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광양시는 오는 11월 7일부터 12일까지 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올해 여섯 번째 기획초대전 ‘변옥란 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사)한국미술협회 광양지부 소속 변옥란 작가의 개인전으로, ‘자연의 유희’를 주제로 사계절의 변화를 표현한 서양화 30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사계(四季)를 살아 숨 쉬는 존재로 바라보며, 계절마다 다른 리듬과 색채, 바람과 온도를 캔버스에 담고자 했다. 또한 계절이 바뀌며 자연이 보여주는 변화와 그 속에 깃든 생명, 그리고 그 안에서 일어나는 작고 소소한 기쁨을 작품에 표현했다. 김명덕 문화예술과장은 “시민들이 바쁜 일상을 잠시 멈추고 예술의 여유를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청송군은 오픈스택㈜ 남재권 대표가 지난 3일 (재)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5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남재권 대표는 청송군 현동면 거성리 출신으로 도평초등학교와 현동중학교를 졸업했으며, 현재 경기도에서 IT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2016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왔으며, 올해로 10년째인 누적 기탁액은 총 4천5백만 원에 달한다. 남 대표는 “객지에서 지내다 보니 도시 청소년들의 환경과 비교해 우리 청송군 학생들이 얼마나 어려운 여건 속에서 노력하는지 실감하게 됐다.”며, “고향 후배들의 학업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 싶어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는 “멀리서도 지역 학생들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남재권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송의 청소년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청송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0월 31일 제19회 청송사과축제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 알라딘’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축제의 특별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재능기부 활동으로, 저학년반 ‘토리반’의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고학년반 ‘가람반’의 ‘알라딘’ 두 편으로 구성됐다. 청소년들은 지난 10개월 동안 노래, 연기, 춤을 꾸준히 연습하며 상상력과 용기, 협동심을 담은 특별한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전인적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양수발전소의 재능기부 지원금을 활용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의미 있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소년들의 재능기부 공연은 단순한 축제 무대를 넘어 협동심과 창의성을 키우고,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소중한 경험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청송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2026년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향후 2년간 총사업비 20억 원(국비 16억 원, 지방비 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지는 부남면 양숙1리 일원으로, 총 43ha 규모의 과수원을 대상으로 암반관정 5개소, 저수조 5개소, 용수로 8.7km 등의 기반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은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인한 과수산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국비 지원사업(국비 80%, 지방비 20%)으로, 2년간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청송군은 엄격한 현장심사를 거쳐 이번 사업에 선정됐으며, 향후 용수원 개발, 농로 확·포장, 용·배수로 설치 등 과수 생산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경쟁력 있는 생산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최근 가뭄과 호우 등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고품질 과실의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확충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송군 과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국비사업 발굴 등에 최선을 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영양군은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사업화 지원으로 지역 농산품 가공상품의 소득증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을 통해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 지원 일환으로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2025푸드위크코리아에 영양군 가공식품 공동관을 운영했으며, 영양군 농식품 가공상품의 판로개척 활성화를 위해 실시됐다. 2025년~2026년에 걸쳐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을 통해 국비 13억, 도비 2.8억, 군비 2.8억과 민간 자부담을 모두 포함하여 총 19억원의 사업비를 통해 지역 내 종소기업 사업모델 발굴 및 사업화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모두 18개소가 선정되어, 최대 7천만원 지원받게 됐다. 