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5월 18일부터 6월 8일까지 매주 일요일 ‘2025 제주돌문화공원 생태로운 예술생활’을 개최한다. 자연생태와 예술이 융합된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생태로운 예술생활’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이를 바탕으로 예술활동과 연계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된 자연생태 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매주 일요일 오전과 오후 각 3시간씩 회차별로 15명씩 나눠 운영되며,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김동희 소장은 “지난해 개최된 생태 교육프로그램도 조기에 마감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면서 “올해 더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많은 학생들이 생태로운 예술생활 프로그램에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올봄은 강한 꽃샘추위와 갑작스러운 더위가 번갈아 나타나는 등 날씨 변화가 심했다. 농촌진흥청은 인삼 해충 출현 시기가 평소보다 빨라질 수 있다며 철저한 점검과 사전 방제를 당부했다. 인삼 해충은 줄기나 잎(지상부), 뿌리(지하부)를 갉아 먹어 생육을 나쁘게 만든다. 피해 본 부위에 병원균이 침입해 2차 피해가 생기기도 한다. 지상부 해충으로는 미국선녀벌레, 가루깍지벌레, 달팽이류 등이, 뿌리 해충으로는 선충, 응애 등이 있다. 미국선녀벌레= 북아메리카가 원산인 외래종으로, 줄기와 잎에 붙어 즙을 빨아 먹는다. 벌레 배설물은 그을음 증상을 일으킨다. 인삼밭 주변에서 겨울을 난(월동) 알의 약 70~80%가 부화하는데 애벌레가 활동을 시작하는 5월 중·하순이 방제 적기다. 등록 약제나 기피제로 인삼밭과 인근 산림지까지 함께 방제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가루깍지벌레= 밭 근처에 과수원이 있으면 발생 우려가 크다. 주로 4년생 이상 인삼에서 6월, 8월, 9월 초 발생한다. 잎 뒷면, 줄기, 잎자루, 뿌리 등에 붙어 즙을 빨아 먹고 흰색 실뭉치를 분비한다. 배설물로 인해 잎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맛 좋고 영양 많은 버섯부터 재배하기 쉽고 수출용으로 좋은 버섯까지 다양한 국산 버섯 품종 개발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까지 국산 버섯 품종 보급률은 63.1%까지 상승했으며, 해외에 지불하던 사용료(로열티)도 매년 줄어들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자체 개발한 버섯 품종이 현재까지 총 53개에 이른다. 이에 힘입어 국산 버섯 품종 보급률은 2010년 36.3%에서 꾸준히 올라 2015년 50.3%로 50%를 넘겼고 올해 64.3%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양송이는 ‘새한’, ‘도담’, ‘이담’ 등 연이은 품종 개발로 지난해 국산 보급률이 67.4%에 달한다. 주요 개발 품종을 보면 최근 크고 쫄깃한 이색 느타리버섯 ‘설원’이 농가와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설원’은 갓 부분이 일반 큰느타리보다 3~4배 정도 크고, 대가 3배 정도 굵으며 식감이 매우 부드럽다. 현재 대형마트 2곳에 입점·판매 중인데, 소비자들 사이에서 “크기가 크고 고기처럼 쫄깃한 식감이 느껴진다”라는 반응이 퍼지고 있다. 영양 많고 재배가 쉬운 양송이버섯 ‘이담’은 농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번 대형 산불로 발생한 피해목을 건축용재로 활용해야 한다고 밝히며, 산불 피해목으로 지은 국내 최초의 공공건축물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를 소개했다.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는 연면적 968.9m2 규모의 2층 건물로, 산불 피해를 입은 소나무를 가공해 주요 구조부재, 외장재, 데크재로 활용했다. 이는 산불 피해 소나무의 외부 탄화층을 제거한 후 내부 재질을 평가한 결과, 피해를 입지 않은 소나무와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에 따른 것이다.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는 단순한 친환경 건축을 넘어, 산불 피해목을 건축용재로 활용할 수 있음을 실증하고 자원 순환형 건축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실제로 이 건축물에는 2022년 경북‧강원 산불로 발생한 피해목 98m3을 포함해 134m3의 목재가 사용됐다. 국산 목재를 사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탄소 저장량은 약 30톤으로, 이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자동차 74대의 1년 탄소 배출량에 해당하는 수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공학연구과 이상민 과장은 “산불 피해목을 건축용재로 활용하는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광주 동구는 자원순환 통합플랫폼 ‘동구라미 온(ON)’을 활용해 골목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원순환 생활실험단’을 오는 6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구에서 전국 최초로 개발한 어플 ‘동구라미 온’은 지난해 4월부터 시범운영 중인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이다. ‘청소차 도착 정보’, ‘쓰레기 신고·해결’, ‘스마트 배출함 지도’ 등 다양한 정보을 주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시범운영을 통해 사용자 중심으로 편의성 확보, 기능을 확대해 6월 초 주민에게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자원순환 생활실험단은 동구라미 온을 활용해, 마을에 버려진 쓰레기의 문제점을 고민하고 직접 신고 및 해결, 개인·그룹 미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동구는 관내 13개 행정 동을 나눠 2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으로 동명동, 지산 1·2동, 산수 1·2동, 계림 1·2동을 대상으로 참가자 150여 명을 우선 모집한다.(해당 동 거주자가 아니어도 신청 가능) 참가 신청은 QR코드, 전화, 직접 방문으로 가능하다. 이번 활동은 모두 자원순환 활동 포인트(쓰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대전 유성구는 건축물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소규모 민간 노후 건축물 무료 점검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정기 점검 의무가 없어 안전관리에 취약한 1995년 이전 준공된 소규모 단독주택(2층 이하, 연면적 500㎡ 이하)을 대상으로 한다. 