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충북도는 도내 우수농특산물 품질인증 제품의 신뢰성을 높이고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오는 10월 31일까지 품질인증 업체에 대한 현지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충청북도 우수농특산물 품질관리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이뤄지며, 올해는 도내 인증업체 75개소 중 45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점검 내용은 ▲생산과정의 위생 상태와 원료 사용 여부 ▲출하·유통 단계의 표시 적정성 ▲품질인증마크 부착·사용 관리 등이다. 도는 현지점검 과정에서 부적합 사례가 발견되면 즉시 시정조치를 요구하고, 반복 위반 시 인증 취소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필재 충북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우수농특산물 품질인증은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하고,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는 제도”라면서, “인증제도의 공신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추진하고, 도민이 안심하고 로컬푸드를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품질인증 업체에 대해 정기적인 관리·감독을 이어가는 한편, 품질인증마크가 지역 농산물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련 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평창군은 26일 오후 2시, 평창종합운동장에서 제48회 노산 문화제 거리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거리 축제는 노산 문화제와 군민의 날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는 대표 행사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퍼포먼스와 공연을 통해 평창군의 문화적 다양성과 주민 화합의 힘을 보여주는 장이었다.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무대에는 ▲진부초등학교와 장평초등학교의 전통 농악 퍼포먼스 ▲나래우레 무용단의 한국무용 ▲대상리 경로당 품바 마당놀이 ▲꽃보다 인생 대화분회의 라인댄스 ▲으라차차 대화면팀의 댄스 공연 ▲평창연합어린이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공연 ▲한국태권도·마루태권도장의 태권체조 ▲봉평골댄스단의 건강 체조 ▲최고최고 실버팀의 실버 체조 등 총 11개 경연팀이 출연했다. 여기에 다채로운 축하공연 4팀도 함께 무대를 꾸몄다. 이날 축제는 다양한 퍼포먼스와 군민들의 열띤 응원이 어우러져,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의 진수를 선보였으며, 축제 마지막에는 시상식과 경품 추첨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더했다. 박용호 군 문화예술과장은 “노산 문화제 거리 축제는 군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경기도는 25일 가평군 자라섬에서 ‘2025년 구제역 발생 대비 가상방역훈련(CPX)’을 했다. 이번 가상방역훈련은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을 토대로 재난성 가축전염병 발생을 신속히 차단하는 초동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실제상황에 준해 관계 기관 간 유기적 업무협력 체계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에 따라 한우 농가 의심축 신고 상황을 시작으로 초동방역(사람·차량 등 출입제한, 진입로 소독, 시료채취) 후 구제역 양성 확인 시 방역조치(가축처분, 역학조사, 일시이동중지), 소독·통제(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 운영), 발생농가 인근지역 추가발생에 따른 방역조치 이행, 상황 진정 및 이동 제한 해제 순으로 마무리됐다. 훈련에는 방역 공무원, 유관기관 종사자, 농장주 등이 함께 참여해 방역활동 지원, 농가대상 지도·교육 강화, 차단방역 및 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결의를 함께했다. 특히 서태원 가평군수가 농장 소독에 참여해 민관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구제역과 같은 가축전염병은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하는 만큼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경기도와 3개 녹색환경지원센터(경기·시흥·안산)는 25~26일 이틀간 한강유역환경청,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공단, 도내 31개 시군 등 유관기관 업무담당자 약 12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수질오염총량제 관련 물관리정책 워크숍을 공동 개최한다. 워크숍은 도 공무원과 관계기관 물관리정책 업무 담당자의 실무역량을 높이고, 정보공유, 소통을 통한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수질오염총량관리 및 수질개선사업 분야 업무발전 유공 공무원 6명과 민간인 2명에 대한 시상도 이뤄진다. 워크숍에서는 경기도 물관리 일원화와 수질오염총량관리제 추진방향,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 물환경 관리기술 동향, 공공하수처리시설 지능화 사업 현황 및 향후 방향, 유역단위 이행평가 결과 및 주요 보완사례 등 물관리 전반에 대한 전문가 주제발표와 논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윤덕희 경기도 수자원본부장은 “수질보전 등 물관리의 중요성이 갈수록 더 커지고 있어 관련 공무원의 역량 강화와 유관기관 소통이 필요하다”며 “워크숍을 통해 경기도의 물관리 정책 역량이 높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군위군협의회(회장 김남수)는 지난 25일 군위군민회관에서 지역 어르신 20명을 초청해 ‘사랑의 효(孝) 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봉사자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잔치를 축하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잔치가 시작되자 행사장에는 정성스럽게 차려진 생일상이 어르신들을 맞았다. 봉사회는 어르신들을 위해 생일상을 차리고, 그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어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어르신들은 활짝 웃으며 사진을 찍었고, 봉사자들은 카메라 셔터를 누를 때마다 "세상에서 제일 멋진 미소", "꽃보다 아름다운 미소”를 외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기념촬영 후에는 흥겨운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면 댄스팀과 난타팀의 신명나는 공연에 이어, 트로트 메들리가 흘러나오자 어르신들은 식사를 하면서도 어깨를 들썩이며 박수를 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공연의 열기는 각 회장들의 노래 공연으로 더욱 뜨거워졌다. 