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고령군이 2024년에 추진한 ‘수출용 고설딸기 재배시설 환경개선 지원사업’으로,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의 2024~2025년산 딸기 수출액 4억 5천만 원을 달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토경재배 하우스 일부를 고설재배 시설로 전환함으로써, 수출용 딸기 생산량이 크게 늘었다. 고설재배는 작업 효율성과 품질 향상에 유리해, 수출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활력화작목 기반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5억 4천6백만 원을 투입해 추진됐다. 고령군 내 전체 1,834동의 하우스 중 고설재배 하우스가 400동 정도의 상황에서, 고설재배 확산의 기반을 마련했다.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은 2024~2025년 23톤의 딸기를 수출해 전년 대비 약 4.6배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대표 이헌광)은 “이번 사업으로 수출용 딸기 물량을 크게 늘릴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이 지속적으로 발굴·지원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실시한 「산업단지 환경조성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6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 환경조성 사업 공모」는 노후화된 농공단지에 문화·편의시설 등을 집적화하고, 농공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청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여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철원군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국비 60억원과 군비 25억 8천만원 등 총85억 8천만원을 투입해 조성된지 30년이 지난 노후된 김화농공단지 내에 청년문화센터 건립,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해 교육·문화를 위한 다목적 지원 공간을 마련, 청년층 등 산업종사자를 위한 카페, 편의점, 세탁소 등 생활 편의시설 설치, 기업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용사무실 등 기업지원 공간을 확보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함으로써 단지 내 거주 여건과 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화농공단지는 1994년 철원군 최초로 조성된 농공단지로써 준공인가로부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따뜻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이 함께하는 '철원 야외도서관'이 오는 5월 화강 쉬리공원에서 개장한다. 철원군 도서관은 오는 5월 10일부터 5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화강 쉬리공원 잔디밭에서 '철원 야외도서관'을 운영한다. 책과 자연이 공존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마련된 이번 야외도서관은 “독서 &휴식”, “독서&문화”, “독서&놀이”세 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독서&휴식”테마의 독서마당에는 빈백과 캠핑의자 등이 마련되어 북큐레이션 도서를 여유롭게 읽을 수 있으며 추억의 뽑기, 즉석 사진 촬영과 같은 소소한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문화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어린이 인형극, 지역 작가의 특강,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인문학 콘서트, 매직&버블 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주말마다 펼쳐진다. 아이들을 위한 ‘책 읽어 주세요’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5월 24일에는 책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득한 '책 놀이터 체험마당'도 준비되어 있다. 철원군 관계자는 “자연 속에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내 양봉 산물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 밀원수종인 아까시나무의 개화 시기 예측 지도를 발표했다. 예측 지도에 따르면, 아까시나무는 3일 대구광역시를 시작으로 4일 전라남도 여수시, 6일 부산광역시와 제주특별자치도 순으로 개화가 시작돼 5월 중순까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발표한 아까시나무 개화 예측 지도는 산림지역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수종이나 지역에 따라 개화 시기에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특히 지난겨울부터 북극의 찬 공기가 자주 남하하면서, 이에 따른 봄철 폭설의 영향으로 올해 개화 시기는 전년보다 약 1일 정도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까시나무의 개화 시기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운영하는 산악기상정보와 국립수목원을 비롯한 전국 주요 9개 국공립수목원에서 관측한 자료를 바탕으로, 산림 수목의 생태학적 체계를 고려해 예측했다. 이번에 발표한 예측 지도는 양봉 임가에서 꿀 생산을 위한 채밀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참고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재난 예방과 국민 안전 도모를 위해 주요 산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최근 경북과 경남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과 관련하여 산불 피해지에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가 분포하는 만큼 산불 피해목이 소나무재선충 매개충의 산란처가 되지 않도록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산불로 인해 고사한 소나무는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에 서식 및 산란처를 제공하여 인근 지역으로의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산불 피해 지역 내 고사목을 제거하여 매개충의 서식처를 없애고,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기준에 따라 철저히 처리하여야 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이 2017년 경북 상주시 산불피해지에서 2년간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산불 피해 지역의 매개충 밀도는 산불이 발생하지 않은 지역보다 최대 14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산불 피해 정도가 심할수록 매개충 서식 밀도 역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한혜림 산림병해충연구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 내 산불 피해목은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신속한 제거와 방제 처리 후 목재로 활용해야 한다.”