 대한 일환으로 실시됐다. 진료과목은 의무대 소속 내과, 안과, 이비인후과 전문군의관들이 울릉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진료와 처방을 했고, 경로당과 마을 이장 등을 통해 사전에 파악된 이동이 어려운 고령자의 경우에는 이동지원까지 병행했으며, 118전대 진료여건 개선을 위한 예방접종, 위생점검, 의무교육 및 건강상담 등도 함께 실시했다. 안과 군의관 조성원 대위는“가족을 진료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민과 군의 상생을 위해 진료가 필요한 주민들에게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에 남한권 울릉군수는 “육지까지 이동하기 힘들어 아픈 것을 참아왔던 어르신들이 진료를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강원도는 봄 신학기 학교 식중독 예방을 위하여 초·중·고·유치원(369곳),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63곳), 대체식 도시락 공급(4곳) 등 총 474곳을 점검하고, 1곳을 적발하여 행정처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3월 8일부터 24일까지 시·군, 강원도교육청(교육지원청)과 함께 실시했다. 위반 내용은 ▲ 보존식 미 보관으로(매회 1인분 분량을 144시간 이상 보관 이번에 적발된 업소는 행정처분(과태료) 조치하고 재발방지 교육과 재점검하여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과 함께 학교·유치원에서 총 95건(조리음식 82, 조리기구 5, 식재료완제품 8)을 수거하여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 항목에 대해 검사한 결과 검사 완료된 80건은 적합했고, 나머지 15건은 검사 진행중 이다. 강원도는 앞으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집단급식소 및 식재료 납품업소를 주기적으로 점검하여 집단급식소 등의 식품위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릉시는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25%대에 접어듦에 따라 12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운영한다.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역대 최저였던 2000년(26%)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마른장마의 영향으로 올해 강릉시의 강수량은 평년 대비 절반 수준에 불과하고, 8월 중순까지 큰 비 예보가 없어 가뭄 대응을 위한 물 절약이 절실한 상황이다. 강릉시는 생활용수 및 농업용수 공급 부족 상황에 대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물 절약 홍보를 위해 시청 전 부서에서 출퇴근길 홍보 캠페인 실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TV 자막 송출 홍보 등 시민들의 물 절약 동참을 독려해왔다. 또한, 지난 6월 13일(금)에 홈플러스 유출 지하수 가동(1,000톤/일), 7월 25일(금)에 롯데시네마 유출 지하수 가동(4,000톤/일) 등 생활용수 확보를 위한 보조 수원을 신속히 확보했다. 영농기 농업용수 부족으로 인한 농업인의 영농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농어촌공사와 협력해 오봉저수지 저류조 취수 가동(3,000톤/일), 남대천 구산농보 취수 가동(10,000톤/일) 등 조치도 취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8월 11일 오후, 칼-울르프 안데르손(Karl-Olof Andersson) 주한 스웨덴대사를 접견하고 한반도 정세 관련 한국-스웨덴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장관은 남북관계 복원과 한반도 평화공존이 중심이 되는 우리 정부의 대북·통일정책 기조를 설명했다. 또한, “스웨덴이 한반도 평화와 안정 문제에서 오래전부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하며, “스웨덴이 북한과 보유하고 있는 외교 네트워크와 신뢰 자산은 한반도 대화 재개에도 큰 힘이 될 수 있는 만큼, 앞으로 한국과 스웨덴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안데르손 대사는 북한 문제 관련 스웨덴측이 기울이고 있는 외교적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도 한국측과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한반도의 평화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긴밀히 소통 및 협력해 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강화군은 12일 길상면 황산도 어판장에서 열린 ‘강화군 농림축수산업 발전 정책협의회’에서 강화군 수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시식회를 진행했다. 강화군 농림축수산업발전 정책협의회는 강화군과 관내 각 조합이 정기적으로 모여 현안과 상호 협력 사항을 논의하는 협의기구이다. 강화옹진축협장, 농협중앙회 군지부장, 강화농협장, 서강화농협장, 강화남부농협장, 강화인삼농협장, 경인북부수협장, 강화산립조합장, 한국농어촌공사 강화옹진지사장 등 농림·축·수산업 분야 단체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박용철 강화군수와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장, 정책협의회원, 황산도 어촌계원 등 어민을 포함해 50여 명이 참석했다. 박용철 군수는 “해수 분석과 수산물 검사에서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강화군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8월 휴가를 계획하고 계신다면, 강화에서 맛있고 신선한 수산물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강화도의 여름’을 주제로 영상 공모전을 개최해 지역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충북도는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간 중국 호남성(湖南省) 의료 및 기업 관계자 방문단을 초청하여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닝냥시 인민병원 관계자를 비롯해 기업 관계자 등 총 10명으로 구성돼 충청북도의 선진 의료시스템과 풍부한 관광 자원을 직접 체험하며 양 지역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주요 방문지는 충청북도의 우수 의료기관인 청주의료원, 김안과, 외인 성형외과 등을 찾아 첨단 의료시설 체험과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가 깃든 청남대와 세계기록유산의 가치를 지닌 고인쇄박물관 등을 방문하여 충청북도의 다채로운 문화적 매력을 경험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의료 협력을 넘어 문화 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 증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찬오 충북도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충청북도 방문은 ‘코로나-19’ 이후 위축됐던 외국인 환자 유치 기반을 재건하고, 중국과의 의료관광 교류를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과 협력을 통해 충청북도가 글로벌 의료관광의 허브로 자리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12일 도내 구조대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북형 구조장비 관리체계 구축’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구조대별 보유 장비의 종류와 수량이 상이하고, 장비 관리 기준이 지역 여건에 따라 다양하게 운영되어 출동 시 장비 운용 방식에 차이가 있었다. 이에 따라 현장 대응 효율을 한층 높일 수 있는 표준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소방본부는 지난 2월 119대응과장을 중심으로 산악, 수난 등 구조장비 분야별로 전담 TF를 꾸렸고, 9월 말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관리체계 구축사업은 각 소방서별 구조환경을 반영한 구조대별 장비 보유 기준을 표준화하고, 구조장비 사용 및 관리 매뉴얼을 제작하며, RFID(전자태그) 기술을 활용한 장비관리 시스템을 시범 도입하여 효과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주요 추진 내용은 ▲전북형 구조장비 보유기준 마련 ▲RFID 기반 구조장비 관리 시범운영 ▲장비별 관리 매뉴얼 수립 등이며, 이번 중간보고 검토 결과를 반영해 장비별 관리코드 개발과 보관창고 표준 적재기준 수립 등 매뉴얼 고도화를 이어갈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