김남수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삶은 그 자체로 한 편의 아름다운 역사"라며 "오늘 이 자리가 어르신들의 삶에 따뜻한 위로와 행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고성문화재단은 9월 28일 오후 4시30분부터 6시까지 고성군 현내면 대진리 일원에서 ‘우리동네 골목 버스킹’을 연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이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강원문화재단, 고성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무대에는 싱어송라이터 김수영과 보컬리스트 선우정아가 출연한다. 김수영은 맑고 서정적인 선율로 골목 곳곳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선우정아는 독창적인 감성과 폭발적인 에너지로 저녁 공기를 가득 채우며 대진항의 풍경을 새로운 무대로 바꿔 놓는다. 두 아티스트의 음악은 주민들에게는 일상 속 문화향유를, 관광객들에게는 대진항을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두 개의 무대로 이어진다. 첫 번째 무대는 지역민의 오랜 기억이 담긴 대진시외버스터미널에서 열린다. 두 번째 무대는 현장에서만 공개된다. 이는 관객들이 공연을 찾아 이동하는 과정에서 골목과 바다, 길과 풍경을 함께 체험하도록 의도한 것이다. 약 30분간 이어지는 이동 시간 동안 관객들은 음악과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강원 고성군은 지난 9월 5일 ~ 9월 7일 성공적으로 개최된2025년 바다를 품은 “고성한우축제” 평가회를 9월 24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 했다. 이번 평가회에는 유통축산과 관계자, 전국한우협회 고성군지부, 고성축산농협, 생산농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축제 성과와개선사항을 공유했고, 앞으로 발전방향 및 활성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 했다. 올해 바다를 품은 고성한우축제는 고성에서 생산한 한우(거세우)와 청정바다의 조화를 주제로 죽왕면 봉수대 해수욕장에서 개최됐다. 축제 기간동안 1만여명의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방문하여 지역 한우 농가, 축협 등판매업체 매출 증가 등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했으며, 고성한우 가치제고와 고성칡소 홍보를 통해 이미지 향상에 성공 했다. 특히, 한우 할인판매, 시식, 고성칡소 홍보관 운영, 해양 VAR·스포츠 체험 등이 큰 호응을 얻었으며 다양한 연령층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평가회에서는 이번 축제에서 발견된 여러 개선사항이 집중적으로 논의됐고, 홍보 전략 다변화, 프로그램 다양화 및 참여형 콘테츠 확대,주차문제 등이 지적 됐으며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이 주최한 제43회 고성군민의 날 및 수성문화제가 지난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통을 품고, 사람을 잇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다양한 문화 공연과 전시, 체험 행사와 함께 민속 시연 및 민속 경기(투호, 줄넘기), 체육 경기(계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군민 모두가 함께 참여한 가장행렬과 시가행진, 군민상 시상식, 다채로운 축하 공연, 군민노래자랑 등이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이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한, 수성문화제 기간 동안 전통 예술 공연과 현대 문화 체험이 조화를 이루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됐으며,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 전시와 다양한 먹거리 부스가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이번 행사가 군민 모두가 하나 되어 화합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 발전과 군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민의 날 및 수성문화제는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고성군과 고성문화재단은 오는 9월 27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토성면 봉포리 해풍공원에서 ‘제3회 봉포하트섬 뮤직 스테이지’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낮과 밤의 분위기를 달리하며 체류형 야간 문화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사는 오후 3시 ‘토성면 콘서트’로 문을 연다. 고성합창단, 토성하모니, 원니스밴드 등 지역 예술 단체가 무대에 올라 따뜻하고 정겨운 공연을 선사한다. 이어 오후 5시에는 토성면 새마을부녀회가 준비한 ‘문어 국수 맛 대결’이 펼쳐진다. 각 팀의 문어 국수를 시식하고 투표에 참여하며 특별한 미식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지는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하트섬 콘서트’가 진행된다. 남성 팝페라 그룹 제이보이스, 비보이·비트박스 퓨전 퍼포먼스 팀 라스트릿크루 & 에이엠잡스, 재즈 씬의 독보적인 아이콘 문미향 퀄텟, 그리고 로컬의 감성을 담은 DJ San이 무대를 화려하게 채운다. 이번 무대에는 고성 토성면 천진리에서 활동하는 로컬 뮤지션들도 함께한다. 문미향 퀄텟의 기타리스트 하범석은 인디씬에서 주목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기장군은 지난 24일 기장시장 일원에서 선진 외식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체전과 지역축제 등 대규모 행사에 대비해 기장군의 선진외식환경을 조성하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식점 영업자와 종사자들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인식을 높이는 한편, 군민과 관광객에게 건강하고 위생적인 외식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행사에는 기장군, 외식업 기장군지부,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이 참여해 가두 캠페인을 진행했다. 기장시장을 찾으시는 분들과 주변 상인들을 대상으로 ▲덜어먹기(GO) ▲남은음식 재사용(STOP) ▲남은 음식(ZERO), 음식문화개선 실천방안을 알리고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를 홍보하며 건강한 음식문화 확산을 독려했다. 