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문경시는 지난 5일 디지털 전환을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카카오, (사)함께만드는세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문경중앙시장상인회, 점촌전통시장상인회, 행복상점가상인회, 점촌역전상점가상인회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카카오 프로젝트 단골'찾아가는 지역 상권 활성화 사업'은 지역 상권과 상인을 대상으로 카카오 서비스를 활용하여 단골 고객을 모으고, 홍보 및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 중심의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이다. 문경시를 포함해 서울 성북구, 공주시, 충주시, 목포시 등 9개 지역을 선정해서 지원한다. △단골 고객에게 내 가게의 소식을 알릴 수 있는‘카카오톡 채널’△카카오맵/카카오톡 스토어/카카오톡 예약하기 등 카카오 채널을 활용할 수 있는 1:1 맞춤교육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발송지원 등 지역 상권을 고객들에게 홍보하고, 단골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디지털 소통채널을 운영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박혜선 ㈜카카오 동반성장 이사는 “문경시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축하드리고, ㈜카카오와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재)문경시장학회는 5일 수성산업㈜과 문경중앙시장 상인회에서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수성산업㈜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2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산양농공단지에 소재한 수성산업㈜은 시설물 유지관리 및 조형물 제조업체로 금년 7월 조달청 우수 연구기관 혁신제품으로 버스 승강장에 활용되는 ‘쾌청 스마트 쉼터’가 선정되는 등 지역 경제 발전에 큰 영향을 주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8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문경중앙시장 상인회에서도 이날 기탁에 함께하여 문경시장학회에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문경중앙시장은 1950년대부터 상설시장이 열리던 유서 깊은 전통시장으로 토요일에는 점촌점빵길 토요장을 운영하는 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신현국 이사장은 “지역의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문경의 교육 발전과 다양한 장학사업에 소중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문경시는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토지의 분할, 합병 또는 건물의 신·증축 등의 사유가 발생한 개별주택 384호에 대한 가격을 8월 6일부터 25일까지 제공하고 의견을 청취한다. 개별주택가격은 시에서 조사·산정 후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받은 가격이고, 시청 세정과 및 해당 주택소재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주택가격에 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의견제출이 가능하며, 제출된 의견에 대해서는 특성이나 가격의 적정성 등을 재조사한 후 문경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9월 12일까지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청취 절차는 공정한 과세 기준을 마련하는 중요한 과정으로 대상자가 주택가격을 기간 내 열람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문경시는 공직자의 청렴의식을 높이고 조직 내 청렴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8월 5일 문희아트홀에서 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했다. 이번 청렴교육은 연극과 특강을 결합한 형식으로 첫 순서로 진행된 청렴연극은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직장 내 갑질’ 등 공직사회에서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생생하게 담아내어, 반부패 법령에 대한 이해를 돕는 동시에 공직자의 자세를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강사인 서수원 강사가 반부패 관련 법령과 공무원 행동강령을 중심으로 청렴한 공직자의 자세와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실무에서 마주할 수 있는 갈등 상황에 대한 현실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하며 실천 중심의 교육을 이끌었다. 문경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형식의 청렴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전 직원의 반부패 역량을 높이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청렴을 실천할 수 있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영양군 석보면 원리리에서 산 능선을 따라 안으로 들어가면 산불이 할퀴고 간 상처 틈새로 고즈넉한 한옥들이 모여있는 ‘두들마을’이 자리잡고 있다. ‘언덕 위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의 두들마을은 석계 이시명 선생이 개척한 이후 재령 이씨들이 집성촌을 이루어 살고 있으며 최초의 한글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을 저술한 ‘여중군자 장계향’선생을 기리는 안동 장씨 유적비를 포함해 동대, 서대, 낙기대, 세심대 등 석계 선생의 아들 이승일이 새겨놓은 유묵도 찾아볼 수 있다. 석계고택과 석천서당 같은 전통 가옥들을 끼고 장계향 선생이 생전에 빈민구휼을 위해 도토리죽을 나눠주던 도토리 숲을 지나 두들마을 꼭대기에 있는 ‘장계향 문화체험 교육원’에 도착하면 장계향 선생의 생애를 재조명 하는 전시관, 『음식디미방』에 소개된 음식과 전통주를 만드는 체험과 함께 한옥에서 밤을 보낼 수 있다. 