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산청군은 생후 2~6개월 영아를 대상으로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무료로 접종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은 선택 접종으로 비용을 전액 본인이 부담했다. 하지만 올해부터 질병 부담 경감을 위해 국가 필수예방접종으로 포함돼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생후 2~6개월 영아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의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할 수 있다. 이미 로타바이러스 1차 접종을 한 영·유아도 완전 접종을 위해 남은 2차 혹은 3차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방법은 입으로 먹이는 경구투약으로 두 종류의 백신인 로타릭스(2회), 로타텍(3회) 중 하나를 선택해 접종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보건의료원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에 발생하는 전염력이 강한 바이러스로 감염 시 구토나 발열,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며 “특히 어린이집이나 산후조리원 등에서 집단으로 발생하므로 영·유아기 위장관염을 예방하려면 백신 접종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인천시는 정신질환자의 안정적 치료와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인천광역시는 정신질환자가 발병 초기에 집중적으로 치료 받을 수 있고, 경제적 부담을 줄여 꾸준히 치료받아 정신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치료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정신질환 발병 초기에 신속하게 집중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응급상황 입·퇴원 후에도 꾸준히 치료받아 치료 중단과 재입원을 방지하기 위한 사업이다. 응급 및 행정입원 치료비, 행정명령에 따른 외래치료비,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인천성모병원) 정신응급치료비, 발병 초기(5년 이내) 정신질환 치료비가 지원된다. 응급 및 행정입원 대상자와 정신건강심사위원회의 외래치료 지원결정을 받은 대상자들은 소득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인천성모병원) 정신응급치료 대상자와 발병 5년 이내 조현병 등 진단을 받은 경우 기준중위소득 120%(4인 가구 기준 6,482,000원) 이하 대상자에게 지원된다. 관할 보건소에 신청하면, 1인당 연간 450만 원 한도 내에서 연중 지원된다. 자세한 지원사항은 주소지 관할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청양군이 오는 4월 7일 보건의 날을 기념하는 건강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한마당 행사는 오후 2시 백세공원에서 열리며 ▲스포츠댄스 공연 ▲도전 건강 골든벨 ▲풍물놀이 ▲치매 예방 체조 등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또 체험 부스에서는 혈압․혈당검사, 구강건강 교육, 우울증 검사, 치매 바로 알기, 금연․금주 상담, 손 씻기 등 다양한 보건 교육과 건강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마당 행사에 참여하고 싶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는 사람은 보건의료원 건강증진팀에 문의하면 된다. 김상경 보건의료원장은 “바쁜 일상을 잠시 멈추고 자신의 건강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드리려고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많은 군민이 다양한 공연을 즐기면서 행복과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울산시는 3월 29일 오후 2시 30분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 12-12번지 일원에서 ‘산재전문 공공병원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은 김두겸 울산시장,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 강순희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전국에서 11번째로 지어지는 산재전문 공공병원은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 ‘태화강변 공공주택지구’에 총 공사비 2,277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3만 3,000㎡, 연면적 4만 7,962㎡, 지하 2층, 지상 8층의 300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18개 진료과목을 운영하는 종합병원으로 재활전문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건강검진센터와 2개 연구소(직업병연구소, 재활보조기 연구소) 등을 갖추고 오는 2026년 상반기 개원할 예정이다. 또한 산업재해 환자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료와 재활을 통한 산업현장 조기 복귀 지원을 위해 일·가정 적응 훈련센터를 운영하며 지역주민에게는 일반진료, 응급의료, 필수 의료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코로나19와 같은 공중보건 위기 상황 발생 시에는 감염병 전용병상으로 전환해 중증환자 긴급 치료병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충남도 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는 봄철 누에 사육기를 맞아 도내 양잠 농가를 대상으로 다음달 7일까지 우량 누에알 농가 보급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누에알은 지난해 생산해 철저한 선별을 거쳐 적정한 온·습도로 1년간 정성껏 관리한 것으로, 생산량은 사전 수요로 확정한 금옥잠(일반, 동충하초용), 골든실크(홍잠용) 품종 350여 상자(상자당 알 2만 개)다. 보급 신청은 도내 15개 시군과 세종시 농정유통과를 통해 받으며, 상자당 2만 4000원에 도내 양잠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산업곤충연구소는 매년 봄·가을에 도내 양잠 농가의 사육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우량 누에알 공급을 위해 농촌진흥 국립농업과학원과 공동사업으로 원원종을 공급받아 누에를 직접 사육, 철저한 소독과 관리로 우수한 누에알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특히 보급 전 누에의 알 깨기 작업을 미리 시행해 농가가 공급받은 다음날 즉시 사육을 시작할 수 있도록 농가별 사육 여건에 적합한 맞춤형 누에알 보급을 시행하고 있다. 