점검은 건축 구조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 전문가와 지역 건축 안전센터 소속 공무원이 무상으로 진행하며 점검 결과를 우수·양호·보통·미흡·불량 등 5등급으로 분류해 안전조치와 관리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구조 전문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안전 취약도가 높은 건축물 10개소를 우선 선정해 점검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5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건축물 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신청서를 건축과, 건축물 소재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소규모 노후 민간 건축물의 안전 관리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며 “신청 수요를 반영해 점검 대상과 지원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인천 서구는 지난 4월 한 달, 아스콘 제조업· 도장시설 설치 운영 사업장 등 94개소 업장에 ‘미세먼지 유발 물질 배출사업장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구는 미세먼지 유발 물질인 질소산화물(NOx)·황산화물(SOx)·휘발성유기화합물(VOC) 등을 배출하는 업장을 점검, 94개 업장 중 5곳(위반율 5.3%)에서 위반 사항을 발견했다. 주요 위반 사항은 ▲대기자가측정 미이행 ▲공공수역 오염물질 유출 ▲배출 허용 기준 초과 등이다. 구는 해당 사업장에 조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초과배출부과금 및 과태료를 부과하고, 사법 조치가 필요한 업장은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점검 대상 중 3개 사업장을 선정해 대기오염도 검사를 의뢰하고,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업체들이 오염물질을 지속적으로 줄여나갈 수 있도록 현장 지도를 이어갈 것”이라며 “초미세먼지 유발 물질 배출을 엄격히 관리하여 서구 대기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0일부터 예주문화예술회관과 벨라미치문화예술연구소가 함께 진행하는 퍼블릭 예술교육프로그램 'Talk-Poem, 우리가 노래하는 영덕'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재)경북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25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공연예술단체와 공연장이 협력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공연장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예주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로 선정된 벨라미치문화예술연구소는 예술교육과 군민이 함께하는 창작 활동을 통해 공동체의 회복과 결속을 돕게 된다. ‘가족, 친구와 함께하는 동요 창작 여행’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은 자신이 쓴 시와 그림이 음악으로 완성되고 직접 발표 무대를 갖는, 총 10회 과정의 예술교육이다. 참여자들은 가족, 고향 등 자신의 이야기를 시와 그림으로 표현하며 예술을 통해 서로를 공감하고 공동체 의식을 갖게 된다. 특히 최근 산불 등 재난을 겪은 주민들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벨라미치문화예술연구소는 2014년 창단 후 청년 예술가를 중심으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영덕군은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청년세대의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 중인 영해면 이웃사촌마을 확산사업의 핵심 시설인 청년주택 19세대에 대한 첫 입주를 지난 10일 본격화했다. 영덕군 청년주택은 영해면 이웃사촌마을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일자리 △주거 △생활환경 △공동체 △청년 유입 등 5대 분야에서 창업허브센터, 세대통합지원센터, 청년창업 지원 등의 15개 세부 사업을 유기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번에 조성된 청년주택은 저렴한 임대료에 커뮤니티실, 공유 주방 등의 생활 편의시설을 두루 갖춰 귀농‧귀촌을 꿈꾸거나 지역에서 창업·취업을 준비 중하는 만 19~45세 청년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영덕군은 청년세대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청년주택과 같은 주거 지원뿐만 아니라 △청년 창업 멘토링 △로컬 프로젝트 협업 △마을공동체 어울림 행사 등의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연중 제공함으로써 청년 유입과 지역 활성화를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청년주택은 영해면이 활기 넘치는 젊은 도시로 도약하는 첫걸음”이라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정착하고 행복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영덕군 시설체육사업소는 최근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한 영덕읍 화천리의 한 농가를 지난 8일 방문해 일손돕기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엔 사업소 소속 직원 15여 명이 참여해 산불로 손상된 체리밭 순지르기와 블루베리 밭 정비를 도우며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눴다. 조광운 시설체육사업소장은 “이번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산불 피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농업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광주시는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12일간 곤지암도자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28회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왕의 도자기, 광주에서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총 22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광주왕실도자기의 우수성과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무인 인원 계수기를 설치해 보다 정확하고 객관적인 방문객 수를 산출했다. 