라며, “이번 대형 산불 지역의 소나무재선충병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어촌 체험 관광 활성화와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용유·무의지역 어촌 체험 어장에 동죽 10톤을 살포했다고 2일 밝혔다. ‘동죽’은 백합목 개량조개과에 속하는 서해안의 대표 패류로, 이번에 살포가 이뤄진 동죽은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개체다. 특히 자연 생존율이 높은 3~4cm 크기의 개체를 선별했다. 이번 사업으로 수산자원 조성과 자원량 회복은 물론, 관광객들의 어촌 체험 기회를 확대해 체험 어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어촌체험객 재방문율 증가로 어촌 소득 증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지난 1일 무의동 소재 포내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열린 동죽 살포 행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관할 어촌계장, 주민, 종자생산업체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밖에 체험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해양생물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해양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정헌 구청장은 “최근 해양환경 변화 등으로 패류 자원량이 감소하는 상황”이라며 “이번 체험 어장 동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강원음악창작소가 오는 5월 12일까지 '2025 교류기획공연 및 연계공연' 참가 뮤지션을 모집한다. 이번 공연은 도내 뮤지션들이 타 지역과 소통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함과 동시에 강원지역 음악 생태계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타지역 음악창작소 연계하는 교류기획공연은 충주, 인천, 세종에서 각 1팀씩 공연하게 되며, 연계공연은 강원자치도내에서 이뤄지는 행사와 연계해 각 2팀씩 총 6팀이 공연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선정된 9개팀은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팀당 약 30분 이내의 공연을 진행하게 되며, 팀당 100~150만원의 공연료가 지급된다. 또한 강원음악창작소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한 홍보와 함께 지역 음악창작소 및 유관기관과의 교류 기회도 제공된다. 지원방법은 이메일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강원음악창작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강원음악창작소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과 지역이 음악으로 연결되고, 뮤지션 간의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춘천시가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이천시도서관은 경기도 보육정책과에서 주관하는 2025년‘맘대로 A+ 놀이터’설치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총 5억5천만원(도비50%, 시비50%)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알파세대 아동을 위한 디지털 융합 놀이·돌봄 콘텐츠를 제공하고, 공공 공간의 기능을 확장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 개관 예정인 이천서희도서관(이천청소년생활문화센터 내) 및 관내 사립 작은도서관 3곳이 사업 조성지이며, 각 도서관에는 AR스크린 및 플로어 시스템, AI로봇, VR기기 등 최신 디지털 장비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한 체험형 콘텐츠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어, 지역 아동과 가족들이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놀며 배우는 공간으로 거듭나게 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알파세대 아동들이 보다 안전하고 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자원을 연계한 놀이돌봄 플랫폼을 확장해 나가겠다”며 “도서관이 단순한 책 읽는 공간을 넘어 지역 아동의 놀이터로서 기능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맘대로 A+놀이터’는 2025년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며, 각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이천시 어린이도서관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2025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으로 상반기 세계 문화교실, 세계 요리교실 및 어울림 책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회차마다 다른 국가의 전통놀이와 의상을 체험하는 ‘세계 문화교실’은 초등 1학년~4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5월 22일부터 6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16시 30분에 5회차로 운영된다. 각 나라별 특색 있는 음식을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보는 ‘세계 요리교실’은 초등 1학년~4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5월 21일부터 6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17시에 6회차로 운영된다. 이 밖에 다문화 가정의 부모와 자녀가 그림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언어를 익히고 상호교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어울림 책놀이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수강생 모집은 2025년 5월 7일부터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하며 자세한 문의는 이천시립어린이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도서관 다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가정 어린이의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되고 정서적 성장과 사회적응에 도움이 되길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화성특례시가 이달부터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책과의 즐거운 첫 만남을 돕기 위한 ‘2025년 화성시 북스타트 사업’을 운영한다. 북스타트 사업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 아래, 생애 초기부터 책과 친해지도록 돕는 독서문화 진흥 프로그램으로, 성장 단계별 책놀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지역사회의 독서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5월부터 화성시 거주 영유아를 대상으로 연령대에 맞는 그림책을 무료로 선물하는 ‘북스타트 책꾸러미 선물사업’을 운영한다. 꾸러미에는 북스타트 추천도서 2권이 들어가 있다. 올해 추천도서는 화성시립도서관 사서들과 화성시 북스타트 자원활동가 모임 ‘도담도담’이 함께 선정한 도서들로, 1단계(0~18개월), 2단계(19~35개월), 3단계(36개월~취학 전) 등 발달 단계별 6권씩 총 18권으로 구성돼 있다. 