최문태 도 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 곤충잠업팀장은 “충남의 양잠산업은 학습·전시용, 홍잠용, 건조 누에, 생누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서해안 6개 시군 12개 지점에 대한 비브리오패혈증(제3급법정감염병) 감시를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매년 당진시, 태안군, 서산시, 홍성군, 보령시, 서천군 서해안 일대에서 병원성 비브리오균 모니터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병원성 비브리오균 발생이 증가세를 보이는 만큼 한층 더 강화된 감시 사업을 추진한다.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는 전국적으로 연평균 50여 명이 발생하고 있으며, 도내에서는 최근 5년간 19명이 감염된 것으로 보고됐다. 도내 환자 중 50세 이상이 17명(90%)으로 집계돼 고령층 등 취약집단에 대한 감염 경로 차단 및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Vibrio vulnificus)균에 의해 발병하는데,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8도 이상 상승하는 5-9월에 집중 발생한다. 감염 경로는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이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시 피부를 통해 감염될 수 있다. 감염되면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매년 정신질환자를 위한 사회적응 및 재활 서비스로 –주간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만성정신질환자의 손상된 사회적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소속감을 증진시키고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치료프로그램(미술치료, 푸드테라피, 북테라피, 원예치료) ▲사회기술 강화 프로그램(회복패러다임 교육, 사회적응훈련) ▲기타(외부특강, 문화공연, 특별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주간재활 및 사회재활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를 상시 모집중에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당사자 및 가족이 전화 문의 할 수 있다.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정신질환자들에게 재활 및 사회적응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정신장애인이 차별과 편견 없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생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전라남도는 28일 2023년 제2차 감염병 대응 의료협의체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에 따른 후속대책과 백신 접종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최운창 전남도의사회장, 조기석 전남도약사회장, 최형호 목포시의료원장, 박인호 목포한국병원장, 김영진 성가롤로병원 의무원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선 ▲코로나19 3년간의 대응과 성과 ▲국제 동향 및 정부의 대응 방향 ▲코로나19 후속대책 ▲코로나19 엔데믹 선포식 및 토론회 추진계획 ▲코로나19 백신 접종 기본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문권옥 전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지난 3년 성공적인 코로나19 대응은 도민과 지역 의료계의 헌신적인 역할 덕분”이라며 “코로나19 비상사태 종료 이후 감염병 대응에도 민간 역할이 더욱 중요하므로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최운창 의사회장은 “코로나19를 계기로 감염병 대응에 전남도와 지역 의료계 간 긴밀한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대응 의료협의체를 통해 민·관 소통과 협력의 교두보로서 적극적인 역할에 나서겠다”고 화답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와 ㈜대웅제약은 차세대 합성치사(synthetic lethality) 항암 신약 개발 공동연구를 시작했다. 이번 연구는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분자설계팀 한민우 팀장 주도하에 유효물질 발굴부터 최적화까지 신약센터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성공적인 합성치사 항암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다양한 항암제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2022년 까지 12건 이상의 항암물질 기술이전 경험을 가지고 있다. 합성치사 항암제는 최근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합성치사란 1개 유전자 이상으로는 세포사멸을 일으키지 않지만, 2개 이상의 유전자가 변이·억제·발현되면 그 복합적 결과로 세포사멸이 유도되는 현상이다. 최근에는 종양 유전자 돌연변이를 갖고 있는 세포만 사멸되도록 하는 항암 신약을 개발하기 위한 기술로 각광받고 있으며, 최근 길리어드, GSK, BMS 등 글로벌 빅 파마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센터 분자설계팀은 인공지능 모델 개발 및 컴퓨터를 이용한 신약개발(Computer aided drug discovery, CA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대구시는 3월 28일 시민건강놀이터에서 보건의료 분야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대구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협의체에는 ▲김건엽 교수(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김종연 단장(대구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김창곤 의무이사(대구시 의사회), ▲문성배 차장(대구시 응급의료협력추진단), ▲박미영 소장(대구 서구보건소), ▲심미소 교수(계명대학교 간호대학), ▲이유미 단장(대구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 ▲정진화 센터장(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건강지원센터), ▲강연숙 대구시 건강증진과장이 참여했다.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협의체는 주요 사망 원인인 심뇌혈관질환의 유병률과 사망률 감소 방안을 모색하고, 예방·관리·응급영역을 아우르는 원스톱 심뇌혈관질환 관리체계를 구축해 지역의 만성질환 관리를 강화하고자 한다.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에서 전체 사망 원인 중 5분의 1을 차지하는 주요 질환으로 고혈압, 당뇨병 등 선행 질병 유발 및 이에 따른 진료비 증가 등 환자 부담이 큰 질환으로 알려졌다. 통계청 사망 원인 통계를 보면 10만 명당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하는 이는 2001년 3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광주 동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2년 국가 암 관리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16회 암 예방의 날(3월 21일)’을 기념한 이번 대회는 전국 자치구 보건소·암 관리사업 기관 등을 대상으로 국가암관리계획과 수행·결과 등을 심사해 수상 기관을 선정했다. 