축제는 도자예술의 국제적 교류 확대를 위한 ‘2025 광주왕실 국제도자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조선시대 왕실 도자 진상문화를 재현한 ‘도자기 진상행렬’ ▲도예 명장 워크숍 ▲국내외 도자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궁중요리 클래스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음식문화축제 ▲제21회 광주예술제 ▲다문화 어울림축제 ▲어린이날 가족축제 ▲곤지암 리버마켓 ▲왕실문화체험 ▲조선풍류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동시 개최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지난해 창단된 광주시 공무원 밴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동해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5월 8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제53회 어버이날 및 개관 2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영준 동해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민귀희 동해시의회의장, 강원특별자치도 및 동해시의회 의원 등 내빈과 지역 어르신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버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복지관의 25년 발자취를 되돌아보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동해삼육고등학교 학생들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및 효행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으로 이어졌다. 이날 문영준 동해시장 권한대행은 행사에 직접 참석해 어르신들께 카네이션과 기념 선물을 전달하며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노무법인 더보상은 기념품 400세트를 후원했고, 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은 건강부스를 운영하여 혈압·혈당 체크 등 건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청년가치성장타운, 삼척지역자활센터, 강원디지털배움터, 묵호덕장마을 등 유관기관 및 단체가 마련한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어르신들에게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행사에 풍성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동해시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어울림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년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작은 말 한마디, 큰 변화’를 주제로, 6월 14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동해시 청소년센터 공연장에서 열린다. 청소년, 학부모, 교사 모두가 함께 학교폭력의 본질을 되짚고 예방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마련한 이 날 강연에는 전 경찰대 교수이자 범죄심리학자인 표창원 박사가 초청된다. 표 박사는 방송과 강연을 통해 범죄 예방과 사회적 갈등 해소에 힘써온 대표적 전문가로, 공감과 언어의 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강에서는 일상 속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다양한 사례와 함께 풀어내고, 청소년과 보호자, 교육 관계자들에게 공감의 중요성과 실천 방안을 제시한다. 이번 어울림 토크콘서트는 지역 내 청소년, 학부모, 교사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5월 13일부터 동해시청소년시설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은 물론, 말의 힘과 공감의 언어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동해시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사전 준비와 재난 발생 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대응 보고회’를 열고,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올여름 기상 전망에 따르면 5월부터 7월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60%에 이르며, 특히 7월부터 8월까지 고기압 영향으로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가능성이 각각 40%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을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로 설정하고, 별도로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는 폭염 대책기간으로 운영한다. 이 기간에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기상정보를 신속히 수집해 예비특보 단계부터 철저히 대응한다. 아울러 인명피해 우려 지역과 상습 침수지역을 반복 점검하고 사전 조치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난 8일에는 동해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대응 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체계를 준비했다. 보고회에는 문영준 동해시장 권한대행 등 30여 명이 참석해 분야별 계획을 공유하고, 함께 실질적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최근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전국 각지에서 대형산불이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임실군은 산불 예방을 위해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최근 관내에서 영농 부산물 소각 행위 3건을 적발하고, 관련 원인자에게 산림보호법에 따라 3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특히, 산림 인근에서의 불법 소각은 자칫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위험한 행위로, 군은 봄철 산불조심기간(2월 15일~5월 15일) 동안 감시활동을 강화하여 운영하고 있다. 군은 산불 예방을 위해 △산림 인접 지역 내 불법 소각 금지 △산림 내 취사 및 흡연 행위 금지 △화목보일러 농가 안전 점검 등을 지속 홍보하고 있으며,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형산불은 대부분 인위적 실화에서 비롯됐으며, 불법 소각은 그 주요 원인 중 하나”라며“경각심을 갖고 절대로 소각하지 말아야 하며, 위반 시에는 즉시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마포구는 6월 8일 황금보리와 양귀비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월드컵천에서 ‘제1회 월드컵천 황금보리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 현장은 황금빛으로 물든 보리밭과 붉게 피어난 양귀비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려는 500여 명의 주민으로 가득 찼다. 오전 11시, 축제는 걷기대회 행사로 막을 열었다. 