북꾸러미는 화성시립도서관 20개소 어린이자료실을 방문하면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으며, 수령 시 화성시 거주 확인을 위한 3개월 이내 발급된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야 한다. 북스타트 참여 도서관 목록은 화성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화성특례시가 오는 17일부터 ‘2025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생생문화재)’의 두 번째 프로그램인 ‘코리요와 쌍봉산에서 듣는 화성지역 독립운동’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919년 4월 3일에 있었던 화성시 우정·장안지역의 만세운동의 역사를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는 탐방 프로그램으로, 우정읍에 위치한 쌍봉산 일대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화성 3·1운동의 역사적 순간을 담은 체험형 연극과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의 활동을 통해 당시 마을 사람들이 함께 외쳤던 독립의 함성을 몸소 느낄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17일, 24일, 31일 세 차례에 걸쳐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되며, 회당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자들은 돗자리와 점심 도시락을 지참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예약 및 포스터 하단의 QR코드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홈페이지와 SNS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동민 독립기념사업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어둠 속에서 빛났던 화성지역 독립운동의 숭고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실을 연다.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실은 순환 경제의 중요성과 가치 시민의 자원절약 및 자원 재활용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실은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양성한 자원순환해설사 94명을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 재활용 방법 등을 안내한다. 교육은 5월부터 진행하며 자원순환 일반, 종이 팩 분리배출,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쓰레기 없애기(제로웨이스트) 등을 주제로 운영한다. 또한 어린이, 학생, 성인 등 대상자들에 따라 맞춤형 강의와 체험학습, 동영상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실을 통해 모든 시민이 순환 경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원 재활용 및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을 통해 지속 가능한 광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축제 현장의 식중독 예방과 먹거리 안전성 강화를 위해, 2025년 임실군에서 개최 예정인 주요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식중독균 및 환경위생 검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임실군의 대표 축제인 ▲임실N펫스타 ▲아쿠아페스티벌 ▲임실N치즈축제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축제장 내외부 식품 취급업소에서 판매하는 조리식품과 음료류를 중심으로 식중독균 20종에 대한 검사가 이뤄진다. 또한 화장실, 손 씻는 곳 등 공용 환경시설에 대한 노로바이러스 검사도 병행해, 식품과 환경 위생을 동시에 점검할 계획이다. 검체는 임실군과의 합동 현장점검을 통해 직접 수거되며, 검사 결과 식중독균이나 바이러스가 검출될 경우 즉시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현장 위생소독 및 맞춤형 개선 컨설팅이 함께 진행된다. 이번 점검은 최근 기온 상승과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봄·여름철 축제 특성을 고려해 사전 예방 중심의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방문객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전경식 전북 보건환경연구원장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에서 사육 중인 소 452천 두(9,147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4월 1일부터 실시한 럼피스킨 일제접종을 4월 말 기준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럼피스킨은 모기·파리 등 흡혈곤충에 의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가축 질병으로, 이번 접종은 곤충의 본격 활동 시기 이전에 백신을 선제적으로 접종해 전파 차단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북자치도는 사육 규모에 따라 맞춤형 방식으로 접종을 실시했다. 50두 이상을 사육하는 전업농가는 자가접종 방식으로,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는 공수의 접종 지원 방식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를 위해 공수의 등 수의사 72명과 보정인력 72명 등 총 144명으로 구성된 접종반이 현장에 투입돼 농가별 접종을 지원했다. 전북도는 2023년 고창(12건), 부안(1건), 임실(1건) 등 총 14건의 럼피스킨 발생으로 1,050두가 살처분되는 피해를 겪었지만, 철저한 백신접종과 방역체계 구축으로 2024년부터 현재까지 단 한 건의 발생도 없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도 ▲신생송아지 등 접종 누락 개체에 대한 수시 접종 ▲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경상남도는 봄철 잇따른 산불 발생과 관련하여 산불 예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산불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산불은 연평균 49.8건으로 그중 53%가 입산자 실화와 불법소각 등 인위적인 요인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농산촌 지역에서 3~4월 봄철 영농 시기와 청명·한식 전후로 논밭두렁 태우기, 영농부산물ㆍ폐기물 소각, 쓰레기 무단 소각이 집중됐다. 도는 최근 3년간 연평균 156건에 4천만 원의 불법소각 과태료를 부과했고,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부과 실적은 195건에 5천1백만 원으로 연평균 단속 실적을 넘어선 강력한 단속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산연접지 영농부산물 파쇄 ▵산불예방 캠페인 ▵마을방송 및 현수막 홍보 ▵산 연접 외딴집 가가호호 방문 ▵취약지역 대면홍보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여 산불예방 홍보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이러한 강력한 단속과 산불 예방 홍보에도 불구하고 일부 주민들은 여전히 관행적으로 단속공무원과 산불감시원의 단속을 피해 야간과 새벽 시간대에 몰래 불법소각을 하다 적발되는 경우가 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장성군이 선비문화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연다. 