본 사업은 공공기관 위탁사업으로 (재)경북테크노파크에서 주관하여 실시되며 상품기획 및 브랜딩 개발의 디자인지원과 홍보지원, 판로개척의 마케팅지원, 그리고 제품개발 및 시제품제작, 분석인증 등의 기술지원 프로그램으로 시행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조○○ 대표는 “수도권 소비자들이 우리 제품에 대한 선호도와 지역 로컬푸드에 많은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악극 '대구와 마량사이'는 2025년 전남문화재단 공연장 협력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초연 작품으로, 『극단청자』의 임재필 대표가 작품과 연출을 맡았다. 이번 공연은 2025년 오는 11일 오후 2시와 7시, 총 2회에 걸쳐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개최되며, 『극단청자』의 제12회 정기 공연이기도 하다. 작품의 무대는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곧 다가올 마량미항영화제 홍보 공연단을 꾸림 마량면과 대구면민들이 공연 연습과 홍보활동을 이어가는 내용이다. 대구면에 찾아온 서울 파고다 악극단과 함께 의기투합하여 영화제를 준비하는 과정을 담았다. 임재필 대표는 “이번 공연은 약 75분간 진행되며, 영화 ‘꼬마신랑’의 주연배우로 잘 알려진 김정훈 배우가 특별출연한다”며, “올해 마지막 정기공연인 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악극 공연 또한 지역 극단과 예술인들이 주축이 되어 제작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의 자립 기반을 다지고 지역 공동체 회복과 문화 창조의 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영덕군 재무과 직원들이 가을 수확철을 맞아 영해면 묘곡리의 한 사과 농가를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활동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직원들은 낙과 정리와 수확 작업 등을 함께하며 농민들의 고충을 몸소 체험했다. 김옥희 재무과장은 “농민분들의 땀과 노력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영덕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과 결혼이주여성 40여 명이 지난 3일 된장을 관내 244개소 경로당에 손수 만든 된장을 전달하는 ‘사랑의 된장 나누기’ 사업을 펼쳤다. 영덕군 여성단체들은 이번 사업을 위해 청정지역인 지품면에서 재배한 콩으로 만든 메주를 천일염으로 담가 장 가르기를 하고 1년간 전통 방식으로 숙성한 된장을 마련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결혼이주여성 20여 명과 함께하며 전통 손맛을 전수해 나눔의 깊이가 더했다. 박정원 회장은 “정성스럽게 담근 된장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덕군여성단체협의회는 엄마표 집밥 반찬 만들기 사업 ‘집밥 박 선생’을 통해 관내 결혼이주여성에게 집 반찬 만들기, 명절 상차림 등을 전수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겨울철 최고의 수산물로 꼽히는 영덕대게가 5개월간의 금어기를 마치고 지난 3일 강구항 위판장에서 올해 처음으로 위판됐다. 이번 위판에는 근해 대게 자망어선 4척이 참여해 활발한 경매가 이뤄졌으며, 낙찰가는 마리당 최고가 16만 9,000원, 총판매액은 3억 498만 원을 기록했다. 영덕대게 조업은 매년 11월 초 근해에서 시작해서 12월 연안으로 확장돼 이듬해 5월까지 이어진다. 특히 겨울철 살이 단단하고 풍미가 깊은 ‘박달대게’의 출하가 본격화되면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더욱 기대된다. 이날 경매 현장을 찾은 김광열 영덕군수는 김성식 강구수협 조합장 등과 함께 어업인과 중매인, 그리고 강구대게거리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김성식 강구수협 조합장은 “포항-영덕 고속도로 개통이 예정되어 있고 동해안 철도망도 지속적으로 확충되고 있어 물류나 접근성이 한층 좋아지고 있다”며, “좋아진 교통 인프라만큼 올겨울 영덕대게가 많이 잡혀 어업인들의 소득이 늘어나고 지역 상권도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김광열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문경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30일 점촌3동 주민과 프로그램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점촌3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2025 점촌3동 도시재생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점촌3동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의 2025년도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업 경과보고, 프로그램 성과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준비한 공연(어르신 요가 공연, 어르신 체조 공연, 어린이 K-POP 댄스 공연)과 직접 만든 작품 전시(손뜨개, 그림)는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가자는 “내 작품이 전시되고 사람들 앞에서 공연도 하니 새로운 걸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효근 센터장은 “참여 주민이 함께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유대감이 형성되고 협력적 분위기가 조성됐다”며 “참여자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활동이 가능한 마을공동체 형성을 기대하며 함께하는 예술·체육 활동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문경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일 문경시 점촌역 광장에서 열린 제4회 ‘문경의 맛’푸드페스티벌 행사에 참여해 식생활 개선 홍보‧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센터는 이날 행사에서 우리쌀 수제 딸기강정 만들기 체험 및 홍보 리플릿과 물품을 배부하고, 영양·위생 교구들을 진열, 평소 잘 먹지 않던 강정 시식을 통해 편식 예방과 손 씻기의 중요성을 알려 건전한 식문화 확산을 홍보했다. 특히 우리쌀 수제 딸기 강정 만들기 체험은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학부모,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어르신들은 집에서 강정을 만들던 추억을 생각하며 즐겁게 체험에 참여했다. 