걷기대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2.8km 구간을 걸으며 월드컵천의 아름다운 환경을 즐겼다. 본 행사는 오후 2시, MC 영기의 사회로 시작되어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인사말과 내빈 축사, ‘나만의 시선으로 담아내는 하천’을 주제로 한 글짓기, 사진, 그림 그리기 공모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합창단과 우쿨렐레 연주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무르익게 했다. 또한 행사 마지막에는 대표곡 ‘보릿고개’로 유명한 가수 진성이 고향의 정취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무대로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현장에는 플리마켓과 포토존,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돼 방문객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해 환경 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춘천에서 만나는 이탈리아’를 주제로 열린 ‘2025 제5회 챠오! 이탈리아(Ciao! Italia)’ 행사가 8일 이틀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춘천시와 주한이탈리아대사관, 주한이탈리아문화원이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5회째를 맞으며 명실상부 춘천의 대표 국제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다양한 연령과 국적의 시민, 관광객 등 총 1만50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춘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체험 중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도시외교와 국제협력의 접점을 넓히며 춘천을 시민 참여형 국제문화도시로 성장시키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틀간 1만 5000여 명 참여… 춘천, 국제 문화도시로서 위상 재확인 행사는 산토리니 야외무대, 춘천시립도서관, 농업기술센터, 세계주류마켓 등춘천 전역에서 미식·예술·인문학·영화 등 이탈리아 문화 전반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7일 저녁 산토리니 야외무대에서 열린 개막식과 한-이탈리아 친선 음악회는 한-이탈리아 문화 교류의 상징적 장면으로 꼽힌다. 춘천시립합창단과 국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글로벌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5일간 열린 ‘2025천안 K-컬처박람회’가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8일 폐막했다. 지난 4일 개막한 K-컬처박람회는 이날 K-토크쇼 ‘NoBack 탁재훈’, 천안 외국인축제, 폐막식, 폐막 리셉션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3회째인 K-컬처박람회는 문화와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한류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종합 문화산업박람회로서의 명성을 확인했다. K-레트로 콘서트, K-OST 콘서트,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 등 K-팝 공연부터 주제전시와 푸드·뷰티·웹툰·영상콘텐츠·게임·한글 산업전시관, 산업 콘퍼런스, K-한복패션쇼 등 문화산업의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K-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인공지능(AI) 시대 문화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전시관에 인공지능, 실감미디어, 확장현실(XR), 인터랙티브 기술 등을 도입해 몰입도를 높였다. K-POP 랜덤 플레이댄스, 거리노래방 등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체험존에는 50여 개의 체험부스가 조성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탈의실과 파우더룸을 갖춘 러너들의 성지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1호)’, 웨이트 트레이닝과 PT 체험이 가능한 ‘뚝섬역 핏스테이션(2호)’ 등 일상생활 속 친숙한 곳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지하철 역사 공간인 ‘펀스테이션’ 3호가 9일 문을 연다.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펀스테이션 1~2호에 이어 3호 7호선 먹골역 ‘스마트무브 스테이션’을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스마트기술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와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콘텐츠 제공' 이번에 문을 연 ‘먹골역 스마트무브 스테이션’은 지하철 이용객은 물론 지역 주민의 스마트한 건강관리를 위해 조성된 곳으로 IT 기반 최첨단 장비로 개인 맞춤형 건강 측정과 운동 처방 등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내부는 ▴스마트 측정공간 ▴퍼스널핏 스튜디오 ▴사이클 스튜디오 ▴디지털 운동공간 총 4개의 특화존으로 구성된다. 운동 종류와 목적에 따라 공간별 분위기와 체험프로그램을 차별화해 운동의 재미와 몰입감을 높였다. 간단한 환복이 가능한 탈의실도 마련돼 있어, 출·퇴근길이나 이동 중에도 가볍게 들러 운동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서울시가 글로벌 기술혁신의 심장부인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투자설명회(IR)를 열고, 첨단기업 유치에 본격 나섰다. 미국 실리콘밸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순위(Global Startup Ecosystem Report 2024) 1위 지역이자, 엔비디아・애플・구글 등 세계 시가총액 상위 10대 기업 중 5곳이 위치한 기술혁신의 중심지다. 서울시 투자유치 전담조직인 ‘인베스트서울’이 6월 2일부터 6월 6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서울포워드(Seoul Forward)’ 행사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투자유치 상담, 국내외 투자유치 전담기관과의 네트워킹 등 5일간의 현장 중심 투자유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서울포워드’는 글로벌기업의 서울 진출 촉진을 위한 ’23년부터 홍콩․싱가포르에서 진행해온 투자유치 설명회로 올해는 첨단기업 유치를 위해 기술혁신의 허브인 실리콘밸리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시는 현지에서 5일간 이어진 이번 일정을 통해 단순 설명회를 넘어, 서울의 외국인 투자환경을 적극 홍보하고, 첨단산업 분야 기업의 서울 진출을 유도하는 다양한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