국가유산청과 장성군이 공동 주최하고 (사)광주문화나루가 주관하는 세계유산 활용 공모사업 ‘하서와 함께 걷다 : 필암서원 선비축제’가 오는 14일 필암서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앞선 5월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은 장성이 배출한 조선시대 대표 유학자 하서 김인후 선생을 배향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하서 선생의 학문과 정신을 기반으로 한 선비문화를 현대적 감각의 콘텐츠로 재탄생시켜 관심을 모은다. 축제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간 가량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전통 유생복을 입고 필암서원을 탐방하는 ‘세계유산 탐색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선비들의 삶과 학문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홍살문, 하마석, 은행나무, 확연루 등 서원의 주요 공간을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둘러본다. 우동사 봉심과 청절당에서는 지필연묵 체험, 서책 만들기 등에 참여하며 선비문화를 더욱 가깝게 느껴본다. 2부 공연 프로그램에선 엠비엔(MBN) ‘조선판스타’ 우승자 김산옥, 국악밴드 ‘올라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주니어·시니어 종목별 결승전이 6월 8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남자 부문 경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 마지막 날, 한국 주니어 대표팀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주인공은 단연 차예준과 박준우였다. 차예준은 링 종목 결승에서 13.000점을 기록하며, 이란의 아미르모하마드 라흐마니주(12.966점)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완성도 높은 자세, 흔들림 없는 버티기, 깔끔한 착지로 극적인 승부를 연출했다. 여기에 마루·철봉 은메달, 평행봉 동메달을 추가해 총 4개의 메달을 획득, 이번 대회 주니어부 최다 입상자로 올라섰다. 개인종합 2위의 아쉬움을 스스로 극복하며, 차세대 한국 체조를 이끌 재목임을 입증했다. 박준우 역시 안마 종목에서 13.933점의 연기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고난도 기술과 안정적인 연기로 필리핀의 율로 칼 자렐 엘드류(13.850점)를 0.083점 차로 누르며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마루 은메달을 추가하며 이번 대회를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마포구는 6월 8일 황금보리와 양귀비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월드컵천에서 ‘제1회 월드컵천 황금보리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 현장은 황금빛으로 물든 보리밭과 붉게 피어난 양귀비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려는 500여 명의 주민으로 가득 찼다. 오전 11시, 축제는 걷기대회 행사로 막을 열었다. 걷기대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2.8km 구간을 걸으며 월드컵천의 아름다운 환경을 즐겼다. 본 행사는 오후 2시, MC 영기의 사회로 시작되어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인사말과 내빈 축사, ‘나만의 시선으로 담아내는 하천’을 주제로 한 글짓기, 사진, 그림 그리기 공모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합창단과 우쿨렐레 연주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무르익게 했다. 또한 행사 마지막에는 대표곡 ‘보릿고개’로 유명한 가수 진성이 고향의 정취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무대로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현장에는 플리마켓과 포토존,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돼 방문객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해 환경 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춘천에서 만나는 이탈리아’를 주제로 열린 ‘2025 제5회 챠오! 이탈리아(Ciao! Italia)’ 행사가 8일 이틀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춘천시와 주한이탈리아대사관, 주한이탈리아문화원이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5회째를 맞으며 명실상부 춘천의 대표 국제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다양한 연령과 국적의 시민, 관광객 등 총 1만50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춘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체험 중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도시외교와 국제협력의 접점을 넓히며 춘천을 시민 참여형 국제문화도시로 성장시키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틀간 1만 5000여 명 참여… 춘천, 국제 문화도시로서 위상 재확인 행사는 산토리니 야외무대, 춘천시립도서관, 농업기술센터, 세계주류마켓 등춘천 전역에서 미식·예술·인문학·영화 등 이탈리아 문화 전반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7일 저녁 산토리니 야외무대에서 열린 개막식과 한-이탈리아 친선 음악회는 한-이탈리아 문화 교류의 상징적 장면으로 꼽힌다. 춘천시립합창단과 국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글로벌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5일간 열린 ‘2025천안 K-컬처박람회’가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8일 폐막했다. 지난 4일 개막한 K-컬처박람회는 이날 K-토크쇼 ‘NoBack 탁재훈’, 천안 외국인축제, 폐막식, 폐막 리셉션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3회째인 K-컬처박람회는 문화와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한류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종합 문화산업박람회로서의 명성을 확인했다. K-레트로 콘서트, K-OST 콘서트,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 등 K-팝 공연부터 주제전시와 푸드·뷰티·웹툰·영상콘텐츠·게임·한글 산업전시관, 산업 콘퍼런스, K-한복패션쇼 등 문화산업의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K-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인공지능(AI) 시대 문화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전시관에 인공지능, 실감미디어, 확장현실(XR), 인터랙티브 기술 등을 도입해 몰입도를 높였다. K-POP 랜덤 플레이댄스, 거리노래방 등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체험존에는 50여 개의 체험부스가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