또한, AI 기반 외국어 메뉴판 픔랫폼인‘부산올랭’을 소개하고, 식당의 가격표 게시와 요금 준수를 강조하는 등 음식점 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업소관리를 당부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강한 음식문화 정착과 친절서비스 확산을 위해 홍보활동을 강화하겠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군위군협의회(회장 김남수)는 지난 25일 군위군민회관에서 지역 어르신 20명을 초청해 ‘사랑의 효(孝) 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봉사자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잔치를 축하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잔치가 시작되자 행사장에는 정성스럽게 차려진 생일상이 어르신들을 맞았다. 봉사회는 어르신들을 위해 생일상을 차리고, 그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어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어르신들은 활짝 웃으며 사진을 찍었고, 봉사자들은 카메라 셔터를 누를 때마다 "세상에서 제일 멋진 미소", "꽃보다 아름다운 미소”를 외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기념촬영 후에는 흥겨운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면 댄스팀과 난타팀의 신명나는 공연에 이어, 트로트 메들리가 흘러나오자 어르신들은 식사를 하면서도 어깨를 들썩이며 박수를 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공연의 열기는 각 회장들의 노래 공연으로 더욱 뜨거워졌다. 김남수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삶은 그 자체로 한 편의 아름다운 역사"라며 "오늘 이 자리가 어르신들의 삶에 따뜻한 위로와 행복으로 기억되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5 강릉시 일자리 박람회가 25일 목요일 강릉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성료했다. 박람회에는 600여 명의 구직자들이 참여해 구직활동을 펼쳤으며, 27개 기업체에서 면접관을 운영하여 구직자와 1:1 상담 및 채용을 진행했다. 특히 컨설팅관과 이벤트관을 별도로 운영하여 면접,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 취업 컨설팅과 기업애로 상담, 창업 컨설팅, 여성·청년고용정책 홍보 등도 함께 진행되어 알찬 내용으로 참여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박찬영 경제진흥과장은 “청년, 중장년, 노인층은 물론 외국인, 재취업을 원하는 소상공인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많은 구직자들이 취업 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대구광역시 군위군이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김낙년)과 '디지털군위문화대전' 편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2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5억 원 규모의 이번 사업에는 군위군이 3억 5천만 원, 한국학중앙연구원이 1억 5천만 원을 각각 분담한다. '디지털군위문화대전'은 군위군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디지털 아카이브 형태로 집대성하여 체계적이고 접근성 높은 자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기초 자료 수집, 원고 집필·검수,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 온라인 시스템 개발 과정을 거쳐 2027년 11월에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완성된 콘텐츠는 네이버 지식백과, 유튜브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어 누구나 군위군의 문화와 역사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된다. 또한, 2023년 7월 대구광역시로 편입된 군위군의 콘텐츠는 기존 '대구역사문화대전'과의 정보 연계를 통해 지역 지식의 깊이와 범위를 확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디지털군위문화대전' 편찬으로 군위군의 문화적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삼국유사의 도시이자 첨단 신공항 도시로 도약하는 군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홍천군은 아동학대의 심각성과 예방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9월 25일(목)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가족뮤지컬 피노키오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홍천군이 주최하고 홍천청년회의소가 주관하여 진행됐으며, 홍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및 인솔교사 등 약 70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무료로 진행된 뮤지컬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스토리와 음악을 통해 ▲아동학대 인식 개선 및 예방 ▲자기 보호 방법 ▲신고 요령 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여 관람객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 냈다. 공연은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 총 2회에 걸쳐 진행되어 객석을 가득 채웠다. 또한, 공연 현장에서는 아동학대예방 메시지가 담긴 홍보 물품과 리플릿이 배부되어 아동학대 근절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홍천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즐겁게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아동학대 예방과 자기 보호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높은 호응 속에 공연이 마무리된 만큼 앞으로도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레드향 열과(裂果, 과실 터짐) 피해 저감을 위해 농가와 함께 다양한 현장 실천과 과학적 관리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열과 발생이 적은 농가의 사례를 수집·분석하고, 농가별 생육환경과 열과 발생의 상관관계를 구명하기 위한 스마트 환경 제어 기술모델 연구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재배 농가의 재배환경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분석해 최적의 환경제어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농가별 맞춤형 재배지침을 제공하고 열과 피해를 과학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원은 ‘레드향 열과 저감을 위한 현장토론회’에서 도출된 △시비 △전정 △적과 △관수 △온도관리 △토양관리 △대목별 재배관리 등 농가에서 실천 가능한 재배지침을 마련해 향후 농가 교육 시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 9월 23일 기준 레드향 누적 