윤정순 센터장은 “푸드페스티벌 행사에 참여해 관내 어린이와 가족들,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식생활 개선 홍보‧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어 뜻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이런 행사에 많이 참여해 식생활 개선 및 성장 도모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문경시는 지난 1일, 한국외식업중앙회 문경시지부(지부장 김동열) 주관으로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점촌역 광장 일원에서 ‘문경을 필(Feel)하다.’라는 주제로 열린'제4회 문경의 맛! 푸드페스티벌'을 시민 및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4회차를 맞는 '문경의 맛! 푸드페스티벌'은 문경의 대표 먹거리 개발을 위한 요리 경연대회, 마스터 쉐프 품평회, 요리 퍼포먼스, 문경 푸드 홍보판매 및 체험행사 등으로 풍성하게 진행됐다. 요리경연대회는 전국에서 다양한 팀이 참여해 예선을 통과한 10개의 팀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은 문경느낌(개인) ‘표고버섯 소스로 맛을 낸 문경사과약돌떡갈비'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꿀꿀이냉삼(일반음식점) ‘약돌돼지항아리삼겹·버섯조림’, 문경 담 ‘사과장 맥적향’이 수상했다. 한편 한국외식중앙회 문경시지부는 이번 행사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조리기능장들이 문경 특산물로 개발한 메뉴를 '마스터 쉐프 품평회'에 선보이며 문경시에 다양한 음식 문화를 전파하고 외식업계에 새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여주시는 지난 11월 1일 여주 루덴시아 테마파크에서 개최한 미혼남녀 만남행사 “솔로엔딩 시즌3”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주시출산장려운동본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결혼적령기의 미혼남녀들에게 건전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솔로엔딩은 여주시에서 2024년부터 3회째 추진 중인 결혼․친화 분위기 조성사업으로 지난 1회차와 2회차에서도 각각 10쌍, 7쌍의 커플이 탄생하는 등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행사에는 총 41명(남성 20명, 여성 21명)이 참여했으며 자기소개 및 공감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 레크리에이션, 커플굿즈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러운 만남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최종 8쌍의 커플이 매칭되며 행사에 참여한 이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소개팅이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행사를 주관한 여주시출산장려운동본부 김은옥 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맺어진 커플들이 아름다운 결혼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여주시의 따뜻한 가족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화성특례시의 관광지, 문화공간, 역사유적, 생태자원 등을 주제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2025 화성여행 브이로그 공모전'을 개최하고, 10월 30일까지 공모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구의 화성에서, 여행을 담다’를 주제로, 참가자가 탐사대원이 되어 화성의 다양한 명소를 탐험하고 체험하는 과정을 브이로그 형식으로 제작하는 시민 참여형 콘텐츠 공모전이다. 도시 전체를 하나의 행성처럼 설정한 콘셉트를 통해 화성만의 독창적인 관광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기획됐다. 공모 자격은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 단위로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8편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총 상금은 800만 원 규모로 대상 1편(250만 원), 최우수상 1편(150만 원), 우수상 2편(각 100만 원), 장려상 4편(각 50만 원)이다. 안필연 대표이사는 “화성이라는 도시를 탐사하는 콘셉트를 통해 창의적이고 몰입감 있는 영상 콘텐츠가 많이 탄생하길 기대한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화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재)화성시문화관광재단 화성시 예술단 오케스트라가 오는 11월 19일 오후 7시 30분,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정기연주회 《교향, 숲의 서사》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고전의 질서와 북유럽의 감성이 어우러지는 교향적 여정으로, 모차르트의 '교향곡 제35번 D장조 K.385 ‘하프너’'와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제1번 E단조 Op.39'를 통해 두 작곡가가 그려낸 시대의 변화와 정서를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모차르트의 교향곡 35번 “하프너”는 단정하고 균형 잡힌 구조 속에 명쾌한 리듬으로 고전주의의 세련된 균형감과 활력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반면,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제1번은 북유럽의 광활한 자연과 인간 내면의 정서를 녹여낸 작품으로, 풍부한 오케스트레이션과 서정적인 선율이 인상적이다. 두 교향곡이 한 무대에서 만나는 이번 공연은 ‘균형과 조화의 도시, 화성’이 지향하는 철학을 음악으로 풀어낸 예술적 시도이자, 도시와 자연,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운 공존을 그려내는 상징적인 무대가 될 예정이다. 안필연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은 화성시 예술단 오케스트라가 지닌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농업회사법인 대명팜 주식회사(대표 김병곤)가 17일 사천시청을 방문해 사천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김병곤 대표는 “우리 지역의 발전은 무엇보다 지역 인재 양성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시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그 뜻을 전했다. 