동구는 재가 암 관리사업 우수사례인 ‘열심히 살아가는 당신을 위해! 암 경험자 힐링 프로젝트’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찾아가는 힐링 프로그램(정서적 우울·스트레스 관리) ▲암 경험자 힐링테라피(대면·비대면) ▲1530 건강 걷기 가을산책 ▲재가 암 환자 건강꾸러미 제공 등의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암으로부터 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실이다”면서 “앞으로도 암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가 암 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암 환자가 많이 거주하고 있는 관내 동을 선정해 암 환자의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 Dream! 암 경험자 힐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광양시는 지역사회 기생충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4월 3일부터 21일까지 다압면 50대~70대 주민을 대상으로 장내 기생충 감염 전수검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섬진강 인근 지역을 포함한 총 9개 읍면동 거주 주민 1,017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그 중 126명이 장내 기생충에 감염됐고 126명 중 105명이 섬진강 인근 주민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보다는 남성이 감염률이 높았고 연령별 감염률은 50대, 60대, 70대, 80대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에 시는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해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감염률이 높은 섬진강 주변 지역의 50대~70대를 대상으로 3년에 걸쳐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는 다압면이 대상이며 24년은 진월면, 25년은 진상면을 실시한다. 한편 다압면 주민 50대~70대 외에도 검사를 희망하는 광양시민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로 문의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장내 기생충은 적은 수가 기생할 경우 아무런 자각증상이 없지만, 간흡충은 사람의 몸속에서 길게는 20년에서 30년까지 생존하며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강원도는 지난 28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강원 바이오헬스 혁신기관 간담회·성과 보고회’ 및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 주관한 ‘2023년 제1회 찾아가는 지역 카라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혁신기관 간담회’는 도가 지난 3월 20일 발표한 ‘강원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전략’에 따라, 혁신기관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향후 원활한 추진을 위한 기관 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문가들의 참석을 통해 더욱 활발하고 실질적인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또한‘강원도 바이오 산업 성과 보고’를 통해 약 20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나아갈 청사진을 제시했다. 강원도가 지난 20년 간 바이오헬스 산업을 꾸준히 육성해온 결과, 매출액은 25억원에서 118억원으로, 고용인원은 1,169명에서 3,020명으로 증가했고, 6개 코스닥 상장사를 배출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특히 춘천은 체외진단, 홍천은 항체, 강릉은 천연물 바이오 분야로 특화하여 성장하고 있으며, 향후 특화 분야 간의 융합을 통해 더욱 고도화 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어서 개최된 ‘찾아가는 지역 카라반’행사는 송영진 산업통상자원부 바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북익산노인복지센터가 치매환자 돌봄 문화 확산에 기여할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됐다. 치매안심센터는 28일 북익산노인복지센터에 현판을 전달했다. 치매극복선도단체는 치매 활동에 관심이 많은 지역 단체를 대상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등록된 단체는 치매 파트너 교육을 필수로 이수해 치매 극복에 참여하고 건전한 돌봄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역할을 한다. 북익산노인복지센터는 지난해 4월 인식개선캠페인과 봉사단 활동 등 치매 관련 사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치매 관리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 어르신들에게 주‧야간 보호, 맞춤 돌봄서비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진윤 치매안심센터장은“치매관리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선도단체를 발굴해 지역주민의 인식개선과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치매 지원 서비스에 대한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목포시 드림스타트가 학령기 아동 257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진행중이다. 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7일 목포시의료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4월 1일까지 기본검사(8종), 심장검사ㆍ혈액검사ㆍ당뇨검사ㆍ신장검사ㆍ간염검사 등 26개 항목의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1인당 건강검진 비용은 97,980원(시 50,000원, 의료원 47,980원)으로 시의료원에서 총 검진비용의 50%를 후원하고 시에서 나머지 비용을 부담한다. 