밥하기도 귀찮을 땐 『음식디미방』 레시피로 만든 전통 한식을 한상 가득 받아볼 수 있는 식사체험, 심신을 채울 수 있는 다도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새소리를 배경 삼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성주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8월 5일, 상하수도사업소 회의실에서 『2025년 성주군 수돗물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성주군에서 공급하는 수돗물의 수질 및 관리 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군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제공을 위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수질관리 전문가, 관련 기관 관계자,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참석하여 ,정수처리시설 운영 현황 ,수질검사 결과 등에 대해 보고받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헌진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평가위원회를 통해 수돗물 관리 전반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함께 짚어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수돗물에 대해서는 보다 철저하고 투명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주군은 매년 수돗물평가위원회를 개최하여, 수질검사 결과와 정수장 운영 정보 등을 군민에게 공개하여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 향상에 힘쓰고자 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6일, 2026학년도 강원특별자치도 공립 유․초․특수학교(유·초) 및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을 도교육청 누리집에 사전 예고했다. 2026학년도 도내 공립 유․초․특수학교(유·초) 교사 선발 예정 인원은 총 168명으로, △유치원 32명 △초등학교 129명 △특수학교 7명(유치원 1명, 초등 6명)이다. 내년 유치원 교사 선발 예정 인원은 올해와 동일하고, 초등학교 교사는 17명 증가한 반면, 특수학교 교사는 8명(유치원 1명, 초등 7명) 감소했다. 2026학년도 도내 공립 중등학교 교사[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포함]는 △국어 8명 △영어 4명 △수학 6명 △체육 3명 △보건 16명 △영양 18명 등 총 18개 과목에 107명(장애 구분모집 선발인원 포함)을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선발 예정 인원의 경우 교육과정 변동 등으로 본 공고와 선발 규모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어 추후 시행될 확정 공고문을 반드시 확인할 것을 안내했다. 유․초․특수학교(유·초) 교사 및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은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학업과 진로 고민에 지친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 해방구’가 8월 화천에 마련된다. 화천군은 오는 30일 오후 6시부터 화천커뮤니티센터 야외 특설무대에서 ‘2025 화천청소년수련관 제15회 T&U 전국청소년가요제’를 개최한다. 올해 가요제에는 치열한 예선을 거쳐 전국 14~19세 청소년 18팀이 노래와 댄스 부문에 출전한다. 보컬과 댄스 부문을 통틀어 선정되는 대상 1팀에게는 상금 120만원이 주어진다. 또 보컬과 댄스 각 부문별로, 금상 1팀 80만원, 은상 1팀 60만원, 동상 1팀 40만원의 상금이 각각 걸려있다. 나머지 11팀에게는‘T&U 뉴 스타상’(상금 20만원)이 수여된다. 올해 T&U 전국청소년가요제 축하무대에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걸그룹 ‘비비지(VIVIZ)’가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화천군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가을 개최해오고 있는 T&U 전국청소년가요제는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를 통해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화천지역 뿐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의성군은 지난 5일 의성문화회관에서 공직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8월 정례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군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 수여식과 함께,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로 잘 알려진 한문철 변호사 초청 특강이 진행됐다. 특강은 ‘교통사고 안 내고 안 당하기’라는 주제로, ▲음주운전 ▲무단횡단 ▲어린이 사고 등 7가지 유형별 실제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하며 사고 원인부터 보험사 협상, 법정 대응 절차, 예방법까지 실전 중심의 교통사고 전문 지식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한 변호사는 반광 소재로 제작된 모자, 우산, 조끼 등 교통사고 예방 물품을 직접 준비해 참석자들에게 선물했으며, 의성군에 예방물품(모자·조끼 등) 100세트를 기부하겠다고 밝혀 감동을 더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보행자든 운전자든 양보, 방어, 살피기가 교통사고 예방의 핵심”이라며, “사고는 법으로 다투기 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특강은 교통사고에 대한 실질적인 지식과 대응 역량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동작구가 관내 어르신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고, 지역사회 효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효도 장수사진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지난 5일 동작구청 기획회의실에서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 사업 참여 사진관 31개소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조희정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장, 사진관 대표들이 참석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작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누구나 장수사진 촬영 및 액자 제작(1인 10만 원 상당)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구는 ▲사진관 모집·관리 ▲대상자 신청·접수를 담당하며,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은 ▲사업계획 수립 ▲사업 총괄 및 후원금(KB국민은행) 집행을 맡는다. 사업에 참여하는 사진관은 ▲장수사진 촬영 ▲액자 제작 ▲사업비 정산 등을 진행한다. 