박동식 이사장은 “김병곤 대표님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뜻깊은 나눔이 결실을 맺어 우리 지역이 더 풍요로워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대명팜은 ‘행복한 농장, 섬세한 농장’을 경영방침으로 2020년 설립된 젊고 열정적인 양돈업체다. 사천시 곤명에 본사를 두고 경남 고성, 경주, 대구 등지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며 성장해 왔다. 대명팜은 친환경, 악취 없는 농장 운영과 경영 효율성 극대화에 힘쓰고 있으며, 젊은 세대가 양돈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 정동면 학촌리 정동학마을친환경단지(대표 하봉욱)는 지난 14일 제13회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대회에서 친환경농업 대상 단체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달성했다. 정동학마을친환경단지는 현재 16농가, 11.2ha 규모 친환경 벼 재배단지로서 2008년 학마을 작목반을 시작으로 2009년 영농조합법인을 결성하여 친환경 무농약농산물 인증을 받으면서 지금까지 16년 이상을 친환경 벼 재배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사천시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 김진동 주무관은 친환경농업 발전 유공자로 한국친환경농업협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사천시가 친환경농업에서 큰 업적을 이루었다. 한편 사천시는 올해 87농가 81.5ha로 지난해 82농가 65ha에 비해 친환경 인증면적이 크게 증가하였으며, 꾸준히 친환경농법을 확대 실천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그동안 감소세이던 친환경 인증면적이 최근들어 친환경농업협회의 조직이 활성화되고 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친환경농업 확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는 사천시니어클럽(관장 박재석) 주관으로 17일 오후 2시 국도 3호선변 사천시 용현면 사천대로 937에 위치한 ‘노을휴게소’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노을휴게소는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으로서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활성화를 목표로 조성된 공간이며, ‘노을카페온’, ‘사천애건어물’, ‘실버방앗간’ 세 개의 공동체사업장이 한 공간에서 함께 문을 열게 되어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새로운 복합 휴게·소통 공간으로 제공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동식 사천시장을 비롯하여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 삼천포발전본부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남지회, 사회복지법인 행복한집, 사천시니어클럽 운영위원회 관계자 그리고 참여 어르신과 지역민 등 50여 명이 새로운 노인일자리사업 출발을 함께했다. 또한 서천호 국회의원은 축하 메시지를 보내 노을휴게소의 개소를 응원하며 지역사회에 큰 의미를 더했다. 노을휴게소 내 공동체사업장은 어르신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노을카페온’은 관광객 쉼터 기능과 어르신 카페 운영을 통한 노인 일자리를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기장군은 최근 수산자원연구센터에서 ‘기장형 해조류 종자생산 연구’의 일환으로 자체 생산한 미역 종자 950틀을 관내 어업현장에 보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센터는 올해 7월 고리원전 사업비 3천만 원을 지원받아 실내 생장유도 연구를 통해 가이식 기간 단축과 미역 종자 품질 향상에 집중해 왔다. 그 결과 어업인이 선호하는 고밀도 미역 종자생산에 성공했다. 또한 기장미역의 형질 개선을 위해, 어업인이 직접 선발한 기장 양식산 모조에 자연산 및 양식산 모조를 교잡해 채묘한 종자를 10월까지 실내에서 배양 관리를 했다. 이후 3주 이내 해상 가이식을 통해 본양성에 적합한 건강한 종자를 확보해, 수요조사를 거쳐 지역 어업인 입식시기에 맞추어 각 어가에 보급을 마쳤다. 연구센터는 이번 각 어업현장에 배분된 종자를 수확 시까지 해역별 본양성 상황 및 현장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향후 우량 종자생산 연구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올해 입식시기에 기상악화로 어업인들이 해조류 양성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연구센터의 성과물이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바란다”라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기장군은 올해 10월 20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 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로부터 기장군 산림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태세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 군은 기장군산림방재통합창고(기장읍 동부리 소재)에서 ‘산불예방 교육 및 캠페인’을 개최하면서 본격적인 산불예방 활동 개시를 알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산불방지 주관 부서장,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3명, 산불감시원 41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 총반장과 진화대 조장의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숲-이음 행복도시, 기장군’ 산림보전 결의를 다지는 ‘구호 제창 캠페인’과 함께, 산불예방 및 진압에 대한 매뉴얼과 안전의식 제고 등을 내용으로 하는 ‘산불예방 교육’이 이어졌다. 군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다각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가을철부터 봄철까지 이어지는 건조기에 대비하여 산불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청 및 5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면서, 산불예방 업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