검진 결과에 따라 사후관리가 필요한 아동은 의료기관과 연계해 모니터링, 사례관리 등을 통해 치과치료, 영양교육, 안경지원 등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해 지속적으로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형호 시의료원장은 “목포시의 대표적인 공공의료기관이자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공공보건의료를 강화해 지역거점 공공병원의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아동들의 건강증진과 더불어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의료 형평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적·질적으로 우수한 서비스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 북구는 지난 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6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고3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북구으로 한 ‘1대1 입시코칭’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광역시교육청 진학지원단 소속 교사 8명이 참여해 학생과 학부모 86명을 대상으로 6회차에 걸쳐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은 학생들이 대입정보포털에 입력한 성적 자료를 바탕으로 ▲대학별 전형 전략 ▲성적 분석 ▲학과 선택 방법 등을 안내했다. 자녀와 함께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 성적을 기초로 구체적인 입시지원 전략과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어 대입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만족을 표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이번 입시코칭이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진학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6월 21일 대입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오는 11월 15일에는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대1 입시코칭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릉시는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25%대에 접어듦에 따라 12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운영한다.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역대 최저였던 2000년(26%)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마른장마의 영향으로 올해 강릉시의 강수량은 평년 대비 절반 수준에 불과하고, 8월 중순까지 큰 비 예보가 없어 가뭄 대응을 위한 물 절약이 절실한 상황이다. 강릉시는 생활용수 및 농업용수 공급 부족 상황에 대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물 절약 홍보를 위해 시청 전 부서에서 출퇴근길 홍보 캠페인 실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TV 자막 송출 홍보 등 시민들의 물 절약 동참을 독려해왔다. 또한, 지난 6월 13일(금)에 홈플러스 유출 지하수 가동(1,000톤/일), 7월 25일(금)에 롯데시네마 유출 지하수 가동(4,000톤/일) 등 생활용수 확보를 위한 보조 수원을 신속히 확보했다. 영농기 농업용수 부족으로 인한 농업인의 영농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농어촌공사와 협력해 오봉저수지 저류조 취수 가동(3,000톤/일), 남대천 구산농보 취수 가동(10,000톤/일) 등 조치도 취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8월 11일 오후, 칼-울르프 안데르손(Karl-Olof Andersson) 주한 스웨덴대사를 접견하고 한반도 정세 관련 한국-스웨덴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장관은 남북관계 복원과 한반도 평화공존이 중심이 되는 우리 정부의 대북·통일정책 기조를 설명했다. 또한, “스웨덴이 한반도 평화와 안정 문제에서 오래전부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하며, “스웨덴이 북한과 보유하고 있는 외교 네트워크와 신뢰 자산은 한반도 대화 재개에도 큰 힘이 될 수 있는 만큼, 앞으로 한국과 스웨덴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안데르손 대사는 북한 문제 관련 스웨덴측이 기울이고 있는 외교적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도 한국측과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한반도의 평화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긴밀히 소통 및 협력해 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강화군은 12일 길상면 황산도 어판장에서 열린 ‘강화군 농림축수산업 발전 정책협의회’에서 강화군 수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시식회를 진행했다. 강화군 농림축수산업발전 정책협의회는 강화군과 관내 각 조합이 정기적으로 모여 현안과 상호 협력 사항을 논의하는 협의기구이다. 강화옹진축협장, 농협중앙회 군지부장, 강화농협장, 서강화농협장, 강화남부농협장, 강화인삼농협장, 경인북부수협장, 강화산립조합장, 한국농어촌공사 강화옹진지사장 등 농림·축·수산업 분야 단체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박용철 강화군수와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장, 정책협의회원, 황산도 어촌계원 등 어민을 포함해 50여 명이 참석했다. 박용철 군수는 “해수 분석과 수산물 검사에서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강화군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8월 휴가를 계획하고 계신다면, 강화에서 맛있고 신선한 수산물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강화도의 여름’을 주제로 영상 공모전을 개최해 지역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충북도는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간 중국 호남성(湖南省) 의료 및 기업 관계자 방문단을 초청하여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닝냥시 인민병원 관계자를 비롯해 기업 관계자 등 총 10명으로 구성돼 충청북도의 선진 의료시스템과 풍부한 관광 자원을 직접 체험하며 양 지역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주요 방문지는 충청북도의 우수 의료기관인 청주의료원, 김안과, 외인 성형외과 등을 찾아 첨단 의료시설 체험과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가 깃든 청남대와 세계기록유산의 가치를 지닌 고인쇄박물관 등을 방문하여 충청북도의 다채로운 문화적 매력을 경험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의료 협력을 넘어 문화 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 증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찬오 충북도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충청북도 방문은 ‘코로나-19’ 이후 위축됐던 외국인 환자 유치 기반을 재건하고, 중국과의 의료관광 교류를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과 협력을 통해 충청북도가 글로벌 의료관광의 허브로 자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