구는 이달 중 동주민센터를 통해 효도 장수사진 촬영 신청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효도 장수사진 사업이 어르신들의 마음에 따뜻하고 소중한 추억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동작구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 체육시설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스포츠시설 이용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고령층의 체육활동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관내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이며, 1인당 1회 5만 원씩 최대 15만 원까지 지급된다. 단, 신청 인원이 예산 범위를 초과할 경우 무작위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어르신에게는 9월 중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 형태로 지원금이 지급된다. 해당 상품권은 비플페이 앱을 통해 등록한 후, 동작구 내 제로페이 가맹 스포츠시설에서 10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의 활기찬 일상과 건강한 노후를 돕는 동시에,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강원여성100인회 영월군지회(회장 엄연옥)는 영월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직무대행 전정은)에서 주관하는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에 선정되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친환경 홍보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8월 5일, 영월향교에서 열린 영월·평창·정선 유림지도자 연찬회 현장에서 진행됐으며, 친환경 천연수세미를 활용한 환경 홍보 활동을 통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널리 알렸다. 특히, 배부된 천연수세미에는 “영월체”로 제작된 안내띠가 부착됐으며, 소속 회원들의 서예 전공을 살려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포장지가 함께 사용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정성이 담긴 포장과 지역 고유 서체의 활용은 환경보호 메시지에 지역성과 문화적 가치를 더해 눈길을 끌었다. 엄연옥 회장은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활동이 탄소중립 실천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작지만 지속 가능한 실천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전통문화와 자원봉사, 환경 운동을 결합한 사례로, 지역 내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평창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이어지는 고온, 강한 일사로 인한 시설재배 작물의 생육 저하와 축사 내 고온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하우스와 축사 외부에 차광제 도포를 적극 권장하고 작업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차광제는 하우스 필름 외부에 분사하는 방식으로 햇빛을 반사해 내부 온도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효과는 3개월 정도 지속되며 이는 하우스 내 고온 스트레스를 줄이고, 토마토, 고추, 오이, 딸기 등 주요 시설작물의 꽃 떨이, 열과, 생리장해 등을 예방하고, 축사에서는 가축의 열사병 예방과 스트레스 감소에 효과가 크다. 특히, 여름철 축사 내부 온도는 외부보다 3~5도 더 높게 유지되는 경우가 있어, 외부 차광을 통해 내부 온도를 낮추는 것이 생산성 유지에 매우 중요하다. 드론을 활용한 분사는 비산 손실을 최소화해 차광효과를 극대화하고, 도포량과 희석배수 조절로 차광률을 조정할 수 있어 작물 특성에 맞게 도포 할 수 있는 효과가 크다. 현재 평창군에서는 관내 드론 민간방제단 3개소와 협력해 드론을 활용한 농약 방제 외에 차광제 도포 지원사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정읍시 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고추 수확기를 맞아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철저한 토양수분 관리와 적기 병해충 방제를 당부했다. 특히 8월은 고추 생산량이 가장 많은 시기여서 재배관리 여부가 수확량과 품질에 직결된다. 고추는 뿌리가 얕게 분포하는 천근성 작물로, 토양이 마르거나 강우 후 배수가 원활하지 않으면 열매 비대가 불량해지고 품질이 떨어진다. 강한 햇볕 노출 시 일소(햇볕 데임)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며, 토양수분 부족은 칼슘 흡수를 방해해 열매 끝이 변색되고 조직이 무르는 배꼽썩음과가 발생하기 쉽다. 이를 예방하려면 많은 양의 물을 한 번에 주기보다 날씨에 맞춰 나눠 급수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강우로 고랑에 물이 고일 경우 뿌리 기능이 저하돼 양분 흡수가 어려워지므로 신속한 배수와 함께 웃거름이나 엽면시비로 세력을 회복해야 한다. 탄저병 예방을 위해서는 강우 전후 방제작업을 반드시 실시하고, 병든 열매를 즉시 제거하는 것이 농약 살포보다 효과적이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여름은 폭염과 폭우가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벼 출수기를 앞두고 주요 병해충 확산 우려에 따라 철저한 예찰과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병해충 발생 여건이 조성되고 있어, 출수기 전후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삭도열병은 출수기에 집중적으로 감염되며, 출수 전후 방제가 수량과 품질 확보의 핵심이다. 감염된 이삭은 회백색으로 변하고, 이삭목과 마디가 검게 변하면서 부러지는 피해를 입는다. 또한 30℃ 이상의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자주 발생하는 세균벼알마름병은 이삭의 벼 알 부분이 갈색으로 변해 여물지 않고, 심할 경우 수량과 품질이 크게 저하된다. 여기에 전북지역에서 최근 몇 년간 다발생한 혹명나방과 벼멸구는 중국에서 날아오는 비래 해충으로, 고온 환경에서 세대 기간이 짧아져 밀도가 급속히 증가한다. 이들 해충은 초기 확산 속도가 빨라 선제적인 예찰과 방제가 필수다. 하헌준 기술보급과장은 “출수기 이후 병해충 피해가 발생하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사전 예찰과 적기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농가에서는 예찰을 강화하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의 도시 감성과 정체성을 노래로 풀어낸 ‘제3회 대전부르스 창작가요제’가 지난 8월 14일 오후 7시, 대전역 앞 야외무대에서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0시 축제와 연계해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음악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대전을 주제로 한 음악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2023년부터 매년 추진해 온 대표 문화행사이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72팀이 지원했으며, 치열한 1·2차 예선을 거쳐 최종 8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본선에 오른 팀은 ▲김동주(전남, ‘대전디스코’) ▲권미애(세종, ‘DREAM ON 대전’) ▲리버브로스(경기, ‘아버지의 대전부르스’) ▲마진기(대전, ‘목척교부르스’) ▲맨인블루스(대전, ‘추억보관함’) ▲콩남매(대전, ‘전역! 