열과율은 25.1%로 지난해 동기(27.2%) 대비 2.1%p 감소했으나, 발생 추이는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어 10월말까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2024년도 전체 열과율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전라남도는 2일 ‘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을 목포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원이 국회의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또한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칼리드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를 비롯한 17개국 주한 외교사절단과 국내외 주요 인사 및 관광객 등 총 2천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주제 영상에서는 ‘남도미식, 전통과 현대 그리고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생명의 땅 전남과 발효의 고장을 부각시키며, 남도 음식이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식으로 발전해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특히 ‘장 나눔 세레모니’가 시선을 끌었다. 2024년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담갔던 장을 1년간 숙성한 뒤 항아리에서 꺼내는 ‘장 나눔 세레모니’는 남도 전통 발효문화의 깊이와 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세레모니 직후에는 목포문화예술회관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해 ‘의약외품(니코틴이 포함되지 않은 흡연욕구저하제, 흡연습관개선보조제)’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지난 9월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은 ‘니코틴 미함유’라는 점을 강조하여, 중독성과 위험성이 낮다고 소비자들이 잘못 인식하여 구매 할 수 있지만, 사실상 합성‧유사니코틴 등 확인되지 않은 성분이 함유된 경우가 많아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한 국민 건강 피해 우려로 인해, 식약처는 ▲ 무니코틴을 표방하면서 ▲ 담배와 유사한 형태로 흡입하는 제품(액상단독 또는 기기 일체형)인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을 약사법상 의약외품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적극 점검하고 있다. 9월 간(9.15~9.24) 집중 점검한 결과 온라인 판매사이트 171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차단 요청하고, 전자담배판매점‧약국 총 304개소(판매점 188개소, 약국 116개소)에 대해서도 현장점검(9.17~9.26)한 결과 전자담배 판매점 16개소를 현장 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강원지방기상청(청장 장근일)은 올해 설악산(1,708m)의 첫 단풍이 10월 2일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단풍 시작은 지난해보다 2일 빠르고, 평년에 비해 4일 늦었다. 단풍 시작은 산 전체가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은 80%가량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하며, 일반적으로 단풍 절정은 시작 약 20일 이후에 나타난다. 기상청에서는 기상청 날씨누리를 통해 전국 21개 주요 유명산의 단풍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단풍 전 △단풍 시작 △단풍 절정 시 촬영한 사진을 지도와 함께 제공하여, 누구나 단풍 실황을 살펴볼 수 있다.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내 국립공원 탐방로(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태백산)의 단풍 실황 및 기상정보와 함께, 주요 산의 실시간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단풍 여행 전 기상청 날씨누리와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의 단풍 실황과 기상정보를 참고하면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보건복지부는 10월 2일 오전 10시에 정부 세종청사 10동(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에서'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각 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강원대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지역 거점병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는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강화 등 포괄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국립대학병원장 간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는 그간 소통 경과와 함께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보다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2주 간격으로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임계점인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한다”면서 “그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10월 2일 국가데이터처에서 발표한 2025년산 쌀 예상 생산량은 357만 4천 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1만 1천 톤 감소(△0.3%)했으며, 10a당 생산량은 527kg으로 전년의 514kg보다 13kg(2.7%) 증가했고 평년의 518kg보다 9kg(1.7%) 많은 수준이다. 올해 예상 생산량은 밥쌀·가공용 소비, 정부의 공공비축 물량 등을 감안한 신곡 예상 수요량보다 16만 5천 톤 많은 수준이다. 9월 잦은 비로 일조량이 전·평년에 비해 적어 11월 13일 발표 예정인 쌀 최종 생산량이 일부 변동될 가능성도 있지만, 생산자단체, 산지유통업체 등은 최종 생산량의 작황 또한 전·평년에 비해 양호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현재 쌀값은 전·평년에 비해 높은 수준이나, 햅쌀이 본격적으로 수확되는 10월 중순 이후에는 산지 쌀값이 안정화되고 소비자 쌀값도 연착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오늘 발표된 예상 생산량을 감안하여 정부는 10월 13일 주간에 정부, 생산자, 산지유통업체, 소비지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쌀 수확기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