대전역!’) ▲파르벤 밴드(전남, ‘나는 대전을 몰라요’) ▲하는걸로(대전, ‘대전 0시 50분’) 등이다. 이들은 ‘대전’을 주제로 한 미발표 창작곡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저마다의 개성과 음악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본선은 전문 심사위원단 평가(80%)와 관객 QR 투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통영시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열린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한산도!!, 최초의 통제영!’라는 주제로 한산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통영만의 정체성·해양·문화·관광 자산을 결합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 안전하고 풍성한 축제 준비를 위한 사전준비 철저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받는 이유 중 하나는 축제를 처음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수개월간의 심도 있는 숙의과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통영시와 (재)통영문화재단은 축제 시작 전부터 경찰·소방·해경 등 유관기관과 교통통제·인파관리·해상안전 관련 간담회를 수차례 개최해 행사장 주변 교통 흐름과 비상 동선을 면밀히 점검했다. 또한 전기·가설무대·관람객 동선 등 안전 취약 요소를 사전 점검하고 보완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축제 개막을 앞두고 열린 준비상황보고회에서 천영기 통영시장은 각 부서와 유관기관으로부터 교통, 안전, 편의시설, 기상 대응 등 전반적인 준비 현황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4일 극한 폭우로 피해를 입은 방화동 일대 수재민 가구를 찾아 복구작업에 팔을 걷었다. 이날 수해복구 지원에는 의용소방대, 새마을부녀회, 환경공무관 등 70여 명이 동참해 따뜻함을 더했다. 진 구청장과 봉사자들은 덥고 습한 날씨에도 반지하 주택과 창고, 도로에 쌓인 수해 잔해물을 치우며 복구에 몰두했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된 복구작업은 2시간 넘게 이어졌다. 이날 10가구에 수해 복구가 이뤄졌다. 작업자들이 치운 폐기물만 무려 15톤에 달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의 협조를 구해 긴급조치가 필요한 침수 피해 5가구에 대한 전기 안전점검도 진행했다. 콘센트와 전등을 설치하는 등 임시조치도 취했다. 구는 수재민에 임시 숙소를 제공하는 한편, 복구 작업이 필요한 곳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 광복절과 맞물린 3일 연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수재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이 기간 동안 해당 지역에 쓰레기 수거 특별 기동반을 운영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극한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 강서구는 지난 12일, 강서구청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본부와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최근 공동주택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전기화재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전기설비 안전점검 강화 ▲화재취약지역 사전 점검 ▲전기안전 홍보·교육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전기화재는 한 번 발생하면 초기 대응이 늦어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선제적 대응이 절실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사전점검과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여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본부장 역시 “지역사회 전기안전 향상을 위해 강서구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서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관내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정기 안전점검과 주민참여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고용량 멀티탭 300개를 구입해 취약계층 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교체해 줄 예정이며,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 강서구는 민선8기 3년 동안 추진한 주요 사업 가운데 구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 선정을 위해 8월 14일부터 9월 13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3년간 강서구가 추진해 온 주요 사업 성과 20개 가운데, 구민이 가장 공감하는 사업 3가지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설문에는 강서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PC나 휴대폰으로 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하다. 설문 항목에는 대중교통 편의를 높인 ‘다람쥐버스 도입’,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초·중·고 학습지원비 및 입학준비금 지원’,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을 위한 ‘낙동아트센터립’와 ‘강서열린문화센터’, 생활체육 기반을 넓히는 ‘지사스포츠파크 조성’, ‘멀티컴플렉스(아이스링크)스포츠센터’, ‘대저생태공원 파크골프장 확장’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이 포함됐다. 또한 ‘어르신 목욕이용권 지원’, ‘어린이 물놀이장 조성’, ‘소상공인 신용보증료 지원’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지정 철회’와 같이 생활밀착형 복지 및 경제 지원 사업도 다수 담겨 있다. 그 외에도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